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LA 불태운 '악마의 바람'...대형 산불 4곳 동시 발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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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검은 구름 속 떠오르는 태양이 로스앤젤레스 하늘을 섬뜩한 붉은 빛으로 물들입니다.
시속 160km, 악마의 바람을 타고 하늘부터 땅까지 붉은 화마가 마을 전체를 덮쳤습니다.
주택들이 속수무책으로 불에 타 무너지고, 차량도 폭발과 함께 불길에 휩싸입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아침 로스앤젤레스 해안가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말리부와 벤투라까지 번졌습니다.
필사적으로 불속에서 탈출한 주민들은 이번이 최악의, 대재앙, '아마겟돈'이라고 말합니다.
[킴벌리 디베인 / 산불 피해자 : 아마겟돈입니다. 지금 전쟁과 같은 곳에서 차를 몰고 나왔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조차 모르겠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튼과 허스트, 우들리까지 동시에 4건의 대형 산불이 일어나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천 개 이상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앤서니 마론 / LA카운티 소방서장 : 0% 진압 상태로 화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원인을 알 수 없는 2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보고되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우기로 분류되는 1월에 이례적으로 발생한 산불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린든 프론토 / 유럽 산림 연구소 수석 화재 관리사 : 겨울은 따뜻하거나 건조하고 여름은 더 덥고 건조합니다. 결국 12월이든 1월이든 다른 시기에는 볼 수 없었던 훨씬 더 극심한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적인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LA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확산하고 있지만 강풍이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기자 | 강연오
자막뉴스 | 이미영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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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Very good 👍
추운데 큰일이네요.집도 다 타고 없고 진짜 종말이 서서히 오는갑네요 😢😢😢😢😢
보고도 믿기 어려운 모습입니다ㅠ 새해부터 이런 암담한 일이ㅠ
와 무섭다
서민들이 걱정이야
빨리 소진되길 기도합니다
영토가 넘어갈 수도. 주지사가 저런 식이면.
관리 자체를 포기한 건 물론이고, 흘러가는
물까지 막은 건 정말 큰 실수 같네.
식수 확보가 먼저였는지, 아니면 LA 부자들
물놀이가 먼저였는지 그걸 몰랐다면 언론이
썩은 것 일테고.
우리 교민들은 피해가 없었으면....
미국은 불만 나면 대책이 없네
담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이 너무 많은 지역.....
미국은 산불도 영화네
트럼프덕분으로 ㅎㅎ ㅋㅋㅋㅋ
저 동네는 툭하면 산불이네... 참, 걱정이다!
그러잖아도 더워지는 지구촌에 자꾸 불을 때는 격이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