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BGM 리마스터 - 12지신의 유적 | PASSAGE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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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9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167

  • @b-e
    @b-e  4 роки тому +22

    음악 다운로드는 여기...
    drive.google.com/file/d/1kDIRyiGSQ_rdSzS6UHdtLJ4XrDdZVlEk/view?usp=sharing

    • @ye79400
      @ye79400 3 роки тому

      다운로드링크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hoony8878
      @hoony8878 3 роки тому

      힝ㅜㅜㅜ

    • @karmajason9559
      @karmajason9559 3 роки тому +4

      행복한 어린시절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규남-w2x
      @규남-w2x 3 роки тому +1

      정말 감사합니다...

    • @i-ol__lo__ol__lo-i
      @i-ol__lo__ol__lo-i 22 дні тому

      감자합니다.

  • @seokyeongOh
    @seokyeongOh 4 роки тому +102

    12지신에서 내 캐릭터 코골고 잘 때 스피커 소리 키워놓고 나도 침대에 누워서 잤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 @geelee446
      @geelee446 4 роки тому +28

      귀여우시네요

    • @sungeroom
      @sungeroom Рік тому +5

      피유우우웅

    • @stevec1788
      @stevec1788 4 місяці тому +5

      이 글 읽고 미소지었다

    • @Eliest
      @Eliest 3 місяці тому +2

      우와... 진짜 초낭만이네요

    • @leezsche
      @leezsche 3 місяці тому +2

      귀여운 추억이네요ㅋㅋㅋ

  • @어이김씨-x5n
    @어이김씨-x5n 4 роки тому +41

    아 새벽에 들으니 너무 좋다
    잠시만이라도 좋으니 18년 전 내복입고 바람의나라 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 @이글-k6c
    @이글-k6c 4 роки тому +19

    어느덧 30대중 아재가 되어 하루를 마무리 하며 듣는음악... 그 때로 돌아가고싶다...

  • @Juneaerai
    @Juneaerai 2 роки тому +44

    이 노래를 들으니 어릴적에 바람에서 사귀었던 누나가 생각나네요. 때는 2000년대 초중반대로 기억합니다. 어느날 친구와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죠. 그때는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와 레인보우식스가 굉장히 인기가 많았어요. 지금은 돌아가신 엄마에게 받은 이천원의 거금으로 PC방에서 친구와 떠들면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즐겼습니다. 게임을 하고 PC방 시간이 다되어 PC방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옆자리에 않은 어느 어른분이 굉장히 현실적인 캐럭터로 게임을 하고 있었죠. 저는 그 게임의 이름을 물어보고 싶었지만 초등학생이고 어린맘에 쉽사리 말을 전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러곤 다음날에 그 PC방에 또 갔었는데 어제 그 어른분이 않았던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탕화면에 게임목록을 보던중 '바람의 나라'라는 처음보는 아이콘이 있어서 클릭해봤습니다. 네모난 삽화같은 로딩 화면이 이어지고 어제 그분이 하던 게임의 접속화면이 나와서 너무 설레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바람을 시작하여 캐럭터를 만들고 사냥도 하고 레벨도 올렸습니다. 날마다 성장해가는 제 캐릭터에 굉장히 뿌뜻했습니다. 이게 제 바람 인생의 시초였습니다. 당시 기억으로 고레벨 캐틱터가 현철중검 같은 아이템을 끼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멋져 보였습니다. 그때 나도 저 아이템을 꼭 껴보겠다는 다짐으로 바람의나라를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도 어김없이 바람을 하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어느 주술사 여성캐릭터분이 달려와 마법으로 제가 잡고있는 몬스터들을 때려주시고 제가 몬스터를 잡기 편하게 도와주더군요.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초보였는데 사냥하면서 몬스터 하나하나 잡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사냥을 하다가 제가 애원하여 그분 길드에 가입하게 되었고 오늘 그분과 사냥을 하다가 다음날도 만나서 사냥을 하고 또 다음날에 만나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아이템도 구하고 시간가는즐 몰랐습니다. 그 당시에 그분이 어린 저를 잘 챙겨주셨는데 그때 처음 이성에게 애정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사냥을 하는것 보다 그분과 같이 이야기하고 노는게 더 즐거워졌습니다. 그러다가 허름한 망또와 드레스를 서로 입고 바람의나라에서 결혼식도 올렸습니다. 제가 그때 그분에게 드린 첫 결혼선물은 그물이였어요 저도 그물을 받았었구요. 그때 바람의나라에서 그물이 나온지 얼마안됐었고 가격이 매우 비쌌었습니다. 이 그물로 사랑을 잡자는 우스꽝스러운 말를 하고 건냈던거 같습니다. 재밌게 놀다가 어느날 그분이 자기 친구분을 저한테 데려와서는 소개하더군요, 학교 실제 친구래요 그때 처음으로 나이를 물어봤는데 저보다 3살 누나였습니다. 그동안 동갑인줄 알았는데 놀랬어요. 하루하루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셋이서 이야기하고 떠들며 놀았는데 어느날부터 그 누나가 접속을 하지 않더군요. 항상 바람의나라에 들어가면 제가 그 누나부터 찾게됐었는데 그렇게 재미있게 같이 놀던 누나가 갑자기 바람에 없으니 정말 허전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저도 어린 나이였지만 바쁜이유가 있을거야 하는 생각으로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기다렸는데 오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누나 친구분을 바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어서, 누나의 근황을 물어봤습니다. 누나 요즘 왜 안오는지 아냐고요, 그러자 그 누나 친구뿐은 말을 얼버무리시더니 저를 계속 피하셨고 제가 채팅과 말로 계속 물어보자 결국 말을 해주셨는데 믿기 힘들겠지만 그 누나가 죽었다더라구요. 그 누나 친구뿐도 학교 선생님한테 들었답니다 그때 반에 학생들이 다 울었대요. 저랑 바람의나라 상에서 결혼한 그 누나는 집에 아버지가 없으셨고 엄마와 남동생과 누나 이렇게 셋이서 살았었다고 합니다. 누나가 남동생과 놀고있었는데 남동생이 공을 가지고 놀다가 공이 상가쪽으로 들어갔고 누나가 공를 가져오려고 그 상가에 들어갔는데. 벽에 잠시 기대서 놓아둔 유리로 된 커다란 쇠문이 쓰러지면서 누나를 덮쳐 목을 크게 다쳤고 그래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어린나이에 저는 너무 황망하고 슬펐습니다. 남자라는 이유로 울지않는다고 씩씩했던 저인데 그날 저녁 밥도 안먹고 방문을 잠그고 소리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비록 게임이고 지금생각하면 낮간지러울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함께 재밌게 같이 바람을 했던 누나인데 허무하게 소중한 사람를 잃어서 너무나 허망하고 슬펐습니다. 그 누나가 어디에 사는 사람인지 또 일면식도 없지만 제법 많은시간을 같이 보냈는데 함께 찍은 스크린샷 하나 없는것도 너무 원망스러웠고 나중에 같이 이때를 회상히면서 추억할 사람이 없다는것도 너무 슬펐습니다. 저는 요즘 바람의나라에서 잘 없지만 가끔 보는 그물 아이탬만 봐도 그 누나가 가끔 생각이 납니다. 그리곤 지금도 바람의나라 연서버에 들어갈때면 혹시나 몰라 그 누나 닉네임에 귓속말을 해봅니다. 이젠 세상에 없는 사람이고 없는 닉네임인걸 알면서도 해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요. 그 이후에도 간간히 바람의나라에 접속해서 그 누나에게 귓속말을 보냈습니다. 언제 혹시라도 그 누나가 채팅으로 '잘 있었어?' 라는 말을 먼저 걸어올지도 모르니까요. 그럴일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계속 들어갔었습니다.. 잊고싶은데. 근 20년이 다되어가는 어릴적에 있었던 일인데도 이상하게 안잊혀지더라구요. 지금은 혼자의 게임 추억으로만 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마 바람의 나라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한 그 누나를 살아가며 평생 못 잊을것 같고 그때 그 누나가 제게줬던 따스함은 아직도 기억이 많이 납니다. 저도 언젠간 하늘나라에 간다면 그때의 그 바람의나라를 하는 때로 돌아가 그 누나를 만난다면 그때 정말 나 잘챙겨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내가 누나 많이보고싶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오늘따라 그 누나가 참 많이 보고싶습니다.

    • @gueman
      @gueman 2 роки тому

      몰입해서 잘 읽었습니다. 너무나도 슬픈이야기 내요.. 무슨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 같아요. 그분도 하늘에서 잘 지내고있을겁니다..

    • @막쉬민
      @막쉬민 2 роки тому

      잘 읽었습니다

    • @user-km9mv9qs4y
      @user-km9mv9qs4y 2 роки тому

      긴 글인데도 막힘없이 술술 읽히네요. 잘 읽었습니다.

    • @danjjakchinguTV
      @danjjakchinguTV Рік тому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jaycelee8453
      @jaycelee8453 Рік тому

      .. ㅜㅜ

  • @자유-x6q
    @자유-x6q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첫 노절을 듣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웠던 그 시절로 돌아간것같아 끝날때까지 멍하니 듣고있엇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방구석아티스트-l6h
    @방구석아티스트-l6h 3 роки тому +2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작곡가님... 이런 음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적 너무나.. 아련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오게 만드는 노래.. ( 94년생입니다.. )

    • @절물사려니
      @절물사려니 2 роки тому +3

      90년대ㅡ초반생들은 정말 거의 다알듯..아마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간간히 들을 것 같은..

  • @OioiOyo
    @OioiOyo 3 роки тому +31

    이 브금은 진짜 심신이 안정된다.. 바른생각 하게 되고.. 바람의 나라 브금은 전부 좋은데 그중에서도 이게 최고! 박자가 어긋난다고 하셨지만 그게 멋이에요 더 아련함 ㅜㅜ

  • @vladmir5
    @vladmir5 4 роки тому +19

    젊었던 나의 모습이 이 음악에 담겨져 있는거 같아 괜히 눈물이 납니다.

  • @user-io3ul6op7r
    @user-io3ul6op7r 4 роки тому +9

    저와 같은 시대에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S.hoon_Lee
    @S.hoon_Lee 3 роки тому +40

    즉흥적으로 완성한 그 엇박이 오히려 명곡이됐습니다.
    선생님, 이 곡은 간혹 유튜버들도 종종 편집할때 쓰이기까지도 하는 곡이라는 거 아시나요? ㅎㅎ

  • @KongGooksu
    @KongGooksu 2 роки тому +2

    항상 잠수는 여기서 타서.. 이 노래엔 드르렁~ 피유~ 하는 소리가 머릿속에서 같이 들려요

  • @김서현-m2b4w
    @김서현-m2b4w 3 роки тому +8

    와 이분 유튜브 채널 있으셨구나 감히 한국 게임음악의 대부라고 칭하고 싶네요 남기신 글들로 음악에 대해 새롭게 바라볼수 있는것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suma-kd6hm
    @suma-kd6hm 3 роки тому +8

    진짜 마음이 평온해지는 힐링 브금... 사람이 마음 속 깊은 곳까지 터칭되면 눈물이 나오는데요, 살면서 그럴 일이 별로 없는데, 제가 힐링으로 눈물을 흘린 몇 없는 경험 중 하나를 장식한게 12지신의 유적이에요... 수년전... 유저가 급격히 줄어버린 바람이었지만, 추억을 되새기려 간만에 접속해서 12지신의 유적을 찾아가 노래를 감상하는데, 어릴땐 플레이 도중에 슥삭 스쳐지나가던 곳이라 크게 와닿지 않았던건지 그냥 음 노래 좋네 하고 말았었지만, 커서 가만히 들어보니까 이 가혹한 세상 속에서 고생하고 항상 긴장하고 있던 마음이 사르륵 녹아내리면서 눈물을 훔쳤더랬쥬... 마치 여신이 강림해서 오구오구 쓰담쓰담 해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 @성윤모-b2l
      @성윤모-b2l 3 роки тому

      이채널에는 울보가 많네요 그시절 어린 자신을 그리워 하는건가요?

  • @까만대지
    @까만대지 Рік тому +3

    당시 게임을 할때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일부러 12지신 가서 잠수타곤 했습니다.. 이제는 이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 게임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과 철모르고 열심히만 게임했던 추억이 떠오르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십몇년이 지난 지금도 사는것이 치열하고 힘들때 한번씩 들으러 오게 되네요 작곡가님 감사합니다

  • @chimymiy
    @chimymiy Рік тому +2

    고단했던 하루를 끝으로 12지신 구석구석에 zZ 쿨쿨 잠자고있던 고렙 유저들이 생각나네요..
    전 이 장소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

  • @폴가이즈-l2s
    @폴가이즈-l2s Рік тому +1

    월요일 형식적인 월차를 내고 쉬는 중입니다. 옛생각 많이 나면서 찡하네요 주책맞게 ㅋㅋ.. 좋은 곡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심김
    @새심김 3 роки тому +3

    요즘 다시 바람의나라에 빠져서 열심히 진행중인데.. 이렇게 제작자(?)분의 코멘트까지 같이 보면서 들으니 너무 ... 마음이 뭔가 너무 따듯해지고 울컥하고 그러네요. 그때 그 시절과 지금의 내가 너무 다르고, 또 그때 우리가 좋아했던 그 곳과 그것들,, 하나하나 다 너무 소중해서 이렇게 또 찾아오네요.... 좋은 노래 제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eofldjtm
    @eofldjtm 2 роки тому +1

    진찌 그 어린나이에 바람 속에서 나름 치열하게 살았는데 ㅋㅋㅋㅋㅋ 브금은 당연 최고고
    지금와서 들으며 이 브금에서 느껴지는건 행복했던 그 시절과 다신 그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슬픔 두 감정
    진짜 바람의나라 모든 브금들은 향수가 너무 쎕니다,,

  • @lasera314
    @lasera314 4 роки тому +6

    트랜지션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설명이 인상깊네요. 곧 죽어도 rpg만 해왔어서 그런지... 게임을 하다보면 쉴새없이 때려잡고 몰아치다가도 쉬어가는 구간이 정말 중요한것 같더라고요. 항상 그런 쉼터 역할을 하는 맵의 bgm이 기억에 오래 남더랍니다. 그런 점에서 12지신 bgm은 정말 최고의 곡입니다.... ㅠㅠ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를 핑거스타일로 치셔서 박자가 중간에 조금씩 어긋나는 줄 알았는데 이 곡 건반으로 즉흥적으로 고민하면서 작곡하셨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허허..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런 작곡 에피소드들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알아갈때마다 너무 재밌네요

  • @성빈-n8u
    @성빈-n8u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어린시절 했던 바람의나라의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모두들 함께 있어서 고맙습니다. 😊

  • @라프시몬스-v3o
    @라프시몬스-v3o 18 днів тому

    12지신의 유적 맵을 보면 비가 내리고 잔디밭에 묘비 비슷한 느낌이지요.. 마치 현충원 국립묘지 느낌? 그래서 음악도 서정적이면서 그리운 느낌인 것 같습니다😌

  • @nuts734
    @nuts734 2 роки тому +5

    황주은 님께서는 어찌 이게 즉석에서 뽑아내서 수정만 조금 하신거라기엔 너무 미쳤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감수성 자체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풍부하고 그렇다고 생각했었는데, 황주은님께서는 그 편견을 모두 부수고 주은님 같은 남편을 두신 와이프 분은 정말 축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마음 속의 영원한 작곡가로 남을 듯 싶습니다...

  • @bibimbap_namul
    @bibimbap_namul 4 роки тому +6

    이 bgm은 정말, 어릴땐 애초에 신경도 안쓰고 그저 지나가는 한 구간 정도로만 생각했었습니다.
    대학졸업하고 취업난 겨우 뚫고 취직해서 정신없이 치여가며 일 하다 문득, 오래 전 가방도 내팽겨치며 플레이한 바람의나라가 생각나 이 bgm, 저 bgm 듣다보니 꽂힌 노래가 12지신이네요.
    몰랐습니다. 이 노래의 중간중간 등장하는 엇박들이 즉흥적으로 완성되어 생기는 여백이었다는 사실이.
    언젠가 어릴 적에 들었을 때와, 10여년 후 지금 다시 들었을때 까지만해도 저는 기타리프가 아닌 가야금같은 현악기 일종의 악기로 완성 된 곡이라 생각했습니다.
    기타가 되었든, 가야금이 되었든, 또 선생님께서 의도하셨든, 하지 않으셨든 간에 이 작품에서 나오는 엇박자감은 적어도 저에게 있어 여느 게임 bgm중에서도, 또 바람의나라 bgm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여백의 미였고 이를 통해 스스로 휴식에 대해, 또 얼마되진 않았지만 30살 넘도록 살아오는 동안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그런 박자감입니다.
    뭐라고 해야될까. 찍혀진 정박자대로 살아가다 이 다음 돌아올 박자를 밟기 직전에, 아주 짧지만 잠깐이나마 다시 생각하고 한번쯤 쉬어간다고 해야될까요.
    매번 들을 때 마다 항상 이런 생각이 드는 bgm이고 박자감입니다.
    두서없이 bgm 틀어놓고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써서...내용도 길고 문단간 연관성도 뭐 딱히 크진 않지만, 그냥 들리는대로 느껴지는대로 글을 쓰고싶어졌네요.
    가장 행복하던 순간에 어디서도 다시는 겪지 못할 희노애락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 @미상이-g1z
      @미상이-g1z 3 роки тому +1

      좋은글이네요

    • @b-e
      @b-e  3 роки тому +3

      요즘 약간의 즉흥 시리즈를 다시 시도해보면서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저는 여전히 건반을 잘 못 치고, 언제나 긴장해서 라이브를 잘 못합니다. 연습한 그대로를 재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네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손 가는대로 즉흥적인 결정을 할 때가 많은데, 생각한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표현하지는 못하다 보니, 머뭇거릴 때가 있습니다. 정해진 박자를 지키는 것이 규칙을 지키는 것이고, 그것이 보다 더 조화로울 수 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그런 것에 얽매이고 싶지 않을 때가 있네요. 그것 이외의 길도 있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해보는 그런 느낌입니다.

  • @saintjunsu
    @saintjunsu 4 роки тому +9

    드르렁.. 쿨...

    • @성윤모-b2l
      @성윤모-b2l 3 роки тому

      @라퓨타 아..ㅜㅠ 그리워요 그 하암

  • @justhighway
    @justhighway 3 роки тому +5

    인게임에서 모노로 들었을 때에는 건반으로 친 기타 소리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었어요.. 전통 현악기라고 생각했는데 건반을 통한 즉흥 연주였다니 너무 놀랍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 @닉네임없음-c5c
    @닉네임없음-c5c 25 днів тому

    정말 좋은 음악❤

  • @elliottkang5446
    @elliottkang5446 4 роки тому +1

    사연이 담긴 이 음악은
    잠시나마 절 예전 그 시절로 다시끔 돌아갈수 있도록 해주네요

  • @giantrabbit375
    @giantrabbit375 4 роки тому +2

    크... 기다렸는데 감사합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bgm입니다. 이 브금들을려고 항상 12지에서 잠수 탔답니다. 이 브금만 들으면 바람 하던 학생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생각이...

  • @Son_of_Satan
    @Son_of_Satan 4 роки тому +15

    과거에는 잘 몰랐던, 천명을 하러 가는 일종의 통로로 자주 사용했던 12지신의 유적 BGM이 나이 서른을 먹고 이렇게 아련하고 좋게 들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생각해보면 작곡가님께서 작곡하신 거의 대부분의 바람 BGM은 제가 최애로 꼽는 음악들이네요
    진짜 감사드립니다 ^^

    • @b-e
      @b-e  4 роки тому +15

      12지신 유적 음악의 경우 당시 부팀장이 너무 성의 없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인 적이 있었는데, 그런 피드백 받은 것 때문인지 당시의 상황이 기억에 더 오래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뭐라도 이야기를 들은 게 기억에는 더 남네요.

    • @benjack8655
      @benjack8655 Рік тому

      이제 형 서른둘이네!😊

  • @Green-ot8cw
    @Green-ot8cw 4 роки тому +1

    배경음이 좋아 한창 멍때리면서 듣던....어린 시절이여 ㅎㅎ 좋은 추억,노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gkwlap13
    @gkwlap13 4 роки тому +3

    최근 코로나로 인해 강제로 집에있는시간이 길어지면서
    문득 '쉼', '휴식' 에 대하여 다시 생각이 들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안그래도 좋아하는 BGM과 설명을 읽다가
    트랜지션(통로)의 중요함을 저는 휴식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예로부터 아니 오늘에도 어떻게해야 잘하는것인지에 대한 얘기는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쉽게 접하지만
    어떻게 해야 잘 쉬는것인지에 대한 얘기는 잘 듣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열심히 하는것도 좋고 성과를 내는 것도 인생에서 분명 필요한 부분이지만 그만큼 내 몸과 정신을 쉬게 해주는것도 열정적으로 달릴 수 있는 배경이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대시절 바람의나라라는 게임에서 저에게 12지신의 유적 맵은 어디로든 갈 수 있던 중간 통로이자 필드자체는 마을같은 쉼터의 느낌이었는데 20대, 30대 어른이 되어 가끔 생각이 날때마다 듣고있으면
    그시절의 추억+어른의 삶에서의 편안한 휴식의 감정이 겹쳐지며 이상하게 감성적이게 되네요
    언제까지나 잠들기전 머리맡에 켜두고 잠들고 싶은 음악입니다

    • @b-e
      @b-e  4 роки тому +2

      쉬는 것과 아무 것도 안 하는 것 사이의 간극도 크더군요. 휴식을 잘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부족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는 그 느낌 만으로도 리프레시가 될 때가 있는데, 요즘은 그런 발상 자체가 막히는 시기라서 여유가 없네요. 잘 쉬고 싶은 때입니다.

  • @hoooome
    @hoooome 4 роки тому +16

    와...그래서 중간중간 멈칫멈칫 하는거였나요?

  • @hoony8878
    @hoony8878 3 роки тому +1

    선생님 썰들이 너무 소담하고 정겨워요.. 고맙습니다

  • @palaceskateboards4833
    @palaceskateboards4833 4 роки тому +2

    최고의 BGM
    어린시절의 기억과 추억을 제대로 느낄수있는 명곡

  • @smk1m.
    @smk1m. 4 роки тому +3

    디렉터님 유튜브 활동하신다는 소식 들어서 구독하고 갑니다. 진짜 십년도 더 된 추억이고 디렉터님 노래 들을때마다 그때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는데, BGM 관련 이야기들 풀어주실때마다 많은 생각이 드네요.

  • @jaxson4666
    @jaxson4666 Рік тому

    비하인드 스토리가 정말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 @갓규-u8q
    @갓규-u8q 3 роки тому +1

    제 어릴적 추억은 주은작가님 덕분에 만들어졌네요.

  • @silvernine3630
    @silvernine3630 4 роки тому +1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에요.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JanghoJCHOI-fx2mw
    @JanghoJCHOI-fx2mw Рік тому

    제이님 생각날 때 마다 들으러와요

  • @jsh345478
    @jsh345478 Рік тому

    헉 세상에 작곡가셨어요?! 헉! 감사합니다 사랑해욧!

  • @MrSikaia
    @MrSikaia 2 роки тому +1

    눈감고 들으면
    고생했던게 따오르네요

  • @wunderbar-q6y
    @wunderbar-q6y 7 місяців тому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잘 들어보니 부여성 모티프가 미묘하게 느껴지네요. 힘들때 많이 듣습니다

  • @똑똑하긴한데님진짜
    @똑똑하긴한데님진짜 3 місяці тому

    사회 생활로 피곤할때 이 노래를 갑자기 들으니까 쪼끔 울컥하네요. 이 땐 진짜 아무 생각없고 철도 없었는데... 근데 지금도 생각없고 철 없는건 비슷한거같습니다 ㅠ ㅋ

  • @whoisbanshigeru
    @whoisbanshigeru 2 місяці тому +1

    노래가 너무 안정돼서 좋아요😢

  • @부처-p6c
    @부처-p6c 2 місяці тому +1

    집이 떠나갈듯이 울어버렸다...

  • @jaycelee8453
    @jaycelee8453 Рік тому

    너무나너무나너무나너무나 좋아요

  • @MsLuckj
    @MsLuckj 4 роки тому +2

    허브같은 공간, 공항 라운지.. 정말 그런 것 같네요 십이지 음악 들으면 다들 코고는 소리도 같이 떠올릴거예요 음악 들으면 약간 멈칫한다는 부분 ㅋㅋㅋ 그게 즉석으로 만드셔서 그런거라니 너무 놀라워요 ㅋㅋㅋ 이젠 그 미묘한 엇박이 익숙해서 만약 바로바로 음이 이어지면 어색할 것 같아요 ㅋㅋㅋ 서쪽에서 국경지대로 이어져서 중국들어서면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도 참 좋았었어용

  • @MrLobefel
    @MrLobefel 4 роки тому

    지금도 문득 문득 생각나네요 좋은노래 감사합니다

  • @juvenile121
    @juvenile121 2 роки тому

    어린시절 컴퓨터 옆에 딸린 침대에서 곤히 낮잠자다 학원 가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너무 마음 편해지는 음악

  • @mlbmania5693
    @mlbmania5693 3 місяці тому +1

    너무좋다

  • @막쉬민
    @막쉬민 2 роки тому

    유학시절 알람소리 이걸로 몇년을지냈는데 ㅠㅠ 추억입니다..

  • @개인용달-b1b
    @개인용달-b1b 2 роки тому +1

    진짜 이브금은 내원픽…
    감성자극

  • @글로벌모바일
    @글로벌모바일 Рік тому

    역시 모든 역작은 한순간에 뚝딱 만들어지는듯하네요

  • @qodlscjf11
    @qodlscjf11 3 роки тому +1

    그 시절 점심 가장 빨리 먹고 오는 친구에게 교실마다 하나밖에 없는 컴퓨터의 자율이용권을 준다는 소리에 체할정도로 밥먹고 왔던 기억이 난다.. 친구의 아이디가 민우짱짱짱이었고 비번이 아이디와 같아서 털렸던 기억은 덤이다. 결국 그 때의 게임이 그리운게 아니라 그 시절 돌아올 수 없는 우리의 어린 시절이 기억나기에 가슴이 미어지는게 아닐까.

  • @도파랄로파카
    @도파랄로파카 3 роки тому +1

    12지신 브금은 듣고 있으면 뭔가 표현하기 힘든 감정이 올라와요

  • @보노보노-y5r
    @보노보노-y5r 2 місяці тому

    어우.. 12지신은 진짜 레전드..❤

  • @엽기토끼-o7g
    @엽기토끼-o7g 3 роки тому +1

    압록강쪽으로가면 주몽 퀘스트한게 기억나네요...천명!

  • @guyman3212
    @guyman3212 Рік тому

    작곡가 본인이신가요? 어릴 적 순수한 추억들이 작곡가님 곡에 많이 남겨져 있습니다. 이걸 직접 말씀드리게 되어 기쁘네요. 좋은 음악들 감사합니다.

  • @decide9491
    @decide9491 3 місяці тому

    즉흥곡이라는게 진짜 레전드네.. 천재시다

  • @lwj1013
    @lwj1013 3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잘듣겠습니다

  • @호이야-k3s
    @호이야-k3s 9 місяців тому

    여태 게임많이 해왔지만 이보다 완벽한 브금은 없습니다.. 정말 대박입니다

  • @kyung-su
    @kyung-su 3 роки тому +1

    바람의나라 bgm중에 제일좋아하는곡입니다 . 들으면 아련한 구석이있네요.. ㅠㅠ

  • @해솔-m1e
    @해솔-m1e Місяць тому +1

    벌써 25년이 지났구나..

  • @장작-j4t
    @장작-j4t 25 днів тому +1

    1.네 들어가길 희망합니다

  • @user-wuuydivr3849
    @user-wuuydivr3849 3 роки тому +2

    포브스 선정 새벽에 담배피며 듣기좋은노래 1위

    • @qodlscjf11
      @qodlscjf11 3 роки тому

      담배 피며 듣기에는 영화 신세계 메인 ost인 Big sleep 만한 것이 없음ㅋㅋㅋㅋㅋㅋ
      이건 늦은 여름 저녁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며 듣기 좋을 듯 하네요.

  • @chairo3250
    @chairo3250 4 роки тому +1

    그저 천재

  • @절물사려니
    @절물사려니 2 роки тому

    어떻게 이런 명곡을 한 번에 완성하시죠?
    정말로 천상의 하모니가 바로 손가락으로 전해진듯이 말이죠...

  • @KimEric-ep7rb
    @KimEric-ep7rb 10 місяців тому

    카..미쳤네요

  • @Yheetae
    @Yheetae 4 роки тому

    어릴땐 중국으로 가던 길 도중에 있던 12지신에서 흘러나온던 노래가 너무 지루하다 느껴져서 최대한 빨리 나가고 싶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차분해지는 음악이라 이 노래를 틀어두면서 일을 하고있네요
    잔잔한 브금에 속아 뭣도 모르고 들어갔던 폭12지신 생각도 솔솔납니다ㅎ

  • @수진쓰000
    @수진쓰000 3 роки тому +2

    연말에 이 브금 들으면 현타 빡세게 옴

  • @표영찬-g2h
    @표영찬-g2h 4 роки тому +1

    잠자고 싶을땐 자장가 같은 노래죠 ㅜㅜ

  • @유병학이간다
    @유병학이간다 4 роки тому +1

    진짜 최고다...

  • @푸라닥닥21
    @푸라닥닥21 3 роки тому

    와ㅜ 이분이 바람bgm을 만드신 분이라니.. 정말 최고입니다.. 어릴적 아무걱정없이 친구들하고 피시방가서 바람하던 생각이 나네요 ㅜㅡㅜ

  • @LD-nz5hl
    @LD-nz5hl 4 місяці тому

    이 브금은 리마스터보다 원작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리마스터는 약간 톡톡 돌출된 음이 강조되는 느낌이네요. 원곡의 절제되고 고요한 선율로 어른(30대)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nostalgic 한 느낌을 주는군요. 어릴때의 설렘, 아날로그 시대의 마지막, 해외여행을 한번도 안가본 초등학교 시절에 미지의 세계(바람의 나라)를 탐방하던 느낌, 어머님의 젊은시절(아직도 젊다면 젊지만)에 주시던 사랑, 고요한 산속 유적에 온 느낌(12지신의 유적) 등등 여러가지가 생각나네요. 이젠 나이도 들고 하나의 field의 전문가가 되어 다시는 어린시절처럼 새로운 무언가를 받아들일수 없는 뇌가 되어버렸지만요..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0대에도 들을거 같아요. // 수면용으로 1시간 재생도 만들어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박효신-x7d
    @박효신-x7d 2 роки тому +1

    바람의나라 BGM만으로도 인생의 업적을 남기신 듯..

    • @hopenlove__
      @hopenlove__ 2 роки тому

      진짜 저에게는 베토벤 모짜르트 못지않은 위인이십니다,,,

  • @Chalt_
    @Chalt_ 4 роки тому +1

    진짜 최고의 bgm..

  • @지구반바퀴
    @지구반바퀴 4 роки тому

    옛날에 노래가 좋아서 여기서 대기하던떄가 생각납니다.

  • @박성준-c4h7u
    @박성준-c4h7u 3 роки тому

    오늘 비가 많이 와서 틀어놓고 집안일 쉬엄쉬엄 하는중

  • @akira.k8738
    @akira.k8738 3 роки тому

    한창 바람할때 mp3로 저장해서 잘때 이거 틀고 잤어요 ㅎㅎ

  • @1시간전1개월전3년전10
    @1시간전1개월전3년전10 3 роки тому

    방송쿠폰 사서 12지신에서 방송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 @따라뚜이
    @따라뚜이 3 роки тому +1

    왜 눈물이 나냐

  • @TV-fs5ml
    @TV-fs5ml Рік тому

    12지신 감성은 정말 눈물난다..

  • @v7skemww8
    @v7skemww8 5 місяців тому +2

    바람의나라는 그냥 게임이 아니라 또다른 진짜 세상이었다 나한테는 한동안은 바람의나라가 진짜고 밖이 가짜였다

    • @성빈-n8u
      @성빈-n8u 3 місяці тому +1

      행복한 세상이죠

  • @hoony8878
    @hoony8878 3 роки тому

    언젠가 바람 노래가 다 업로드되어 선생님의 업로드도 멈추는 날이 올까 두렵네요,,
    개인적으로 뵙고 차 한잔하며 이야기들 여쭙고싶은 생각이 드는 분이십니다.

    • @b-e
      @b-e  3 роки тому +1

      바람의나라 연 오픈 시기에 맞춰 예전 작업들을 종종 소개하게 되어서, 바람의나라 위주가 된 편이긴 합니다만 종종 이외의 작업들도 남기고는 있어서, 내년까지는 이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hoony8878
      @hoony8878 3 роки тому

      @@b-e 앗 늦은 시간에 답글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 선물이네요^^

  • @DooGyuee
    @DooGyuee 10 місяців тому

    0:31이부분 절제미 정말 소름끼쳐요.. (0:34 잠시 음이 없는 부분)
    요즘 같은 시대엔 느끼기 힘든 감성입니다

  • @kassies0
    @kassies0 4 роки тому

    빗소리 asmr이랑 같이들으면 진짜좋은 브금

  • @트리니아
    @트리니아 4 роки тому +1

    천명!

  • @trr3062
    @trr3062 3 роки тому

    환상적인 엇박

  • @야옹애옹-u4u
    @야옹애옹-u4u Місяць тому

    지금껏 가야금 그런 류의 현악기인줄 알았어요ㅎㅎ

  • @naya8684
    @naya8684 4 роки тому

    알송으로 바람의나라 BGM 가사를 찾으면 잡다한 내용말고 플레이버 텍스트처럼 감상에 따른 글귀를 남겨놓은 것들이 몇 있습니다. 이것도 무언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흉노족은 워낙 강렬해서 기억에 남네요. "누구든지 이곳에 발을 들이는 자는 갈가리 찢고, 죽여서 우리의 먹잇감이 되리라" ㅋㅋ

  • @lililililil5932
    @lililililil5932 Рік тому

    이게 즉흥으로 만드신 곡이라구요?;;;;;;;;;;;;;; 세상에

  • @Dardarlover
    @Dardarlover 3 роки тому

    천명!!!!!

  • @sakky212
    @sakky212 4 роки тому

    글 너무 잘쓰시네요

  • @sssaaa111
    @sssaaa111 4 роки тому

    로그인브금도 그렇고 잔잔한명곡들은 즉흥으로하셨네요 ㄷㄷ

  • @lsj6175
    @lsj6175 3 роки тому

    12지신유적 브금은 들을수록 느긋한 기분이 되어서 좋네요 ㅎㅎ. 특이하게도 일본서버에서는 주막 브금으로 설절되어 있었더군요

  • @윤모-y2z
    @윤모-y2z 3 роки тому

    12지신의 유적 지역을 좋아했던게 이 bgm 때문이었어요...

  • @뚜비만두
    @뚜비만두 3 роки тому

    가야금 치는 유튜버님들 커버곡으로 이걸 연주하고 12시간 중간광고 없음 해놓으시면 수면음악으로 갸꿀일듯.

  • @m4ssna
    @m4ssna 3 роки тому +2

    40대가 코앞인데 이게 뭐시기라고 울컥하네요 그때 그 중고딩 시절이.. ㅎ
    평일은 야자끝나고 튀어와서 사냥 끝나고. 자기전 수다..
    토요일 오전 학교끝나면 시작해서 월요일 새벽까지 사냥경쟁이나 3차승급 때문에 경쟁하고..
    피곤에쩔어서 지인들이랑 12지신에서 수다떨다가 동틀때 잠들어서 0교시 지각도 종종하고ㅋㅋ
    그시절 그립네요 ^^

    • @사타케-q8f
      @사타케-q8f 3 роки тому

      그 수다 타임이 그립습니다

  • @yurinuna21
    @yurinuna21 11 місяців тому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