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할머니 댁에서 집에 갈 때 경주에서 비둘기호를 타고 집에 갔는데 보통 청량리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열차가 경주에 15시 40분에서 16시 사이에 도착하는데 이 열차를 많이 타고 갔어요. 그 때 '와 이 열차는 왜 이렇게 자리가 없지?' 그리고 그 때 맞은편 승강장에 있던 경주발 제천행 비둘기호 타는 사람들은 부러웠어요. 앉아서 가니까. 그 때는 몰랐죠. 이 두 열차가 이 중앙선 단선 철길을 따라 이 동네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열차라는 것을...... 대학교 들어와서 기차여행이라는 취미를 가지면서 부전에서 청량리까지 12시간 이상 걸리는 통일호를 완주했을 때 이 단선 철길 구간을 처음으로 봤어요. 처음 보게 될 때 그 흥분감이 말도 못했고 영천을 출발한 열차가 화산,신녕,우보,봉림,화본,탑리 등의 시골역을 지날 때 '아 여기 주민들에게 이 열차가 참 중요한 존재구나'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이 구간은 중앙고속도로 여파로 열차 운행이 줄어 여객열차가 하루에 몇 편 없었고 노선 특성상 화물열차와의 교행도 많았었고.....이후 부전 -청량리 무궁화호 , 강릉 -부전 무궁화호를 이용하면서 때묻지 않은 시골의 풍경이 주는 매력도 많이 느꼈었죠. 나이를 먹고 서울에서 산 지 11년, 이제는 생업이 바빠 열차를 탈 여유도 잘 없다보니 이 구간도 열차를 타고 갈 일이 없었어요. 이렇게 영상을 보는데 그 옛날 작은 간이역에서 열차를 타던 어르신들, 철길 건널목이 주는 낭만, 국도와 거의 나란하게 뻗은 철길 등 생각이 많이 나는데 어쩌면 12월 이설 전까지 이곳을 찾기가 어려울 꺼라는 현실에 눈물이 나네요. BGM 선정부터 정말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자원 운송, 화물 운송에 큰 역할을 해 주고, 이 지역 주민들이 경주,부산이나 안동,영주,서울 청량리로 이동하는 데 발이 되어 준 이 노선은 새로운 철길로 다시 태어나지만 그래도 제 마음속엔 추억을 심어 준 노선으로 남을 거 같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제작한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지의 중앙선과 헷갈린다는 이유로 경경선이란 이름으로 빼앗겨버린 땅에서 시작된 중앙선의 역사가 이제 다시 시작되려 합니다. 경성과 경주를 이어주던 그 철길은 이제 새로운 서울과 새로운 경주를 이어주는 철길이 됩니다. 연기를 뿜으며 마치 살아움직이는 생물처럼 울부짖으며 달리던 증기기관차도 12시간을 꼬박 새우며 달리는 통일호도 이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중앙선이 우리를 떠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이별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만남이 있기에. 이별을 받아들입니다. 고한의 산골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전기철도도 어느덧 마무리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교행을 위해 멈추고 박스 시트에 몸을 누이던 모습은 우리의 기억이, 사진이 증언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복선으로 잘 닦인 중앙선이 당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BGM 선정부터 가슴이 뭉클해 지는군요.....단선 철길을 달리는 철마를 역사책에 고이 모셔야 한다는 게 새롭기도 하고,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는 섭섭한 마음도 교차하실거 같습니다! 철덕의 한 사람으로써, 복선전철화가 완료된다면 실물로는 더이상 단선 철길의 매력을 만끽할 순 없겠지만 끝없이 이어진 철길처럼 마음속에서만이라도 우리들의 추억을 기념하며 끊임없이 달리는 철마를 상상해 보려고 합니다.
중앙선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좀 아쉽긴 하지만 올연말이면 더 이상 볼수 없다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이런 철길도 잘 보존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경북선 남은 구간 중 영주~점촌구간도 빨리 개량화가 도어서 중부내뤄선 개통후 연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죠 영상 잘 보았습니다❤❤❤
추억의 단선철도를 보니 어렸을때 새마을호(pp동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그때에 그 열차도 선로도 역도 남지 않았지만 저 철길에 대한 추억은 철덕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 같습니다. 경산역님의 영상을 보고 오늘 중앙선에 작별인사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참 정감이 가는 그 노선이었지만 이제는 못볼 생각을 하니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러나 이제는 KTX, 복선전철이라는 타이틀로 새롭게 발전하는 중앙선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저 구간에 디젤기관차 화물열차가 다닐 확률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1939년부터 올해 2024년까지 무려 85년간 상당히 많은 추억을 실어날랐던 의성~북영천간 단선 철길도 이제는 희귀한 철길이 됨에 따라 또 하나의 역사속으로 사라지겠네요 오는 연말에 새로운 복선 전기철길로 이설되고 나면 부산에서 청량리까지 이어주는 다른 축이 되어 기존 청량리~안동간을 운행 중인 이음이 부전역까지 연장 운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릴 땐 할머니 댁에서 집에 갈 때 경주에서 비둘기호를 타고 집에 갔는데 보통 청량리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열차가 경주에 15시 40분에서 16시 사이에 도착하는데 이 열차를 많이 타고 갔어요. 그 때 '와 이 열차는 왜 이렇게 자리가 없지?' 그리고 그 때 맞은편 승강장에 있던 경주발 제천행 비둘기호 타는 사람들은 부러웠어요. 앉아서 가니까. 그 때는 몰랐죠. 이 두 열차가 이 중앙선 단선 철길을 따라 이 동네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열차라는 것을......
대학교 들어와서 기차여행이라는 취미를 가지면서 부전에서 청량리까지 12시간 이상 걸리는 통일호를 완주했을 때 이 단선 철길 구간을 처음으로 봤어요. 처음 보게 될 때 그 흥분감이 말도 못했고 영천을 출발한 열차가 화산,신녕,우보,봉림,화본,탑리 등의 시골역을 지날 때 '아 여기 주민들에게 이 열차가 참 중요한 존재구나'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이 구간은 중앙고속도로 여파로 열차 운행이 줄어 여객열차가 하루에 몇 편 없었고 노선 특성상 화물열차와의 교행도 많았었고.....이후 부전 -청량리 무궁화호 , 강릉 -부전 무궁화호를 이용하면서 때묻지 않은 시골의 풍경이 주는 매력도 많이 느꼈었죠.
나이를 먹고 서울에서 산 지 11년, 이제는 생업이 바빠 열차를 탈 여유도 잘 없다보니 이 구간도 열차를 타고 갈 일이 없었어요. 이렇게 영상을 보는데 그 옛날 작은 간이역에서 열차를 타던 어르신들, 철길 건널목이 주는 낭만, 국도와 거의 나란하게 뻗은 철길 등 생각이 많이 나는데 어쩌면 12월 이설 전까지 이곳을 찾기가 어려울 꺼라는 현실에 눈물이 나네요.
BGM 선정부터 정말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자원 운송, 화물 운송에 큰 역할을 해 주고, 이 지역 주민들이 경주,부산이나 안동,영주,서울 청량리로 이동하는 데 발이 되어 준 이 노선은 새로운 철길로 다시 태어나지만 그래도 제 마음속엔 추억을 심어 준 노선으로 남을 거 같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제작한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삶과 애환을 실어나르던 열차들인데 이젠 그 기찻길과 열차들마저 사라지니 수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길이 남을 일만이 남은것 같습니다. 마음 한켠이 아련해지는 말씀 정독했습니다. 고정해두겠습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선생님의 장문 아름다운 영화 같네요
역사적 뒤안길로 사라지고 우린 시대에 맞는 열차를 사랑하고 즐겨야죠 ♡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어요 . 수 많은 사람들의 기억과 추억들이 잠겨있는 단선 철로가 사라지는 군요
고저넉한 황금들녘
정겨운 시골풍경 멋진
영상 즐감했습니다
안동 외할머님댁 국민학교시절 놀러갈때 오고가고 중앙선을 이용하였지요
처음에는 서울역에서 발차하였는데 언제 부턴가 청량리로 바뀌였습니다
청량리에서 안동역까지 터널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당시도 디젤기관차가
운행하였고 기억이 히미한데 8~ 12 량정도로 운행하였던 기억과 충청도 풍기역
근방에서 화장실도 보고 다른 간이역보다 지체시간이 길었던 ( 10 ~ 15 분)
것 같고 중간중간 역사 철길에 사과/ 옥수수/빵/ 과자 장수들이 승객상대로
물건도 팔고
대충 청량리역에서 오전 7 발차하면 안동역에 오후 6 정도 도착했던거 같아요
열차안은 발디딜틈조차 없을정도 인파가 몰려있었고 화장실보고싶은데도
인파와 자리뺏기지 않으려 참고 기차여행하던 중앙선이였는데 --- 사라진다하니
넘 아쉬워요
1960년대 일상입니다
영상 썸네일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영상 분위기도 그렇고 뭔가 슬프고 아쉽네요.. 없어지기 전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못간다는 생각이 저를 더 슬프게 만드는거 같네요..
저도 거리가 멀어 옛 경춘선 철길을 한번도 담지도 타보지도 못했던 기억이 있어 공감이 가네요 ㅠㅠ
내지의 중앙선과 헷갈린다는 이유로 경경선이란 이름으로 빼앗겨버린 땅에서 시작된 중앙선의 역사가 이제 다시 시작되려 합니다. 경성과 경주를 이어주던 그 철길은 이제 새로운 서울과 새로운 경주를 이어주는 철길이 됩니다.
연기를 뿜으며 마치 살아움직이는 생물처럼 울부짖으며 달리던 증기기관차도
12시간을 꼬박 새우며 달리는 통일호도
이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중앙선이 우리를 떠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이별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만남이 있기에.
이별을 받아들입니다.
고한의 산골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전기철도도 어느덧 마무리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교행을 위해 멈추고
박스 시트에 몸을 누이던 모습은
우리의 기억이, 사진이 증언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복선으로 잘 닦인 중앙선이 당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댓글입니다. 고정해두겠습니다. 좋은 코멘트 감사드리며 건강 잘 챙기십시오!
와 ... 시인이세요???
멋진글 잘 봤습니다 .
역들이 무인화되고 사이사이 역들이 사라져가고 삭막한 철망에 가로막힐 때마다 쓸쓸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네요
대한민국은 이러 이러한 철도를 더 업데이트 하여 군수 물자 수송에 사용 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BGM 선정부터 가슴이 뭉클해 지는군요.....단선 철길을 달리는 철마를 역사책에 고이 모셔야 한다는 게 새롭기도 하고,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는 섭섭한 마음도 교차하실거 같습니다!
철덕의 한 사람으로써, 복선전철화가 완료된다면 실물로는 더이상 단선 철길의 매력을 만끽할 순 없겠지만
끝없이 이어진 철길처럼 마음속에서만이라도 우리들의 추억을 기념하며 끊임없이 달리는 철마를 상상해 보려고 합니다.
정말 주옥 같은 말씀이십니다. 중앙선의 마지막 단선 구간은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할 것 같아 더더욱 안타깝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자연스레 변화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마냥 슬픈 건 또 아닌 것 같네요 ㅎㅎ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중앙선도 옛철로도 없어지는군요아쉽네요ㅜㅜ 그동안고마웠어ㅜㅜ
서울서 동대구나 서대구로 주로 내려오지만 가끔 처가로 바로 갈땐 청량리서 하루 두번있는 무궁화 타봅니다. 군시절 통일호로 원주-동대구 오갔던 추억 생각하면서...
너무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반년 전에만 해도 볼 수 있었던 격하특실도 없어지고, 그로부터 또 반년 뒤에는 이제 현 중앙선이 이설되는 모습을 보네요. 과거의 향수도 그립지만, 미래의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구선이 신선으로 바뀌면서 풍경 또한 자연이 아닌 터널과 지하로 바뀌는 시기이다보니.. 창 밖 풍경이란 말도 옛 말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중앙선 단선철길 조금 있으면 없어지니까 너무 아쉬워요ㅠㅠ
많은 분들이 찾는 화본역이 있는 구간이라 더더욱 아쉬움이 큰 것 같습니다 ㅠ
옛 추억이 하나 둘 다사라지네요. ㅠㅠ
ㅠㅠㅠ... 너무 아쉽죠.
내년부터 중앙선 단선 비전철 철길 건널목 소리를 들을 수 없겠군요.😢
다만 화물열차는 8500호대가 다닐 수 있겠죠.
교외선, 정선선이 있습니다
해당 구간이 이설되면 디젤기관차가 전기기관차로 그리고 전기동차로 바뀌어 운행되겠지요 ㅠㅠ
중앙선도 야간 단전 시간때는 디젤전기기관차 움직일겁니다
지금도 경부선 야간에 화물차
많이 다닙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중앙선은!!
비명지르며 두두두두두두... 소리내는 특대형 디젤이지 ~~
수고했다, 화본역
중앙선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좀 아쉽긴 하지만 올연말이면 더 이상 볼수 없다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이런 철길도 잘 보존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경북선 남은 구간 중 영주~점촌구간도 빨리 개량화가 도어서 중부내뤄선 개통후 연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죠
영상 잘 보았습니다❤❤❤
마지막 단선 구간이라 그런지 더더욱 아쉬움이 큰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점촌-영주 구간은 개량하지 않고 왕복 6회(상하행 각3회) 디젤기관차 견인 열차를 운행할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것은 열차운행계획이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구름나그네-b1u 네~~만약 말씀하신대로 개량화 없이 현재처럼 운행된다면 점촌역에서 환승이 되겠군요
전체적으로는 빨라지겠지만 사이사이 간이역들이 폐역될거고 그거라도 타고 다니던 주민들의 교통은 더욱 불편해지겠지 무궁화 퇴역에 따라 운임도 인상될거고
새것도 좋지만 빠르고 편해지는 이면의 것도 조명해주길...
너무나도 공감되는 말씀이십니다..ㅠ
옛날 철도가 계속 사라져가는군요. 그나저나 건널목이 엄청큰데 건널목을 지키는 간수가 없네요.
요즘은 무인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추억의 단선철도를 보니 어렸을때 새마을호(pp동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그때에 그 열차도 선로도 역도 남지 않았지만 저 철길에 대한 추억은 철덕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 같습니다. 경산역님의 영상을 보고 오늘 중앙선에 작별인사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참 정감이 가는 그 노선이었지만 이제는 못볼 생각을 하니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러나 이제는 KTX, 복선전철이라는 타이틀로 새롭게 발전하는 중앙선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저 구간에 디젤기관차 화물열차가 다닐 확률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R.I.P. 구 중앙선 (1939-2024) 향년 85세
쌀쌀한가을날씨에 감기조심하시구즐거운주말보내세용~~~~~~~~~~~~~
감기 조심하세요~
@@GyeongsanStation 네감사합니다~~~~~~
중앙선의 낭만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이제 중앙선도 고속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겠죠!
농촌 길 바로옆에 가차다니는 모습 아름답네요
아름다운 풍경도 이제 볼 날이 머지 않았다는게 아쉽습니다..ㅠ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이거 5월에 경주갈때타본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네요 😊
ㅠㅠㅠㅠㅠㅠ 시간되면 꼭 다시 한번 타보시길!
@@GyeongsanStation 입시라 시간이 없네요 ㅠㅠ
정겨운 철길위로 우렁찬 디젤기관차가 지나다니던 중앙선이 얼마안남았네요
정겹던 철길건널목의 종소리도 추억으로 남게되니 아쉽네요
점점 디젤기관차의 소리가 사라져가는게 참 아쉽습니다.
머리아픈 매연냄새와 시끄러운 소리일지라도 나름의 감성이 있는데......😢
단선 철길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레 건널목 또한 하나둘씩 사라지니 옛 풍경이 사진과 영상으로 남을 날도 머지 않은 듯 합니다..ㅠ
1980년대에는 특대형 전-후 연결 강릉발-부전행 10량 짜리 무궁화호 시절이 그립군요~ 이제는 무궁화호 4량이 풀옵션이 되어버렸으니...
10량 장대 무궁화호도 운행했던 적이 있었군요 ㄷㄷ
1939년부터 올해 2024년까지 무려 85년간 상당히 많은 추억을 실어날랐던 의성~북영천간 단선 철길도 이제는 희귀한 철길이 됨에 따라 또 하나의 역사속으로 사라지겠네요 오는 연말에 새로운 복선 전기철길로 이설되고 나면 부산에서 청량리까지 이어주는 다른 축이 되어 기존 청량리~안동간을 운행 중인 이음이 부전역까지 연장 운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젤음 역쉬 듣기 좋네요
웅장한 포스는 디젤이 짱이죠!
내년이면 8500호대 가천발 제천행 전기기관차 운행한것 같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용했던 중앙선이였죠....원래는 최속달 서울발 부산행 마음열차를 찍을려 했으나 중앙선이 오히려 역사가 더 깊어서 없어져가는걸 찍었더니 지금와서 생각하면 후회는 안합니다.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4년전 곧없어지게될 경춘선단선구간을 보는 것같네요 ㅎㅎ
저에게는 경춘선은 너무 멀어 담지도 타보지도 못한 노선이지요..ㅠㅠ
단선의 낭만과
느림의 미학이 사라지는군요...
장항선도 이설될 예정이고 서부경전선도 이설되고 이젠 정말 영동선 태백선 경북선 이 3개뿐이네요....
낭만과 추억을 간직한 채 중앙선도 고속의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죠..
🎁🎁🎁👍👍👍
@@철덕일지 교외선 부활해요
이제 70일후 가신다하니 철덕분들은 얼른 출사하시기 바랍니다
부전-동해 무궁화호가 퇴역직전 느낌의 3량... 때마침 동해선도 개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질 노선이죠 ㅜ
중앙선이 전철화가 완료되면서 자연스레 전기동차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죠 ㅠㅠ
동해-동대구, 동해-부전은 동해선으로 운행계통이 변경(동해-삼척-울진-포항) 되고 동해-영주는 셔틀화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12월에 동해선 신규구간이 개통되면 강릉-부전, 강릉-동대구로 운행하게 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제신선으로이어지면 디젤기관차 우렁찬소리못듣고 전기기관차소리만들을수있겠네요ㅜㅜ
제천에서 포항괴동간
(시멘트만드는데필요한 유연탄과 제철소부산물인 소석고 운송 관계)
화물열차를견인하는
기관차는 운행할겁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중앙선 개통일이 정확히 언제 되나요??
영천~안동 구간 12월 30일에 정도에 개통하나요??
아직 공식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12월20일 개통식,21일부터 정식 운행합니다
이재역사속으로사라지는모스그간고생많리하셨습니다,한달에청랑리에서,영천간타는되요,그간정말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예전모습의 기차길 모습도 이번 가을 초 겨울이 추억이 되겠네요. 중앙선 개통되면 안동 영주 제천쪽에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서울 부산 가는길이 하나더 생기는셈이라서...
수요분산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이 기대되네요^^ ㅎㅎ
중앙선의 수요가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중앙선단선철길 마지막😢😢😢 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단선 비전철구간은 중앙선(안동~영천),동해선(포항~삼척),장항선(신창~홍성)을 제외하면 경북선,경전선(광주분기점~순천),장항선(홍성~익산),교외선,경원선{연천~백마고지(운행미상)},정선선,진해선(운행중지) 뿐이네요.
대부분의 철도 노선들이 전철화가 진행 중인 만큼 이런 풍경 또한 귀중한 자료가 될 것 같네요..
저 구간을 저의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용했던게 작년 10월인가 11월쯤이었는데..
이제 저 구간이 사라진다고 하니.. 뭔가 짠하네요..😢
벌써 두달 앞으로 다가왔다니.. 아직 실감이 나진 않네요.
디젤열차들 구간도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장항선과 같은 처지라니... 마음이 아프네요.,.. 중앙선... 힘든 길을 마무리하고.,.. 이제 전기열차로 갈아탈시간이라니,...
로컬선의 대명사였던 장항선 그리고 중앙선도 이제 모두 신선으로 옮길 날들이 머지 않았으니 세월 참 빠릅니다..
@@GyeongsanStation장항선은 신성-주포 개량공사가 있어서 이설되려면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ㅎㅎ(아마 28년이나 29년에 이설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1:01 하얀 차가 차단기 내려가기 전에 가까스로 통과합니다.
최다출연:무개화차😁
중앙선 철길: 내가 폐선이 라니 내가 폐선이라니!
나도 이젠 준고속선!!
경북선의 운명은 장차 어떻게 될지...
수소열차가 다니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폐선을 면치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점촌-김천 구간은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의 연계로 단선전철로 개량예정(문경-점촌 개량 및 단선전철화도 같이 진행)이고 점촌-영주 구간은 개량하지않고 중부내륙선과 중앙선 연계로 왕복6회(상하행 각3회) 디젤견인열차를 운행한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만약 복선전철화가 완료된다면 무궁화호 1601~1604 열차들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기관차만 8200호대로 바꿔서 계속 운행할지 아니면 전부 itx-마음으로 대체될지…..
아마도 사라질 가능성이 크죠.
내년에 무궁화호 열차는 발전차 없이 운행하겠네요
매일 지겹도록 보는 기차지만
이렇게 다른 지역을 달리는 걸 보면 또 다른 느낌
옛날엔 기차 지나가면 손 흔들었었는데...
이제는 그런 풍경조차 사라지는 삭막한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아쉽습니다.
이제 저 구간 폐선되고 전철화가 이루어지면 중앙선 KTX 이음 청량리 부전행이 다니게 될듯하네요
그럼 이제 건널목소리를 들을수 없군요 ㅠㅠㅠ
85년 간 안전을 지켜줬던 건널목의 수명도 머지 않았죠..ㅠㅠ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노래에도 잘 어울릴거 같네여~
이듬해 질 녘 꽃 피는 봄~
장항선은 홍성 이남구간은 3년 정도 남았고
중앙선은 2달뒤면 완전히 준고속복선으로
이설되네요 신설되는 단선도 있지만
고가로 건설되죠
이젠 2024년이 끝날때까지 얼마 안남았네요. 😢
올해는 정말 빠르게 지나간것 같아요..ㅠ
브금 이 슬픈 브금
이젠정말단선이없군여...ㅠ
마지막으로 생길 가능성이 높은 단선은 춘속선입니다...
동해선 단선 아닌가요
아직 장항선, 경북선, 중부내륙선, 경원선 소요산역 이북구간, 서부경전선 남아있음
경북선 아직 단선입니다
@@SHK-hn9yn교외선(예정)
진짜로 폐선하나요? 군용이나 화물용으로 쓰면 안되려나?
아쉽기도하나 유독중앙선이
일제잔재 청산하는느낌이 유독강합니다
올연말이면 완전청산되겠군요
포항에도 마지막 건널목인가요??ㅠㅠㅠㅠ
포항은 동해선이지 중앙선이 아닙니다.
이제 중앙선에서는 무궁화호가 안다니는건가요?
글쎄요 이설되도 무궁화는 다니지 않을가요
다만 장거리는 안가고 단거리 셔틀 될 가능성은 잇겟네요
Itx-마음이 대체운행 하겠죠
무궁화는 폐차되기전까지 중단거리셔틀 역할할듯요. (청량리-제천으로 단축되겠죠..)
이설구간에서 계속 운행할것같습니다
청량리-부전 전구간 운행은 itx-마음이 대체하고 무궁화호는 청량리-제천, 안동-부전 이런식으로 쪼개질거 같아요.
어릴적에 건널목에 아저씨들이 정차하라고 청기 홍기 들고 있었나? ㅋㅋㅋ
결국 레일바이크로 되겠지.....그것도 공급과잉에 인기저하로 수익성 없을 것임다.
중앙선 단선구간 더이상 열차다니는일은 더이상 없겠네요 아쉽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화본역이 가장 아쉽네요
뭐야 내 화본역 돌려줘요
중앙선은 단선철도 전멸하는 셈이죠
이제 석달 남아네 12월30일이 마지막날 아니면 12월 20일 경춘선처럼 마지막 날 마지막 열차 하겠지
이제 경전선만 남았겠네요
괴동역.. 입환지옥..
ㅠㅠ더이상 중앙선에 디젤소리는 못듣겠군요....
이젠 친환경 전기기관차와 전기동차가 누빌 중앙선입니다 ㅎㅎ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버리고 가 증기기관차 🔜디젤열차 🔜전동차🔜KTX-산천 srt 🇰🇷🇰🇷🇰🇷
중앙선 단선 사라지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