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6 BBC-India-News:- 힌두교 이웃들의 항의로 무슬림 부부가 집을 팔아야 했다

인도 모라다바드의 한 무슬림 부부는 종교 때문에 거주민들이 반대하자 힌두교가 대부분인 동네에서 새로 구입한 집을 팔아야 했습니다.
부부의 매수 사실이 알려지자 이웃들이 지역 사원 근처에 부부가 있으면 안전과 지역 사회의 화합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위가 터졌습니다.
매각에 대한 법적 또는 지역 사회 제한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발로 인해 부부는 중재 합의에 도달하여 부동산을 힌두교 가족에게 재판매하기로 했습니다.
판매자인 아쇼크 바자즈 박사는 부부와 오랜 관계를 유지해 왔고 해당 지역의 다른 무슬림 주민들과는 비슷한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이 논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인도에서 종교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비평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의 힌두 민족주의 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인도 도시에서는 주택에서 무슬림에 대한 차별이 널리 퍼져 있으며, 일부 주택 협회는 식습관과 기타 기준을 사용하여 무슬림을 배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위는 전국적으로 분노를 촉발했고, 많은 사람이 노골적인 편견을 비난했습니다.
전문가와 논평가들은 이 사건을 위헌적이고 기본권 침해로 비판하며, 인도의 헌법적 가치인 평등과 다원주의에 대한 의미를 경고했습니다.
분열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인도의 다원주의적 전통이 증오보다 우세할 것이라고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