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준PO 1차전 하이라이트(LG 트윈스 vs 현대 유니콘스)

2002 가을 드라마의 출발.
1선발 만자니오가 아닌, 친정팀 현대전에 강했던 현대 출신 최원호를 맞춤형 선발로 내세워 제대로 적중했던 경기.
1회말 선제 실점은 불안한 출발이었지만
곧바로 2회초 조인성의 적시타와 원히트 원에러로 동점을 만들면서 최원호가 급격히 안정감을 찾은 게 주효, 이후 8회 박경완에게 솔로 홈런을 맞기 전까지 7회 2실점으로 미친 하루를 보냈고
5회초 마르티네스의 강풍을 탄 행운의 만루홈런은 김수경에게서 웬만해서 보기 힘들었던 절망적인 표정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 경기가 2002 포스트시즌 전체를 들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병규가 3번으로 나선 경기였는데
정규리그에서 박용택을 3번, 이병규를 6번으로 주로 포진시켰던 김성근 감독도 포스트시즌에서는 박용택이 신인으로서 부담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첫 경기 3번을 이병규로 가져가면서 경험의 힘을 더 믿어 본 것 같았지만
5회 1사 만루에서의 삼진으로 '아니다' 라는 확신이 생겼을까. 이후 포스트시즌에서는 정규리그대로 박용택 3번 카드를 선택했고
실제로 박용택도 전혀 신인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큰 경기에서도 3번타자로서 제대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 준다. (한국시리즈 4차전 7회말 무사 만루는 제외... 하지만 그 전까지 3번에서 잘 해 준 게 많다)
이 영상에서는 빠져 있지만 8회말 2루수 유지현의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도 인상적이었던 경기....

[@pump6th]

마르티네스 바람타고 넘어간 극적인 만루홈런은 진짜 대단했습니다

[@정성우-g4l]

올해 LG KT. 한국시리즈 성사되면 2002 준PO 이후. 21년만에 서울 수원 결승 개최.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darstellung2588]

초등학교 2학년때 부모님이랑 직관했던 기억나네요. 저게 벌써 20년전이라니 시간 참..

[@User30303-c]

9회에 박용택 선수가 점수를 냈으면 이상훈 선수를 아낄수 있었어요.

[@user_super_dino]

영상 원본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backyr]

플레이오프 기아전 없나요? 무등구장 방화사건 김진우 무너지고

[@lggolsuarchive7390]

짧은 하이라이트는 있긴 한데 방화 장면은 없습니다.. ㅋㅋ

[@남궁건-o7f]

ㅋㅋㅋㅋ

[@cho30427]

박용택 2홈런에 엘지 대량득점가니까 관중벤치에 불지르는 광주팬들. ㅋㅋ

[@cho30427]

이때 기억난다 아 현대 만나 고전하겠다 싶었는데 손쉽게 2승해서 플레이오프 올라가서 당황했었음 ㅋㅋ

[@짜파-j2e]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현대만큼 확실한 악역인팀이 없었음ㅋㅋ 지금하고 비교해보면 nc나 ssg가 악팀이미지가 강한데 현대랑 비교하면 축에도 못낌ㅋ

[@김재박-l7o]

추억의 영상이네.. 근데 관중이 ㅠ

[@tnkm93]

이때 현대가 인기가 드럽게 인기가 없긴 했구나... 암만 그래도 포스트시즌인데 사람이 이렇게 없냐

[@JinQ-c8d]

임시 홈구장이라 수원에 팬이 거의 없었고 거기에 2002년.... 최악의 조합

[@메씌]

한일월드컵이후라... 저때 야구 최고암흑기시절임

[@권혁연-z8n]

LG 6 : 3 현대

[@남궁건-o7f]

여기 수원구장 아닌가요?

[@lggolsuarchive7390]

맞습니다 ㅎㅎ

[@남궁건-o7f]

@@lggolsuarchive7390 이때 수원에 있었는데 왜 집에서 봣지?ㅋㅋ

[@동민박-f3u]

캐스터 표영준 해설 하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