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진도믹스 반려중인데 언제쯤 진돗개 편견이 없어질지 ㅠ 저희 개만 해도 여러번 물리거나 공격 당한적이 많은데 문 아이들이 참 다양해요. 푸들, 비숑, 말티즈, 시바, 아키타, 셰퍼드, 차우차우 등 당하면서 느낀게 특정 품종이라서 사납거나 착한게 아니라 정말 보호자가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다른 예시로도 흔히 천사견이라 부르는 강아지가 골든리트리버지만, 저희 동네에 1년 내내 묶어 키우는 리트리버가 한마리 있는데 정말 사납거든요 ㅠ 누그든 지나가기만 해도 짖는건 기본이고 줄 풀려서 사람도 여럿 물었습니다.. 밖에 묶어 키우는 시츄도 한마리 있는데 정말 가끔 산책나오면 사람이고 개고 달려들더라구요.. 어떤 견종이라도 그냥 묶여서 비바람 다 맞으며 짬밥 먹고 크다보면 착한게 이상할 것 같아요.. 많은 진돗개 진도믹스 , 시골개들이 그렇게 살았구요.. 진돗개들은 이때까지 사실상 실내에서 다른 반려견처럼 길러진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다들 진돗개 하면 시골에 묶여서 사납거나 짖는 경우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6개월 까지 창고에 갇혀 지내던 아이 구조해서 2년 넘게 같이 지내보니 그냥 다른 품종견들과 다를바가 없더라구요 ㅎㅎ 수의사님들 말씀처럼 유전적인 것도 있겠지만, 환경적인 부분도 크기 때문에 정말 어떻게 훈련시키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저는 6개월 추정 아이인데다가 애기때 계속 갇혀서 썩은 음식만 먹은 아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집에와서 사고 한번 친적 없고 지금도 얼마나 똑똑하고 이쁜지! 저희 댕댕이는 산책할 때 저와 발 맞춰 걷고 리드줄 1m이상 늘리지 않고 사람이나 개에대한 적대반응도 없지만 아직도 왜 사나운 개 입마개 안하냐란 말을 종종 듣네요. 막상 지나가는 소형견이 미친듯이 짖어도 그건 쪼만한게 덤빈다며 웃어 넘기고요 ㅎ..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편견이 없어지다보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진돗개, 진도믹스 아이들이 국내에서도 가족을 만나 행복하고 따뜻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맞아여 저도 두번째 강아지 키우는중인데... 첫번째는 제가 미성년자때라서 강아지를 그냥 마당에 풀어놓구 부모님이 키우셨는데... 대문밖 세상을 못해보니까 아이가 독립심만 강해져서 밥 먹을때 쳐다만봐도 주인한테 으르릉 거리고 다가가면 물기도 했어여... 지금 두번째 키우는데 이 아이는 밥 먹을때 어디를 만져도 다 허락해줘요 ㅋㅋ 이 아이 이름을 첫번째 아이랑 똑같이 지어줬구여... 지금은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한침대에서 잔답니다. 우리 하나 요람에서 무덤까지 꽃길만 가자~~~~~! 첫번째 하나도 천국에서 꽃길만 걸어라 ^^*.
강아지 데려온 썰 너무 공감돼요ㅋㅋㅋ 저도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집에 개 있다" "??????" 이런 상황이었어요ㅋㅋ 난 준비 안됐는데ㅋㅋㅋㅋ 알고보니 누가 버려서 유기견센터에 전화하니 안락사시킨다며 안받고 사람들이 개장수한테 팔아넘긴다고 하길래 안쓰러워서 아버지가 데려오셨다 하더라고요ㅜㅜ 진도믹스 키우면서 진짜 별의별 상황 다 겪는 것 같아요... 방금 같이 놀았으면서 다른 진도 오니깐 저기 진도 온다고 도망치자고 말하고...ㅜㅜ 놀러가려고 예약하니깐 진도는 털 많이 빠진다고 안된다며.. 그러면서 털 많이 빠지기로 유명한 품종은 또 받는 거 보고 의문만 가득했네요.. 정말 키우면서 뼈저리게 느껴요. 견종별로 다르기보다 개마다 다르다고.. 이런 영상이 정말정말 많았으면 좋겠어요ㅜㅜ 세상 모든 진도들 행복해야한다~~!!🥺
좋은 말씀입니다. 제가 보던 비글 여자아이도 얌전하고 차분하고 보호자에게 배려심(?) 깊은 아이를 만난적 있어여... 비글 같지 않던 비글이죠 ㅋ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강아지의 성격이나 고유 품성(사람으로 비교하면 인성) 자라나는 환경에 따라서 지랄견이냐 천사견이냐 나뉘어진다고 봅니다. 비글 슈나우저 코카스파니엘 다 보호자에 따라서 지랄견도 되고 너무 얌전하고 착한 천사견이 되기도 합니다.
우연히 감상했는데 많은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진도믹스 반려중인데 언제쯤 진돗개 편견이 없어질지 ㅠ 저희 개만 해도 여러번 물리거나 공격 당한적이 많은데 문 아이들이 참 다양해요. 푸들, 비숑, 말티즈, 시바, 아키타, 셰퍼드, 차우차우 등 당하면서 느낀게 특정 품종이라서 사납거나 착한게 아니라 정말 보호자가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다른 예시로도 흔히 천사견이라 부르는 강아지가 골든리트리버지만, 저희 동네에 1년 내내 묶어 키우는 리트리버가 한마리 있는데 정말 사납거든요 ㅠ 누그든 지나가기만 해도 짖는건 기본이고 줄 풀려서 사람도 여럿 물었습니다.. 밖에 묶어 키우는 시츄도 한마리 있는데 정말 가끔 산책나오면 사람이고 개고 달려들더라구요..
어떤 견종이라도 그냥 묶여서 비바람 다 맞으며 짬밥 먹고 크다보면 착한게 이상할 것 같아요.. 많은 진돗개 진도믹스 , 시골개들이 그렇게 살았구요..
진돗개들은 이때까지 사실상 실내에서 다른 반려견처럼 길러진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다들 진돗개 하면 시골에 묶여서 사납거나 짖는 경우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6개월 까지 창고에 갇혀 지내던 아이 구조해서 2년 넘게 같이 지내보니 그냥 다른 품종견들과 다를바가 없더라구요 ㅎㅎ
수의사님들 말씀처럼 유전적인 것도 있겠지만, 환경적인 부분도 크기 때문에 정말 어떻게 훈련시키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저는 6개월 추정 아이인데다가 애기때 계속 갇혀서 썩은 음식만 먹은 아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집에와서 사고 한번 친적 없고 지금도 얼마나 똑똑하고 이쁜지!
저희 댕댕이는 산책할 때 저와 발 맞춰 걷고 리드줄 1m이상 늘리지 않고 사람이나 개에대한 적대반응도 없지만 아직도 왜 사나운 개 입마개 안하냐란 말을 종종 듣네요. 막상 지나가는 소형견이 미친듯이 짖어도 그건 쪼만한게 덤빈다며 웃어 넘기고요 ㅎ..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편견이 없어지다보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진돗개, 진도믹스 아이들이 국내에서도 가족을 만나 행복하고 따뜻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맞아여 저도 두번째 강아지 키우는중인데...
첫번째는 제가 미성년자때라서 강아지를 그냥 마당에 풀어놓구 부모님이 키우셨는데... 대문밖 세상을 못해보니까 아이가 독립심만 강해져서 밥 먹을때 쳐다만봐도 주인한테 으르릉 거리고 다가가면 물기도 했어여...
지금 두번째 키우는데 이 아이는 밥 먹을때 어디를 만져도 다 허락해줘요 ㅋㅋ
이 아이 이름을 첫번째 아이랑 똑같이 지어줬구여... 지금은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한침대에서 잔답니다.
우리 하나 요람에서 무덤까지 꽃길만 가자~~~~~!
첫번째 하나도 천국에서 꽃길만 걸어라 ^^*.
영상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실내에서 진도믹스 키우고 있는데 저도 이렇게까지 매력적인줄 몰랐어요. 우선 헛짖음이 없어요. 사람, 개친구 다 좋아하고 폭풍애교쟁이인데 어떨땐 또 지극히 독립적이어서 같이자자고 침대에 올려도 뽀뽀만하고 바로 내려가버려요ㅋㅋ매력이 넘쳐서 하루하루 시간가는줄 모를정도에요. 강아지 싫다던 가족, 지인들도 푹빠져살고요. 진돗개 사납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묻고싶네요. 한평생 묶인채산다면 누구든 미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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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만가면 묶여있구 뜬장에 가두어져 있는 진도믹스 누렁이 음식점짬밥과 추위 더위와 함께 방치되어있는 현실에 너무 슬프고 맘아파요 ㅠㅠ
강아지 데려온 썰 너무 공감돼요ㅋㅋㅋ 저도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집에 개 있다" "??????" 이런 상황이었어요ㅋㅋ 난 준비 안됐는데ㅋㅋㅋㅋ 알고보니 누가 버려서 유기견센터에 전화하니 안락사시킨다며 안받고 사람들이 개장수한테 팔아넘긴다고 하길래 안쓰러워서 아버지가 데려오셨다 하더라고요ㅜㅜ 진도믹스 키우면서 진짜 별의별 상황 다 겪는 것 같아요... 방금 같이 놀았으면서 다른 진도 오니깐 저기 진도 온다고 도망치자고 말하고...ㅜㅜ 놀러가려고 예약하니깐 진도는 털 많이 빠진다고 안된다며.. 그러면서 털 많이 빠지기로 유명한 품종은 또 받는 거 보고 의문만 가득했네요.. 정말 키우면서 뼈저리게 느껴요. 견종별로 다르기보다 개마다 다르다고.. 이런 영상이 정말정말 많았으면 좋겠어요ㅜㅜ 세상 모든 진도들 행복해야한다~~!!🥺
너어어어어무 공감이에요! 유전적 요소의 영향을 아예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격'이라고 하는 건 개바개죠! 개랑 사람이 잘 지내도록 돕는 훈련사가 그 견종은 원래 그래요 라고 말하면 안되는거죠~
좋은내용이네요!
공감합니다. 진도. 진도믹스에대한 편견과 두려움으로 많은 견주들이 공격당하고 상처받아요. 좋은말씀!
좋은 영상 감사해요
수의사님 말씀처럼 유전적인 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강아지가 어떤 환경에서 사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나는걸 주변에서 많이 봤거든요 ~ 우린 환경적인 부분에 많은 고민을 해야 할듯요 ~
좋은 말씀입니다.
제가 보던 비글 여자아이도 얌전하고 차분하고 보호자에게 배려심(?) 깊은 아이를 만난적 있어여...
비글 같지 않던 비글이죠 ㅋ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강아지의 성격이나 고유 품성(사람으로 비교하면 인성) 자라나는 환경에 따라서 지랄견이냐 천사견이냐 나뉘어진다고 봅니다.
비글 슈나우저 코카스파니엘 다 보호자에 따라서 지랄견도 되고 너무 얌전하고 착한 천사견이 되기도 합니다.
부.모견이 무슨종이냐에 따라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