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에 치명적인 '화상병' 예방약 보급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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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앵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에서는 예년과 같이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사과와 배의 화상병 약제를 농가에 보급하고 다른 외래해충에 대한 방제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 사과와 배 농가에 처음 발생했던 화상병.
모두 68개 과수원 60ha가 문을 닫고 과수를 땅에 묻었습니다.
이 농가들은 앞으로 5년간 과수농사를 지을 수 없는 등 경제적 손실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화상병은 특히 전염이 빨라 큰 피해가 나지만 별다른 약이 없어 농가로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강봉수 /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 화상병으로 다른 쪽에서 많은 피해를 보는 것을 보고 무슨 약제를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할지 시기와 약제 이런 걸 잘 몰랐기 때문에 인근 농가들이 많은 고민을 좀 해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이 화상병 예방과 방제에 효과 있는 약을 선정해 농가 보급에 나섰습니다.
사과와 배의 경우 3월 하순과 4월 초에 방제해야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농민들에게 올바른 방제법을 알리느라 분주합니다.
[김기수 /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관 : 병균이 여기에 세균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까 가위도 소독해야 되고 그 다음에 톱도 소독해야 되고 장갑도 꼭 소독하기 바랍니다.]
꽃매미를 비롯해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 해충에 대한 방제도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 겨울 기온이 예년과 비슷했고 기후변화가 심했던 만큼 병해충 발생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김기수 /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관 : 화상병은 한번 걸리면 큰 피해를 줍니다. 적기에 방제해 주시고 지난 겨울에 온도가 높아서 꽃매미나 갈색날개매미충 같은 돌발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기에 방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농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농촌 지역이 병해충 방제로 더 분주해졌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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