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1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스페셜커튼콜 '장롱안에서' 김재범 박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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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1

  • @Kevin-oo1mf
    @Kevin-oo1mf 2 місяці тому +3

    1:40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홑치마 같은 풋잠에 기대었는데
    치자향이 水路를 따라 왔네
    그는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 아니지만
    무덤가 술패랭이 분홍색처럼
    저녁의 입구를 휘파람으로 막아 주네
    결코 눈뜨지 말라
    밝음과 어둠이
    뒤섞이는 이 숲은
    나비떼 가득 찬 옛날의
    나비 날개 무늬 따라가네
    눈뜨면 여느 나비와 다름없게
    그는 소리 내지 않고도 운다네
    그가 내 얼굴을 만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