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원목제품이 맘에 안드시나요? 나무 제품을 구매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이 영상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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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4 лют 2025
- 같은 나무지만 다릅니다.
가구나 소품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구매한 제품이 사진과는 달라서 놀란 적 있으시면
이 영상을 보시고 앞으로 구매하실 제품을
어떤 나무인지, 나무의 가격이 적정한지,
결 방향이 어떤지 등 여러 요소를 비교하고 확인해보세요.
#데스크테리어 #나무 #원목 #목공 #가구 #책상 #집꾸미기 #원목가구
밋밋한 우리집 인테리어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꾸며야할 지 고민이신가요?
ua-cam.com/video/ZUaqg0cEwCU/v-deo.html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는 유용한 내용과
집중하게 만드는 나지막한 목소리,
거기에 반비례하는 4:04 귀여운 그림체😂😂😂
감사합니다ㅎㅎ 열심히 그렸어요👍
합판은 나무를 사과껍질 깍듯 돌려깍아 단판으로 만들고 단판을 직교하여 합친판재 입니다.
단판이 수축팽창할때 직교되어 있기에 서로의 수축팽창을 잡아줌으로서 판재 사이즈의 수치변회가 없도록 만들어 졌지만 두께쪽에서는 수축팽창이 일어납니다.
층과 층을 이루는 측면에 나사나 심할때는 타카핀으로도 갈라지는 일이 생길수 있습니다. 측면라인이 독특하다고 이를 면으로 보이게 잘라붙이면 변형이 심해 갈라져 터지거나 오그라지며 쪼개집니다.
합판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틀리진 않았지만 미흡한 부분을 끄적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쉽게 설명하려다 보니 미흡한 점이 많았는데 보강해주셔서 감사해요~~ 배니어쪽은 결합 시에 이중드릴비트로 뚫어 미리 길을 내지 않으면 쪼개지는 약점이 있죠! 특히나 길이의 끝 쪽으로 갈 수록 결합 시에 터져나갈 수 있으니 20mm 안 쪽으로 결합하시는게 안전하죠ㅎㅎ
감기에 걸려서 영상 후반으로 갈 수록 음질이 좋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합판 단점이 별로 없네요~ 수분에 취약한것과 접합시 들어가는 본드양이 많은데 이건 단점으로 보시지 않는건가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합판의 약점에 대해 수분과 본드양에 대한 견해가 다양한데요.
일단 수분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합판은 베니어를 가로와 세로로 교차해서 집성하기 때문에 결도 복잡하고 다층구조로 되어 있어서 수분이 쉽게 침투하지 못한답니다. 또한 접착제의 성분으로 인해서 방수성을 띄어, 일반적인 목재보다 내수성이 우수하답니다. 하지만 마구리(단면)쪽은 수분에 노출될 때 부풀어오를 수 있어요.
그래도 마구리의 두께가 일반적인 목재보다 물리적으로 작아서 흡수량이 적답니다.
그래서 합판이 원목보다 휘는 현상이 훨씬 덜해요.(물론 싸구려는 심해요. 콤보나 잡목 섞인 일반합판 등)
그리고 대부분의 가구는 마감처리를 해서 나오고, 원목이던 합판이던 마구리가 취약점이기 때문에 마구리를 신경써서 마감한답니다.
두 번째로 본드양에 대해서 말씀드려요.
접착제를 도포하고 집성하는 과정에서 프레스라는 기계로 일괄적인 두께를 만들어요. 접착제가 나무에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 사실 나무 전체 크기에 비해 접착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0%에 수렴한답니다.
프레스로 누를 때 99.9%의 접착제는 빠져나가기 때문이에요.
이 때문에 엔드그레인이라는 도마관련 논란이 많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괜찮다고 보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그렇게 접착제로 뒤덥혀있다면
굳은 접착제로 인해서 착색을 했을 때 색상이 나타나지 못해야 하는데,
합판을 쪼개서 안쪽에 있는 나무에 착색을 하면 그대로 색이 드러나게 되거든요.
그리고 예전에는 포름알데히드기반의 접착제를 많이 사용했어요. 접착력이 우수하고 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대부분의 나무가 이 접착제를 사용했는데 VOC가 방출된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VOC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이어서 이 점을 극복하고자 요즘에는 대부분 생산되는 나무들은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한답니다.
PVA(폴리비닐 아세테이트)기반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고, 대부분의 합판도 이 접착제를 사용해서 요즘에는 MDF조차 친환경인증을 받은 제품들도 많답니다.
하지만 아닌 제품도 많으니 잘 확인하시는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자작합판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자작합판은 1990년대 인증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다른 합판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친환경적이어서 인테리어 마감 및 필라테스 기구, 아이용 가구에 사용될만큼 굉장히 안전한 제품이거든요.
요즘에는 시트지를 붙인 MDF가구들이 일부러 자작나무의 베니어와 무늬를 따라하는 것을 보면 그 안정성과 유명세를 알 수 있어요^^
의문이 해결되셨나요?ㅎㅎ
병원을 다녀오느라 답변이 늦었어요..ㅎㅎ 진희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여름감기가 엄청 독하대요. 저도 끙끙 앓고 있답니다ㅜ
그냥 자작 나무 합판이 최고시다
그것만 알면 된다.
앜ㅋㅋㅋㅋㅋㅋ😂😂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입니다!!
일반적으로 집성목의 경우에는 같은 디자인, 가격이라면 솔리드가 좋고, 합판의 경우라면 일반합판, 라왕합판보다는 자작합판이 더 좋다는 뜻이지요ㅎㅎ
그러나 내구성 및 가격적인 측면만이 모든 가구의 소구점은 아니어서 소재의 특성에 맞춰 취향껏 고르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좁은자유 것으로..ㅎ)
돈 차이 나는 이유를 설명도 안해 줄 꺼면 팔지도 마세요.
가격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영상이 아니지만,
어떤 이유로 가구의 가격차이가 나는지 간략하게 설명드릴게요!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지만 크게 3가지로 설명드릴 수 있어요.
1. 나무 차이
가구로 제작되는 나무는 가격대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집성목, 합판, 재제목, 원목과 같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집성목은 나무의 자투리를 모아서 붙여 만든 판재이고,
합판은 나무를 켜서 하나의 완전한 결을 얇은 두께로 교차해서 압착한 판재에요.
재제목은 통원목을 규격대로 잘라서 말려놓은 나무이고
원목은 나무를 켜서 하나의 완전한 통판을 말해요.
보통 집성목과 합판이 가격접근이 쉽고, 재제목과 원목이 가격이 비싸요.
나무는 크기가 클수록 결의 미려함이 잘 나타나는데
조각낼 수록 나무의 결이 이어지지 않고 부자연스럽거든요.
그래서 저는 나무의 결을 완전하게 보여줄 수 있고, 가격접근이 용이한 합판을 사용한답니다.
그런데 나무의 수종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져요.
보통은 소프트우드가 저렴하고 하드우드가 비쌉니다.
소프트우드의 대표적인 것들은 소나무, 삼나무, 라왕 등이 있고
하드우드의 대표적인 것들은 월넛, 오크, 메이플(단풍), 비취(자작) 등이 있어요.
그 종류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이야기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려요.
2. 도료 차이
도료에서도 가격대가 많이 차이납니다.
도료는 나무의 보호를 위해 바르고, 기능성과 작업성으로 나뉘는데
보통 국산보다 외산이 더 비쌉니다.
아무래도 외국이 국내보다 가구제작에 관한 관심과 발전이 더 높아서 그렇습니다.
페인트를 예로 들자면 국내 페인트는 평균 가격이 5L에 2만원대이지만,
외국산은 10~15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그 작업성과 안전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증명되어와서 많은 수제가구 제작 공방들이 애용하고 있죠.
페인트 중에 스테인도 알코올, 수성, 유성 등등 다양하게 있는데
국내 알코올스테인은 18L에 5만원대이지만
제가 사용하는 외국산의 경우는 200ml에 2만원대가 넘습니다.
그래서 수성이냐, 유성이냐 또는 바니쉬냐오일이냐, 또는 페인트냐 스테인이냐에 따라서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무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져요.
3. 작업 시간
어떤 작업물은 1시간이면 끝나는 것도 있고, 어떤 작업물은 7일을 꼬박 작업해야하는 것도 있습니다. 같은 크기라도 안에 서랍을 얼마나 넣느냐, 칸을 얼마나 쪼개느냐 등등에 따라
작업시간이 차이가 많이난답니다. 형태는 단순하지만 제작 메커니즘이나, 가구의 메커니즘에 따라 안보이는 곳에서의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경우가 꽤나 많아요.
그리고 소프트우드보다 하드우드를 가공하는데 훨씬 더 많은 노력과 과정을 필요로 해요.
그리고 판재보다 재제목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판재는 공장에서 규격화된 사이즈로 나오지만 재제목은 규격화를 일일이 사람이 직접 해야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위의 정보를 조합해보면 나무의 종류와 제작방식 그리고 작업물의 마감방식에 따라 시간과 정성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그 외에 가구를 만드는 브랜드나 사람에 따라 가치가 높아져서 소재가 저렴하고 공장제로 찍어낸다해도 가격이 높아질 수 있어요. 수요가 높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격차이가 많이 나게 된답니다~
여담으로 제가 하는 방식으로 말씀드리자면
1. 3D모델링(전체적인 형태 및 디자인 확인)
2. 2D모델링(나무 자재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확인 및 캐드 도면 정밀 치수 확인)
3. CNC모델링 변경 -> CNC작업
4. 나무 자재 재단(테이블쏘 및 수작업)
5. 샌딩(나무 면) 220번
6.조립(프레임 등)
7.샌딩(조립 후 연결 부위) 220번
8. 샌딩 (마구리면 착색 시 단차 최소화) 120번
9. 샌딩(마구리면 마무리) 220번
10. 착색(스테인)
11. 샌딩(스테인 착색 후 결오름 현상 정리) 400번
12. 착색(스테인 > 보통 2회 작업)
13. 실러작업(1회)
14. 샌딩(샌딩실러 작업 후 결오름 현상 정리) 400번
15. 그레인필러(나무 공극 메꾸기-상황에 따라 2회 작업)
16. 샌딩(그레인필러 작업 후 사포작업) 400번
17. 실러작업(샌딩실러는 바니쉬 전 하도로 보통 2회 작업)
18. 샌딩(고운사포 작업) 600번
19. 바니쉬작업
20. 샌딩(바니쉬 결오름 또는 표면 기포 정리) 600번
21. 바니쉬작업
22. 왁싱(마무리)
저는 위와 같은 단계로 가구(바니쉬마감용)를 제작하고 있어요.
위의 작업은 일반적인 작업을 설명드린 것이고, 마감제를 다르게 사용하던지
디테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작업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그래서 가구 1개를 제작하는데 최소 1주일이 걸린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하지만, 가치나 수요를 제외한 나무소재 및 마감제와 작업시간에 따른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를 설명드렸는데 도움되셨길 바래요~
@@좁은자유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소비자를 설득 할 준비도 없이 그저 원목이라고 비싸다는 걸 비유한 말입니다.
소비자는 돈을 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위해 물어보는건데 판매자는 몰라줘서 서운하다고만 하죠.
자연스럽게 자신의 물건에 대한 정보와 강점을 어필하시길 바랍니다.
이유 잘 들었습니다.
Mdf에 필름 마감 가구보다 원목 가구가 비싸도 설득력 있는 가치가 있으면 좋겠네요.
@@큰아들만수동 네 지당하신 말씀이세요ㅎㅎ 선생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소비자의 알 권리는 그 어떤 가치보다도 앞선다고 생각해요.
유튜브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영상이 몇 개 없다보니, 소비자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릴 계기가 없었네요.
그런 정보들은 앞으로 차차 자세하고 쉽게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점과 단점.
강점과 약점.
어떤 것이든지 장점과 단점은 뗄 수 없는 양면과도 같죠ㅎㅎ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