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할부지는 영화 자체로 힐링이에요~~ 열연한 우리 바오 패밀리와 뛰어난 영상미 연출. 감성 가득한 음악. 노래 모든것이 잘 어우러진 영화에요~ 영화가 더 많이 알려져서, 우리 푸바오가 ㅇㅂ 바오 패밀리 곁에서 남은 판생을 편하게 보내길 간절히 바래요~ 구시대적인 워싱턴 협약이 조속히 파기 되어야 해요! 우리 푸바오와 다른 판다들도 안전해져요!!
그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자극적인 컨텐츠들이 많은 요즘 이렇게 담백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착한 영화..ㅠㅠ 사실 저는 불안장애로 인한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데 잔인한 컨텐츠들을 볼 수 없다 보니 볼 수 있는 것들이 한정적이거든요.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곡성이였고, 그 영화를 보다가 10분도 되지 않아서 뛰쳐 나왔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잔잔하고 있는 그대로의 담백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심감독님과 함께 하는 일상도 담아 주세요☺️
푸바오 안녕 할부지 영화😭😭😭👍👍👍👍👍👍👍심형준감독님 제 2탄 루후도 안녕 할부지 영화 해주세요 🙏🙏🙏🙏🙏🙏🙏맘에 와닿는 실제 다큐 소중한 주키퍼랑 루후도 영화 만들어 주세요🙏🙏🙏🙏🙏🙏🙏❤❤❤❤❤❤❤감독님과 소중한 친구이야기❤❤❤❤❤❤❤봐도바도 또 보고싶은 영화 5번 봤어요❤❤❤😭😭😭👍👍👍👍👍👍👍
@@walkingandthecity6919 지금 댓글마다 왜 네거티브한 어그로중인가요? ㅇㅂ와 ㅅㅅㅍ은 극과극이에요! ㅅㅅㅍ은 ㅇㅂ 반만이라도 해야해요!! 영화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나요? ㅈㄱ간뒤 ㅅㅅㅍ기지에서 푸가 접객. 인공 번식. 유전자 채취 등 열악한 환경에서 학대를 받고 있는 실태에서, 푸의 안전을 도모 하고자 푸의 영화가 만들어졌어요! 진정한 교감을 보여주는 안녕 할부지가 더 대박이 나서, 우리 푸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야하는 시점이에요! 썩어빠진 워싱턴 협약이 조속히 파기 되어야 해요! 우리 푸와 다른 판다들도 안전해져요!!
심바오님 인스타스토리 보고 왔어요~ 세상을 반백년 살아오며 구불구불한 길을 힘들어도 어금니 꽉 깨물어가며.. 어딘가는 독하게 어딘가는 아등바등 살아온거 같아요. 그러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을 키우며 조금은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그런데 참 웃기죠.. 아이들이 크니까 새로운 걱정이 생기고.. 내 삶이 아닌 자식의 삶이란 생각에 더 힘들고 안달복달 전전긍긍.. 내가 낳은 내 새끼인데도 미웠다가 싫었다가.. 에휴.. 그렇게 힘든 시기에 푸바오의 탄생을 보았고.. 쥬키퍼님들의 사랑과 정성.. 정말 한없이 퍼주기만 하는 사랑을 보며 많이 배웠고...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키우는걸 보면서 더 많이 배우고... 제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고.. 나의 무지함과 조바심을 내려놓게 되었어요. 자식의 행복과 즐거움은 나의 그것과는 다른것이니까요. 쥬키퍼님들과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믿고 기다리듯이.. 저도 그래야겠다! 많은걸 배우고 느끼며 바오패밀리에 대한 애정이 더 자라난거 같아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이야기지만.. 심바오 감독님의 의도? 말씀? 처럼 푸바오를 믿고 사랑해주고 기다려준 사람들의 이야기인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이 감동적이고 볼때마다 눈물나고 행복한거 같아요.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좋은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 다음에도 감동적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영화. 다큐. 사진..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전 푸바오 갈 때 울던가 말던가 그걸 이상하게 보거나 우습다고 굳이굳이 글을 남기거나 말을 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코로나가 한참이던 때.. 푸바오가 1살이 되기 전이었을 거예요. 그때 짜증났던 직장생활을 푸바오 영상으로 버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푸바오를 좋아하면 무개념인 것마냥 몰아가고... 인터넷에 뜬 특정 커뮤니티 글을 굉장히 속상했어요.
안녕하세요 감성대디님 고민이 있어 이렇게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인데요,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까지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할머니, 할아버지와 셋이서 살았고 그러다보니 아빠보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더 편하고 친했습니다. 할머니랑 할아버지께서는 다투실 때가 있어도 물건을 던지거나 손 대는 일은 없었는데요, 제가 사춘기가 오고 중학생일 때쯤부터 저는 짜증이 많아지고 불효녀처럼 말도 안 듣고 정말 제가 되돌아봐도 나쁜 손주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는 저를 많이 아껴주셨구요. 할아버지께서는 원래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하시고 친한 친구분들과 술을 많이 마시는 일이 늘어났는데 그러다보니 할머니께서는 걱정이 되는 마음에 조금만 마시라고도 하시고 할머니 친구분께 술 많이 마셔서 걱정이라고도 털어놓으시고 저한테까지 큰일이다라며 많이 속상해하셨습니다.. 근데 할머니께서 할아버지의 술 관련해서 말씀하신 게 어쩌다보니 할아버지의 귀에 들어갔고 주변에서 뭐라고 이간질?한 건진 모르겠지만(제가 두 분의 모습 보면서 느끼기엔 이간질처럼 보였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왜 친구들이랑 멀어지게 하냐고 할머니때문에 멀어질 뻔 했다고 소리치던 모습을 봤는데요 처음엔 큰 소리로 그쳤지만 점점 술을 많이 드신 날에는 물건을 던지기도 하셨어요.. 그래서 놀라서 급하게 중재했지만 저에게는 방으로 들어가라고만 하셨고 두 분은 그 날부터 좀 틀어지신 거 같았고요… 제 입장에서는 두 분 다 저에게 소중했기에 화해했으면 해서 열심히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 설득했어요 원래 할아버지 친구분들께서 집에 놀러오실 때마다 술도 술이지만 특히 18이라는 욕을 항상 하시던 분이 계셨는데요 아무리 방문을 닫아도 목소리가 너무 크셨어서 저한테까지 욕설이 다 들렸고 듣기 거북해서 할아버지께 그 친구분들이 너무 불편하고 좋은 사람같진 않아보인다고도 말씀 드리기도 했구요 근데 할아버지께서는 특히 친구를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다른 내용으로 다퉈도 할머니께서 예전에도 친구랑 멀어지게 했다면서 이 얘길 꺼내며 욕도 하시고 점점 과거의 할아버지가 아니게 되셨어요.. 그러다가 어제도 할아버지 친구분들이 많이 오셨었는데 무슨 일이 또 있었는지 친구분들께서 가시고 다투시더라고요 그래서 괜히 풀어보려고 해도 어색하고 할아버지께서 할머니께 나오라고 하시더니 서로 욕하면서 뭐라 하다가 할아버지께서 할머니의 귀랑 팔을 때리시고 갑자기 또 허리쪽이랑 복부쪽에 발로 차시는 걸 봤는데요 너무 무서워서 가까이 다가가진 못하고 그만하라고 제가 대신 잘못했닥ㅎ 빌게 되더라구요… 두 분 다 저에게 너무 소중하지만 할머니와의 슬픈 일과 좋은 추억들이 더 먾고 자주 다퉈도 더 가까워서 할머니께서 맞는 걸 보니까 너무 아팠어요… 근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할아버지가 저보고 들어가라고 하면서도 때리진 말라고 당부하는 거밖에 없어서 더 아파요 두 분 다 행복하고 오래오래 살아서 제가 성공해서 여행도 가고 웃으면서 남은 시간들을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떡할까요…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게다가 아버지께서 재혼하시게 되면서 11월 쯤부터는 나가서 살아야하는데 그러면 제가 없으니까 혹시라도 두 분이 또 다투실 때 말릴 사람도 없고 할머니께 1년만 참으라고 하고 얘기했는데 새어머니한테는 말씀드리지 말라고 하시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속상해요 아빠한테 울면서 말씀드려봤지만 지금까지 아무 일 없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걱정말라고 너가 할 수 있는 건 공부밖에 없다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셔요.. 지금 살고있는 집을 안 나가는 게 좋을까요? 할아버지께서는 술을 마셨을 때 욱하고 고집도 평소보다 더 세지고 그런 특히 최근에는 폭력까지 하셔서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미칠 거 같아요…
나도 오랜친구끼리 나중에 저렇게 잘되서 웃으면서 대화나눠보고 싶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처음 보고 여운이 남아서 한번더 봤는데, 두번째 봤을때 이야기에 더 집중되고 감동이 컸어요.
많은분들이 보고 따뜻한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남편이랑 추석때 남양주 다산cgv에서 봤습니다.남편도 대디님과 감독님처럼 처음에 우는사람들 이해못했었는데,
이제 완전히 달라졌어요.너무 감동적이래요❤❤❤영화끝날무렵 울더라고요.요즘 영상도같이보면서 즐거워하고있습니다.너무귀여워하면서^^
이번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봐야겠네요^^ 두분의 오랜우정 참 보기좋고 부럽습니다
안녕 할부지는 영화 자체로 힐링이에요~~
열연한 우리 바오 패밀리와 뛰어난 영상미 연출. 감성 가득한 음악. 노래
모든것이 잘 어우러진 영화에요~
영화가 더 많이 알려져서,
우리 푸바오가 ㅇㅂ 바오 패밀리 곁에서 남은 판생을 편하게 보내길 간절히 바래요~
구시대적인 워싱턴 협약이 조속히 파기 되어야 해요!
우리 푸바오와 다른 판다들도 안전해져요!!
진짜 멋진 인연이네요^^ 다음에 두분이서 미국에서 있었던 썰 풀어주세요 ㅎㅎ
'안녕 할부지' 바로 예약합니다
온가족이 볼 수있는 이런 감성 다큐같은 영화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몽글몽글 애잔하고 슬프고... 푸바오가 꼭 고국으로 돌아오길🙏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대디님 친구분이 이 영화 감독님이시라니 꼭 봐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두분다 나이들고 잘되서 여유롭게 대화하시는 모습이 참 멋스럽네요
진솔한 이야기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디님 친구분이시라니
꼭 극장가서 보겠습니다 ^^ 편안한대화 참 듣기좋아요
감동 좋은영화~^^ 감사합니다
무조건 보러갑니다
가족들 총출동!
와!!!!!!!!!!!대박~!!!!!!!!!!!!!!!! ^0^/////
안녕할부지 개봉첫날 보고 대성통곡하고왔어요! ❤ 감사합니다
푸바오 이름만들어도 눈물이납니다 😢
좀 아쉬운건 푸바오나 판다 가족들 위주보다 사육사님들 일상들의 위주로 찍은게 아쉽드라구요 😢 판다들의 여러 모습들을 보고 싶어서 갔었거든여
그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자극적인 컨텐츠들이 많은 요즘 이렇게 담백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착한 영화..ㅠㅠ
사실 저는 불안장애로 인한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데 잔인한 컨텐츠들을 볼 수 없다 보니 볼 수 있는 것들이 한정적이거든요.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곡성이였고, 그 영화를 보다가 10분도 되지 않아서 뛰쳐 나왔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잔잔하고 있는 그대로의 담백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심감독님과 함께 하는 일상도 담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
푸바오 떠난 후엔 너무 마음이 아파 이 영화도 못보고있습니다 ㅠㅠ
푸바오는 사랑을 사람들에게 무한히 주기때문에 사람들도 푸바오를 그렇게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푸바오 안녕 할부지 영화😭😭😭👍👍👍👍👍👍👍심형준감독님 제 2탄 루후도 안녕 할부지 영화 해주세요 🙏🙏🙏🙏🙏🙏🙏맘에 와닿는 실제 다큐 소중한 주키퍼랑 루후도 영화 만들어 주세요🙏🙏🙏🙏🙏🙏🙏❤❤❤❤❤❤❤감독님과 소중한 친구이야기❤❤❤❤❤❤❤봐도바도 또 보고싶은 영화 5번 봤어요❤❤❤😭😭😭👍👍👍👍👍👍👍
현직 경남 교육청 장학사입니다
학생들 이 영화 단체관람 추자하겠습니다❤❤❤❤
대박!!!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아요.
장학사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하게 될,
사람과 진정한 교감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푸와 바오 패밀리들의 따뜻함이 묻어 나오는 영화에요~
전 7번 봤는데, 또 봐도 좋아요~~
@@walkingandthecity6919 지금 댓글마다 왜 네거티브한 어그로중인가요?
ㅇㅂ와 ㅅㅅㅍ은 극과극이에요!
ㅅㅅㅍ은 ㅇㅂ 반만이라도 해야해요!!
영화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나요?
ㅈㄱ간뒤 ㅅㅅㅍ기지에서 푸가 접객. 인공 번식. 유전자 채취 등 열악한 환경에서 학대를 받고 있는 실태에서, 푸의 안전을 도모 하고자
푸의 영화가 만들어졌어요!
진정한 교감을 보여주는 안녕 할부지가 더 대박이
나서, 우리 푸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야하는 시점이에요!
썩어빠진 워싱턴 협약이 조속히 파기 되어야 해요!
우리 푸와 다른 판다들도 안전해져요!!
전국 학교에 방영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진짜 희귀하다 할 카테고리 영화네요
심바오님 인스타스토리 보고 왔어요~
세상을 반백년 살아오며 구불구불한 길을 힘들어도 어금니 꽉 깨물어가며..
어딘가는 독하게 어딘가는 아등바등 살아온거 같아요.
그러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을 키우며 조금은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그런데 참 웃기죠.. 아이들이 크니까 새로운 걱정이 생기고..
내 삶이 아닌 자식의 삶이란 생각에 더 힘들고 안달복달 전전긍긍..
내가 낳은 내 새끼인데도 미웠다가 싫었다가.. 에휴..
그렇게 힘든 시기에 푸바오의 탄생을 보았고.. 쥬키퍼님들의 사랑과 정성..
정말 한없이 퍼주기만 하는 사랑을 보며 많이 배웠고...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키우는걸 보면서 더 많이 배우고...
제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고.. 나의 무지함과 조바심을 내려놓게 되었어요.
자식의 행복과 즐거움은 나의 그것과는 다른것이니까요.
쥬키퍼님들과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믿고 기다리듯이.. 저도 그래야겠다!
많은걸 배우고 느끼며 바오패밀리에 대한 애정이 더 자라난거 같아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이야기지만.. 심바오 감독님의 의도? 말씀? 처럼
푸바오를 믿고 사랑해주고 기다려준 사람들의 이야기인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이 감동적이고 볼때마다 눈물나고 행복한거 같아요.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좋은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
다음에도 감동적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영화. 다큐. 사진..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우와 제가 팔로우하는 두분이 친한친구셨다니!!! 신기하다
😊👍
오 안녕 할부지 감독님 반갑습니다. 이것도 알고리즘 타는군요 ㅎㅎ
푸바오국보
전 푸바오 갈 때 울던가 말던가 그걸 이상하게 보거나 우습다고 굳이굳이 글을 남기거나 말을 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코로나가 한참이던 때.. 푸바오가 1살이 되기 전이었을 거예요. 그때 짜증났던 직장생활을 푸바오 영상으로 버텼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푸바오를 좋아하면 무개념인 것마냥 몰아가고... 인터넷에 뜬 특정 커뮤니티 글을 굉장히 속상했어요.
열 몇살 얘기했을 때 대디님 연세가 저희 아버지와 동년배인 줄 알고 놀랬어요…
안녕하세요 감성대디님 고민이 있어 이렇게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인데요,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아버지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까지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할머니, 할아버지와 셋이서 살았고 그러다보니 아빠보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더 편하고 친했습니다.
할머니랑 할아버지께서는 다투실 때가 있어도 물건을 던지거나 손 대는 일은 없었는데요, 제가 사춘기가 오고 중학생일 때쯤부터 저는 짜증이 많아지고 불효녀처럼 말도 안 듣고 정말 제가 되돌아봐도 나쁜 손주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는 저를 많이 아껴주셨구요. 할아버지께서는 원래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하시고 친한 친구분들과 술을 많이 마시는 일이 늘어났는데 그러다보니 할머니께서는 걱정이 되는 마음에 조금만 마시라고도 하시고 할머니 친구분께 술 많이 마셔서 걱정이라고도 털어놓으시고 저한테까지 큰일이다라며 많이 속상해하셨습니다..
근데 할머니께서 할아버지의 술 관련해서 말씀하신 게 어쩌다보니 할아버지의 귀에 들어갔고 주변에서 뭐라고 이간질?한 건진 모르겠지만(제가 두 분의 모습 보면서 느끼기엔 이간질처럼 보였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왜 친구들이랑 멀어지게 하냐고 할머니때문에 멀어질 뻔 했다고 소리치던 모습을 봤는데요 처음엔 큰 소리로 그쳤지만 점점 술을 많이 드신 날에는 물건을 던지기도 하셨어요.. 그래서 놀라서 급하게 중재했지만 저에게는 방으로 들어가라고만 하셨고 두 분은 그 날부터 좀 틀어지신 거 같았고요…
제 입장에서는 두 분 다 저에게 소중했기에 화해했으면 해서 열심히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 설득했어요 원래 할아버지 친구분들께서 집에 놀러오실 때마다 술도 술이지만 특히 18이라는 욕을 항상 하시던 분이 계셨는데요 아무리 방문을 닫아도 목소리가 너무 크셨어서 저한테까지 욕설이 다 들렸고 듣기 거북해서 할아버지께 그 친구분들이 너무 불편하고 좋은 사람같진 않아보인다고도 말씀 드리기도 했구요 근데 할아버지께서는 특히 친구를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다른 내용으로 다퉈도 할머니께서 예전에도 친구랑 멀어지게 했다면서 이 얘길 꺼내며 욕도 하시고 점점 과거의 할아버지가 아니게 되셨어요..
그러다가 어제도 할아버지 친구분들이 많이 오셨었는데 무슨 일이 또 있었는지 친구분들께서 가시고 다투시더라고요 그래서 괜히 풀어보려고 해도 어색하고 할아버지께서 할머니께 나오라고 하시더니 서로 욕하면서 뭐라 하다가 할아버지께서 할머니의 귀랑 팔을 때리시고 갑자기 또 허리쪽이랑 복부쪽에 발로 차시는 걸 봤는데요 너무 무서워서 가까이 다가가진 못하고 그만하라고 제가 대신 잘못했닥ㅎ 빌게 되더라구요… 두 분 다 저에게 너무 소중하지만 할머니와의 슬픈 일과 좋은 추억들이 더 먾고 자주 다퉈도 더 가까워서 할머니께서 맞는 걸 보니까 너무 아팠어요… 근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할아버지가 저보고 들어가라고 하면서도 때리진 말라고 당부하는 거밖에 없어서 더 아파요 두 분 다 행복하고 오래오래 살아서 제가 성공해서 여행도 가고 웃으면서 남은 시간들을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떡할까요…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게다가 아버지께서 재혼하시게 되면서 11월 쯤부터는 나가서 살아야하는데 그러면 제가 없으니까 혹시라도 두 분이 또 다투실 때 말릴 사람도 없고 할머니께 1년만 참으라고 하고 얘기했는데 새어머니한테는 말씀드리지 말라고 하시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속상해요 아빠한테 울면서 말씀드려봤지만 지금까지 아무 일 없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걱정말라고 너가 할 수 있는 건 공부밖에 없다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셔요.. 지금 살고있는 집을 안 나가는 게 좋을까요? 할아버지께서는 술을 마셨을 때 욱하고 고집도 평소보다 더 세지고 그런 특히 최근에는 폭력까지 하셔서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미칠 거 같아요…
흠...
푸바오 떠날때 우는 여자들 정병이라 봤는데 칸바오 보니 이해돼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