지칭개 Hemistepta lyrata 이호채 泥胡菜 상처 난 곳에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 지칭개나물 구봉산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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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8 гру 2024
- 야생화를 찾아서(670)
in search of wildflowers
국명
지칭개
학명
Hemistepta lyrata Bunge
영어명
Lyre-shape hemistepta
이명 향명
고마채(苦馬菜)
지칭개나물
이호채 泥胡菜
니호채 泥胡菜
지치광이
나미채
キツネアザミ
명칭유래
상처 난 곳에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 하여
짓찡개라 하다가 지칭개란 이름을 얻었다.
꽃말
고독한 사랑
분류
국화과 지칭개속 두해살이풀
생태
5-9월에 꽃이 핀다.
햇볕이 잘 드는 들판에서 흔히 자라며
밭두렁이나 버려진 공터 등의 교란된 곳에 자란다.
줄기
곧추서며, 높이 60~90cm, 가지가 갈라지고,
거미줄 같은 흰 털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는데 겉에 홈이 있고
속이 비어 있으며 위쪽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
뿌리잎은 일찍 마른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도피침형 또는 타원형,
길이 5~6cm, 폭 1~3cm, 4~8쌍의
갈래가 있는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 뒷면은 흰 솜털이 빽빽하게 난다.
꽃
꽃은 5~7월에 줄기나 가지 끝의 머리모양꽃차례에 피며,
붉은 보라색 또는 분홍색이다.
꽃차례는 지름 2~3cm이며, 관모양꽃만 있다.
모인 꽃싸개는 단지 모양이며,
길이 1.2~1.5cm, 폭 0.6~1.0cm, 8줄로 배열하고,
바깥쪽 모인 꽃싸개 조각 겉에 부속체가 있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지며, 길이 1.5cm쯤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다.
털
전체에 흰 털이 촘촘히 나 있다.
열매
수과이며, 7월에 익으며, 우산털이 있다.
여윈열매(瘦果)로 새털모양(羽毛狀) 같은
깃털(冠毛)이 있어 풍산포(風散布)한다
서식지
고도가 낮은 산지의 풀밭, 길가, 공터, 밭두렁
등에서 흔하게 자란다.
분포지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중국, 일본, 인디아,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한다.
동정同定
조뱅이속이나 엉겅퀴속 식물들에 비해서
바깥쪽부터 중앙까지 붙은 모인 꽃싸개 조각에는
닭의 볏처럼 생긴 부속체가 있으므로 구분된다.
또한 지칭개에서는 우산털이 두 가지의 형태를 지니며
바깥 열에 작은 인편이 있는 것이 취나물속과 다르다.
지칭개가 엉겅퀴보다 한 달 정도 개화가 이르다는 차이가 있다.
엉겅퀴, 조뱅이 등과 어울려 자생하며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용도
봄철에 어린잎과 뿌리를 식용한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겉절이로 먹기도 하고
된장과 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쓴다.
이용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조리법
봄철에 나오는 어린 잎을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치고
찬 물에 담가 두어 쓴 맛을 우려낸 다음
나물로 무쳐 먹는다.
봄철의 어린 뿌리를 같이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하며,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 먹는다.
잎과 뿌리로 장아찌를 담그거나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약으로 쓸 때에는 햇볕에 말린 것을 물에 달여서 복용한다.
생약명
이호채(泥胡菜)
약리작용
주로 간경을 다스리며,
피부 종독을 치료한다.
열을 내리거나 염증을 가라앉히며,
해독 작용에 효과가 있다.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소염제 및 해독제로 쓴다.
여적 餘滴
지칭개 속에 지칭개 1종만이 속한다.
유사종으로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지칭개라 한다.
구봉산자락
Gubongsan Mountain
대전 서구 봉곡동
Bonggok-dong, Seo-gu, Daejeon, Korea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