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종교적인 차원에서 이해를 심하시킬려면 Part 4 - Chapter 4 부분의 내용을 잘 이해하여야 된다고 본다. 그 장의 내용은 라스콜니코프가 어머니와 여동생과 일방적으로 의절하고는 늦은밤에 소냐방에 불쑥 찾아가서 나누는 대화이다. 아마도 도스토예프스키 대문호는 이라는 큰 테마를 이끌어내기 위해 여기에 자신의 혼을 불사르는 듯한 심리적 필체를 구사하고 있는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방 구석구석에 가난이 베여있는 듯한 초라하고 음침한 방에 끄져가는 듯한 희미한 촛불은 와 가 나누는 대화를 독자들에게 애매모호하고 아리송하게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그런 원인은 신앙심이 없는(무신론자인) 라스콜니코프와 신앙심이 깊은 소냐의 내면적인 심리상태 때문이리라. 두사람에겐 나누는 대화는 전혀 소통되지 못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마도 (본인을 포함한) 많은 독자들도 공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본인은 Part 4 - Chapter 4 부분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고 나름대로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진행중이다. 여기엔 오역도 한몫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예를들어... 다음과 같은 구절이다. [02:14:42 ] 소냐가 말하길 도끼로 맞아죽은 리쟈베타는 자신과는 절친이었으며, 정직한 여자였다. 가끔 여길 찾아와서 함께 성경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그녀는 반드시 하느님을 보실 분이라고 한다. 이런 말을 듣고는 라고... 낭독되고 있으나... 은 아마도 이상한(^^) 오역이라고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이 부분에 대한 러시아어 원문에서 번역된 과 그 의미를 아래와 같이 나열해 둔다. The last phrase sounded strange in his ears. この聖書の文句のような言葉が彼の耳には異様に感じられた。 (무신론자인 그에게는) 그녀가 하느님을 보실 분이다는 것은 이상하게 들려왔다. (*) 상기 영문에서 The last phrase(마지막 구절)이란... 을 가르키며, 이 구절이 소냐의 말이 아닌 성경책에 나오는 구절같이 들려서 이상하다는 의미이다.
Part 4 - Chapter 4
'01:42:10 라스콜니코프가 소냐를 방문하다'
'02:10:13 소냐 당신은 하느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까?'
'02:12:01 요한복음 11장 1절-44절 라자로의 부활'
감사합니다. 고정 댓글로 두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진가를 느끼게 하는 죄와 벌이지요. 완독을 응원합니다! ^^
주인공과 소냐의 대화가 흥미로워요. 작가의 마음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소냐처럼 몸을 파는 삶으로 내몰렸다할지라도 끝까지 살아야할 이유를 찾는 과정이 인생같아요. 누가 천하다 욕한다해도 우리안에 고귀함을 잃지않고 타인까지 살리는 인생~우리의 주인공이 사람 잘 만났네요~^^
좋은 말씀이십니다. 극한의 삶으로 내몰렸다할지라도 끝까지 살아야 할 이유, 우리 안에 고귀함을 잃지 않고 타인까지 살리는 인생~ 좋은 문학 작품은 우리에게 건강한 정서와 의지를 주네요
잘 듣겠습니다 ♡
듣고 또 듣고 이해안되서 다시듣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듣고 또 듣는 투지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잘듣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절망감과 절박함이 이입된 상태로 되풀이해서 들어도 이렇게 재미있을지 미처 몰랐네요^^
감사히 듣겠습니다~
건조하고 어두운 소재인데도 도스토옙스키식 화법은 우리를 매료시켜버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지옥이란 누군가 사랑할 수 없는 상태 라는 마지막 코멘트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감사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신 덕분에 감사합니다
인간의 내면을 철처하게 이끌어내는 깊이 있는 작가의 필력은 갈 수록 감동 입니다ㆍ진심 고맙습니다 축복입니다 ❤
을 종교적인 차원에서 이해를 심하시킬려면 Part 4 - Chapter 4 부분의 내용을
잘 이해하여야 된다고 본다. 그 장의 내용은 라스콜니코프가 어머니와 여동생과 일방적으로
의절하고는 늦은밤에 소냐방에 불쑥 찾아가서 나누는 대화이다. 아마도 도스토예프스키
대문호는 이라는 큰 테마를 이끌어내기 위해 여기에 자신의 혼을 불사르는 듯한
심리적 필체를 구사하고 있는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방 구석구석에 가난이 베여있는 듯한 초라하고 음침한 방에 끄져가는 듯한 희미한 촛불은
와 가 나누는 대화를 독자들에게 애매모호하고 아리송하게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그런 원인은 신앙심이 없는(무신론자인) 라스콜니코프와 신앙심이 깊은
소냐의 내면적인 심리상태 때문이리라. 두사람에겐 나누는 대화는 전혀 소통되지 못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마도 (본인을 포함한) 많은 독자들도 공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본인은 Part 4 - Chapter 4 부분을 여러번 반복해서 듣고 나름대로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진행중이다. 여기엔 오역도 한몫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예를들어... 다음과 같은 구절이다. [02:14:42 ] 소냐가 말하길 도끼로 맞아죽은
리쟈베타는 자신과는 절친이었으며, 정직한 여자였다. 가끔 여길 찾아와서 함께 성경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그녀는 반드시 하느님을 보실 분이라고 한다. 이런 말을 듣고는
라고... 낭독되고
있으나... 은 아마도 이상한(^^) 오역이라고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이 부분에 대한 러시아어 원문에서 번역된 과 그 의미를 아래와
같이 나열해 둔다.
The last phrase sounded strange in his ears.
この聖書の文句のような言葉が彼の耳には異様に感じられた。
(무신론자인 그에게는) 그녀가 하느님을 보실 분이다는 것은 이상하게 들려왔다.
(*) 상기 영문에서 The last phrase(마지막 구절)이란... 을 가르키며,
이 구절이 소냐의 말이 아닌 성경책에 나오는 구절같이 들려서 이상하다는 의미이다.
정말 그러네요. '이상한'으로 표현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정신 없이 낭독하느라 놓친 부분인데... 그 부분을 다시 집중해봐야겠습니다. 본문에서 '살인자'와 '매춘부'가 나누는 대화... 라는 표현에 시선이 머물더군요. 미소가 번지기도 하고요~
@@bookwindow '이상한' 보다는 '감명'이란 표현이 전후 문맥상을 고려할 때 좀 거부감이 느껴지는군요.
@@saiba381 저는 '기묘한'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그래도 대체로 번역이 순조로운 것 같습니다
@@bookwindow 석영중교수의 강의에서 보면 리쟈베타같은 백치를 러시아정교에선 바보성자(holy fool)로 본다네요 저는 그래서 '이상한'이란 표현도 괜찮은것같아요^^
고전은 생각할 숙제를 많이 던져주네요,천천히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살인자와 매춘부..단 두마디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는 대체..
그 두 단어가 참 인상적이더군요. 그 장면에서...
지옥이란 그 누구도 사랑할수 없는 상태다..
잊을 수 없는 문구죠
💕🌺🌺🌺🌺💕
w지옥이란 자기 자신마저도 사랑할 수 없는 상태
한편 자신을 가장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는 경지는 천국의 영원한 순간이다.
지옥에 대한 도스토옙스키의 정의가 퍽 인상깊었죠. 모든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데서부터 출발하는 것 같아요~
37:30
죄와벌 외이렇게 독자들이힘들게 각각 펼처놓치요. 통합본을요구함니다.
유투브에서는 10시간 이상의 영상을 업로드할 수 없어요. 그래서 또 나누어 펼쳐 놓아야합니다. 재생목록에서 죄와 벌을 들으시면 영상이 끝나는 대로 다음 회차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