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백했죠 당신을 사랑하겠노라고 하느님에게 바치는 몸이지만 당신을 위해 조금 남겼나봐요 나 선언했죠 다시 사랑은 않겠노라고 하늘이 되고 싶었던 바람처럼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나봐요 달려가 당신의 사람이 되는 건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하고 싶지만 당신과 아침을 맞이하고 싶지만 가까이 갈수없다면 단념할래요 이렇게 사는 걸 선택해버린 나 바람이 되고 싶었던 하늘처럼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나봐요 네 손을 잡고 달아나고 싶었어 어디든 눈물 흘려야 사랑을 하지(?) 이렇게 살면 내가 죽을 것만 같아서 죽은 나비 위에 앉은 흰 눈처럼 세상을 머금어(?) 하고싶어져 내 품에 잠들면 안보여(?) 많이 부족했지만 사랑을 하고 싶었어 알잖아 너만을 원하는걸 이제야 얼마나 눈물 흘려야 사랑을 할까 이렇게 사는 걸 선택해버린 나 날 미워해요 이젠 세상에 없는 이라고 죽은 나비 위에 앉은 흰 눈처럼 세상을 원망하고 싶어져 내 삶에 모든 걸 지우고 너를 원해 누구나 사랑을 하면 아픈가요
나 고백했죠 당신을 사랑하겠노라고
하느님에게 바치는 몸이지만
당신을 위해 조금 남겼나봐요
나 선언했죠 다시 사랑은 않겠노라고
하늘이 되고 싶었던 바람처럼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나봐요
달려가 당신의 사람이 되는 건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하고 싶지만
당신과 아침을 맞이하고 싶지만
가까이 갈수없다면 단념할래요
이렇게 사는 걸 선택해버린 나
바람이 되고 싶었던 하늘처럼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나봐요
네 손을 잡고 달아나고 싶었어
어디든 눈물 흘려야 사랑을 하지(?)
이렇게 살면 내가 죽을 것만 같아서
죽은 나비 위에 앉은 흰 눈처럼
세상을 머금어(?) 하고싶어져
내 품에 잠들면 안보여(?)
많이 부족했지만 사랑을 하고 싶었어
알잖아 너만을 원하는걸 이제야
얼마나 눈물 흘려야 사랑을 할까
이렇게 사는 걸 선택해버린 나
날 미워해요 이젠 세상에 없는 이라고
죽은 나비 위에 앉은 흰 눈처럼 세상을
원망하고 싶어져
내 삶에 모든 걸 지우고 너를 원해
누구나 사랑을 하면 아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