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가(월봉스님) 가사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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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4 чер 2024
  • 월봉스님 몽환가 가사포함
    몽환가 가사
    월봉스님 독송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몽환가
    몽환일세 몽환일세 세상만사 몽환일세
    천상락이 좋다하나 모든세계 화택이니
    그도역시 몽환이요 인간세계 전륜왕이
    만선복덕 제일이나 생로병사 못면하니
    그도역시 몽환이요 역대왕후 고금호걸
    그당대는 자재하나 우비고뇌 못면하고
    죽어지면 허사되니 그도역시 몽환이요
    나의권속 지중하여 살아생전 보배이나
    임종시에 이별하니 그도역시 몽환이요
    상감정승 부귀인이 위엄세도 웅장하나
    임종시엔 속수무책 그도역시 몽환이요
    진주보석 칠보영락 인간살이 큰보배나
    죽은뒤면 무용하니 그도역시 몽환이요
    문장명필 백종기예 제일이라 자랑해도
    임종시엔 허망하고 백천고통 뿐이리니
    그도아니 몽환인가 여보세상 사람들아
    사대육신 튼튼하고 육근관찰 분명할때
    몽환세간 간탐말고 일체세간 천만사가
    몽환일줄 확신해서 몽환삼매 몰입하여
    아미타불 대성호를 일념중에 상실않고
    십이시중 주야없이 부지런히 염불하여
    저극락에 어서가세 우리세존 대법왕이
    백천방편 베푸시사 화택중생 제도할때
    고구정녕 설하기를 백천만억 국토중에
    극락이라 하는세계 서방저쪽 찬란한데
    시방세계 염불중생 죽을때를 당하오면
    아미타불 대성존이 그중생을 데려다가
    연화대에 탄생하니 몸빛광명 진금이요
    대인상호 구족하며 칠보궁전 상묘의식
    생각대로 절로생겨 마음대로 입고먹고
    생로병사 괴로움과 걱정근심 전혀없고
    수명장수 무궁하여 무상쾌락 받으면서
    생사고통 아니받고 아미타불 수기얻어
    무상보리 증득하고 지혜신통 자재하며
    선근공덕 만족하여 보살도를 성취하니
    대각세존 이아닌가 아미타불 대성존이
    사십팔원 굳게세워 일체중생 제도하여
    연화대로 인도할때 반야선을 크게지어
    노자없고 배삯없는 애욕바다 빠진중생
    반야선에 태워다가 생사대해 건너갈때
    아미타불 선주되고 관음세지 선원되어
    사십팔원 노를저어 안양국에 들어가니
    황금으로 땅이되고 백은으로 성이되어
    칠겹난순 둘러있고 칠겹그물 덮여있어
    부는바람 청량하고 밝은광명 눈부시네
    금은유리 일곱보배 곳곳마다 충만하고
    백천풍악 진동소리 소리마다 염불이요
    팔공덕수 연꽃못에 오색연꽃 영롱한데
    한결같이 광명놓고 색채마다 찬란하네
    여보세상 사람들아 생사긴밤 어둠속에
    몽환꿈결 어서깨어 노는입에 염불하되
    가고오고 일하거나 말하거나 잠잠할적
    움직이나 머무를적 어느시간 어디서나
    아미타불 항상불러 날과달을 쌓아가면
    이극락에 아니갈까 오래도록 하노라면
    허다망상 없어지고 염불삼매 성취하여
    모진악업 소멸하고 십만억토 극락세계
    자심중에 나타나며 만덕존상 아미타불
    방촌중에 뵙게되네 마음밖에 극락없고
    극락밖에 마음없어 내마음이 아미타요
    아미타가 자성일세 나의일념 진실하면
    왕생극락 하게되고 아미타불 시현되네
    인생일세 덧없으니 부귀영화 좋아한들
    일장춘몽 다름없고 인간백년 오래던가
    아침이슬 사라지네 견고한것 하나없고
    진실한것 안보이네 허다망상 다버리고
    부지런히 염불하여 극락정토 어서가세
    오탁악세 나는중생 과거죄악 지중해서
    삼악도에 빙빙돌며 무량고통 받을적에
    우리세존 대법왕은 그중생이 불쌍하여
    참회문을 열어놓고 노소남녀 할것없이
    참회발원 하게되면 무량죄업 소멸하고
    자성미타 친견토록 고구정녕 설했건만
    법의말씀 아니듣고 냉소하며 뿌리친다
    죄업짓는 저중생이 불쌍하고 기막힌다
    불에던진 저나비와 고치짓는 저누에는
    불보살의 대원인들 무슨도리 있겠는가
    업보인과 지은대로 무간지옥 떨어지면
    나올기약 망연하네 일념지성 참회하여
    극락발원 굳게세워 시시각각 명심하여
    노는입에 염불하오 극락가려 발원하면
    염라대왕 문서중에 내이름을 기억하고
    염불수행 정도맞춰 연꽃점점 자라나서
    눈빛잃고 죽은후에 그연꽃에 탄생하니
    기쁨마음 한량없네 애욕심에 사로잡혀
    만당처자 애착하고 금은옥백 탐을낸들
    목숨다해 돌아갈때 어느처자 대신가며
    생사광야 험한길에 나의고혼 홀로가되
    사자한쌍 동행하여 번개같이 몰아치네
    선근공덕 없사오면 삼악도의 험한구렁
    화살같이 들어가니 남섬부주 나는사람
    굳은신심 충분못해 아침녘에 신심내다
    저녁나절 퇴타하니 무슨효험 있을손가
    염불믿음 안할때에 연화대에 새긴이름
    저절로 없어지고 연화점점 말라버려
    악도중생 도로되니 애달고도 원통하다
    염불하는 어떤사람 평시에는 염불타가
    병이들면 염불없이 아픈것만 생각하고
    살기만을 애쓰다가 생로병사 빠른길에
    삼백육십 골절마다 무상살귀 달려들어
    바람칼로 도려낼때 두려워서 손발젓고
    호흡사이 죽는인생 맑은정신 호침하여
    명도귀계 던진후에 임종염불 하여준들
    무슨효험 있겠는가 도적간뒤 문을닫고
    무슨소용 있단말가 여보세상 사람들아
    우리세존 대법왕이 일체중생 제도코자
    대법북을 크게치고 삼계옥문 열어놓고
    구속중생 건지려고 대비방편 일러준들
    문을박차 안나서면 그런중생 어이하리
    생전약간 염불타가 악한업을 못이겨서
    죄업만큼 떨어지니 평생적공 쓸데없네
    생전에 염불하여 임명종시 쓰잣더니
    바른생각 잊어버려 악한업을 쫓아가니
    염불공덕 쓸데없네 만일병이 침노커든
    생사무상 바로알고 이내몸이 허환하여
    괴로움이 무량하니 연화대에 탄생키로
    일념으로 기다리고 일심으로 염불하소
    만일병이 심중해도 잡귀에게 빌지마오
    수명장단 정해진걸 잡귀신이 어이하리
    병중고통 풍부인은 염불로써 병고쳤고
    눈어둡던 장씨녀는 염불하고 눈떴으니
    나의정성 지극하면 이런효험 역력하다
    염불비방 하는사람 전생덕을 쌓았기에
    금생복을 받을지나 금생비방 하는죄는
    결코후세 받으리라 염불비방 부디마오
    선성비구 사자되어 이십년간 시불해도
    생함지옥 하였으니 무서울손 그과보가
    옛날이제 살피건댄 승속남녀 존비귀천
    내지죄악 범부라도 지성으로 염불하면
    왕생극락 틀림없다 만고호걸 남자들이
    장생불사 바랐지만 어젯날에 성튼몸이
    오늘황천 객이로다 무엇하나 장구할까
    여보세상 사람들아 잠을깨오 잠을깨오
    조개같이 둔한것도 천년이면 잠깨는데
    어제부터 취한잠이 몇부처가 출세토록
    어찌그리 안깨는가 이제라도 잠을깨서
    몽환세계 탐착말고 곳곳때때 염불하여
    저극락에 어서가세 그세계를 들어가면
    삼계화택 잃은집을 여래집에 찾게되고
    삼악길에 잃은옷은 인욕으로 갈아입고
    육도순환 하던자리 법공경지 안좌하며
    환망진구 모든허물 팔공덕수 목욕하고
    탐진번뇌 더운땀을 보리수하 드리우고
    몽환부처 증득한후 몽환비지 운전하여
    몽환중생 제도하고 법의성품 넓은뜰에
    마음대로 노닐면서 무생노래 불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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