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og] 일주일간 뉴욕, 런던, 파리 (뉴욕 랜드마크 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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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7 б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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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en - I Was Born 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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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은 여행 비하인드 혹은 일기
    공항 첫 도착은 늦은 저녁이었고, 공항에서 노숙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잤다 깼다를 반복하였다. 깨는 중에 노숙자가 갑자기 내 옆에 앉아 나한테 말을 걸어서 몇 시냐고, 자기한테 밥 좀 사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 사실 조금 무서웠다. 미안하다 하니까 그냥 알겠다고 하는데, 갑자기 몇 시간 뒤 경찰 몇 명이 그에게 다가와서 얘기를 했다. 스펙타클한 여행의 징조였던 걸까.
    브루클린에 가기 전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는데 옆에서 어떤 남자가 계속 큰 목소리로 누군가와 욕설과 함께 통화를 했다. 처음에는 나한테 하는 얘긴가 했다. 암튼 무서움의 연속이었다.
    센트럴파크에서 돌아오는 길에 또 다른 노숙자를 만났다. 처음엔 홈리스인지 몰랐다. 내가 뉴저지 버스타는 걸 헤메고 있어서 옆에서 친절하게 도와주길래 좋은 사람인 줄만 알았다. 버스 시간이 급해서 후다닥 버스표를 사고 나오는데 굳이 또 따라와서 여기서 타는 거라고 안내해 준다. 사실 내가 거스름돈을 챙긴 기억이 없는데, 내가 호구인 걸 알아채고 굳이 따라온 듯 싶다. 내가 고맙다고 하고 명함을 주려 하니 자기는 그런 거 필요 없고 노숙자가 돈을 내놓으라 말한다. 얼마 필요하냐 하니 10달러 이상을 내놓으란다. 그래서 그냥 줬다. 30달러 정도가 그냥 증발한 것이다. 욕을 곁들이며 나에게 고맙다고 한다. 나도 덕분에 앞으로 여행 중에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고맙다.
    타임스퀘어에선 갑자기 팔레스타인 분들이 전쟁 관련해서 시위를 격하게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주위로 총 든 NYPD들이 쫙 있는 걸 보며, 진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겠다는 걸 또 느꼈다. 유럽은 특히 소매치기랑 인종차별이 많다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숙소는 나 혼자 썼지만, 사실 나 혼자가 아니었다. 첫날은 윗집에서 파티를 하는지 엄청 시끄러워서 호스트한테 항의할까 했지만 그냥 이어폰 끼고 잠을 잤다. 다행이 이튿날 부터는 윗집이 갔는지 조용히 잘 잘 수 있었다.
    타임스퀘어는 뉴스나 영화에 많이 나와서 다시 한 번 가봤다. 평일에 갔더니 확실히 사람이 좀 적고 여유로웠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방문이 더 좋았다. 예쁜 커플 분들의 사진도 찍어주고, 나도 사진 많이 찍었다. 한국 기업들의 광고도 많이 보였다. 괜히 뿌듯했다.

КОМЕНТАРІ • 2

  • @user-mh4th6kn4z
    @user-mh4th6kn4z 4 місяці тому

    우와~ 사진 너무 멋었어요~

  • @kssugar
    @kssugar 4 місяці тому

    꿈같은 시간이었겠네요. 뉴욕은 역시 가을겨울이 제철(?)이죠! 물론 전 안가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