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이대앞 거리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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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80년대 들어서 이대 앞은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럭키아파트 자리에 있었던 낡은 가옥 80여 채를 포함해 도로 양쪽의 민가가 모두 헐렸다.
    신촌역 부근에 있던 대현 재래시장이 상가로 바뀌면서 수많은 보세 옷가게가 들어섰다.
    또한 미용의 붐이 일어남에 따라 크고 작은 미용실이 연달아 생겨났다.
    더불어 1984년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이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상권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버스 노선도 증가해 접근성이 높아지자 이화인 외에도 10∼20대 외부 여성들의 유입 인구가 늘어났다.
    좁은 인도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볐다.
    강냉이·오방떡·쥐포 로스구이·액세서리 등 각종 노점상들은 통행을 더욱 방해했다.
    이렇게 시작된 상업화는 90년대 접어들며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이대학보 2006. 9.18
    '이대 앞 거리, 시대별 모습도 가지각색' 기사 본문 중에서
    이로부터 40여년이 지난 지금 이대앞의 상권은 업종제한을 폐지하였으며 활성화를 위해 건축물 권장용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정도로 과거와는 양상이 달라졌다.
    1984년 막 대학에 입학했던 형의 여친이 다니는 학교여서 자주 찾던 거리였는데..
    당시 럭키아파트로 진입하는 사이사이 골목까지 음식점(경양식)과 카페(다방) 등 갖가지 업소들이 빼곡히 자라잡았던 기억

КОМЕНТАРІ • 11

  • @가을맘-n9n
    @가을맘-n9n Рік тому +16

    옛 광경을 보니 영상속으로 들어가면 그 시절 살아계신 부모님을 만날수 있을것 같다. 저 시간속 어디쯤 엄마가 아빠가 계실텐데...이 세상 살아가면서 이렇게 큰 신세를 진 사람이 있다면 부모님...너무 보고 싶고 고맙습니다.

  • @어반2025
    @어반2025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귀한영상 ❤
    저 웨딩드레스 거리. 친한언니 따라 들어가 구경 했었는데..
    거리걸으며 드레스 구경하면 너무 좋았었죠~
    그렇게 많던 드레스샵이 이젠 몇군데 없더라구요

    • @윤혜원-u6s
      @윤혜원-u6s 7 місяців тому

      아현동 웨딩드레스 거리 몰세요?? 윤스웨딩 등등

  • @추억남자
    @추억남자 Рік тому +8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 @재원이-d3v
    @재원이-d3v 10 місяців тому +4

    영상속 20대 청춘들 지금은 60대중반 이내요 ~~~^

  • @CDDKimssi-RyuA
    @CDDKimssi-RyuA Рік тому +9

    84년엔 국민학생 이었지만~
    94년엔 이대앞에서 술은 마셨었네요🤣🤣
    추억 좋다

  • @남이상만-r8c
    @남이상만-r8c Рік тому +5

    영상속 이대역 1984년 본인
    중학교 1학년시절인데,서강대 앞
    건너편에 광성고등학교 시절속 이대,신촌 풍경 인것같습니다.
    당산역 1986년 계통 했잖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우리네 인생사 삶 연습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전 추억속 영상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혼남 72년생입니다.

  • @둠칫-p4o
    @둠칫-p4o 8 місяців тому +1

    2호선 개통 했을 때 이대역 신기한 에스컬레이터 타려고 갔었던 일이 생각 나네요

  • @NativeBakJaesaram0001
    @NativeBakJaesaram0001 8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 때 20대 21살로서 가장 신기(의문)했던 점 왜 대학가 앞에 웨딩샾이 그리도 많을까 한 점입니다. 그리고 이 영상 나오는 사람들 다 60이 넘었겠네요. 40년이 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