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차라도 괜찮아 - 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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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15

  • @김윤철-f5j
    @김윤철-f5j 7 років тому +13

    전화할 테니까 나와 네 그 똥차 끌고서 창문 열고
    한 손으로 불붙이고 물고서 남부순환로
    우리 집 오는 길에 마실 거랑 씹을 거리 몇개 사와,
    CU 들러서 나 오늘 시끄럽고 징그럽게 사람 많은 곳 안 땡겨.
    그냥 자빠지면 닿는 곳 거기 차 대놓고 "모이자!" 해서
    암수 몇 쌍 노래나 듣고 놀고 싶다 달리자,
    동작대로 지나 선글라스 껴, 안 쓰면 그대로 티나
    네 핏덩어리 같은 두 눈 밤바람에 달래고,
    한쪽 팔을 빼 창문 밖으로 다 어렵고 서럽고 아직 갈 길이 멀어
    할 일이 넘쳐도 나 그냥 가로등 지나가는 거 보면서 멍 때릴래.
    소리 올려 이 노래 틀고서
    좋은 날, 좋은 바람, 좋은 라임 좋은 밤, 좋은 사람, 좋은 삶 이란 걸
    너도 알고, 나도 알고, 하이빔 안 켜도 꽤나 밝아 그래,
    똥차라도 괜찮아 일루와 일루와 나 데려가 똥차라도 괜찮아 데려가 baby.
    나 데려가
    그녀의 빨간 프라이드는 그녀의 프라이드
    그녀의 계기판엔 수년간의 수만의 마일
    그녀는 "똥차가 아닌 클래식 카" 라며 배시시 웃었고
    난 그 순간을 맘에 담았어. 찰칵.
    코닥 필름 같은 순간들 돌이키며 여행하지 그 차 속 안을.
    그 시트 냄새, 덜덜거리던 에어컨, 그 차 안에서 참 많은 밤을 세웠어
    그녀는 센척해도 사실은 여렸지 운전할 때 그 성격이 그대로 보였지
    과감히 밟는 엑셀 위로 운전대에 대조되게 포갠 두 손이 꽤나 웃겼지
    밤이 좋아 밤엔 자주 도로 위 보일 때가 있겠지, 네 빨간 차의 모습이.
    어딘가의 교차로 어느 빨간불에서 네 차를 보면 웃을게 그때 기분 그대로
    밤 공기가 좋으니까 난 너랑, 난 너랑..

  • @colejo9121
    @colejo9121 7 років тому +11

    이노래만 들으면 슬프다

  • @보리고니-h9c
    @보리고니-h9c 3 роки тому +1

    감동적인 노래

  • @jutbong
    @jutbong 10 років тому +8

    노래 좋네요!

  • @5dioslang236
    @5dioslang236 10 років тому +2

    형 존나 멋있어요 진짜 존나 개짱임 ㅜㅜ

  • @i_am_b1anca_207
    @i_am_b1anca_207 8 років тому +13

    더러버 brought me here

  • @manijaff1794
    @manijaff1794 9 років тому

    Love it!

  • @ambar9725
    @ambar9725 9 років тому +2

    What's the name of this song in English ? 😊

  • @frida357
    @frida357 7 років тому

    cool

  • @jgim9699
    @jgim9699 8 років тому +1

    히피카예는 어딧음?

  • @yyyannuuu
    @yyyannuuu 9 років тому +16

    더러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