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꽃잎 하나에 그대와 나의 추억이 일렁이는 봄 내음에 그대와 나의 사랑이 사라져가는 달빛사이에 그대와 나의 모든것이 그렇게 피고 지는것을 이내 나는 그대와의 모든 봄을 떠나보내고 남은 꽃잎하나 쥐어들어 오늘도 눈물만이 남는 이 밤결에 그대와 함께했던 봄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 달 > 둥그런 모양새 잃어가며 빛을 뿌려 지는 순간 아무도 달에게 소원을 빌지 않는다. 애써 크고 밝아보아도 보름달이 아니라는 것에 아무도 반달에 사랑을 비춰보지 않는다. 그러나 실은 달빛 전부가 사랑이다. 흐드러져 내리는 빛이 얼마나 서러운지 모른다. 어느 날 문득 달을 보면 고개조차 돌리지 못한 채 멀리서 애타는 슬픔을 볼 수 있다. 달이 파여가는 것은 사실 우리가 고개를 돌리는 것임을 쓰라린 마음에 애써 표정을 감추는 것임을 처연한 초승의 눈물과 또다시 상처 받은 그믐까지 전부 삼키고 부푼 보름달은 세상모르고 잠든 이들을 오늘도 사랑으로 돌본다.
그리운 내 님아 천천히 떨어지는 꽃비가, 호수에 비치는 저 달이, 아득히 들려오는 밤의 목소리가 그대가 내 곁에 있던 그 날과 같습니다 그대와 행복했던 추억이 있기에 그저 미소를 지어보겠습니다 그대를 추억하고 또 추억하며 조금은 느린 발걸음으로 그대에게 찾아갈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오
저 달은 그믐달인데, 이 달은 새벽녘에나 관찰이 가능한 달입니다. 즉 지금 저 그림은 일몰이 아니라 일출 시간이라는 뜻인데, 문제는 해의 위치가 매우 남쪽에 위치해 있는것으로 보아 동지에 가까운 겨울철로 보인다는거죠. 꽃이 있을 계절이 아닙니다. 더구나 저 시간대에 그음달이 밝게 빛나기도 힘들죠.
연아 잘 지내느냐 니가 보고싶구나 항상 내앞에서 웃어주던 니가보고싶구나 난 이 나라에 지아비가 되었노라.. 허나 짐이 나무 외롭구나... 연이 너와 함께 놀던 것이떠올라 연이 너와 함께 꽃구경하던 것이떠올라 연이 너와 함께한 모든 것이떠올라 연이 너가 더욱보고싶구나... 이렇게 둥근 보름달이 떳는데.. 연이 너는 짐을찾아주지않구나... 연아,연아..니가 너무 보고싶다... 먼 훗날 연이 너를 만나는 그날 너를 이 나라에 어머니로 삼을것이다.. 내 약조하마...제발..돌아와다오.. 연아...제발..돌아와다오 (아 오글거려...ㅠㅠㅠ참고로 문과아님..)
도련님 꽃잎들이 떨어지는것이 너무 아름다워요 그렇구나 도련님 저는요 다음 생에는 저 나무의 꽃잎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왜 그러고 싶으냐? 흠..저같은 것보다야 훨씬 이쁘고 또 자유롭지 않습니까...저 꽃잎에는 신분도 없고 이름도 없으니 아무도 하찮게 여기지 않을것이고 또 양반이건 저 같은 천민이건 모두가 다 이뻐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꽃잎은 떨어지지 않느냐? 떨어지더라도 한번쯤 하늘을 날아보지 않습니까 -그때 말하지 못하였다 나에게는 그 꽃잎들이 너로 인해 보이지 않았다는것을... 그렇게 너는 정말 꽃잎이 되기 위해 떠난것이냐.... (그는 꽃잎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의 손에 꽃잎하나가 날아왔다) 그래...꽃잎이 되어 자유로우니 좋으냐 이쁨 받으니 좋으냐 넌 참으로 똘똘한 아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바보가 아니냐 꽃잎이 되지 않아도 내가 너를 이뻐하는것을 어찌 모르고 내 곁을 이리도 빨리 떠났느냐... 다음엔 제발 한번만더 내게 꽃으로 말고 너로 와다오 그땐 내가 네가 얼마나 곱고 얼마나 귀한지 깨닫게 해줄것이니 넌 나를 잊었어도 난 너를 내 마음속의 꽃잎으로 품고 기다리고 있으마 자유로이 마음껏 오래 하늘을 날다 나라는 사람이 문득 떠오를때면 꼭 나를 찾아와주거라 내 영원히 너를 그리며 서 있으마 (손의 꽃잎을 하늘로 날려 보낸다)
희미하게 들려옵니다, 나으리. 둘이 몰래 빠져나와 함께 들었던 장터노인의 악기 소리가요. 아마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 듯 싶습니다.지금 제가 가야하는 곳에 나으리가 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들어가면 다신 나올 수 없는 그 곳에 당신이 있다면, 지금 당장 나으리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초승달 뜬 밤 그대 모습 비추고 내 모습도 비추네. 닿을까 하여 손을 내밀지만 그대는 경화수월인지 흐드러져 사라질 뿐이네. 그대는 아실지 나를 비추고 그대를 비추던 초승달과 호숫가를. 그대는 아실지 더이상 그대를 비추지 않는 초승달과 호숫가를. 꽃잎 흩날리는 밤 그대에게 입맞추고 나에게 입맞추네. 잡힐까 하여 손을 내밀지만 그대는 잡히지 않는 꽃잎인지 허무하게 손가락 사이로 사라질 뿐이네. 그대는 아실지 그대와 내가 서로 마음을 꽃피운 나무 아래를. 그대는 아실지 그대와 내가 마지막 입맞춤을 나눈 그 나무 아래를. 이젠 잡히지도 들리지도 않는 그대와의 추억이 있는곳에서 꿈을 꾸는것이 전부일 뿐이네 다시한번 만날 수 있다면 그 초승달 그 호숫가 그 나무 아래서 못다이룬 사랑을 할 수 있기를
전하 기억이 나시렵니까? 저희 여기서 처음 만났지 않습니까.. 저는 아직도 그 기억이 어제일처럼 너무나도 곱고 빛나는 기억이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하 저는 전하가 오시리라 믿습니다. 믿고 또 믿으며 그 믿음은 곱씹으며 전하를 기다리옵니다. 전하 천천히 아리따운 돌길을 밟으며 저에게 오셔 품에 안기도록 허락해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흩날리는 꽃잎을 보며 내 너를 보내리라” “떨어지는 꽃잎을보며 내 너를 새기리라” “어여쁜 꽃잎을 보고 너의 미소를 내 마음에 그리리다” - - - “그댄 나에게 있어 전부였으나,부디 그대가 나를 잊길 내 바라니라” “ 그대에게 있어 나는 스쳐가는 바람이었길.. 그대가 나를 너무 그리워하지 않길.. 서글픈 달빛에 오늘도 빌고 또 비느니라”
꼭 오늘 같은 날이었지. 오늘처럼 달이 크고 환하게 비치는 밤중이었어. 낮에 잠깐 눈을 부친다는게 저녁까지 거르고 자는 바람에 밤에 혼자 깨어난 나는 정신이 너무 말똥말똥해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밖으로 나왔어. 마당을 거닐며 밤하늘에 뜬 둥그런 달을 하염없이 바라보는데 그 순간 인기척이 느껴지지 뭐야. 그 때 너를 만난거야. 그 시간에 돌아다니는 인간은 나밖에 없었으니까. 인간이 아닌 너는 나를 보고 놀랐고, 그런 너를 본 나는 매우 크게 놀라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지. 하지만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주변에 아무런 반응이 없어 놀라 돌아보니 난생 처음보는 공간에 내가 서있었어. 너를 만난 것도 놀라운데, 분명 집 앞마당에서 달을 구경하던 내가 아주 하얀 메밀꽃이 가득 핀 그 곳에 너와 단 둘이 있게 되었지 뭐야. 그래 그 날도 달이 참 오늘처럼 밝았어.
약속, 인연, 전생, 윤회, 기적... 생각해봐 그저 사랑을 설명하고 싶은 네 감성을 위해서 만들어낸 허상이잖아 왜 너의 사랑에는 이별이 있는 걸까? 죽음이란 건 왜 너희들을 갈라놓으려는 걸까? 그럼에도 그놈의 붉은 실은 왜 너희들을 묶으려 하는 걸까? 어쩌면 사랑은 그냥 하나의 개념이 아닌, 우리 사회의 공리일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는 이것들을 다양한 용어를 써가면서 정의하려 하지 사랑은 사랑이야.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 약속, 인연, 전생, 윤회, 기적 따위 없는 평범하고 따분한 것조차도. 그러기에 매일 이 땅을 도는 큰 돌덩어리가 아름다워 보이고, 그러기에 매일 이 땅이 도는 큰 불덩어리가 아름다워 보이고, 그러기에 매일 이 땅에 사는 작은 우리들이 아름다워 보이는 거지. 만약 별 볼 일 없이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도 사랑의 감정을 찾는 것이 어떨까? 펜과 키보드로 쓰여지는 그런 영원한 사랑은 오지 않을 테니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로 달빛이 환하게 빛나였다. 그 눈부신 순간에... 그래. 어여쁜 네가 있다. 난간에 올린 너의 작은 손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다.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는지 작게 미소까지 지은 너는 참으로 곱구나. 그저 숨을 죽이고 홀린듯이 바라만 보고 있을까.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모든것이 흔들린다. 너의 모습도 아련하게 흩어질것만 같다. 사뿐히 떠러져 내리던 벚꽃잎들이 작게 소용돌이 치면서 나에게까지 날라온다. 나뭇잎들이 부딪히는 소리 때문인것인지 아니면 나도 모르게 작게 내뱉은 너의 이름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네가 눈을 뜨며 나와 눈을 맞추었을때. 너의 그 아름다운 벚꽃잎이 너의 사랑스러운 바람을 타고와 나의 가슴에 사랑으로 쿵 하고 떨어졌다.
나으리와 함께 벚꽃 구경하였던 곳에 와있습니다 나으리가 계신곳에도 벚꽃이 피었는지요 제 옆에 항상 있던 나으리가 없으니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보고싶습니다 이리 고개를 숙여 눈을 감으면 혹여나 나으리가 제 옆으로 오실까봐 눈도 뜨지않고 가만히 기다립니다 부디 다음생은 소녀가 나으리의 곁으로 가겠나이다...
봄바람이 가득하던 그 날 밤 눈맞춤으로 시작된 우리의 인연 흩날리던 분홍 꽃잎 환하게 비추던 고운 초승달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나는 여기 외로이 홀로 서있네 수줍음 가득했던 사랑의 추억은 이제 쓰라린 공허함이 되었고 내 마음에 나비처럼 날아왔던 그대는 어느 봄으로 날아갔는가
봄이라 좋았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 좋았고 (너와 함께라 좋았고 꽃보다 진한 네 향기가 좋았고) 흩날리는 벚꽃 잎이 어여뻐 좋았다 (흩날리는 네 모습이 어여뻐 좋았다) 떨어지는 벚꽃은 그림이 아닌 널 위한 배경이였나.. 보다 네가 아름다웠으니 아니 너만 보였으니 달빛 아래.. 흩날리는 벚꽃 밑에서 더 이상 널 볼수 없다는 걸 알았다면 조금더 조금만더 담아 놓았을 텐데.. 겨울 지나 다시 봄이 온다 한들 내 다시 널 볼수 없다는걸.. 이미 알고 있으면서 빛이 다해버린 초승달이 라도 빌어본다.. 주인 없이 홀로 남겨진 배경에 라도 빌어본다
" 언젠간 잊어버릴 운명 " " 언제 떠날지 모르는 일 " " 점점 정이 쌓여가는 매일 매일 " " 그리움 " " 즐거웠던 지난날들 " "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그때 " 그리고... "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순간 " " 즐겁고 행복하고 그립고 내 삶의 의미인 오픈채팅방.. " " 만약 그곳에 있지못한다면,그 방이 사라진다면 , 난 삶의 위안을,의미를 잃는것이다 "
전하 지금 떠있는 달은 그믐달이옵이다 저 달조차 자신의 빛을 잃어가면서까지 무언가를 지키려고 하는듯합니다 닿을 듯 닿지 않는 저 달은 점점 더 빛을 잃어가는 것뿐일까요.. 제 생각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전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빛을 스스로 버리는 저 달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행복할 것이옵니다 저 또한 그러하옵니다 전하를 만나기 전까지의 소녀의 마음은 마치 만월과 같았사옵니다 허나 전하를 만나는 그 순간부터 소녀의 마음의 달은 점차 가늘어져 이젠 긴 막대기 모양처럼 보입니다 전하와 처음 만났던 곳,같이 먹었던 약과 모든일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전하와 함께 한 그 순간부터 처음 겪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전하... 전하와 만났던 처음 그 순간부터 전하를 연모해왔습니다
별아..... 너가 나의 곁을 떠난지 벌써 10년이 되어가는 구나... 그때도 저기있는 나무에선 꽃잎이 떨어지고 있었지.... 넌 저 나무를 좋아했지.....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오랫동안 행복할수 있다고 했던가... 우린그때 저 떨어지는 꽃잋을 잡았는데.... 분명 잡았는데.... 너는 왜 날 두고 떠난것이냐 나에게 너가 없는 세상이란 상상하기도 싫었는데..... 그 상상이 현실이 되었구나... 별아.... 네가 떠난지 10년이 지났구나.. 그 사이 우리 왕자들과 공주가 잘 자라 주었다. 공주인. 솔이는 별... 너를 많이 닮아 있더군..... 아주 아름답고 강한 여인으로 자라 주었어.... 왕태자인 설이는 나보다 더 훌륭히 이 나라를 이끌것 같소 그토록 몸이 약해 당신이 그 날까지 걱정한 석이는 너무 건강해져서 탈일 정도가 되었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오.... 머지않아 내가 그대의 곁에 가리라.... 오늘 여기는 비가 오는데 이 빗물이 그냥 한낱 빗물인지 나의 눈물인지 알수가 없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오 조금만 더....... 별.... 당신은 천천히 오라 하였지만 나는 하루라도 빨리 당신에게 당도하고 싶소...
*오늘따라 달이 아름다워 그대가 생각납니다* 그대 저에게 항상 말씀하였죠, *“달 만큼 아름다운 아이는 처음이로구나”* *”아니옵니다.. 어찌, 달만큼 아름다울 수가 있겠나요..”* *”달만큼 아름다운 존재는 많다, 하지만 그런 존재 중에서 보다 너가 더 아름답게 빛나구나..”*
"계속 해서 모습을 바꾸는 애달픈 그대 그림자. 나의 마음 꽃잎 세장에 담아 보내니 한장은 만날 수 없는 그대 향한 미움 두장은 멀리서 지켜봐도 좋은 미련함 세장은 하루도 잊은적 없는 그리움 이 모든 것이 떨어져도 내마음은 떨어지지 못해서 그대를 붙잡고 있네" -달에게 꽃나무가
(월광) 달빛아래서 추억에 잠겨 웃다가도 서방님과 웃었노라 말하고싶다. 어스름한 나무그늘에서 내 님의 속삭임을 듣고싶어 왔다 말해주고싶다. 그에게 달려가 마음껏 안아보고 싶다. 저곳에 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잎은 나의 사랑, 저 멀리서 천하를 비추는 월광은 서방님의 그림자, 고요한 봄바람은 내가 그분에게 향하는 이정표가 되어다오. 이곳. 달빛에 비친 이 연못에서 저 뻐구기는 정답게 노니는데,낭군님을 기다리는 내 바램은 아직까지 꿈으로 남아 달콤씁쓸한 월광으로 도는구나.고요한 한밤엔 오늘도 잔잔한 꽃잎만이 날리고, 난 이 다리에 기대어 조용히 바람을느끼며 추억속에서 잠든다. 내일 돌아오실 그분이 주셨던 달콤한 선물을 떠올리며... 나도 저 꽂잎처럼 둥둥 떠다녀 낭군께 향하고 그의 무릎에 뉘이고 싶은생각으로 오늘도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다.
보름달이 뜬 밤, 벚꽃나무 한 그루 아래에선 한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곱게 땋은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보름달을 바라보고 있었다. 벚꽃나무에는 어여쁜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느냐?" 한 남자가 다가와 물었다. 소녀는 벚꽃나무를 바라보며 말했다. "벚꽃나무가 예뻐서 그렇습니다." 소녀는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듯 벚꽃나무를 매만졌다. 남자는 소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밤바람이 휘잉 불자 벚꽃나무에서 벚꽃 여러개가 떨어졌다. 남자는 벚꽃잎 하나를 주워 소녀의 손에 쥐어주었다. 소녀는 따뜻한 남자의 손에 눈물을 글썽였다. 남자는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왜 우느냐?" "아버지가 그리워 눈물이 납니다." 소녀는 곱게 땋은 머리를 앞으로 넘겼다. "아버지께선.. 제 땋은 머리를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매번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이 벚꽃나무 앞으로 데려와 함께 어여쁜 벚꽃을 보곤 했지요..." "아버지께서 너를 꽤나 좋아하신 모양이구나." "예,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지요." 아직도 소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남자는 소녀의 눈물을 조심스럽게 닦아주었다. 소녀는 다시 울뻔 했지만 이번에는 꾹 참았다. "아버지께선, 꼭 돌아오실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절대 저를 버리지 않으실거라고... 맹세하셨습니다." 남자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소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소녀는 뒤를 돌아 벚꽃나무에 기댔다. "저는 이 벚꽃나무가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보름달이 뜨는 날마다 오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약속을 어길 분이 아니니까요." 남자는 고개를 살짝 저었다. 이미 남자는 소녀의 아버지가 먼 곳으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 했다. 소녀는 벚꽃나무에 기대 눈을 감았다. 아버지의 목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했다. "잘 자라, 내 딸."
하염없이 멀어져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소녀는 그 자리에서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전란의 시대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나면서 많은 백성과 병사들은 죽어갔고 살아있는 사람들은 지키기위해 또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 전장으로 나갔다. -꼭 돌아와 나 과부 만들면 너 내 손에 죽어 - 걱정마 내가 가는 곳은 싸움도 잘 안 일어나고 보급만 하니까 -이거 가져가 -이건... 소녀가 건낸것은 조그마한 가락지였다. -안돼 이건 네 어머니 유품이잖아 -꼭 돌아와서 다시 끼워줘 기다릴게 -알았어 금방 와서 꼭 다시 돌려줄게 둘은 어릴적부터 한번도 떨어진적 없는 소꿉친구였다 서로의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고 곧 그 사랑의 언약을 맺으려 할 때 둘은 이별해야했다 소녀는 소년 앞에서 힘든 내색을 할 수 없었다 그 또한 자기 만큼 힘들테니까 소년이 떠나 손 보다도 작아질때 쯤 서럽게, 서럽게 우는 소녀였다. -가지마..가지마.... 꼭 돌아와.. 그렇게 소년을 기다리면 소녀는 매일 소년이 떠나간 다리위에서 소년을기다렸다 하루 이틀 그렇게 반년쯤 지났을 때 집을 떠난 사람들이 돌아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마을 입구로간 소녀의 얼굴은 점차 어두워졌다 행렬이 끝나도 소년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으니까 -저기!! 제 혼이는요? 제 약혼자 못보셨나요 애타게 자신의 정인을 찾는 소녀 앞에 한 병사가 와 소녀의 손의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가락지를 건네 주었다. 소녀는 슬픔에 잠겨 주저 앉아 목놓아 울었다 울다가 지쳐 스러지고 다시 울다가 스러지기를 반복한 소녀는 다시 밖으로 나가 매일 매일 소년을 기다렸다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매일매일 (답글에 속편있어요)
오늘 한복입고 사진찍기로했는데 친구가 급한일이 생겨서 못온다고해서 나 혼자 기분이라도 내자싶어서 한복 대여를하고 한옥마을에 왔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반지도 사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았다 다리 난간에 기대 잠시 쉬고있는데 이상하게 자꾸 가슴이 메이고 눈물이 고인다 떨어지는 꽃잎 때문인지 아직 추워서 마음이 시린건지 서럽고 아련해 어느새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아...갑자기 왜 이러지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보지만 이미 터진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눈물을 닦으려 손수건을 꺼내는데 같이 있던 반지가 떨어져 굴러갔다 -어??.. 퍽 굴러가는 반지를 주우러 쫒아가다가 누군가 부딪혔다 -어머 어떻게 괜찮으세요? -네 괜찮아요 그리고 이거요 눈앞에 남자가 떨어진 반지를 내게 주워주었다. 근데 이 사람에게서 왜 이토록 그립고 반가운 기분이 드는 걸까? 너무 너무 반가운 기분에 다시 주체없이 눈물이 나왔다. 갑자기 우는 나를 진정시키려고 그 남자가 나를 잠시 앉혔다 -저 괜찮아요? -네..이제 진정이 되네요 -저 그럼 혹시 괜찮으시면 저랑 같이 다니실레요? -네? -아니 아까부딪힌데도 조금 아프고 혼자서 심심해서요 귀가 빨게진걸 숨기지 못하고 남자가 말했다. -네 좋아요 -와..다행이다 반가워요 저는 박 혼이라고 해요
나는 달빛의 그림자를 머금고 자란 아이. 이제는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는 너를 바라본다. 내게 다가와 말을 걸어주지도 않는 저 멀리 날 내려다보는 너는, 관심 한자락 없이 나를 지켜봐주곤. 나는 왜 너의 그림자에 스며들어 멈춰있는가. 너만이 내 눈을 감싸는 너는 내게 무엇이더냐? ㆍ ㆍ ㆍ
오라비 울지마.. 연아..오라비는 말이다 우리연이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내 하나뿐인 동생 먹고싶은거 있다하면 먹이고 입고 싶은옷 있다하면 입히고 가지고 싶다한거 있으면 뭐든 다 사주고 싶었다.. 우리 연이 이제야 이렇게 오라비랑 만났는데 벌써 이렇게 헤어지는 구나. 오라비는 아직 해준게 없는데 오라비는 아직도 해줄게 많이 남았는데 하나뿐인 내동생 그동안 오라비 없이 살아 어머니 아버지 없이 살아 그힘든 세월 이리도 잘 커주었는데.. 이리도 이쁘게 자란 내 동생 연꽃처럼 이쁜 내 동생 오라비는 말이다 우리 연이 멋진 사내와 혼인시키고 우리 연이 닮은 떡두꺼비 같은 조카들 재롱도 보면서 평생 우리 연이 지켜주면서 살겠다 다짐했다. 내가 오래비로서 많이 부족한데도 이런 오래비 믿고 기다려주어 고맙다. 내가 좀 더 빨리 찾을 걸 그랬다 내가 좀 더 많이 움직일걸 그랬다. 그럼 우리 연이 더 일찍 만나 해준게 그래도 열손가락은 넘었을텐데 (스르륵 눈을 감는 연) 이리 늦게 온 오래비 용서하지마라 연아. (절규하며) 이쁜 내 동생 착한 내 동생 거기서 아버지 어머니 만나거든 오래비 욕 실컷 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야 해 응? 나중에 오래비가 연이 만나러 갈때 이쁜 꽃신 어여쁜 비단옷 한아름 가득 안고 착하고 사랑스러운 내동생 찾아 갈게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야 잘 지내고 있어 우리 연이..
"나리...그때..기억 하십니까..?" "처음 이 다리에서 나리를 마주쳤던 그때를.." "나리.. 소인 나리를 처음 본 순간부터 계속 나리의 그 상냥함을 생각하옵니다.." "보잘것 없는 저에게 내밀어주신 나리의 따스한 말 한마디에..소인은 나리를 좋아하게 되었사옵니다.. "소인의 마음을 따스한 손길로 맞이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나리...송구스럽지만.. 소인..나리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나리가 돌아오실때까지 소인.. 이 다리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겠사옵니다..." "나리...꼭..조심히 돌아오시기를...소인은 간절히 청하옵니다.." (그가 도착했을땐 싸늘히 식은 그녀와 그녀의 품에 있던 편지를 보며 그는 울부짖는다.) (TMI-시험→원격과제→등교→수행을 반복하면서 지내다가..벌써..12월달이라니...ㅎㅎ별거 안했는데..세월 참 빠르네요..ㅠ 이 어려운 시기를 꼭 잘 이겨내봐요!!! 우리는 외국인들이 무서워하는 한국인이니까요!!٩(๑>ꇴ< ๑)و홧팅!!!)
"모두 물러서 있거라 혼자 걷고 싶으니." 왕의 명에 따라 멈춰섰다. 멈춰선 이들을 뒤로 한채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벚꽃이 만발하여 수없이 흐트러지는 꽃잎 사이로 하염없이 걸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발길은 연못 위 다리에서 멈춰섰다. 그리워하듯 하늘을 올려다봤다. 어두운 하늘과 수많은 별들..은은하게 비춰오는 달빛까지 어느 무엇하나 아름답지 않은게 없었다. 고개를 천천히 내렸다. 어둠만이 존재하는 저 곳에서 금방이라도 달려와 품에 안길 것만 같았다. 그리고 화사한 미소를 지었을 게지. 마치 환영이라도 보이는 듯 손을 천천히 내밀었다. 하지만 허무함만이 잡힐 뿐이었다. 이룰 수 없는 허망함에 손을 움켜쥐었고 울음을 토해냈다. 그대를 곁에 두고자 천하를 얻으려고 했다. 하지만 천하를 얻었으나 그대를 잃었다. 그대를 처음 만났던 봄이 왔다. 계속 함께일 것이라고 다짐했던 지금, 그대가 없다.
깊은 밤이다. 나와 그가 마지막으로 나눈 이야기도 밤이었다. 나는 비록 세력 없는 양반가의 여식이지만 어렵지도 그렇게 부유하지도 않게 잘 살았고, 그는 양반가의 도령으로 과거급제를 앞두고 있었다. 우리는 신분 차이로 만나지 못할 것을 알았지만 몇 번의 지속된 운명으로 인연이 되었다. " 도련님! 오늘은 어디 가실겁니까? " " 네가 가고 싶은 곳이라면 다 갈 것이다ㅎ " 그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내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기에는 그가 너무 아까웠고, 후에 그의 집안의 보복이 두려웠다. " 가월아.. 내가 너를 더 이상 사랑하지 못할 것 같다.. " 나는 그가 이런 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집안에서 날 죽이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 것을 나는 알았기에.. " 가월아, 그래도 너를 비록 정실로는 못 들이지만 첩.. 아니... 정실 수준의 자리는 내어줄 수 있다 " " 도련님.. 저는 천하지도 부유하지도 않아요.. 도련님에게 어울리는 분을 찾으세요..ㅎ " 마음 같아서는 그의 첩이라도 되고 싶었다. 그를 떠나보내기는 싫었지만 그와 떨어지기도 싫었다. 그때였다. ' 휘익 ' " 가.. 가월아!!!! " 화살 하나가 날라왔고 그가 몸을 던져서 나 대신 화살에 맞았다. " 도련님!!!!!!! " " 가.... 가.. 가월아.... " " 도련님.. 안돼요.... " 내가 그를 일으키려는 순간 왠 남정네들이 오더니 " 김가 여식 가월은 들으십시오. 가월은 바로 채비를 해 궁궐로 들어오시라는 어명입니다. " 구.. 궁궐이라니... 어명이라니... 세력 없는 내가 후궁이라도 된 걸까 " 그럴 수는 없다... 내가... 내가 비록 세력없는 집안이라해도 양반이다!! " " 가.. 가월아... 얼른.... 가.. 가... ㅎ " " 도련님..... 안돼요... 저랑 같이 가요... " " 정 안되시면 끌고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도령은 저희 선에서 잘 데려다 드리겠.. " " 네 놈들이 함부로 할 도련님이 아니다!! 이 도련님은.. 과거를 급제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좌의정 댁 장남이시다!!!! " 내 말에 남정네들은 놀라 바로 부축했고, 나를 가마에 태웠다. " 도련님.. 제가 궁궐을 잘 빠져나와... 찾아가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 그게 우리의 마지막이었다. 나는 태빈 김씨로 정 1품인 빈의 자리에 올랐고, 머지않아 그의 혼인 소식도 들려왔다. 벌써 2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도련님 잘 계시나요. 저는 여전히 기다립니다. 궁 안에서.. 비록 몸은 주상전하의 여인이더라도 이 마음만은 도련님에게 가있습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궐에 들어와서 나를 만나는 날을.. 꽃들이 휘날리는 다리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아가씨 저는 아가씨께 사죄할 일이 이렇게나 많은데 왜 저를 용서해 주시는 겁니까 아가씨 아가씨는 왜 봄에 풍성히 핀 벚꽃보다도 아름다우신 겁니까 아가씨는 왜 새벽녘에 뜬 그믐달 보다도 곱디 고운겁니까 이렇게 못난 저에게 왜 이렇게 상냥하게 대해주시는 겁니까 이렇게 못난 저를 왜 거두어 주신겁니까 아가씨 연모합니다 당신에게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연모합니다
너를 이제 그만 놓아줄게 안녕 너는 그때 내가 너에게 했던 인사가 진짜 마지막인줄 알겠지만 나에게는 이게 진짜 내 마지막 인사야 이제 진짜 안녕 많이 좋아했어 정말 한달이 넘은 지금까지 눈물이 나고 아쉬울 정도로 많이 좋아했어 너같은 사람 다시는 못만날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너가 날 더이상 원하지 않는데 너만 바라보고 사는게 무슨의미가 있을까 싶어 근데 나중에 그냥 한번만 나 보면서 후회해주라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야 후회 될 때 한번쯤만 연락해주라 그때가 되어서도 조금 틱틱대긴해도 널 밀어내는일은 없을거니까
♬ 자작곡 '그리운 달' (Self-composed song 'Nostalgic Moon')
10:00 검은 화면 (Black screen)
🎧UA-cam Music: bit.ly/3hyJAQv
🎧Spotify: spoti.fi/3KkqhUr
🎧Melon: www.melon.com/artist/timeline.htm?artistId=2964735
🎧Apple Music: apple.co/3kaWZzK
🎧Amazon Music: amzn.to/3CAphtB
🎧Genie: bit.ly/3vRETFB
🎧Apple Music: apple.co/3YbThFE
🎧Bugs: bit.ly/3M5uoFw
🎧FLO: bit.ly/3PyV2YW
🎧Naver VIBE: bit.ly/3vQnVYd
🎹 악보 & MP3 파일: flowmusic.kr
🎹 Sheet Music & MP3 File: flowmusic.kr/english
브롤스타즈 메인화면브금 국악버전부탁해요
사이버펑크 2077 브금으로
조선펑크 207 부탁합니다
A
"나는 여기에 고여있는데
너는 한없이 흘러가는구나"
-웹툰 낮에 뜨는달-
떨어지는 꽃잎 하나에 내 추억을 걸고,
다른 하나에 내 가장 소중한 '희망"을 걸테니 멀리 날아가라
그저 의미없는 물위에 떨어지지 말고,, 한없이 날아가거라
날아가서, 다른 이들이 꽃을 피는데 도와주거라
떨어지는 꽃잎 하나에
그대와 나의 추억이
일렁이는 봄 내음에
그대와 나의 사랑이
사라져가는 달빛사이에
그대와 나의 모든것이
그렇게 피고 지는것을
이내 나는
그대와의 모든 봄을 떠나보내고
남은 꽃잎하나 쥐어들어
오늘도 눈물만이 남는 이 밤결에
그대와 함께했던 봄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 달 >
둥그런 모양새 잃어가며 빛을 뿌려
지는 순간 아무도 달에게 소원을 빌지 않는다.
애써 크고 밝아보아도 보름달이 아니라는 것에
아무도 반달에 사랑을 비춰보지 않는다.
그러나 실은 달빛 전부가 사랑이다.
흐드러져 내리는 빛이 얼마나 서러운지 모른다.
어느 날 문득 달을 보면 고개조차 돌리지 못한 채
멀리서 애타는 슬픔을 볼 수 있다.
달이 파여가는 것은 사실 우리가 고개를 돌리는 것임을
쓰라린 마음에 애써 표정을 감추는 것임을
처연한 초승의 눈물과 또다시 상처 받은 그믐까지
전부 삼키고 부푼 보름달은
세상모르고 잠든 이들을 오늘도 사랑으로 돌본다.
오메 ㅜㅜ
그리운 내 님아
천천히 떨어지는 꽃비가, 호수에 비치는 저 달이, 아득히 들려오는 밤의 목소리가 그대가 내 곁에 있던 그 날과 같습니다
그대와 행복했던 추억이 있기에 그저 미소를 지어보겠습니다
그대를 추억하고 또 추억하며 조금은 느린 발걸음으로 그대에게 찾아갈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오
그날 널 처음본 날을 잊을수가 없구나
흰 얼굴 고운 목소리 좋은 마음씨 모자른게 없었지
이젠 볼수 없지만 기억해주었음 좋겠구나
우리의 추억을 행복했던 시절을
삶과 죽음은 반복되는 법이란다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소박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자구나
문과생들 어서 일어나시게
이 채팅창을 이쁘게 만들어 주시게..
난 이과라서 잘못하겠네..
자네들만 믿겠네...
믿습니다(?)
저 달은 그믐달인데, 이 달은 새벽녘에나 관찰이 가능한 달입니다. 즉 지금 저 그림은 일몰이 아니라 일출 시간이라는 뜻인데, 문제는 해의 위치가 매우 남쪽에 위치해 있는것으로 보아 동지에 가까운 겨울철로 보인다는거죠.
꽃이 있을 계절이 아닙니다. 더구나 저 시간대에 그음달이 밝게 빛나기도 힘들죠.
@시간지기쿠키 아유 잘 썼다 기특하네요 ㅋㅋ 귀여워요
예...예비중이 쓰고갑니다.
왜 이런댓 보고있는거에요? 당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당신은 누구보다 행복해야하고 누구보다 빛나야하는 사람이에요 부디 좌절하지말고 자책하지말고 일어서서 당당하게 살아가주세요 저도 힘낼꺼에요 그러니까 같이한번 딱 한번뿐인 인생을 짧은 시간을 즐겁게 지내봐요 힘내요. 당신곁에는 우리들이 있어요
나를 잊지 마요
부디,, 나를 한번이라도 생각해줘요
연아 잘 지내느냐
니가 보고싶구나
항상 내앞에서 웃어주던 니가보고싶구나
난 이 나라에 지아비가 되었노라..
허나 짐이 나무 외롭구나...
연이 너와 함께 놀던 것이떠올라
연이 너와 함께 꽃구경하던 것이떠올라
연이 너와 함께한 모든 것이떠올라
연이 너가 더욱보고싶구나...
이렇게 둥근 보름달이 떳는데..
연이 너는 짐을찾아주지않구나...
연아,연아..니가 너무 보고싶다...
먼 훗날 연이 너를 만나는 그날
너를 이 나라에 어머니로 삼을것이다..
내 약조하마...제발..돌아와다오..
연아...제발..돌아와다오
(아 오글거려...ㅠㅠㅠ참고로 문과아님..)
도련님 꽃잎들이 떨어지는것이 너무
아름다워요
그렇구나
도련님 저는요 다음 생에는 저 나무의 꽃잎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왜 그러고 싶으냐?
흠..저같은 것보다야 훨씬 이쁘고 또 자유롭지 않습니까...저 꽃잎에는 신분도 없고 이름도 없으니 아무도 하찮게 여기지 않을것이고 또 양반이건 저 같은 천민이건 모두가 다 이뻐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꽃잎은 떨어지지 않느냐?
떨어지더라도 한번쯤 하늘을
날아보지 않습니까
-그때 말하지 못하였다 나에게는 그 꽃잎들이 너로 인해 보이지 않았다는것을...
그렇게 너는 정말 꽃잎이 되기 위해 떠난것이냐....
(그는 꽃잎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의 손에 꽃잎하나가 날아왔다)
그래...꽃잎이 되어 자유로우니 좋으냐
이쁨 받으니 좋으냐
넌 참으로 똘똘한 아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바보가 아니냐
꽃잎이 되지 않아도 내가 너를 이뻐하는것을 어찌 모르고 내 곁을 이리도 빨리
떠났느냐...
다음엔 제발 한번만더 내게 꽃으로 말고 너로 와다오
그땐 내가
네가 얼마나 곱고 얼마나 귀한지 깨닫게 해줄것이니
넌 나를 잊었어도
난 너를 내 마음속의 꽃잎으로 품고
기다리고 있으마
자유로이 마음껏 오래 하늘을 날다
나라는 사람이 문득 떠오를때면
꼭 나를 찾아와주거라
내 영원히 너를 그리며 서 있으마
(손의 꽃잎을 하늘로 날려 보낸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보다..
너가 더욱 아름답구나..
달빛에 비친 너의 얼굴 아직도
내 눈앞에 아른거리는구나..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내사랑아🌸
기다리겠습니다. 기다리지 말라하여도 기다리겠습니다. 허나 한가지 꼭 약속해주세요. 다시 돌아오겠다고 내 눈앞에 다시 와주겠다고 부디 이 작은 약속 하나만 간직하신다면 언제가 되었든 다시 마주할때 웃으며 맞이하겠습니다.
중요한건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건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었구나 깨닫게되고 소중한건 지나고나면 많이 아프더라
-악의꽃 중에서-
자자 여러분?
자러 왔으면 자고 공부하러 왔으면 공부하세요.
지금 댓글창 내리려는 것 다 알아요.
이 선생님은 다 알고 있어요.
뜨끔!
선생님! 왜, 이 학교에는 이과가 없나요?
이제 나의 곁을 떠나 저기 흩날리는 꽃잎처럼
더이상 묶여있지말고 자유롭게 살아가거라
넌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느니라
허나, 그 자유속에서 나를 잊지는 말아다오
아주 가끔씩이라도 좋으니 그 중 한번은 날 떠올려다오
나의 작은 부탁이다...
희미하게 들려옵니다, 나으리. 둘이 몰래 빠져나와 함께 들었던 장터노인의 악기 소리가요. 아마 그때가 가장 행복했던 듯 싶습니다.지금 제가 가야하는 곳에 나으리가 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들어가면 다신 나올 수 없는 그 곳에 당신이 있다면, 지금 당장 나으리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초승달 뜬 밤
그대 모습 비추고
내 모습도 비추네.
닿을까 하여 손을 내밀지만
그대는 경화수월인지
흐드러져 사라질 뿐이네.
그대는 아실지
나를 비추고 그대를 비추던
초승달과 호숫가를.
그대는 아실지
더이상 그대를 비추지 않는
초승달과 호숫가를.
꽃잎 흩날리는 밤
그대에게 입맞추고
나에게 입맞추네.
잡힐까 하여 손을 내밀지만
그대는 잡히지 않는 꽃잎인지
허무하게 손가락 사이로 사라질 뿐이네.
그대는 아실지
그대와 내가 서로 마음을 꽃피운
나무 아래를.
그대는 아실지
그대와 내가 마지막 입맞춤을 나눈
그 나무 아래를.
이젠 잡히지도 들리지도 않는
그대와의 추억이 있는곳에서
꿈을 꾸는것이 전부일 뿐이네
다시한번 만날 수 있다면
그 초승달 그 호숫가 그 나무 아래서
못다이룬 사랑을 할 수 있기를
내가 흘러감에 남도 흘러감인데 나만 흘러간다 생각하고 고통스러워했다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이 나를 진정 혼자로 만들었구나
누군가 나에게 손을 내어주길 그리도 빌었거늘.
내가 그러지 못하였구나
전하 기억이 나시렵니까?
저희 여기서 처음 만났지 않습니까..
저는 아직도 그 기억이 어제일처럼 너무나도 곱고 빛나는 기억이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하 저는 전하가 오시리라 믿습니다.
믿고 또 믿으며 그 믿음은 곱씹으며 전하를 기다리옵니다.
전하 천천히 아리따운 돌길을 밟으며 저에게 오셔 품에 안기도록 허락해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흩날리는 꽃잎을 보며 내 너를 보내리라”
“떨어지는 꽃잎을보며 내 너를 새기리라”
“어여쁜 꽃잎을 보고 너의 미소를 내 마음에 그리리다”
-
-
-
“그댄 나에게 있어 전부였으나,부디 그대가 나를 잊길 내 바라니라”
“ 그대에게 있어 나는 스쳐가는 바람이었길..
그대가 나를 너무 그리워하지 않길..
서글픈 달빛에 오늘도 빌고 또 비느니라”
꼭 오늘 같은 날이었지.
오늘처럼 달이 크고 환하게 비치는 밤중이었어.
낮에 잠깐 눈을 부친다는게 저녁까지 거르고 자는 바람에 밤에 혼자 깨어난 나는 정신이 너무 말똥말똥해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밖으로 나왔어.
마당을 거닐며 밤하늘에 뜬 둥그런 달을 하염없이 바라보는데 그 순간 인기척이 느껴지지 뭐야.
그 때 너를 만난거야. 그 시간에 돌아다니는 인간은 나밖에 없었으니까. 인간이 아닌 너는 나를 보고 놀랐고, 그런 너를 본 나는 매우 크게 놀라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지.
하지만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주변에 아무런 반응이 없어 놀라 돌아보니 난생 처음보는 공간에 내가 서있었어. 너를 만난 것도 놀라운데, 분명 집 앞마당에서 달을 구경하던 내가 아주 하얀 메밀꽃이 가득 핀 그 곳에 너와 단 둘이 있게 되었지 뭐야.
그래 그 날도 달이 참 오늘처럼 밝았어.
그리워마오 지금 눈을 맞추는 그대 모습이 꿈일지언정
우리가 함께라는 사실은 지워지지 않으니
마음속 서린 시린듯이 아픈 한을 고이 적어내려 보낸 그 꽃잎을
살며시 잡아 내 마음속에 품으리다
약속, 인연, 전생, 윤회, 기적...
생각해봐 그저 사랑을 설명하고 싶은
네 감성을 위해서 만들어낸
허상이잖아
왜 너의 사랑에는 이별이 있는 걸까?
죽음이란 건 왜 너희들을 갈라놓으려는 걸까?
그럼에도 그놈의 붉은 실은
왜 너희들을 묶으려 하는 걸까?
어쩌면 사랑은 그냥 하나의 개념이 아닌,
우리 사회의 공리일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는 이것들을
다양한 용어를 써가면서 정의하려 하지
사랑은 사랑이야.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
약속, 인연, 전생, 윤회, 기적 따위 없는
평범하고 따분한 것조차도.
그러기에 매일 이 땅을 도는 큰 돌덩어리가 아름다워 보이고,
그러기에 매일 이 땅이 도는 큰 불덩어리가 아름다워 보이고,
그러기에 매일 이 땅에 사는 작은 우리들이 아름다워 보이는 거지.
만약 별 볼 일 없이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도 사랑의 감정을 찾는 것이 어떨까?
펜과 키보드로 쓰여지는 그런 영원한 사랑은
오지 않을 테니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로 달빛이 환하게 빛나였다. 그 눈부신 순간에... 그래. 어여쁜 네가 있다.
난간에 올린 너의 작은 손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다.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는지 작게 미소까지 지은 너는 참으로 곱구나.
그저 숨을 죽이고 홀린듯이 바라만 보고 있을까.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모든것이 흔들린다.
너의 모습도 아련하게 흩어질것만 같다. 사뿐히 떠러져 내리던 벚꽃잎들이 작게 소용돌이 치면서 나에게까지 날라온다.
나뭇잎들이 부딪히는 소리 때문인것인지 아니면 나도 모르게 작게 내뱉은 너의 이름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네가 눈을 뜨며 나와 눈을 맞추었을때.
너의 그 아름다운 벚꽃잎이 너의 사랑스러운 바람을 타고와 나의 가슴에 사랑으로
쿵
하고 떨어졌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올리시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으하...
나으리와 함께 벚꽃 구경하였던 곳에 와있습니다 나으리가 계신곳에도 벚꽃이 피었는지요 제 옆에 항상 있던 나으리가 없으니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보고싶습니다 이리 고개를 숙여 눈을 감으면 혹여나 나으리가 제 옆으로 오실까봐 눈도 뜨지않고 가만히 기다립니다 부디 다음생은 소녀가 나으리의 곁으로 가겠나이다...
봄바람이 가득하던 그 날 밤
눈맞춤으로 시작된 우리의 인연
흩날리던 분홍 꽃잎
환하게 비추던 고운 초승달은
여전히 그대로인데
나는 여기 외로이 홀로 서있네
수줍음 가득했던 사랑의 추억은
이제 쓰라린 공허함이 되었고
내 마음에 나비처럼 날아왔던
그대는 어느 봄으로 날아갔는가
봄이라 좋았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 좋았고
(너와 함께라 좋았고 꽃보다 진한 네 향기가 좋았고)
흩날리는 벚꽃 잎이 어여뻐 좋았다
(흩날리는 네 모습이 어여뻐 좋았다)
떨어지는 벚꽃은 그림이 아닌 널 위한 배경이였나..
보다 네가 아름다웠으니 아니 너만 보였으니
달빛 아래.. 흩날리는 벚꽃 밑에서 더 이상 널 볼수 없다는 걸 알았다면 조금더 조금만더 담아 놓았을 텐데..
겨울 지나 다시 봄이 온다 한들 내 다시 널 볼수 없다는걸.. 이미 알고 있으면서
빛이 다해버린 초승달이 라도 빌어본다..
주인 없이 홀로 남겨진 배경에 라도 빌어본다
감미로운 사극느낌의 노래도 좋지만 뭔일 터지기 전이나 웅장함? 비장함이나 급박함이 느껴지는
우리나라 사극 특유의 감성 노래도 듣고 싶어요
엽서모으기 취미였는데
그속에 적혀있던
그시가 생각나네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
내마음을 알아줄 사람이 필요해
언젠가 그런사람이 내게 온다면
아마 난 그를 사랑하게 될거야
바른손 펜시에서
예쁜 엽서 많이 나왔는데
내 중학교 고등시절
온전히 가져야만 끝낼 수 있으니까.
그렇기에 명백히, 나는 죽어서도 너와 함께여야만 했다.
오늘은 이 음악을 들으면서 자야겠ㅇ ㅓ...
쿨쿨....
잠 안오길래 원래 듣지도 않는 수면음악 들으니까 너무 편하네;;
그렇게 넌 차가운 겨울바람과 함께 사그라들었지.
마치 하염없이 그저 저렇게 내리는 눈꽃처럼
잡고싶지만 잡히지 않는구나.
더이상은.. 내 너를 잡을 수 없구나.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은
문득 너를 떠올리게 해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데
그 날과 다르게
웃고 있는 너는 없고
씁쓸한 미소만 짓고 있는
나만 남아있네
" 언젠간 잊어버릴 운명 "
" 언제 떠날지 모르는 일 "
" 점점 정이 쌓여가는 매일 매일 "
" 그리움 "
" 즐거웠던 지난날들 "
"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그때 "
그리고... "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순간 "
" 즐겁고 행복하고 그립고 내 삶의 의미인 오픈채팅방.. "
" 만약 그곳에 있지못한다면,그 방이 사라진다면 , 난 삶의 위안을,의미를 잃는것이다 "
전하 지금 떠있는 달은 그믐달이옵이다
저 달조차 자신의 빛을 잃어가면서까지 무언가를 지키려고 하는듯합니다
닿을 듯 닿지 않는 저 달은 점점 더 빛을 잃어가는 것뿐일까요..
제 생각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전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빛을 스스로 버리는 저 달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행복할 것이옵니다
저 또한 그러하옵니다
전하를 만나기 전까지의 소녀의 마음은 마치 만월과 같았사옵니다
허나 전하를 만나는 그 순간부터 소녀의 마음의 달은 점차 가늘어져 이젠 긴 막대기 모양처럼 보입니다
전하와 처음 만났던 곳,같이 먹었던 약과 모든일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전하와 함께 한 그 순간부터 처음 겪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전하...
전하와 만났던 처음 그 순간부터 전하를 연모해왔습니다
사랑했던 내 마음 하나만 이렇게 두고 떠날게 안녕 내가 사랑했던 사람
별아..... 너가 나의 곁을 떠난지 벌써 10년이 되어가는 구나...
그때도 저기있는 나무에선 꽃잎이 떨어지고 있었지....
넌 저 나무를 좋아했지.....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오랫동안 행복할수 있다고 했던가...
우린그때 저 떨어지는 꽃잋을 잡았는데....
분명 잡았는데....
너는 왜 날 두고 떠난것이냐 나에게 너가 없는 세상이란 상상하기도 싫었는데.....
그 상상이 현실이 되었구나...
별아.... 네가 떠난지 10년이 지났구나..
그 사이 우리 왕자들과 공주가 잘 자라 주었다.
공주인. 솔이는 별... 너를 많이 닮아 있더군..... 아주 아름답고 강한 여인으로 자라 주었어....
왕태자인 설이는 나보다 더 훌륭히 이 나라를 이끌것 같소
그토록 몸이 약해 당신이 그 날까지 걱정한 석이는 너무 건강해져서 탈일 정도가 되었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오....
머지않아 내가 그대의 곁에 가리라....
오늘 여기는 비가 오는데 이 빗물이 그냥 한낱 빗물인지 나의 눈물인지 알수가 없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오 조금만 더....... 별.... 당신은 천천히 오라 하였지만 나는 하루라도 빨리 당신에게 당도하고 싶소...
*오늘따라 달이 아름다워 그대가 생각납니다*
그대 저에게 항상 말씀하였죠,
*“달 만큼 아름다운 아이는 처음이로구나”*
*”아니옵니다.. 어찌, 달만큼 아름다울 수가 있겠나요..”*
*”달만큼 아름다운 존재는 많다, 하지만 그런 존재 중에서 보다 너가 더 아름답게 빛나구나..”*
"계속 해서 모습을 바꾸는 애달픈 그대 그림자. 나의 마음 꽃잎 세장에 담아 보내니 한장은 만날 수 없는 그대 향한 미움
두장은 멀리서 지켜봐도 좋은 미련함
세장은 하루도 잊은적 없는 그리움
이 모든 것이 떨어져도 내마음은 떨어지지 못해서 그대를 붙잡고 있네"
-달에게 꽃나무가
차디찬 바람에 두 뺨이 붉어질때즈음
무심코 올려다본 밤하늘엔 아직 너에게 못다한 말들이 남아있구나
달빛과 별들이 이어준 길을 따라 홀리듯 와보니 어느덧 너의 그림자를 밟고 있는 나
너무나도 새까만 밤 하늘 위 못다한 이야기의 마지막은 너와 함께 써내려 가고 싶구나
이렇게 예전것들도 찾아서 듣고있는데.. 정말 전부다 너무 아련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월광)
달빛아래서 추억에 잠겨 웃다가도
서방님과 웃었노라 말하고싶다.
어스름한 나무그늘에서 내 님의
속삭임을 듣고싶어 왔다
말해주고싶다. 그에게 달려가 마음껏
안아보고 싶다. 저곳에 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잎은 나의 사랑,
저 멀리서 천하를 비추는 월광은 서방님의
그림자, 고요한 봄바람은 내가 그분에게 향하는 이정표가 되어다오. 이곳.
달빛에 비친 이 연못에서
저 뻐구기는 정답게 노니는데,낭군님을
기다리는 내 바램은 아직까지 꿈으로 남아
달콤씁쓸한 월광으로 도는구나.고요한 한밤엔 오늘도 잔잔한 꽃잎만이 날리고, 난 이 다리에 기대어 조용히 바람을느끼며
추억속에서 잠든다. 내일 돌아오실 그분이 주셨던 달콤한 선물을 떠올리며...
나도 저 꽂잎처럼 둥둥 떠다녀 낭군께
향하고 그의 무릎에 뉘이고 싶은생각으로
오늘도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다.
보름달이 뜬 밤, 벚꽃나무 한 그루 아래에선 한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곱게 땋은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보름달을 바라보고 있었다. 벚꽃나무에는 어여쁜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느냐?"
한 남자가 다가와 물었다.
소녀는 벚꽃나무를 바라보며 말했다.
"벚꽃나무가 예뻐서 그렇습니다."
소녀는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듯 벚꽃나무를 매만졌다. 남자는 소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밤바람이 휘잉 불자 벚꽃나무에서 벚꽃 여러개가 떨어졌다. 남자는 벚꽃잎 하나를 주워 소녀의 손에 쥐어주었다.
소녀는 따뜻한 남자의 손에 눈물을 글썽였다. 남자는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왜 우느냐?"
"아버지가 그리워 눈물이 납니다."
소녀는 곱게 땋은 머리를 앞으로 넘겼다.
"아버지께선.. 제 땋은 머리를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매번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이 벚꽃나무 앞으로 데려와 함께 어여쁜 벚꽃을 보곤 했지요..."
"아버지께서 너를 꽤나 좋아하신 모양이구나."
"예,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지요."
아직도 소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남자는 소녀의 눈물을 조심스럽게 닦아주었다. 소녀는 다시 울뻔 했지만 이번에는 꾹 참았다.
"아버지께선, 꼭 돌아오실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절대 저를 버리지 않으실거라고... 맹세하셨습니다."
남자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소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소녀는 뒤를 돌아 벚꽃나무에 기댔다.
"저는 이 벚꽃나무가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보름달이 뜨는 날마다 오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약속을 어길 분이 아니니까요."
남자는 고개를 살짝 저었다. 이미 남자는 소녀의 아버지가 먼 곳으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 했다. 소녀는 벚꽃나무에 기대 눈을 감았다. 아버지의 목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했다.
"잘 자라, 내 딸."
연모하오... 언젠간 태어날.. 내 연인이여..
"나는 연못처럼 한곳에만 있다네
그러니 너희 들은 꿈을 크게 잡고 마치 바다 처럼 흐르도록 하시게나..."
-???-
007이나 킹스맨 ost 동양풍으로 가능할까요? 정말 들어보고 싶습니다
스타워즈도요ㅠ
저도 기다립니다.
니가만들어라
하염없이 멀어져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소녀는 그 자리에서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전란의 시대 크고 작은 전쟁이 일어나면서 많은 백성과 병사들은 죽어갔고 살아있는 사람들은 지키기위해 또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 전장으로 나갔다.
-꼭 돌아와 나 과부 만들면 너 내 손에 죽어
- 걱정마 내가 가는 곳은 싸움도 잘 안 일어나고 보급만 하니까
-이거 가져가
-이건...
소녀가 건낸것은 조그마한 가락지였다.
-안돼 이건 네 어머니 유품이잖아
-꼭 돌아와서 다시 끼워줘 기다릴게
-알았어 금방 와서 꼭 다시 돌려줄게
둘은 어릴적부터 한번도 떨어진적 없는 소꿉친구였다 서로의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고 곧 그 사랑의 언약을 맺으려 할 때 둘은 이별해야했다
소녀는 소년 앞에서 힘든 내색을 할 수 없었다 그 또한 자기 만큼 힘들테니까 소년이 떠나 손 보다도 작아질때 쯤 서럽게, 서럽게 우는 소녀였다.
-가지마..가지마.... 꼭 돌아와..
그렇게 소년을 기다리면 소녀는 매일 소년이 떠나간 다리위에서 소년을기다렸다 하루 이틀 그렇게 반년쯤 지났을 때 집을 떠난 사람들이 돌아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마을 입구로간 소녀의 얼굴은 점차 어두워졌다 행렬이 끝나도 소년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으니까
-저기!! 제 혼이는요? 제 약혼자 못보셨나요
애타게 자신의 정인을 찾는 소녀 앞에 한 병사가 와 소녀의 손의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가락지를 건네 주었다.
소녀는 슬픔에 잠겨 주저 앉아 목놓아 울었다 울다가 지쳐 스러지고 다시 울다가 스러지기를 반복한 소녀는 다시 밖으로 나가 매일 매일 소년을 기다렸다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매일매일
(답글에 속편있어요)
오늘 한복입고 사진찍기로했는데 친구가 급한일이 생겨서 못온다고해서 나 혼자 기분이라도 내자싶어서 한복 대여를하고 한옥마을에 왔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반지도 사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았다
다리 난간에 기대 잠시 쉬고있는데
이상하게 자꾸 가슴이 메이고 눈물이 고인다 떨어지는 꽃잎 때문인지 아직 추워서 마음이 시린건지 서럽고 아련해 어느새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아...갑자기 왜 이러지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보지만 이미 터진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눈물을 닦으려 손수건을 꺼내는데 같이 있던 반지가 떨어져 굴러갔다
-어??..
퍽
굴러가는 반지를 주우러 쫒아가다가 누군가 부딪혔다
-어머 어떻게 괜찮으세요?
-네 괜찮아요 그리고 이거요
눈앞에 남자가 떨어진 반지를 내게 주워주었다. 근데 이 사람에게서 왜 이토록 그립고 반가운 기분이 드는 걸까? 너무 너무 반가운 기분에 다시 주체없이 눈물이 나왔다.
갑자기 우는 나를 진정시키려고 그 남자가 나를 잠시 앉혔다
-저 괜찮아요?
-네..이제 진정이 되네요
-저 그럼 혹시 괜찮으시면 저랑 같이 다니실레요?
-네?
-아니 아까부딪힌데도 조금 아프고 혼자서 심심해서요
귀가 빨게진걸 숨기지 못하고 남자가 말했다.
-네 좋아요
-와..다행이다 반가워요 저는 박 혼이라고 해요
벚꽃잎이 흔날리는데
그리운 님은 언제 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군요
그대를 한번더 볼수는 있을까
아, 나의 그리운 달이여
달은 이렇게 밝은데
너가 없는 이 자리는 왜 어두운걸까
-어느 댓 중-
이과는 이 영상에서 하염없이 웁니다....ㅠㅠㅠㅠ
나도 감성적인 글을 쓰고 싶다....ㅎ
나는 달빛의 그림자를 머금고 자란 아이.
이제는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는 너를
바라본다.
내게 다가와 말을 걸어주지도 않는
저 멀리 날 내려다보는 너는,
관심 한자락 없이 나를 지켜봐주곤.
나는 왜 너의 그림자에 스며들어 멈춰있는가.
너만이 내 눈을
감싸는 너는
내게 무엇이더냐?
ㆍ ㆍ ㆍ
겨울이 지나간다면 행복하리
"8일후면 크리스마스다"
그대여 아십니까
그대로 인해
제 마음은 햇살 같았습니다
그대를 만나서
모든 것이 밝고 따스해 행복했습니다..
허나 이제는 달이 되었네요..
여전히 그대를 향해 반짝이지만
온기를 잃었습니다..
그리운 그대여
저는 오늘도
어두운 제 마음에
우리 함께였던 추억을 비추어봅니다
오라비
울지마..
연아..오라비는 말이다 우리연이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내 하나뿐인 동생 먹고싶은거 있다하면 먹이고 입고 싶은옷 있다하면 입히고
가지고 싶다한거 있으면 뭐든 다 사주고 싶었다..
우리 연이 이제야 이렇게 오라비랑 만났는데 벌써 이렇게 헤어지는 구나.
오라비는 아직 해준게 없는데
오라비는 아직도 해줄게 많이 남았는데
하나뿐인 내동생 그동안 오라비 없이 살아
어머니 아버지 없이 살아 그힘든 세월 이리도
잘 커주었는데..
이리도 이쁘게 자란 내 동생
연꽃처럼 이쁜 내 동생
오라비는 말이다 우리 연이
멋진 사내와 혼인시키고
우리 연이 닮은 떡두꺼비 같은 조카들
재롱도 보면서
평생 우리 연이 지켜주면서 살겠다 다짐했다.
내가 오래비로서 많이 부족한데도
이런 오래비 믿고 기다려주어 고맙다.
내가 좀 더 빨리 찾을 걸 그랬다
내가 좀 더 많이 움직일걸 그랬다.
그럼 우리 연이 더 일찍 만나 해준게 그래도 열손가락은 넘었을텐데
(스르륵 눈을 감는 연)
이리 늦게 온 오래비 용서하지마라 연아.
(절규하며)
이쁜 내 동생
착한 내 동생
거기서 아버지 어머니 만나거든
오래비 욕 실컷 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야 해 응?
나중에 오래비가 연이 만나러 갈때
이쁜 꽃신
어여쁜 비단옷
한아름 가득 안고
착하고 사랑스러운 내동생 찾아 갈게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야
잘 지내고 있어 우리 연이..
태어날땐 울더라도 죽을땐 웃어야 하지 않겠는가.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요...
52:00
퍼시픽림 ost처럼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국악으로 연주되는걸 한번 듣고싶어요
Wonderful for relaxing and learning. Thank you very much!
너를 잊으려 하였으나, 잊지 못 하였다.
눈이 스르륵... 안락한 회상....
"나리...그때..기억 하십니까..?"
"처음 이 다리에서 나리를 마주쳤던 그때를.."
"나리.. 소인 나리를 처음 본 순간부터 계속 나리의 그 상냥함을 생각하옵니다.."
"보잘것 없는 저에게 내밀어주신 나리의 따스한 말 한마디에..소인은 나리를 좋아하게 되었사옵니다..
"소인의 마음을 따스한 손길로 맞이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나리...송구스럽지만..
소인..나리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나리가 돌아오실때까지 소인..
이 다리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겠사옵니다..."
"나리...꼭..조심히 돌아오시기를...소인은 간절히 청하옵니다.."
(그가 도착했을땐 싸늘히 식은 그녀와 그녀의 품에 있던 편지를 보며 그는 울부짖는다.)
(TMI-시험→원격과제→등교→수행을 반복하면서 지내다가..벌써..12월달이라니...ㅎㅎ별거 안했는데..세월 참 빠르네요..ㅠ 이 어려운 시기를 꼭 잘 이겨내봐요!!! 우리는 외국인들이 무서워하는 한국인이니까요!!٩(๑>ꇴ< ๑)و홧팅!!!)
"그립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가까워서,
보고 싶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멀어서.......
오늘도 초승달이 걸린 벚꽃 나무 아래에서 기다립니다."
아 클랐다.... 나 지금 숙제하면서 들을 노래 찾고 있었는ㄷㅔ...zzz
i really enjoy your music...relax and wonderfull ❤
다음엔 더 질긴 인연으로 만나자. 우리.
보고 있어도 더 보고싶을 정도로 오래보자.
그게 나의 마지막 소원이다.
너를 잊으면 너를 원하면
너와같은 사람이 내게올까.
Perfect for my meditation it’s so calming
여기가 그 유명한 영상 마다 문과들의 이야기와 시가 올라오는 곳인가요
Hello this is defenately amazing video and beautiful music to be at peace
와 12분 전! 오늘도 잘듣고갑니당~^^
Lovely melody 😺🌹 so peaceful
매번 좋아요!!
+ 혹시 어쌔신크리드 'ezio's family'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beautiful melody ♥Thank you♥
Big sleep 국악버전이 듣고 싶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해월이라 하옵니다.."
"그래. 앞으로도 내 곁을 지켜주며 과인을 잘 보필해주게"
"당연하신 말씀입니다 전하"
"그리 전하께 고하였는데.."
"곁을 지키며 보필해드리기로 하였는데,"
"소녀, 전하와의 약속을 어기게 되었습니다."
"눈을 뜨니 이상한 집들이 있고 주위사람들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받았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아름다운 달과 벚꽃을 보았습니다."
"전하와 함께 보고싶습니다."
해월은 그리 말한뒤 근처 다리에 기대어 잠들었다.
해피나루 국악버전 하실생각 없으신가요
이과는 이 노래를 듣고 문과로 전과하기로 한다.
사랑해 동현아
자연과 자연의 법칙은 어둠에 숨겨져 있었네.
신이 말하길, '뉴턴이 있으라!'
그러자 모든 것이 광명이었으니.
- 알렉산더 포프
저 둥근 달에.
네 얼굴 딱 한 번만. 정말 딱, 딱 한 번만.
한 번만 비춰주고 갈 수 없겠니?
00:01 나만 관짝춤인줄 알았어?
노래 넘 좋다😘😘
"모두 물러서 있거라 혼자 걷고 싶으니."
왕의 명에 따라 멈춰섰다. 멈춰선 이들을 뒤로 한채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벚꽃이 만발하여 수없이 흐트러지는 꽃잎 사이로 하염없이 걸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발길은 연못 위 다리에서 멈춰섰다.
그리워하듯 하늘을 올려다봤다.
어두운 하늘과 수많은 별들..은은하게 비춰오는 달빛까지 어느 무엇하나 아름답지 않은게 없었다.
고개를 천천히 내렸다.
어둠만이 존재하는 저 곳에서 금방이라도 달려와 품에 안길 것만 같았다.
그리고 화사한 미소를 지었을 게지.
마치 환영이라도 보이는 듯 손을 천천히 내밀었다. 하지만 허무함만이 잡힐 뿐이었다.
이룰 수 없는 허망함에 손을 움켜쥐었고 울음을 토해냈다.
그대를 곁에 두고자 천하를 얻으려고 했다.
하지만 천하를 얻었으나 그대를 잃었다.
그대를 처음 만났던 봄이 왔다. 계속 함께일 것이라고 다짐했던 지금, 그대가 없다.
이 내용의 소설이 있다면 전 당장 통장 털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깊은 밤이다.
나와 그가 마지막으로 나눈 이야기도 밤이었다.
나는 비록 세력 없는 양반가의 여식이지만
어렵지도 그렇게 부유하지도 않게 잘 살았고,
그는 양반가의 도령으로
과거급제를 앞두고 있었다.
우리는 신분 차이로 만나지 못할 것을 알았지만
몇 번의 지속된 운명으로 인연이 되었다.
" 도련님! 오늘은 어디 가실겁니까? "
" 네가 가고 싶은 곳이라면 다 갈 것이다ㅎ "
그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내가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기에는
그가 너무 아까웠고, 후에 그의 집안의 보복이 두려웠다.
" 가월아.. 내가 너를 더 이상 사랑하지 못할 것 같다.. "
나는 그가 이런 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집안에서 날 죽이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 것을
나는 알았기에..
" 가월아, 그래도 너를 비록 정실로는 못 들이지만
첩.. 아니... 정실 수준의 자리는 내어줄 수 있다 "
" 도련님.. 저는 천하지도 부유하지도 않아요..
도련님에게 어울리는 분을 찾으세요..ㅎ "
마음 같아서는 그의 첩이라도 되고 싶었다.
그를 떠나보내기는 싫었지만
그와 떨어지기도 싫었다.
그때였다.
' 휘익 '
" 가.. 가월아!!!! "
화살 하나가 날라왔고
그가 몸을 던져서 나 대신 화살에 맞았다.
" 도련님!!!!!!! "
" 가.... 가.. 가월아.... "
" 도련님.. 안돼요.... "
내가 그를 일으키려는 순간
왠 남정네들이 오더니
" 김가 여식 가월은 들으십시오.
가월은 바로 채비를 해 궁궐로 들어오시라는 어명입니다. "
구.. 궁궐이라니... 어명이라니...
세력 없는 내가 후궁이라도 된 걸까
" 그럴 수는 없다... 내가... 내가 비록 세력없는
집안이라해도 양반이다!! "
" 가.. 가월아... 얼른.... 가.. 가... ㅎ "
" 도련님..... 안돼요... 저랑 같이 가요... "
" 정 안되시면 끌고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 도령은 저희 선에서 잘 데려다 드리겠.. "
" 네 놈들이 함부로 할 도련님이 아니다!!
이 도련님은.. 과거를 급제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좌의정 댁 장남이시다!!!! "
내 말에 남정네들은 놀라 바로 부축했고,
나를 가마에 태웠다.
" 도련님.. 제가 궁궐을 잘 빠져나와...
찾아가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
그게 우리의 마지막이었다.
나는 태빈 김씨로 정 1품인 빈의 자리에 올랐고,
머지않아 그의 혼인 소식도 들려왔다.
벌써 2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도련님 잘 계시나요.
저는 여전히 기다립니다.
궁 안에서..
비록 몸은 주상전하의 여인이더라도
이 마음만은 도련님에게 가있습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궐에 들어와서 나를 만나는 날을..
꽃들이 휘날리는 다리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기약없는 기다림.. 마음이 아프구나
Reminds me of Joseon😍
잠이온다Zz
아가씨 저는 아가씨께 사죄할 일이 이렇게나 많은데
왜 저를 용서해 주시는 겁니까
아가씨 아가씨는 왜 봄에 풍성히 핀 벚꽃보다도
아름다우신 겁니까
아가씨는 왜 새벽녘에 뜬 그믐달 보다도
곱디 고운겁니까
이렇게 못난 저에게 왜 이렇게 상냥하게 대해주시는 겁니까
이렇게 못난 저를 왜 거두어 주신겁니까
아가씨 연모합니다
당신에게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연모합니다
혹시 임페리얼 마치 국악버전 가능한가요?
에버랜드 국악버전도 해주세요.
BTS에 savage Love되나요?
뭔가 국악에잘어올릿것같아요
너를 이제 그만 놓아줄게 안녕 너는 그때 내가 너에게 했던 인사가 진짜 마지막인줄 알겠지만 나에게는 이게 진짜 내 마지막 인사야 이제 진짜 안녕 많이 좋아했어 정말 한달이 넘은 지금까지 눈물이 나고 아쉬울 정도로 많이 좋아했어 너같은 사람 다시는 못만날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너가 날 더이상 원하지 않는데 너만 바라보고 사는게 무슨의미가 있을까 싶어 근데 나중에 그냥 한번만 나 보면서 후회해주라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야 후회 될 때 한번쯤만 연락해주라 그때가 되어서도 조금 틱틱대긴해도 널 밀어내는일은 없을거니까
sabaton의 winged hussars 국악버전 웅장한 걸로 청하옵나이다
잊어달라하였느냐.
굽이진 울타리 안에서 만나기를
매일 당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Le Castle Vania
국악해주세요
여기가 그 문과들의 에버랜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