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나드는 인생이다. 학창시절에 클라나드를 보았을때는 사람의죽음 가족의죽음인 나기사가 죽는 부분이 가장 슬펏었다. 성인이 돼서 내 스스로 자신을 책임지고 욕먹으면서 돈벌고 사회생활하게 되니 아버지가 왜 쉬는날에 술을 드시거나 TV만보시거나 잠만 주무셨는지 이해가 되었고 여유가 없고 힘드니 다정하기 힘들었고 강압적일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았고 토모야가 아버지를 용서하는 장면이 더 슬퍼지기 시작했다. 이제 나도 아버지가 될 나이가 되었나보다 우시오에게 용서를 바라는 내용이 더 슬퍼보이기 시작한다... 나도 이젠 내 자신을 헌신해서 자식만을 바라보는 삶을 살게 될 시기가 점점 오고있다. 내가 어렸을적 부모님을 보며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던 각오들이 무색해진다. 내 몸 하나도 건사하기 힘든 판국에 그 힘든 상황속에서 자식을 기를 엄두가 나지 않는다. 혹시나 나 또한 내가 욕하고 증오했던 부모님의 모습을 내가 답습할까봐 매우 두렵다. 아내와 말다툼속에 손찌검을 하지 않을까? 자식이 아파서 학교에 빠지는걸 용납못해 폭력을 휘두룰지 않을지? 일이 너무 고되고 힘들어서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게될지? 몸이 지치고 힘들어서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가족들 특히 자식들에게 진지한이야기 좋은이야기 살아온이야기를 하지도 못하고 나이만 먹어 그저 가부장적이고 강압적이였던 아버지로만 기억될까 두렵다. 핑계인것을 알고 내 자신이 극복해야하는 과제인것을 잘 안다. 나를 포함한 이 시대의 결혼적령기의 남녀들은 아마 나와 비슷한 사고를 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부모님이 우리를 길러주셨던 환경보다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한 현명하고 지혜롭게 삶의 길잡이가 되줄려고 노력하지만 두개다 양립하는건 현실적으로 힘들다. 이런 비교가 만연한 사회에서 내 스스로가 괜찮다고 생각되어도 자식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등을 지혜롭게 잘보듬어주어 상대적행복이 아닌 절대적행복을 납득시킬 수 있을까? 아니면 능력도 안되는 이기적인 부모가 되어 자식에게 원망받는 삶을 살아갈게 될까 두렵기에 모두들 포기하게 되는게 아닐지 나의 고찰을 끄적여본다.
클라나드는 인생이다.
학창시절에 클라나드를 보았을때는 사람의죽음 가족의죽음인 나기사가 죽는 부분이 가장 슬펏었다.
성인이 돼서 내 스스로 자신을 책임지고 욕먹으면서 돈벌고 사회생활하게 되니 아버지가 왜 쉬는날에 술을 드시거나 TV만보시거나 잠만 주무셨는지 이해가 되었고 여유가 없고 힘드니 다정하기 힘들었고 강압적일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았고 토모야가 아버지를 용서하는 장면이 더 슬퍼지기 시작했다.
이제 나도 아버지가 될 나이가 되었나보다 우시오에게 용서를 바라는 내용이 더 슬퍼보이기 시작한다...
나도 이젠 내 자신을 헌신해서 자식만을 바라보는 삶을 살게 될 시기가 점점 오고있다.
내가 어렸을적 부모님을 보며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던 각오들이 무색해진다.
내 몸 하나도 건사하기 힘든 판국에
그 힘든 상황속에서 자식을 기를 엄두가 나지 않는다.
혹시나 나 또한 내가 욕하고 증오했던 부모님의 모습을 내가 답습할까봐 매우 두렵다. 아내와 말다툼속에 손찌검을 하지 않을까? 자식이 아파서 학교에 빠지는걸 용납못해 폭력을 휘두룰지 않을지?
일이 너무 고되고 힘들어서 알코올에 의존하게 되게될지? 몸이 지치고 힘들어서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가족들 특히 자식들에게 진지한이야기 좋은이야기 살아온이야기를 하지도 못하고 나이만 먹어 그저 가부장적이고 강압적이였던 아버지로만 기억될까 두렵다.
핑계인것을 알고 내 자신이 극복해야하는 과제인것을 잘 안다.
나를 포함한 이 시대의 결혼적령기의 남녀들은 아마 나와 비슷한 사고를 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부모님이 우리를 길러주셨던 환경보다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한 현명하고 지혜롭게 삶의 길잡이가 되줄려고 노력하지만 두개다 양립하는건 현실적으로 힘들다. 이런 비교가 만연한 사회에서 내 스스로가 괜찮다고 생각되어도 자식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등을 지혜롭게 잘보듬어주어 상대적행복이 아닌 절대적행복을 납득시킬 수 있을까? 아니면 능력도 안되는 이기적인 부모가 되어 자식에게 원망받는 삶을 살아갈게 될까 두렵기에 모두들 포기하게 되는게 아닐지 나의 고찰을 끄적여본다.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으시는 게 정말 멋지고 좋아 보입니다. 자주는 못 되더라도 가끔은 이런 마음을 떠올려 주세요.
아니 진짜 나 이장면 수십번보는데 볼때마다 움;; 그냥 울고싶을때 보면 직빵이야ㅠㅠ
이거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ㅠㅠㅠㅠ
주인공은 너무 불행하다...
4분30초 짜리 클립에 눈물이 나오네.. 본지 오래됬는데
클라나드 오랜만이네, 아직 살아있었구나?
눈물을 흘린정도가 아니라 쌌습니다...
아니 도대체 이 애니는 슬픈 장면이 몇군대나 있는건지 ... ㅠ
나 울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