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퀘스트 중에 전 고론족 스토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르스톤은 석판의 도움으로 움직이는 수동적인 인물이였지만, 젤다와 함께 마을의 위기를 헤쳐나가면서 결국엔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 과정이 굉장히 와닿더라고요. 특히 틈에 석판을 넣고 바위와 함께 부숴버리는 연출이 와...
전작들의 오마쥬도 매우 좋았구 초반 흥미진진하고 몰입감있는 연출도 정말 좋았습니다. 젤다의 능력들도 참신했구요. 그래픽 아트스타일은 진짜 맘에 들었어요. 근대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던전 퍼즐 기믹이 기존 클래식 젤다에 비해 너무너무 쉽고 맵을 돌아다닐 땐 어느정도 비선형적이던 것이 던전퍼즐은 너무 선형적인 게 아쉽더군요. 던전을 여기저기 돌다가 제자리로 오기도 하는 등의 복잡한 짜임새가 없고 그냥 뇌비우고 쭉 일자 진행해도 막힘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더군요. 막히고 고민하고 층을 오가며 뺑뺑이 도는 고생도 좀 하며 깨던 전작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일자진행에다 기믹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너무 유저친화적이었어요. 신규유저들에겐 입문하기 쉽고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을지 몰라도 기존 클래식 탑뷰 젤다를 즐기던 유저들은 너무 캐쥬얼하게 느껴질 수 있겠더군요. 이점에서 사람들이 던전 퍼즐의 깊이가 얕다고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데크나무, 라이넬등의 등장 후 조금 더 뭔가 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수집요소를 뺀다면 바로 엔딩구간으로 들어가는 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제 얻은걸 좀 써먹어보고 싶은데 그럴기회가 없달까... 그래도 전체적으로 참 재밌었고 캐릭터들을 보는 내내 흐믓했어요. DLC 기대해봅니다. 안 나올 거 같지만요 ㅠㅠ
개인적으로 젤다가 굉장히 오래된 시리즈고 고인물밭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야숨과 왕눈이 신선한 시도를 했지만 리얼젤다+난이도가 꽤 높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높은건 어쩔 수 없기도 하고, 또한 야숨 왕눈 뉴비가 도리어 예전작품들을 하기 어려워하는 경향을 봐왔기때문에 그걸 어떻게 타파할지 궁금했어요. 그 점에서 지혜의 투영은 정말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보입니다. 탑뷰라서 가볍게 해보기도 좋고, 난이도도 딱 공략없이 스스로 하기도 좋고, 파먹을 요소도 많고요. 정답지도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플레이하는 방법이 모두 달라서 그걸 스트리밍으로 구경하는 맛도 있었습니다. 예전의 저는 젤다 입문작으로 몽환의 모래시계를 추천해왔는데, 이제부터는 지혜의 투영을 추천하려고요. 이걸 하고 야숨왕눈으로 넘어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딱하나 아쉬웠던 점은, 하드모드가 하드모드의 맛이 안살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침대가 너무 성능이 좋은데다가 뎀감악세같은건 여전히 건재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시간의 오카리나 마스터모드처럼 퍼즐까지 달라지진 않더라도 몹배치가 한층 더 하드해지기까지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시도와 그로 인한 재미는 진짜 만족했습니다. 전 자유도 높은 게임을 좋아하진 않아서 딱 그 중간을 유지해서 더 좋았어요. 다만 전투 부분과 투영체 퍼즐에 대한 부분, 보상에 대한 부분이 매우 아쉽더라구요 볼륨 크기라던지.. 반복할 컨텐츠도 없는데 힘의 조각을 다 모았더니 주는 보상이라곤 집 앞에 게이지 채워주는 모형.. 루피 사용처도 그렇고 최종 보스전에서도 라이넬 딸깍 끝 이런 부분 개선해서 다음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지혜의 투영 한참 하고 있던 때라, 엔딩까지 다 보고서 영상을 봤습니다. 후반부 스포일러 주의 부분이 공감 됩니다. 전 트리와의 이별 장면에서 터미네이터2 엔딩을 느꼈어요. "I know now why you cry. But it's something I can never do." -> 이 대사에서 "이게 [고마워] 라는 거구나" 라는 트리의 대사가 보여지더라구요. 엔딩 크레딧 맨 마지막 장면은 트리의 지팡이를 보여주며 끝나죠. 여기서도 터미네이터 2의 삭제된 장면의 마지막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기계에 불과했던 터미네이터도 배웠던 생명의 가치를, 우리도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사라 코너 어쩌면 젤다도 트리의 지팡이를 방에 걸 때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인조생명체인 트리도 배웠던 '함께 어울린다' 라는 것의 소중함을, 우리도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라고요.
시리즈의 여러 오마주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음. 예를 들어 극초반 젤다가 감옥에 갇히고 트리와 조우하게 되어 탈출하는 일련의 과정이 딱 황혼의 공주의 늑대가 된 링크와 미드나의 만남이 생각난다거나 마지막에 고맙다고 하는 트리에겐 파이의 마지막 말이 생각난다거나 단순한 의미부여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여러 오마주가 보이는 작품이었고, 무엇보다 정말 오랜만에 젤다스러운 젤다가 나와서 좋았음. 2017년 야숨 2023년 왕눈 거진 7년간 오픈월드 젤다가 큰 인기를 얻었고 재밌게 즐겼지만 게임성과는 별개로 전통의 젤다스럽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음.(물론 해당 사항은 장단이 존재함) 그런데 오랜만에 기대도 안 했는데도 이런 정석적인 젤다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음. 던전 수 배치도 그렇고 기본적인 게임의 틀이 기존 기성 젤다의 틀을 따르다 보니 사람에 따라서는 야숨 왕눈보다 더 반가운 게임임.
정말 대부분 공감가는 분석과 감상이었습니다. 저도 마지막 보스 음악이 8비트음과 겹치는 부분에서 전율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제작진의 젤다 시리즈와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구석구석 느껴지는, 작지만 너무 알찬 선물이었습니다. 다만 가장 아쉬운 점은, 100%달성을 하고 싶게 만드는 동기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어요...
13:35 공감합니다 젤다 안해보고 야숨도 한 10분 하더니 복잡해서 못하겠다던 저의 형도 이건 보더니 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접근성이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아기자기한게 개인적 취향에 맞아서 정말 재밌게 했구요 피로감이 낮은게 개인적으로 야숨 왕눈보다 만족도는 더 높았네요 ㅎㅎ 엔딩보고 오랜만에 게임다운 게임 즐겼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상한 나무열매(대지,시공)를 제외한 리얼 링크 시리즈에 흥미를 못 느껴서 대지의장 시공의장 외에는 툰 링크 3부작만 했었습니다만 이번 작품에서 이상한 나무열매 시리즈와 대지의 기적 두 곳의 요소가 동시에 나와주면서 굉장히 흥분하며 엔딩까지 봤습니다. (시공의 장에서 도마뱀들에게 소지템 전부 털리는 이벤트, 대지의기적에서 최종결전을 링크와 젤다가 케이크 입?도로 마무리 하는 장면 등) 특히 대지의기적 리스펙트로 최종보스를 끝장내는 장면과 전용 BGM이 아직도 강렬해서 좋습니다. 초반부터 최종보스까지 젤다가 모험하는 작품은 지금껏 플레이해본 작품들 중에선 대지의 기적과 이번 작품 뿐인 것도 있어서 이 두 작품이야말로 진정한 "젤다의 전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꿈꾸는섬은 원본이든 리메이크든 걸러도 무방하겠네요. 이번 작품이 워낙 만족스럽기에! 젤다가 주인공인 작품이 후에 더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아무래도 마리오 시리즈의 피치 공주가 주인공인 작품에 자극받아서 이번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능력을 줬다가 중간에 뺐는건 닌텐도가 자주 하는 거임(젤다 바람의 택트에서 마수도 처음 들어갈 때 칼 잃어버려서 전투없이 진행하거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에서 모자를 거는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그동안 모자액션을 못쓰거나 등) 투영체도 그런식으로 제한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퍼즐성이 깊어지는 대신 대중성이 낮아질 것 같음. 야숨 왕눈 방향성 생각하면 이게 맞는것 같지만 아쉽긴 아쉽다
저는 꿈섬이 별로였어서 같은 그래픽이라 기대 전혀 안했는데, 오히려 야숨, 왕눈에 가까운 느낌을 받아서 엔딩까지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 시리즈 2가 나온다면 무조건 할 거 같아요. 그런데 불호도 꽤 있다는 게 놀랍네요. 난이도는 조금 아쉽긴 하지만요(특히 3렙 몹들, 라이넬 얻고나서는 플레이 난이도 극하).
젤다의 전설 오래된팬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선물 모든 스테이지와 거리에서 내가 예전부터 플레이 해왔던 모든 순간이 살아 숨쉬고 있음 근데 입장에 따라서는 고전 gb때의 어드벤쳐 스타일에 한번씩해본 던젼과 지극히 젤다스러운 퍼즐 솔루션이 조금 식상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었음 내평은 꿈섬에서 어떻게 최적화 시켜서 프레임 드랍을 나름 잡았는지 신기했음 그리고 스킵할수없는 ㅇ영상들이... 대여섯번을 의미없이 반복해서보니 쫌 짜증났음ㅋㅋㅋㅋ
이번에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에서 장점은 주인공이 젤다라는 점하고 마지막 보스 넬간의 전투에서 링크하고 협동해서 보스를 잡는 전투나 마지막 엔딩때 트리와 젤다가 서로 작별할때 스소때 스소 링크(초대링크) 파이하고 작별하는 장면이 생각나서 좋았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링크가 Al라 시스템적으로 멍청해져서 때려해야하는데 트롤짓 하거나 캐릭터들이 입체적인 인물이 없고 스토리가 살짝 유치하게 변한점이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네요... 그래도 재미있으면 장땡이니! 어쨋든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엔딩까지 달리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게임평론가 쥐냥님!
참고:카카리코마을 수련장끝 하이랄 목장이였나? 말타기 끝 루피 1000개벌기 끝 트리만랩 끝 남은것:힘의조각 전부다 모우기 모든 서브 퀘스트 깨기 모든 투영체 모우기 모든 악세사리 모우기 그리고 말타기 10초안애 클리어하기,............................. 이거....가능한가,,,,,,,,,,,,,,,요?
이제 스위치 2만 나오면 되겠네요!
맞아요 발표라도 해주면 좋겠어요... 복권발표 기다리는듯이 기분 좋을거 같아요 사야되니까요.... 진짜 박터질거 같아요
각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퀘스트 중에 전 고론족 스토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르스톤은 석판의 도움으로 움직이는 수동적인 인물이였지만, 젤다와 함께 마을의 위기를 헤쳐나가면서 결국엔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 과정이 굉장히 와닿더라고요. 특히 틈에 석판을 넣고 바위와 함께 부숴버리는 연출이 와...
좋았죠~
특히 부숴버린 바위가 그렇게 동경했던 아버지의 초상이란 게 더 인상 깊었어요!
전작들의 오마쥬도 매우 좋았구 초반 흥미진진하고 몰입감있는 연출도 정말 좋았습니다. 젤다의 능력들도 참신했구요.
그래픽 아트스타일은 진짜 맘에 들었어요.
근대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던전 퍼즐 기믹이 기존 클래식 젤다에 비해 너무너무 쉽고 맵을 돌아다닐 땐 어느정도 비선형적이던 것이 던전퍼즐은 너무 선형적인 게 아쉽더군요.
던전을 여기저기 돌다가 제자리로 오기도 하는 등의 복잡한 짜임새가 없고 그냥 뇌비우고 쭉 일자 진행해도 막힘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더군요. 막히고 고민하고 층을 오가며 뺑뺑이 도는 고생도 좀 하며 깨던 전작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일자진행에다 기믹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너무 유저친화적이었어요.
신규유저들에겐 입문하기 쉽고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을지 몰라도 기존 클래식 탑뷰 젤다를 즐기던 유저들은 너무 캐쥬얼하게 느껴질 수 있겠더군요.
이점에서 사람들이 던전 퍼즐의 깊이가 얕다고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데크나무, 라이넬등의 등장 후 조금 더 뭔가 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수집요소를 뺀다면 바로 엔딩구간으로 들어가는 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제 얻은걸 좀 써먹어보고 싶은데 그럴기회가 없달까...
그래도 전체적으로 참 재밌었고 캐릭터들을 보는 내내 흐믓했어요. DLC 기대해봅니다.
안 나올 거 같지만요 ㅠㅠ
늙어서 젤다 시작하기엔 투영이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기존 유저들은 어떤 강한 세상에서 게임을 즐겼던걸까요.. ㄷㄷ
DLC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오 ;ㅅ;
개인적으로 젤다가 굉장히 오래된 시리즈고 고인물밭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야숨과 왕눈이 신선한 시도를 했지만 리얼젤다+난이도가 꽤 높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높은건 어쩔 수 없기도 하고, 또한 야숨 왕눈 뉴비가 도리어 예전작품들을 하기 어려워하는 경향을 봐왔기때문에 그걸 어떻게 타파할지 궁금했어요. 그 점에서 지혜의 투영은 정말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보입니다. 탑뷰라서 가볍게 해보기도 좋고, 난이도도 딱 공략없이 스스로 하기도 좋고, 파먹을 요소도 많고요. 정답지도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플레이하는 방법이 모두 달라서 그걸 스트리밍으로 구경하는 맛도 있었습니다. 예전의 저는 젤다 입문작으로 몽환의 모래시계를 추천해왔는데, 이제부터는 지혜의 투영을 추천하려고요. 이걸 하고 야숨왕눈으로 넘어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딱하나 아쉬웠던 점은, 하드모드가 하드모드의 맛이 안살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침대가 너무 성능이 좋은데다가 뎀감악세같은건 여전히 건재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시간의 오카리나 마스터모드처럼 퍼즐까지 달라지진 않더라도 몹배치가 한층 더 하드해지기까지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입문작으로 딱이죠!
새로운 시도와 그로 인한 재미는 진짜 만족했습니다. 전 자유도 높은 게임을 좋아하진 않아서 딱 그 중간을 유지해서 더 좋았어요. 다만 전투 부분과 투영체 퍼즐에 대한 부분, 보상에 대한 부분이 매우 아쉽더라구요 볼륨 크기라던지.. 반복할 컨텐츠도 없는데 힘의 조각을 다 모았더니 주는 보상이라곤 집 앞에 게이지 채워주는 모형.. 루피 사용처도 그렇고 최종 보스전에서도 라이넬 딸깍 끝 이런 부분 개선해서 다음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쉬운 부분들이 많죠~
딱 쉬어가는 타이밍에 나온 고봉밥. 다음 작품을 위해 젤다력을 최대로 비축하는 선물같은 게임이였습니다. 야숨처럼 아는만큼 보이는게 많았던 젤다 게임이였습니다.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
지혜의 투영 한참 하고 있던 때라, 엔딩까지 다 보고서 영상을 봤습니다.
후반부 스포일러 주의 부분이 공감 됩니다. 전 트리와의 이별 장면에서 터미네이터2 엔딩을 느꼈어요.
"I know now why you cry. But it's something I can never do." -> 이 대사에서 "이게 [고마워] 라는 거구나" 라는 트리의 대사가 보여지더라구요.
엔딩 크레딧 맨 마지막 장면은 트리의 지팡이를 보여주며 끝나죠. 여기서도 터미네이터 2의 삭제된 장면의 마지막 대사가 떠올랐습니다.
"기계에 불과했던 터미네이터도 배웠던 생명의 가치를, 우리도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사라 코너
어쩌면 젤다도 트리의 지팡이를 방에 걸 때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인조생명체인 트리도 배웠던 '함께 어울린다' 라는 것의 소중함을, 우리도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라고요.
그쵸 저도 트리의 대사가 굉장히 각별했습니다.
아기자기한 게임인데 스토리가 가슴을 울리더라구요
시리즈의 여러 오마주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음. 예를 들어 극초반 젤다가 감옥에 갇히고 트리와 조우하게 되어 탈출하는 일련의 과정이 딱 황혼의 공주의 늑대가 된 링크와 미드나의 만남이 생각난다거나 마지막에 고맙다고 하는 트리에겐 파이의 마지막 말이 생각난다거나 단순한 의미부여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여러 오마주가 보이는 작품이었고, 무엇보다 정말 오랜만에 젤다스러운 젤다가 나와서 좋았음.
2017년 야숨 2023년 왕눈 거진 7년간 오픈월드 젤다가 큰 인기를 얻었고 재밌게 즐겼지만 게임성과는 별개로 전통의 젤다스럽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음.(물론 해당 사항은 장단이 존재함)
그런데 오랜만에 기대도 안 했는데도 이런 정석적인 젤다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음. 던전 수 배치도 그렇고 기본적인 게임의 틀이 기존 기성 젤다의 틀을 따르다 보니 사람에 따라서는 야숨 왕눈보다 더 반가운 게임임.
😊😊😊😊
정말 대부분 공감가는 분석과 감상이었습니다. 저도 마지막 보스 음악이 8비트음과 겹치는 부분에서 전율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제작진의 젤다 시리즈와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구석구석 느껴지는, 작지만 너무 알찬 선물이었습니다.
다만 가장 아쉬운 점은, 100%달성을 하고 싶게 만드는 동기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어요...
13:35 공감합니다 젤다 안해보고 야숨도 한 10분 하더니 복잡해서 못하겠다던 저의 형도 이건 보더니 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접근성이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아기자기한게 개인적 취향에 맞아서 정말 재밌게 했구요 피로감이 낮은게 개인적으로 야숨 왕눈보다 만족도는 더 높았네요 ㅎㅎ 엔딩보고 오랜만에 게임다운 게임 즐겼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상한 나무열매(대지,시공)를 제외한 리얼 링크 시리즈에 흥미를 못 느껴서 대지의장 시공의장 외에는 툰 링크 3부작만 했었습니다만 이번 작품에서 이상한 나무열매 시리즈와 대지의 기적 두 곳의 요소가 동시에 나와주면서 굉장히 흥분하며 엔딩까지 봤습니다. (시공의 장에서 도마뱀들에게 소지템 전부 털리는 이벤트, 대지의기적에서 최종결전을 링크와 젤다가 케이크 입?도로 마무리 하는 장면 등) 특히 대지의기적 리스펙트로 최종보스를 끝장내는 장면과 전용 BGM이 아직도 강렬해서 좋습니다. 초반부터 최종보스까지 젤다가 모험하는 작품은 지금껏 플레이해본 작품들 중에선 대지의 기적과 이번 작품 뿐인 것도 있어서 이 두 작품이야말로 진정한 "젤다의 전설" 이라고 생각합니다. 꿈꾸는섬은 원본이든 리메이크든 걸러도 무방하겠네요. 이번 작품이 워낙 만족스럽기에!
젤다가 주인공인 작품이 후에 더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아무래도 마리오 시리즈의 피치 공주가 주인공인 작품에 자극받아서 이번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그런 느낌도 있네요~
오늘 엔딩 봤는데 딱 영상이 올라오네요 ㅎㅎㅎ
자기전에 누워서 가볍게 즐기기 딱 좋은 캐쥬얼한 젤다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제목이 침대(!)의 전설인게 더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지만 (여러가지 의미로)
재밌게 즐겼어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침대의 전설...
침대의 전설이 된 게임ㅋㅋㅋ
능력을 줬다가 중간에 뺐는건 닌텐도가 자주 하는 거임(젤다 바람의 택트에서 마수도 처음 들어갈 때 칼 잃어버려서 전투없이 진행하거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에서 모자를 거는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그동안 모자액션을 못쓰거나 등) 투영체도 그런식으로 제한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퍼즐성이 깊어지는 대신 대중성이 낮아질 것 같음. 야숨 왕눈 방향성 생각하면 이게 맞는것 같지만 아쉽긴 아쉽다
엔딩직전인데 기대를 돋궈주는 영상이네요!
😊😊
저는 꿈섬이 별로였어서 같은 그래픽이라 기대 전혀 안했는데, 오히려 야숨, 왕눈에 가까운 느낌을 받아서 엔딩까지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 시리즈 2가 나온다면 무조건 할 거 같아요. 그런데 불호도 꽤 있다는 게 놀랍네요. 난이도는 조금 아쉽긴 하지만요(특히 3렙 몹들, 라이넬 얻고나서는 플레이 난이도 극하).
😊😊😊
00:10:46 상자로 시야 가린 다음에 거기에 싱크하고 걸어가도 됐음
무ㅡㅓㅅ!
오늘 엔딩봤는데 엔딩 소감이 너무 공감됩니다.
그렇죠😊
1:28 도구점 주인 > 재앙 링크
전격으로 끽-
ㅋㅋㅋㅋㅋ
시간의오카리나 유입 뉴비젤다팬이었는데
구작들팬들을위한 서비스가 많아서 좋았어요
그쵸~~~
엔딩까지 봤는데 전반적으로는 단점을 1도 못느꼈고 자이로 센서가 없어서 누워서 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 힐링하는 느낌으로 재밌었습니다. 찐 오타쿠가 아닌 이상 이 정도 난이도의 퍼즐도 꽤 헷갈리고 재밌었습니다
😊
젤다 개발진은 대단한거같습니다
젤다의전설은
20년이 넘은 프랜차이즈입니다
그 프랜차이즈중 오카리나,야숨,왕눈같이
성공을 넘어
게임이라는것을 재정의한 게임들도 있었습니다
그정도면 그 성공을 담습하며 그래픽만 바뀌는경우가 대다수입니다(유비)
근데 항상 다릅니다
😊😊
ㄹㅇ 야숨과 왕눈 사이 4년이 걸렸는데
왕눈처럼 야숨시스템 비슷하게 우려먹어도 될 것을 2D의 전혀 다른 플레이 시스템의 게임이 왕눈나온지 1년6개월만에 나왔으면 어느정도 헛점이 있어도 이해가 될 터인데
웬걸 그냥 갓겜
ㄹㅇㄹㅇ
헤비한 게임들 와중에 힐링이 될만한 그런 게임인거 같네요
😊😊
살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 100점이라고 하시니 사봐야겠네요..
👍
젤다의 전설 오래된팬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선물
모든 스테이지와 거리에서 내가 예전부터 플레이 해왔던 모든 순간이 살아 숨쉬고 있음
근데 입장에 따라서는 고전 gb때의 어드벤쳐 스타일에 한번씩해본 던젼과 지극히 젤다스러운 퍼즐 솔루션이 조금 식상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었음
내평은 꿈섬에서 어떻게 최적화 시켜서 프레임 드랍을 나름 잡았는지 신기했음
그리고 스킵할수없는 ㅇ영상들이... 대여섯번을 의미없이 반복해서보니 쫌 짜증났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눈물까지...ㅋㅋㅋㅋ
젤다 오카리나, 야숨, 왕눈은 엔딩까지 보았는데, 꿈섬은 초반에 접었는데 이거 고민되네..
하실만해용
근데 데크너츠 감옥 나중에 가보면 이벤트 하나 있는데 보셨나요.
그건 비밀이에오
이번작은 특히 풀이가 다양하다는점에서 마음에듬 ㅋㅋ
😊
좋아요만 남겨놓고 끝까지 깬 후 다시 올게요!
야호~
단점:공략같은거 안보면 어캐찾아 싶은게 있음
아예 알려주는게 없음
라이넬같이
헉 그래오?
이번에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에서 장점은 주인공이 젤다라는 점하고 마지막 보스 넬간의 전투에서 링크하고 협동해서 보스를 잡는 전투나 마지막 엔딩때 트리와 젤다가 서로 작별할때 스소때 스소 링크(초대링크) 파이하고 작별하는 장면이 생각나서 좋았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링크가 Al라 시스템적으로 멍청해져서 때려해야하는데 트롤짓 하거나 캐릭터들이 입체적인 인물이 없고 스토리가 살짝 유치하게 변한점이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네요... 그래도 재미있으면 장땡이니!
어쨋든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엔딩까지 달리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게임평론가 쥐냥님!
다음은 스소나 황혼의 공주 하실 생각이신가요? 쥐냥님?
위가 없어서 못할거같아요 ㅠ
아...아쉽 ㅠㅠ
젤다가 주인공인데, 왜 '링크의 전설'이 아닌걸까?
뭣시야
왜냐하면 전설은 항상 공주차지거든😎
개발자가 청개구리라
초록색 옷이 젤다죠?
@@jhjoo9053 꺄아악
젤다 고양이옷 귀엽 ㅋ
ㅋㅋㅋㅋㅋㅋㅋ
제ㄹ다 시리즈가 고착…? 야숨왕눈만 보고 하셨나
2D 젤다 시리즈가 고착화됐다는 이야기입니다.
@@YHOLIC 채널 안 보던 애구나 ㅋㅋ
엉엉 우는 이모티콘 달아주세요
(대충 믿고 산 후의 나쁜 댓글)
(대충 엉엉 우는 이모티콘)
저이거 했는대...... 3일만애 끝났네요......... 컨탠츠가 부족하네요.......
참고:카카리코마을 수련장끝 하이랄 목장이였나? 말타기 끝
루피 1000개벌기 끝 트리만랩 끝 남은것:힘의조각 전부다 모우기 모든 서브 퀘스트 깨기
모든 투영체 모우기 모든 악세사리 모우기
그리고 말타기 10초안애 클리어하기,.............................
이거....가능한가,,,,,,,,,,,,,,,요?
단점! 살짝 비쌈!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