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절대 양보 못해요 .. 꼭 먹어야 해요. 컵라면은 시켜 먹으면 냄새가 너무 나서 주위 사람에게 미안하게 되서 ㅠㅠㅠㅠ 생선 메뉴가 젤 싫어요. 예전에 80년대 UA 를 도쿄에서 갈아타고 미국가는데 맨 마지막 브런치는 그냥 스크램블 에그에 미국식 소세지 정말 토가 나올것 같아지만 .억지로 꾸역 꾸역 목구멍으로 넘겼는데 이제 미국에서 산지도 거의 40년 그정도 음식은 간단히 커피와 와인으로 다 소화해 낼수 있고 김치도 안먹고 주로 여러가지 치즈 맛도 즐길수 있게됐고.... 사람이 바뀌네요
올해 6월에 댈러스-인천 프레스티지 탔는데요, 제 오른쪽 옆에 혼자 앉아가는 거구의 여자분.. 타자마자 본인 좌석은 창가 인줄 알았다며 그 큰 몸으로 버티고 서서 앉지도 앉고 계속 창가.. 창가.. 창가 노래를 불러 결국 오른쪽 창가자리 앉은 남편이 자리 바꿔주고..(저는 애들이 셋이라 왼쪽부터 가운데까지 네자리 앉고 남편을 오른쪽 창가로 배정했죠). 고맙단 말도 없더니 메뉴 주문받는데, 자기는 밥줄때 무조건 라면을 같이 달라고.. 결국 트레이에 라면까지 다 올라가지도 않으니 라면들고온 승무원은 라면을 들고 계속 서있고.. 승무원분들 밀서비스하랴, 그 놈의 라면 때문에 더 바빠보이시던데 참 옆에서 보기 민망하더라구요. 암튼 많이 이상한 승객이라 승무원분들도 여차하면 진상되겠다 감지하셨는지 비행내내 절절 매시더라구요. 무슨 라면을 밥까지 먹고도 간식까지 총 네번을 먹... 그래서 우리 아일 맡으신 분들 이름 적어두었다가 미국집 돌아와서 칭송레터로 작은 위로를 해 드렸네요. 대한항공 승무원들 서비스 정신은 정말 세계 최고입니다.
지난 출장때 대한항공 이코노미 비상구좌석에 앉았는데 스튜어디스 복장인데 높은 분으로 보이시는분이 오셔서 인사해주시더라구요.. 자리에서 인사받아본게 처음이라 신기했는데 최근에 있었던 비상문 오픈이슈같은 돌발상황에 대한 일종의 대비?로 볼 수 있는건가요? 저는 25,000점밖에 안되어서 모닝캄도 아닌데 양 옆 분들이 하이마일러였을까요 ㅎㅎ
때는 제가 대한항공을 타고 호치민을 다녀올때였어요. 이게 기종도 321?이여서 작았는데 호치민 출발이여서 종류가 2개? 실렸는데 뒤에 앉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마지막 하나 남은거 생선? 먹었던거 같아요. 저는 베트남 여행하면서 생선 먹었던 날은 그날이 처음이였는데 먹고 보니 왜 남았는지 충분히 이해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담달 타이베이 갈때는 소고기와 국수를 엄청 기름지게 삶은거 먹어봤는데 그게 젤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원초이스)
베트남 호치민 여행갔었는데 그때 서울인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기내식이 간장+ 전복죽, 치킨라이스 였음. 근데 내 좌석이 좀 뒤쪽이었음. 전복죽이랑 치킨라이스 2종류 있습니다. 하길래 난 베트남 음식 정말 입에 안맞았어서 전복죽 먹고싶었음. 근데..전복죽 밀이 앞에서 .다 떨어진거지;;;;; 그럼 굳이 왜 물어보지? 하고 속으로는 엄청 빡쳤던 기억이 난다.... 말로는 그냥 괜찮아요. 좀 아쉽네요. 치킨류를 제가 안좋아해요..ㅎ 하면서 미소띄면서 간식을 받고 기내식을 안받았는데.. 승무원분들이 계속 눈치보고 신경쓰시는거 같아서 좀 난처했음...😅
예전 울란바타르 갈때 (메뉴 하나가 다 떨어졌는지) 기내식 선택이 안되는 상황에서 승무원에게 (많이)화내는 진상 승객 본 이후 기내식 선택할때 마다 남는 거 아무거나 달라고 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승객분들만 계신다면 정말 맘 편하게 서비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초이스가 최고인 것 같아요😂
예전에 중국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아시아나 비행기 탔었는데
종류가 불고기 비빔밥 한 가지 뿐(심지어 음료 서비스도 없고 물만 있었습니다)
이여서
승무원들이 맘 편하게 서비스했던 것 같네요😂😂👍
그냥 편한걸로 주세요 하면 나중에 뭐라도 더 챙겨주시더라구요 ㅎㅎㅎㅎ 고맙다면서 ㅋㅋ
완전 고마우신 승객이세요~~ 승무원들도 마음으로 고마워서 뭐라도 하나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것 같아요
한수 배웁니다!
정말 국내입국때 내앞에서 비빔밥이 떨어졌을때 그 상실감이란 ㅠㅠ
막 화내는 남자분도 봤음 😮
한번은 유럽노선 외항사를 탔는데
한국 남자승무원이 계시길래
치킨을 못먹는다고 말씀드렸더니
배식 되기도전
나에게 비프를 먼저갖다주시고 배식시작 하는 배려에
너무 감동이였고
한편으로 쫌 민망해
먼저먹질 못하고 기다렸다 (냄새풍길까봐 )
어느정도 배식되고 난후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앞으론 여러모로 애쓰시는 승무원들 입장에서서 더 이해하도록 노력할께용^^
이번영상도 재밋게 보고 갑니다❤❤
넘 감사합니다!!!!!
ㅋㅋㅋ 이번에 유럽에 다녀오면서 대한항공에서 비빔밥먹고 눈물 나왔어요. 시골로만 돌아서 한식에 눈이 뒤집혀 있었거든요.
대부분 승객들이 유럽 여행에서 돌아 오실 때 한식 넘 그리워하셔요~~
한국 돌아오는 아시아나 비행편에서 여유있는거, 남는거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둘다 여유있다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 😂😂😂😂 그땐 한식이 없었나봐요 ㅠㅠㅠ
5년 전에 델리에서 들어올 때 비빔밥이 다 떨어져서 인도식에 컵라면 갖다주시던 사무장님 기억나네요 ㅎㅎㅎ 비교적 쿨하게 말씀을 드렸음에도 저도 계속 제 눈치보시는 것 같아서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었네요. 원하는 밀이 안나오면 서로가 불편하게 되네요 ㅋㅋㅋ
승무원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주에 화요일에 마드리드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아무거나 주세요~' 했을때 소고기 요리로 주신다고 했는데 뜯고 보니 닭이더라구요 ㅎㅎ , 그냥 다 막고 꿀잠~.
한식은 집에 가면 먹을 수 있자나요~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저는 미친듯이 빨리 서비스해서 제 zone은 meal choice 완벽히 끝냈어요..ㅎㅎ
다른 zone에서 제카트 밀 못가져가게..
늦게 서비스하면 다른 존에서 자꾸 카트서 밀을 빼가서..^^
ㅎㅎㅎㅎㅎㅎ
얼마 전에 이스탄불 갈 때는 샐러드가 없어지고 중식으로 어항가지 덮밥이 생겼더라구요. 샐러드도 맛있었는데... ㅎㅎ 편하신 걸로 달라고 했는데 승무원 분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시는데 되려 제가 황송했답니다.
승무원 입장에서는 너무 너무 감사한 승객이셨을것 같아요!!!!!
@@flyingnote.01귀국편에 비빔밥 남았더라는 점! 양식이 다 떨어졌다고 몹시 죄송해하시는 승무원분의 좌불안석 그 마음이 전해졌거든요. 괜찮다고, 편하신 거 아무거나 달라 했지요.
비빔밥 절대 양보 못해요 .. 꼭 먹어야 해요. 컵라면은 시켜 먹으면 냄새가 너무 나서 주위 사람에게 미안하게 되서 ㅠㅠㅠㅠ
생선 메뉴가 젤 싫어요. 예전에 80년대 UA 를 도쿄에서 갈아타고 미국가는데 맨 마지막 브런치는 그냥 스크램블 에그에 미국식 소세지 정말 토가 나올것 같아지만 .억지로 꾸역 꾸역 목구멍으로 넘겼는데 이제 미국에서 산지도 거의 40년 그정도 음식은 간단히 커피와 와인으로 다 소화해 낼수 있고 김치도 안먹고 주로 여러가지 치즈 맛도 즐길수 있게됐고.... 사람이 바뀌네요
원래는. 비빔밥이. 펄스트와. 피클라스에만. 실렸는데. 햇반이나오면서. 이크노미에도. 비빔밥이. 실리게. 됐는데. 이때부터. 승무원의. 시련이. 시작되었죠
ㅎㅎㅎㅎ 전직이셨군요~~~
저 이거 정확한 년도 기억남 97년 여름에 김포에서 존에프케네디 가는 댄 탔는데 햇반이 있는 비빔밥 주더군요. 대한항공 기내식 리즈 시절은 이때부터 시작, 크루들의 시렴도 이때부터 시작 ㅋㅋ
햇반나오기전에는 밥통 갤리로 끌고들어가서
직접 밥짓고 밥 퍼줬대요 밥풀데기 묻었겠다 😊
올해 6월에 댈러스-인천 프레스티지 탔는데요, 제 오른쪽 옆에 혼자 앉아가는 거구의 여자분.. 타자마자 본인 좌석은 창가 인줄 알았다며 그 큰 몸으로 버티고 서서 앉지도 앉고 계속 창가.. 창가.. 창가 노래를 불러 결국 오른쪽 창가자리 앉은 남편이 자리 바꿔주고..(저는 애들이 셋이라 왼쪽부터 가운데까지 네자리 앉고 남편을 오른쪽 창가로 배정했죠). 고맙단 말도 없더니 메뉴 주문받는데, 자기는 밥줄때 무조건 라면을 같이 달라고.. 결국 트레이에 라면까지 다 올라가지도 않으니 라면들고온 승무원은 라면을 들고 계속 서있고.. 승무원분들 밀서비스하랴, 그 놈의 라면 때문에 더 바빠보이시던데 참 옆에서 보기 민망하더라구요. 암튼 많이 이상한 승객이라 승무원분들도 여차하면 진상되겠다 감지하셨는지 비행내내 절절 매시더라구요. 무슨 라면을 밥까지 먹고도 간식까지 총 네번을 먹... 그래서 우리 아일 맡으신 분들 이름 적어두었다가 미국집 돌아와서 칭송레터로 작은 위로를 해 드렸네요. 대한항공 승무원들 서비스 정신은 정말 세계 최고입니다.
마음도 넓게 써야 복이 오죠 ㅜㅜ 글쓴이님 너무 마음씨 따뜻하세요
칭송레터 써 주셔서 그 담당 승무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꺼예요. 따뜻한 마음 너무 감사합니다~~
비빔밥 😅
저는 유럽에서 한국 오는날 몸살기에 체해서 프레스티지 석이었는데도 도저히 뭘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당시 사무장님이 컨디션 안좋은걸 아셨는지 과일이라도 준비해드릴까요? 하셔서 너무 감사하게 많이 좋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센스 있는 사무장님이셨네요!!
비빔밥이 70% 비율로 실린다고 하셨는데
초이스가 많은 메뉴라면 90~100%로 여유 있게 실을 순 없는걸까요?
비빔밥 안 드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100에 가깝게 탑재 되지 못 한다고,,,,
밥에 진심 혹은 진상인것 같긴 합니다
어느 여행 유튜버는 항공기 탑승기 라면서,,,, 하는 말의 95%가 기내식, 간식, 음료 얘기
지난 출장때 대한항공 이코노미 비상구좌석에 앉았는데 스튜어디스 복장인데 높은 분으로 보이시는분이 오셔서 인사해주시더라구요.. 자리에서 인사받아본게 처음이라 신기했는데 최근에 있었던 비상문 오픈이슈같은 돌발상황에 대한 일종의 대비?로 볼 수 있는건가요?
저는 25,000점밖에 안되어서 모닝캄도 아닌데 양 옆 분들이 하이마일러였을까요 ㅎㅎ
ㅎㅎㅎ 대한항공에서는 하이마일러들에게 탑승시 , 하기시 별도로 인사하게 되어 있는데요. 하이마일러 고객들에게만 인사하면 옆에 앉아 계신분들에게 위화감 조성(?) 내지는 너무 티나게 서비스하는 것으로 보일까봐 한꺼번에 다 같이 인사를 드립니다. 눈치 잘 못채시도록요~~
@@flyingnote.01
오..궁금증이 해결됐네요. 저는 업그레이드로 비즈니스타고가던중 인사를 받았는데(마일리지25만..제휴사합산)
따로 인사는 첨 받아서 도대체 왜?? 했거든요.
얻어걸린거였군요ㅠㅠㅠ
이 영상 본뒤 8월 휴가때 뉴욕갈때 한식 떨어졌다고 해서 그냥 있는거 아무거나 달라고 했네요.
조금 안도하시는 거 같아서 맘이 편했답니다.
때는 제가 대한항공을 타고 호치민을 다녀올때였어요.
이게 기종도 321?이여서 작았는데 호치민 출발이여서 종류가 2개? 실렸는데 뒤에 앉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마지막 하나 남은거 생선? 먹었던거 같아요. 저는 베트남 여행하면서 생선 먹었던 날은 그날이 처음이였는데 먹고 보니 왜 남았는지 충분히 이해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담달 타이베이 갈때는 소고기와 국수를 엄청 기름지게 삶은거 먹어봤는데 그게 젤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원초이스)
뒤에타면 기내식음석 맛대가리없는거 짬처리하네요 슬프다ㅜ캐터링 맛난거만 싣지
한식이 그리운게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대한항공 탑승 100회 이상 실적 갖고 있는데 양식 선택하면 양이 새모이 너무 적어요. 그래서 저도 그냥 비빔밥 맛있다기 보다는 배 채우려고 선택을 해요. 요건 모르시는거들 같아서 말씀드림
대한항공 역사 중에 보잉 747 기종을 많이 운항 했는데 혹시 싫어 하는 747 기종이나 좋아 하는 747기종 있나요? B747-200같은 B747-100 또는 그냥 B747-200. B747-300 B747-400 B747-SP B747-8i.
저는 개인적으로 747-400기종 좋아헸구요. 747-200 기종은 사이드 갤리가 불편해서 전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했어요 (줄리아)
747-8i 기종은 제가 퇴사 후 도입된 기종이라 근무를 해 보지 못했네요 ㅠ
베트남 호치민 여행갔었는데
그때 서울인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기내식이
간장+ 전복죽,
치킨라이스 였음.
근데 내 좌석이 좀 뒤쪽이었음.
전복죽이랑 치킨라이스 2종류 있습니다. 하길래 난 베트남 음식 정말 입에 안맞았어서
전복죽 먹고싶었음.
근데..전복죽 밀이 앞에서 .다 떨어진거지;;;;;
그럼 굳이 왜 물어보지? 하고 속으로는 엄청 빡쳤던 기억이 난다....
말로는 그냥 괜찮아요. 좀 아쉽네요. 치킨류를 제가 안좋아해요..ㅎ 하면서 미소띄면서
간식을 받고 기내식을 안받았는데.. 승무원분들이
계속 눈치보고 신경쓰시는거 같아서 좀 난처했음...😅
승무원은 엄청 마음속으로 신경 쓰고 있었을꺼에요~~
그럴땐 우리의날개 홈피가서 사랑의voc를 남깁시다
앗 뒤에 앉으면 비빔밥 못먹는구나...
(다시 갤리 근처로 체크인 사항을 수정한다)
그거 복불복이에여 앞이랑 뒤 어느방향에서 밀서비스 시작할지는 ㅎㅎ
한국인이 밥에진심인듯*
미국발 퍼스트에서 그날따라 워크인 손님이 많았었는지 캐비어가 떨어져서 못먹은 경험있음...
물론 불만 레터 썼었음
앗!!! 퍼스트 클래스에서 메뉴가 떨어져서 서비스 못했다는 것은 정말 있으면 안되는 일이었는데~~ 뭔가 진짜 irregular 한 일이 생겼었나 봐요 ㅠㅠㅠ
밀초이스 다 좋은데 그 희멀건 성의하나없는 죽주면 진짜 승질날듯.🎉🎉
요즘은 쿨하게 없어여~~ 하고 쌩 지나갈듯
ㅋㅋ원가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