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f7q 자기를 좋아하고 사랑했던 수많은 팬들과 이스포츠 팬들, 같이 동고동락하며 같은 목표를 바라봤던 팀동료들과 스태프 감독 코치진, 마재윤의 기량과 인성을 믿고 막대한 연봉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CJ, 어려운 환경속에서 스타판을 언더에서 대기업스폰받는 메이저의 영역까지 키워낸 프로게이머 선후배들과 방송관계자들 모두를 배신한게 마재윤이니까 욕처먹는거지 뭔 ㅅㅂ 브로커타령하고 있어 븅신이 니는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열사 죽인 일본순사 1번 2번 3번 기억해서 욕하나 병신아??
2023년. 고등학교 때 라이브로 보았던 경기였는데, 30대가 되고 나서 봐도 너무 감동이네요. 그 때 당시에는 단순히 업셋이 멋있었기 때문에 재밌게 봤던 경기였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왜 사람들이 이 경기에 그렇게 환호했는지 알 것 같아요. 뮤탈리스크가 뜰 때의 소름은 스타리그를 오랫동안 봐온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평소에 스타 방송을 그렇게 열심히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 때 이 경기는 어떻게 보게 됐었음. 처음에 김택용vs홍진호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가 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어쨌든 홍진호가 나오니까 재미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시청했었는데, ㄹㅇ 너무 대박 경기였음. 진짜, 보면서 가슴이 쿵쾅쿵쾅 뛴 경기, ㄹㅇ 집에서 스타 경기 보면서 환호성을 지른 경기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ㅋㅋㅋㅋㅋ ㄹㅇ 홍진호가 경기 딱 이기고 나서는 집 안에 펄쩔펄쩍 뛰어다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서 스타 경기 중에 기억에 남아있는 경기들이 몇 없는데, 이 경기는그냥 스타 역사 중 최고의 경기가 아닌가 싶다 ㅋㅋㅋㅋ
홍진호가 가지는 상징은 단순한 올드 게이머가 아닌, 시대를 상징한다. 히딩크호에서 뛰던 선수들을 보면 2002 월드컵이 생각나듯, 홍진호는 2000년대 초중반을 상징하는 선수였고, 당시 기량을 이미 많이 쇠락한 상태였음. 하지만 '과거'를 상징하던 홍진호가 '현재'를 상징하는 김택용을 상대로 승리했다는건, 되돌아갈 수 없을것만 같았던 과거를 다시한번 불러일으킨 마법과도 같았음. 우리가 감동하는건 올드게이머의 투지 뿐만 아니라, 돌아갈 수 없을것만 같았던 과거를 재현시킨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나서가 아닐까? 이 승리는 단순히 올드게이머가 현존 최강의 게이머를 이긴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함.
이 경기를 가끔 찾아와서 보는 이유는 ... 경기 당시의 극적인것도있지만 저때의 내가 그리운것도 있는거같다..... 저그전 역대1위 당시 케스파2위 저그전 7승1패의 김택용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잡은 홍진호도 대단하고 이 때 소리지르면서 감동먹은 나의 모습도 그립고... 가끔 기억날때마다 보러올 영상
예전에 대학교에 홍진호 선수가 강연 오셨을때 콩군 시절 735일만에 승리 하셨을때 어떤 기분이 드셨고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했고 뭐 그 경험으로 요즘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을 해주셨으면 싶습셒습 하면서 얼타고 물어봤었다. 그때 들은 대답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내가 걷는 길이 맞다고 믿고 끝까지 노력해라 이런 뜻으로 말해준게 생각난다.. 그리고 우울하면 아직도 그 경기 찾아 본다고 했던 말이랑 너 때문에 김택용한테 걸었는데 잃은 돈 어떻게 할거냐고 협박메일 문자 전화 겁나 왔다는 말도..
이건 진짜 너무나도 감동적인 경기다. 미리 운명의 여신이 다 예정해 놓은 완벽한 퍼즐판 같다. 세상의 모든일은 이유없이 발생하지 않는다. . 한낱 인간의 제한된 이성과 지성으로써는 그저 정말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수 밖에 없다. 무적의 프토거장에게 진짜 폭풍저그가 뭔지 보여주는 경기. 이 경기 하나에 인간의 불굴의 의지등 모든 역사적인게 들어 있다.
임요한 홍진호 스타를 아침 케이블 티비로 보고 자란 세대가 세월이 감에 자연스레 스타와 멀어지고 새로운 게이머들의 게임을 감상하던 와중에 어릴 적 우리에게 폭풍저그로 최고였던 그 홍진호가 세월이 빗겨간 듯이 아직도 살아있다 함을 보여주는 경기. 스타 하려고 천원짜리 피시방 두리번 거리던 내 유년기 시절이 교차하고 폭풍저그의 거침없는 공격에 그냥 왠지 모르게 우리 영웅이 다시 돌아왔다는 감정이 들었다. 이에 가슴 뭉클해지며 홍진호의 이름을 외치는 수많은 관중들의 그 모습에 시간여행마냥 감동이 느껴졌다.
진짜 홍진호를 보면 운명이란게 있는 거 같다, 2와의 연관성도 그렇고 어느 스포츠를 통틀어 우승 한 번 못해번 선수가 이만한 인기가 있다는 것도.. 그리고 이 날은 정말 잊을 수 없는 1년에 한 번씩 보는 경기 날씨도 경기내용도 관중도 더군다나 상대는 저그전 최강플토 김택용 어떻게 이렇게 상황 딱 맞아떨어지며 레전드 경기를 만들어냈냐 ㅋㅋㅋㅋㅋ
2022년입니다. 40대구요.. 지금 다시 봐도 흠이 없는 레전드 경기네요. 경기, 선수, 관객, 해설, 옵저버 까지.. 모든것이 전율입니다. e스포츠의 전성기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
23년입니다. 역사는 영원합니다.
동시대를 같은 것을보며 살았네요 ㅎ 저도 똑같네요
김택용 승부조작 조사해라
@@한승주-m2u24년입니다 그날이 그립네요😢
2024년입니다. 영원합니다
왜 이경기를 보면 눈물이 나지.
49승 13패의 김택용 선수와 0승 5패의 홍진호선수 누가봐도 결과가 정해진것 같지만 끝까지 자기만의 색깔로 경기를 이겨내는 모습들이
가장 큰 감동을 주는거 아닐까.
@석준# 홍진호는 이제동 박성준 마재윤 밑 맞습니당ㅋㅋㅋ.
홍진호 결승간거 다 우승해도 셋에 안돼요
애시당초 실력차가 프로와 아마추어 수준
이라고 봐도 될정도
@@cls4009
정확한 재산규모야 모르겠지만
이제동이 돈 훨씬 많을걸요?
이제동이 수상경력이 홍진호 압살하고
홍진호시대의 상금이랑 연봉이
이제동 시대랑 비교도 안될정도로 규모가 다름 일례로 홍진호 전성기 시절 양대리그
우승 상금이 일이천때인데 이제동시대는
우승이 사오천하던 시절인데 준우승이
이천대고
@@cls4009
홍진호 방송도 솔직히 처음이나 반짝으로
많이 나왔고 그 이후론 보기도 힘들정도고
그냥 게스트 정도였지 메인이나 서브도
안될정도...
@@억구 음....반짝이요..? 전국민이 알정도로 유명한 프게머 홍진호에 겜광고, 음식광고 기본으로 5천은 받고 찍을거고 지니어스 완결까지 출연했고, snl 출연에 방송만 "TV" 방송만 10년을 넘게한 홍진호가 이제동한테 밀리다뇨..... 실제로 프로선수들이 상금으로 돈버는줄 아시네...........
이건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ㅋㅋ
홍진호의 승리를 보기위해 비바람을 뚫고 외박나온 장병은 진짜 기억에 남을것 같다..
그것이 스타 역사로 남았네요! 감사합니다!
진짜요ㅜㅜㅜ
735일동안 기다리셨거든요! 그동안 홍진호를 바라보는, 그리고 홍진호선수 여지껏 솔직히 놀림감밖엔 안됐었습니다!
ㅋㄲㅈㅁ ㅋㄲㅈㅁ
이때 T1 팬들조차 홍진호 응원했었던... ㅋㅋㅋㅋ 다시봐도 울컥하네요 진짜
생방으로 본 기억나네 ㅋㅋ... 진짜 해설+캐스터+게임+관중+스토리 모든게 완벽
진짜 홍진호 클라스는 영원하다를 보여준 경기임... 진짜 오랜만에 보는 폭풍
하나가 빠짐 옵저빙 ㅋㅋ 오버 될 때 잡아주는거랑 뮤탈 태어나는 순간 잡아주는거 까지 크
생방으로 봤다니 부럽구만요
저날 날씨 + 시간까지 완벽
댓글도2년전
댓글도2년전
와 저도 생방으로 봤습니다.ㅋㅋ
이말년 홍진호 인터뷰 보다가 급 땡겨서 보러왔습니다 개멋지네 진짜루
다들 그렇게왔구만
유병준 해설이 환장한 이유 : 자기랑 같은 시기에 게임 했던 선수가 현존 최고의 프로토스인 김택용을 이겼기 때문.
심지어 그 시절 그 스타일 그대로...
@@vazyrakcalguksu4752 ㄹㅇ 저시절에 3cm가 왠말입니까 레전드임 ㅠㅠ
같은 시절이라기엔 유병준은 기욤때라 한기수 위죠
술한잔 먹고 울었을듯.. 감동 벅차서
@@cky9007 그냥 대충 들읍시다.
레전드인 이유는 김택용은 그때 진짜 최고의자리에 있었던 반면 홍진호는 한때 폭풍저그였지만 이때당시는 정말 퇴물중의 퇴물이였음..진짜 홍진호 갑..이때는 너무 재미있어서 김택용팬들도 홍진호 응원함 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이기는 스타일도 폭풍 . 당시 대세였던 저그플레이가 아니고 본인이 예전부터 해오던 죽이되던 밥이되던 공격 공격 공격 하는 .
너울 진짜 ㅇㅈ 어찌보면 가장 원초적인 종족 저그의 가장 원초적인 공격으로 당시 최고인 전략가 택신을 이겨버렸죠 ㅋㅋㅋㅋㅋㅋ
@@너울-i4q 마치 원시부족이 화살과 창으로 총칼을 든 부대와 싸워 이기는 모습을 보는것 같았음
대저그전 올타임 넘버원 플토를 꺽음
어릴 땐 몰랐는데 저 나이의 내가 되어보니 황신이 얼마나 노력하고 맘고생했는지 그리고 저 1승이 어떤 의미인지 새롭게 알게 되더라 나이가 들어 다시보니 진짜 울컥한 마음
해설+관객+게임 까지 완벽했던 경기
놈현 뮤탈나오는 거 잡는 옵저버도 완벽
날씨+시간+관객+스토리+해설
뽀뽀부터 이미 폭풍은 시작되었다..
gg 타이밍도 완벽
패배 후 김택용 모습까지 무슨 만화 같음ㅋㅋㅋ
시대를 풍미한 그들이 그리울 때 반드시 거치는 경기.
이 댓글 찡하네요ㅜㅜㅜ
202번째 좋아요
2가2개
시대를 풍미한 2들이 2리울 때 반드시 거치는 경기.
@@도이-s4d 이게 뭐라고 귀엽고 웃기냐 ㅋㅋㅋㅋㅋㅋㅋ
강민 할루시네이션, 임요환 패러독스
2024년이 다가옵니다. 40대구요.. 지금 다시 봐도 흠이 없는 레전드 경기네요. 경기, 선수, 관객, 해설, 옵저버 까지.. 모든것이 전율입니다. e스포츠의 전성기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
님보단 아주살짝어리지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일끝나고 술마실때 예전스타많이 봅니다.
딴거보다도 이때가 제일그립다 아무걱정없이 중학교 학교끈나고 축구하다가 하드하나빨면서 집와서 61번틀어서 온겜넷,mbc게임 볼때 ...
와 61번ㅋㅋㅋㅋ ㅆㅇㅈ 하
와 ㅇ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졌다
전 45번이었습니다.
그립긴 하다
생방으로 본지 9년이 지났지만 아직.. 가끔 보러옵니다.
앗 길찾바님이다
저도 생각나서 오랜만에 오늘 보러왔네요. 다음 달 6월 20일에 또 와야겠네요.
6년이 지난 지금도 보고계시나요 ㅎㅎ
삶에 지쳐서 자신감이 떨어질때마다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 명경기입니다. 이때 이 경기를 보면서 홍진호 연호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ㅎㅎ
캬.... 이 날 세상엔 폭풍이 몰아쳤다...
고성민 이날 밖에 천둥번개치고 리얼 폭풍이었음
이날 생방으로 봤는데 날씨 지랄같았음
@@kordsjeong ㅋㅋㅋㅋㅋㅋ
18:14 소름이 쫙돋는 환호성과 해설진의 gg 이만큼 짜릿하고 눈시울을 붉게하는 게임이 또 있을까
10주년 기념 다시보러왔습니다
10년 지난 지금봐도 모든게 완벽한경기
소름돋고갑니다 ㄷ ㄷ ㄷ ㄷ ㄷ
저때 최전성기 김택용 상대로 홍진호가 이기는 것을 보고 울컥했네요…ㅠ
18:16 스타 역사상 최고의 gg샤우팅
시발 생각없는 놈들은 마재윤만 욕하는데 진짜 개시발놈들은 브로커들임 그새끼들 이름 하나도 몰라 역시 개한민국
@@이제동-f7q 원래 대표로 욕먹는거지 ㅋ 그놈들이 쓰레기인건 맞지만 일일이 우째 다기억하노 니도 이름몰라서 그놈들이라고 지칭하면서ㅋ 깨시민인척 하고있노 게다가 마주작이 승낙안했음 애초에 주작겜을 못함 ㅋ이름모르는 벌레들이 쓰레기짓 하는거랑 당대 최고 저그로 이름날리는,프로선수가 쓰레기짓하는거랑 파급력 자체가 다른데 생각못하고 아무생각없이 자국민까기 바쁘노 ㅋㅋ
@@이제동-f7q 자기를 좋아하고 사랑했던 수많은 팬들과 이스포츠 팬들, 같이 동고동락하며 같은 목표를 바라봤던 팀동료들과 스태프 감독 코치진,
마재윤의 기량과 인성을 믿고 막대한 연봉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CJ, 어려운 환경속에서 스타판을 언더에서 대기업스폰받는 메이저의 영역까지 키워낸 프로게이머 선후배들과 방송관계자들 모두를 배신한게 마재윤이니까 욕처먹는거지
뭔 ㅅㅂ 브로커타령하고 있어 븅신이
니는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열사 죽인 일본순사
1번 2번 3번 기억해서 욕하나 병신아??
ㅋㅋㅋㅋㅋ음악대장 돈크라이급 샤우팅
치지~~~~
막병승 마지막에 gg외칠때 소름돋았다... 역대 최고의 gg인듯
좋아요가 222라 더 누를 수가 없네요...:)
@@marulee4297좋아요가 2개라 더 누를슈가 없네요
2023년.
고등학교 때 라이브로 보았던 경기였는데, 30대가 되고 나서 봐도 너무 감동이네요.
그 때 당시에는 단순히 업셋이 멋있었기 때문에 재밌게 봤던 경기였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왜 사람들이 이 경기에 그렇게 환호했는지 알 것 같아요.
뮤탈리스크가 뜰 때의 소름은 스타리그를 오랫동안 봐온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다시보러옴.... ㅋㅋㅋ 진짜 가슴 뭉클하고싶을때 와요
저도 당시 고등학생때 PC방에서 라이브로 봤고 이 경기 덕분에 날씨도 기억이 나는데 날씨가 흐리고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씨였었죠
이기기 힘든 경기지만 홍진호가 이기길 바랬고 진짜 이겨서 소름돋았고 너무 좋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홍진호가 이번경기는 진짜 대놓고 홍진호스럽게 하기로 맘먹고 한것같음.ㅋㅋㅋ
3센치드롭과 본진날린것도 그렇지만
다른선수들처럼 빈틈을 파고드는거보다
그냥 돌직구 리버점사후 앞마당 돌파하는것도 대박소름ㅋㅋ
정말 홍진ㅅ호스럽다.
이런게 바로 개인전의 희열이지.. 진짜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해내는 힘. 그리고 올드 게이머들 .. 박정석, 홍진호가 마지막으로 보여준 투혼. 절대 잊지 못할거임. 내 청춘 때 스타크래프트가 있었던 것만으로 감사하다. 이런 감동적인 경험을 하게 해줬으니까
이건진짜 몇번을 봐도 재밌다
경기시작전에 김택용 표정이 '내가 질수가 없는데 뭔가 불안한데?' 이런느낌 ㅋㅋㅋ 몇번을 봐도 완벽한 스토리+경기+해설
레전드는 레전드다
아무리 세계최고라해도 레전드는 쉽지 않은법
진짜 평소에 스타 방송을 그렇게 열심히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 때 이 경기는 어떻게 보게 됐었음. 처음에 김택용vs홍진호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가 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어쨌든 홍진호가 나오니까 재미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시청했었는데, ㄹㅇ 너무 대박 경기였음. 진짜, 보면서 가슴이 쿵쾅쿵쾅 뛴 경기, ㄹㅇ 집에서 스타 경기 보면서 환호성을 지른 경기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ㅋㅋㅋㅋㅋ ㄹㅇ 홍진호가 경기 딱 이기고 나서는 집 안에 펄쩔펄쩍 뛰어다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서 스타 경기 중에 기억에 남아있는 경기들이 몇 없는데, 이 경기는그냥 스타 역사 중 최고의 경기가 아닌가 싶다 ㅋㅋㅋㅋ
마지막 결정타로 뮤탈리스크 등장할 때 정말 소름이 돋아서 눈물까지 났다. 저런 조그만 유닛들이 날아가는 모습이 캐리어, 배틀크루저 같은 거대 유닛 한 부대 몰고다니는 것 보다 더 든든하게 보였음.
화룡점정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순간
거희 드래곤급 등장
왜이경기만보면 눈물이나지 3개월정도마다한번씩보러오는데...ㅠ
저때 당시 가장 저그 잘 때려잡는 김택용 vs 이름값만 남은 전패 올드게이머 사실상 최강자와 최약체의 대결... ㄹㅇ 명경기다
진짜 보다가 기절하는줄 알았다. 생방으로 본게 자랑스러움.
몇번을 보고있는지 모르겠네...
다른분들 말처럼 뭔가 찡하다.
ㅜㅜ
홍진호가 가지는 상징은 단순한 올드 게이머가 아닌, 시대를 상징한다. 히딩크호에서 뛰던 선수들을 보면 2002 월드컵이 생각나듯, 홍진호는 2000년대 초중반을 상징하는 선수였고, 당시 기량을 이미 많이 쇠락한 상태였음. 하지만 '과거'를 상징하던 홍진호가 '현재'를 상징하는 김택용을 상대로 승리했다는건, 되돌아갈 수 없을것만 같았던 과거를 다시한번 불러일으킨 마법과도 같았음. 우리가 감동하는건 올드게이머의 투지 뿐만 아니라, 돌아갈 수 없을것만 같았던 과거를 재현시킨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나서가 아닐까? 이 승리는 단순히 올드게이머가 현존 최강의 게이머를 이긴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함.
@@김준영-e2z 비수를 꽃네..
@@김준영-e2z ㅠㅠ
@@김준영-e2z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짧고 묵직하노
소설을 쓰고 지랄하노 ㅋㅋㅋㅋ
@@김준영-e2z 나이들고 보니 이런 새끼 미래가 보여서 걍 웃고 간다 ㅋㅋ 니같은 애들 사는거 딱 정해져 있더라고 ㅋㅋ 그저 과학
생각날 때마다 보는데 그 때마다 알 수 없는 감동과 눈물이 나오는 경기... 스타팬만이 느낄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해준 선수들이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정말 레저드 경기. 진짜 와...감탄. 그것도 김택용 상대로....가끔 생각날때 보는데 볼때마다 시원시원함.
1년에 몇 번은 보게 되는 경기임 진짜 게임 보면서 눈물이 고이는 경기는 이게 최고인 듯 저 경례하는 손끝 떨리는 거 봐봐 진짜 얼마나 간절했는지 얼마나 긴장했고 얼마나 바라왔었는지 홍진호의 수 많은 생각이 저 손에 다 드러나는 거임
1:26 헐... 김택용 저그전 22승 ㄷㄷ... 23승을 만들지 않는 황신의 위엄...ㄷㄷ
게다가 랭킹 2... 지렷다...
게다가 랭킹 2... 지렷다...
와 이경기 22번넘게보면서 이건 처음알았네
진짜네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홍진호는 2랑 뗴놓을 수가 없구나 ㅋㅋㅋㅋ
심지어 이때 오버로드 폭풍드랍 갈때가 오후 2시22분이었음..ㅋㅋㅋ 레전드
게다가 sk 스코어도 2 절대 3은 안만들겠다는건가
2017년 6.20대첩 기념일 댓글 달고갑니다. -2017.06.20 오후 2시 22분.
이틀후에 다시지
진짜... 15년이 지난 지금.. 30대인 나는.. 이 영상을 찾아 보고있다..
김택용 팬이었지만 져도 기분이 전혀 나쁘지 않았었던.. 홍진호 선수 남은 인생도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
당시 라이브로 봤는데 감동 ㅜㅜ
뮤탈 나올떄 소름돋았는데... ㅋㅋㅋ SKT 팬인데도 홍진호 응원함.. 이걸 생방으로 봤다는게 정말 대박~
SK T1 팬들도 좋아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땐 진짜 클린팬 문화가 있었는데 요즘 롤보면 선수들 까내리기 바쁘고 갈드컵 열기 바쁨 ㅡㅡ
포켓몬 인기가 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얘네들 근본 포켓몬들 덕분이라면
스타의 인기는 임요환, 홍진호를 비롯한 2세대 올드 게이머들에게서 나왔던 것이라
김택용이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게이머였음에도 홍진호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할 수밖에 없었음.
진짜나도이때skt골수팬이엿는데도
홍진호승리에열광햇다..ㅋㅋㅋㅋ
이 경기를 가끔 찾아와서 보는 이유는 ... 경기 당시의 극적인것도있지만 저때의 내가 그리운것도 있는거같다.....
저그전 역대1위 당시 케스파2위 저그전 7승1패의 김택용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잡은 홍진호도 대단하고 이 때 소리지르면서 감동먹은 나의 모습도 그립고...
가끔 기억날때마다 보러올 영상
추억이죠정말...... 그때의내가너무 그립고...그때의경기가그립고...아름답네요
님 돌아와요ㅠㅠ
@user-sh6jf5pi8c 돌아왔습니다 ㅎㅎㅎ
볼때마다 전율 돋는다 존나 멋있다 홍진호
스타 방송 점점 흥미 떨어졌는데 어쩌다 생방으로 봐버려서 너무 재밌었음 ㅋㅋ
홍진호는 확실히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있음. 절대 지니어스 보고 하는말 아님.
홍진호는 확실히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있음. 절대 지니어스 보고 하는말 아님.
아 이거 1승홍진호가 김택용잡아서.....라이브로 보는데 어린나이에도 소름돋았던 경기....
16:51 ㄹㅇ 해설이 잘살린 마무리....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나는 골수 프로토스 유저지만 이 경기만큼은 내가 원하지 않아도 눈물이 흐르고 박수를 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정말 이때가 그립다.....ㅜㅜ 최고의 경기, 최고의 해설, 최고의 관중이었던 경기...지금봐도 소름돋네요
뭐 맨날 볼때마다 울컥울컥하며 소름돋냐 ㅋㅋㅋㅋㅋㅋㅋ 몇년째 보는건지 원...
배텐 듣고 오랜만에 뜨거움을 느끼러 왔습니다. 하 저때 좋았는데...
이렇게 감동이 있는 경기가 또 있던가...이미 많이 봤었지만 볼때마다 눈물나네
예전에 대학교에 홍진호 선수가 강연 오셨을때 콩군 시절 735일만에 승리 하셨을때 어떤 기분이 드셨고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했고 뭐 그 경험으로 요즘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을 해주셨으면 싶습셒습 하면서 얼타고 물어봤었다. 그때 들은 대답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내가 걷는 길이 맞다고 믿고 끝까지 노력해라 이런 뜻으로 말해준게 생각난다.. 그리고 우울하면 아직도 그 경기 찾아 본다고 했던 말이랑 너 때문에 김택용한테 걸었는데 잃은 돈 어떻게 할거냐고 협박메일 문자 전화 겁나 왔다는 말도..
내가 이시절 공시생이였는데 이경기 생방으로 보고 빡공해서 다음해 합격함..
고맙다 콩ㅜㅜ
이때 당시에 느꼈던 전율은 잊지 못합니다.. 그 감정을 잃지 않기 위해서 다시 보러 왔습니다..
닉부터 저시절 냄새가 남
이영상은 진짜 몇십번을 봤는데도 뜨면 다시 보게됨... 마성의 영상 ㅋㅋ
폼은 좀 망가져도 클라스는 영원하고
범은 범이 잡는법이다
시발 영화찍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anson 삐
범은개뿔
@@Sky54432-c ㄹㅇ 사기꾼 잡는 범이였음
이건 진짜 너무나도 감동적인 경기다. 미리 운명의 여신이 다 예정해 놓은 완벽한 퍼즐판 같다. 세상의 모든일은 이유없이 발생하지 않는다. . 한낱 인간의 제한된 이성과 지성으로써는 그저 정말 미쳤다고 밖에 표현할 수 밖에 없다. 무적의 프토거장에게 진짜 폭풍저그가 뭔지 보여주는 경기. 이 경기 하나에 인간의 불굴의 의지등 모든 역사적인게 들어 있다.
개멋져 글ㅋㅋㅋㅋ
김택용송병구이제동마재윤을 필두로 치고박고 진화되어온 프저전, 최종보스 마재윤을 잡고 정점에선 김택용,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전술에 피지컬만 극강으로 끌어올리던 시대, 그시절 나온 명경기.
내나이 40먹구 환호하며 시청했네 ㅋㅋㅋ딱 홍진호스런 경기였네. 짜릿했다 ㅋㅋㅋㅋ
올드게이머들 피지컬 떨어지고 손느려지고 멀티테스킹이 안되도
올드들만 갖고있는 묵직함이있다. 사람을 감동시킬수있는 힘이있다
좀닥쳐라병슨아 어휴 맞춤법ㅈ같으면 니 메모장에쓰든가
@@석행조 zzzzz
추억보정임 솔직히..
김묵직
이건 맞는말이다.
2009년 6월 20일 토요일
재수하던 시절 노량진의 한 pc방에서 아프리카tv로 봤었는데 그 임팩트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투니버스,itv,겜비씨,온게임넷 때부터 스타를 오랫동안 봐왔지만 가장 충격적인 경기는 3.3혁명이라고 말하겠지만 내가 본 아는스타 방송 경기 중에 가장 인상깊고 임팩트있었던 경기중에 딱 1경기를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이 경기를 추천하고 싶다.
ㅏ
7주년 기념 성지순례
왠만해서 댓글안다는데 이건댓글안달수가없다 이경기 생방을보고 소름돋았는데 몇번을봐도 감동적이네
이 경기를 본방사수한 나도 아직 그 감동 잊지 못하는데 직관한 관객들은 어땠을까...
힘들고 우울할때마다 이거보러 온다 오늘도 고맙다. 세르게이드립 굿
김택용 빠 박완규가 말하길 "택용이가 진 경기에서 유일하게 박수 친 경기"
천년의사랑 박완규요?
그 박완규 맞음
예전에 그분이 스타 경기장에 직관도 오시고 했었음
@@kyo21c ㅇㅇ 박완규 스타 좋아함
@@kyo21c 박완규님 아주 유명한 김택용 빠예요ㅋㅋㅋ
박완규가 홍진호팬 아닌가요~? 홍진호 은퇴할때도 와서 노래불렀는데.
게임 중계 옵저버까지 완벽하다 뮤탈 나오는 타이밍에 딱 잡아주는데 개소름...
삶이 힘들때 힘을 받아가려고 이 영상자주봅니다 홍진호 굿~
오랜만에 또보러왔습니다 ㅋㅋ 매달 꼭 들리는곳
지금봐도 존1나 멋있다 홍진호
지금봐도 존1나 멋있다 홍진호
어떻게 3센치 드랍으로 김택용을 잡았지ㄷㄷ진심 스타리그 사상 최고의 명경기다
서보성 2.22cm임 3cm아님
+이수빈
읔... 2라니...
읔... 2라니...
와 해설 최고다 ㅋㅋㅋ
부자스럽게 먹고 해처리 막피고 이런거 홍진호 아니거든요! 스파이어나 다른 체제를 생각하는거 홍진호 아니거든요!
생각해보면 저 때 진짜 임요환 홍진호 같은 게이머들이 진짜로 대단했던 거... 게임으로 군대 가고 게임으로 광안리 수만명 채우던 시절...
광안리 10만 전설.. e스포츠 대회만으로 그 많은 사람이 모이고 지자체에서도 교통 지원하던 시절이었죠. 그리고 대기업들이 프로리그 후원사에 이름 한 줄 올릴려고 줄 지어 기다리던 시절이었고요.. 추억이네요..ㅠㅠ
아직도 이날의 소름과 함성은 잊혀지질 않는다..
택신팬인데 상대선수를 응원했던 유일한게임
사람들이 이 경기를 오랫동안 기억하는건 김택용을 홍진호가 잡았가 때문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도 홍진호 스럽게 승리햇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생방으로 봤고 03년부터 홍진호 응원했는데 정말 눈물나는 경기였음
카타르시스 느끼고 싶을 때 마다 찾아오는 영상
이거는 김택용한테도 정말 고마운게 엄청 중요한 경기도 아니라 뮤탈뜬거 보자마자 gg쳐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러쉬올때까지 기다리가가 극적인 순간에 gg친게 참...
dreamindream 수십년간 노력하는 선배에 대한 예우죠. 개인적으로는 김택용의 인성이 제대로 됐구나라고 느낀 장면입니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프로의 기본중 기본을 지킨 김택용이 보이더라구요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 스타1게임은 정말 많았거든요
프로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절대 쉽게 게임 포기하지 않습니다.
892개!!!!!!!고맙따리!!!!!!!하는 김택용이랑 너무 다르다ㅋㅋㅋㅋ
커세어 리버로 최대한 묶어볼려고 했던거 같은데요.
저거 본방보고 GG 나왔을때의 소름은 잊을수 없다
10년 됐는데 한번씩 볼때마다 울턱한다리 ㅠㅠ
임요한 홍진호 스타를 아침 케이블 티비로 보고 자란 세대가 세월이 감에 자연스레 스타와 멀어지고 새로운 게이머들의 게임을 감상하던 와중에 어릴 적 우리에게 폭풍저그로 최고였던 그 홍진호가
세월이 빗겨간 듯이 아직도 살아있다 함을 보여주는 경기.
스타 하려고 천원짜리 피시방 두리번 거리던 내 유년기 시절이 교차하고 폭풍저그의 거침없는 공격에 그냥 왠지 모르게 우리 영웅이 다시 돌아왔다는 감정이 들었다.
이에 가슴 뭉클해지며 홍진호의 이름을 외치는 수많은 관중들의 그 모습에 시간여행마냥 감동이 느껴졌다.
이 정도의 환호와 열광이 대중적으로 있었던 게임은 딱 '스타크래프트' 가 유일한듯.
모든 시나리오가 완벽했던 경기
단순히 홍진호가 김택용을 이겼다 라는 것도 대단한거지만
유대현 해설이 말했던 것 처럼 가장 홍진호스럽게 본인의 스타일로 이겼고
그 순간 모든 사람들이 홍진호의 팬이 되었다 크..
저때 김택용 저그전7연승에 전체저그전22승 홍진호 공군에서 부진하게 잘안풀릴때였는데 진짜 tv로 방송보면서도 짜릿했던경기ㅋ 분위기는 진짜 무슨 우승 분위기였음ㅋ
정말 역대급경기.. 팬들에게 "이겼다!!"를 넘어서 "감동"을 선물했던 경기..폭풍저그 홍진호 파이팅!!! *참고로 키스한 저 커플 결혼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어릴때 놀토 없을때 학교 끝나고 집와서 온게임넷 보다가 경기끝나거나 광고하면 이전채널 mbc게임으로 이동해서 경기보고 그랬었는데 그립네요 ㅎㅎ..
17:01 뮤탈 개소름ㅋㅋ
콩탈
@@baristalimsick-188 ㅋㄲㅈㅁ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힘들고 지칠 때 이 경기 찾아서 본다
20180620 9주년 성지순례다녀갑니다.
해설과관객 모두일방적인응원
여기에부흥하는황신의 완벽한경기력과
어마어마한게임전개
누가e스포츠를 단순한게임이라고했던가
10년 20년이지나도잊혀지지않을
그야말로 완벽한 한편의 영화 아닌가!!!!!
진짜 홍진호를 보면 운명이란게 있는 거 같다, 2와의 연관성도 그렇고 어느 스포츠를 통틀어 우승 한 번 못해번 선수가 이만한 인기가 있다는 것도..
그리고 이 날은 정말 잊을 수 없는 1년에 한 번씩 보는 경기
날씨도 경기내용도 관중도 더군다나 상대는 저그전 최강플토 김택용
어떻게 이렇게 상황 딱 맞아떨어지며 레전드 경기를 만들어냈냐 ㅋㅋㅋㅋㅋ
스타 한 번씩 생각나면 꼭 보러오게 되는 레전드 경기, 저 문화와 열기 선수들이 그립다
정말 역대급 감동의1승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버릴 장면이 1도 없다 이 경기는 역시 풀영상으로 봐야
버릴 장면이 1도 없다 이 경기는 역시 풀영상으로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