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재용의 맥짚기] 붕대 감은 트럼프…주먹 쥐고 "Fight" / 연합뉴스TV (YonhapnewsT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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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вер 2024
  •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미국 대선에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발빠르게 이용하고 있는데요. 3분 맥짚기 오늘은 [붕대 감은 트럼프]라는 주제로 미 대선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현지시각 지난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도중 피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연발 총성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를 잡고 곧바로 몸을 숙였는데요. 경호원들이 급히 연단으로 뛰어올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무대 아래로 이동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청중들을 향해 괜찮다는 듯이 주먹을 몇차례 치켜들어 보이기도 했는데, 이 순간이 포착된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바로 이 사진인데요. 피를 흘리면서도 결연한 표정으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치켜든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배경에 나부끼는 성조기까지 더해져 결정적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이 사진은 총격 직후부터 온라인과 SNS 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공화당의 지지층 결집 효과를 톡톡히 냈습니다.이 사진을 찍은 사진기자는 역사적인 순간임을 직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에번 부치 / AP 통신 수석 사진기자]
    저는 이것이 미국 역사에서 반드시 기록해야 할 순간이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저널리스트로서 이런 순간을 기록하는 것은 우리의 일이니까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사건 이틀 만에 공화당 전당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오른쪽 귀에는 거즈를 댄 모습이었는데요. 지지자들은 트럼프를 연호했고 이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에서 올해 서른아홉 살 J.D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지난 1952년 이래 최연소 부통령 후보입니다.
    밴스 의원은 쇠락한 공업지대인 이른바 러스트벨트로 불리는 오하이오주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요. 이후 변호사, 벤처 캐피털 기업인을 거쳐 연방 상원의원까지 올라간 입지전적 인물로 꼽힙니다. 또한 의회 내의 핵심적인 '친트럼프' 의원이기도 한데요. 불법 이민 차단, 기후변화 평가절하,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 등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부분 견해를 같이합니다.
    부통령 후보까지 지명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밤,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을 했습니다. 피격 사건 이후 첫 대중연설이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저는 미국의 절반이 아닌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대통령 후보 지명을 자랑스럽게 수락합니다.미국 역사에서 최악의 대통령 10명을 꼽고 그들을 다 합해도 바이든이 끼친 해악에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백악관 탈환을 노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합니다. 아직 대선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또 어떤 변수가 나올지 모르는데요. 오는 11월 미 대선이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분 맥짚기 였습니다.
    #트럼프 #붕대 #공화당 #미대선 #fight #피격 #팽재용의맥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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