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고공 크레인 위에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00여일을 고공 크레인 위에서 홀로 싸우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올 가을에는 외롭다는 말을 아껴야겠다구요. 진짜 고독한 사람들은 쉽게 외롭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조용히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는 사람들은 쉽게 그 외로움을 투정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 계시겠죠? 마치 고공크레인 위에 혼자 있는 것 같은 느낌, 이 세상에 겨우 겨우 매달려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지난 하루 버틴 분들, 제 목소리 들리세요? 저 FM 영화음악의 정은임입니다.
학창시절 라디오를 머리 위에 놓고 잠자기전에 들었던 10시 이종환 디스크쇼 그 뒤 자정이었는지 새벽시간이었는지 정은임의 영화음악도 듣고 잠들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정아나운서님이 영화음악 마지막 방송 때 강렬하게 기억나는 건 결국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마무리하셨던 그 방송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삽십 년도 지난 시간이고 다른 아나운서분이 이어서 방송 했고 그 이후 교통사고 소식도 크게 방송되어 슬퍼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쁘게 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보니 옛추억에 찾아보게 되고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는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그 목소리를 이렇게라도 들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나의 고등학생 시절, 정은임 아나운서의 방송은 친구였습니다. 엽서도 보내고, 선물도 받고, 테이프에 방송녹음도 하고, 영화에 대한 열정이 가장 컸던 시절에 영화에 대한 꿈을 더 키울 수 있게 해주었던 방송. 모든 것이 그립습니다.
며칠전 부터 아 이때쯤이였던거 같은데 했는데... 그러네요. 이날(2003.10.22) 방송을 그 시간에 들었음이 늘 감사합니다... 언제나 정영음...
새벽 세시, 고공 크레인 위에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00여일을 고공 크레인 위에서 홀로 싸우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올 가을에는 외롭다는 말을 아껴야겠다구요.
진짜 고독한 사람들은 쉽게 외롭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조용히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는 사람들은 쉽게 그 외로움을 투정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 계시겠죠? 마치 고공크레인 위에 혼자 있는 것 같은 느낌, 이 세상에 겨우 겨우 매달려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지난 하루 버틴 분들, 제 목소리 들리세요? 저 FM 영화음악의 정은임입니다.
학창시절
라디오를 머리 위에 놓고 잠자기전에
들었던 10시 이종환 디스크쇼 그 뒤
자정이었는지 새벽시간이었는지
정은임의 영화음악도 듣고 잠들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정아나운서님이 영화음악 마지막 방송 때
강렬하게 기억나는 건 결국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마무리하셨던 그 방송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삽십 년도 지난 시간이고
다른 아나운서분이 이어서 방송 했고
그 이후 교통사고 소식도 크게 방송되어 슬퍼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쁘게 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보니
옛추억에 찾아보게 되고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는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그 목소리를 이렇게라도 들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조국 교수님의 디케의 눈물에서 인용되어 찾아왔습니다, 그립습니다ㅠㅠ
저 목소리는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네요. 고딩시절 새벽을 함께 해준 목소리...앞으로도 잊지 않을게요.
정은임 아나운서가 있었다면. 우리 사이의 시간들이 덜 외로웠을텐데...
해바라기를 좋아했던, 해바라기를 닮은 분. 약한 자, 외로운 자 편에 서있을 분. 그립고 보고 싶고 듣고 싶어요...
이렇게 추억하시는 분들이 계셨군요 그립습니다
2021년 9월 어느날…..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
2024년 8월 광복절을 앞두고 여기 왔습니다. 80년대에 끝나야 할 일이 90년대까지 이어져 슬프다고 하셨는데....2024년은 1900년대로 가고 있네요. 시민과 인권과 민주사회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잃어버리고 있네요.
이방송 그날들었는데 너무나오래전이네요..
아마도 기억하는이들이 많을꺼예요 외로와 하지마세요.
지금도 ..
그냥 눈물이 나네요. 군 제대후 오랜동안 저의 벗이었던 님... 정든님... 감사했습니다. ㅠㅠ
젊은날의 그 시절에~~ 따뜻한 목소리 너무 그립네요. 진정한 지성인은 요즘 어디에 있나요 어떤 목적으로 살고 있나요? 삶의 목적은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서로 공감이란 단어가 낯선 요즘입니다 그래서 더 그립고 따뜻합니다
전영혁님이 락 라디오프로의 전설이었다면 영화음악 프로의 전설은 고 정은임 아나운서 였죠. 돌아가신 후에 몇분이 mbc 영화음악 dj를 맏으셨지만 정은임씨 자리를 다 매울수 없었어요. 그립습니다.ㅠ
장현성씨가 언급한 그 방송이네요 .....
어디서 언급했나요?
김장장티비에서요
2022년 9월 17일 ...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
오랜 만에 다시 들었네요 . 감사합니다
고등학교때 새벽에 공부하면서 늘 친구처럼 위로가 되었던 정은임님의 목소리 오랜만에 너무 방갑네요
직접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사람의 죽음이 이렇게 안타까운 적은 없었습니다. 작은 체구의 그녀지만 구 누구보다 큰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 ...아름다운 마음의 소리를 지닌 당신
글로 이름석자를 적기에도 미안함이 듭니다..아름다운 생각과 아름다운 느낌 그리고 조용히 어루만져 줄수있는 당신의 목소리에 간혹 이렇게 아름다운 당신의 목소리가 너무 신선하게 그리고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그립고 그립군요..
따뜻하고 평온하고 고급스럽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부디좋은곳에서
편히쉬세요~~
24.7.20
대학교때 힘든 그 밤을 지켜주시던 목소리 너무 듣고싶네요...
이런 분을 왜 데려가셨는지...우리들 곁에 더 두시지.
벌써 15년 다됐군요. ㅠ.ㅠ 가끔 떠오르는 목소리...
보고싶습니다 ᆢ
2003년 그녀의 멘트가 2012년 지금도 유효한 나날들이네요.. 아 슬프다..
지금은 2022년 그것도 8월의 시작이네요..
시간은 흘러도 같은 시공간에있어요.익산에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멘트
90년대 방송때 오프닝으로 local hero 에서 나온 going home 음악과 같이 듣던 정은임 아나운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면 더 정말 좋았을텐데.. 거의 10년 그리고 다시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저 바로 가까운 날들이었는듯 싶습니다.
팟빵앱 까시면 90년대 정은임의 영화음악 전편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
위안을 주는 목소리의 떨림이네요
아름다운 분, 편히 영면하세요
정은임 아나운서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보고 싶어요
오늘 10월 17일, 김주익의 기일입니다..
아름다운 사람.
옛추억을 생각하며~
참 느낌 있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이렇게 하나둘 떠나가나봄니다.
아... 너무 그립습니다. 참 안타깝고 황망했던 그녀의 부고소식 ㅜㅜ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
ㅠㅠ
1:49
네 들려요 ㅠㅠ
지금 살아계셨으면 무슨말씀을 하셨을까요....
저도 목소리가듣고싶어 찾아왔어요.
간간히 그리워지는 목소리
거기서 잘지내지죠?
지금도 어딘가에 계시겠죠~~
그립습니다.
あ。。。懐かしい、愛しい、悲しい、寂しい。。。 なんでそんなに早くも行ってしまったのかよ。。。
오늘따라 왜일까. . . 그립습니다.
송선생님 추천
2017년 4월 저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네요
😌
40 틀딱 감성 사발ㅋㅋㅋㅋ
반성하셔요 이런 댓글은.....
이따위 저급한 댓글.. 정말 혐오스럽군요
신체장애는 그저 불편할 뿐.. 이런 사고능력장애는 구제불능 최악의 장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