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의 낙엽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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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4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1

  • @정보-n6q
    @정보-n6q  17 днів тому

    내 몸이 떨어져서 어디로 가나
    지나온 긴 여름이 아쉬웁지만
    바람이 나를 몰고 멀리 가면은
    가지에 맺은 정은 식어만 가네
    겨울이 찾아와서 가지를 울려도
    내일 다시 오리라 웃고 가리라
    울어도 울어봐도 소용이 없네
    이제는 떠나야지 정든 가지를
    저 멀리 아주 멀리 나는 가지만
    가지에 맺은 정은 식어만 가네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은
    또다시 찾아오리 정든 가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