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공대 대학원생인데 이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서 보게되었거든요. 여기서 말하는 지적호기심과 끈기가 있어서 대학원에 입학한게 아니라서 그런가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자주 오더라구요. 그런데 포기할 용기도 없어서 꾸역꾸역 하다가 졸업을 앞둔 대학원생이 되었어요. 그런데 정말 이상하고 신기하게 뭐냐면, 그렇게 힘들게 대학원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미국으로 포닥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고리즘이 김포닥님에게로 저를 이끌었네요. 영상을 몇 개 보지는 않았지만, 공감이 되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도 포닥을 하게되면 그 과정이 쉽지 않고, 힘들것이라는것을 아는데, 시도도 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때문일까요 자꾸 포닥의 길로 가려고 하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영상을 더 보겠지만, 같은 공대 대학원생으로써 응원하고 싶어요! 지금 포닥을 그만두시고 새로운일을 시작하셨는데, 저는 정말 잘하실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학원 10년 다닌다는 것이 정말 쉬운일이 아닌것을 잘 알거든요. 한가지 분야에서 꾸준히 10년을 한다는것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경험이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정성이 가득담긴 댓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힘이나네요!! 저도 처음에는 포닥을 할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박사 졸업을 하고나니 그렇게 고생했던 시간을 조금이나마 붙잡아 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새로운 길을 잘 선택해서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어요. May님도 왜 포닥을 가고 싶은지 깊게 생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대학원 생활이 힘들수록 그 시간을 보상받거나 커리어를 계속 연결해나가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좀 더 구체적으로 대학원 생활에서 어떤 부분이 힘들었고 어떤 부분이 즐거웠는지 연구는 어땠는지 앞으로 어떤 삶의 모습을 그리고 싶은지에 따라서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저는 저를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생도 많이 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 시간들 속에서 결국엔 과정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May님도 과정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진로를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떠서 보게 됐는데 저도 외국에서 대학원 생활 12년만에 여유생긴 1인 입니다. 대학원에 오래 있으면 사회성, 세상살이에 무지해 지거나 정치질 같은 거 전혀 모르는 쑥맥 되는 건 한국이나 외국이나 다른 건 없는 듯 하네요. 학위는 석사 2개, 박사 1개 이긴 한데, 그 시간 동안의 사회 생활 다양한 경험과 등가교환이 가능한 것인가 지금 생각해 보면 글쎄.. 기분이 묘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대학원 생활을 오래하다보면 경험의 폭이 좁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경험의 폭은 대학원 졸업 후에도 넓혀 나갈 수 있지만 한 분야에 깊이있는 경험은 대학원에서 밖에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 경험이 오히려 남들과 다른 강점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저도 공대 대학원생인데 이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서 보게되었거든요. 여기서 말하는 지적호기심과 끈기가 있어서 대학원에 입학한게 아니라서 그런가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자주 오더라구요. 그런데 포기할 용기도 없어서 꾸역꾸역 하다가 졸업을 앞둔 대학원생이 되었어요. 그런데 정말 이상하고 신기하게 뭐냐면, 그렇게 힘들게 대학원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미국으로 포닥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우연히 알고리즘이 김포닥님에게로 저를 이끌었네요. 영상을 몇 개 보지는 않았지만, 공감이 되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도 포닥을 하게되면 그 과정이 쉽지 않고, 힘들것이라는것을 아는데, 시도도 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때문일까요 자꾸 포닥의 길로 가려고 하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영상을 더 보겠지만, 같은 공대 대학원생으로써 응원하고 싶어요! 지금 포닥을 그만두시고 새로운일을 시작하셨는데, 저는 정말 잘하실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학원 10년 다닌다는 것이 정말 쉬운일이 아닌것을 잘 알거든요. 한가지 분야에서 꾸준히 10년을 한다는것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경험이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정성이 가득담긴 댓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힘이나네요!!
저도 처음에는 포닥을 할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박사 졸업을 하고나니 그렇게 고생했던 시간을 조금이나마 붙잡아 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새로운 길을 잘 선택해서 만족스럽게 일하고 있어요. May님도 왜 포닥을 가고 싶은지 깊게 생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대학원 생활이 힘들수록 그 시간을 보상받거나 커리어를 계속 연결해나가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좀 더 구체적으로 대학원 생활에서 어떤 부분이 힘들었고 어떤 부분이 즐거웠는지 연구는 어땠는지 앞으로 어떤 삶의 모습을 그리고 싶은지에 따라서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저는 저를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생도 많이 했고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 시간들 속에서 결국엔 과정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May님도 과정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진로를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든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포닥님 안녕하세요. 연대 대학원 통합 6학기인 사람입니다. 정말 주옥같은 조언들입니다. 제가 깨닫고 있는 것들과 일치율 100%네요. 극공감 x 1000하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공감해 주시고 댓글로 표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연세대 과학원 처름 생길 때 들어가서 13년 다니다 포닥 유랑 중 인데요. 공감이 가네요. 대학원생에 알았던 것을 알면 대학원에 안가게 된다는 반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학위의 완성에 매몰되서 자본주의 세상살이에 어두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공부나 연구에 몰입하다보면 그밖에 세상살이를 신경쓰지 못하게 되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떠서 보게 됐는데 저도 외국에서 대학원 생활 12년만에 여유생긴 1인 입니다. 대학원에 오래 있으면 사회성, 세상살이에 무지해 지거나 정치질 같은 거 전혀 모르는 쑥맥 되는 건 한국이나 외국이나 다른 건 없는 듯 하네요. 학위는 석사 2개, 박사 1개 이긴 한데, 그 시간 동안의 사회 생활 다양한 경험과 등가교환이 가능한 것인가 지금 생각해 보면 글쎄.. 기분이 묘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대학원 생활을 오래하다보면 경험의 폭이 좁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경험의 폭은 대학원 졸업 후에도 넓혀 나갈 수 있지만 한 분야에 깊이있는 경험은 대학원에서 밖에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 경험이 오히려 남들과 다른 강점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김포닥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
영상 업로드가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ㅠㅠ
저도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