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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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9 січ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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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영상은 송구영신예배 상영용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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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하실 곳 : elly@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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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 해도 수고하셨습니다!
    어느 덧 2024년도의 끝자락에 섰는데요,
    한 해 동안 있었던 사건 중
    사회와 교계 안팎의 크고 의미 있는 일들을
    한국기독공보 10대 뉴스로 꼽았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정리해 보시죠
    1. NCCK 100주년
    1924년 조선예수교 연합공의회를 모체로 출범 후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위해 달려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NCCK는 100주년을 기념해
    온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아카이브' 오픈,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진행했는데요,
    지난 11월에는 'NCCK 100주년 기념대회'를 열고
    ‘100주년 사회선언문’을 채택해
    분열된 세계의 일치, 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추구하는 등
    ‘역사적 책임’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2. 교단 리더십 부재
    올 한해 총회는 직전 총회장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한
    리더십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의식 당시 총회장이 직무를 온전하게 수행하지 못했고
    특히 제109회 총회 장소 선정에 난항을 겪으며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개막한 총회에서 현 총회장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윤리위원회 설치 등의 약속으로 상황은 일단락 됐지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3. 여성안수 30주년
    올해는 우리 총회가 여성 목사 안수를 허락한 지
    30주년을 맞는 해였습니다.
    총회 여성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여성안수 허락 30주년 기념 여성대회'를 열고
    그동안의 역사를 회고하는 한편,
    교단 내 여성의 위상 제고와 확장 등
    여성 리더십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지교회에서 여성 장로들을 세울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과
    노회별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4, 선교노회-이주민선교사
    제109회 총회에서는 '이주민선교사' 제도 신설과
    해외에 '선교노회 설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규칙 개정이 허락돼
    가을노회 수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이들에게
    ‘이주민선교사’ 호칭도 가능해져
    국내외 선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다시 시작된 신냉전시대
    국제 정세가 폭력과 전쟁, 패권다툼으로 요동치면서
    '신냉전 시대‘가 도래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 후 경제적 갈등을 넘어 패권 경쟁에 돌입하면서
    글로벌 경제와 안보 질서에 영향을 미쳤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도 계속됐죠
    남북한 관계의 냉각기 역시 이어지면서 대북선교에 영향을 미쳐
    선교가 다양한 부분에서 위축되거나 잠정 중단됐습니다.
    6. 기후 위기 대응에 나선 기독교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며
    지구 생명 공동체 생존에 대한 경각심이 더해졌습니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오는 2050년까지
    매년 전 세계에 최대 8경 5천 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우리 총회는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운동'을 이어가고
    노회 단위로 생태학교를 여는 한편
    생명신학 이론의 틀을 만들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창조세계 보전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7. AI시대 기독교계 대응 확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가 한국교회 교단 최초로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고 목회적 활용을 돕기 위한
    윤리 지침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가 기존의 학습과 소통에 대한 윤리적 규범들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을 엄격히 구분할 것과
    인공지능을 대체재 대신 '보완재'로 활용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8. 제4회 로잔대회 개최
    복음주의권 선교대회인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지난 9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0개 국가에서 온 5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를 주제로 열려,
    각 지역별 선교 현황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고려한
    새로운 선교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9. 기독교계 반동성애 열풍
    올 한해 한국교회는
    '동성혼 합법·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지난 제109회 총회에서
    '총회 임원선거 조례' 와 '고시위원회 조례'에
    총회장 부총회장 후보자와 목사고시 응시자들이
    '동성애, 동성결혼, 젠더주의 등에 반대하는 입장을
    서면으로 의무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법규를 강화한 건데요,
    지난 10월 27일에는
    동성결혼 합법화와 차별금지법의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10.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통해 선포한 비상계엄령이
    국회 결의에 따라 해제됐습니다.
    이후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졌으며
    지난 14일 헌정사상 세 번째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총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의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성도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급변하는 정치 상황과 분열된 사회 속에서도
    한 해 동안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온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마음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기독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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