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뒤처진다 싶더니..." 경주마, 비리 싣고 달렸다? / YTN (Yes! T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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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 박지훈, 변호사
    [앵커]
    경마장에서 잘 뛰던 말이 갑자기 속도가 느려지거나 엉뚱한 말에게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까 승부조작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뒷돈을 주고받으며 경마 승부조작에 참여한 전현직 기수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지훈 변호사 모시고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 얘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적발된 사람이 39명이에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기수도 포함돼 있고요.
    [앵커]
    사설경마업체도 포함되어 있고.
    [인터뷰]
    업체도 포함되어 있고 조직폭력배도 연관이 돼 있고요. 말 관리사도 있고 조교사도 있고. 아마 아주 큰 사건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 적발이 됐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조폭까지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인터뷰]
    조폭이 아마 중간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설 경마업체도 있고 사실 현직 기수한테 이걸 해야지만 가능하거든요.
    현직 기수가 말의 고삐를 늦춘다든지 재촉을 한다 이런 걸 할 수 있기 때문에. [앵커] 지금 영상이 나오는데요. 빨간...
    [인터뷰]
    지금 뒤쳐져 있죠. 말이 처져 있는데 사실 어떤 식으로 조작하냐면.
    [앵커]
    지금 한번 볼까요, 출발하는 장면을. 아이고, 출발을 하는데.
    [인터뷰]
    조금 늦죠.
    [앵커]
    고삐를 당깁니다.
    [인터뷰]
    원래 같으면 말에게 채찍을 쳐서 빨리 가야 되는데 귀를 잡아가지고 말한테 스트레스를 많이 줍니다. 그래서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앵커]
    저 말이 우승 후보 말이겠죠? 그러니까 저렇게 조작을 했겠죠?
    [인터뷰]
    아마도 저 말 같은 경우에는 우승후보. 통상 우승할 수 있는 말이 10마리가 뛰거든요. 서너 마리는 우승 후보군의 말입니다.
    그중에 두 마리는 절대 우승 못하게 하고 두 마리를 우승시키면 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조작을 한 걸로 보이는데 복승이라는 제도가 있어요.
    경마장 가면 연승이라고 하는 게 있고 단승이라는 게 있는데 복승은 뭐냐하면 열 마리 말 중에서 1등, 2등 말을 맞히는 거예요.
    통상 4마리가 우승후보군이기 때문에 4마리 중에서 2마리가 쳐지면 되고 2마리는 가만 놔두면 1등하거든요.
    사실 빨리 가는 건 어렵지만.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 저도 경마를 몇 번 해 봐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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