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숨결을 몫 삼아 만든 노란 꽃이 피었답니다 그대가 두고 온 마음이 자라나 바로 내가 되었습니다 살아가고 또 자라나고 행복하고 또 넘어지고 어느 순간도 그대를 잊지 못하겠지만 그대의 젊음을 몫 삼아 만든 노란 꽃이 피었답니다 그대가 주고 간 사랑이 피어나 비로소 내가 되었습니다 살아가고 또 자라나고 행복하고 또 넘어지고 어느 순간도 그대를 잊지 못하겠지만 다시금 내가 어른이 되어서 마음을 두고 떠나올 때에 그대에게 배웠던 종이접기를 나의 꽃에게 말해줄 테야 나의 화분에 말해줄 테야
그대의 숨결을
몫 삼아 만든
노란 꽃이 피었답니다
그대가 두고 온
마음이 자라나
바로 내가 되었습니다
살아가고
또 자라나고
행복하고
또 넘어지고
어느 순간도
그대를 잊지 못하겠지만
그대의 젊음을
몫 삼아 만든
노란 꽃이 피었답니다
그대가 주고 간
사랑이 피어나
비로소 내가 되었습니다
살아가고
또 자라나고
행복하고
또 넘어지고
어느 순간도
그대를 잊지 못하겠지만
다시금 내가
어른이 되어서
마음을 두고 떠나올 때에
그대에게 배웠던
종이접기를
나의 꽃에게 말해줄 테야
나의 화분에 말해줄 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