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투스 손경호 강사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오늘(12.15.수요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생2 20번 문항의 정답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하였습니다. 이 일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정 소송과 관련된 모든 것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진행했습니다. 특히 국내 학회 공개 질의나 세계적 석학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 그리고 인스타 계정 운영까지, 모두 소송인단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진행하신 것입니다. 소송인단 학생들,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주제 임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을 다뤄주신 "미미미누"님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9:40 이건 ㄹㅇ 좀 화난다.. 수능이 뭐 중학교 수행평가도 아니고 수험생들이 12년동안 공부한걸 하루에 한 시험으로 평가받는 그니까 살면서 가장 큰 시험인데 뭘 대충 넘길생각인거임? 본인들이 수능 하나로 모든걸 평가받게 한국 교육체제를 만들어놓고선 학생들이 그거에 목숨거니까이제와서 뭐 걍 넘기려는거임.. 진짜 무책임하고 답 없음ㅋㅋ
@@beraerkkk 무식 유식에 대한 기준에 따라 달라지긴하겠지만 범위가 좁아지고 그 부분만 드립따 파게 되면서 전체적인 지식의 범위가 줄고(이 부분은 무식해졌다고 볼수있음) 특정범위에서의 이해도와 깊이가 “급”상승해버렸음(이로인해 문제난이도는 괴랄하게 올라갈수밖에 없음... 이건 뭐 유..식하다고도 볼수있을듯) 그냥 시벌들아 제발 범위좀 줄이지 마
와 저 세계지리 사건은 진짜 에바다.. 한등급이 얼마나 큰건데 그걸 1년뒤에 인정하다니ㅠ 진작에 인정했으면 학생들 다 목표 대학 갈수있었을텐데 왜그런거에요 대체.. 수능좀 제발 잘 내주세요.. 평가원까지 된거면 다들 똑똑하신분들일텐데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의의제기 안받아주는지.. 내년엔 제발 아무 오류없기를..
이문제가 킬러중엔 그나마 할만한 문제라서요ㅜㅜ(생명과학 1,2과목은 보통 순서대로 풀지 않습니당) 이거푸는데 계속 음수가 뜨니 ㅜㅜ 당연히 평가원이 오류라는 생각은 못하고 어디서 계산실수를 핬는가 계속 삥글삥글 돌다가 다른문제도 결국 못풀고 틀린 사람들 많아요ㅠㅠ(저문제가 제일 쉬운거라 저 문제라도 풀어야 한다는 그런 심리적압박이 있었어요.,,분명 과정 다 맞은거같은데 답이없으니ㅡㅡ) 그런데 평가원이 재판에서 뭐라했는지 아세요?? “상식적으로 시험장에서 킬러문제를 검토한다는건 말이 안된다” 이럽니다ㅋㅋ 정말 어떡하나요....정말... 그러면 그나마 풀기쉬운 킬러문제를 풀어야하는데 뭔가 이상함을느껴도 검토해보지말고 찍고 넘어가라는건지 참 ㅜㅜ
2014년 세계지리 8번 출제 오류로 대학을 1년 뒤에 가게 되었습니다. 약 400명 중 한 명이 저였네요! 결국에는 원하는 대학에 갔고, 지금은 졸업을 했지만 저 당시에는 입시를 한 번 더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네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올해 시험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것을 보니 말문이 막힙니다 저와는 다르게 빠른 처리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2014 세계지리 소송은 아직도 결과가 안 나온...레전드
수능까지 아직 2년이 남은 저도 설마 내가 시험을 치를 시기에 영상에서와 같은 문제 오류들이 나올까봐 점점 불안감이 커지는데 지금 당사자이신 선배분들은 얼마나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가늠조차 할 수 없을거같아요 부디 이 이의제기가 된 생2문제가 받아들여져 올바른 결론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올해 수능을 봤던 수험생으로서 오류가 인정되길 바라는 학생들의 간절한 마음 이해합니다. 다만 오류가 인정되더라도 그 오류로 인해 시험의 리듬이 망가져 버려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온전히 보상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안타깝네요. 이 시험 하나만을 위해 청춘을 바쳐 공부한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평가원이 과연 그런 식으로 답변을 제시했을까요? 본인들의 권위만 지키려고 하는 평가원이 과연 공교육을 이끌어나갈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해봤던 학생으로서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항상 느껴왔습니다. 여러 문제가 있지만 수능에 있어서는 무조건 변별하려는 목적으로 킬러문제를 출제함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과서에 있는 개념만을 단순히 물어보는 문제를 출제한다면 변별이 안 되겠죠....킬러문제를 출제하여 학생들을 변별해야 할 수밖에 없는 교육 현실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교과서를 기반으로 가르치기에 교과서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이 원래는 맞습니다. 근데 제가 느낀 교과서와 수능 문제 사이의 괴리감은 정말 큽니다. 특히 과탐에서요.... 우리나라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참조하기나 할까요? 수능 만점자는 인터뷰에서 적어도 교과서를 등한시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저는 반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본인은 정말 수능 준비하면서 교과서를 읽었는지... 교과서가 기본이라면 수능 준비하는 그 기간동안 한번쯤은 교과서를 봤겠지요... 단정지을 수 없지만 제 예상에는 수능만점자조차 아마 이번 반수기간동안에는 교과서를 보지 못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사설 인강, 기숙 학원 자료들이 교과서보다 수능을 대비하는 데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니까요. 저도 현입시체제에서 수능을 교과서에 있는 개념만을 이용해 쉽게 출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과서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수능을 대비하는 데 있어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교재로 기능하려면 말이죠. 그리고 교과서를 이용하는 학교 수업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수능 준비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내신시험만을 중요시여기고 오로지 학생들에게만 수능과 내신, 비교과 활동을 모두 준비하라고 떠넘기는 건 정말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학생들은 수능 대비시켜주는 더 나아가 내신 대비까지 해주는 일타강사 찾아 삼만리를 해야 하고 결국 강사들의 강의를 듣고 내용, 문제풀이 스킬 등을 잘 체화한 학생이 수능을 잘 볼 수 있게 되죠. 또한 선행학습을 강요하게 되고 선행학습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어떻게든 시험을 잘보기 위해,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해야 하며 내신만을 바라보고 학습했다가 안타깝게 수시에서 불합격하여 정시로 전향해야 하는 즉 재수를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능만점자가 고3 때 수능과 내신, 생기부 활동, 자소서 등의 준비를 다 해야 해서 힘들었다는데 전 그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건 많고 학교 수업과 수능 준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일타강사에 열광하는 학생들에게 일부 어른들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공교육의 최고봉인 평가원이라는 곳은 오류 문제를 출제한 후 본인들의 권위만 내세우고 있으니 이에 대한 피해와 상처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입게 되는 거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고 누군가가 알려주는 지식을 습득하기 바쁩니다. 그걸 강사들이 해주고 대부분의 교사들은 그걸 해주지 못하거나 해주지 않고 있죠. 결국 평가원과 학원, 인강 강사들의 끊임없는 눈치싸움이 되어 버렸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을도 병도 아닌 정이 되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합니다. 이번에 수능 생명과학2 20번 문항 이의제기에 대한 평가원의 대응방식을 접하고 나서 그 문제로 인해 피해를 봤던 학생들은 얼마나 어이없고 허무했을까요? 그래도 본인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내세우고 문제를 바로잡으려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저도 생2를 응시했지만 그 오류 문제로 인해 피해를 보지도 않았고 심지어 그 문제를 맞았습니다. 그런데도 평가원의 대응방식을 보고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우리나라 교육의 일부분을 비판하는 글을 남깁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 제가 여기 작성한 것 말고도 정말 힘든 과정 많이 겪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해주시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몇몇 어른들은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고 질타를 하더라구요. 학생들의 힘듦을 이해해주고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를 남기는 게 어떨까요? 조금 두서 없게 쓴 것 같기도 하네요... 생각나는 대로 쓰다 보니...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게 애매한게요. 애초에 학교 교육은 대학에 갈 인재들을 키우는 목표도 있지만 더 중요한 목표가 있다고 생각해요. 바로 '국민 기본 교육 보장' 이요. 대학에 가서 2-4년 학문을 하고 사회에 나올 사람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 보다. 5-9 등급에 해당하는 학생들. 즉 평균~평균이하의 학습수준을 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것이 학교의 핵심적 목표이자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시기 오른손과 왼손을 구분하는 것부터, 우리 나라에 문맹이 없는 것, 구구단을 어느정도 외우고 있는 것,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도 알바를 할 정도의 돈 계산이 가능하다는 것 등. 한정된 교육 예산에서 공립 교육이 무엇보다 우선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대입, 수능 수준으로 교육할 것'이 아니고 '기초 학력 신장'이기에 1등급님의 이야기는 실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문제 조건이 완전해야지 불완전해도 변별 가능하니까~~~ 이게 맞음??????? 애초에 문제가 잘못된거면 킬러 풀면서 시간 다 써버려서 시험 전체가 망해버리는데 이걸 인정을 안해버리네ㅋㅋㅋㅋㅋㅋ 평가원 세금 썼는데도 지겠다 진짜 학생들한테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마세요. 정의로운 사회인 척 하기 전에 학생들이 억울한 일 당해도 인정 못 받는 불공정한 사회를 만들지 마세요 제발
정리 엄청 깔끔하게 잘해주셨네요. 한방에 이해가 됐어요. 제발 인정할건 빨리 인정하고 피해 보상도 제대로 해줬으면... 1천만원이 뭡니까 1천만원이. 소송비용도 다 못대겠네. 구질구질하게 굴면서 이미지 망치지 말고 보상 규모도 제대로 좀 책정해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생2분들 힘내십쇼!
정답 없음으로 판결났네요... 수시 발표때문에 잠도 못 자고 있었는데 발표가 밀리고 심지어 저는 의료계열 지원이라 생2 선택한 친구들이 많아서 더 죽을 것 같더라고요.. 불면증 이제 3일만 가져가면 되는 거고 더 안 밀리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죠,,?ㅋㅋㅋ.... 다들 고생하셨어요..
저 세계지리 사건 저희 지리 담당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저 사건에서 처음에 수능 이의신청하는 곳에다 서울의 여고생이 글을 올린 후에 저희 선생님도 올리셨다는데, 평가원에서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었는지 올린지 2분만에 선생님의 고등학교 교무실로 전화가 왔답니다. 글 내리라고요. 선생님은 그래서 문제가 오류다라고 얘기를 하셨고 당시 평가원 쪽에 반응은 본인들도 알고 있다. 오류를 인지하고 있다라거 했습니다. 그런데 평가원의 최종 발표는 이의 없음으로 나왔고 당시 선생님께서 부산의 변호사 분이랑 지리 인강교사분과 소송을 진행했다 합니다. 근데 당시 평가원장이었던 성태재 원장이 본인이 정년퇴임을 하는 1년후까지 시간을 끌어라, 정년퇴임까지 조용히 가자 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영상에서 나온것처럼 소송 결과가 1년후에 나온거고요. 결국 학생들은 1년후에 승소하고 보상을 받았으나 적절하지 않은 보상과 이미 학교에 진학해 1년동안 학교생활을 한 학생들에게 수정 후 성적을 반영해 대학에 진학할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러나 1년동안 적응기를 가지고 학점도 나오고 자취방 등을 구한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결정이었져. 따라서 학생들은 결국 기존에 대학을 계속 다니고 법원쪽에서는 우리는 기회를 줬으니 이제 남은건 없다는 식으로 입을 닦았습니다.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한 일입니다. 추가로 부산 변호사분은 변호사가 된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길어지는 재판과 5번의 민사소송을 거치며 경제적인 부담에 더이상 재판에서 손떼려는 선생님께 본인이 비용을 다 대주겠다고 했습니다.
누구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해야하는 평가원이.. 이 시험 하나를 위해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고 이 시험 하나로 앞으로 대학이 결정되는데 평가원이 너무 학생들을 가볍게 보는건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올해 난이도 조절 실패도 그렇고 생2 오류도 그렇고,, 학생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대학에 가기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지 않나요. 자기가 겪어봤을거고 가족의 일원이 겪는걸 지켜봐왔을텐데 제발 문제 낼 때 신중하게. 검토도 철저하게 모두가 공정한 시험을 치룰 수 있게 제발 부탁드려요 제발
당사자들이 이 수능 하나로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희망을 가지고 절망을 느끼고... 온갖 만감이 교차하는 걸 뻔히 알고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면서 너무 무책임한거 같은데 심지어 그림에 2012라고 되어있으면 직관적으로 봤을 때 당연히 헷갈리게 하려고 일부러 나프타가 추월한 시점 이후를 기준으로 잡았나 하겠지 누가 문제에 써져 있는 년도 무시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찾아 나서겠으며 심지어 그 간단하게 미안 잘못냈다하고 사과하고 빨리 마무리하면 될 걸 아직도 민사에서 빡빡우긴다는거 자체가 황당함ㅋㅋㅋㅋ 우리 이번 국어시험에 4번 정답이 하나도 없어서 설마 하나도 없겠냐 해서 헷갈리는거 4번으로 고쳤다가 그거 딱 하나 틀렸는데 이거 보고 내 황당함은 싹 날아감
사퇴한 평가원장은 변호사 선임비 사비로 충당해라. 내가 낸 세금이 이런 한심한 짓거리에 쓰이는게 너무 화가나고 안타깝다. 세금없으면 동네 구멍가게만도 못한 것들이 세금 귀한줄을 모르고 저런 방만한 운영을 한다고? 몇천만원 변호사 선임비는 안아깝고 피해자 손해배상 200만원은 아깝다? 에라이 퉤!
법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영미법을 채택하는 많은 나라들은 공조직, 공공기관의 소송이 안 된다는 내용을 배웠는데... 유난히 이번 평가원의 대응에서 기시감이 들더라구요. 이래도 되나, 싶은 기시감이요. 국민의 대리인으로, 국민들의 주권을 양도하여 만들어진 공조직이 오히려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을 상대하려 한다는 게 참 모순이고 안타깝습니다. 대형 로펌을 앞세워 수험생들에게 맞선다고 할 때 정말 속상한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저는 비록 입시판에서 발을 뗀 지 몇 년 됐지만, 평가원의 대응 방식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특히 제가 세계지리에 애착을 가졌던 터라 2014년 세지 사건과 비슷한 이 일에 더더욱 그런 감정이 들었습니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고, 그들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라는 말까지도 안 할테니 부디 최대한 부당함을 해소시킬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투스 손경호 강사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오늘(12.15.수요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생2 20번 문항의 정답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하였습니다.
이 일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정 소송과 관련된 모든 것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진행했습니다.
특히 국내 학회 공개 질의나 세계적 석학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 그리고 인스타 계정 운영까지, 모두 소송인단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진행하신 것입니다.
소송인단 학생들,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주제 임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을 다뤄주신 "미미미누"님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존나멋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이 이렇게 학생들을 만든 것 같은데, 국내에서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는 요즘 학생들 진심으로 멋진 것 같습니다.
권위에 대항하는 방식이 놀랍고 대단합니다.
역시 생명과학2는 백호!!
9:40 이건 ㄹㅇ 좀 화난다.. 수능이 뭐 중학교 수행평가도 아니고 수험생들이 12년동안 공부한걸 하루에 한 시험으로 평가받는 그니까 살면서 가장 큰 시험인데 뭘 대충 넘길생각인거임? 본인들이 수능 하나로 모든걸 평가받게 한국 교육체제를 만들어놓고선 학생들이 그거에 목숨거니까이제와서 뭐 걍 넘기려는거임.. 진짜 무책임하고 답 없음ㅋㅋ
명예도 지위도 높은 어른들이 애들 이겨보겠다고 세금 들여서 대형 로펌 쓰는거 뭔가 추하다ㅋㅋㅋ 애초에 논란 날 문제를 왜 만들어서,,
그니까요ㅋㅋㅋㅋ 내년에 수능보는데 이번 수능은 제가봤던 논란중에 제일 많은 것 같네요.. 벌써부터 수능보고 대학가서 여기 뜰 생각중입니다허허,,
걍 개추하네 ㅋㅋㅋㅋㄱ 부끄럽지도않나
@@named0826 무슨 맥락임?
그냥 결론.. 평가원들.. 추잡하다.. 그냥 수험생들을 괴롭히고 탈탈 터는걸 좋아하는거같음 ㅋㅋ 역대급 마그마 수능인데 사과하기 싫어서 수능 끝나자마자 평이했다고 입털어서 수능 본 학생들 멘탈 완전히 박살내버리고.. 본인들이 문제 잘못내놓고는 얼렁뚱땅 넘기려는게 보이고 ㅋㅋ 이게 뭐하자는거임? 수능 극악무도해진거 다 아는데 ㅋㅋㅋ 많은 학생들이 고통받는거 알면서 이렇게까지 더럽고 치사하게 나와야겠음?
그만큼 수험생들도 고인물이 되잖슴 지금 너네들 실력으로 90년대 수능보면 1,2등급은 좀더 쉽게맞을껄 평가원애들도 변별력 가릴려고 피똥싸고있을거임 너네가 너무 잘해져서 최대한 어렵게내는거임
@@main_room 그것도 나라가 교육정책을 잘못 시행해서 그럼 ㅋㅋ 애들 힘들다는 이유로 교육과정 내에 속한 범위를 줄이고, 공부 부담 줄인다는 이유로 과목수를 확 줄여버리고 별 같지도 않은 선택과목을 제도화시키는데 당연히 판이 고일 수 밖에 없지
@@한량-f9m 이말이 맞말인게 범위 줄여봤자 판도 더 고인물 판이 될 뿐더러 객관적으로 과거 사람들보다 현재 학력 사람들이 더 무식해지는 결과만 생김
과거엔 수능 난도는 더 낮았어도 오히려 지금 아이들보단 평균적으로 더 유식했음
@@beraerkkk 무식 유식에 대한 기준에 따라 달라지긴하겠지만
범위가 좁아지고 그 부분만 드립따 파게 되면서 전체적인 지식의 범위가 줄고(이 부분은 무식해졌다고 볼수있음)
특정범위에서의 이해도와 깊이가 “급”상승해버렸음(이로인해 문제난이도는 괴랄하게 올라갈수밖에 없음... 이건 뭐 유..식하다고도 볼수있을듯)
그냥 시벌들아 제발 범위좀 줄이지 마
여기 댓글에도 오류가 있누;;;
좋아하는거 같음>>좋아함
스탠퍼드로 저 문제 보낸 학생이 궁금하다....대다네......갑작스럽게 모르는 사람한테 받은 문제를 받아주는 교수님도 멋지고 덕분에 예정에 없던 문제를 풀게된 스탠퍼드 학생들은 불쌍하고....ㅋㅋㅋㅋㅋ
현우진이라는 말이 있던데여?
@@zgauq9205 우진이형은… 뉴런 찍느라 바쁘지 않을까..?
@@user-wh4zw7sd4o ㄹㅇㅋㅋㅋㅋ
@@user-wh4zw7sd4o 지금 예비고2인데 지금 2023뉴런은 (고3)만 적혀있고
2022뉴런은(고2,고3)적혀있는데 뭔차이인가오 그리고 ㅈ금 2022들어도되나오
@@박디-z8g 네 2022 교재먼저 구매하사면 됩니다
근데 미3누가 정확하게 자료조사 해서 알려주니까 얻어가는거 많다 이런 컨텐츠 좋은듯
와이리 꼬였냐ㅋㅋㅋ
@@carol-sf6qz 솔직히 귀찮잖아
@@carol-sf6qz ㅇㅇ 하셈 그럼
생2 고른 수험생은 대다수가 서울대를 목표로 준비해서 한점수 한점수가 정말 타격이 클텐데…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
@@콜펩라시 문제 자체를 틀리게 하기위해 내는거라
@@콜펩라시 세종대왕 드립은 갑자기 왜 나오노
@@콜펩라시 세종대왕님은 이과이신데... ㅋㅋㅋ
지민이 오지랖 정말^^
@@콜펩라시 세종대왕이 글자를 만든거지 국어를 만들지는 않음
와 저 세계지리 사건은 진짜 에바다.. 한등급이 얼마나 큰건데 그걸 1년뒤에 인정하다니ㅠ 진작에 인정했으면 학생들 다 목표 대학 갈수있었을텐데 왜그런거에요 대체.. 수능좀 제발 잘 내주세요.. 평가원까지 된거면 다들 똑똑하신분들일텐데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의의제기 안받아주는지.. 내년엔 제발 아무 오류없기를..
저 과목은 1개 틀리면 2등급이자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똑똑해서 자존심이 쎈가봄.좀 심각하게 많이
지리덕후들 진짜 못이김 ㅅㅂ ㅋㅋ
@@케이드-q7q 근데 자존심이 아니라 쟤네도 인생 문제이긴 함 저거 오류 인정하면 출제한놈들이나 교육부 장관 바로 짤리고 백수되는거라서 ㅋㅋ
@@암체어 지들이 잘못했는데 당연히 짤리고 퇴출당해야지 뭐 ㅋㅋㅋㅋㅋ
반수끝난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미3누 챙겨보는 내 인생 레전드 … 입시에 너무나 물들어버렸다…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먹을때쯤 되면 알고리즘에 나타남
재수 시작이니까
대학교 4학년인데 봅니다 ㅋㅋㅋㅋㅋ
저 수능 본지 어연 7년전...
저는...아이가 초5 초1인데 보고있어요ㅋㅋㅋㄲ
큰 딸이 대체 저 사람 누구냐곸ㅋㅋ
누군가는 인생을,
누군가는 시간을,
누군가는 돈을, 마음을,
어쩌면 살았던 삶의 2/3을 이 시험만 보고 살았는데,
그러나 이들을 대하는 평가원의 태도는 너무나
가볍다는 게 화가 난다.
ㄹㅇ…
평가원 ×3 = 연쇄살인마
아니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그 잘난신 분들이 핸드폰 티비 등 아무것도 없는곳에 거의 1달 반동안 합숙을 하면서 오류를 범한다....? 도대체 합숙동안 뭐하시는지
쳐노시는듯
심지어 돈도 많이 줌
사람이니 실수는 할수도 있죠. 오류 논란이 나왔는데도 대응을 저따구로 한게 문제
@@유성준-q7d 솔직히 평가원 짜증나도 너무 근거없이 선동하지는 마시죠. 거의 갇혀서 문제만 검토하는건데 쳐노는게 말이 안되고..
@@user-jq7nx3kc2y 이게 맞는 말이긴 함 ㅇㅇ
실수한 거야 그렇다 치고 대응이 ㅈ같은게 문제되는거니까...
위에 성준이처럼 쳐논다느니 하는건 그냥 무지성 공감이고 ㅋㅋ
진짜 미미미누 .. 정말 꼭 필요한 유튜버다 .. 새삼 느낌 .. 생2 안쳐서 관심도 없었는데 이거 보니까 진짜 평가원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꼭 가져야한다는 걸 느끼게됨
개빡친다 수능 오류때문에 대학 발표 일정 미뤄지는 이 민폐는 뭐야 진짜 ㅜ
생2보신 분들은 얼마나 맘졸여야하고 화날까 ..
발표나 빨리 해주세요
20번이 아니었으면 다른 문제까지 도미노로 틀리는 학생들이 많았을 듯. 수능장에서 문제오류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 대개는 못푸는 본인을 자책하며 붙들고 있을 듯
ㄴㄴ 생2 킬러가 3개인데 저 중 두개는 생긴거만 봐도 괴랄해서 17개 풀고 그나마 쉬워보이는 하디(20번)부터 도전했다는데 계속 음수떠서 나머지 풀지도 못한 사람들도 있대요
@@sehwan0908 헐ㅜ 출제위원들 평가원 진짜... 멘탈 약한 학생들 갖고. 꼭 정상적인 판결 났으면 좋겠습니다.
이문제가 킬러중엔 그나마 할만한 문제라서요ㅜㅜ(생명과학 1,2과목은 보통 순서대로 풀지 않습니당) 이거푸는데 계속 음수가 뜨니 ㅜㅜ 당연히 평가원이 오류라는 생각은 못하고 어디서 계산실수를 핬는가 계속 삥글삥글 돌다가 다른문제도 결국 못풀고 틀린 사람들 많아요ㅠㅠ(저문제가 제일 쉬운거라 저 문제라도 풀어야 한다는 그런 심리적압박이 있었어요.,,분명 과정 다 맞은거같은데 답이없으니ㅡㅡ)
그런데 평가원이 재판에서 뭐라했는지 아세요??
“상식적으로 시험장에서 킬러문제를 검토한다는건 말이 안된다” 이럽니다ㅋㅋ 정말 어떡하나요....정말...
그러면 그나마 풀기쉬운 킬러문제를 풀어야하는데 뭔가 이상함을느껴도 검토해보지말고 찍고 넘어가라는건지 참 ㅜㅜ
@@user-bm1or8kd5h 아니 시험장에서 킬러를 검토하는게 말이 안된다고요...? 평가원 미친...?
@@formyrest 실제로 한말임 재판에서 ^^
헐..학생들 이기려고 대형로펌 쓰는것도 충격인데 세금으로 한다고?????? 이건 사비로 해야되는거 아니냐 학생들은 사비로 할텐데..어른으로서 부끄럽지도 않은거냐고...
학생들은 변호사들이 무료로 도와줬다고 하는것 같네요
사비로 어캐함 ㅋㅋㅋㅋㅋㅋ 더 말이 안됨. 비용제한이면 모를까
수능 출제오류가 ㅈ같은 이유
평가원이 내는 문제는 퀄리티도 좋고 풀이가 깔끔해서 사설/교육청보다 문제에 신뢰를 갖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면서 문제를 풀 수 있음
그 신뢰를 부수면 데미지가 어마무시함
가장 인상적인 말이었어요
"가장 객관적이어야 할 평가원이"....
그리고 학생들과 싸우는 평가원이 국내 대형로펌 변호사를 선임하는데 그 돈은 우리 세금으로 나간다는 게 참...현실이 이렇네요
2014년 세계지리 8번 출제 오류로 대학을 1년 뒤에 가게 되었습니다. 약 400명 중 한 명이 저였네요!
결국에는 원하는 대학에 갔고, 지금은 졸업을 했지만 저 당시에는 입시를 한 번 더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네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올해 시험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것을 보니 말문이 막힙니다
저와는 다르게 빠른 처리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2014 세계지리 소송은 아직도 결과가 안 나온...레전드
수능본지 3년됐는데 과몰입중..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ㅠㅠ 평가원 정신 똑바로 차려라ㅠㅜ
이.이게뭐노
18년도에 보셧겟네여
14:44 저거 저후에 중학교 역사교과서 개정판에 대한매일신보가 시일야방성대곡 게재했다고 추가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수시밀리고 이딴거 상관없이
생2하는사람은 얼마나 억울하냐고
애초에 2과목한다는거부터가 의대, 서울대 노리고 공부한애들인데
전원정답 처리가 된다해도
그문제 보지도 않고 찍은애도 있을거고
풀려고 애쓰다 시간버린애도 있을거고
그냥 애초부터 있으면 안될오류인데 참 어이가 없다
생2하고있는데 진심으로 바꿀까 고민이듬...
@@qwer-hg8qr 앞으로 적어도 3년간은 저럴 일 없을듯
문제를 한번만 풀어봤어도 오류란게 보였을텐데 도대체 뭘 한건지 모르겠음
나는 물리러도 이과도 아니지만 이거 평가원 태도 넘 화남 ㅋㅋ 이미 멘탈 약해질대로 약해진 수험생들 상대로 진짜 막나가는게 넘 빡침 모든 수시 일정이 이틀씩 연기된것도 넘 화나고… 나 지금 똥줄 탄다고… 빨리 발표 가져와..
수능까지 아직 2년이 남은 저도 설마 내가 시험을 치를 시기에 영상에서와 같은 문제 오류들이 나올까봐 점점 불안감이 커지는데 지금 당사자이신 선배분들은 얼마나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가늠조차 할 수 없을거같아요 부디 이 이의제기가 된 생2문제가 받아들여져 올바른 결론이 나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2년 금방갑니다… 이제 내 차례다…
올해 수능을 봤는데 참... 문과라서 이번 논란은 관심끄고 살았지만 다음수능은 또 어떨지...
@@mollamollamolla 힘내셔요....
@도라희 이게 현실이라는게 ... 너무 속상하죠
이제 1년 남으셨네요 ㅋㅋ
처음에는 생2 오류났다길래 '에...생2오류라고?어떡하냐'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지금은 대학 발표도 밀리게 되는 개빡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그냥 정답 오류 인정하면 안되는거냐 이 평가원아?
오류 인정된게 다행이긴 하지만, 해당 문제가 출제된 그 순간부터 어떻게든 피해를 보는 수험생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서 좀 안타까움,,
ㅋㅋㅋ평가원 인정했으면 끝났을텐데
국제 망신 당하네 ㅋㅋ
애초에 기간안에 죄송하다고하고
필요조치검토해서 골든타임만
지켰어도 이렇게까진안갔을텐데요.. 수험생들은 하루하루가
피말릴텐데... 아는 가족 중에 수험생이
없더라도 전국민이 수험생한테 힘내라고
응원하는마당에 이게무슨일인지
올해 수능을 봤던 수험생으로서 오류가 인정되길 바라는 학생들의 간절한 마음 이해합니다. 다만 오류가 인정되더라도 그 오류로 인해 시험의 리듬이 망가져 버려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온전히 보상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안타깝네요. 이 시험 하나만을 위해 청춘을 바쳐 공부한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평가원이 과연 그런 식으로 답변을 제시했을까요? 본인들의 권위만 지키려고 하는 평가원이 과연 공교육을 이끌어나갈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해봤던 학생으로서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항상 느껴왔습니다. 여러 문제가 있지만 수능에 있어서는 무조건 변별하려는 목적으로 킬러문제를 출제함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교과서에 있는 개념만을 단순히 물어보는 문제를 출제한다면 변별이 안 되겠죠....킬러문제를 출제하여 학생들을 변별해야 할 수밖에 없는 교육 현실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교과서를 기반으로 가르치기에 교과서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이 원래는 맞습니다. 근데 제가 느낀 교과서와 수능 문제 사이의 괴리감은 정말 큽니다. 특히 과탐에서요.... 우리나라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참조하기나 할까요? 수능 만점자는 인터뷰에서 적어도 교과서를 등한시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저는 반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본인은 정말 수능 준비하면서 교과서를 읽었는지... 교과서가 기본이라면 수능 준비하는 그 기간동안 한번쯤은 교과서를 봤겠지요... 단정지을 수 없지만 제 예상에는 수능만점자조차 아마 이번 반수기간동안에는 교과서를 보지 못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사설 인강, 기숙 학원 자료들이 교과서보다 수능을 대비하는 데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니까요.
저도 현입시체제에서 수능을 교과서에 있는 개념만을 이용해 쉽게 출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교과서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수능을 대비하는 데 있어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교재로 기능하려면 말이죠. 그리고 교과서를 이용하는 학교 수업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수능 준비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내신시험만을 중요시여기고 오로지 학생들에게만 수능과 내신, 비교과 활동을 모두 준비하라고 떠넘기는 건 정말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학생들은 수능 대비시켜주는 더 나아가 내신 대비까지 해주는 일타강사 찾아 삼만리를 해야 하고 결국 강사들의 강의를 듣고 내용, 문제풀이 스킬 등을 잘 체화한 학생이 수능을 잘 볼 수 있게 되죠.
또한 선행학습을 강요하게 되고 선행학습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어떻게든 시험을 잘보기 위해,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해야 하며 내신만을 바라보고 학습했다가 안타깝게 수시에서 불합격하여 정시로 전향해야 하는 즉 재수를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능만점자가 고3 때 수능과 내신, 생기부 활동, 자소서 등의 준비를 다 해야 해서 힘들었다는데 전 그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건 많고 학교 수업과 수능 준비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일타강사에 열광하는 학생들에게 일부 어른들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공교육의 최고봉인 평가원이라는 곳은 오류 문제를 출제한 후 본인들의 권위만 내세우고 있으니 이에 대한 피해와 상처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입게 되는 거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고 누군가가 알려주는 지식을 습득하기 바쁩니다. 그걸 강사들이 해주고 대부분의 교사들은 그걸 해주지 못하거나 해주지 않고 있죠. 결국 평가원과 학원, 인강 강사들의 끊임없는 눈치싸움이 되어 버렸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을도 병도 아닌 정이 되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합니다.
이번에 수능 생명과학2 20번 문항 이의제기에 대한 평가원의 대응방식을 접하고 나서 그 문제로 인해 피해를 봤던 학생들은 얼마나 어이없고 허무했을까요? 그래도 본인들의 권리를 당당하게 내세우고 문제를 바로잡으려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저도 생2를 응시했지만 그 오류 문제로 인해 피해를 보지도 않았고 심지어 그 문제를 맞았습니다. 그런데도 평가원의 대응방식을 보고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우리나라 교육의 일부분을 비판하는 글을 남깁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 제가 여기 작성한 것 말고도 정말 힘든 과정 많이 겪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학생들의 고충을 이해해주시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몇몇 어른들은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고 질타를 하더라구요. 학생들의 힘듦을 이해해주고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를 남기는 게 어떨까요?
조금 두서 없게 쓴 것 같기도 하네요... 생각나는 대로 쓰다 보니...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미미미누님께서는 학생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면서도 필요할 땐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습니다. 학생들에게 유익하면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너무 인정해요ㅠㅠㅠ 학교 선생님들도 그걸 아시는지 교과서 안 보고 대부분 프린트 따로 만들어서 주시더라고요.. 비교과에 내신에 수능에...너무 힘든 k고등학생
좋아요 백만 개 누르고 싶은 댓글
ㅗㅜㅑ.. 말씀 잘하신다
이게 애매한게요. 애초에 학교 교육은 대학에 갈 인재들을 키우는 목표도 있지만 더 중요한 목표가 있다고 생각해요. 바로 '국민 기본 교육 보장' 이요. 대학에 가서 2-4년 학문을 하고 사회에 나올 사람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 보다. 5-9 등급에 해당하는 학생들. 즉 평균~평균이하의 학습수준을 가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것이 학교의 핵심적 목표이자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시기 오른손과 왼손을 구분하는 것부터, 우리 나라에 문맹이 없는 것, 구구단을 어느정도 외우고 있는 것,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도 알바를 할 정도의 돈 계산이 가능하다는 것 등. 한정된 교육 예산에서 공립 교육이 무엇보다 우선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대입, 수능 수준으로 교육할 것'이 아니고 '기초 학력 신장'이기에 1등급님의 이야기는 실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수학에서도 푸는 방법이 여러가지인데 한가지 방법을 강요하는 문제까지 나오는건 아닐까..
아니 문제 조건이 완전해야지 불완전해도 변별 가능하니까~~~ 이게 맞음??????? 애초에 문제가 잘못된거면 킬러 풀면서 시간 다 써버려서 시험 전체가 망해버리는데 이걸 인정을 안해버리네ㅋㅋㅋㅋㅋㅋ
평가원 세금 썼는데도 지겠다 진짜 학생들한테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마세요. 정의로운 사회인 척 하기 전에 학생들이 억울한 일 당해도 인정 못 받는 불공정한 사회를 만들지 마세요 제발
5개의 초콜릿 중 8개를 먹었다
그후 5개의 초콜릿을 추가했다
남은 초콜릿은 몇개인가?
@@hsyoon3219 저게 왜 음수로 가냐
@@동네이장-o1i 님 반응이 정상임
그래서 생2 본 사람들이 화나는거지
우리는 수능에 빗변이 0 밑변이 1 높이가 i인 삼각형, 원숭이 3/2마리 돼지 -300마리가 나와도 "조건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는거군요?
말이 안되는게 문제지 풀 수는 있다고 아 ㅋㅋㅋ
정답 취소→전원 정답처리 되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번년도 수험생이었는데 생2를 치지 않아서 무슨 일인지도 관심 끄고 살고 있었는데, 계속 학교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시니까, 아. 그런 일이 있구나까지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고, 현재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됐
@@박영신-r4i 몰랐네요 ㅎㅎ 수정했습니다//
감상문 말투 ㅋㅋ
저도요... 완전 공감합니다!!
화작 발표&강연 지문 감상문제랑 똑~같네 ㅋㅋㅋㅋ
정말 존경스럽네요. 이렇게 멋진 영상. 결과기다리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듯합니다.
시험 끝나고 보니까 훨씬 맘 편하고 좋음…
재판 승소하고 20번 전원 정답 처리 됐습니다.
수험생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18:50 국민 세금으로 대형 로펌 변호사를 쓴다고? 너무한거 아니냐
근데 나만 그런가 이런거 이의 제기하시는 학생분들이랑 강사, 선생님들 너무 대단하고 용기있으신거 같음..
결국 법원은 수험생의 손을 들어줬네요 ㅠ 다행입니다
정리 엄청 깔끔하게 잘해주셨네요. 한방에 이해가 됐어요. 제발 인정할건 빨리 인정하고 피해 보상도 제대로 해줬으면... 1천만원이 뭡니까 1천만원이. 소송비용도 다 못대겠네. 구질구질하게 굴면서 이미지 망치지 말고 보상 규모도 제대로 좀 책정해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생2분들 힘내십쇼!
생2를 치지 않는 학생이었지만 저였더라도 정말 어이없었을것 같더라구요.. 오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평가원 " 문제 오류는 인정한다. 하지만 오류있어도 니들 등급 가를 수 있는 문제기에 성적처리는 예정대로 하겠다 "
법원 " 정답 효력 정지 "
교육부 " 수시 발표 2일씩 연기 "
수험생들 " 씨발 "
평가원: 아ㅋㅋㅋㅋ 다른 방법으로 풀지 왜 개체수를 굳이 구하냐고 ㅋㅋㅋ 니들이 어떻게든 풀었어야지 ㅋㅎ
진심 10년전인 2010년쯤만 해도 스마트폰이고 뭐고 보급안되서 교육청이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라고 배째라고 할수있었는데 요새는 세계석학까지 끌어들이니까 꼼짝못하네ㅋㅋ
형님 수학과 교직이수 금지도 알려주세요….현역 고3인데 교직이수 한다는 마인드로 상위대학에는 수학과를 조금 덜한 대학은 수학교육과를 넣었습니다…그런데 수시지원때는 말도 안해주다가 갑자기 저러면 어떡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공론화 해주세요…..
지지합니다
@@채연-m9f5v 그러니까요….. 수시 지원때라도 말해주지ㅠㅠ
걍 공부과목 늘려야됨. 상위권들이 공부는 피터지게 하는데 범위는 작고, 변별력은 줘야 하니 문제가 점점 기형적이게 됨. 평가원도 난감한 상황임.
이대로 가면 수능 체제 자체가 위험해져서 지들도 위기감느끼고 바꾸려할듯
12월15일
생2 5번 정답취소
평가원장 사퇴
“정의는 승리한다”
평가원장 사퇴와 더불어 문제 전원정답 처리라네요 수험생 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와..형 문과인데 물리 문제 이해해서 해석 잘하네 ㅋㅋ 대단혀
엥 그건아닌듯 이해한게 아니라 어느 부분이 문제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는거잖
@@user-coodd1724 쟤가 꼬인게 아니고 미누가 문제 자체를 이해해서 풀어준건 아닌게 맞지 무슨 조건이 더 필요하다는 것만 알려준건데
@@user-coodd1724 쟤 말이 어디봐서 꼬인거냐 ㅋㅋㅋㅋ 니가 꼬인거 아니냐?
@@user-coodd1724 좋아요 수 왜이러냐
문제를 이해한 게 아니라 어디부분이 틀렸는지 왜 복수정답인지만 말해준 거 아님? ~라는 조건이 없어서 정답이 될 수 없다 라고 했지 문제 자체를 이해하고 설명해주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는데;;
좋은 영향 많이 미치는거 같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것도 다시 배우고 다시 새롭게 보이네요
저게 인정이 안되면 내년 수능은 빗변의 길이가 0, 나머지 두변의 길이가 1, i인 삼각형이 나와도 문제가 없다는것...
지금 막 속보로 올해 수능 생2 20번 출제오류로 전원정답 처리 됐네요
배우지도 못한 생2의 오류를 기말시험 30분전에 보고 있는 내인생이 ㄹㅇ 레전드
그걸 자랑이라고 ㅉ
@@매화-n7m 미친개는 피하는게 상책
다행이도 오늘 시험 90이상 다 나왔네요! 근데 정시라 상관 없는데…ㅠ
진짜 미미미누형 존경스럽다 지나칠수도 있는 이런 사건을 다뤄주시다니....나도 고3인데 형 너무고마워
근데 한편으로 걱정되는게 미미미누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이런 과감한 비판으로인해 높은분들한테 찍히게되는건 아닌지 걱정된다
16일 대학 발표가 다 18일로 미루어진거 진쩌 너무 화난다
솔직히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만 미루면 되지 않나 나머지는 탐구2 상관없는 대학 아닌가
@@user-rv8sy1xj6z 서울대 카이스트는 투과목 필수, 한양대의대 동아대의대 단국대의대는 투과목 선택시 가산점 부여
정답 없음으로 판결났네요... 수시 발표때문에 잠도 못 자고 있었는데 발표가 밀리고 심지어 저는 의료계열 지원이라 생2 선택한 친구들이 많아서 더 죽을 것 같더라고요.. 불면증 이제 3일만 가져가면 되는 거고 더 안 밀리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죠,,?ㅋㅋㅋ.... 다들 고생하셨어요..
이것땜에 수시결과발표도 다미뤄지고!!!무탈하게 넘어가는게 없네
이번에 이과생들 고생 ㅈㄴ 많았네 다른 과목들도 어렵게 나오고 생명도 문제 애매하게 나오고
미미미누님 흡입력 짱이네요....세상에서 뉴스에 제일 관심없고 집중 오래 못하는 사람인데 어우 이거는 하나도 안끊고 다 봤어요...게다가 수험생도 아닌데...
입시가 완전 개판5분전이라
생2 상관없는 아해들까지 싸잡혀서
수시일정 자체가 뒤로 쭉쭉 밀리고
정시일정은 그대로 유지되서
수시 추합기간이 샌드위치로 줄어드는;;
에효~
수험생분들 화이팅!! 진짜 올한해 너무들 수고하셨고 이번 오류에서도 그래도 결론적 결과가 좋게나와서 다행이에요!!
비행기도 멈추는 시험인데 얼버무리려는게 어이없네
솔직히 많이 심하지...영어 난이도는 점점 상대평가처럼 되어가고 다른 과목도 조절 못하면서 생2에서 저러고 있으니...에효ㅠㅠ 수험생분들이 고생이네요...저걸 내년에 겪을 생각 하니 참 불안하네요
개빡치는게 이거때문에 낼 발표나야되는거 토욜로 다 밀렷다는게
토욜까지 달달 떨어야된다는게 진짜.. 지옥같음
올해 수능 생투 칠 예정인데 심장이 떨리네,,, 모든 수험생들 다 같이 힘내자ㅠㅠ💪
상남자 인정합니다
생명2 정답 취소 판결 났네요ㅎㅎ
정답이 없다고 판결났답니다ㅏ
수능 만점자들이 더 있을 수도 있다는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 기간 국어보기 전날에도 미미미누는 못참지 ~
시험 보기 한시간 전에도 못참지~
너도 국어ㅋㅋㅋ 나도 국어~
나도 내일 국어~~
난 수학~~
진짜 추잡스럽다... 학생들 인생이 걸린 시험일 수도 있는데 그걸 갖다가 교과서 운운하면서 지들 잘못은 인정 안 했었다는 게
평가위원장 사퇴하고 정답없음 처리됐네 결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지리사건은 진짜 화나네 진짜 저게 한사람의 인생을 가를수도있는건데 저따구로대처하냐
졸지에 이틀 더 똥줄 타게 된 수시러 최저러들…
결고ㅓ 나왔다고 뉴스 뜨기 시작하네요.. 다들 여러 혼란 속에서 고생들 많으십니다 끝까지 힘내세요
이렇게 톺아주는 영상있어서 다행인것같아요 이거 안봤으면 잘 모르고 넘어간 사건들도 많았을듯
저 세계지리 사건 저희 지리 담당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저 사건에서 처음에 수능 이의신청하는 곳에다 서울의 여고생이 글을 올린 후에 저희 선생님도 올리셨다는데, 평가원에서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었는지 올린지 2분만에 선생님의 고등학교 교무실로 전화가 왔답니다. 글 내리라고요. 선생님은 그래서 문제가 오류다라고 얘기를 하셨고 당시 평가원 쪽에 반응은 본인들도 알고 있다. 오류를 인지하고 있다라거 했습니다. 그런데 평가원의 최종 발표는 이의 없음으로 나왔고 당시 선생님께서 부산의 변호사 분이랑 지리 인강교사분과 소송을 진행했다 합니다. 근데 당시 평가원장이었던 성태재 원장이 본인이 정년퇴임을 하는 1년후까지 시간을 끌어라, 정년퇴임까지 조용히 가자 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영상에서 나온것처럼 소송 결과가 1년후에 나온거고요. 결국 학생들은 1년후에 승소하고 보상을 받았으나 적절하지 않은 보상과 이미 학교에 진학해 1년동안 학교생활을 한 학생들에게 수정 후 성적을 반영해 대학에 진학할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러나 1년동안 적응기를 가지고 학점도 나오고 자취방 등을 구한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결정이었져. 따라서 학생들은 결국 기존에 대학을 계속 다니고 법원쪽에서는 우리는 기회를 줬으니 이제 남은건 없다는 식으로 입을 닦았습니다.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한 일입니다. 추가로 부산 변호사분은 변호사가 된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길어지는 재판과 5번의 민사소송을 거치며 경제적인 부담에 더이상 재판에서 손떼려는 선생님께 본인이 비용을 다 대주겠다고 했습니다.
그…제가 이 영상을 알고리즘으로 알았는데
이 분은 뭐하시는 분이길래 저렇게 정확한 발음이랑 저런 주제로 방송을 하시나요…? 엄청 집중이 잘되네요
5수 고려대생이요
생2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행히도 20번 문항은 '정답 없음' 처리되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 원하는 대학 입학 하시며,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 한문제 때문에 입시일정 연기되고… 참….
누구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해야하는 평가원이..
이 시험 하나를 위해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고 이 시험 하나로 앞으로 대학이 결정되는데 평가원이 너무 학생들을 가볍게 보는건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올해 난이도 조절 실패도 그렇고 생2 오류도 그렇고,, 학생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대학에 가기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지 않나요. 자기가 겪어봤을거고 가족의 일원이 겪는걸 지켜봐왔을텐데 제발 문제 낼 때 신중하게. 검토도 철저하게 모두가 공정한 시험을 치룰 수 있게 제발 부탁드려요 제발
정답 취소되고 평가원장 사퇴.. 평가원 개같이 멸망ㅋㅋ
지금 문제를 낸 사람이 가장 쫄아있을거같다 일의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
당사자들이 이 수능 하나로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희망을 가지고 절망을 느끼고... 온갖 만감이 교차하는 걸 뻔히 알고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면서 너무 무책임한거 같은데
심지어 그림에 2012라고 되어있으면 직관적으로 봤을 때 당연히 헷갈리게 하려고 일부러 나프타가 추월한 시점 이후를 기준으로 잡았나 하겠지 누가 문제에 써져 있는 년도 무시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찾아 나서겠으며 심지어 그 간단하게 미안 잘못냈다하고 사과하고 빨리 마무리하면 될 걸 아직도 민사에서 빡빡우긴다는거 자체가 황당함ㅋㅋㅋㅋ 우리 이번 국어시험에 4번 정답이 하나도 없어서 설마 하나도 없겠냐 해서 헷갈리는거 4번으로 고쳤다가 그거 딱 하나 틀렸는데 이거 보고 내 황당함은 싹 날아감
11:20 숫자를 단 하나도 제대로 말을 못 해 ㅋㅋㅋㅋㅋㅋㅋ
4년제 330명, 전문대 1,999명 ㅋㅋㅋㅋㅋㅋ
결국 정답처리로 됐습니다 문제오류 인정했네요
2:22 수능 끝나고 한달만에 국어 해설 듣는데 어질어질하고 ptsd 온다
사퇴한 평가원장은 변호사 선임비 사비로 충당해라. 내가 낸 세금이 이런 한심한 짓거리에 쓰이는게 너무 화가나고 안타깝다. 세금없으면 동네 구멍가게만도 못한 것들이 세금 귀한줄을 모르고 저런 방만한 운영을 한다고? 몇천만원 변호사 선임비는 안아깝고 피해자 손해배상 200만원은 아깝다? 에라이 퉤!
미미미누가 수험생들 한줄기 빛이다…미미미누 그저 빛✨
생2를 본 사람은 아니지만 수시 일정이 밀린 사람입니다…생2 본 사람들은 얼마나 마음 고생 심할지 ㅠㅠ 수시 발표도 늦어져서 수시러도 피해받는 상황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평가원은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평가원들이 좀 책임감을 가지고 출제를 했으면 좋겠네요..
3:30 여기 미노타우루스를 죽이는게 목적이라 그 미궁으로 들어가는 미궁의 문이 수단이 된게 아니라
목적이 되돌아 나가는 것이지만 실을 감은곳이 미궁의 문이라 결국 실을 당기는 행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으로서 미궁의 문이 작용한다고 본것 같아요.
14수능 세계지리 본 분들 너무 고생하셨네 ㅠㅠ
14:33 와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게 놀랍다 그걸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놀랍고
진짜 너 1등급이야 너 2등급이야 이렇게 갈라내려고 존재하는게 맞는거같음..
법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영미법을 채택하는 많은 나라들은 공조직, 공공기관의 소송이 안 된다는 내용을 배웠는데... 유난히 이번 평가원의 대응에서 기시감이 들더라구요. 이래도 되나, 싶은 기시감이요. 국민의 대리인으로, 국민들의 주권을 양도하여 만들어진 공조직이 오히려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을 상대하려 한다는 게 참 모순이고 안타깝습니다. 대형 로펌을 앞세워 수험생들에게 맞선다고 할 때 정말 속상한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저는 비록 입시판에서 발을 뗀 지 몇 년 됐지만, 평가원의 대응 방식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특히 제가 세계지리에 애착을 가졌던 터라 2014년 세지 사건과 비슷한 이 일에 더더욱 그런 감정이 들었습니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고, 그들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라는 말까지도 안 할테니 부디 최대한 부당함을 해소시킬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출제오류도 화가 나지만 국민 이기겠다고 대형 로펌을 ㅋㅋㅋ 세금 여기에 쓰는 게 정당한가? 잘못은 사비로 책임져야지....
이런 논란을 안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에 정답이 없을수도 있게 만들어야함. 그게 학생들의 고차원적 사고와 만약 출제자의 의도가 다르게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괜찮음.
미3누 설명 진짜 기똥차다 또 한 번 반했어요
현재 법원에서 오류로 판결하고 원래 정답이였던 5번을 취소하라고 판결 났답니다.
만약에 저 문제가 정답인정이 된다면 새로운 만점자가 나올 수도 있지 않긔?
@@xvxlyn22 탐구 마지막에 봐요
불수능에서 이과 만점은 탑중의 탑의 신이다
문제 쉽게 풀리길래 이게 왜 오류인거지 했는데 검은 몸 개체수가 -10마리가 나오네ㅋㅋㅋ
오류인건 명확하네. 평가원장이 옷벗기 싫어서 발악한거같고
10:00 솔직히 수능에서 낸 문제면 저런 사소한 2012도 그냥 적지 않았을거야!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