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국숫집] 홀로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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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5 тра 2024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어머니와 국숫집]
    오월의 첫날, 아침부터 지척지척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미실댁은 토방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고 있었다. 오늘은 정선 오일장이었다. 국밥집에서 일손을 도와주기로 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니 걱정이었다.
    "비가 그쳐야 할 텐데."
    이렇게 비가 오면 아무리 오일장이더라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뚝 끊어지게 마련이다. 미실댁은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다시 한숨을 쉬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남편이 더 그리워진다.
    -[어머니와 국숫집]중에서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잠잘때듣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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