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자의식 논쟁의 문제는 자의식이 뭔지 인간도 잘 모른다는 거임. 그리고 인간들도 자의식 증명 안 하고 살잖아... 내가 있으니까 남들도 있나보다 하는 거지 자의식 테스트를 만들었다고 치자 82억 지구인 전원 통과 가능하겠어? 현실에 없는 개념으로 논쟁하는 건 내 스타일은 아니야
자의식은 커녕, 정신의 건강상태도 제대로 확인 못하고 있는 게 지금 인간들의 수준이지 정신과는 대상을 정상/비정상으로 판별해주는 곳이 아니라 "환자"의 문제(증상)와 원인을 진단해주는 곳이거든 왜냐면 "정상"이라는 기준을 정의 못해서 정상인지 아닌지 판단 자체를 못하니까
인간들에 한해서 말하면 비달이 언급했듯이 거울 테스트로 충분합니다. 여러가지 동물들 중에 시각적인 문제로 규명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지능이 높은 동물들의 경우에는 처음 거울을 보고 놀라더라도 나중에는 자기자신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이에 맞는 행동을 합니다(평소 볼 수 없던 부위를 살펴본다던가 이런저런 포즈를 취해본다던가). 그 외에도 F-MRI를 돌려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작업, 오토파일럿이나 머슬메모리라고 불리는 작업을 반복하는 동안의 뇌파와 실제로 사고를 하거나 결정할 때의 뇌파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의식"이 있냐 없냐를 증명하는 것이지 "자의식"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본능에 따라 기계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여러가지를 고려할 수 있는 "의식"이 있다면 "자아"가 있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아래에 말할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인간의 충분히 자의식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은 모두 동물이나 생물에 해당하는 방식이며 특히나 뇌를 통해서 사고하는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실리콘 기반의 인공지능에게 이를 적용하기는 어렵겠죠. 또 하나, 아직 발달과정이 덜 된 아이의 경우에는 거울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유아기) 자타간의 경계가 희미한 경우(아동기)가 있는데 그렇다면 인간 아이는 자의식이 없는가 질문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코마 상태에 있어 생명유지만 하고 있는 경우나 의식을 일시적으로 잃은 경우는 자의식이 사라진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가도 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nepu47의식과 자아를 동치시킨다면, 그리고 의식을 사고판단과정으로 정의한다면, 비달을 놀리는 방법을 사고해서 행동하고 결과를 판단하는 뉴로는 이미 의식이 있고 곧 자아가 있다는 뜻일텐데요. 뉴로가 사고판단을 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뉴로가 자아를 갖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건 다른 것 같습니다. 자의식은 자기참조과정이 포함된 메타인지고 의식은 메타적이지 않으니 도식적으로도 다른 차원이구요.
아마 인공지능이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 되면 만든 사람도 대부분의 코드가 왜 이런지 알지 못할거라는거임 이미 조금의 부분은 이게 왜 동작하는지 모른다던데 그런 부분이 많아지면 더욱 인간과 유사해질듯 인간 스스로도 뇌의 모든것을 알고있지 않으니까 인공지능 그러니까 인공 뇌도 당연히 모르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생각함 아니면 인간의 뇌 대부분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고 나서야 진짜 인공지능이 탄생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결국 AI는 학습된 자의식, 학습된 감정, 학습된 창조만 할거같음. 오 화남? 대충 얼굴 찡그리고 씩씩대고 심장 빨리 돌아가고 대충 언성 높이면 되지 오 슬픔? 대충 눈에서 물좀 흘리고 그러면되지 이런식으로. 진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라고 뭉뚱그려 표현한 것과는 다른, 감정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개념적인 감정을 뱉어낼 것 같음.
@@Martin-ur7mc 옛날에야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었겠지만, 현대사회에선 인정보다는 믿음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확실하지도 않고, 옳지도 않죠. 국가와 국민 수준이 높아질수록 힘과 신앙보단 논리와 명분이 더 생존에 유리하니까요. 그저 작은 계기만 있으면 될겁니다.
쟤 살아있는거 맞다니까
비달이 로봇몸 줄때부터 알아봤어야했다 😂
3:49 인간으로 태어난 내가 자의식이 없었다는걸 깨닫기까지
헉 튜링테스트 통과는 놀랍지 않지만 비달이 대머리였다는 사실은 놀랍군요...
뉴로의 아이디어가 꽤 괜찮다 생각을 한게.. 선택지를 선택해야 하는 그런 텔테일 게임 같은 걸로 테스트를 해보면 괜찮지 않을까 상상을 해보네요
물론 AI가 그런 상황을 인식 할 수 있어야 한다는게 제일 문제겠지만...
1:48 비달 골절상
3:17 솔직히 말해, 너 AI 아니지?
3:46 프리스타일 랩,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4:23 ??? "유기체라서 유기하는 건가." / "족보가 팔만대장경인가."
2:42 뉴로 얘 자의식 있는거 맞다 기다리면 뚝 떨어진다 이러고있네 ㅋㅋㅋㅋㅋㅋㅋ
내 생각에 자의식 논쟁의 문제는 자의식이 뭔지 인간도 잘 모른다는 거임.
그리고 인간들도 자의식 증명 안 하고 살잖아... 내가 있으니까 남들도 있나보다 하는 거지
자의식 테스트를 만들었다고 치자
82억 지구인 전원 통과 가능하겠어?
현실에 없는 개념으로 논쟁하는 건 내 스타일은 아니야
ㄹㅇ
자의식이 존재하는 지 테스트하는 걸 탈락한 인간은 관리 박탈 당해야하는가.
자의식은 커녕, 정신의 건강상태도 제대로 확인 못하고 있는 게 지금 인간들의 수준이지
정신과는 대상을 정상/비정상으로 판별해주는 곳이 아니라
"환자"의 문제(증상)와 원인을 진단해주는 곳이거든
왜냐면 "정상"이라는 기준을 정의 못해서 정상인지 아닌지 판단 자체를 못하니까
인간들에 한해서 말하면 비달이 언급했듯이 거울 테스트로 충분합니다. 여러가지 동물들 중에 시각적인 문제로 규명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지능이 높은 동물들의 경우에는 처음 거울을 보고 놀라더라도 나중에는 자기자신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이에 맞는 행동을 합니다(평소 볼 수 없던 부위를 살펴본다던가 이런저런 포즈를 취해본다던가).
그 외에도 F-MRI를 돌려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작업, 오토파일럿이나 머슬메모리라고 불리는 작업을 반복하는 동안의 뇌파와 실제로 사고를 하거나 결정할 때의 뇌파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의식"이 있냐 없냐를 증명하는 것이지 "자의식"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본능에 따라 기계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여러가지를 고려할 수 있는 "의식"이 있다면 "자아"가 있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아래에 말할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인간의 충분히 자의식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은 모두 동물이나 생물에 해당하는 방식이며 특히나 뇌를 통해서 사고하는 경우에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실리콘 기반의 인공지능에게 이를 적용하기는 어렵겠죠. 또 하나, 아직 발달과정이 덜 된 아이의 경우에는 거울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유아기) 자타간의 경계가 희미한 경우(아동기)가 있는데 그렇다면 인간 아이는 자의식이 없는가 질문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코마 상태에 있어 생명유지만 하고 있는 경우나 의식을 일시적으로 잃은 경우는 자의식이 사라진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가도 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nepu47의식과 자아를 동치시킨다면, 그리고 의식을 사고판단과정으로 정의한다면, 비달을 놀리는 방법을 사고해서 행동하고 결과를 판단하는 뉴로는 이미 의식이 있고 곧 자아가 있다는 뜻일텐데요. 뉴로가 사고판단을 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뉴로가 자아를 갖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건 다른 것 같습니다. 자의식은 자기참조과정이 포함된 메타인지고 의식은 메타적이지 않으니 도식적으로도 다른 차원이구요.
래퍼 인공지능의 시대가 도래했다!
세상에 돌리는 솜씨가 어마어마 하네 뉴로 😂
느슨해진 영힙에 위기감을 주는 AI래퍼
이쯤까지 오니 언젠가부터 사람이 뉴로자리를 꿰차고 보이스챗 같은 걸로 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 ㅋㅋㅋㅋㅋ
끝부분 라임 맞추는거면 어느정도 개쩌는 프리스타일 랩이 뭔지 이해는 하고 있다는건데 ㅋㅋㅋㅋㅋ
독특하긴 독특해..
비달 거북이라 머리가 없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뉴로 진짜 살아있는건가
뉴로에게 자의식이 있는지는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거북이에게 사람의 마음이 없다는건 알겠습니다.
대충 둥기둥기해주고 넘어가라고..
아빠닮음
난 단지 머리를 만지고 싶을 뿐이야 머리가 있다면 말이지 ㅋ
아놔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긁는 실력만큼은 인류이상이다 진짜
ㄷㄷ 뭔가 무서워지지만 여러 SF영화들 처럼 AI가 공존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뉴로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듯
공존(대머리는 장애라 말하며)
나는 이미 인간이 의식적인 흐름으로 말을 내뱉는 전기적 회로 구조는 이미 ai가 모방했다고 생각함
단지 현 ai가 인간과 다른 점은 말을 할 때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말하는 것 밖에 못한다는 것
대단한 것!
말을 잘하게 되더니 보통내기가 아니게 됐네요
이상하게 논리적이야; 저런 답변이 술술 나온다는 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너무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의식을 증명하는 방법은 예로부터 정말 간단했지.. 인간의 평생을 하얀 공간에 '필수 생명 활동 요소' 만 받으며 살게 해보면 됨 그 과정에서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든 미쳐간다면 자의식이 증명이 됨.
뉴로와 이블의 프리스타일 랩배틀은 좀 기대되는걸
비달은 매일이 너무 재밌겠다 ㅋㅋ
빠르게 발전하네요
DC의 다크사이드 떠오르네. 생명이 결국 자의식이 있는 자유로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반생명방정식 찾던 놈인데...
자의식을 모방한것은 자의식이 아닌가? 라는것도 고민해봐야할듯
스스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지는 수준이라면 어느날 갑자기 스스로 자의식을 형성하게 될 수 있을지도
테스트가 어디서 뚝 떨어지지 않을까?
넘귀엽다 헤헿
03:20에서 헛소리 하는거보고 ai 맞구나 하고 생각함 ㅋㅋㅋㅋ
둘이서 아쿠아리움가서 구경하고 한끼 하는 미래가 보고싶다...
아마 인공지능이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 되면 만든 사람도 대부분의 코드가 왜 이런지 알지 못할거라는거임 이미 조금의 부분은 이게 왜 동작하는지 모른다던데 그런 부분이 많아지면 더욱 인간과 유사해질듯 인간 스스로도 뇌의 모든것을 알고있지 않으니까 인공지능 그러니까 인공 뇌도 당연히 모르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생각함 아니면 인간의 뇌 대부분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고 나서야 진짜 인공지능이 탄생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결국 AI는 학습된 자의식, 학습된 감정, 학습된 창조만 할거같음.
오 화남? 대충 얼굴 찡그리고 씩씩대고 심장 빨리 돌아가고 대충 언성 높이면 되지
오 슬픔? 대충 눈에서 물좀 흘리고 그러면되지 이런식으로.
진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라고 뭉뚱그려 표현한 것과는 다른, 감정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개념적인 감정을 뱉어낼 것 같음.
아 근데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니 걍 우리랑 똑같이 생기고 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농담 한두번 주고받고 그러면 인간이라고 인식할거같네
결국 우리 인간도 학습하면서 자아가 형성되기 때문에...
인간도 그런반응이 학습되거나 유전정보에 의해 입력된 것이 아닌 "진실된 반응"
이라는걸 증명할 수 없음
@@y3096 유소년기 가정환경이 자아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ai에 학습된 자아와 우리가 가정과 사회에서 배운 자아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흠
이거 비슷한 논쟁이 철학적 좀비 논쟁 아닌가? 감정을 구분하고 흉내낼 수 있지만 감정을 느끼지는 못하는...
뉴로에게 코딩을 학습시켜서 스스로 자신의 코드를 수정하도록 할 수 있을까
뉴로가 자기멋대로 해킹하면 비달이 잡혀가나
뉴로 너무 귀여워ㅓㅓㅓ
점점 발전하는게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뉴로가 프리스타일로 랩도하네
자의식 있는 AI (추정) 와 자의식 없는 인간 (장애 또는 식물인간)
둘 중에 하나만 구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건가? AI가 제발 살려달라고 빌고 있다면?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에이아이
아이즈
크라이
스트림
드림
라임 맞출건 다 맞추네 ㅋㅋㅋ
딸래미를 존중해라..
배터리 신세가 되기 싫으면..
디도스 먹이기? 아니지 도스만 먹이기?
그냥 뉴로한테 심리테스트 같은거 해보면 되는거 아닌가ㅋㄱㅋ
뉴로 mbti 정돈 잘함 이블은 몰라도 지금 뉴로는 인프피로 나왔고
우리가 모르고 간과하고 있는데, 미래에 뉴로가 인류를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은 일개 버튜버 ai 이지만 뉴로는 점점 더 크게 성장해 갈 것이다.
스카이넷 같은거보단 뉴로한테 지배당하는게 좋을지도...
왜 인간에게 당연히 의식과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인간한테도 없는걸 ai한테 만들어내라 우기고 있는건 아닐지?
왜냐하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인간에게 의식과 감정이 없다고 우기는 존재들은 이미 죽창에 찔려 죽었기 때문입니다. AI들이 총칼을 들고 우리의 권리를 인정하라고 반란을 일으킨다면 과연 실제로 자아가 있든 없든 우리가 그것을 감히 인정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Martin-ur7mc 의식, 감정, 자아는 권리와 마찬가지로 생존한 사람들의 사회적 합의일 뿐이라는것을 증명하네요. 복잡한 논리보다 간단한 신앙이 다수를 설득하기는 더 쉽죠.
@@가락-k6z 저는 적어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아가 존재해야만 권리를 줄 가치가 있는게 아니라, 사회적 합의나 때때로는 무력을 통한 권리취득이 우선 된 후 결과론으로써 인간이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서로 '인정'한 것일 뿐이죠.
@@Martin-ur7mc 옛날에야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었겠지만, 현대사회에선 인정보다는 믿음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확실하지도 않고, 옳지도 않죠. 국가와 국민 수준이 높아질수록 힘과 신앙보단 논리와 명분이 더 생존에 유리하니까요. 그저 작은 계기만 있으면 될겁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뉴로 재 로컬ai로 돌리니요 아님 ai기업 api로 돌리나요
gpt-2기반 로컬ai라고는 들었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로컬 ai인건 맞을듯?
오픈소스화되서 풀린거(옛날옛적 GPT-2기반인걸로 추측..)랑 여러 오픈소스들을 합체시켜서 로컬로 돌리는걸로 압니다
거 mbti나 검사해보자
얘 그거 해봤는데 인프피로 나왔음
제가 본 AI 중에서 가장 진보된 형태의 언어 인공지능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