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이 저절로ㅜㅜ 항상 존경스럽습니다🌟🌟 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색연필부분을 빼면 그릴 때 보통 영상 순서 거꾸로 그리라고 않나요?? 밑색 깔고 덩어리 잡고 묘사하는 방식으로? 그 쇠사슬 하실 때도 유리컵 순서랑 비슷하게 그리시던데 그렇게 하면 먼저 발린 진한 색이 색이 밝은 색으로 덮혀서 다시 칠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나요ㅜㅜ??! 영상에서 묘사에 대해 많이 도움받구 있는데요 동일한 물체 시험을 볼 때 순서를 참고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비효율적인가요ㅜ??
미술을 전공하시면 당연히 잘 아실테니 제 기준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무나 종이, 광택이 없는 플라스틱 등의 빛을 적게 반사시키는 물체는 질감보다 양감의 표현으로 물체의 특징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양감의 경계가 부드럽기 때문에 밝은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진행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게 더 편할 것 같네요. 하지만 투명하거나 반사되는 물체는 대비가 강하고 면과 면의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어서 양감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질감을 특징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체의 특징을 잘 관찰해서 제일 강한 부분을 먼저 그려서 첫인상을 만들어주고 다음 각 단계의 면과 면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겹치지 않게 밝은 부분쪽으로 묘사를 진행하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만약 그 물체에 비치거나 투영되는 물체가 있다면 (실제 입시에선 무조건 있다고 봐야겠죠) 또 약간 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겠죠. 그리는 사람에 따라 방법이 다를 수 있고 그때 그때 변수가 많다보니 그 과정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방향으로 연습해보면서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
@@metubexjesammisul7036 친절하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투명체나 쇠 등 먼저 질감을 치고 방법을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ㅜㅜ 그 동안 저를 알려주셨던 선생님분들은 비슷한 개체나 같은 개체더라도 영상 같은 순서로 보여주신 적이 없어서 영상을 보고 정말 새로웠어요!! 다 그려보기도 전에 왜 그렇게 그리냐고 먼저 양감을 잡으라고 말을 듣고 쌤이 무서워서 저는 주관없이 그냥 따르고..(선생님도 분명 생각이 있으신거지만) 그래서 개인적으로 미튜브님이 그리신 방법으로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으나 포기하고 그리고 있었어요... 저를 알려주시는 선생님들도 대학을 합격하신 분들이니까 똑같이 해야 내가 대학에 갈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못간다라는 강박과 부담이 엄청 심했거든요ㅜㅜ 저는 입시반 학생인데요 투명체도 그리는 수업에서도 돌아다니시면서 어차피 화이트 찍으면 되니까 밀어버리고 양감을 잡아라 그래야 눈에 띄는거다 해주시는 말씀들이 오히려 저한테 혼란이(이 부분은 화이트 남기고 기리고 싶은데 으어어 그러면 안돼나ㅜㅜ??) 심하게 와서 갈망질망하다 진행속도도 엄청 느려지고 그림을 망친 적이 너무 많았어요 입시 그림이지만 채색에서 제 스타일이라는 게 들어갈 수 있는 거고 꼭 틀린 건 아닌데 저 스스로 그걸 잊고 거부하고 있었나봐요 늦게 깨달은 만큼 빨리 연습많이 저에게 맞는 최적의 스타일을 찾아서 시간도 절약하고 좋은 그림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정말 노력할거예요!! 😊😊
중요한 시기네요 ^^ 그림에 정답은 없지만 그리는 사람 각자가 선호하는 최적의 방법과 순서는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기의 방향을 잡아주고 앞으로 최선의 결과로 이끌어줄 담당 실기 선생님의 경험과 안목을 믿고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생님이든 여러 사례를 통해 검증된 자신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방향이 있고 그 방향성을 토대로 완성된 우수한 작품의 구체적인 이미지가 머리속에 있거든요. 그리고 그런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그 선생님 자신이 사용하던 방법이 제일 효과적이겠죠. 아무리 잘 그려진 개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이질감이 느껴진다면 그림의 완성도와 균형을 해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각각의 개체로 이루어져 있지만 결국은 그 개체들 사이에 조화가 이루어져야만 매끄러운 과정과 좋은 완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투명체 핵심인 명도차이를 너무 잘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ㅜㅜ
감탄이 저절로ㅜㅜ 항상 존경스럽습니다🌟🌟
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색연필부분을 빼면 그릴 때 보통 영상 순서 거꾸로 그리라고 않나요?? 밑색 깔고 덩어리 잡고 묘사하는 방식으로? 그 쇠사슬 하실 때도 유리컵 순서랑 비슷하게 그리시던데 그렇게 하면 먼저 발린 진한 색이 색이 밝은 색으로 덮혀서 다시 칠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나요ㅜㅜ??! 영상에서 묘사에 대해 많이 도움받구 있는데요 동일한 물체 시험을 볼 때 순서를 참고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비효율적인가요ㅜ??
미술을 전공하시면 당연히 잘 아실테니 제 기준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무나 종이, 광택이 없는 플라스틱 등의 빛을 적게 반사시키는 물체는 질감보다 양감의 표현으로 물체의 특징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양감의 경계가 부드럽기 때문에 밝은색에서 어두운 색으로 진행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게 더 편할 것 같네요. 하지만 투명하거나 반사되는 물체는 대비가 강하고 면과 면의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어서 양감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질감을 특징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체의 특징을 잘 관찰해서 제일 강한 부분을 먼저 그려서 첫인상을 만들어주고 다음 각 단계의 면과 면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겹치지 않게 밝은 부분쪽으로 묘사를 진행하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만약 그 물체에 비치거나 투영되는 물체가 있다면 (실제 입시에선 무조건 있다고 봐야겠죠) 또 약간 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겠죠. 그리는 사람에 따라 방법이 다를 수 있고 그때 그때 변수가 많다보니 그 과정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방향으로 연습해보면서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
@@metubexjesammisul7036 친절하고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투명체나 쇠 등 먼저 질감을 치고 방법을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ㅜㅜ 그 동안 저를 알려주셨던 선생님분들은 비슷한 개체나 같은 개체더라도 영상 같은 순서로 보여주신 적이 없어서 영상을 보고 정말 새로웠어요!! 다 그려보기도 전에 왜 그렇게 그리냐고 먼저 양감을 잡으라고 말을 듣고 쌤이 무서워서 저는 주관없이 그냥 따르고..(선생님도 분명 생각이 있으신거지만) 그래서 개인적으로 미튜브님이 그리신 방법으로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으나 포기하고 그리고 있었어요... 저를 알려주시는 선생님들도 대학을 합격하신 분들이니까 똑같이 해야 내가 대학에 갈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못간다라는 강박과 부담이 엄청 심했거든요ㅜㅜ 저는 입시반 학생인데요 투명체도 그리는 수업에서도 돌아다니시면서 어차피 화이트 찍으면 되니까 밀어버리고 양감을 잡아라 그래야 눈에 띄는거다 해주시는 말씀들이 오히려 저한테 혼란이(이 부분은 화이트 남기고 기리고 싶은데 으어어 그러면 안돼나ㅜㅜ??) 심하게 와서 갈망질망하다 진행속도도 엄청 느려지고 그림을 망친 적이 너무 많았어요
입시 그림이지만 채색에서 제 스타일이라는 게 들어갈 수 있는 거고 꼭 틀린 건 아닌데 저 스스로 그걸 잊고 거부하고 있었나봐요 늦게 깨달은 만큼 빨리 연습많이 저에게 맞는 최적의 스타일을 찾아서 시간도 절약하고 좋은 그림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정말 노력할거예요!! 😊😊
중요한 시기네요 ^^ 그림에 정답은 없지만 그리는 사람 각자가 선호하는 최적의 방법과 순서는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기의 방향을 잡아주고 앞으로 최선의 결과로 이끌어줄 담당 실기 선생님의 경험과 안목을 믿고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생님이든 여러 사례를 통해 검증된 자신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방향이 있고 그 방향성을 토대로 완성된 우수한 작품의 구체적인 이미지가 머리속에 있거든요. 그리고 그런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그 선생님 자신이 사용하던 방법이 제일 효과적이겠죠. 아무리 잘 그려진 개체라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이질감이 느껴진다면 그림의 완성도와 균형을 해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각각의 개체로 이루어져 있지만 결국은 그 개체들 사이에 조화가 이루어져야만 매끄러운 과정과 좋은 완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다 생각하시면서 흰부분 남겨놓는건가요..?
넵~
어둠을먼저잡고 풀어주는게더이쁘게나오나요 순서댜로 까는게더 이쁘게나오나요 ㅜㅜ
소묘하듯이 밝은면 부터 점점 어둡게 칠해주는게 더 많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이긴 합니다. 무엇보다 특징을 잘 살려서 그리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안에 뭐가 들어있는경우에는 블랙으로 칠하고 풀때 어떻게하나요ㅠ
비치는 물체의 주 색상을 먼저 칠하고 유리의 어두움과와 비치는 물체의 어두움을 함께 칠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뒤쪽이 비치는 유리 표현은 최근에 그린 미술 기초 유리병 과정을 참고해주세요 ^^
포스터 블랙이랑 화이트로는 저렇게 표현하기 어렵나용??
물론 가능은 하겠지만 포스터칼라 종류를 묽게 쓰면 너무 탁해져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
저런거는 무슨색을 섞어야하마요??
SWC Neutral Tint + SWC Blue Grey 물감과 물의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