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태 예수 콘서트 (3) 21세기 자녀들을 위한 '기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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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ис 2024
- (3) 21세기 자녀들을 위한 '기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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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광고 교목실장 류상태 목사 초청 신앙토크 콘서트가 지난 29~1일 임마누엘연합교회에서 열렸다.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 첫날 집회에서 류 목사(오른쪽)가 정성민 목사의 질문에 답하였다.
*목사직은 스스로 버렸나.
-20년 경력을 가진 목사로, 교목실장으로, 월 400만원 수입의 안정된 삶을 포기하는 것은 두려움이었다. 가정을 돌봐야 한다는 의무가 어깨를 짓눌렀다. 옳고 그름이 분명하고 무균인간 같은 강군의 양심에 따른 행동에 나는 오히려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아니라 내가 강군을 존경하는 관계로 바뀌었다. 교목의 직을 상실했을 때는 두려움과 상처받은 자존심으로 번민했다. 강군이 단식 20일째가 되었을 때 그의 생명을 염려, 언론사에 사실을 알렸고 이후 일파만파가 되었다. 기자들의 인터뷰가 이어졌고 나는 교회개혁을 부르짖는 사람이 되었다. 그는 복학했으나 교단의 압력으로 이 결정이 번복되자 강군은 3차 단식에 돌입했다. 나는 그때 학교와 싸울 것을 결심했다. 교사직, 목사직을 걸고 그의 복학을 주장했다. 마침내 그의 복학이 이뤄진 후 나는 모든 걸 던져버릴 수 있었다.
나는 사회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무슨 일이든지 주어질 것으로 생각했다. 예수님의 흉내라도 내보자고 마음먹고 노점상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상담사 등으로 일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첫째 생계유지가 안 되어 대리운전사, 화물차 운전기사 노릇도 했다. 나를 반대하고 비난하는 자들도 많았지만 목사직을 던진 후 또 많은 사람들이 내게 힘이 되어 주었다.
기독교 반대론자들은 90%가 가치가 없는 주장을 펴지만 10% 정도는 식견도, 지식도 높은 폭넓은 휴머니스트들이다. 그들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안티 기독교인들의 3대 명언이 있다. 첫째, 제대로 알면 못 믿고, 믿으면 아무것도 모른다(세뇌된다). 둘째, 그대들이 오물을 먹고 다닌다 해도 뭐라고 하지 않겠다. 그러나 내게 기독교를 믿으라고 강요하면 가만있지 않겠다. 셋째, 일부 목사들은 마피아다. 그러나 그들보다 마피아 두목을 죄에서, 감옥에서 빼내는 간교한 변호사와 그들을 지지하는 사악한 목사들이 더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