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자리 그리고 2021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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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공공미술 프로젝트_우리동네미술 '도당자리'
    *공공미술 프로젝트 '도당자리'
    도당자리 작업은 공모진행과정을 거치면서 애초에 담 고자 했던 내용들을 한껏 덜어내고 나서야 완성에 도달했다.
    지역적 요소(부천천문과학관, 고강동 선사유 적지, 백만송이 장미원, 도당공원, 복숭아축제, 벚꽃축제, 진달래축제 등)나 역사적 의미(도당 : 산, 둑, 언덕을 가리켜 산 언덕이 감싸고 있는 마을, 하늘과 맞닿은 마을, 조선 말기 신사들이 정착하여 도기와 옹기를 구워 생활해서 붙여졌다는 설)를 이미지화 한 부분이 대부분 그러했다.
    오랜 역사와 지역의 특성이 다양하다는 것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낼 요소는 차고 넘친다 할 수 있으나 이 미지로 풀어내야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선 지난한 창작 과정을 예고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또한 장르도 다양한 작가들의 공동작업이며 작업(실제 제작) 기간은 2개월이다.
    그에 비해 전시기간은 2년에 이르는 무려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는 무게감은 하나의 아이디어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마음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천문과학관이 위치한 도당동을 ‘하늘이 가까운 마을 이란 의미로 해석하고 이는 별과 가깝다는 것’으로 이해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출발하여 ‘날아다니는 벌레 들을 쫒던 아이들이 만난 것은 청정한 지역에서 산다는 반딧불이. 반딧불이를 잡고 싶었던 아이들에게 오래 전부터 더 가까이에 존재했던 별. 별을 보며 아이들은 별에 닿고 싶어한다.
    별에 닿고 싶어하는 아이는 기존의 별자리들과 함께 마음에 품고 있던 마을의 별 자리를 밤하늘에 장식하고 기억하고 전해주는 사람이 된다. ’라는 주제로 공공미술프로젝트 '도당자리' 이미지를 창작했다.
    설치될 공간이 매우 협소한 인도 옆 긴 벽임을 감안하여 자연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초록을 메인 컬러로 선택했다.
    공기가 맑은 밤하늘의 별을 표현하기 위해 짙은 파랑에서부터 청정한 공간을 나타내는 초록까지 색면을 분할하여 시공간의 확장을 의도했다.
    별과 사람,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재창조된 별자리는 여러 단계로 분할되어 채색되어 있는 화면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장소성 흠뻑 묻어나는 제목 '도당자리'가 되었다.
    *도당자리
    크기 : 필터 벽화 높이 190cm 길이 40m
    벽화 높이 240cm 길이 20m
    설치 도자기 반경 8~18cm 100점
    재료 : 미세먼지 필터 & 도자기
    장소 : 부천시 원미구 도당초등학교 담장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부천시
    제작 커뮤니티사슴사냥
    디자인 아트포럼리
    예술감독 이능재
    기획, 진행 이주연
    참여 작가 고천성, 최정규, 안미현, 이호정, 송차영, 송주형, 조은용, 정연, 이윤석, 이재영, 정재훈
    도당자리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학생 작가
    수진, 태은, 윤아, 릴라, 이수민, 김도연, 배은채, 조한별, 김소민, 헌정, 최선, 보미, 수민
    *도당자리 그리고 2021년 봄
    14m 20s, COLOR, 2160P, 2021
    제작 | 아트포럼리
    연출, 촬영, 편집 | 정연
    촬영 | 이호정, 안미현, 조은용, 정연
    음악 |
    Much Ado_About Nothing - Nothing Still Goes_Wrong
    The Old Dada Weatherman - Day to Day Blues
    Sean Fournier - Falling For You
    Spatial Unity - Dreams Co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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