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이 15년 발레 인생을 접게 된 이유와 건망증은 깊은 관련이 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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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대표 장수MC 중 한 명인 천상 연예인 박소현!
    하지만 방송은 적성에 잘 맞지 않는다는 사실과
    그녀가 감춰두었던 과거 발레리나 시절의 아픈 기억
    #금쪽상담소 #박소현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КОМЕНТАРІ • 446

  • @jshin7530
    @jshin7530 2 роки тому +1191

    박소현님이 아이돌을 좋아하시는 이유가…본인도 그 나이대에 꿈을 갖고 연습했었고 그런 가운데 꿈을 이루지 못했으니 무대에서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아이돌을 보면서 같이 공감하며 자신을 투영하는 것 같아요. 꿈을 이뤘을 때 본인 일같이 정말 좋아하시는 것 같구요. 무대 뒤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을지 소현님이 더 공감하시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오마이걸이 쇼케이스하는 도중에 신곡이 음원1위를 했을 때 MC보는 소현님이 우셨잖아요. 그 이유를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 @라임-q5r-g8i
      @라임-q5r-g8i 2 роки тому +24

      아 그렇네요

    • @dhapj910
      @dhapj910 2 роки тому +182

      그랬다면 무대.. 춤 ..연습.. 고독과 고통.. 젊음 희열.. 이런 이런 복합적인 요소들이 아이돌에게서 느껴졌겠네요- 오롯이 집중했던 젊은날의 순간들이

    • @킹갓-t3n
      @킹갓-t3n 2 роки тому +51

      이야기를 듣고보니까 그렇네요
      저도 꿈쫓다 실패한적이 있어서 오디션류는 다 챙겨보고 울고 그래요..

    • @매국노가나라를팔아먹
      @매국노가나라를팔아먹 2 роки тому +76

      본인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발레를 보기엔 마음이 아프고..
      무대위에서 아이들이 열정을 보이는게 너무 이뻐보였을 수 있겠네요ㅠㅠ

    • @인사잘하는권소라-w5l
      @인사잘하는권소라-w5l 2 роки тому +18

      듣고보니
      정말 공감 되네여
      저 역시
      좋아하는 연예인 중
      특히 여자들은
      내가 되고픈 이상형,
      대리만족 같은 걸
      느끼는 듯 하거든여
      앞으로 소현언니의
      아이돌 사랑을 보면
      이해를 하게 될 것 같네여🙂

  • @gifg-o7t
    @gifg-o7t 2 роки тому +1211

    다른 얘기지만 방송일 안 맞는다기엔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성실하게 근무를….. 대단하십니다.

    • @tinali1593
      @tinali1593 2 роки тому +132

      정찬우 같은 케이스인가보다 했음. 안 맞지만 너무 잘하는 재능

    • @j5gabi
      @j5gabi 2 роки тому +264

      발레 하신 거 보면 원체 열심히 하시던 성격이라 안 맞는 일이어도 열심히 하신 거 같아요 성실한 분이신듯

    • @L......
      @L...... 2 роки тому +191

      발레 자체가 자기관리 강하게 해야 하는 일인데 그걸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또 그게 그럭저럭 되니까 '발레도 못하는 나는 이거라도 하고 살아야겠다' 가 되신 거 같아요

    • @트렌드야퉁이
      @트렌드야퉁이 2 роки тому +39

      성실하고 능력잇는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것을 재능을 가지면 김연아 같은 사람이 되는거죠 ㅠㅠ 그래서 아쉬워요 김소현씨도 자기가 원치않는 일을 함에도 그토록 성실하고 노력했는데 본인이 잘하고 좋아하는 발레를 계속했다면 김연아 같은 부류가 되지 않았을까 ㅠㅠ

    • @wrwsxf
      @wrwsxf 2 роки тому +27

      원래 운동한 사람들이 성실한 경우가 많아서..

  • @artist__jay
    @artist__jay 2 роки тому +655

    선화에서 발레 안에서도 주인공이셨다. 선생님들도 칭찬이 자자했던 분.. 최고의 선배셨다. 연예인하실때 간혹 발레하는 게스트가 나오면 아무말 하지 않는 모습 보면서 전 더 맘이 아팠더랍니다. 오은영박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많이 편해지셨음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z_0area
      @z_0area Рік тому +3

      😢😢😢😢😢

  • @룽-b7l
    @룽-b7l 2 роки тому +3341

    늘 발레 이야기 하실 때 눈시울을 붉히시는 걸 보니 정말 발레를 너무너무 사랑하셨었나봐요 ㅜㅜ 댓글보니 발레과로 선화예중, 예고 그리고 이대라고 하시니 정말 한국 발레 코스로 가장 엘리트 코스인데 ㅠㅠㅠ 발레를 놓기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ㅠㅠ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부디 앞으로는 과거의 상처에 더 아파하실일이 없으시길 바라요! 응원하겠습니다🙏

    • @그리고아무도없었-i1l
      @그리고아무도없었-i1l 2 роки тому +787

      예전에 발레했던 연기자분이 토크쇼에 나와서 말씀하신게 그당시에 발레대회에 박소현 나오면 다들 우승은 포기할정도로 넘사벽 이였다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잘하고 좋아했던 일을 못하니 마음의 병이 점점 커진게 아닐까 생각듭니다 ㅜㅜ

    • @kkomjo6202
      @kkomjo6202 2 роки тому +275

      오래전 이야기인데도 가까운 시기에 슬픈 일을 겪었던 것 처럼 우시네요. 마음이 아파라 ㅜㅜ

    • @이우-x3w
      @이우-x3w 2 роки тому +22

      @@그리고아무도없었-i1l 슬프네요

    • @김순애-j6r
      @김순애-j6r 2 роки тому +1

      @@이우-x3w .'

    • @hylee6857
      @hylee6857 2 роки тому +53

      어릴때부터 올림픽 출전 꿈으로 운동선수하다가 국대전 앞두고 부상으로 그만둔셈.

  • @김보민-o7r
    @김보민-o7r 2 роки тому +703

    프로필 보니 선화예중 선화예고 이대 나오셨고 발레 무용수로서 완전 엘리트 코스 밟으셨는데 부상때문에 못하게 되면 진짜 캄캄하셨을듯ㅠ 와

    • @hamhameeeeeeeeeeeeeeeeee
      @hamhameeeeeeeeeeeeeeeeee 2 роки тому +110

      진짜ㅠㅠ완전 엘리트코스였네요ㅠㅠ

    • @sunt1619
      @sunt1619 2 роки тому +82

      전국 기준 3 위 안에 꼭 있는 사람
      유학 준비 전에 아마 부상 으로 은퇴

    • @위대한-l8i
      @위대한-l8i 2 роки тому +3

      선화 나왔으면
      기본적으로 집이 잘살았네

  • @moanateliersoo18
    @moanateliersoo18 2 роки тому +1925

    상담이 보험이 돼야 한다. 정신과적 진료나 임상심리학자가 진단하는 것 말고 상담심리학자나 상담전공자가 운영하는 상담 프로그램이 모두에게 접근성있도록 국가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 오은영 박사님 뿐만 아니라 많은 상담사들이 어른과 아이들 만나서 아픔을 치유하고 공감해주는 그런 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정신적인 고통과 마음의 무게를 덜어내는 일은 사치가 아니라 필수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개인이 삭자의 정신 건강을 잘 챙기는게 의무다. 사회가 점점 원자화되고 자본주의로 인해 소외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정신건강 문제는 더욱 커질 것이니까 ...

    • @강푸른-y5p
      @강푸른-y5p 2 роки тому +75

      옳은 말씀입니다.
      신체적으로 잘 먹고 신체적 건강만을 위해 운동하고 건강보조식품을 챙겨먹으면서도 정신건강을 챙기지 않는 것이 문제인듯 합니다.
      국민들의 정신 건강이 좋아야
      그 사회가 건강해지겠죠~^^

    • @이선-l8w
      @이선-l8w 2 роки тому +23

      하고있는데요....찾아보면 국가 지자체가 하는 무료상담프로그램 너무많아서 이용할곳많아요 ;;;

    • @jungsunhahn8133
      @jungsunhahn8133 2 роки тому +22

      그런데 의사들은 이런거 싫어할수 있어요...자기 밥그릇 없어진다고 치료라는 단어도 못쓰게 합니다.

    • @김지연-t8b9u
      @김지연-t8b9u 2 роки тому +107

      @@이선-l8w 무료 상담 기관은 많은데
      상담치료 잘 하시는 분은 거히 없어요
      아이가 신경정신과 약을 먹는걸로 부족해서 여러군데 무료 저렴한? 상담 다녔는데 그다지~ 새로 옮길때마다 아픈기억 다시 꺼내서 말하는게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한달치료비가 50~60 정도. 큰금액이죠
      정신과 치료시 상담은 꼭 병행되어야 하구 의보 적용했으면 좋겠어요

    • @bluesky3343
      @bluesky3343 2 роки тому +76

      이렇게 잘하시는 분은 찾기 힘들어요 시간 버리고 돈버리는 상담 많습니다

  • @bbockHY
    @bbockHY 2 роки тому +608

    어쩌면 소현님이 아이돌에 심취(?)하는 것도 노래와 안무를 해내는 사람들이라 무의식중에 따라가는 것 아니었을지.. 발레는 너무 상처라 직면 할 수 없었을거고, 그 대안으로 아이돌에게 빠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항상 러브게임 라디오 들으면 상대의 감정에 대해 깊게 빠지지 않는 점이 상담 해주기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친한 사람들에게도 그랬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네요 ㅠㅠ 누구보다 힘들고 외로웠을텐데 ㅠㅠ 부디 주위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shikal51
      @shikal51 2 роки тому +46

      동의해요..
      또한 아이돌을 좋아하는건 그 누구에게도 상처나 피해를 주는 행동도 아니고..(팬이 됨으로서 누군가의 자리를 빼앗는건 아니니까)
      또 아이돌을 기억하고 좋아하는 취미는 그만큼 투자해서 잘 안되도, 직접 아이돌에 도전했다 그만둬야 하는 것만큼 상처가 덜 되니까 아닐까요..

  • @lessonclass
    @lessonclass 2 роки тому +488

    박소현은 볼때마다 느끼지만 말을 듣고 취임새를 넣는걸 너무 적절하게 잘한다. 과장되지않고 자기를 드러내려고 애쓰지도 않고..
    기억이 나지 않는 단점을 저렇게 노력으로 보완하는 것도 존경스럽다.

  • @leeyj7982
    @leeyj7982 2 роки тому +328

    항상 발레 얘기하시면서 오래된 상처라고 말하지만 눈물을 보이시네요ㅜㅜㅜ
    상처가 정말 크셨던 듯 해요..

  • @아르카냐
    @아르카냐 2 роки тому +836

    발레를 진짜사랑하셧나봐요...보통 어쩔수없이그만두게됬다 라고말하는경우가많은데 계속 꺽였다고 표현하시네요 ㅜ ㅜ 얼마나힘드셧을까요..

    • @bigsmile1353
      @bigsmile1353 2 роки тому +194

      당시에도 잘했고 기대도 많이 받는 유망주였다고 들었어요.그래서 더 아픈 기억일듯..

    • @hh-hb8we
      @hh-hb8we 2 роки тому +64

      안타까워요 .. ㅜㅜ

    • @bianchi1108
      @bianchi1108 2 роки тому +165

      내인생이랑 내꿈이랑 강제로 헤어졌으니 죽을때까지 못잊죠 ㅠㅠ

  • @달리는호랑이-g6b
    @달리는호랑이-g6b 2 роки тому +740

    오은영박사님은 정말 비단연예인, 어린아이들만 구하는게아니라 이들을대표해서 동일한아픔을가진대한민국을 어루만져주고 계십니다. 너무감사합니다.그리고 저도열심히 돈을벌어서 꼭 상담 받아보고싶습니다..

    • @songsong567
      @songsong567 2 роки тому +6

      오은영 박사님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지금 받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ethanhunt2451
    @ethanhunt2451 2 роки тому +706

    동아무용콩쿨에서 은상을 두번이나 타고..(국악부문 남자 수상자는 군면제 될 정도로 명성있는 대회이며, 국내 대회 중 군면제 기회가 주어지는 대회는 5개 뿐임) 유니버설 발레단 입단까지 한 분이시면 국내 탑클래스 발레리나셨을텐데..ㅜ 물론 연예계로 오셔서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재능을 보여주셔서 대중 입장에서는 감사하지만 ㅜ 가슴속에 묻어두고 사는 이야기가 있었군요.

  • @김가을-c4m
    @김가을-c4m 2 роки тому +478

    안맞는방송일을
    저렇게오랜시간
    열심히하시는거 너무대단해요
    특히 세상에 이런일이 는
    23년동안 단한번도 다른엠씨가
    대신진행한적없어
    세계기네스에도 올랐다죠ㅜㅜ

    • @hyunkyunghan8598
      @hyunkyunghan8598 2 роки тому +57

      대단하네요 성실함을 이루 말할수 없는 분이군요

    • @lalala.newyork
      @lalala.newyork Рік тому

      이와중에 박소현 미모에도 감탄하게 됨. 어쩜 수십년전 얼굴과 지금 얼굴이 저렇게 그대로일까 ❤ 말씀하시는 어투나 사고방식, 내용, 태도 등이 모두 참 좋은분 같음 😍

  • @jg-hani2164
    @jg-hani2164 2 роки тому +634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또 그들에게 이해를 바라지도 않는다는 말에 공감가네요.

  • @user-k9bbb3i8
    @user-k9bbb3i8 2 роки тому +932

    이렇게 짧은 클립만으로도 얼마나 큰 절망이었을지 절절하게 전달되네요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워요 힘들겠지만 혼자만의 것으로 담아두시지말고 그 감정들 나누시면 소현씨 주변 사람들도 충분히 함께 공감해줄수 있을거예요 사람들은 내 생각보다 훨씬 나에게 잘 공감해줄줄 알고, 주변 사람에게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는 것을 또 하나의 기쁨으로 받아들일줄 알거든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Kim-pj9ln
    @Kim-pj9ln 2 роки тому +162

    헉 박진영이 말했던 ..소현이에게 털어놓으면 새어나가지 않는다., , 잊어버려서 그런거구나...

    • @user-wu6oj4eh5b
      @user-wu6oj4eh5b 2 роки тому +8

      기억을 못해서라기 보단
      자기 이야기도 하지 않는 분이니 남의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 같아요

  • @enid915
    @enid915 2 роки тому +409

    정말 오래전 일인데도 잠깐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저렇게 울컥하시는 거 보니 상처가 정말 크셨나봐요 ㅠ_ㅠ 조금 더 털어놓고 흘러갈 수 있기를 바라요.

  • @이승현-n3m7h
    @이승현-n3m7h 2 роки тому +701

    나도 굳이 내 힘든 얘기는 말 안하고 사는데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과는 감정을 공유하는게 좋다는 오박사님 말 새겨 듣겠습니다ㅎㅎ

    • @End.of.beginning
      @End.of.beginning 2 роки тому +51

      저도 사적인 얘기 잘 안하는데, 저희 친언니 한테 만큼은 하니까 확실히 많이 편해져요. 속병 무시하다가 크게 후폭풍 몰아쳤던 적이 있었어.아니면 지금의 감정을 메모라도 하세요, 어제의 내가 쓰고 오늘의 내가 답장하는 방법으로.

  • @워니워니-h1c
    @워니워니-h1c 2 роки тому +482

    아주 오래전에 소현씨 인터뷰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발레포기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정말 눈물이 방울 방울 떨어져 내리는걸 봤어요. 그냥 엉엉 우는것도 아니고 목소리도 차분히 지금이랑 비슷한 정도의 떨림이었는데 눈에서는 눈물이 끝도 없이 후드득 떨어져서 저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그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그 때만큼 울진 않으시지만 여전히 상처가 큰듯요.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 @neoely
      @neoely Рік тому +5

      정작 그 일을 본인도 기억 못하고 방송에서 이런 얘기 한 적 없다고 하셔서 더 씁쓸하네요.

  • @좋은말-v7g
    @좋은말-v7g 2 роки тому +415

    박소현 이분이 이렇게 감정표출하는거 방송에서 진짜 처음본다.

  • @fulloption123
    @fulloption123 2 роки тому +462

    처음에는 신기하다 하고 봤는데 저 또한 저런 증상을 살짝 가지고 있고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놀랐어요...저는 어릴때 힘든일을 일부러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다보니까 정말 잊혀져버렸는데. 저도 긴장감이 항상 높고 상처받는게 싫어서 아무한테도 나에 대해서 얘기를 안하거든요. 와.. 근데 남들한테 내 얘기를 하는게 도움이 될거라니 힘든 해결책이네요

    • @miki-ob2ro
      @miki-ob2ro 2 роки тому +43

      맞아요 말을해도 공감을 못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특히 나 자신이 섬세할수록요 공감을 해줄수있는 지인들을 찾는게 좋을거같아요

    • @hi184
      @hi184 2 роки тому +8

      저 해결책이 과연 좋을지 몰겠네요 ㅠ 너무 캐바캐에요 저거 안맞는 사람은 거의 트라우마 되는데…

    • @뭉치-y4v
      @뭉치-y4v 2 роки тому +8

      @@hi184 직접 만나보셨으니 소현님께 맞는 방법을 추천하신 거겠죠 이것만 보고 치료하고자 하기보단 직접 병원에 가는 것이 제일 적합할 겁니다. 무턱대고 저걸 하기보단요.

    • @로망-q7p
      @로망-q7p 2 роки тому +19

      누군가에게 내 얘기를 하면서 공감받으려 하기보다 내 마음을 말하다보면 마음이 환기도 되고 정리도 됩니다. 가끔은 말하다가 나만의 해답을 찾기도 하고요. 꼭 남에게 말하는게 힘드시면 글로 남기는거도 큰 도움될듯해요. 모든 답은 나에게 있고 나를 다독일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람도 나 자신이니까요

    • @HP-rr8qc
      @HP-rr8qc 2 роки тому +1

      얘기를 해서 상처받을 수도 있지만, 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한번쯤 해봤다는 뿌듯함이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도 안 떠오르고, 도움도 안되면서 남의 얘깃거리만 될까봐 두렵다면, 상처를 덜 받기위해서 전문 상담가샘을 만나서 말해보는것도 좋은 시도일 것 같구요. 계속 덮어두다보면 남들은 아무도 날 이해할 수 없고, 혼자 외롭고 힘들다는 감정에 빠져들것 같아서요.

  • @eschowww
    @eschowww 2 роки тому +356

    좋은 통찰인거 같다...가슴속에 묻은 발레가 좌절된 꿈들이 건망증의 원인이 될수도 있다는것이....소화되지못한 기억이 뭔가 문제를 일으킨듯

  • @마크-h2v
    @마크-h2v 2 роки тому +91

    소현님 기억력이 안 좋다고 예전부터 방송에서 말씀하신 적 있는데 아이돌 관련해서 모르는 게 없으셔서 그 전 얘기가 좀 과장된 거였거나 이제는 좀 호전된 줄 알았어요ㅜㅠㅠ 일상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겪으셨을까요...또 발레 얘기를 하며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파요... 소현님의 상처가 아물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ㅠㅠ

  • @S미네르바
    @S미네르바 2 роки тому +133

    오은영,강형욱, 백종원
    이 세사람은 장인정신이 뭔지 알려주는듯

  • @jemin098
    @jemin098 2 роки тому +89

    조현병 아버지 어머니 때문에
    저도 박소현씨 같은 증상으로 정말 힘들었고 지금도 힘듭니다.
    아버지는 IMF때 대기업으로부터 고의부도로 공장을 뺏기고 조현병에 걸리셨고, 어머니도 동화되시더라구요.
    부모님이 조현병이라는 사실을 고등학생부터 인지했고, 암울한 미래, 경제상황으로 그냥 매일매일 좌절이였던거 같아요.
    건망증 정도는 저정도까진 아니지만 아마 60% 수준일 겁니다. 일반 직장인이 업무에 있어서 겪기에는 치명적인데
    그걸 혼자 힘으로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버티니까
    집에 오면 무기력증 심한 피로감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기억을 못해서 업무에 실수도 많은 편이죠.
    정말 다행인건 저는 영업직군이고 실적이 1순위라, 실적으로 실수를 컴프로치 해서 그나마 나쁘지않은 커리어에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실적 만큼이나 관리능력도 중요해지더군요
    사실 저는 이런 증상들이 우울증 때문인줄 알고 정신과에 갔는데
    우울증+ADHD라더군요.
    지금 먹는 약이 각성제+항우울제입니다.
    약이 독해서 식도염 때문에 먹다 안먹다 하니까 차도가 별로 없는데
    다시 열심히 먹어야 겠네요

    • @그래그래-g5z
      @그래그래-g5z 2 роки тому +11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저도 제인생에서 행복했던적을 떠올리며 살고 있지만...많지는 않네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행복이란 단어를 참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엄마 아버지도 모두 가셨고...
      길지 않은 인생
      마지막에 행복했다 말 할 수는 없을거 같네요...
      하루하루 그저 애는 씁니다^^;;

    • @jemin098
      @jemin098 2 роки тому +6

      @@그래그래-g5z 어렸을때는 정말
      너무 좌절스러웠죠.
      게다가 늦둥이에 외동이여서
      이 좌절감을 이겨내기 너무 힘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면제를 받았지만
      학점은행제로 어떻게 어떻게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장교로 자원입대 했고 순탄치않은 군생활을 했습니다.
      여지까지 성실함으로, 의지로 실수를 커버했지만 그만큼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장교복무가 끝나는 순간
      70대 노부모를 혼자 부양해야한다는 부담감과 절망은 느껴보지 못하면 모르실꺼에요. 그것도 조현병 부모를요
      차라리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전역 후 1년 후에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가끔은 어머니가 그립지만, 그립지 않아요. 의도적으로 생각을 안하려고
      잊으려고 하는게 습관이 됐습니다.

    • @체셔-c2b
      @체셔-c2b 2 роки тому +1

      약이1년은 먹어야 제대로 적응됐다 싶은거 같아요. 꾸준히 드시길 권해봅니다.

    • @nicolekim3171
      @nicolekim3171 2 роки тому +1

      대단하세요!! 약잘챙겨드시고요....건강하시길바래요 💪 💪 💪

  • @jg-hani2164
    @jg-hani2164 2 роки тому +479

    원래 자기방어가 굉장히 약하고 맘 속 이야기를 잘 하던 사람이었는데 사람들에게 상처를 오랜시간 받으면서 언제부터인가 사람에게 마음을 터놓게 되는게 힘들고 터놓게 되더라도 이후에 마음이 너무 어려워서 후회하곤 해요. 사람 만나는거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가 되고 가족들에게조차 속마음을 잘 이야기 하지 않게 되었어요. 스트레스가 줄어드니 그건 괜찮은데 외로울때가 종종 있다는 단점이 있네요. 마음을 터놓고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 한 명 정도는 있는게 좋을 것 같긴하더라구요.

    • @ptalove
      @ptalove 2 роки тому +22

      크게 공감합니다.

    • @휘묭
      @휘묭 2 роки тому +12

      크게 공감합니다!!

    • @미나-g1u
      @미나-g1u 2 роки тому +40

      저두 그래요.아무도 없어요.인간관계로 스트레스는 없어도 외로운건 사실입니다.

    • @miki-ob2ro
      @miki-ob2ro 2 роки тому +23

      맞아요 그냥 이야기만 들어주고 공감해줄수있는 사람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저도 제 주변에 한명도 없습니다

    • @miki-ob2ro
      @miki-ob2ro 2 роки тому +2

      @Mint Cindy 그러시구나 어떻게 애착유형이 바뀌실수있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배롱-s1r
    @배롱-s1r 2 роки тому +193

    저런 심한 건망증이 있다해도
    워낙 인상이좋고
    성격이 좋아보여서
    매력이 감해지지는 않네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chocolate-love10
    @chocolate-love10 2 роки тому +207

    시간이 흘렀어도 그 생각만 하면
    눈물 나시는게 진짜 발레를 사랑하신게
    느껴져요 ㅜㅜ

  • @고은-g1e
    @고은-g1e 2 роки тому +148

    예전에 강형욱 전문가님 프로에서 뻥튀기 소리에 겁을 먹은 나머지 그 뒤로 모든 소리를 두려워하기 시작했다는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사람도 똑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소현님도 발레를 그만둬야했던 충격이 너무 큰 나머지 그 뒤로 점점 그와 비슷한 부정적 감정을 느낄때면 망각, 회피를 선택하게 되었고 그렇게 결국 가끔씩 느끼는 행복감을 제외한 거의 모든 감정에 대해 망각하게 된거라고 저는 이해했어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편리하고 무서운 방법이었네요.. 이제라도 본인을 힘들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알게되었으니 좀 더 자유로워지시길 바랍니다.

  • @유니팝-i1w
    @유니팝-i1w 2 роки тому +896

    전에 방송에서 어린나이에
    일기에 발레에대해 글을 써놓으신걸 본적이있는데
    정말 뭉클했어요 발레를 정말 사랑하신분인것같아서 넘 멋졌어요 실력도 대단하셨으니 엘리트코스 밟으셨었고..외모도 딱 무용하실 아름다운 외모..
    지금의 소현씨도 멋지세요 행복하시길

  • @Cayman-1sland
    @Cayman-1sland 2 роки тому +141

    아이돌을 정말 좋아하고, 덕질에서 행복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차라리 아이돌 전문 mc를 해보시는 게 소현씨 스스로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돌이 나오면 기억하고 주변 상황까지도 생생히 기억하는걸 보면... 본인 스스로 위축되서 잘 못하는걸 억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힘들어 지지 않으셨으면 해요.

    • @saralee5078
      @saralee5078 2 роки тому +9

      와 너무 좋은 생각이네요

    • @uramseon
      @uramseon 2 роки тому +4

      진짜 괜찮은 것 같은데!!

  • @hyunseokjeong4224
    @hyunseokjeong4224 2 роки тому +307

    하고싶은일과 해야만하는일....
    참 어렵다... 어릴땐 꿈과 목표가 있었는데...
    이제는 숨 쉴려고 산다 아....

  • @ucdhjhrs
    @ucdhjhrs 2 роки тому +148

    저건 사회성으로 봤을때 치명적인건데 이렇게 오랫동안 일한게 대박이네

  • @jejudo-life
    @jejudo-life 2 роки тому +120

    발레가 인생의 전부였고, 즉, 프로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것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되는 현실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러한 트라우마로 인하여,,, 하나에 집중을 못하고, 다양한 생각과 상황을 고민하고 불안해하고, 기타등등 불안장애 등 스스로에게도 감정표현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건망증 또한 깊게 오는 듯 합니다. 건망증은 어떠한 트라우마로 인하여 자신도 모르게 오는 증상인 듯 하네요. 그러한 분들은 스마트폰 메모장에 모든 상황 등을 메모하면서 하나 하나 집중하고 되새기고 확인하는 생활을 해야 하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감정과 지나간 역사를 타인에게 자연스럽게 토로할 수 있는 그러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다시 뇌에 되새김으로 인하여 건망증이 조금씩 사라져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을 갖을 수 있을 거에요! 즉, 스스로 안에만 갖혀있지 마시고, 밖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jiyeau
      @jiyeau 2 роки тому +4

      트라우마도 있겠지만 ADHD는 뇌의 화학적인 문제이기에 약물 치료 병행없이는 교정이 불가능해요. 의지력만으로는 극복못한다는 말이죠ㅜ
      지나가는 ADHD 환자가 한마디 달아봅니다.

    • @jejudo-life
      @jejudo-life 2 роки тому +2

      @@jiyeau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병원치료를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그러한 표현인듯 하여~ 생략한 부분이었음을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 @The_World_Best_Traveler
    @The_World_Best_Traveler 2 роки тому +132

    저도 비슷한 유형으로 안좋은 기억을 분류해서 지워버리는 습관이 있어서 너무 공감 되었습니다..

  • @피아노한잔
    @피아노한잔 2 роки тому +34

    너무 아프면 악소리도 못 내잖아요? 당시엔 아프단 말도 못할 만큼 그렇게 아프셨겠네요. 아직까지도 이렇게 아픈 걸 보면요.
    잘 치유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봤던 글귀가 생각납니다. 삶에는 꿈꾸던 행복보다 뜻하지 않은 행복이 훨씬 더 많대요. 이 말이 소현님에게도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 @시시해-39
    @시시해-39 2 роки тому +14

    하고싶은 일을 포기하며 산다는 게 얼마나 큰 고통인데.. 고3 생명과학 시간에 생명과학 선생님이 사실 본인이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직업은 수의사였다라는 말을 하면서 눈에 눈물이 고이셨음.. 남들은 고등학교 선생님이란 직업이 부족하지않아 보이고 배부른 소리라 할 수 있지만 그 쌤한테는 눈물이 날 만큼 그 직업에 애정을 갖고계셨던거임..

  • @수내동.켄달제너
    @수내동.켄달제너 2 роки тому +65

    박소현님 제가 초딩때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매끄러운 진행이랑 20년넘게 큰사건 없는 깨끗한 생활 때문에 호감이었습니다. 힘내라구요 ㅜㅜㅜㅠ

  • @user-nv1mn9lu5l
    @user-nv1mn9lu5l 2 роки тому +33

    그 시기에 공감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도 발레리나 포기했던 걸 얘기하지 못했던 것에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저도 이유가 있어 평생 꿈을 포기해야했던 적이 있는데 이 얘기를 꺼내도 이런 경험들이 흔하지 않다보니 진정으로 공감받기는 힘들더라구요 너무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것은 또 싫어서 내가 아픈 것의 반의 반의 반만큼도 안드러내며 얘기를 꺼내면 그 정도의 가벼움인줄 알고 다들 먹고 살기 위한 일을 하지 하고싶은 걸 하고 사는 사람은 없다 다들 그렇다 이 정도로 쉽게 얘기할 뿐 진정으로 그 아픔을 공감해주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 @gutaeyeo
      @gutaeyeo 2 роки тому +6

      맞아요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이곳에서 뜻밖의 위로를 받네요 댓글들도 그렇고 .. 평생 사랑하던 일을 놓아야만 했던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에 또 글들에 위로를 받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니까요

    • @monkeymoonky7900
      @monkeymoonky7900 2 роки тому +2

      혹은 주변 사람들이 너무 안쓰러워하고 부모님들도 아파하셔서 괜찮다고 내색을 안하신 거일수 있다고 생각되요

  • @김지혜-l6e8n
    @김지혜-l6e8n 2 роки тому +38

    박소현님, 이 클립 우연히 보고 글 남깁니다. 예전의 힘든 기억을 깊이 묻고 들추어 내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사시는게 건망증을 가져 옵니다. 우리 마음이 안좋은 기억을 지우고 잊으려고 하는데 이게 그렇게 선택적으로 안 좋은 것만 지우고 잊게 하는 대신 지우고 잊으려는 에너지가 만들어져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억들도 같이 지워지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저도 30대에 단어가 기억이 안나는 증세를 간헐적으로 겪었고 이후에 마음의 원리를 공부하며 그것이 제가 가진 고통에 대한 기억, 그 기억에 대한 태도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 스스로, 아 이렇게 잊고만 살려고 하다 보면 이러다 치매가 오겠구나 싶었던 자각이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운이 좋아 좋은 인연을 만나서 건망증도 없고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는 길을 만났습니다.
    상담이든 명상이든 꼭 소현님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만나시길, 기도드려요. 그리고 멋진 발레리나가 되실 수 있었던 아름다움을 가지신 소현님이 과거를 제대로 넘어서 만나게 될 앞으로의 아름다운 삶을 응원할께요~

  • @로로라-n5j
    @로로라-n5j 2 роки тому +48

    방송을 너무 똑부러지게 잘하셔서 좋아하시는줄.....힘내세요..

  • @정희박-u2o
    @정희박-u2o 2 роки тому +6

    누군가 한테 전해야 될말을 정리하고 말을 해야 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그냥 내가 손해 보고 말지뭐 이게 남들에게 바보 소리 들을수 잇지만 그냥 듣고 말지뭐 하고 포기 한다는 말 참 마음 아프네요 나를 이야기 하는것 같아서ᆢ

  • @예진실
    @예진실 2 роки тому +122

    보다가 저도 살짝 울컥하네요 15년 동안이나 했는데 쉽게 잊혀질리가 없을 거 같아요ㅠㅠ 전 예체능 전공이 아니지만 예술 쪽 분야를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되는 사연을 보면 괜히 같이 슬프고 공감이 되네요 힘내세요!

  • @MiKa-yg8px
    @MiKa-yg8px 2 роки тому +154

    발레를 정말 사랑하셨던거구나 ㅠㅠ

  • @lovelyp902
    @lovelyp902 2 роки тому +104

    박소연님은 정말이지 방송에서 본 모습보다 더 대단한 분이셨군요.
    ADHD가 얼마나 힘든건지 알기에 더 대단해보이네요.
    저도 소연님과 같은 조용한 ADHD라 더 공감됩니다.
    일할때 스트레스가 상당했을것같은데(실수하지않기위해서 오랜 시간동안 긴장상태여야 했을테니까요..)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임해오신 모습은 정말이지...놀랍고 대단하네요.

    • @白正賢
      @白正賢 Рік тому

      연 아니고 현이다. 좀

  • @ygK-u2k
    @ygK-u2k 2 роки тому +103

    소현님과 박사님의 진심어린 대화가 참 와닿습니다.
    예전부터 소현님 라디오를 좋아했어요.
    목소리에 따뜻함, 깊음, 배려가 느껴졌거든요.
    아프셨던만큼 넓어지셔서 더 많은 인생들의 소리를 들어주실 수 있으신거같아요. .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소현님의 청춘을 응원해요^ ^

  • @user-pd5tb1kx1s
    @user-pd5tb1kx1s 2 роки тому +91

    너무 충격적이네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안좋은기억은 잊는 연습을 하다보니 이젠 좋은기억만 담고살아가자 학습했는데 정말 사람이름 얼굴을 잘기억못해요. 그냥 사진 보고 기분이 안좋으면 안좋은기억이 있는사람이구나 정도..

    • @user-pd5tb1kx1s
      @user-pd5tb1kx1s 2 роки тому

      @@yunna8460 기억나지않는 사람이 기억하고 싶지않은 사람이라는게 너무 충격적이에요ㅠㅠ 도대체 나는 왜 그렇게 힘든기억이 많았을까요

  • @mjk-krtr
    @mjk-krtr 2 роки тому +102

    저도 음. 비슷하다면 비슷한 경험을 딛고 살아가는 중입니다. 스카이 졸업, 메이저 언론사 기자. 남들 말하는 소위 엘리트코스를 밟다 불의의 사고(?)로 사표를 써야했고 그 때 그 절망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죠.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그 순간순간을 시각 단위로 기억하며 심지어는 냄새, 눈빛마저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괜찮은 척 하며 살아가고는 있지만 가끔 트리거가 당겨질 땐 어쩔줄 모르게 힘들기도 해요~! 그러나 요 근래 들어 삶의 가치관이 바뀌어 가면서부터는 좀 더 좋아지는 느낌도 들구요. "엘리트코스"라는 게 유명무실하구나 하는 깨달음도 생기면서 조금씩 더 내려놓게 되는 건 있는 것같아요. 지금은 제 길에서 더 잘하고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걸로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박소현씨 아픔을 들으며서 제 아픔도 어루만져지는 기분도 들었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hfcnib2024
    @hfcnib2024 2 роки тому +128

    항상밝으시고 웃는 얼굴이라서 아픈 상처가 있으신지 몰랐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 @yunji9169
    @yunji9169 2 роки тому +15

    와 저도 서른 넘어서 adhd인걸 알게되고 몇년째 치료받는중인데... 기억력, 심적 압박감이나 포기하는게 언니랑 너무 비슷해요... 근데 박사님도 말씀하셨듯 나와 긴밀한 관계의 사람들에겐 내상태(생각)를 나눠야 그 사람들도 나를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상대방도 마찬가지겠죠.
    조금 딴 얘기지만 제가 사람들에게 많이 들었던 말, 최근에도 들었던 말이 '말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몰라', '내 실수로 속상하다면 그걸 나에게 알려줘야 나도 조심을 할 수 있어' 인데요... 맞더라구요. 독심술 쓰는거도 아니고 어떻게 남의 마음을 알겠어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는걸 이젠 알아서 그러려고 노력중인데, 솔직히 평생 안그러고 살다가 그러려니 시행착오도 많고 실수도 하지만, 그걸로 떠날 사람들이 아니라는걸 아니까 그렇게 하고있고 좀 더 가까워지는거 같아요.
    스트레스 때문에 말하기 싫은거 충분히 이해되요, 저도 그래왔어요. 다만 그게 잊는다고 묻는다고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니까 다른 방법도 해보는게 어떨까요? 일단 저는 처음은 어려웠지만 하다보니 생각하고 말하는데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어요. 모두 다 바꾸라는건 결코 아니고 이런 방법도 있고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분들도 너무 속으로만 삼키지마시고 각자만의 내뱉을때를 찾아서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방배동아이버슨
    @방배동아이버슨 2 роки тому +96

    크게 목표로 잡았던게 좌절되는 경험은 평생 남게되지. 그리고 선택한 것에 대해서 진실은 맞지 않는다는거 까지 그 부분에서 너무 공감합니다.

  • @gxp3855
    @gxp3855 2 роки тому +12

    발레의 길 외에 모든 삶은 나에게 무의미해....
    발레에 길을 가지 못한 내 인생은 이젠 망했어....
    너무 우울해...하지만 이런 내 심정을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아..
    어차피 다른사람은 날 이해하지 못해...
    심각한 우울증으로 인해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거 같아요..
    그래서 행복했던 기억에만 매달리고 간직하려고 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모든 기억은
    그냥 놓아버리는거 같네요...
    본인이 본인을 안아주지 않으면 그 누구도 소현씨를 안아줄 수 없어요
    힘내시길....그리고 본인을 조금만 더 용서해줘요

  • @SAKURHH
    @SAKURHH 2 роки тому +37

    저마음 알아.. 너무 간절하고 너무 소중해서 상처받을 내자신을 보호하려고 외면해버리는거 근데 마음 한구석에서 계속 놓지못하고 계속 생각나는 꿈.. 그때참 행복했었지 하면서 슬퍼오는
    그렇기때문에 또 아니라고 외면하고 회피하고.. 쉽지않다 ㅜㅜ

  • @뿌란체스카-b3p
    @뿌란체스카-b3p 2 роки тому +124

    본인이 때려친거랑 본인이 하고자 하는데 못하는건 정말 천지차이일텐데 저런 사연 때문에 건망증이 있었구나 싶네요..

  • @robynnnnnnnni
    @robynnnnnnnni 2 роки тому +188

    와... 진짜 너무 공검가요 .... 내가 성인 ADHD라는걸 살면서 너무나도 의심해왔는데 오늘 이 영상보고.. 확신이 좀 가네요.. 항상 친구들하고 싸우는 이유가 기억을 못해서...^^... A랑 경주를 갔다왔는데 B랑 갔던걸로 기억하고나 아예 경주를 갔던 기억이 사라지고..

    • @We-p3r
      @We-p3r 2 роки тому +25

      오은영 선생님의 분석은 정말 천재적이네요 가까운 이와는 인생의 희노애락을 이야기해야한다.그러면 마음안의 긴장이 조금이나마 해소될것이다...
      감정과 기억력은 관계가 있다
      저역시 새겨 듣겠습니다.

  • @김정은-b7r1v
    @김정은-b7r1v 2 роки тому +16

    저 중2때 같이 학교다녔는데 고3었던 그때도 전교생이 다 알았던 언니 ~~ 학교 매점서 뭔가를 먹으면서 앉아 있는 박소현씨 친구들과 바라보면서 비현실적인 느낌 받았을 정도에요. 저런 여신같은 사람도 뭔가를 먹는구나 싶었네요...같은 예체능 전공자로서 내 하나뿐인 목표가 갑자기 사라졌을때 상실감을 이해가 되기에 저 눈물이 더 마음이 아프네요...ㅠㅠ저는 저만큼 주목받은 적이 없었어도 ㅠㅠ뭘해도 행복하지 않고 의미가 없습니다 ㅠㅠ저도 심하진 않아도 비슷하게 기억력이 없는데 주변에서 이런분 간혹 봐요

  • @gabrielleoh3198
    @gabrielleoh3198 2 роки тому +93

    ㅎㅎ 저도 어릴때 왕따 우울 가정불화 있을때 발레가 너무 좋았지만 시작도 못했어요 그땐 유튜브도 없어서 독학은 꿈도 못꿨죠. 2년간 용돈을 모아 15만원, 10만원 학원비에 5만원 옷이랑 신발 사니 땡이더군요. 한달을 열심히 다니고 마지막날 선생님께 발레 계속 배우고 싶으니 엄마좀 설득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선생님이 제가 재능은 많이 없지만 열의가 있으니 중위권 대학 정도 갈수 있을것같다고 했고 엄마는 저에게 집에서 쫒아내겠다며 협박 하셔서 저는 마음을 접을수 밖에 없었더랬네요. 우울하고 열등감 외로움을 감추고 살아야 했던 제게 한줄기 빛이었는데... 한동안 진짜 허공만 보고 멍하니 살았던것 같아요. 저도 성인 adhd 라 아직도 앉아서 집중하려면 노력이 남들 다섯배는 들어가요. 암튼 옛생각에 주절주절 해봤슴다

    • @LEE-tx8lf
      @LEE-tx8lf 2 роки тому +5

      저도 어린시절 생각나네요. 피겨스케이팅 배우고 싶어했는데 못하게 하고 피아노도 배우고 싶어했는데 돈없다고 안된다고 하고 언니만 가르치고... 유치원도 언니만. 저는 미술학원 6개월 보내면서 거기서 가나다 떼고 초등입학하고...

    • @sok4598
      @sok4598 2 роки тому +3

      저도 피아노 다니다가 돈 없어서 그만두고 그 뒤에 계속 피아노 다시 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계속 무응답만 듣다가 어느날 “꿈도꾸지마”라는 답변을 듣고 그 뒤로 내가 아무리 갖고싶은게 있어도 꿈도 꾸지 말자 하면서 포기하는 습관이 들었네요.. 지금은 네.. 물론 꿈도 없구요.. 하고싶은거 없구요..

    • @LEE-tx8lf
      @LEE-tx8lf 2 роки тому +3

      @@sok4598 세상에... 저도 그랬어요. 어릴적 하고싶은것도 없고 꿈도 없이 하루하루 시간만 떼우면서 살았어요. 내가 원하는게 있어도 어차피 안될거 물어보지도 않았고 포기만 하고 살았어요.ㅠㅠ

    • @Ha-ys4xp
      @Ha-ys4xp 2 роки тому +2

      @@LEE-tx8lf 가까이 계시면 지금이라도 피아노 가르쳐드리고싶네요. 아이들키우면서 말조심해야겠어요.

  • @meowbooks5045
    @meowbooks5045 2 роки тому +56

    되게 힘든 시간들이 있었어요. 음악을 해왔는데 그것만 햇는데 어느날 못하게 되었고 설상가상 집안도 풍비박산이 났지요.
    근데 한참 방황하고 살다가 정신차려 돌아온 곳에 있던 친구와 얘기를 하는데 예전 일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그 뒤로도 문득 문득 한시간 넘게 이야기 나눴던 사람도 전혀 못알아보고 아예 대화를 나눈 기억도 없고 그런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치매인가 싶었지만 박소현님 출연하신 방송 보고 제 문제도 좀 알게 되었네요.

  • @skim7795
    @skim7795 2 роки тому +94

    상담소에 잘 나오셨네요~ 방송보고 옛날 영상보니까 잘 이해가 되었어요. 발레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어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좀 더 자신감있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openureyes3541
    @openureyes3541 2 роки тому +55

    발레로는 못갔으나
    방송진행.연기의 재능도 너무뛰어나서
    만인을기쁘게했습니다.소현씨 열심히 잘살아오셨어요~~~

  • @CarfeDiem-e7s
    @CarfeDiem-e7s 2 роки тому +15

    가까운 사람들과 인생을 나누어야 된다
    참 좋은 말씀이네요ㆍ

  • @김씨들엄마
    @김씨들엄마 2 роки тому +75

    저도 딱 박소현씨 같은 가치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요..진짜 몇달 지났는데도 같은 반이였던 친구 이름도 생각 안나고 심지어 몇년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 이름조차도 이제 기억이 안나더군요..제가 집중하지 않고 관심있지 않은 사람과 추억은 떠올리려고 해도 떠올려지지 않더라구요. 약간 고통스러웠고 스트레스 받았고 신경쓰이는 일은 생각하려 하지 않다보니 이렇게 되버리더라구요ㅜ..전 좋은게 좋은거라고 아직도 남편이던 친구한테던 털어놓는다는게 나의 좋지 않은 감정을 전달하는것만 같아서 못하고있네요ㅠ뇌는 감정을 따라가는게 맞는거같아요

  • @dmswl682
    @dmswl682 2 роки тому +12

    오은영박사님 진짜 너무 전문적이시다.이시대의 참 전문자이십니다!!

  • @vanila3788
    @vanila3788 2 роки тому +60

    저랑 정말똑같네요 발레로 인한부상들로 꿈을접고 하기실은일 억지로하며 살고잇고 건망증에 남한테 이런얘기 해밧자라 알아주길 원치안쿠 그냥 잊고 사는거에여 생각하면 눈물밖에더안나니까

  • @okongsam
    @okongsam 2 роки тому +50

    늘 힘내시기를 응원합니다. 오히려 오픈하면서 많이 편해지시고 주변분들이 더 많이 이해해 주실거라 생각해요♧

  • @meihe4739
    @meihe4739 2 роки тому +72

    해리성 기억상실과 조금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어떤 감정을 억누루면 다른 감정도 영향을 받아 자기가 뭘 느끼는 지 모르듯이 어떤 기억을 의도적으로 잊으려 할 때 다른 기억도 영향을 받는 거 아닐까요..

    • @monkeymoonky7900
      @monkeymoonky7900 2 роки тому +1

      저도 그생각했어요. 또다른 증상이 현실이 티비같이 제3자처럼 느껴진다는데 그런 증상은 없으신가 궁금하네요

  • @김리지-k3k
    @김리지-k3k 2 роки тому +68

    박소현님은 한결같이 사랑스럽고 성실한 이미지로 기억됩니다.
    언제나 완벽한 동작을 해야만하는 발레니나처럼 방송일을 해오신것 같아요. 그런 긴장감때문에 건망증 증세가 있는 것 아닐까요? 남의 집에 들어가서도 금방 깨닫지 못하고, 고추장을 빵에 발라먹으면서도 잼인 줄 알고 계속 먹는다든지....
    예전에 박소현님이 진행하시던 라디오프로그램에서 들었어요. 그때 자신을 '둔녀'라고 했었지요.
    이제 모든 것을 좀 느긋하게 즐기시면 어떨까요?
    자기관리의 끝판왕처럼 365일 다이어트도 좀 하지 마시고....
    좋은 분 만나 결혼하시면 좋겠어요.^^*

  • @모선-b6x
    @모선-b6x 2 роки тому +37

    나라도 15년동안 하던거 어쩔수없이 포기하면,.. 진짜 상상도안간다

  • @8...monthss
    @8...monthss 2 роки тому +128

    너무..재 주변인과 똑같아서........유심히 봤는데....따뜻하게 안아드리고 싶네요 ㅠㅠ

  • @또리초롱이와
    @또리초롱이와 2 роки тому +49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어서 너무 공감합니다 과거의 미련을 털어버리고 지금 주변사람과 감정도 나누고 늘 지금을 감사하며 살아요

  • @bianchi1108
    @bianchi1108 2 роки тому +114

    ㅠㅠ 평생 발레하며 살았는데 어쩔수없이 발레랑 헤어졌군요..ㅠㅜ

  • @fforestt
    @fforestt 2 роки тому +166

    처음부터 끝까지 앉은 그 자리에서 영상 전체 시청했네요. 박소현님을 떠올리면 올곧음 맑음과 같은 것들이었는데 방송을 통해 깊은 상처 또는 어려움이 보여서 더욱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적성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한 일관된 성실함이 더욱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지네요. 좋아하는 것에 대한 성실함도 사실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일인데 !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기 자신을 직면하고 치유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해요.

    • @jshin7530
      @jshin7530 2 роки тому +4

      맞아요. 공감합니다. 다른 얘기지만 요즘 사람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이면 못한다고 하는데 (저도 소싯적 그랬음) 지나고 보니, 나랑 안맞는 일이라도 성실하게 해내는 게 필요하더라구요. 백프로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는 상황은 인생에서 거의 안오더라구요.

  • @헤이안녕-q4c
    @헤이안녕-q4c 2 роки тому +5

    발레가 그냥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타고난 몸 자체가 중요한건데 보기에도 정말 딱 발레리나 몸. 잘하던건데 부상후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 @Leerooda-s6r
    @Leerooda-s6r 2 роки тому +13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분들이
    대부분 이얘기를 내가왜해야되..
    하고싶지않아...플러스..
    아무런 문제도 없는듯
    연기까지 하고...
    항상 행복한듯..
    밖에서는 봉사도 다니면서 좋은사람처럼 웃다가...
    집에 와서는 다른사람이 되서
    히스테리부리거나 소리지르거나
    그런사람 많은데..
    정말 이런 가까운 가족을둔 사람으로서 전문가님들한테 데려가주고싶네요...
    사람이 행복한거..슬픈거...힘든거..
    이모든걸..가족이나 가까운사람과
    공감해야 하는건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좋은것만
    공유하고 나머지를 듣고싶어하지 않다면
    그사람이 잘못된사람인겁니다...

  • @katherinelangford4524
    @katherinelangford4524 2 роки тому +10

    ㄹㅇ 예체능에서 저렇게 좌절되는거 진짜 충격 엄청큼 나도 예전에 그런일이 있었는데 나는 그때 멘붕와서 한동안 막 나가면서 살다가 시간지나면서 나름대로 잘 극복해서 다른 좋은 궤도에 올랐지만 그때 생각하면 토할것같음 모든게 산산조각나는기분임

  • @ekwkdxc7773
    @ekwkdxc7773 2 роки тому +5

    하고싶은 말 많지만 다 떠나서 박소현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은영 박사님도 항상 감사합니다.

  • @고양이키우고싶어-r8b
    @고양이키우고싶어-r8b 2 роки тому +8

    나도 평소에 소현님이랑 똑같은 생각하는데 내가 하고싶은 말을 와다다 방송에 쏟아내주셔서 와닿았어요 굳이 위로 받자고 하는 얘기도 아니고 해결도 안되고 그러다보니 항상 곪아있고 어렵네요

  • @camelia4074
    @camelia4074 2 роки тому +5

    이젠 발레 현역이어도 은퇴할 나이네요.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그래도 현생이 있으니 과거는 잊고 현재를 누리세요. 언제나 긴장을 놓지 못하고 타이트하게 생활하시는 것 같아요.

  • @가갸-o2p
    @가갸-o2p 2 роки тому +13

    진짜 감정에 따라 기억하는게 다르다는게 좀 어이없긴 함 친구랑 카페에서 뭐 얘기했는지 기억 안나는데 컵이 독특해서 되게 신기했다는 감정은 기억남

  • @지안-c3j
    @지안-c3j 2 роки тому +9

    오래전인데도 말만 꺼내도 눈물이 글썽 이는거 보면 시간이 지난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닌 듯 요

  • @수현-m1b
    @수현-m1b 2 роки тому +11

    자신의 슬픔 불안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의도적으로 잊어버리는게 습관이 되어버린듯. 즐거운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 이해해요 아이돌에 집중하는 것도...

  • @Aweeewwww
    @Aweeewwww 2 роки тому +6

    소현님의 고통과 슬픔을 온전히 공감하지는 못하지만 소현님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낍니다 응원합니다😢

  • @미나-g1u
    @미나-g1u 2 роки тому +50

    선택적으로 기억을 좌지우지 할수 있다는것도 어쩌면 행복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즐거운것만 기억하면 참 좋을건데 왜 맘 아픈일만 생생하게 기억나는건지 ㅠㅠㅠ

  • @바사삭-r2x
    @바사삭-r2x 2 роки тому +68

    isfp인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계속 살아보니 연애도 인간관계이고 스트레스네요..
    내가 좋든 싫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 하는데 가끔 긴장의 끈을 놓으면 실수하게 되고 실수 안하려고 계속 텐션을 유지하다보면 결국 방전되고
    결국에는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게 되더라구요..
    내가 그러려고 한게 아닌데 미안해서 말 못하고 괜히 잘못 말했다간 변명만 늘어놓는 꼴이니 그렇게 또 넘어가고..
    계속 숨기고 참아낼수 있으면 모를까 시간이 지나고보니 나에겐 너무 아픈 기억들이더라구요..
    이걸 누가 받아줄수 있을까요?? 사실 이 정도면 상대방이 못 받아 주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 @gracekim9270
      @gracekim9270 2 роки тому +3

      나를 위해서, 나를 숨기려고만 하지말고 조금씩 드러내봐요
      이런 나라도 이해해주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거에요
      그러면서 상처도 받겠지만 상처를 다루는 법도 배우면서 그렇게 살아봅시다

  • @rainysun85
    @rainysun85 2 роки тому +2

    와 박소현씨 말씀하시는 거 완전히 저네요.. 과거 있던 당연히 있어야 할 기억들 놓쳐서 사람들한테 의도치않게 상처주는 거 괴로워서 교류를 못하기도 하고요..

  • @SiriusJay
    @SiriusJay 2 роки тому +15

    와........너무 공감된다.......
    진짜......어릴때내가 좋아하는일에는 정말 기억나고 그러는데
    내가 안좋아하는 과목 수업은 진짜 하나도 기억안나고
    학창시절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데.......
    그렇다고 학교를 안간것도아니고.......
    내가 싫은거 말안하는거 너무 공감됨
    남들은 쉽게나한테 얘기하는데 나는 그런거 잘못말하는거 너무 공감.........
    자기가 열심히했던것에 한순간에 못하게되었을때의 절망감......내가 할수있는게 없을때 너무 힘들죠......

  • @함감사-h2e
    @함감사-h2e 2 роки тому +4

    진짜 누군가한테 내 마음의 상처를 얘기하고 나면 엄청 후련해짐. 내 주위에 그럴만한 사람이 거의 없어서 어릴 때부터 혼자 삭혀 왔는데, 그게 병이 되더라. 정신과병원 가서 의사 선생님한테 내 얘기를 하는데 그 전에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마음의 편안함이 느껴지더라.

  • @바닐라-v2m
    @바닐라-v2m 2 роки тому +11

    소현님 이야기 듣다보니..저두 어쩌면 조용한 adhd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공감됨

  • @user-hs6pm5zf2m
    @user-hs6pm5zf2m 2 роки тому +3

    이야기를 하자마자 울음 터지시는 게 너무 슬프다… 얼마나 발레를 사랑하셨고 프로 발레리나가 간절하셨는지.. 상상돼요

  • @코코넥
    @코코넥 2 роки тому +85

    이분은 늙지를 않네 30대같다

  • @chwawa4759
    @chwawa4759 2 роки тому +5

    화려한 이면에 아픔이 있는지 몰랐네요. 꼭 극복하시고 모두 이해해주시는 좋은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munimami
    @munimami 2 роки тому +28

    적성에 맞지않는 일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 은근 많은 것 같아요. 그치만 그 일을 무슨 이유로 지속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감사한 부분이 하나 둘 떠올라요. 조금만 참고 견뎌봅시다💪🏻

  • @IlIIIIIlIIII
    @IlIIIIIlIIII 2 роки тому +27

    맞네 .... 힘들면 저렇게 되던데!

  • @병약소년구바나나
    @병약소년구바나나 2 роки тому +5

    넘 속에 있는 것을 진솔하게 얘기를 다 해버리셔서 힐링치료가 되엇을듯

  • @깨방정-z1e
    @깨방정-z1e 2 роки тому +4

    실제로 박소현님을 알고있던분중에
    이 영상을 보고 박소현을 알고 실망이나 오해가있던분들이 보고 오해를 풀었으면 하네요.

  • @hyunjukim4120
    @hyunjukim4120 2 роки тому +1

    적성에 안맞는데...이만큼 하셨으면 대단하시네요.
    박소현씨 인성 정말 좋으세요.

  • @honaldo003
    @honaldo003 2 роки тому +60

    어쩜모든이들이 혼자있는게 더편안할수도있다...
    모두 남들에맞춰가며그것도스트레스지

  • @장바티스트그루누-v7h
    @장바티스트그루누-v7h 2 роки тому +8

    나도 눈물 나게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

  • @kudak7260
    @kudak7260 2 роки тому +43

    회피성향으로 인한 방어기제로 까먹어버리는 방법을 선택하신듯... 그게 습관이 돼서 건망증이 심해지신거같네
    아이돌생일 이런 짜잘한거는 잘외우는거 보면 기억력은 괜찮은거같은데 평소의 일만 기억못하는거 보면 선택적건망증인듯

  • @달콩빈빈
    @달콩빈빈 2 роки тому +45

    적성에 맞는일을 하는게 어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