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am_D보호자인 부모라고 할지라도 아이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관리하려고 하는 것은 부모 본인의 불안정서를 아이에게 투영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투영된 아이에게서 나오게되는 소극적 성향과 회피적 성향은 곧 부모 스스로가 숨기고자 했던 성향이었던 것이겠지요.
인에이블러라는 말을 저는 대학교때 처음 들었습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그게 저인줄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그게 저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에이블러라는 것은 오지랖퍼, 착한아이 컴플렉스가 합쳐져서 다른이에게 그루밍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 또한 그때 당시에는 착한거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덧붙여 설명을 하자면 나를 안에 가둬서 내가 원하는 성격의 여주 캐릭터를 만듦, 그리고 그 캐릭터가 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아주 소름끼치고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여주는 어디서 나타났으며, 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생각하는 과정에서, 내가 만든 이미지가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해서 나타나는 허상의 자아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어색한 저의 모습을 좋게 포장하려 하는 과정에서 제가 제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원으로 허구에 인생을 살아가려 노력했던 저의 그 모습이 이제와서 그렇게 철없어 보일수가 없습니다. 저를 비롯한 이런 사람들 (인에이블러)의 정신이 건강할리도 없을 뿐더러, 참 부질없는 노력이었다고 저는 지금 이 순간 저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남에게 잘해주고도 나중에 억울하는 모습 앞에서 저의 모습이 그렇게 한심할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거짓말을 할때 몸이 약해진다 들었습니다. 그렇게 허구한 인생을 살았을 당시 사실 저는 몸이 너무나도 허했었고, 정신이 피폐함 동시에 기가 너무나도 약했습니다. 나이를 먹고 나니, 나는 사람들에게 혹시 그루밍을 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내가 그동안 인에이블러에 삶을 살아왔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고 내 자신을 똑바로 볼수 있게되었을때는 저는 이미 죄인이었습니다. 이것을 인정함은 힘이 들지만, 인정함과 동시에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의 겉과 내면이 강해지고, 단단해지는 것 또한 느껴집니다. 그 동안 거짓 인생을 살아왔지만, 이제서라도 거짓된 삶을 바로 잡고 진실되는 인생을 살것입니다. 어떻게 사는것이 정상인답게 살아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부터 저의 진실된 모습을 가리지도, 숨기려고도, 드러내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정말 나다운 편안한 모습으로 살아가려 할것입니다. 그리고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 제발 타인에 시선에서 나의 모습을 보려고 노력하지말자고 다짐하며 마침표를 찍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나 어느정도는 결함투성이입니다 인에이블러가 아니고 배려심이 있으연서 3:323:32 기스라이터도 아니고 의존적이지 않고 독불장군도 아니면서 가학적이지않고 피해의식이 없고 자존감이 높으면서 공감능력도 있고 그런 인간은 존재하지않는다 그래서 난 자기계발서따위를 가장 싫어한다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이러지말아야 저러지말아야 쇼펜하우어가 어떻고 니체가 어떻고 그냥 니 삶을 살아가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책은 『인에이블러』입니다.
📙책 정보: bit.ly/3OPPcDl
마마보이의 본질은 엄마가 애의 모든 일을 총괄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엄마가 아이한테 의존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아이가 자기한테 의존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모든 것을 결정해주고 제재해주어 다 큰 성인이.되어서도 혼자 결정하지 못하고 주위 사람에게 내 결정의 확신을 듣고 싶어하는 것 인줄 알았는데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군요
정확히 맞는 말씀~~굿
@GGam_D@@황희정-s5c 결과적으로 어른인 엄마가 작은 어린이에게 의존하고 기대고 있으니, 아이는 그 무게를 엄청 크게 느끼게 되죠.
@@mathotion 의존의 색깔이 다른 것 같네요.. 엄마의 의존과 아이의 의존은.
@@GGam_D보호자인 부모라고 할지라도 아이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관리하려고 하는 것은 부모 본인의 불안정서를 아이에게 투영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투영된 아이에게서 나오게되는 소극적 성향과 회피적 성향은 곧 부모 스스로가 숨기고자 했던 성향이었던 것이겠지요.
인에이블러라는 말을 저는 대학교때 처음 들었습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그게 저인줄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그게 저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에이블러라는 것은 오지랖퍼, 착한아이 컴플렉스가 합쳐져서 다른이에게 그루밍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 또한 그때 당시에는 착한거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덧붙여 설명을 하자면 나를 안에 가둬서 내가 원하는 성격의 여주 캐릭터를 만듦, 그리고 그 캐릭터가 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보면 아주 소름끼치고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여주는 어디서 나타났으며, 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생각하는 과정에서, 내가 만든 이미지가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해서 나타나는 허상의 자아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어색한 저의 모습을 좋게 포장하려 하는 과정에서 제가 제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원으로 허구에 인생을 살아가려 노력했던 저의 그 모습이 이제와서 그렇게 철없어 보일수가 없습니다. 저를 비롯한 이런 사람들 (인에이블러)의 정신이 건강할리도 없을 뿐더러, 참 부질없는 노력이었다고 저는 지금 이 순간 저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남에게 잘해주고도 나중에 억울하는 모습 앞에서 저의 모습이 그렇게 한심할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거짓말을 할때 몸이 약해진다 들었습니다. 그렇게 허구한 인생을 살았을 당시 사실 저는 몸이 너무나도 허했었고, 정신이 피폐함 동시에 기가 너무나도 약했습니다. 나이를 먹고 나니, 나는 사람들에게 혹시 그루밍을 하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내가 그동안 인에이블러에 삶을 살아왔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고 내 자신을 똑바로 볼수 있게되었을때는 저는 이미 죄인이었습니다. 이것을 인정함은 힘이 들지만, 인정함과 동시에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의 겉과 내면이 강해지고, 단단해지는 것 또한 느껴집니다. 그 동안 거짓 인생을 살아왔지만, 이제서라도 거짓된 삶을 바로 잡고 진실되는 인생을 살것입니다. 어떻게 사는것이 정상인답게 살아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부터 저의 진실된 모습을 가리지도, 숨기려고도, 드러내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정말 나다운 편안한 모습으로 살아가려 할것입니다. 그리고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 제발 타인에 시선에서 나의 모습을 보려고 노력하지말자고 다짐하며 마침표를 찍습니다. 감사합니다.
완전 제 이야기예요.
그래서 온갖 병이 생겼나봐요.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소름.. 내 주변에도 있음 이상하게 둘이 절대 못 헤어짐
중요한 내용이네요..
누구나 어느정도는 결함투성이입니다
인에이블러가 아니고 배려심이 있으연서 3:32 3:32 기스라이터도 아니고 의존적이지 않고 독불장군도 아니면서 가학적이지않고 피해의식이 없고 자존감이 높으면서 공감능력도 있고 그런 인간은 존재하지않는다
그래서 난 자기계발서따위를 가장 싫어한다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이러지말아야 저러지말아야 쇼펜하우어가 어떻고 니체가 어떻고
그냥 니 삶을 살아가세요
도움을 주되 그도움이 성장에 방해가 선을 지키는게 올바름 도움의 길이라..안주는 것보다 못한 도움은 도움이 아니니
그 성장이란게 무엇인지 .... 선이란게 무엇인지 몰라도 의견은 물으세요 지금은 도움이 아닐지몰라도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시잖아요 ....
완벽한 사람 이 어딨나.시행착오 를 겪으며. 살아가는 거지
본인이 인에이블러라는 것을 자각하는 인에이블러의 비율은 0.1%도 안 되겠죠?
자각하면 인에이블러가 안되죠..자각하고 고치려고 노력할테니깐
오 인에이블러 라고 하는 군요!
그사람을 도와주고싶어서 그런게아니라 그냥 믿음이 안가서 내가 다 해버리는것도 인에이블러인가?
도움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인에이블러지 않을까요? 본인이 영상을 보고 판단할 땐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도움 받는 입장에서 '인에이블러' 역할을 한 거죠!
좋은책이네요
아예 못해주는 사람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만....
과유불급이라고...굳이 비교하자면...모자라서 오는문제보다 심하게 과해서 오는문제가 더 크더라구요;;;
적당한관심이 무관심보다야 훨씬낫구요
제 부모가 딱 저 유형이었는데 정말 해로워요. 그간 챙김을 받기만 하고 해본게 없으니 20초반 사회에 나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저 버릇 못고치던데 계속 뿌리치고 제가 해야 할일은 제가 합니다.
엄마가 인에이블러면~
자녀는 의존자가 될수밖에 없는 구조네요~~
주위에서 많이 보면서 안타까와 이야기해주면 전혀 듣지 않고 이래저래 핑계를 대더라고요~쩝
내용이 좋아~~구독 누릅니당~^^
이영상은 먼가좀 이상하네요..
다른영상이라우비교했을때 이영상에관한 인에이블러를말하는 영상이 먼가앞뒤가안맞네요
앙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ㅉ 우리 부모님이네
부모님은 이유가있을듯....
본인이 인에이블러라는 것을 자각하는 인에이블러의 비율은 0.1%도 안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