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짜고짜 친구와 손절하려는 남자 vs 절대 친구를 놓치고 싶지 않은 남자 [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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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9 гру 2022
  • #이니셰린의밴시#TheBansheesofInisherin#결말포함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평단의 극찬을 받는 영화 중 하나인 이니셰린의 밴시 (2022, The Banshees of Inisherin) 입니다
    재밌게 시청해 주세요 :)
  • Фільми й анімація

КОМЕНТАРІ • 63

  • @qwdddw
    @qwdddw 11 місяців тому +15

    사회에서 남에게 많이 배려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많이 공감이 될법한 영화인듯..
    나도 항상 너무 착하다, 배려심이 많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살아왔었는데
    남에게 배려하려는 사람들 특징이 거절을 잘 못하고 상대가 누구던 간에 (ex. 왕따, 장애인등등 사회적으로 기피하는 사람일지라도)
    말걸어오면 항상 받아주고 결국 친구 (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일방적인 마음) 가 되거나 하는데
    나도 이 사람에 대한 호감이 전혀 없지만 배려심 (이라고 하고 상처주기 싫은 마음)떄문에 관계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음..
    이사람과 있으면 정말 지루하고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고 피곤하고 관계를 끊고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는데
    착하게 보이고싶고, 상냥하게 대하고 싶고, 이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서 관계를 끊어버리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면서 반대로 죄책감이 들게 하는 영화인듯..
    손가락 자른건 좀 극단적이지만 아마 정말 오랜시간동안 관계를 끊고 싶었고
    한편으로는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도 너무나도 커서 본인에 대한 처벌(?)과 충격요법으로 상대방에게 본인의 진심을 전달하는 표현하는것같네요
    아무튼 되게 묘한 영화

  • @user-fo3bl4lg5j
    @user-fo3bl4lg5j Рік тому +40

    영화 어렵다..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평생을 옥죄어온 사슬을 끊어버리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 밑바닥이라도 좋으니 챗바퀴 굴러가듯이 아무 일 없이 현존 상태를 유지하고픈 또 다른 욕망의 사람 그리고 이도저도 용기낼 자신 없어 관망자로 사는 이들.
    난 내 자신이 파우릭의 불쾌함, 당혹감 그리고 외로음과, 자기속임의 덫에 걸려들었음을 동질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이 영화 감독의 열린 결말이 좋습니다

  • @user-rk1td3sy1m
    @user-rk1td3sy1m Рік тому +20

    영화 선정하는 것들이 전부 취향 저격이예요ㅠ 많이 업로드 해주세요!!

  • @mindisnoting
    @mindisnoting Рік тому +31

    의미없음에 대한 위대한 철학이 보이는 영화
    죽음앞에 의미없는 현실에 음악에 미치지만
    그동안 맺어온 현실에서 벗어날려고 분노하고 자해하지만 그 음악이 별의미없음을
    그동안 맺어온 현실을 부정한들 여전히 그 현실을 벗어날수 없고
    별 의미없는 애완견을 여전히 사랑하는 자신을 보며 삶에 대한 고찰이 아프게 다가오는 수작

  • @user-do3hv3ld9b
    @user-do3hv3ld9b Рік тому +21

    남의 집 숟가락 갯수까지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오랜 과거까지도 공유하고 있는 이런 외딴 섬 같은 곳에서는 작은 변화나 문제도 아주 어렵거나 심각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지 않을까

  • @ch.ten.9061
    @ch.ten.9061 Рік тому +18

    어떻게 이런 각본을 쑬 수 있나 싶음... 콜렌 퍼렐 맞나? 저 잘 생긴 배우는 연기도 좋고, 안목도 좋네 😊

    • @user-ti8ls7zg9s
      @user-ti8ls7zg9s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스토리에 경의를 느끼며...역시 마틴 맥도나❤

  • @MirrLouie-syster
    @MirrLouie-syster Рік тому +2

    감사합니다🥰🥰

  • @guitar11diary
    @guitar11diary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이 영화채널을 통해 한가지 깨닫게 된것은 나는 소수의 영화취향을 가진 사람이라고 늘 생각했는데, 나같은 영화취향을 가진 분들이 상당히 많구나..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

  • @arep0s
    @arep0s Рік тому +33

    너무 사랑스런 영화다 싶어 혹시나 감독이 누구야 하고 찾아보니 쓰리빌보드 감독이었음 역시나.
    인간의 작지만 중심에서 솟는 감정을 이렇게 잘 그리는 감독도 없을듯

  • @user-df4fl8ed4z
    @user-df4fl8ed4z Рік тому +1

    저이영화지난달엔가봤어요 너무재밌었어요

  • @user-jp6nk3lp7y
    @user-jp6nk3lp7y Рік тому +3

    필름 너드님이 올리신 영화들 너무 좋은데 어디서 봐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이것도 보고 싶은데 어디서 봐야하나요ㅜㅜㅜ

    • @user-qw3iu6re6c
      @user-qw3iu6re6c Рік тому

      지금 cgv에서 상영중입니다..저도 어제 봤구요

  • @user-hp7sz3nc2q
    @user-hp7sz3nc2q Рік тому +2

    콜린패럴 넘나 섹시해 ㅎㅎㅎㅎ연기도 잘해서 ㅋㅋㅋ

  • @user-bj8jl8db3r
    @user-bj8jl8db3r Рік тому +10

    한국 영화였다면 상대방의 손가락을 짤랐을건데 ㅋㅋㅋ

  • @user-nv8bq9id1f
    @user-nv8bq9id1f Рік тому +1

    예전꺼이지만, 킬러들의도시 해주세욥🎉😢😂😢😮😅😊

  • @thing386
    @thing386 Рік тому +2

    킬러들의 도시에서 나왔던 콤비네..ㅋ

  • @user-xe1lq1gk9d
    @user-xe1lq1gk9d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등장인물중 몇명은 섬에 갇혀있는 유령이라는 관점에서 봤습니다. 그리고 유령과 소통하는 인간이란. 그만큼 독특한 관계로보여요

  • @DeepRootedTreeForest
    @DeepRootedTreeForest Рік тому +5

    어렵네 의미 부여는.....

  • @kayash__
    @kayash__ Рік тому +5

    아이리쉬 악센트 죽인다 ㅋㅋㅋ

  • @alwk05
    @alwk05 Рік тому +9

    킬러들의 도시보고 둘이 또 언제 영화 같이 찍나 했는데 저 둘은 암울한 연기 존나 잘함

  • @srwagner324
    @srwagner324 Рік тому

    여운이 남는영화...

  • @user-wy2yw6qs3e
    @user-wy2yw6qs3e Рік тому +3

    저동네 사람들,시간이 너무나 남아도네요

  • @syj9219
    @syj9219 Рік тому +3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는 시대에 섬에서 한달 살기...

  • @tepliche
    @tepliche 9 місяців тому +3

    아일랜드의 식민지배 역사 그리고 자유국과 IRA의 관계를 알면 더 또렷이 영화의 의미를 알 수 있음

  • @user-ti8ls7zg9s
    @user-ti8ls7zg9s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콜린 파렐❤ 그리고 마틴 맥도나❤

  • @dddisssco
    @dddisssco Рік тому +28

    아니 돌아인가.. 왜 남한테 분풀이지...? 결국은 지가 슬럼프 온 걸 제일 만만한 사람한테 쏟아낸거 뿐이잖아..... 진짜 쓰레기다......

  • @HardShellJustDoIt
    @HardShellJustDoIt Рік тому +3

    이게 진짜 무슨 영화지 ㅋㅋ

  • @srwagner324
    @srwagner324 Рік тому +2

    지루하기조차 지루한 곳에서 삶을 연명해 가는 사람들...마을신부는 이들보다 더 지루한 삶을 연명하는 기름떨어진 등잔대...
    이런곳서 훨훨 떠나버린 여동생의 용감함에 박수을. 동정심, 연민이 사라진곳엔 지옥사자와 동무한 악마적인 것들뿐.시골생활 ....잘못 걸려들면 인생 종칠수도 있단곳이 이런곳일겜.

  • @user-xi6pk1nx9d
    @user-xi6pk1nx9d Рік тому +2

    이런 영화를 처음봐서 뭔 내용인지 2번봐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 @ms-06-zaku
    @ms-06-zaku Рік тому +2

    아일랜드가 독립하기위해 한대뭉쳐 싸우다가 나중에 같이싸운 아일랜드인들끼리 내전하는 코미디를 은유한건가요?

  • @kayash__
    @kayash__ Рік тому +7

    인생 예술을 위해 라고 하기에는 지 손가락을 왜 잘라 킹받네. 파우릭도 작작 좀 까불지 ㅡㅡ...

  • @tedted1691
    @tedted1691 Рік тому +3

    특별출현: 샘 스미스

  • @user-bi1se7mx6k
    @user-bi1se7mx6k Рік тому +1

    와 진짜... ... ㅅㅂ 내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다

  • @metime4325
    @metime4325 Рік тому +3

    어떻게 이 영화가 코메디죠?
    골든글로브에서 코메디/뮤지컬로 분류했던데...

    • @sjpark5824
      @sjpark5824 Рік тому +2

      부조리 코미디니까요.

  • @sunkim4964
    @sunkim4964 Рік тому +10

    내란으로 의미없이 서로 죽이고 해치는 인간의 무의미함을 그린 영화인갑다

  • @ash00010
    @ash00010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근데 파우릭읒 저 지긋한 동네를 왜 못떠는거지 기회도 있었는데

  • @nanasi-cl2sw
    @nanasi-cl2sw Рік тому +6

    누가 해석좀.......

  • @lhy9238256
    @lhy9238256 7 місяців тому

    8:11 아주 통쾌한 장면이네요!
    콜름은 아주 비겁하네요
    콜름이 총으로 자살해야 여운이 더 남았을텐데...

  • @user-me9zi2tk8c
    @user-me9zi2tk8c 5 місяців тому

    콜룸이 너무 이해가 간다.

  • @sprigacacia
    @sprigacacia Рік тому

    신부는 비밀을 알고 있다 흐
    고해성사란 뭐지.

  • @daejipark
    @daejipark Рік тому

    아 정말 아이리쉬 넘들 ..술 이라고하면 대표적으로 아이리쉬 넘들 떠오름..술 주정꾼들...이놈들 DNA에 알콜이 박혀있는민족임.

  • @user-cv4yw3bo5i
    @user-cv4yw3bo5i 3 місяці тому

    왜 자른 거니?
    아일랜드와 영국간의 문제?

  • @user-sy2bk5zw2c
    @user-sy2bk5zw2c Рік тому +8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영화. 콜룸,시오반은 자존감 높은 부류, 파우릭은 자존감없이 남에게 의존하는 부류. 파우릭 같은 부류 진짜 짜증남.

    • @chj45454545
      @chj45454545 Рік тому +4

      그럼 콜룸은 자존감있어서 손가락 잘랐나요?
      시오반은 자존감이 있어서 섬밖으로 떠난걸까요?

    • @user-sy2bk5zw2c
      @user-sy2bk5zw2c Рік тому +2

      @@chj45454545 그냥 제 의견이에요. 콜룸은 파우릭과의 관계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해서 관계를 끊으려고 능동적으로 행동했고, 시오반도 시골에서 도시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려 능동적으로 행동했죠. 자존감 높은 사람이 하는 행동이죠. 손가락을 자른 것은 의지를 보여준 행동이고

    • @solao6307
      @solao6307 Рік тому +15

      @@user-sy2bk5zw2c 콜름이나 시어반이 딱히 자존감이 높은 사람처럼 보이진 않았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면 애초에 본인 삶에 대해 회의감을 가진다는 게 말이 되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면 삶에 대한 회의감보다는 그런 나의 삶도 소중하다고 여기고 단지 개선을 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개선 방법으로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온 자기 삶에 대한 허무함을 가장 가깝게 지내던 지인 탓이라는 듯이 마을 사람 전부를 등지지 않고 굳이 가장 가까운 지인 단 1명만을 손절하는 방식을 택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콜름이나 시어반 같은 부류들은 자기 삶에 대한 성찰과 무의미한 삶에 대한 혐오감이 높은 부류라고 보는 게 자존감과 관련짓는 것보다 더 정확할 듯합니다. 예를 들면 돈을 많이 벌면서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사는 삶 보다는,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 일에 대해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스스로도 성취감을 느끼는 쪽의 삶에 더 만족하는 부류 같이 말입니다.
      자존감 얘기만 빼면 영화를 보면서 파우릭 같은 부류가 짜증났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싫다는 사람한테 왜 그렇게 귀찮게 하고 말을 거는지, 상대가 손가락을 자르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할 정도로 본인을 혐오하는데도 굴하지 않고 다가가는 점 때문에 초반에는 콜름에 대한 불쾌감이 컸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파우릭에게 불쾌감이 커지더군요.
      글을 쓰다보니 드는 생각이, 어쩌면 오히려 파우릭 같은 부류들이 자존감은 더 높을 확률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존감과 나르시시즘 혹은 근거 없는 자신감과 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현실적으로 정말 본인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해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보다는 자기 객관화를 제대로 하지 못해 근거 없이 자기가 잘났다고 자존감만 높은 경우가 훨씬 많고, 정상적으로 자존감이 높던 사람들조차도 그런 부류로 빠질 확률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파우릭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자존감이 높았다면 누군가 자신을 손절했을 때, 그러든가 말든가 연연하지 않고 자기 삶을 사는 행태를 보였을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너무 '근거 없는' 자존감이 높다보니 본인을 손절하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저 사람은 나를 좋아하는데 왜 나를 손절 치지? 다른 이유가 있나?" 라고 헛물을 켜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파우릭이 자존감이 낮았다면 누군가 본인을 손절하는 상황에서 "그래 나 같은 사람을 좋아해줄 사람은 역시 없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자기비하를 했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물론 저 장면 하나만 놓고 자존감이 높다 낮다 판단하는 것 자체가 성급한 것이기는 하지만요. 실제로 영화 속 파우릭은 손절당한 상황에서 본인의 탓을 하기보다는 만우절이라서 그런 거겠지, 상대방이 우울해서 그런 거겠지, 그렇게 진지한 이야기는 아니었겠지, 라면서 자존감이 '근거 없이' 높은 모습을 보여줬다가도 본인에 대한 확신도 없고 본인에 대한 주위 사람들 평판에 휘둘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존감이 낮은 사람 같은 행동도 보여줍니다.
      아무튼 콜름, 시어반이 자존감이 높다고 말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존감이 낮다고 말 할 수도 없다고 결론 짓고 싶습니다. 애초에 자존감에 대한 영화도 아니었고요.

    • @user-sy2bk5zw2c
      @user-sy2bk5zw2c Рік тому +1

      @@solao6307 내가 영화를 그렇게 봤다는 의견에 이리 길게도 쓰실일인지... 정성이 대단하시네.

    • @user-pl6oy7vp7v
      @user-pl6oy7vp7v 9 місяців тому +2

      나도 이 생각인데 저 위에 2명 ㅋㅋ 또라이 같이 들러 붙네
      캐릭터 분석 알맞구만
      자기 주관 자존감 맞구만 ㅋ

  • @나는떠도는구름
    @나는떠도는구름 Рік тому +8

    보고 있으면 우울해지는 영화 그냥 우울증에 정 신병 걸린 인간과 눈치도 없고 바보 모자란 인간의 대 환장 콜라보레이션.

  • @sll3310
    @sll3310 Рік тому +2

    내가 잠이와서 그런가...?? 멀 얘기 하려하는건지 잘모르겠네.... 누가간단명료하게 설명좀 해주세요~ 저도 느끼고 싶어요~ 영화를 처음부터끝까지 다시봐야하는건가...ㅜ.,ㅡ 플리즈~~

  • @user-pf7yb5fs8u
    @user-pf7yb5fs8u Рік тому +22

    영화 줜나 암걸리네 괜히봄

    • @na0467
      @na0467 Рік тому +11

      기억을 잃은 전직 특수요원이나 보세요

    • @user-pf7yb5fs8u
      @user-pf7yb5fs8u Рік тому +3

      @@na0467 님은 이런거나 찾아서 처보세요~ ㅋ

    • @kayash__
      @kayash__ Рік тому +3

      @@na0467

    • @gunkim181
      @gunkim181 Місяць тому +1

      ㅋㅋㅋㅋ 7번방의 선물이라고 세상 감동적이고 가슴 아린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가 있음. 그거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