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껴안았던 세 할머니의 우정이 어느덧 50년이 흘렀다 '옥담마을 삼총사' 1부 KBS 13071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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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вер 2024
  • 경상북도 고령 옥담마을에는 명물이 있다
    똑같은 모양의 진주목걸이, 시장에서 나란히 맞춘 일바지
    엉덩이에 간이의자를 끼고 밭으로 가는 걸음걸이까지 완.벽.일.치!
    특유의 구성진 사투리와 구수한 욕설까지 닮은
    박봉이(78),김순애(77),이장득(74) 할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젊은 날 지독했던 가난과 매운 시집살이 그리고 남편과의 사별..
    친구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껴안았던 세 할머니의 우정이
    어느덧 50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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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줄거리
    세 할머니 중 유일하게 ‘영감님’이 있는 순애할머니
    무뚝뚝한 남편과 있으면 영 재미가 없어 결국 발길 닿는 곳은 언제나 두 친구가 있는 곳이다
    연속극도 추임새 넣고 함께 보면 재밌는 법. 이때 장득 할머니에게 걸려온 전화!
    사돈지간인 봉이 할머니와 장득할머니가 전화기를 주고받을 때면
    순애할머니는 질투에 괜한 심술을 부린다
    일찍이 부모와 형제를 여읜 순애할머니
    그리고 남편과 사별한 봉이 할머니와 장득할머니는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주며 5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고사리 따러 갔다 온 후 아침, 장득 할머니가 영 허리를 펴지 못한다
    2부 줄거리
    아픈 장득할머니를 위해 봉이,순애 할머니도 열 일 제쳐두고 병원 길에 나섰다
    병원에서 돌아온 후, 장득 할머니와 박봉 할머니가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하는 사이
    순애할머니의 발걸음은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바로 친정이 살던 옛집이다
    일찍이 부모형제를 여의고 홀로 남은 순애 할머니가
    가족과의 옛 추억을 떠올리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그날 밤, 혼자 있을 봉이 할머니가 걱정되어 밑반찬을 챙겨들고 간 장득 할머니
    그런데 뒤늦게 쫓아온 순애할머니가 단단히 삐친 모양이다
    하지만 밥상에 모여 금방 풀어지는 것이 50년 우정
    다음 날 오후, 논에 경운기가 빠진 통에 순애할머니가 잔뜩 애를 먹고 있다
    #인간극장 #옥담마을삼총사 #할머니 #친구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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