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 - 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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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2 чер 2024
- #윤광준의하모니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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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개인래슨 및 그룹, 출장 강의 (분산화음, 분산베이스, 하모니카 교습기, 악기수리, 조율 교육) 반주악보 필요하신분 연락주세요.
"본 연주는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하모니카 원음입니다. 듣기에 따라서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가곡 '비목'은 1967년에 장일남이 작곡한 곡입니다. 그후 한명희에게 작사를 의뢰했고, 1960년대에 비무장지대 전투초소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했던 한명희는 화천 백암사 부근에 있는 6·25전쟁 당시 백암산 전투에서 숨져간 무명용사의 돌무덤을 보고 영감을 얻어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강산과 전쟁의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이 노래는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렸고 1995년에는 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에 비목공원이 조성되었으며 이듬해부터는 비목문화제가 현충일 전후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가사에 나오는 초연 뜻은 硝煙 즉 화약연기, 초동 뜻은 樵童 즉 나무하는 아이, 궁노루는 사향노루과의 포유류를 말하고 노래제목인 비목 뜻은 碑木 즉 나무로 만든 묘비를 말합니다.
비목
한명희작시 장일남작곡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작곡가 장일남(張一男)은 1932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했고, 1950년 평양음악학교 중퇴후에 월남해서 수도여사대 강사, 한양대 교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1961년에는 오페라 ‘호동왕자’를 작곡해서 국립오페라단 창립 기념공연 무대로 올렸고, 1966년에는 오페라 ‘춘향전을 발표했고, 1971년에는 ‘원효대사’를 발표했습니다.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 기념으로 ‘불타는 탑’을 작곡했습니다. 가곡 대표작으로는 기다리는 마음 등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치료를 받다가 귀국하여 2006년 사망했습니다.
작사가 한명희(韓明熙)는 1937년에 태어나서 충주고등학교와 서울대 음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동양방송(TBC)에 입사하여 라디오 프로그램인 ‘가곡의 언덕’, ‘가곡의 오솔길’ 등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서울시립대 음악과 교수, 국립국악원 원장, 한국민족음악가연합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KBS국악대상(출판부문), 서울시문화상(음악부문),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고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습니다.
귀한 연주 감동입니다 이름모를 숭고한 희생을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드립니다 🎶
하모니카연주
👏🏻👏🏻👏🏻👍🏻
응원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맘 때면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
꽃다운 젊은 나이에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연주
잘듣었습니다...
깊은 사연을 간직한
울림이 있는 명곡입니다.
늘
소통으로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의 배경 음악인지 음악의 배경 영상 인지?
값진 영상 자료에 뛰어난 하모니카 연주가 멋진 조화를 이루어 한국전쟁을 맞는 6월을 상기하는 압권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래전부터 맘에 품고있던 연주곡이었습니다.
차일 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담았습니다.
고음키연주라 분산화음이 매끄럽게
진행되지않습니다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