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jo7lg8kn5i 저도어릴때 어머니께 매일맞은날이많지만 학창시절 한번도 주변친구들때린적없습니다 아이를기르고 주변아이친구들을보니 맞는 아이들이 친구를 때려서통제하는 경우가많아 적은글입니다 내경험한 부분을 적은댓글이지 내경험이 세상의기준이고 일반적으로 다그렇다의 의미가아닙니다
저도 국민학교 시절에 어떤 남자아이가 선생님한테 출석부 같은걸로 머리와 얼굴을 교실에서 복도로 밀려날때 까지 퍽퍽소리나게 맞은게 아직까지도 내가 직접맞은게 아닌데도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너무 끔찍했습니다 그아이 모습은 옷차림이 항상 같은옷에 조금 허름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아이셋 키우는 부모로써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픔니다 ㅠㅠ
저같은 경우는 아버지의 체벌이 왜 필요했는지 스스로 합리화하는 과정과, 그럼에도 내가 부모가 됐을때는 체벌을 하지 말아야 되는 이유가 괴리가 생기더군요. 확실히 맞아본 사람은 체벌 또는 폭력의 효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어려운 길을 돌아가려기보다는 체벌이 먼저 생각나는게 전염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쿨쿨잠쟁이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버지는 여러면에서 존경할만한 분이셨지만, 결국 아버지의 압도적인 힘을 두려워했기에 그 분의 훈계는 절대적으로 따랐던 것 같고, 어머니는 그렇지 않았기에 대들기도 많이 했던 것 같아서 말입니다. 아버지가 저를 단 한번도 때리지 않았다면 그 힘을 어린 제가 알기나 했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쿨쿨잠쟁이 결과적으로 부모님의 역할분담과 교육방식의 많은 부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만, 영상에 나와있듯 시대가 변했고 사회에서 폭력을 쓰는 사람은 경멸하면서, 내 자식이라고 폭력이 허용된다는 논리는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는 구시대적 사고라는 걸 느낍니다. 제 훈육이 완전하지 않을텐데 자녀들이 알아서 의도한 바를 이해해주길 바라는 건 이상인 줄 알지만, 가능하다면 폭력 없이 자녀를 인도하고 싶은게 현재의 바람입니다.
@@carrbdc5851 결국 아버지가 힘으로 제압했기 때문에 힘이 약한 엄마에겐 반항해도 된다는 논리가 생겼던건 아닐까요..? 저는 엄마의 입장이기 때문에, 아직은 어리고 제가 더 힘이 세지만 아이에게 힘으로 권위를 세우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에게 내가 더 힘세니까 내말 들어 라는 의미로 전달되게 되면, 분명 어느날 나보다 힘이 세 진 아이에게 내 말은 무시해도 되는 말이 될테니까요. 본인이 아들에게 힘으로 권위를 보이는 순간, 본인은 아들이 장성할때까지 권위있는 부모일지 모르나, 아내는 아이의 사춘기에 힘없는 부모가 되어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들이 더 커서 내가 아빠보다 힘이 세다고 생각하면 아빠에게 대들기 시작할거구요.
체벌 자체의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체벌을 하는 부모가 잘못 시행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문제점이 있다는 거네요. 그리고 전염된다는 말은 체벌의 효과를 오히려 입증하는 말이구요. 모든 과하면 탈이나듯이, 체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체벌을 적재적소에 알맞게 사용하는 지식과 능력을 높여야지, 체벌을 안사용한다? 체벌은 역사 사회학적으로 증명된 교육방법입니다. 과거의 많은 문헌과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민담, 전설 등에서도 체벌은 등장합니다. 한석봉 어머니 일화는 너무 유명하죠. 체벌의 금기는 최근 들어서야 인권을 중요시하는 서구권을 중심으로 시작된것일 뿐입니다. 정말 문제는 말이죠. 우리가 아직 체벌의 금기로 인한 사회적 결과를 모른다는 겁니다. 체벌 없이 자라난 아이들의 세상이 장미빛 미래라고 생각하십니까? 더 낳은 세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체벌없이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사회를 이끌때, 그 모습이 평화롭고, 사랑이 넘쳐나고, 예의바르고, 그런 낭만을 상상하시나요? 요즘들어 사회가 점점 과거와는 딴판으로 안좋은 현상들이 벌어진다고 생각안하시나요? 여자애들 같아지는 남자애들, 동성애옹호및 성별을 바꾸겠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애들, 가족에 대한 헌신및 희생과는 거리가 먼 자기만 아는 애들, 은둥형 외톨이 아이들의 등장, 체벌이란 폭력이 없어져도 같은반 친구들 왕따시키고, 왕따 당한 친구한테 폭행및 폭언, 괴롭히기등 오히려 더 대범하게 잔인하고 폭력적인 애들, 어른인 선생님한테 폭행및 폭언, 촉법소년들문제, 버젓이 도둑질이나 범죄행위를 하고선 경찰들 비웃고, 욕하고 때리는 행패부리고. 반말로 난 감옥안가 하며 오히려 당당해하는 애들. 이런 문제들이 과거엔 거진 없었지요. 과거엔 출생률이 높아서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어도 이렇지 않았죠. 언젠가 부터 아이들 때리지마라라는 금기하는 문화와, 아이들을 친구처럼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생기더니 벌어지기 시작했죠. 영상에 나오는데로 시대가 바뀐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더 좋은 시대가 올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족을 구성한 이래 이세대에서 처음으로 교육방법을 바꾼거랍니다. 사회적으로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도 모르면서, 다만 몇몇 이상주의자들의 신념만으로 결과가 나온적도, 예측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내린 결정을 따르면서 말이죠. 체벌 안한다고 자신을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체벌과 좋은 부모는 별개의 문제랍니다.
'절대로 굴복하지 않았던 의병의 민족'에서 빵 터졌네요. 저는 두 아들을 키운 맘인데 저의 작은 아들 중학교 시절 ...아들을 힘과 나의 권력(?)으로 굴복 시킬까... 아님 져 주고 아들과 친하게 지낼것인가를 고민했었어요. 결론은 내가 이길수 없을 거라는걸 받아들이고 아들을 이해해 보기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잘 자랐고 지금은 자기의 몫을 다하는 아들로 자랐습니다. 그때 그 선택을 했던 나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되어요. 민준님의 말씀 들으며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훈육이 필요한 것이지 체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아들들도 시간이 걸리지만 설명하고 설득하고, 서로 이야기 나누면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다만 그 변화 속도가 양육자의 기대만큼 즉각적이지 않기 때문에, 체벌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비슷한 상황에서 아들들이 아빠의 (체벌적/강압적) 행태를 그대로 반복해서 주변과 갈등이 일어나고 본인은 불행감과 고립을 자초한다는 점입니다.
초보 선생님인데 항상 민준쌤 영상 넘 잘 보고 있습니다 ◡̈ 아이들을 한 사람으로 존중해주고 올바른 선을 먼저 제시해주면 말을 안듣던 아이들도 조금씩 변해가더라구요! 속이 부글부글 할 때도 그 감정을 컨트롤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훈육하면 잘 따라옵니다ㅎㅎ 조금씩 남을 존중하는 아이들을 볼때 뿌듯합니다!🩷
아이와 약속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가 3~4살 때는 약속한 것을 안 지키려고 꼼수도 부리고 했는데요. 5살이 되니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는 약속을 지키려고 하더라고요. 단, 아이가 약속한 적이 없다고 우기기도 하지만~~~말로 다 해결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좀 컸다고 아이가 말하더라고요. '너 약속했어' 라고 말하면, '엄마 내가 약속 안 했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라고 말해서, 그럼 '엄마가 몇 일전에 차에서 너하고 약속 했어'라고 말해줄께 라고 하니~'응'이라고 말해서~어릴때는 남자아이는 참 힘들다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별로 못 느끼고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와 너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편집도 최고!!!! 제가 한 실수와 남편이 한 실수다 너무 콕 찝어 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새겨들을게요 제가 훈육하며 느낀 건 요즘 아이들 진짜 달라요 학교에서도 폭력에 대한 교육을 받고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도 받기 때문에 우리때처럼 때리거나 윽박지르며 가르치면 반감만 커지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제가 진짜 무섭게 혼내면 엄청 무서워하면서도 과하게 혼내거나 체벌한거에 대해서는 나중에 제대로 꼬집어 얘기하더라구요 틀린 말이 아니어서 오히려 제가 반성하게 되는 부분도 있어요
소장님의 통찰력, 존경합니다. 지나친 존중은 지나친 체벌에 대한 반대급부적으로 나온 개념이었던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학교 선생님들이 마구 폭력을 휘두르던 세대였고, '어른들'이 편하게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한 방식에 가스라이팅 당해왔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도 체벌을 싫어했지만, 소장님 영상 덕분에 확신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씨가 최근에 일갈하셨다 "친구같은 아빠는 없다" 즉 아빠가 친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 아빠는 아빠로서의 권위, 엄격한 사랑이 있어야 올바로 자식을 키워낼 수 있다는 말씀이셨다 요즘 "친구같은 아빠(엄마)"의 컨셉을 잘못 이해하고 버릇없는 망나니 자식을 키워내는 부모들이 너무 많다는게 사회적 문제임
예전에는 너~~~무 권위주의적이였구.. 그다음은 또 너무 친구(?)같아져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ㅠ 선생님도 공감만으로 인한 문제점을 인정하셨고 그 중간단계를 얘기하셔서 공감이 됩니다. 근데 저는 약간의 체벌에 대해서는 필요한 것 같아서(개인적 경험상) 아이의 성향을 보구 판단해서 부모가 결정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과한 허용도, 과한 체벌도 문제를 일으키니까요. 적정한 선을 찾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너무 늦지 않은 시기, 다 적정한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나'보다는 '우리'를 좀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성인세대도 자신들이 너무 중심이 된것 같아 개인주의를 넘어 심한 이기주의로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ㅠ 공동체에 관한 부분을 어릴 때 좀 더 가르쳐주는 분위기, 교육이 있었음 좋겠어요😊
맞아요! 저도 욱하는 마음에 아이를 체벌 몇번 한적이 있는데 아이가 그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고 친구들을 더 때리는 행동을 하길래 진짜 많이 반성 했습니다. 순간의 욱하는 마음을 잘 참아 내고 아이에게 부드럽게 훈육 해야 겠다고 생각 했어요. 정말 육아는 너무 어렵고 많이 노력해야 겠어요😭😭
저는 40대 중반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고 얼마안됐을때 일이에요 키가 작아서 제일 앞자리에 앉았어요 국어시간에 한글 순서대로 쓰는 연습을 했었는데 제가 제일 앞자리니까 선생님께서 지켜서서 쳐다보고 계셨는데 어린마음에 긴장이 되니까 ㅂ
저도 어렸을때 많이 맞고 자라고 가스라이팅을 거의 24년간 겪었으니.. 친정의 성격을 제가 띄고 있더라구요 전날 제가 블로그글 아동학대에 대한 글을 적고 다음날 돈까스 먹을때 애기가 조금 칭얼거렸는데 저도 모르게 친정성격이 확 나오더라구요 그러고 진짜 놀랐어요 내가 싫어했던 면이 저절로 나오는구나 몇번 체벌을 하니 이게 중독이 되어서 편하니까 계속 나오는구나 싶더라구요 진짜 적당한체벌은 없는것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이번에 다시한번더 맘을 다잡았어요😊
저는 아이가 말귀를 알아들을 무렵부터 훈육을 할 때 아이가 말을듣지않거나 파괴적인 행동을 하면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아이가 지게했습니다. 색연필을 집어던지면 그것을 끝까지 다시 직접 줍게만들었어요 떼쓰고 울면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면 다시 일으켜 그 자리에 두고 어서 색연필 주워와 하고 단호하게 계속 반복하니까 결국 자기스스로 마음을 추스리고 주워오더라고요. 그러면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무리 화가나고 짜증나도 그런행동은 하는거 아니야 라고 가르쳐줬어요. 모든 훈육상황에서 이렇게 했는데 3돌 지난 지금 정말 편합니다. 아이와의 대치상황이 거의 없고 생겨도 금방 끝나요. 체벌하지않고도 충분히 아이를 훈육할 수 있다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중요한건 일관성인거 같아요
저희 애기도 하두 던지길래 던지면 끝까지 다시 가져와서 올려놓게 했더니.. 확실히 좀 조심하고 덜하는 것 같아요. 근데 '다시 가져오세요'해도 누가 말하냐에 따라 듣기도하고 안듣기도 해요. 너무 받아주기만 하는 가족에겐 말을 잘 안듣기도 하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처럼 장난하고 놀때 그 선을 지키고 단호할땐 살짝 차가운 공기(?)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아직 한참 육아중이지만 조금 잡히고 나니 편해졌어요~ 첫째라 그런지 아직 육아가 배워야할 게 많은 것 같아요ㅎ
특히 3번을 공감하는 게 남편의 장기출장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니 저도 모르게 큰소리를 내게 되더라고요 아이도 놀라서 그 당시 말을 잘 듣게 되니 그 다음부터는 별거 아닌 일에도 큰소리가 나오고 목소리가 커지니 화가 쉽게 올라옵니다.. 그 때 아차했어요 화내는 것도 습관이구나 이틀만 참아보자하고 꾹꾹 눌렀더니 다시 내면의 평화가 찾아오더라고요
*체벌의 문제 1. 전염된다 2. 과해진다 3. 중독된다 50대 중반의 엄마로 늦은 결혼에 얻은 첫 아이며 현재 아이는 10살 아들입니다. 훈육이 늘 제겐 무거운 과제라 시행착오를 반복하는게 일상입니다. '화'를 참는게 가장 어렵고 힘들어요. 참다 참다 순간 욱해서 결국 후회할 말과 행동을 하게 되고 자책을 하곤해요. 특히나 겨울방학땐 육아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에 다니며 약을 먹곤했습니다. 좋은 엄마, 좋은 부모가 되고 싶었는데 참 어렵네요... 선생님 말씀 들으니 아이가 평소 부모를 향해 갖는 신뢰와 부모의 권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해요. 귀하고 소중한 깨달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50대초 10살 아들 엄마 생각보다 많네요. 아들친구 엄마들은 다 젊은데 왜 내 엄마만 늙었냐구 너무 속상하데요. 외모는 젊게 하고 다니니 상관없는데 남들보다 빨리죽자나 왜 나만 엄마 빨리 보내야 하냐고 하루는 울먹이더라구요. 남편과 달리 너무 자상하고 애교많은 아들래미, 거짓말할때도 있고 박박 우길때도 있고 해서 연중행사로 한두번 손바닥 무섭게 때렸는데 잘 생각해보니 교육차원이 아니라 내 화를 못참아서 그런거 같네요. 화를 다스리는 참선법을 배우는게 가장 시급한거 같아요. 심호흡 크게 세번 그리고 눈을 감자! 그게 기억이 날지... 🤣 또 나이탓해봅니다.이놈의 갱년기...
역시 민준쌤 귀에 쏙쏙들어옵니다.저는 딸 이지만 맞고 자란세대의 맞고자란 엄마이고 아들만 셋 키우며 그래 매 들땐 들어야지 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며 왜 자꾸 전문가들은 (일명)사랑의 매 를 제지하는거지? 했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쏙~되었네요. 집에 있는 효자손 다 없애야 겠어요😅
아래 댓글 보니 저도 생각나서요 같은 동네에 누가봐도 뚱뚱한 여자애가 친구였는데 둘이 같이 운동회 달리기 라이벌로 세워져서 출발은 했는데 이기려니 미안하고 해서 자꾸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하다 결승점에 별차이 없이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친구 놀렸다고 혼자 오해한 남자 체육선생님이 싸다구를 지대로 날렸어요. 저도 지금 생각하면 너무 슬퍼요.. 지금 만나도 그분은 기억조차 없을거란 게 더 슬퍼요~ 절대 싸다구 함부로 날리지 마세요. 그것도 남의 자식을~ 한번이라도 물어라도 보면 좋잖아여~~
자기 잘못에 대해 항상 말로 타이름만 받고 끝나던 아이들이, 어느순간 세상에 나오면 자기 잘못에 대해 "금융치료"나 "징역형"으로 댓가를 치뤄야만 한다는 현실을 맞닥뜨릴때, 그 현실에 잘 적응할수 있을까요? 매맞는 두려움 조차도 모르고 크는 아이들이 왜 자살율은 미친듯이 치솟고 마약에 빠져 방황하나요?
저는 체벌하지 않고 키워 어느덧 아이가 청소년이 되었는데요, 5-7살 진짜 말 안들을 때 정말 따끔하게 한번 혼내야겠다 싶어 손바닥을 때리려고 손내!! 라고 했더니 그 순진무구한 눈으로 악수할때처럼 손을 내더라구요. 그때 무척 놀랐어요. 아 지금의 아이들은 손바닥 맞는 것도 본 적이 없구나. 그 이후로는 한번도 때리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어요.
와 머리가 띵해지는 결론이네요. 경험상 효과가 좋았던 체벌은 이전 미리 쌓아두었던 신뢰와 권위에서 온 것이며, 따라서 그 신뢰와 권위가 어디서 왔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라니... 저도 잊혀지지 않는 성공적인 체벌의 경험이 있어서 잘 절제되고 올바르게 사용된 체벌은 효과적이라고 믿던 사람입니다.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훌륭한 당신께서 매를 들며 슬퍼하시던 모습이 가슴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전에도 분명 삶에서 모든 걸 보여주셨기에 쌓인 권위와 신뢰가 있었음을 부정할 수가 없네요. 내가 올바르게 서야 자녀가 잘 자랄 수 있다는 만고의 진리가 버거워 가짜 권위인 체벌을 옹호했구나, 깨닳음을 얻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요즘 가장 고민인 부문이 다 나오네요~ 아직 아가는 뱃속에 있지만 남편과 이런저런 육아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는 중이에요~ 남편은 아이에게 알아듣게 몇 번 이야기했는데도 안 듣고 멋대로 하면 결국 체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저는 체벌이 반감만 키운다는 입장이라 조금 걱정스러웠는데요, 체벌과 존중 중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그 사이를 잘 찾아서 단호할 때는 단호하게 말 해야 한다는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너무 친구같아도 말 안 듣는다는 건 초등학생 미술 가르치는 입장에서 정말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단호할 때는 단호하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체벌에 관한 의문이 많았는데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도의적인 면이 아니라 효과적인 면에서도 하지 않아야 된다" 현재 부모인 X와 M세대는 체벌을 당연시 하고 받았던 세대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되고나서 훈육 과정에서 생기는 이론(체벌은 어떤 경우에도 옳지 않다)과 실제(때려야 말을 듣는)가 다른 괴리에 너무 많이 직면합니다 내가 받았던 것을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는 인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자신의 거울을 바라보는 일은 무척 괴롭습니다 어렵고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을 길게 갖고 계속 대화하고 설득하는 것 멋진 어른의 방식이네요 노력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성장 :)
초3때 밖에서 혼자 모래놀이 하다가 집에 10시 반 넘어서 들어온적이 있었는데..거실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아빠한테 종아리를 맞았었어요..평소에 때리시지 않던 아빠여서 너무 무섭고 아프기도 해서 엄청 울고 했었는데.. 때리시기전에 시계를 쳐다보게 하시고 몇시냐고 묻고 니가 뭘 잘못했는지 설명해주시고 다시는 늦게 들어오면 안된다 하시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빠한테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은 단 한번의 기억인데 지금 초4 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로써 생각하니 참..밤이 되었는데 안들어오는 어린딸이 얼마나 걱정이 되셨을까 싶네요..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으시고 왜 때리는지 이해시키고 매를 드신 훌륭하신 내아부지.. 올해로 돌아가신지 30년이 되었는데 참 보고싶습니다ㅠ
엄마들의 모임속에서..개인적으로 답답했던게..무섭게 하고 기를 잡아야 된다고, 저보고 이제 늦었다는식으로 말하는 엄마들이 있었는데..전 말로 계속 훈육했거든요. 지금도 그 엄마들이 전 아직 이해되지 않아요. 욕도 하고 때리고..이런게 당연하다는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참 속상하더라고요.😢
욕하고 때리는것이 아니고 어느정도 무서움을 주는 훈육은 필요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훈육이 너무 없어서 문제가 많지요... 세상은 잘못하면 벌을 받는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절대 사랑으로 인간을 다스리지 않아요. 법으로 판단하고 법으로 벌을합니다. 우리가 부모가 훈육을 통해 벌을 주는것을 깨닫개 하고 무서움을 알아야 인간사회에서도 법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대단한건지 느끼게 해야하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삐딱해 지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과거에 부모없이 자란 아이들이 왜 그런길로 빠졌는지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맞습니다.저도 말로 하는데 꼭 때리고 윽박지르는 친구들이 저보고 애 더럽게 키운다고 하더라구요.맞아야한다?전 솔직히 어른들이 애들을 통제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때린다고 생각해요.대화로 하는걸 못한다.안한다..해요.애들이 모르고 기질이 다르니 1번 얘기해서 듣는 애가 있는 반면 100번을 얘기해야 듣는애가 있는데 그 100번을 어른이 노력해가며 기다리는 걸 하지않고 바로 효과가 있는 체벌을 선택하더라구요.안타깝죠..훈육이 꼭 체벌만 있는게 아니라 대화도 있는데 아이들이 느끼고 안할때까지 기다리고 대화로 노력하지 않는 어른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과거: 어른신뢰, 시대 분위기=효과있었음 사실....공포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내부에 아이도 위축 됩니다. 무의식에 공포의 기억으로 움직이는 것이지요. 하나의 행동은 수정 했지만, 지금도 기억날 정도로 충격일 겁니다. 내안에 무언가 브레이크를 잡고 있을 겁니다. 감정은 공감 행동은 코칭. 너무 중요한 지식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8살 아들 엄마 입니다 항상 도움받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아들 한번도 체벌한 적 없고 해야겠다고 생각 했던 적도 없지만 엄마 아빠 말 아주 잘 따라주고 있어요. 저희는 아이랑 약속을 최대한 어기려고 하지 않고 어기게 될 경우에는 아이에게 이해를 구합니다. 속상해 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엄마 아빠의 사정을 이해해주는 착한 아들이에요. 서로 신뢰가 있으니 잘못 된 행동에 대한 훈육도 잘 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체벌로 쉽게 가려는걸 정말 혐오하는데 소장님 말씀듣고 제가 아직은 잘 하고 있구나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국민학교시절 여자 선생님이 운동장에서 낙엽 청소하라고 시켰었어요. 그당시 1학년이었는데 친구들과 낙엽줍다가 놀이터에서 잠깐 놀았다고 줄서서 싸대기 한대씩 맞은 기억이 40살이 다 되어가는데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 장소, 선생님의 얼굴, 눈빛, 이름, 얼얼했던 볼, 슬픈 감정까지..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날거 같아요ㅠㅠ 그당시 선생님도 아이가 있으셨을텐데 지금 제가 애 키우는 엄마로서 이렇게 작은 아이를 어떻게 그렇게 때릴 수 있었을까싶고.. 저는 절대 아이를 체벌하고싶지 않아요
@@리슨남미현 줄서서 싸대기 맞을 순서 기다리는데 정말 얼마나 공포스럽던지..그때 태어나서 처음 맞아봤는데 정말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시간 지나면 잊혀지겠지 생각했는데 평생 못 잊을거 같아요ㅠ 제 아이만큼은 사랑으로 키우고 있어요 아직 어려도 말로 해도 다 알아듣는걸요 ㅠ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전혀 폭력적이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딸이라고 끔찍히 아껴주셨고 어머님은 그 흔한 짜증도 잘 내지 않고 저희 남매를 키우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굉장히 폭력적이고 욱하고 아이한테 화가 항상 너무납니다. 폭력적인가정에서만 꼭 폭력이 전염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요한복음 5:28 KRV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요한계시록 20:12-15 KRV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과연 아이가 글쓴분만큼 크고 힘이 쎄면 폭력적으로 행동하실수 있으셨을까요? 본인의 화를 폭력으로 표현한다는건 본인보다 확실히 약하고 저항할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그리고 아무도 못보는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겠죠 아이에게 화가 나는건 아이가 선을 넘어서겠죠 근데 아이들은 그 선을 모릅니다 배워야하죠 그 선을 알때까지 가르쳐주는게 부모죠 아이도 그 선을 알게되면 불안감이 감소하고,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평소 허용해주던걸 갑자기 화를 내면 불안하겠죠 선을 모르겠으니까... 가르쳐준다 생각하세요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와 같습니다
꼭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라야만 폭력적이 되는게 아니라요.. 배우자랑 사이가 안좋다든가 그러면 그화가 아이에게 투영되어 아이를 배우자와 동일시하게 된다다더군요. 육아로 인해 자유가 없어지니 아이를 원망하는경우도 많고요. 꼭 가정환경이 문제 원인인것만은 아니니 전문가 도움도 받아보심 좋을것같아요
뭐든 100프로가 없어요.. 저것도 이분이 말한대로'제 생각엔..' 이죠. 결국은 체벌이라는 도구를 본인이 잘 컨트롤 할 수 있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겠죠. 이미 훌륭한 교육자가 필요에 의해 체벌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겠죠. 그리고 말과 행동으로 아이를 컨트롤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라면 체벌은 필요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완벽한 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체벌을 사용한 경우보다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결과가 더 안좋을수도 있다는걸 알아야합니다. 체벌 사용 안하려면 지금 보시는 이 선생님이 말하는 모든것을 숨쉬듯이 지킬 자신이 있어야 할듯요
아들 둘 키우면서 인내심의 폭발직전을 자주 겪지만 그건 나의 내면의 문제이기 때문에 심호흡 및 자리를 잠시 이동하는 것으로 삭히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어릴적 형과 같이 아버지한테 큰 고함소리도 듣고, 잠자리채로 엉덩이도 실컷 맞고 자랐지만 100%굴복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은 1% 5% 아버지가 무서워도 굽히지 못했던 그런 공간이 있었던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을 체벌하지 않습니다. 끝없이 얘기하고 도저히 인내가 되지 않을때는 그럼 너희가 하고 싶은데로 해 라고 답합니다. 그러면 99% 나의 말을 들어줍니다
저도 체벌 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여자 담임선생님이 따귀를 때린기억이 40대초반인 아직도 생생합니다. 학습관련으로 기억해요. 체벌은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던 저는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따귀를 맞을 만큼 문제를 일으키지않았고소극적이던 저는 더더욱 자존감이 낮아지는 악영향을 줬던거 같아요.
저는 가정에서 단 한 번의 손찌검이나 체벌을 받은 적 없이 자란 사람인데요... 물론 학교에서는 귀싸대기 빠따 지겹도록 맞았구요... 합리화일 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하나의 교육방법이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말하기 전부터 알아서 잘하는 아이들도 있고 맞아야만 말 듣는 아이들도 있어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도 많이 다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30대중후반이고 어머니가 훈육을하고 안먹히면 아버지가 회초리를 들고 체벌을 하셨는데, 아프지 않더라구요. 나중에(초딩고학년) 생각해보니 아빠가 봐주셨구나 알게되니 오히려 더욱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말로만 훈육하던 엄마보다 짧고 간결하게 체벌하던 아빠랑 심리적으로 더 가깝기도 합니다. 이 또한 시대가 그런 시대라 그런거겠죠?
오늘 필기하면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제 자신의 모습과 남편, 아이들의 모습들을 떠올리면서 그리고 부모님을 떠올리면서 듣게 됩니다. 아이를 '굴복시키기 위해'라는 말이 탁 꽂히더군요. 나는 아이를 정말 올바르게 교도하려던걸까 굴복시키려던 걸까를 생각해보며 마음이 답답해지는걸 보니 안타깝게도 전자였던 듯 합니다. 오늘 강의 여러번 듣고 필기도 보면서 또 한 걸음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말을 잘듣는 아이였는데, 머리가 나쁘다고 부모님이 싫어하셨어요. 한번은 주말외식을 하러가는데, 아버지가 담뱃불로 제 손등을 지지셨고 너무 놀라서 울었더니 왜 우냐고 더 혼났어요. 30년전 기억이지만 아직도 또렸하고 매일, 매순간, 잘때마다 생각나요. 모든건 내가 잘못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그때 마음에 박혀서 초등학교때 제 싸대기를 때리고 도망가는 놀이가 유행하면서 자연스레 왕따가 됐는데 볼이 팅팅 부을때까지 쳐맞고 울지언정, 한번도 반항못하고 4,5,6학년 내내 그 놀이가 유행하며 수천대는 맞은거 같아요. 4학년 2학기때 한번 학교가기 싫다고 얘기했다가 애들이랑 놀지도 못하냐고 또 혼나서 말을 안꺼냈어요. 그냥 체벌하면 어떻게 되는지 말하고 싶었어요... 전 이제 나이가 40가까이 되는데, 내면은 여전히 11살의 그 왕따소년에서 멈춰있어서 연애한번 못해봤습니다. 이대로 혼자살다가 고독사 하겠죠...손주를 보여드리지 못한다는게 어쩌면 나름의 복수이긴 하겠네요...
때려서통제하게되면 주변친구들을 때려서 통제하고 자기말을듣게하려고하더군요
최민준쌤 말씀 딱맞아요... 결국은 부모탓
부모탓하기싫은데 결국 아이의 말투와성격에 모든면에 저희부부의 모든면이 담겨있더군요
@user-jo7lg8kn5i 저도어릴때 어머니께 매일맞은날이많지만 학창시절 한번도 주변친구들때린적없습니다
아이를기르고 주변아이친구들을보니 맞는 아이들이 친구를 때려서통제하는 경우가많아 적은글입니다
내경험한 부분을 적은댓글이지 내경험이 세상의기준이고 일반적으로 다그렇다의 의미가아닙니다
90년대 학교를 다닐때 폭력적인 애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게 다 가정환경 탓이라고 봅니다.
저도 국민학교 시절에 어떤 남자아이가 선생님한테 출석부 같은걸로 머리와 얼굴을 교실에서 복도로 밀려날때 까지 퍽퍽소리나게 맞은게 아직까지도 내가 직접맞은게 아닌데도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너무 끔찍했습니다 그아이 모습은 옷차림이 항상 같은옷에 조금 허름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아이셋 키우는 부모로써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픔니다 ㅠㅠ
저같은 경우는 아버지의 체벌이 왜 필요했는지 스스로 합리화하는 과정과, 그럼에도 내가 부모가 됐을때는 체벌을 하지 말아야 되는 이유가 괴리가 생기더군요. 확실히 맞아본 사람은 체벌 또는 폭력의 효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에, 어려운 길을 돌아가려기보다는 체벌이 먼저 생각나는게 전염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만으로도 이미 너무 대단한 부모이십니다..
저도 쉬운 길이자 잘못된 길 평생 조심하고 살아야겠습니다. 육아에서 뿐만 아니라 말입니다
@@쿨쿨잠쟁이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버지는 여러면에서 존경할만한 분이셨지만, 결국 아버지의 압도적인 힘을 두려워했기에 그 분의 훈계는 절대적으로 따랐던 것 같고, 어머니는 그렇지 않았기에 대들기도 많이 했던 것 같아서 말입니다. 아버지가 저를 단 한번도 때리지 않았다면 그 힘을 어린 제가 알기나 했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쿨쿨잠쟁이 결과적으로 부모님의 역할분담과 교육방식의 많은 부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만, 영상에 나와있듯 시대가 변했고 사회에서 폭력을 쓰는 사람은 경멸하면서, 내 자식이라고 폭력이 허용된다는 논리는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는 구시대적 사고라는 걸 느낍니다. 제 훈육이 완전하지 않을텐데 자녀들이 알아서 의도한 바를 이해해주길 바라는 건 이상인 줄 알지만, 가능하다면 폭력 없이 자녀를 인도하고 싶은게 현재의 바람입니다.
@@carrbdc5851 결국 아버지가 힘으로 제압했기 때문에 힘이 약한 엄마에겐 반항해도 된다는 논리가 생겼던건 아닐까요..? 저는 엄마의 입장이기 때문에, 아직은 어리고 제가 더 힘이 세지만 아이에게 힘으로 권위를 세우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에게 내가 더 힘세니까 내말 들어 라는 의미로 전달되게 되면, 분명 어느날 나보다 힘이 세 진 아이에게 내 말은 무시해도 되는 말이 될테니까요. 본인이 아들에게 힘으로 권위를 보이는 순간, 본인은 아들이 장성할때까지 권위있는 부모일지 모르나, 아내는 아이의 사춘기에 힘없는 부모가 되어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들이 더 커서 내가 아빠보다 힘이 세다고 생각하면 아빠에게 대들기 시작할거구요.
체벌 자체의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체벌을 하는 부모가 잘못 시행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문제점이 있다는 거네요. 그리고 전염된다는 말은 체벌의 효과를 오히려 입증하는 말이구요. 모든 과하면 탈이나듯이, 체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체벌을 적재적소에 알맞게 사용하는 지식과 능력을 높여야지, 체벌을 안사용한다? 체벌은 역사 사회학적으로 증명된 교육방법입니다. 과거의 많은 문헌과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는 민담, 전설 등에서도 체벌은 등장합니다. 한석봉 어머니 일화는 너무 유명하죠. 체벌의 금기는 최근 들어서야 인권을 중요시하는 서구권을 중심으로 시작된것일 뿐입니다. 정말 문제는 말이죠. 우리가 아직 체벌의 금기로 인한 사회적 결과를 모른다는 겁니다. 체벌 없이 자라난 아이들의 세상이 장미빛 미래라고 생각하십니까? 더 낳은 세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체벌없이 자란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사회를 이끌때, 그 모습이 평화롭고, 사랑이 넘쳐나고, 예의바르고, 그런 낭만을 상상하시나요? 요즘들어 사회가 점점 과거와는 딴판으로 안좋은 현상들이 벌어진다고 생각안하시나요? 여자애들 같아지는 남자애들, 동성애옹호및 성별을 바꾸겠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애들, 가족에 대한 헌신및 희생과는 거리가 먼 자기만 아는 애들, 은둥형 외톨이 아이들의 등장, 체벌이란 폭력이 없어져도 같은반 친구들 왕따시키고, 왕따 당한 친구한테 폭행및 폭언, 괴롭히기등 오히려 더 대범하게 잔인하고 폭력적인 애들, 어른인 선생님한테 폭행및 폭언, 촉법소년들문제, 버젓이 도둑질이나 범죄행위를 하고선 경찰들 비웃고, 욕하고 때리는 행패부리고. 반말로 난 감옥안가 하며 오히려 당당해하는 애들. 이런 문제들이 과거엔 거진 없었지요. 과거엔 출생률이 높아서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어도 이렇지 않았죠. 언젠가 부터 아이들 때리지마라라는 금기하는 문화와, 아이들을 친구처럼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생기더니 벌어지기 시작했죠. 영상에 나오는데로 시대가 바뀐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더 좋은 시대가 올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족을 구성한 이래 이세대에서 처음으로 교육방법을 바꾼거랍니다. 사회적으로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도 모르면서, 다만 몇몇 이상주의자들의 신념만으로 결과가 나온적도, 예측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내린 결정을 따르면서 말이죠. 체벌 안한다고 자신을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체벌과 좋은 부모는 별개의 문제랍니다.
체벌은 가짜권위라는 말씀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오늘도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절대로 굴복하지 않았던 의병의 민족'에서 빵 터졌네요. 저는 두 아들을 키운 맘인데 저의 작은 아들 중학교 시절 ...아들을 힘과 나의 권력(?)으로 굴복 시킬까... 아님 져 주고 아들과 친하게 지낼것인가를 고민했었어요. 결론은 내가 이길수 없을 거라는걸 받아들이고 아들을 이해해 보기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잘 자랐고 지금은 자기의 몫을 다하는 아들로 자랐습니다. 그때 그 선택을 했던 나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되어요. 민준님의 말씀 들으며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절대 굴복 없는 의병 민족했는데 왜 중국에 자발적으로 나라를 통째로 가져다 바침. 으이구.
@@haetube0 현실을 받아 들이지 않고 개겼다면 이미 한반도는 중국이나 몽골, 일본 혹은 다른 나다들에게 흡수 병합 되었겠죠 ?
중국이라고 해봤자 모든 중국인에게 굴복한게 아니라 중국의 지배계층에 그런거고요
훈육이 필요한 것이지 체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아들들도 시간이 걸리지만 설명하고 설득하고, 서로 이야기 나누면 아이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다만 그 변화 속도가 양육자의 기대만큼 즉각적이지 않기 때문에, 체벌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비슷한 상황에서 아들들이 아빠의 (체벌적/강압적) 행태를 그대로 반복해서 주변과 갈등이 일어나고 본인은 불행감과 고립을 자초한다는 점입니다.
초보 선생님인데 항상 민준쌤 영상 넘 잘 보고 있습니다 ◡̈ 아이들을 한 사람으로 존중해주고 올바른 선을 먼저 제시해주면 말을 안듣던 아이들도 조금씩 변해가더라구요! 속이 부글부글 할 때도 그 감정을 컨트롤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훈육하면 잘 따라옵니다ㅎㅎ 조금씩 남을 존중하는 아이들을 볼때 뿌듯합니다!🩷
아직 아이가 없는데 너무나 공감되는 말씀이셔서 댓글 남깁니다. ~~ 단순히 체벌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체벌의 효과가 있었던 이유와, 그것이 체벌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가능하다는 것과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주신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제였네요~ 저도 체벌은 반대하는 터라 더 주의깊게 시청했어요.
체벌은 피해야 하지만 권위와 질서는 잡아줄 수 있도록 항상 그 중간을 찾아봐야겠어요^^
남중학교 시절 수업때마다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남자애들 귀사대기 때리던 수학여선생. 지금도 기억납니다. 오늘 생리통 한다고 5번대애들 따귀때리고 남편하고 싸웠다고 7번대에들 그자리에서 일어나 따귀맏고 반성적 떨어졌다고 뒤에서부터 20명 교단에 나가서 따귀맞고. 맞는애들이나 안맞는애들이나 수치스러움에 떨었는데 자기도 분명 중학생 자녀가 있는 여자인데 무슨생각으로 선생질을 하나 했죠. 더큰 문제는 그렇게 1년을 맞고 지내니 우리가 수치스러움도 모르고 일상적으로 그냥 맞고있는거에 길들여 젔다는거. 차라리 마대자루로 패는 남자선생들이 고마웠죠.
야구빠따로 의무적으로(잘못이 없어도) 그냥 하루 한 번 의무적으로 100대 때리는 남자쌤 만나면 그따위소리 못함
아이와 약속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가 3~4살 때는 약속한 것을 안 지키려고 꼼수도 부리고 했는데요. 5살이 되니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는 약속을 지키려고 하더라고요. 단, 아이가 약속한 적이 없다고 우기기도 하지만~~~말로 다 해결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좀 컸다고 아이가 말하더라고요. '너 약속했어' 라고 말하면, '엄마 내가 약속 안 했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라고 말해서, 그럼 '엄마가 몇 일전에 차에서 너하고 약속 했어'라고 말해줄께 라고 하니~'응'이라고 말해서~어릴때는 남자아이는 참 힘들다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별로 못 느끼고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교육하는 것도 교육을 받아야 바른 교육을 할 수 있는
너무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말씀 진짜 잘 하시네요... 그 외의 영역에서 신뢰와 권위를 얻었던 기억을 떠올리기, 명심하겠습니다
와 너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편집도 최고!!!!
제가 한 실수와 남편이 한 실수다 너무 콕 찝어 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새겨들을게요 제가 훈육하며 느낀 건
요즘 아이들 진짜 달라요 학교에서도 폭력에 대한 교육을 받고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도 받기 때문에 우리때처럼 때리거나 윽박지르며 가르치면 반감만 커지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제가 진짜 무섭게 혼내면 엄청 무서워하면서도 과하게 혼내거나 체벌한거에 대해서는 나중에 제대로 꼬집어 얘기하더라구요 틀린 말이 아니어서 오히려 제가 반성하게 되는 부분도 있어요
소장님의 통찰력, 존경합니다. 지나친 존중은 지나친 체벌에 대한 반대급부적으로 나온 개념이었던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학교 선생님들이 마구 폭력을 휘두르던 세대였고, '어른들'이 편하게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한 방식에 가스라이팅 당해왔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도 체벌을 싫어했지만, 소장님 영상 덕분에 확신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아들셋 키우는데 어디서 들은바로는 체벌로 강압적이게 키우면 내가아직 어리고 작아서 맞는다고 생각하고 복수심이 생긴다더군요 원래도 체벌은 없었지만, 손찌검은 절대 하지않도록 계속 되뇌여요 체벌없어도 충분히 바르게 자랍니다 ~ 지금은 14살, 12살 11살이에요!
제가 딱 이랬는데 지금 나이 38에 아버지랑 절연한지 3년 째고 지금도 억울하고 분노가 차오를 때가 있습니다
맞아요. 체벌은 금지 입니다.
@@강민우-t8p 잘했어요 저도 어린이일때 아무 이유도 없이 폭력을 쓰길래 계부인줄 알았습니다. 성인이되니 조부모조차 싫어지더라구요
3년전 할머니 장례식장에 안갔습니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체벌로 업을 쌓게 되면 자식에게 매 맞는 업보가 돌아옵니다.
문명사회에서는 금기나 다름없기에 대개 절연과 손절로 나타나게 됩니다.
@@DE-gs3dm
효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씨가 최근에 일갈하셨다
"친구같은 아빠는 없다" 즉 아빠가 친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
아빠는 아빠로서의 권위, 엄격한 사랑이 있어야 올바로 자식을 키워낼 수 있다는 말씀이셨다
요즘 "친구같은 아빠(엄마)"의 컨셉을 잘못 이해하고 버릇없는 망나니 자식을 키워내는 부모들이 너무 많다는게 사회적 문제임
맞는 말씀....
예전에는 너~~~무 권위주의적이였구.. 그다음은 또 너무 친구(?)같아져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ㅠ 선생님도 공감만으로 인한 문제점을 인정하셨고 그 중간단계를 얘기하셔서 공감이 됩니다. 근데 저는 약간의 체벌에 대해서는 필요한 것 같아서(개인적 경험상) 아이의 성향을 보구 판단해서 부모가 결정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과한 허용도, 과한 체벌도 문제를 일으키니까요. 적정한 선을 찾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너무 늦지 않은 시기, 다 적정한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나'보다는 '우리'를 좀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성인세대도 자신들이 너무 중심이 된것 같아 개인주의를 넘어 심한 이기주의로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ㅠ 공동체에 관한 부분을 어릴 때 좀 더 가르쳐주는 분위기, 교육이 있었음 좋겠어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시기를 넘어서고 희생을 강요하던 시대를 지나서 새롭게 맞이하는 시대인거 같아요. 서로 이해하는 생각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역사는 반복된다잖아요. 알고 선택을 할수있는 정서가 되어서 이런 시대에 태어난걸 감사합니다.
체벌로 큰 아들입니다. 거짓말했다고 맞고 늦게 들어왔다고 그랬는데 그거 그대로 돌려줍니다. 아버지가 거짓말치거나 늦게돌아오면 바로 체벌로 돌려드립니다
그 책임은 지들이 절대 안 지지 하...
정말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신랑도 가끔 아들과의 관계에서 화를 못 참아 힘들어 할 때가 있는데, 같이 들으며 공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염된다.. 정말 맞습니다. 체벌이 아니어도 제가 큰아이를 혼내던 말투 그대로 큰 아이가 동생들에게 제가 했던 말투 그대로 혼내는 걸 들으면서.. 정말 이건 아니구나.. 싶었답니다ㅠㅠ
맞고 자란 딸로서 정말 너무 너무 공감이 됩니다. 훈육이 필요한 거지 체벌이 필요한 게 아니에요 진짜...
맞을짓을 하니 맞지 ㅉ
댓 단 인간들 정신상태보소
하 댓글 실화냐 ㅋㅋㅋ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아? 에라이
딴건 모르겠고, 나중에 자식키울때 남들한테 피해만 주지마세요... 오냐오냐 키워서 주위사람들, 애기들 피곤하게 만드는 부모들 많이봤음
@@양양-w4e 그쪽 부모는 실패했나보네요 오냐오냐 안키운것같은데도
맞아요! 저도 욱하는 마음에 아이를 체벌 몇번 한적이 있는데 아이가 그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고 친구들을 더 때리는 행동을 하길래 진짜 많이 반성 했습니다. 순간의 욱하는 마음을 잘 참아 내고 아이에게 부드럽게 훈육 해야 겠다고 생각 했어요.
정말 육아는 너무 어렵고 많이 노력해야 겠어요😭😭
저는 40대 중반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고 얼마안됐을때 일이에요
키가 작아서 제일 앞자리에 앉았어요
국어시간에 한글 순서대로 쓰는 연습을 했었는데
제가 제일 앞자리니까 선생님께서 지켜서서 쳐다보고 계셨는데 어린마음에 긴장이 되니까
ㅂ
그때당시 선생이란 작자들은 선생이라 부르기도 아까운 개인간들 천지였죠
참 무식했죠~~그당시 쌤들쯧쯧ㅜ
와 ㅠㅠ 위로해드립니다ㅠㅠ
그당시 그런일 많았어요
더군다나 손두꺼운 남자선생님이 풀스윙으로 뺨때리는것도 다반사ㅜㅜ 학교가기가 참 무서웠죠
아마 교무실에서 교감한테 욕먹었을겁니다 스트레스를 애들한테 푸는거죠
저는 많이 맞기도 하고 항상 소리지르는 집 학교에서 살았어요
제가 아이 들한테 손을 들면 얼굴을 머리를 드리밀어요 항상 보듬아 주고 쓰담아 주거든요 난 피했는데 도망가기 바빴던 나는 이제 어쩔수 없지만 저희 아이들에게는 다가오는 아이들을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항상해요
저도 어렸을때 많이 맞고 자라고 가스라이팅을 거의 24년간 겪었으니..
친정의 성격을 제가 띄고 있더라구요
전날 제가 블로그글 아동학대에 대한 글을 적고 다음날 돈까스 먹을때 애기가 조금 칭얼거렸는데 저도 모르게 친정성격이 확 나오더라구요 그러고 진짜 놀랐어요 내가 싫어했던 면이 저절로 나오는구나 몇번 체벌을 하니 이게 중독이 되어서 편하니까 계속 나오는구나 싶더라구요 진짜 적당한체벌은 없는것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이번에 다시한번더 맘을 다잡았어요😊
저는 아이가 말귀를 알아들을 무렵부터 훈육을 할 때 아이가 말을듣지않거나 파괴적인 행동을 하면 그 행동에 대한 책임을 아이가 지게했습니다. 색연필을 집어던지면 그것을 끝까지 다시 직접 줍게만들었어요 떼쓰고 울면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면 다시 일으켜 그 자리에 두고 어서 색연필 주워와 하고 단호하게 계속 반복하니까 결국 자기스스로 마음을 추스리고 주워오더라고요. 그러면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무리 화가나고 짜증나도 그런행동은 하는거 아니야 라고 가르쳐줬어요. 모든 훈육상황에서 이렇게 했는데 3돌 지난 지금 정말 편합니다. 아이와의 대치상황이 거의 없고 생겨도 금방 끝나요. 체벌하지않고도 충분히 아이를 훈육할 수 있다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중요한건 일관성인거 같아요
저희 애기도 하두 던지길래 던지면 끝까지 다시 가져와서 올려놓게 했더니.. 확실히 좀 조심하고 덜하는 것 같아요. 근데 '다시 가져오세요'해도 누가 말하냐에 따라 듣기도하고 안듣기도 해요. 너무 받아주기만 하는 가족에겐 말을 잘 안듣기도 하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처럼 장난하고 놀때 그 선을 지키고 단호할땐 살짝 차가운 공기(?)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아직 한참 육아중이지만 조금 잡히고 나니 편해졌어요~
첫째라 그런지 아직 육아가 배워야할 게 많은 것 같아요ㅎ
고집 센 애들은 말로는 안 돼요. 원칙을 가지고 해야되더라구요.
이거다
커봐야 알지요
특히 3번을 공감하는 게 남편의 장기출장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니 저도 모르게 큰소리를 내게 되더라고요 아이도 놀라서 그 당시 말을 잘 듣게 되니 그 다음부터는 별거 아닌 일에도 큰소리가 나오고 목소리가 커지니 화가 쉽게 올라옵니다.. 그 때 아차했어요 화내는 것도 습관이구나 이틀만 참아보자하고 꾹꾹 눌렀더니 다시 내면의 평화가 찾아오더라고요
등짝스매싱 한번 해 본 적 없이 아들 키운 부모 입니다. 현재 초3인데요. 어릴 때 보다 갈수록 엄마 아빠 생각을 많이 해 주고 부모가 자기를 많이 배려 해 준다는 걸 아는 것 같아요. 아들은 클수록 말을 안 듣는다는데 저희 아이는 클수록 말을 잘 듣네요.
저희아들두요. 안때렸습니다. 어쩜 나이가 들수록 더 말을 잘 듣고 감정표현을 잘하는지ㅠ 무한감사합니다 아들에게~
*체벌의 문제
1. 전염된다
2. 과해진다
3. 중독된다
50대 중반의 엄마로 늦은 결혼에 얻은 첫 아이며 현재 아이는 10살 아들입니다. 훈육이 늘 제겐 무거운 과제라 시행착오를 반복하는게 일상입니다. '화'를 참는게 가장 어렵고 힘들어요. 참다 참다 순간 욱해서 결국 후회할 말과 행동을 하게 되고 자책을 하곤해요. 특히나 겨울방학땐 육아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에 다니며 약을 먹곤했습니다. 좋은 엄마, 좋은 부모가 되고 싶었는데 참 어렵네요... 선생님 말씀 들으니 아이가 평소 부모를 향해 갖는 신뢰와 부모의 권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해요. 귀하고 소중한 깨달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공감해요. 저도 50대 중반에 만 10살 아들의 엄마입니다. 요새는 반항도 슬슬 시작하고 제 몸도 갱년기라 힘들고 정말 고비입니다.
@@itazuramyu 우리 함께 힘내요!!
저는 오십대 초반 11살 아들 엄마입니다 ㅜㅜ
맞벌이로 저희끼리 교대로 양육하는데 체력도 딸리고 그러네요
다들 힘내세요 홧팅!!!
@@1sun3cat 나이탓에 체력이 좀 딸리긴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해요~ 우리 더 힘내요^^*
50대초 10살 아들 엄마 생각보다 많네요. 아들친구 엄마들은 다 젊은데 왜 내 엄마만 늙었냐구 너무 속상하데요. 외모는 젊게 하고 다니니 상관없는데 남들보다 빨리죽자나 왜 나만 엄마 빨리 보내야 하냐고 하루는 울먹이더라구요. 남편과 달리 너무 자상하고 애교많은 아들래미, 거짓말할때도 있고 박박 우길때도 있고 해서 연중행사로 한두번 손바닥 무섭게 때렸는데 잘 생각해보니 교육차원이 아니라 내 화를 못참아서 그런거 같네요. 화를 다스리는 참선법을 배우는게 가장 시급한거 같아요. 심호흡 크게 세번 그리고 눈을 감자! 그게 기억이 날지... 🤣 또 나이탓해봅니다.이놈의 갱년기...
지나친 체벌과 지나친 존중에 머리가 탁 트이네요 저도 남편과 공유하고 다른 많은분들도 보셨으면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제강점기 비유에 빵 터졌네요 ㅎㅎ부모가 먼저 조절되어야 하는데..또 많이 배우고 갑니다.^^
맞을때 아프고 서럽고 무서운 기억도 싫지만 이해받지 못했다는 인정받지 못했다는 기억이 더 오래 힘든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결같이 좋은 분 같아요.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이네요~~
요즘 들어서 아들한테 매를 들어야하나...나도 맞고 커도 제대로 컸는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소중한 의견, 가르침 감사합니다~
자꾸한대씩 때리게되는 엄마로서 진짜부끄러워지는영상입니다. 과해지고 중독된다 꼭 새겨듣고 또새기고새길께요. 감사합니다!!!
전 안맞고 자라서 아이도 왜 때려야 하는지 모르겠든데…말의 힘이 있거든요.
역시 민준쌤 귀에 쏙쏙들어옵니다.저는 딸 이지만 맞고 자란세대의 맞고자란 엄마이고 아들만 셋 키우며 그래 매 들땐 들어야지 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며 왜 자꾸 전문가들은 (일명)사랑의 매 를 제지하는거지? 했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쏙~되었네요. 집에 있는 효자손 다 없애야 겠어요😅
멋지십니다.. 저도 맞고 자란 딸인데, 부모가 되어보니 제 부모님이 때리면 안됐다고 생각해요. 한번 때리면 두번세번 때리기 쉽고, 부모 감정에 따라 정도도없고 중독, 더 쎄지고..저랑은 부모님이 아예 멀어졋어요 ㅜ
많은 부모님들이 생각해보았던 주제인거 같아요~ 시대가 많이 바뀌고 풍조도 바뀌어서 적응하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좋은영상 감사해요~
와.. 마지막 말씀이 진짜 가슴을 울리네요..
아래 댓글 보니 저도 생각나서요
같은 동네에 누가봐도 뚱뚱한 여자애가 친구였는데 둘이 같이 운동회 달리기 라이벌로 세워져서 출발은 했는데 이기려니 미안하고 해서 자꾸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하다 결승점에 별차이 없이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친구 놀렸다고 혼자 오해한 남자 체육선생님이 싸다구를 지대로 날렸어요. 저도 지금 생각하면 너무 슬퍼요.. 지금 만나도 그분은 기억조차 없을거란 게 더 슬퍼요~
절대 싸다구 함부로 날리지 마세요. 그것도 남의 자식을~ 한번이라도 물어라도 보면 좋잖아여~~
전 맞을 때의 기억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습니다. 딱 그것 뿐이에요...
저도요. 아직도 맞을 때 두려움과 무서움으로 기억이 생생한데 때려서 잘 큰 거라고 착각을 하는 아버지를 보면...한숨만 나오네요
ㅠㅠ
@@쥬시후레쉬-l2c마음 아프다.. 이제는 행복하세요~❤❤❤
두렵고 무서운 사건들로 가득차 있는게 인생인데요? 자기 잘못때문에 매 맞는 것과 같은 작은 두려움 조차도 다 제거하고, 다 피해가며 키우면 아이들에게 자동적으로 두려움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나나요?
자기 잘못에 대해 항상 말로 타이름만 받고 끝나던 아이들이, 어느순간 세상에 나오면 자기 잘못에 대해 "금융치료"나 "징역형"으로 댓가를 치뤄야만 한다는 현실을 맞닥뜨릴때, 그 현실에 잘 적응할수 있을까요? 매맞는 두려움 조차도 모르고 크는 아이들이 왜 자살율은 미친듯이 치솟고 마약에 빠져 방황하나요?
딸아이를 키우지만 늘 배우고 적용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너무 좋은 명 강의 감사합니다!!
6:55 아니 비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하면서도 인간이 주체적인 존재라는 게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정답이네요!! 권위없는 사람이 권위를 가질 수 있는 가장 손 쉬운 방법..
저는 체벌하지 않고 키워 어느덧 아이가 청소년이 되었는데요, 5-7살 진짜 말 안들을 때 정말 따끔하게 한번 혼내야겠다 싶어 손바닥을 때리려고 손내!! 라고 했더니 그 순진무구한 눈으로 악수할때처럼 손을 내더라구요. 그때 무척 놀랐어요. 아 지금의 아이들은 손바닥 맞는 것도 본 적이 없구나. 그 이후로는 한번도 때리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어요.
아 근데 뭔가 귀엽다ㅋㅋㅋㅋㅋㅋ 악수하려고 손내밀엇대
그 상황에서 킹받지 않고 놀라시고 끝나신게... 멋진 인격의 부모이시네요...ㅋㅋㅋ...
저희 아들도 ㅎㅎ호
악수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
아이를 훈육 한다고 때리는게 너무 싫어요. 때려서 훈육하고 교정 시키겠다는게 말이 되나요? 너무 짐승같아요. 다른방법도 많은데 말이죠.
와 머리가 띵해지는 결론이네요. 경험상 효과가 좋았던 체벌은 이전 미리 쌓아두었던 신뢰와 권위에서 온 것이며, 따라서 그 신뢰와 권위가 어디서 왔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라니...
저도 잊혀지지 않는 성공적인 체벌의 경험이 있어서 잘 절제되고 올바르게 사용된 체벌은 효과적이라고 믿던 사람입니다.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훌륭한 당신께서 매를 들며 슬퍼하시던 모습이 가슴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전에도 분명 삶에서 모든 걸 보여주셨기에 쌓인 권위와 신뢰가 있었음을 부정할 수가 없네요. 내가 올바르게 서야 자녀가 잘 자랄 수 있다는 만고의 진리가 버거워 가짜 권위인 체벌을 옹호했구나, 깨닳음을 얻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망망대해 가운데 서서 육아를 하는 기분인데 선생님 영상보면 항상 힘이되요 감사해요..
요즘 가장 고민인 부문이 다 나오네요~ 아직 아가는 뱃속에 있지만 남편과 이런저런 육아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는 중이에요~ 남편은 아이에게 알아듣게 몇 번 이야기했는데도 안 듣고 멋대로 하면 결국 체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저는 체벌이 반감만 키운다는 입장이라 조금 걱정스러웠는데요, 체벌과 존중 중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그 사이를 잘 찾아서 단호할 때는 단호하게 말 해야 한다는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너무 친구같아도 말 안 듣는다는 건 초등학생 미술 가르치는 입장에서 정말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단호할 때는 단호하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알아듣게 이야기함' -> 이부분이 어른입장에서만 생각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두세살 된 아이가 어떻게 그걸 바로 알아듣겠어요 ㅋㅋ 무조건 반복에 반복해야하고 단호하게 톤 구분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체벌에 관한 의문이 많았는데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도의적인 면이 아니라 효과적인 면에서도 하지 않아야 된다"
현재 부모인 X와 M세대는
체벌을 당연시 하고 받았던 세대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되고나서 훈육 과정에서 생기는
이론(체벌은 어떤 경우에도 옳지 않다)과 실제(때려야 말을 듣는)가 다른 괴리에 너무 많이 직면합니다
내가 받았던 것을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는 인지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자신의 거울을 바라보는 일은 무척 괴롭습니다
어렵고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을 길게 갖고 계속 대화하고 설득하는 것
멋진 어른의 방식이네요
노력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성장 :)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항상 감사해요 ❤
초3때 밖에서 혼자 모래놀이 하다가 집에 10시 반 넘어서 들어온적이 있었는데..거실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아빠한테 종아리를 맞았었어요..평소에 때리시지 않던 아빠여서 너무 무섭고 아프기도 해서 엄청 울고 했었는데.. 때리시기전에 시계를 쳐다보게 하시고 몇시냐고 묻고 니가 뭘 잘못했는지 설명해주시고 다시는 늦게 들어오면 안된다 하시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아빠한테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은 단 한번의 기억인데 지금 초4 자녀를 두고 있는 엄마로써 생각하니 참..밤이 되었는데 안들어오는 어린딸이 얼마나 걱정이 되셨을까 싶네요..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으시고 왜 때리는지 이해시키고 매를 드신 훌륭하신 내아부지.. 올해로 돌아가신지 30년이 되었는데 참 보고싶습니다ㅠ
실제 강연에서도 감탄하며 봤지만 진짜 최고👍❤️ 아들 육아에 큰 힘이됩니다❤️❤️❤️❤️❤️
요즘 참 고민하던 부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요즘시대에 꼭 필요한 강의네요
경우에 따라 체벌이 필요하다는 주의였는데... 자세한 설명과 대안까지 제시해주셔서 이해되었습니다.
체벌없이 아이를 잘 키워보겠습니다😊
체벌도 내성이 생깁니다.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해야합니다.
강제적 통제형을 받고 자랐는데 저 역시 중학생 큰아이를 그렇게 키웠다는 걸 점점 느끼고 있어요. 늘 미안한 마음이 가득한데 좀 내가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완벽한 부모가 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늘 후회가 남네요.
좋은 메세지 감사합니다. 십년만 일찍 알있더라면 하고 후회하고 속상하고 미안함이 몰려오지만 오늘부터라도 신뢰를 쌓고 채벌에서 멀어지는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절대 굴복하지 않는 ㅋㅋㅋ
제가 본 중에 체벌에 대한 가장 유익한 조언입니다. 이유식할때부터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좋은 가르침이네요..!
엄마들의 모임속에서..개인적으로 답답했던게..무섭게 하고 기를 잡아야 된다고, 저보고 이제 늦었다는식으로 말하는 엄마들이 있었는데..전 말로 계속 훈육했거든요. 지금도 그 엄마들이 전 아직 이해되지 않아요. 욕도 하고 때리고..이런게 당연하다는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참 속상하더라고요.😢
욕하고 때리는것이 아니고 어느정도 무서움을 주는 훈육은 필요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훈육이 너무 없어서 문제가 많지요... 세상은 잘못하면 벌을 받는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절대 사랑으로 인간을 다스리지 않아요. 법으로 판단하고 법으로 벌을합니다. 우리가 부모가 훈육을 통해 벌을 주는것을 깨닫개 하고 무서움을 알아야 인간사회에서도 법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대단한건지 느끼게 해야하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삐딱해 지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과거에 부모없이 자란 아이들이 왜 그런길로 빠졌는지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맞습니다.저도 말로 하는데 꼭 때리고 윽박지르는 친구들이 저보고 애 더럽게 키운다고 하더라구요.맞아야한다?전 솔직히 어른들이 애들을 통제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때린다고 생각해요.대화로 하는걸 못한다.안한다..해요.애들이 모르고 기질이 다르니 1번 얘기해서 듣는 애가 있는 반면 100번을 얘기해야 듣는애가 있는데 그 100번을 어른이 노력해가며 기다리는 걸 하지않고 바로 효과가 있는 체벌을 선택하더라구요.안타깝죠..훈육이 꼭 체벌만 있는게 아니라 대화도 있는데 아이들이 느끼고 안할때까지 기다리고 대화로 노력하지 않는 어른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훈육은 반드시 필요해요. 밖에서 보면 솔직히 훈육이 너무 안되는친구들 많아서 다른사람한테 피해줌
요즘 초등학교가보면 애들이 지들만 알음 적당히 무서운건 필수임 때리는건 안한다 쳐도,,,
@@sb8105맞고자라서그럴수있음
과거: 어른신뢰, 시대 분위기=효과있었음
사실....공포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내부에 아이도 위축 됩니다. 무의식에 공포의 기억으로 움직이는 것이지요. 하나의 행동은 수정 했지만, 지금도 기억날 정도로 충격일 겁니다. 내안에 무언가 브레이크를 잡고 있을 겁니다.
감정은 공감 행동은 코칭. 너무 중요한 지식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
체벌은 권위 없는 자가 권위를 부릴 때 쓸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가짜 권위
라는 말씀 명심하면서,
체벌 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권위를 얻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체벌이 만연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적절한 체벌은 필요하다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나 자체가 체벌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만용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8살 아들 엄마 입니다
항상 도움받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아들 한번도 체벌한 적 없고 해야겠다고 생각 했던 적도 없지만 엄마 아빠 말 아주 잘 따라주고 있어요.
저희는 아이랑 약속을 최대한 어기려고 하지 않고 어기게 될 경우에는 아이에게 이해를 구합니다.
속상해 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엄마 아빠의 사정을 이해해주는 착한 아들이에요.
서로 신뢰가 있으니 잘못 된 행동에 대한 훈육도 잘 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체벌로 쉽게 가려는걸 정말 혐오하는데 소장님 말씀듣고 제가 아직은 잘 하고 있구나 안심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국민학교시절 여자 선생님이 운동장에서 낙엽 청소하라고 시켰었어요. 그당시 1학년이었는데 친구들과 낙엽줍다가 놀이터에서 잠깐 놀았다고 줄서서 싸대기 한대씩 맞은 기억이 40살이 다 되어가는데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 장소, 선생님의 얼굴, 눈빛, 이름, 얼얼했던 볼, 슬픈 감정까지..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날거 같아요ㅠㅠ 그당시 선생님도 아이가 있으셨을텐데 지금 제가 애 키우는 엄마로서 이렇게 작은 아이를 어떻게 그렇게 때릴 수 있었을까싶고.. 저는 절대 아이를 체벌하고싶지 않아요
그와중에 엄마아빠가 아시면 속상해하실까봐 친구들과 다같이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말자 하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겨우 1학년 이었는데 맴찢...ㅠㅠ
와 진짜 썩을
그건 어른도 아닙니다 깡패죠
토닥토닥 잊혀지지 않겠지만 우리는 그런 사람이 되지않아야하고 우리의 아이들을 잘 키우면 됩니다 그게 어른이지요 무력행사하는 무식쟁이는 깡패 늙어죽을때라도 그잘못을 뉘우치면 다행
@@리슨남미현 줄서서 싸대기 맞을 순서 기다리는데 정말 얼마나 공포스럽던지..그때 태어나서 처음 맞아봤는데 정말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시간 지나면 잊혀지겠지 생각했는데 평생 못 잊을거 같아요ㅠ 제 아이만큼은 사랑으로 키우고 있어요 아직 어려도 말로 해도 다 알아듣는걸요 ㅠ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때는 왜그리 고작 8살 그 작은 애들한테 싸대기를 때리는체벌을 했던걸까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더 이해가 안가요.. 저 어릴때도 있았거든요 ..
그 당시 그런 선생님 많았죠ㅠㅠ
선생님 강의는 너무 와닿고 전국민 모든부모들이 의무로 다봤으면 합니다 티비에서도 방송하고 알렸으면 좋겠어요 하나하나 다 맞는말입니다
말을 정말 잘하시네요
공감가게 잘하세요
짝짝짝
와.... 너무좋은 영상이예요!!!!!감동입니다!!! 개구쟁이5살 힘들어지는 시기였는데 잘배우고 갑니다❤
항상 감사하게 영상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지금까지 중에서도 너무너무 좋네요. 어려운 훈육에 대해 조리있게 설득력있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자라면서
한번도 아버지에게
매를 맞은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자식이 다컸지만
한번도 때린적이 없네요.
잘못을해도
때려야겠다는
생각조차 한적이
없던거 같아요.
제가 ...
올릴만 한 글은 아니지만 그런 말을 봤어요
내가 맞고자란 덕분에 이렇게 사람구실 한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내가 어릴때 많이 맞았음에도 이렇게 잘 큰거다 라는 인식의 전환을 하라고 하더군요.. ㅠ
그런데 체벌은 안하면서 언어폭력은 늘어난거 같아요
저는 전혀 폭력적이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딸이라고 끔찍히 아껴주셨고 어머님은 그 흔한 짜증도 잘 내지 않고 저희 남매를 키우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굉장히 폭력적이고 욱하고 아이한테 화가 항상 너무납니다. 폭력적인가정에서만 꼭 폭력이 전염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요한복음 5:28 KRV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요한계시록 20:12-15 KRV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과연 아이가 글쓴분만큼 크고 힘이 쎄면 폭력적으로 행동하실수 있으셨을까요? 본인의 화를 폭력으로 표현한다는건 본인보다 확실히 약하고 저항할수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그리고 아무도 못보는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겠죠 아이에게 화가 나는건 아이가 선을 넘어서겠죠 근데 아이들은 그 선을 모릅니다 배워야하죠 그 선을 알때까지 가르쳐주는게 부모죠 아이도 그 선을 알게되면 불안감이 감소하고,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평소 허용해주던걸 갑자기 화를 내면 불안하겠죠 선을 모르겠으니까... 가르쳐준다 생각하세요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와 같습니다
스스로가 이러한 생각을 하시는 것 자체가 좋은 부모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정말 폭력적이셨다면 이런 고민 전에 이미 체벌을 하고 당연시 그렇게 하고 계셨겠죠. 응원합니다.
병원 가보세요~ 남편분 체크도해보시고요
꼭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라야만 폭력적이 되는게 아니라요.. 배우자랑 사이가 안좋다든가 그러면 그화가 아이에게 투영되어 아이를 배우자와 동일시하게 된다다더군요. 육아로 인해 자유가 없어지니 아이를 원망하는경우도 많고요. 꼭 가정환경이 문제 원인인것만은 아니니 전문가 도움도 받아보심 좋을것같아요
15:23 오늘 영상의 핵심.
뭐든 100프로가 없어요.. 저것도 이분이 말한대로'제 생각엔..' 이죠. 결국은 체벌이라는 도구를 본인이 잘 컨트롤 할 수 있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겠죠. 이미 훌륭한 교육자가 필요에 의해 체벌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겠죠. 그리고 말과 행동으로 아이를 컨트롤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라면 체벌은 필요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완벽한 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체벌을 사용한 경우보다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결과가 더 안좋을수도 있다는걸 알아야합니다. 체벌 사용 안하려면 지금 보시는 이 선생님이 말하는 모든것을 숨쉬듯이 지킬 자신이 있어야 할듯요
첫 아기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아들이라 선생님 영상으로 태교하고 있습니다! 부모도 처음인데 선생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들 둘 키우면서 인내심의 폭발직전을 자주 겪지만 그건 나의 내면의 문제이기 때문에 심호흡 및 자리를 잠시 이동하는 것으로
삭히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어릴적 형과 같이 아버지한테 큰 고함소리도 듣고, 잠자리채로 엉덩이도 실컷 맞고 자랐지만
100%굴복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은 1% 5% 아버지가 무서워도 굽히지 못했던 그런 공간이 있었던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을 체벌하지 않습니다. 끝없이 얘기하고 도저히 인내가 되지 않을때는 그럼 너희가 하고 싶은데로 해 라고
답합니다. 그러면 99% 나의 말을 들어줍니다
말해서 해결 된다면 정말 좋겠지예.. 말로 강력사건 일으키는 사람들도 통제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매는 필요하다고 항상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민준샘 말씀에 한마디도 반박할 수가 없다
참 말씀도 잘 하셔~~ 오늘도 깊은 울림 마음에 와닿는 설명 감사합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마치 내 마음 알고 있듯히 답을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잘 보면서 아이와 내가 잘 성장하는 법을 배워요
저도 체벌 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여자 담임선생님이 따귀를 때린기억이 40대초반인 아직도 생생합니다. 학습관련으로 기억해요.
체벌은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던 저는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따귀를 맞을 만큼 문제를 일으키지않았고소극적이던 저는 더더욱 자존감이 낮아지는 악영향을 줬던거 같아요.
정말 중요한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매가 당연한 시기에도 그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공교육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존경스럽지가 않았어요.
3돌 아들 쌍둥이 키우는 아빠인데, 정말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한 감사한 조언이었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오 너무 유익한 내용이라 엄청 집중해서 봤어요~~ 부모도 사람인지라 욱하고 체벌하고싶은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소장님 말씀 생각하면서 제 마음을 잘 다스려볼게요~^^
좋은 책을 읽을 때 느끼는 한 대 맞은 기분을 여러 번 느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체벌 받으면서 자란 아들들은 자기가 체벌이 아니었으면 사람이 못됐을거라며 스스로 받은 체벌을 합리화하려고 하더라고요 나름대로의 생존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ㅠ 실상은 체벌 때문이 아니라 자라면서 저절로 전두엽이 발달되어 좋아진 걸 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그렇게라도 합리화를 해야지 그것도 못하면 억울해서 못살걸요
저는 가정에서 단 한 번의 손찌검이나 체벌을 받은 적 없이 자란 사람인데요... 물론 학교에서는 귀싸대기 빠따 지겹도록 맞았구요... 합리화일 수도 있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하나의 교육방법이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말하기 전부터 알아서 잘하는 아이들도 있고 맞아야만 말 듣는 아이들도 있어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도 많이 다릅니다.
체벌로 키우던 소통으로 키우던
체벌로 키울때 부모는 편하죠
그러나
결국 사춘기라는 종착역에 다르면
강한 부모든 약한부모든
약자가 되요
자식을 이길 순 없어요
대화로 잘 키워 보자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상이네요.
오늘 영상 정말 좋네요~ ^^ 감사해요~
예전에 티비에 아이에게 맞고사는 엄마가 나왔었어요.. 알고보니 그 엄마는 애가 어릴때 말을 안들으면 매질을 했었고 이제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되니 엄마를 때리더군요
아들은 맞으면서 복수심을 키웠을겁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30대중후반이고 어머니가 훈육을하고 안먹히면 아버지가 회초리를 들고 체벌을 하셨는데, 아프지 않더라구요. 나중에(초딩고학년) 생각해보니 아빠가 봐주셨구나 알게되니 오히려 더욱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말로만 훈육하던 엄마보다 짧고 간결하게 체벌하던 아빠랑 심리적으로 더 가깝기도 합니다. 이 또한 시대가 그런 시대라 그런거겠죠?
마지막 정리의 말씀 아버지께 신뢰와 권위를 어디서 얻으셨는지를 생각하시고 그 부분을 채워주신다면 훌륨한 훈육이 되지않을까요? 라는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가짜권위 너무 와닿는 말이네요!
오늘 필기하면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제 자신의 모습과 남편, 아이들의 모습들을 떠올리면서 그리고 부모님을 떠올리면서 듣게 됩니다.
아이를 '굴복시키기 위해'라는 말이 탁 꽂히더군요. 나는 아이를 정말 올바르게 교도하려던걸까 굴복시키려던 걸까를 생각해보며 마음이 답답해지는걸 보니 안타깝게도 전자였던 듯 합니다.
오늘 강의 여러번 듣고 필기도 보면서 또 한 걸음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 고민하는 중에 좋은 영상을 만나게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내와도 함께 공유하며 지혜롭게 실천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큰도움 되었어요~ 남편에게 공유했어요ㅋ
남편이 둘째 아들때리려고 미치겠어요 😢 남편은 때리려 하고 저는 방어하고 무한반복 . 이영상 보내려구요
전 말을 잘듣는 아이였는데, 머리가 나쁘다고 부모님이 싫어하셨어요.
한번은 주말외식을 하러가는데, 아버지가 담뱃불로 제 손등을 지지셨고
너무 놀라서 울었더니 왜 우냐고 더 혼났어요.
30년전 기억이지만 아직도 또렸하고 매일, 매순간, 잘때마다 생각나요.
모든건 내가 잘못한거구나 라는 생각이 그때 마음에 박혀서
초등학교때 제 싸대기를 때리고 도망가는 놀이가 유행하면서 자연스레 왕따가 됐는데
볼이 팅팅 부을때까지 쳐맞고 울지언정, 한번도 반항못하고
4,5,6학년 내내 그 놀이가 유행하며 수천대는 맞은거 같아요.
4학년 2학기때 한번 학교가기 싫다고 얘기했다가 애들이랑 놀지도 못하냐고 또 혼나서 말을 안꺼냈어요.
그냥 체벌하면 어떻게 되는지 말하고 싶었어요...
전 이제 나이가 40가까이 되는데, 내면은 여전히 11살의 그 왕따소년에서 멈춰있어서 연애한번 못해봤습니다.
이대로 혼자살다가 고독사 하겠죠...손주를 보여드리지 못한다는게 어쩌면 나름의 복수이긴 하겠네요...
고통스러웠겠어요😂
님은 잘못하신게 없어요ㅠ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를 잘 다독여주세요. 오은영 박사님 영상 많이 보시고 명상도 해보세요. 이제는 건강한 공격성을 기르시길..
ㅍ ㅎㅎㅎ
식민지배도 견뎌온 의병 비유에 빵터졌어요
저도 이부분에서 빵터짐 허를찔림
조선의 전 백성이 의병라고 착각하신것 같네요.ㅠ
자기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양반들과 양반들 소유의 노비들이
주로 의병을 일으켰다는 사실...
안타깝게도 조선의 독립 이딴거란 거리가
멀었음.
일반 백성들은 일제 시대때 조선때 보다
잘 먹고 잘 살았다는게 팩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