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포인트 1. 최후의 스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프로토스 유저 허영무. 세트 스코어가 1-2로 몰린 상황에서 1세트만 더 패하면 자신과 프로토스는 스타리그의 역사에서 사라지는 상황. 2. 공1업이 되지 못한 채 파괴된 포지. 3. 빈 오버로드로 프로토스 병력을 본진으로 유인하는 저그의 기발한 작전. 4. 프로토스 본대가 오버로드에 유인되자마자 앞마당으로 들이닥치는 히드라 웨이브. 5. 캐논이 부서지고 앞마당 멀티가 위기에 처하자 맨몸으로 히드라를 막아서는 프로브들. 6. 그와중에 히드라를 변태시켜서 보급로를 끊어버리는 저그. 그리고 에그에 막혀서 앞마당으로 내려가지 못하는 프로토스 본대. 7. 미네랄 뒤쪽에서 게릴라전을 펼치는 히드라를 끝끝내 잡아내는 프로브 1마리. 8. 하지만 결국 파괴당하는 앞마당. 9. 시간을 10초라도 더 벌기 위해 결사대가 되어 적진으로 침투하는 상처투성이 질럿 3마리. 10. 본진까지 럴커에게 견제당하는 상황에서도 간신히 모인 프로토스 최후의 한방 병력. 11. 저그의 전진기지를 무시한 채 적의 본진으로 진군하는 프로토스의 마지막 전사들. 그와 동시에 비장하게 울려퍼지는 프로토스의 테마곡. 12. 마지막 능선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는 저그 군단. 하지만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최후의 프로토스. 13. 패배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운명의 결전에서 전장에 휘몰아치는 사이오닉 폭풍. 14. 모든 마나가 소진되자 곧바로 자신의 육신을 희생하여 아칸으로 합체하는 템플러들 15.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자마자 하늘을 찌르는 듯한 기세로 돌격을 이어가는 프로토스 전사들. 16. 마지막까지 항전하는 히드라들을 도륙하는 드라군과 아칸 17. 아군을 돕기 위해 본진에서 전장으로 거침없이 달려가는 질럿 4마리. 해설, 경기내용, 당시 상황 등 모든 것이 전율 그 자체.
@@2dongdong719 여기서 김명운이 이기면 결승진출이었는데 김명운 연호했겠죠. 페이크 드랍에 러커에그 길막같은 멋진 장면 보여줬으니까요. 자원 상황 빡빡하고 드론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앞서 페이크 드랍했을 때 넥서스 부쉈어야 확실히 이겼을텐데 좀 시간 지나고 넥서스 깼기 때문에 역전의 빌미를 줬던 거겠죠. 글구 그도 나름 최후의 저그였으니 이겨서 결승진출했다면 환호받을 자격은 되었죠.
이건 정말 단순히 명경기라는 표현의 의미를 넘어선 경기였다. 엄전김의 명해설, 관중의 환호, 선수의 실력 그리고 마지막 반전의 감동까지...... 이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완벽한 경기는 없었다고 단언할수 있다. 해설대로 정말 프로그램의 일부인 유닛들 하나하나에 영혼이 깃든것이 아닌가 할 정도의 착각을 부르는....내가 죽기전에 이런 감동의 경기를 다시 볼수있을지 모르겠다.
지면 영원히 이 종족을 이 대회에서 못 보는 절체절명의 상황 게임 시나리오를 연상케 하는 처절한 전투 현장 스토리로 포장 기깔나게 하는 엄옹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마지막 프로토스 병력'이라는 쌉간지 띵언 남긴 김읍읍 분야를 막론하고 누구나 열광할 '대역전승'이라는 결말 ㄹㅇ 이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웅장한 한 판
아, 진짜 눈물난다... 지금보다 옛날 해설이 좀 치우쳐져 있거나 부족할 지 몰라도 해설자들이 얼마나 게임을 좋아 하는지 모니터 너머로도 느겨진다. 그 시절엔 정말 선수 뿐만 아니라 해설자들도 함께 게임을 만들어 가던 맛이 있던 것 같다. " 컴퓨터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이 유닛들이 사기가 남다릅니다! "
진짜 킬링포인트가 너무나도 많은 경기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마지막에 필사적으로 달려가는 질럿 4기인 것같다. 일반 질럿과 같은 속도일테지만 김캐리의 말처럼 다신 고향으로 돌아올 수 없는 비장함을 갖추고 승리의 가능성이 너무나도 희박한 전쟁터에서 모두 몰살 당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끝끝내 승전보를 울린 전우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돕기 위해 정말 젖먹던 힘까지 짜내 달려가는 듯한 느낌을 컴퓨터 게임 속에서 받아서일까
유흥업소 실장이고 선동? 모기짓 하는게 어떻게 선동이죠? 이영호도 김캐리 그런식으로 방송하는거 불쾌하다고 했는데 그리고 김캐리가 막병승 조합 처럼 분위기 띄워주면서 해설도 정확하면서 캐미 잘맞으면 몰라. 분위기 해설 캐미 셋다 안맞음. 그나마 분위기를 억지로 띄워주는 정도? OGN도 김캐리 많이 띄워줄려고 했지만 니취팔러마 이후로 아예 안찾음. 처음부터 안티가 아니라 하는 행동을 보면 안티가 저절로 되는 사람임
드랍간 질럿들의 발걸음과 마지막 GG 직전 달려가는 질럿들의 발걸음이 다르게 느껴진다 드랍간 3마리의 질럿들은 안 될걸 알면서 힘겹게, 그러나 비장하게 목숨을 바친다는 각오로 달려가는 느낌이고 마지막 4마리의 질럿들은 뭔가 당차고 든든한 느낌이다 한낱 게임이고 똑같은 질럿에 뭔 개소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ㅋㅋㅋ 그렇게 느껴짐
@판호김 저때 토스 암흑기라 다떨어지고 허영무 혼자남았었음. 마지막 남은 토스인데 그마저도 김명운한테 2:1로 밀리는 상황에서 앞마당 작살나고, 거의 진거나 다름없어보이는 상태. 거다가 스타 시나리오와 싱크로율 99%인 상황인지라, 토스유저들이 다른경기들보다 몇 배는 감정이입이 된거죠. 해설들의 msg는 감칠맛을 더해주고..ㅋㅋ 그런 경기에서 짜릿한 한방역전극이 나왔으니 감동받아서 눈물샘터진 사람도 있지 않겠슴까ㅋㅋ
택뱅리쌍이 스타판을 주도한 이후 예전 임요환,홍진호,박정석 등이 주었던 감동이 없어져버린 스타판 하지만 그 감동을 재현 혹은 그 이상을 보여준 유일한 선수가 허영무였다. 진에어-티빙 스타리그로 이어지는 스타판 최후의 스타리그를 프로토스 최초 2회 연속 우승으로 마무리 지은 허느님! 이제동 팬이었던 내가 생각하는 스타1 최고의 경기가 이 경기다. 아무리 수준 높고 치열한 경기라도 줄 수 없는 감동과 여운이 이 경기와 5경기엔 담겨져 있다. 이런 감동이 있었기에 스타1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택뱅리쌍도 충분히 엄청났고 재밌는 게임 많이 만들었는데 이건 좀.. 네 명 중 비수류 만든 코택 빼곤 거진 운영형에 기존 빌드 역량 끌어올려서 플레이했던 최적화 타입 게이머라 막 창의적이지는 않아도 컨트롤이며 멀티태스킹이 정점에 올랐을 때 게이머들이라 충분히 대단했고 감동도 줌
스타판 명경기 탑 3에 들만큼 임팩트 있었다 세월이 지났음에도 아직 머리속에 티빙스타리그 4강 허영무 김명운 정확히 4경기였다는걸 기억한다 신 저격능선에서 펼쳐졌던 경기 어떠한 전투보다 치열했고 그 속에서 나왔던 장면들 맨트들 하나 하나가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정말 잊을수 없는 명경기다
고향으로 돌아갈수없는 프로토스들, 본진을 부수러 온 히드라리스크들에 맞서는 일꾼들, 적진으로 들어가서 일꾼 몇명 사살및 시간을 번 3명의 프로토스 전사 질럿들, 넥서스가 날아갔음에도 허무하게 있지않고 오히려 굳건한 표정을 지키던 허영무 선수, 마지막 최후의 러쉬를 떠나던 병력들, 그에 맞춰 나오는 프로토스 두번째 테마의 하이라이트 부분, 히드라들을 사이오닉 폭풍으로 말살하는 하이 템플러들. 이모든게 모여 스타리그 최고의 명경기가 되었다.
99 코리아오픈부터 공식리그 종료까지 거의 모든 스타리그를 다 챙겨봤고, 못 본 경기는 하이라이트라도 챙겨본 스타 골수팬이지만. 오직 딱 한경기. 부르드워 역사에서 딱 한경기만 꼽으라면 이 경기를 꼽는다. 부르드워 최후의 성전이자, 종족간의 염원을 담은 최후의 최고의 성전이다. 전쟁이 아니라 성전이다. 성전.
나는 테란유저 이지만 정말 이 경기 만큼은 보고 난뒤 에 든 생각은 나도 프로토스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 정말 소름 끼쳤고 2002년에 포기 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했다면 나도 이런 경기를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난 1시간20분 테테전 하다 지고 포기했었지만...)
고향으로 돌아올수 없는 마지막 프로토스의 병력
진짜 김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토스 유저 눈물나게 하네
ㄹㅇ
해설이 오짐 ㅋㅋ
엄김이 해설 못 한다고 오지게 욕 먹어도, 엄전김이 최고인 이유가 이 경기에 담겨 있음
근데 그 김캐리 지금 포주되서 술장사 여자장사함
엄재경 해설의 "운명이 결정돼 있다하더라도 그 운명의 두루마리 속에 모든게 다 적혀있지는 않기 때문에...." 이것도 대사 지린다.
주요 포인트
1. 최후의 스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프로토스 유저 허영무. 세트 스코어가 1-2로 몰린 상황에서 1세트만 더 패하면 자신과 프로토스는 스타리그의 역사에서 사라지는 상황.
2. 공1업이 되지 못한 채 파괴된 포지.
3. 빈 오버로드로 프로토스 병력을 본진으로 유인하는 저그의 기발한 작전.
4. 프로토스 본대가 오버로드에 유인되자마자 앞마당으로 들이닥치는 히드라 웨이브.
5. 캐논이 부서지고 앞마당 멀티가 위기에 처하자 맨몸으로 히드라를 막아서는 프로브들.
6. 그와중에 히드라를 변태시켜서 보급로를 끊어버리는 저그. 그리고 에그에 막혀서 앞마당으로 내려가지 못하는 프로토스 본대.
7. 미네랄 뒤쪽에서 게릴라전을 펼치는 히드라를 끝끝내 잡아내는 프로브 1마리.
8. 하지만 결국 파괴당하는 앞마당.
9. 시간을 10초라도 더 벌기 위해 결사대가 되어 적진으로 침투하는 상처투성이 질럿 3마리.
10. 본진까지 럴커에게 견제당하는 상황에서도 간신히 모인 프로토스 최후의 한방 병력.
11. 저그의 전진기지를 무시한 채 적의 본진으로 진군하는 프로토스의 마지막 전사들. 그와 동시에 비장하게 울려퍼지는 프로토스의 테마곡.
12. 마지막 능선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는 저그 군단. 하지만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최후의 프로토스.
13. 패배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운명의 결전에서 전장에 휘몰아치는 사이오닉 폭풍.
14. 모든 마나가 소진되자 곧바로 자신의 육신을 희생하여 아칸으로 합체하는 템플러들
15.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자마자 하늘을 찌르는 듯한 기세로 돌격을 이어가는 프로토스 전사들.
16. 마지막까지 항전하는 히드라들을 도륙하는 드라군과 아칸
17. 아군을 돕기 위해 본진에서 전장으로 거침없이 달려가는 질럿 4마리.
해설, 경기내용, 당시 상황 등 모든 것이 전율 그 자체.
님 은 이력서.자소서 끝내주게 써겠는데요!! 굿
글 엄청 잘쓰시네요!
낭만있다...
마지막 러쉬때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4템
자신의 몸에있는 마지막 마나까지 다쓰고 쓸모없는 몸이 되었을때 자기 목숨바쳐 아콘으로 결합해서 끝까지 전투하는..
ㄹㅇ 고위기사들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자체였네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경기....'우리는 마지막 한명이 쓰러질때까지 굴복하지 않고 싸울 것이다.'
ㅇㅈ ㅠㅠ
ㅈㄴ 오글거리네
@@Jay-Bco 그게 '멋'이다
-낭만-
남자 필수 교양 목록중하나 입니다 여러분
대털 교강용왓구나
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유저.. 아니 프로토스 유저중 이걸 안본자와는 인생을 논하지말라
프로토스 유저라면....
이거 고딩방학때 몰래봤는데 벌써 20대중반이구나..아직도 기억난다... 100만토스의 마지막희망..
스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경기라고 생각한다.
그냥 최고 위대한 역전경기지(마지막 스타리그 마지막토스 마지막 경기가 될뻔한거 토스의 로망 한방러쉬가 먹혀서 더 그런 것도 있고) 최고의 서로 주고 받는 극강의 컨트롤이 나오는 명경기는 아니지 않니?
토스팬이자 영무팬으로서 절망적이었는데 역전했을때의 전율이란..
임요환 도진광도 있는데
임요환 도진광 패러독스 경기는 무너졌냐 이xx야?
임요환 도진광이지
이 순간의 허영무는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프로토스 그 자체였다.
ㅇㅈ
집정관 그 자체
아이어를 위하여
아 진짜 마지막 관중 함성
마이 라이프 포 아이어
이 경기보면서 역전이 가능할거라고 기대했던 토스는 한명도 없을 것이다.
게임보면서 눈물나게 만든 유일한 경기...
볼때가 기억나네요 토스는 여기서 끝이구나 했는데 이걸이겨? 했던;; 감동적이엇어요 ㅎㅎ
지금 유튜브로 몇번째 보는 중에도 이건 졌지~ 하고 생각하게 되는 상황이 많앙ㅎ
ㅋㅋㅋ김명운 왈 저 경기 역전 당한거까지는 그렇게 큰 타격은 아니였는데 4경기 끝나고 헤드셋을 벗고나서 만원 관중이 허영무를 외치는 순간 멘탈이 나가버렸다. 모든 관중의 적이 된 느낌이였다
@@2dongdong719 응아닐껄 ㅋㅋㅋ
@@2dongdong719 이기는게 거의 당연한 경기였어서 그정도는 아님
@@2dongdong719 여기서 김명운이 이기면 결승진출이었는데 김명운 연호했겠죠. 페이크 드랍에 러커에그 길막같은 멋진 장면 보여줬으니까요. 자원 상황 빡빡하고 드론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앞서 페이크 드랍했을 때 넥서스 부쉈어야 확실히 이겼을텐데 좀 시간 지나고 넥서스 깼기 때문에 역전의 빌미를 줬던 거겠죠. 글구 그도 나름 최후의 저그였으니 이겨서 결승진출했다면 환호받을 자격은 되었죠.
김명운이 명경기 보여주면서 허영무에게 역전승 했음 모를까 솔직히 마지막 토스 허영무 응원하는 분위기였음
이제동이었음 오히려 승부욕과 오기로 독기품었을듯 ㅋㅋㅋㅋ
2003년부터 스타리그를 봐왔고 요즘은 롤을보는데 롤보면서 한번도 감동을 느끼지 못함.... 이경기는 스타리그의 역사상 최고의 경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Almus Jeon ㅇㅈ 롤은 감동을 받지 못해ㅠ
난 롤보면서 많이 우는데..
이 한경기에 산전수전 공중전.. 모든 인생의 희노애락이 다 담겨있는, 역대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라고 생각되어짐..
드라마 그자체
수전은 없는데?
@@ehddnr0807 동욱 게이야...
@@ehddnr0807 드라군시체 물바다가 수전임
@@ehddnr0807 아이스크림과 피바다가 있엉ㅎ
시한부 프로토스가 산소 호흡기 떼고 달려나가 자신의 숨이 멎기 전에 먼저 상대를 끝장내버림
2003년 임요환의 패러독스는 흐름과 과정, 서사 같은 거라도 있지 이건 순식간에 승자와 패자가 뒤바뀌어버린 말도 안 되는 희대의 역전극이었음
패러독스는 보다가 껐음 근데 결과보고 노어이
이때 당시 용산에서 현지 직관으로 봤던 처음이자 마지막 스타경기..목놓아 외쳤던 허영무의 이름이 아직도 선명하다... 내 프로토스는 박용욱으로 시작해 강민으로 꿈을 꿨고 마지막 허영무에서 아름답게 빛났다.
시인이세요?
ㅅㅂ 윤동주노 ㅋㅋㅋ
@@transam187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감성 파괴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설자도 졌다고 생각한 경기. 비장한 프로토스 영혼의 한방. 말이 필요 없음.
원래 김캐리가 억지포장이나 감정이입때문에 욕도 많이먹었는데..... 아이러니한게 그렇게 욕먹어도 후에 보면 그게 정말 다 명경기네 ㅜㅜㅜ 김정민이 해설했다면 정말 깔끔하고 명확하게 해설했겠지만 이런 감동이 나오질 못했었을듯 ㅠㅠ
엄, 김이 과거미화는 커녕 오히려 많이 저평가 당하고 있음.. 엄전김이 중계 하고 안하고 보는 맛이 달랐는데
@@jkn5314 엄전킴은 이 스타 한판에 무게감이라던지 긴장감 조성하는건 최고임
요즘은 용준형님도 욕먹는 판인데 뭐... 요즘 lck 유튜브로만 보는데 성캐가 하는건 보지도 않습니다 그 용준이 형님 만의 분위기가 안살아서
ㅠㅜ
@@김선기-n4l 용준좌 그래도 클템이랑 롤 중계할 때까진 재미있게 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못봤내요
요즘 뭐하세요?
이건 정말 단순히 명경기라는 표현의 의미를 넘어선 경기였다. 엄전김의 명해설, 관중의 환호, 선수의 실력 그리고 마지막 반전의 감동까지...... 이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완벽한 경기는 없었다고 단언할수 있다.
해설대로 정말 프로그램의 일부인 유닛들 하나하나에 영혼이 깃든것이 아닌가 할 정도의 착각을 부르는....내가 죽기전에 이런 감동의 경기를 다시 볼수있을지 모르겠다.
지면 영원히 이 종족을 이 대회에서 못 보는 절체절명의 상황
게임 시나리오를 연상케 하는 처절한 전투 현장
스토리로 포장 기깔나게 하는 엄옹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마지막 프로토스 병력'이라는 쌉간지 띵언 남긴 김읍읍
분야를 막론하고 누구나 열광할 '대역전승'이라는 결말
ㄹㅇ 이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웅장한 한 판
2019년 12월 31일 또 왔다...
2020년에도 또 오겠지
스타크래프트가 무엇인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없이 이경기 딱 하나만 보여주면 된다...
진정한 마지막 한방....
와 이거 김명운이 역전당한경기네..
2020년 12월 말에 왔는 데 이 경기 프토가 졌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이기네?
2024년에도 왔다... ㄹㅈㄷ다... 영원히 성지순례
아, 진짜 눈물난다... 지금보다 옛날 해설이 좀 치우쳐져 있거나 부족할 지 몰라도 해설자들이 얼마나 게임을 좋아 하는지 모니터 너머로도 느겨진다.
그 시절엔 정말 선수 뿐만 아니라 해설자들도 함께 게임을 만들어 가던 맛이 있던 것 같다.
" 컴퓨터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이 유닛들이 사기가 남다릅니다! "
사기 드립은 진짜... 김캐리가 한방이 있는 해설가였는데
이경기는 진짜 엄전김이 살렸다 평소에 아무리 헛소리를 많이해도 중요경기에서 엄전김을 이길 조합이없는 이유임
그리고 그 대를 잇는 전클동도있지요
엄재경이 서사를 깔아주는게 큼
엄옹: 프로토스의 사기적인 한방에 김명운도 많이 당한 바 있거든요?
lee ho ㅋㅋㅋㅋ
@전갈
근데 저그가 마냥 유리하다고만 볼 수도 없는 게 저그도 오버로드 업그레이드
럴커업, 히드라 사, 발 업 등 반 쇼부 빌드라 워낙 가난한 상황이었음 인구수만 봐도 답 나옴 김명운이 마냥 유리하고
못했다고 보긴 어려움
이 경기는 최소 다섯번 보고 생각 날 때 마다 보게 되는 최고의 명경기에요.
으정
읹ㄴㅇ
인정
또보러옴
30번 이상 봐야재
교훈이 담긴 영상임. 끝났다고 다끝난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말자
어느게임이건 이렇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게임은 없다
FanTasy Best 스타는 세계 최고 명작인거같습니다
헤이스 스타 자체도 명작이지만 명경기 펼친 선수들과 저걸 맛들어지게 풀어나간 해설들이 있었기에 더 감동을 주고 빛난듯 하네요.
헤이스 스타 자체도 명작이지만 명경기 펼친 선수들과 저걸 맛들어지게 풀어나간 해설들이 있었기에 더 감동을 주고 빛난듯 하네요.
헤이스 스타 자체도 명작이지만 명경기 펼친 선수들과 저걸 맛들어지게 풀어나간 해설들이 있었기에 더 감동을 주고 빛난듯 하네요.
진짜 킬링포인트가 너무나도 많은 경기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마지막에 필사적으로 달려가는 질럿 4기인 것같다.
일반 질럿과 같은 속도일테지만 김캐리의 말처럼 다신 고향으로 돌아올 수 없는 비장함을 갖추고 승리의 가능성이 너무나도 희박한 전쟁터에서
모두 몰살 당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끝끝내 승전보를 울린 전우들을 조금이라도 빨리 돕기 위해
정말 젖먹던 힘까지 짜내 달려가는 듯한 느낌을 컴퓨터 게임 속에서 받아서일까
진짜 그 장면 너무 감동적 ㅌㅋㅋ
그 장면을 옵저버가 정말 잘 잡아냄. 그러고 귀신같이 바로 GG
아 저 질럿이 되고싶다
마지막 4질럿 폭풍 감동
4기의 질럿들은 죽어라 달려가는데 본진에 1기는 놀고있네요. 아군들 죽어가는데
김캐리가 이제는 고향으로 돌아갈수 없는 마지막 프로토스 유닛들이라고 해설할때 소름쫙돋고 뭔가 눈물이 났음
15:38 질럿 내려오는 장면보고 나만 울컥했나?
전률
그놈에 울컥충ㅋㅋㅋㅋ
뭐만하면 '나만 울컥했냐' ㅋㅋㅋ
ㅇㅈ 죤나 살아잇어 질럿들 개빨리 뛰네 ㅋㅋㅋㅋㅋㅋ
도와줄게 친구들!!
ㄹㅇ 저 때의 감동은 스2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에서 파일럿 완성되고 뛰쳐나올 때의 그 감동이었죠.
이 경기는 나에게는 첫사랑 같은 경기다.. 세월의 파도가 흘러 학교에서 사회로 나오게 된 우리.. 어엿한 사회인이 된 친구들과 가끔 술한잔 걸친 채로 스타 한두판 하고 집에 와 누울 때면 이 경기가 생각 나는 이유는 뭘까 이 경기가 그리운 걸까 이 때가 그리운 걸까..
^^...아련한 저너머의 추억이지요^^
스타가 처음 나왔던 시절, CD 사겠다고 얼마나 부모님을 닥달했던지.. 친구들과 학교 끝나고 게임방에 가서 10분러쉬 15분 러쉬라며 저마다의 룰을 만들어 즐겁게 게임하던 시절들이 떠오르네요.. 다시는 느껴볼 수 없는 그 감정..
김캐리 명언, 마지막전투, 질럿4기 행군, GG타이밍, 관객들 환호 온몸에 전율이 돋는 경기
오히려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정형화된 경기가 아닌 진찌 처절하고 재밌는경기가 많았다.
원래 프로토스의 마지막병력은 원래 이렇게 비장하다
운명의 두루마리에 모든게 쓰여있진않다
고향으로 돌아올수없는 프로토스의 병력
컴퓨터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유닛들이 다 살아있고 그 사기가 남다르다
진짜 명문장들이다ㅎㅎ
안지성 개인적으로 캐리형님 말씀이 명언 of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안지성 게다가 혼자서 히드라잡는 프로비우스까지...
원래 김캐리가 억지포장이나 감정이입때문에 욕도 많이먹었는데..... 아이러니한게 그렇게 욕먹어도 후에 보면 그게 정말 다 명경기네 ㅜㅜㅜ 김정민이 해설했다면 정말 깔끔하고 명확하게 해설했겠지만 이런 감동이 나오질 못했었을듯 ㅠㅠ
구형창 충격받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유흥업소실장한다네요 참 사람일은 알수가없네요 그렇게 열정적으로 일하셨던분이....
유흥업소 실장이고 선동? 모기짓 하는게 어떻게 선동이죠? 이영호도 김캐리 그런식으로 방송하는거 불쾌하다고 했는데 그리고 김캐리가 막병승 조합 처럼 분위기 띄워주면서 해설도 정확하면서 캐미 잘맞으면 몰라. 분위기 해설 캐미 셋다 안맞음. 그나마 분위기를 억지로 띄워주는 정도? OGN도 김캐리 많이 띄워줄려고 했지만 니취팔러마 이후로 아예 안찾음. 처음부터 안티가 아니라 하는 행동을 보면 안티가 저절로 되는 사람임
인생이 힘들다고 느껴질때마다 이 영상 보러온다
^^.......옛추억의 희망
양 선수의 경기력, 해설진의 스토리텔링, 플토의 비장한 브금, 경기가 끝난 후 관중의 함성까지.. 진짜 미친게임이다 ㄷㄷ
15:38 마지막 달려오는 질럿까지 옵저버도 한몫함 ㅋㅋㅋ
ㄹㅇ지금봐도 소름이다
저 경기지면 프로토스는 끝인 상황에서
토스 매력인 한방으로 이기네 ㄷ
스타리그 역대 최고 명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모든 상황이 다 맞아떨어지고 멘트 하나하나 상황하나하나 다 역대급이었음 선수들 판단도 ..
14:30 운명이 결정되어 있더라도 그 운명의 두루마리에 모든게 다 써있진 않기 때문에!!
엄재경 해설의원 말 정말 멋지네요
갠히 엄홍이아님....
미친 해설이다 진짜;
@@wannalynx 운명이 두루마리에 적혀있더도 사람하기 나름이라 바꿀수 있다는 말 아닐까요
엄재경이 그런 멘트 하난 정말 잘했죠ㅋㅋ그리고 선수들에게 캐릭터성을 부여해줘왔던 것도 엄재경의 공이 꽤 큽니다.
다만... 스알못 해설을 좀 많이 해왔었죠ㅋㅋㅋ "지금 이상황에선 이러케이러케 대처해야되요!!"
경기를 보던 스타 중상위권 유저들: ???
난 아직도 두루마리 휴지 쓴다.각티슈쓰고싶다
마지막 질럿 네마리 달려가는거 진짜 든든하다
거의 홍진호 2.22센치 뮤탈수준
내 목숨을 아이어에
누가 그랬지 무공훈장감이라고.. 저 프로토스 사령관은 질럿들 국립묘지에 안장시키고 영웅화 시켜야함. 턱끝까지 가시 내밀었던 저그를 이겼으니
5마리임 한마리 집지키고있음
@@레이키-p4i 찐
This was THE greatest Starcraft game I ever saw, and I watched OSL from 2009-2012 religiously.
14분 30초 고향으로 돌아갈수없는 프로토스 ㅠㅠ 유닛인데도 마음아프다
드랍간 질럿들의 발걸음과 마지막 GG 직전 달려가는 질럿들의 발걸음이 다르게 느껴진다
드랍간 3마리의 질럿들은 안 될걸 알면서 힘겹게, 그러나 비장하게 목숨을 바친다는 각오로 달려가는 느낌이고
마지막 4마리의 질럿들은 뭔가 당차고 든든한 느낌이다
한낱 게임이고 똑같은 질럿에 뭔 개소리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ㅋㅋㅋ 그렇게 느껴짐
한낱 게임이고 똑같은질럿임ㅋㅋ
뭔 개소리냐 ㅋㅋ
감성없는 형님들이시네
프로토스 유저들만 이해가능...
플토겜성을 모르네
와 이걸 역전하다니... 진짜 허영무 이때의 클래스란
14:14 브금조차도 비장함이 극에달할때로 기가막히게 전환
스타1에서 엄전김 트리오의 해설이 항상 정확하고 날카로웠던 것은 아니지만, 대체 불가의 조합이라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각기 개성도 뚜렷했고, 스토리 텔링이라던가 만담이라던가 참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게임을 보는 것 만큼이나.
진짜 이경기는 허영무의투지와 김캐리의 절박한맨트 경기끝나고 관중들의환호성까지 전율 그자체였다
김정민 이승원 김동준 박태민 유대현 등등 그 때 프로리그에 있었던 훌륭한 해설자들이 있어도 결국 엄전김이라는 존재는 일반적인 명경기를 감동적인 명경기로 만드는 능력이고, 그게 스타리그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ㅆㅇㅈ
사랑의 배터리는 빼는게..
너무 스타를 사랑하는 맘이 해설에서 느껴져서 좋았죠
김정민 : 허영무선수가 비록 앞마당이날아갔지만
본진보세요 게이트웨이가 5개에요
가스보실까요? 900이면 하이템플러가 몇기가나옵니까
일꾼도 본진자원을 돌릴수있을만큼 최적화를 시켜놨고
김명운의 드론은적어서 추가병력이별로안나옵니다
이거 허영무가 좋은데요??
@@attdt 어떻게 저 상황이 허영무가 좋다라고 말하냐 ㅋㅋㅋ 김정민도 그래도 한번의 기회는 있습니다라고 하지
진심으로 유닛이 살아 숨쉰다는 느낌을 받은 경기 드라군 질럿 아칸 템플러 하나하나가 프로토스를 위해서 최후의전투를 하는 경기
고향으로 돌아갈수 없는 프로토스...
+홍윤재 ㅠㅠ 눈물날정도로 완전 짠함..
그냥 이 문장만 봐도 눈물나네 왜 이러지..
nikon니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ikon니콘 아 이새키 개웃김ㅋㅋ
nikon니콘 내 감동 돌려줘...
프로토스가 사람 울리는 무언가가 있음 ㅋㅋㅋ
진심….제라툴 피닉스만봐도
포장의 신으로 대부분 엄옹을 언급하지만... 이번 해설만큼은 진짜 김캐리가 하드캐리함. 주옥같은 멘트들! 앞마당으로 GoGo 해야돼요!!
장현성 고향으로 돌아갈수 없는 마지막 프로토스의 병력들입니다 이게!!
GOGO에서 많은 생각을 들게 함...
나도 저시대를 살았었구나
이 gogo드립이.. 스타에서시작했지.. 마린의 gogogo때문에..
고향으로 돌아올 수 없는 프로토스... 14:50 언덕 싸움 붙을 때 두 손 꽉 쥐고 소름돋으면서 봤는데 잊으면 안되는 최고의 명경기
진짜 이 장면은 볼때마다 닭살 돋네...;;
와 진짜 김명운 페이크드랍 직후 언덕 럴커변태는 진짜 역대급 센스다.. 수년이 지나 다시봐도 어떻게 이런 전략을 짜왔지??
전략이기보단 즉흥적센스일듯
심지어 앞 오버로드 한마리는 실제로 히드라를 태워서 수송하는 소리도 들리게 함 정말 최후의 저그답네요
@@유네-k8m 이런게 진짜 심리전이지
전 세트 히드랍드랍을 했어서 더 충격적이였음
@@leesukjin2529 김명운이 해당 경기를 위해 준비해 온 전략입니다. 히드라 사업, 속업, 오버로드 속업, 드랍업에 러커업까지 준비해야 돼서 김명운이 최적화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합니다.
저그 본진에 내려진 상처투성이 질럿 3마리가 뭔가 진짜 개감동임... 온전치도 않은 몸인데다, 4마리도 아니고 3마리...
마지막에 겁없이 달려오는 질럿4기 왜케멋있냐...
5기임 1마리 집 지키고있음
마지막 달려가는 질럿 4기 왜이렇게 다급하고 빨라 보이냐..동료들한테 '조금만 기다려' 라고 말하는 것 같음
14:51
진짜 앞뒤맥락 자르고 보면 그냥 능선에서 싸우는 평범한 전투인데
10년이 지나도 회자되는 부르드워 최고의 최후의 성전..아이어의 마지막 러쉬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듯한 스타 최고의 명경기중 하나
내가 수백번 해봤는데 저그가 질 수가 없더라 이렇게 해도 이김 ㅋㅋ 하는거보면 ㄹㅇ 꿈에서도 나왔을정도로 트라우마 됐을듯 ㅋㅋㅋㅋㅋ
@@김성진-h9v 유즈맵 많이 하셨구나ㅋㅋㅋㅋ 진짜 원래 저그가 질수가 없는 경기 였는데 그래서 프로토스 유저들이 그렇게 환호하는거 같아요
최고의 대역전극
ㅇㅈ
완벽한 선수
완벽한 타이밍
완벽한 해설
완벽한 관중
완벽한 노래
완벽한 게임
개소름돋네 ㅋㅋㅋ
볼 때마다 닭살돋음...;;
완벽한 해설은 잘 모르겠다.
임성춘의 모습이 보였다... 몇년째 이거 다시보고있는데 볼때마다 감동적이야
경기 자체도 명경기이지만 명해설이 더해지니 스타 역사상 최고의 경기로 기억되는것 같다.
김태형:여러분은 느끼셨습니까? 앞마당이밀리고 최후의전투를맞이하러가는 프로토스의비장함을 느끼셨습니까?
+M essenger 이거는 히드라를 입구에서 왜 뺐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참 감회가 새롭네요
그래, 정말 느꼈다 이 자식들아, 정말 후진 그래픽속 유닛들 하나하나에 투지가 보였다. 정말 플토 유저로서 울고 싶더라 ㅠㅠ
느끼다못해 쌌습니다..
@@이달리-j9x 13:42 스톰 맞고 화들짝 쫄아서 뒤로 물러남
진짜 이때 아 결승 플토못가는구나
그래 8명운 4강까지라도왔는데 첫결승이자마지막결승 해봐라 느낌이었는데 후.. 말잇못
이영상에서는 안나왔는데 끝나고 엄옹의 명언하나있었음
"운명이 어딨습니까! 인간의 의지로 바꾸면 되는데!"
크....
12:40 이상황에서도 시나리오 쓰고있는 엄옹 진짜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결과때문에 더 놀랍고
난 이거 생각날때마다 10번도 더 넘게 봤는데
처음 생방으로 볼때 울었고
김캐리 우는거보고 또 울었고
지금도 가슴으로 울음
평생 잊혀지지 않을 명경기..
파워댕댕이 그런 김캐리가..현재 근황이..ㅡㅡ
마재윤 개 샛 끼..
@판호김 저때 토스 암흑기라 다떨어지고 허영무 혼자남았었음.
마지막 남은 토스인데 그마저도 김명운한테 2:1로 밀리는 상황에서 앞마당 작살나고, 거의 진거나 다름없어보이는 상태.
거다가 스타 시나리오와 싱크로율 99%인 상황인지라, 토스유저들이 다른경기들보다 몇 배는 감정이입이 된거죠. 해설들의 msg는 감칠맛을 더해주고..ㅋㅋ
그런 경기에서 짜릿한 한방역전극이 나왔으니 감동받아서 눈물샘터진 사람도 있지 않겠슴까ㅋㅋ
내 인생 최고의 소름이었음
응.. 다용서됐어
이스포츠를 떠나 스포츠 전체로 봐도 이 정도급의 극적인 상황연출은 손가락에 꼽는다 진심 봐도봐도 웅장한 전쟁같음
와.. 함성 저 경기보고난후 심정을 말로표현할수 없음진짜. 가틍 프로토스로서! ㅋ
영무야 보고싶다.. 누가 뭐래도넌 최고의 프로토스다
택뱅리쌍이 스타판을 주도한 이후 예전 임요환,홍진호,박정석 등이 주었던 감동이 없어져버린 스타판 하지만 그 감동을 재현 혹은 그 이상을 보여준 유일한 선수가 허영무였다. 진에어-티빙 스타리그로 이어지는 스타판 최후의 스타리그를 프로토스 최초 2회 연속 우승으로 마무리 지은 허느님! 이제동 팬이었던 내가 생각하는 스타1 최고의 경기가 이 경기다. 아무리 수준 높고 치열한 경기라도 줄 수 없는 감동과 여운이 이 경기와 5경기엔 담겨져 있다. 이런 감동이 있었기에 스타1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진짜 동감
Toronto Life 극공감. 이런경기가 있었기에 게임에 스포츠라는 이름이 붙일수있는거.
e스포츠가 스포츠라고 불릴수밖에없는이유
Toronto Life 꼴보수같은 소리... 스타를 아트의 경지로 끌어올린 네 명을 폄하하지 마시길
택뱅리쌍도 충분히 엄청났고 재밌는 게임 많이 만들었는데 이건 좀.. 네 명 중 비수류 만든 코택 빼곤 거진 운영형에 기존 빌드 역량 끌어올려서 플레이했던 최적화 타입 게이머라 막 창의적이지는 않아도 컨트롤이며 멀티태스킹이 정점에 올랐을 때 게이머들이라 충분히 대단했고 감동도 줌
질럿 3마리 내릴때 진짜 애잔했다....
이건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명경기중의 명경기다...포기하지 않는 진념
포기하지 안는 집념
스타리그 역대급 경기맞다. 마지막 스타리그라 더욱 의미 있는 경기였음. 다시봐도 소름이다ㄷㄷ
스타판 명경기 탑 3에 들만큼 임팩트 있었다 세월이 지났음에도 아직 머리속에 티빙스타리그 4강 허영무 김명운 정확히 4경기였다는걸 기억한다
신 저격능선에서 펼쳐졌던 경기 어떠한 전투보다 치열했고 그 속에서 나왔던 장면들 맨트들 하나 하나가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정말 잊을수 없는 명경기다
프로토스 유전데 솔직히 이거보고 눈물 찔끔 흘렸다 와 진짜 캐리형 요즘은 욕 많이 먹지만 저때 한 말들 하나하나가 감동이었다 감사합니다 허영무선수 김캐리씨
어떻게 배경음조차 딱 상황에 맞게 나오냐...
프로토스 비장하다고 할때 토스브금 개 비장하네ㅠ
도로로 ㅇㅈ
14:08
고향으로돌아올수 없는 ㅋㅋㅋ
이야 소름돋네.. 해설도 그렇고 진짜 인생경기네요
허영무... 김택용은 전체적인 운영과 콘트롤이 예술이라면, 허영무는 감각적인 승부감각과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클러치 능력은 김택용보다 뛰어나다. 이 경기는 봐도봐도 믿기지 않는 전설의 레전드.
여담으로 송병구는 한방 병력 운용 전투력과 전체적인 안정감이 좋음
괜히 허느님이 아님...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ㅋㅋㅋ
엄전김 조합이 김동준, 이승원, 김정민보다 게임읽는 능력이나 해설실력은 부족해도, 경기릉 포장하고 스토리텔링 만드는 능력은 정말 최강이네요.
99 코리아오픈이랑, 년도는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itv 주장원전때부터 10년 넘게 스타방송을 챙겨봤지만, 오직 딴 한경기. 단 한경기만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 경기를 꼽는다. 부르드워 최후의 성전. 승패를 떠난 종의 염원을 담은 살육과 혈전의 전장이 아닐까 싶다.
미투
마지막 달려가는 4마리의 질럿도 죽음을 각오한채 전속력으로 죽을힘을 다해 뛰어가는 최후의 보충부대같다. 뭔가 뭉클하다
브루그 워 최후의 프로토스와 최후의 저그가 펼치던 최후의 경기 아직도 내맘속의
최고의 경기로 기억이 남는다....
소름돋고싶으면 한번씩와서 보는 이명경기 난 진짜 이게 최고의 역전명경기같다 어떻게 이걸이기지
14:00 김캐리: “자 이제 최후의 프로토스에 최후의 한방이 남았습니다. 이제는 멀티하고 그런거 필요 없습니다 이걸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ㅋㅋㅋ 진짜 멋진 말임.
김캐리 다른 해설자들에 비해서 경기 보는 눈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였는데 이경기만큼은 몰입감 극도로 올려줬음
후..저랬던 김캐리가..자기 꿈 없이 타성에 젖는다는게 얼마나 무서운일인지 몸소 보여줘버렸지
이 경기는 김캐리 지분이 90퍼다 ㄹㅇ
오버페이크도 딱 보고 바로 알아챘고 명언제조기 그 자체
이거 기숙사 방에서 라이브로 보고 잠실가서 결승전 봐야겠다고 다짐함. 직관까지한 결승전은 기억안나는데 이 경기는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난다.
고향으로 돌아갈수없는 프로토스들, 본진을 부수러 온 히드라리스크들에 맞서는 일꾼들, 적진으로 들어가서 일꾼 몇명 사살및 시간을 번 3명의 프로토스 전사 질럿들, 넥서스가 날아갔음에도 허무하게 있지않고 오히려 굳건한 표정을 지키던 허영무 선수, 마지막 최후의 러쉬를 떠나던 병력들, 그에 맞춰 나오는 프로토스 두번째 테마의 하이라이트 부분, 히드라들을 사이오닉 폭풍으로 말살하는 하이 템플러들. 이모든게 모여 스타리그 최고의 명경기가 되었다.
여러분 저 지금 겜방에서 울고있는데 옆 사람이 힐끔힐끔 쳐다봐요. .....흑흑....si 발.... 감동 받은 나인데...우짜라고.... ㅠ.,ㅠ
ㅋㅋㅋ
귀여워
이거 도데체 어떻게 이긴거지 ㅋㅋㅋㅋ 다시봐도 신기하내
아니 난 수백번 봤는데 왜 보면서도 토스가 졌네 하 .. 하면서 보고있지 그리고 왜 볼때마다 라이브처럼 긴장이 되는거지? 최후의 한방 크~
아마 이 경기가 프로토스 경기중 최고의 경기일지도..
마지막에 충원되서 달려나가는 질럿 4기는 그 순간 어떤 병력 4부대보다 더 프로토스 유저 마음 속에 믿음직해 보였을 듯 ㅋㅋㅋㅋ
ㄹㅇ...
옵저버도 드라마 찍을줄 아네..
스타리그 역사상 올타임 넘버원 경기임. 마지막 스타리그, 마지막 프로토스라는 의미등등 보고있는 모든이들의 눈물을 흘리게끔 만든경기임. 아재로써 나의 젊었을적 추억과 모든것이 닮겨져 있는 정말 최고의 경기임!
단 15분 짜리의 컴퓨터게임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진짜요? 님의 인생은 게임같았나요?
ㅇㄱㄹㅇ
"고향으로 돌아올수 없는 마지막 프로토스의 병력" 이말이 내 심금을 울렸다...
마지막에 동료와 함께 싸우려고 죽음 각오하고 뛰어가는 질럿 4기까지 완벽하다
10번 넘게 봤는데도 볼 때마다 너무 멋있어서 90년생 사나이 눈 밑에가 웅장해진다..
99 코리아오픈부터 공식리그 종료까지 거의 모든 스타리그를 다 챙겨봤고, 못 본 경기는 하이라이트라도 챙겨본 스타 골수팬이지만. 오직 딱 한경기. 부르드워 역사에서 딱 한경기만 꼽으라면 이 경기를 꼽는다. 부르드워 최후의 성전이자, 종족간의 염원을 담은 최후의 최고의 성전이다. 전쟁이 아니라 성전이다. 성전.
음.....성전이라.....^^
나는 테란유저 이지만 정말 이 경기 만큼은 보고 난뒤 에 든 생각은
나도 프로토스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
정말 소름 끼쳤고 2002년에 포기 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했다면 나도 이런 경기를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난 1시간20분 테테전 하다 지고 포기했었지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사라져도 이경기 영상 하나만 남아있으면 후대들이 스타가 얼마나 대단한 게임인지 알 수 있을 듯
2020.12.31. 코로나가 잠식해버린 한해의 마지막. 불연듯 이경기가 생각나서 다시들어와서 봅니다. 우리도 2021년에는 프로토스의 마지막병력처럼 결연하게 코로나를 극복해내길 기원하며
와진짜김명운의 드랍낚시와 입구봉쇄 진짜지렸다
언덕 싸움에서 하이템플러 4기가 그냥 포스가 미쳤음ㅋㅋㅋㅋ 질럿보다도 앞에 서서 스톰으로 모든 마나 다 쓰고 아칸으로 변해서 승리까지… 유닛이 살아있다는 해설이 괜히 나온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