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Poem]일상사 - 나태주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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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일상사
    - 나태주 詩
    아이들 일로 말다툼한 날
    아내
    부엌에서 그릇 딸그락거리는 소리
    크게 들린다
    냉장고 문 여닫는 소리
    더욱 크게 들린다
    예전에도 그것은 오래오래 그러했고
    오늘도 그렇고
    내일도, 또 내일도,
    그럴 것이다.
    - 나태주 [울지 마라 아내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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