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을 가다듬고 깊은 잠을 청하면 날 헝클던 많은 생각 조용히 자릴 잡아갈 때 떠오르는 얼굴 나를 보던 그 눈빛 사랑한단 내 고백에 한 꺼풀 물기 머금던 눈부시게 우릴 현혹했던 뜨거웠던 짧은 여름 지나고 밀쳐낸 손길에 데인 맘엔 어느새 틈새로 바람이 불어 곤히 잠이 들어 평온한 꿈을 꾸면 난 다시 어린애 되어 끝없이 칭얼대면서 한없이 주렸던 맘을 그곳에서나마 채우리 폭풍처럼 마구 흔들었던 가혹했던 짧은 여름 지나고 엇나간 마음에 덧난 상처 채 아물기 전에 찾아온 겨울 긴긴 잠에 깨어 다시 새 봄이 오면 난 조금 어른이 되어 마른 널 다독이면서 얼어붙은 몸과 맘을 둘의 체온으로 녹이리
겨울잠 맘을 가다듬고 깊은 잠을 청하면 날 헝클던 많은 생각 조용히 자릴 잡아갈 때 떠오르는 얼굴 나를 보던 그 눈빛 사랑한단 내 고백에 한꺼풀 물기 머금던 눈부시게 우릴 현혹했던 뜨거웠던 짧은 여름 지나고 밀쳐낸 손길에 데인 맘엔 어느새 틈새로 바람이 불어 곤히 잠이 들어 평온한 꿈을 꾸면 난 다시 어린애 되어 끝없이 칭얼대면서 한없이 주렸던 맘을 그곳에서나마 채우리 폭풍처럼 마구 흔들었던 가혹했던 짧은 여름 지나고 엇나간 마음에 덧난 상처 채 아물기 전에 찾아온 겨울 긴긴 잠에 깨어 다시 새 봄이 오면 난 조금 어른이 되어 마른 널 다독이면서 얼어붙은 몸과 맘을 둘의 체온으로 녹이리
고등 국어 교과서에 넣어라
이걸왜넣어 ㅁㅊ
@@러블리-o3g 드립이잖아 ㅂㅅ아
이소라 바람이 분다도 있는데 넣을만하지
맘을가다듬고부터 끝났다...
2023 콘서트에서 듣고 싶은 곡이었는데 이번 콘은 대중적인 노래 위주라서 없었나봐요. 언제 들어도 가슴 뭉클함를 느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률님 노래들.. 겨울잠.. 청원
한국에 이런 가수가 그것도 동시대에 있다는건 정말 엄청난 복입니다 ㅎ
못해도 만 번 이상은 들었을 내 플레이리스트..잔항 청원 희망 동반자 그리고 겨울잠..여전히 마음이 아리다
멜로디도 멜로디지만 저런 가사를 써내려간 사람의 생각과 마음은 어떨까 싶습니다 자주 들을수 밖에 없어요 챙겨듣는 김동률의 음악들!
제 노래목록엔 김동률 씨 노래만 가득합니다
날 헝클던 많은 생각...조용히 자릴 잡아 갈때... 떠오르는 얼굴 나를 보던 그 눈빛....
맘을 가다듬고 깊은 잠을 청하면
날 헝클던 많은 생각
조용히 자릴 잡아갈 때
떠오르는 얼굴 나를 보던 그 눈빛
사랑한단 내 고백에 한 꺼풀 물기 머금던
눈부시게 우릴 현혹했던
뜨거웠던 짧은 여름 지나고
밀쳐낸 손길에 데인 맘엔
어느새 틈새로 바람이 불어
곤히 잠이 들어 평온한 꿈을 꾸면
난 다시 어린애 되어 끝없이 칭얼대면서
한없이 주렸던 맘을 그곳에서나마 채우리
폭풍처럼 마구 흔들었던
가혹했던 짧은 여름 지나고
엇나간 마음에 덧난 상처
채 아물기 전에 찾아온 겨울
긴긴 잠에 깨어 다시 새 봄이 오면
난 조금 어른이 되어 마른 널 다독이면서
얼어붙은 몸과 맘을 둘의 체온으로 녹이리
와 진짜 시 한편이네 ㄷㄷㄷㄷ
대단...
김동률이 정말 인상적이다. 완벽한 목소리, 멜로디, 가사!
천재 뮤지션.
손가락이 천사같아요~
목소리도 (아직 천사는 들리지 않았지만 목소리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만 번은 들었을 텐데도 여전히 뭉클한 노래...마음은 평온해지는데 쓸쓸한 건 뭘까...
그러게요 마음은 평온한데 쓸쓸함도 공존되요
벌써 11년 전이네요. 아직도 2011년 12월 11일을 잊지 못하곤 합니다. 이 영상을 볼 때마다 자리에서 함께 있었던 날이 그리워지곤 해요.
이게 어떤 공연이었지요?! 1집나오고 한 거 같은데...
@@miyeonpark2710 2011년에 YULE 앨범 나오고 홍대 벨로주에서 했던 음악감상회였을 거예요. 당시 네이버뮤직 이벤트로 딱 50명 초대했었는데 이 자리에 계셨던 분들 진짜 넘나 부럽네요ㅠㅠ
영혼 깊숙히 울림을 주는 그의 노래에 또 다시 한번 그 천재적인 음악성을 느낀다. 그의 음악이 있어 너무 행복한 우리 시대이다.
천재...
Beautiful ❤❤❤❤❤
아니 이런 국보급 영상을 어디서 😍
gona 2002 감사합니다 ❤️
축축하게 적셔진 감성의 천조각
수줍게 주머니에서 꺼내어 바람에 날린다
겨울만되면 계속 replay하는..저 손가락에 치이고 깔리고 ㅠㅠ
꿀성대는 역시 률햄님~
작품을 쓰는 음유시인 . 제가 20대부터 좋아했던 노랜 다 률님 노래네요.
레젼드 중 레젼드죠~ 🙏🏻
겨울잠
맘을 가다듬고 깊은 잠을 청하면
날 헝클던 많은 생각
조용히 자릴 잡아갈 때
떠오르는 얼굴 나를 보던 그 눈빛
사랑한단 내 고백에 한꺼풀 물기 머금던
눈부시게 우릴 현혹했던
뜨거웠던 짧은 여름 지나고
밀쳐낸 손길에 데인 맘엔
어느새 틈새로 바람이 불어
곤히 잠이 들어 평온한 꿈을 꾸면
난 다시 어린애 되어 끝없이 칭얼대면서
한없이 주렸던 맘을 그곳에서나마 채우리
폭풍처럼 마구 흔들었던
가혹했던 짧은 여름 지나고
엇나간 마음에 덧난 상처
채 아물기 전에 찾아온 겨울
긴긴 잠에 깨어 다시 새 봄이 오면
난 조금 어른이 되어 마른 널 다독이면서
얼어붙은 몸과 맘을 둘의 체온으로 녹이리
동률님 곡은 다 [시] 네요
왜 좋아요는 한번밖에 못 누를까......😭
가사가 아름다워요.
정말 좋아하는 노래
역시 갓동률!! 노래 너무 좋네요ㅠㅠㅠ이제 겨울인데 노래가 제목처럼 겨울과 잘어울려요
전 김동률 님의 노래를 잘 모르다가 최근에 한곡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좋아지는 분이네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률님 노래중에 답장,그게나야,아이처럼도 들어보세요 ㅎㅎ 완전 좋아요 ㅎ😀
@@pkr-b4m 너무 좋음~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또듣고갑니다.
와ᆢ 이노래가 라이브가있다니ᆢ
음원보다 좋은거 같아요.. 좀 더 깊은 맛이 강하고 가사가 진짜 예술이네요..
Oh. . so Beautiful Ballard. . 고마워 요. . 오빠
감동이에요. 좋은음악 감사합니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 찾아듣곤 해요. 률님 목소리 들으면 좀 진정이 되는 듯합니다.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이런 곡을 생각해 내셨을까요
그의 거의 모든 노래는 젊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는 나중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한 것 같습니다 ...
신이다 신
최고..
몇안되는 귀한영상
아름답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공유해주셔서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피아노 소리와 동률님 목 소리 너무나 잘 어울려 참 좋아요.
이거 왜 노래방에 없슴...아무리 동률이형 노래는 리슨용이라지만 부르고싶어요
3 고 노래바에 잇어도 그분위기가안남
@@이상우-c4j 이 노래가 너무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좋은 가수가되어야합니다.
시작하는 순간 포커스 잡히는 순간도 멋있어요 최고의 라이브 입니다
아 나 이미 달았구나
너무 좋네요 캬~
한없이 주렸던 마음...
눈부시게 우릴 현혹했던..
후... 👍
나의 캐롤
아 코피나...
밀쳐낸 손길에 데인 맘엔........ ㅠ.ㅠ 딱 열 글자에 어찌 이런 감성을...
이거 노래방에 있으면 좋겠는데...
이런게 노래다.
요즘 아이돌 노래는 이런 감성 절대 못 만들지
Bts비웃겠다 ㅋ
대중적인 인기와 음악성은 다른거예요
한국의 쇼팽
근데 이게 어떤 영상인가요...?스튜디오에서 연습하시는건지....그럼 올리신분은 저곳에 정말 있으신?
네이버 음악에서 당시 해당 노래를 포함한 앨범 발매 기념으로 기획한 라이브 영상입니다.
홍대근처 어느뮤직카페에 100명초대했었을거에요 뒤늦게알았지만요
넵 2011년도 네이버 뮤직 음감회 때의 영상입니다 :) 홍대 벨로주에서 진행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