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케이크 맛있게 예쁘게 도톰하게 굽는 방법 + 냉동보관하고 잘 해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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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ис 2024
- #핫케이크만들기#핫케이크가루#핫케이크
안녕하세요, 여러분. (자칭)집밥 아티스트 보패입니다😊✋.
오늘은 시판 핫케익믹스로 완벽한 핫케이크 만드는 비결을 소개합니다. 핫케이크 완전정복해 보아요.
집에서 구워보면 핫케익믹스 봉지의 조리예 사진처럼 구워지지 않아 아쉬웠던 분들 계시죠? 이번 영상을 보시면 핫케이크 마스터로 거듭나실 겁니다.
🥚시판 핫케이크가루 추천템/비추템🥚
마트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제품 중에서는 가격과 성능 모두 비교해 봤을 때 백설 제품이 베스트.
오뚜기 제품은 무난.
노브랜드 제품•글루텐 프리나 통밀을 사용했다고 적혀 있는 제품은 비추.
특히 글루텐 프리 팬케이크 믹스는 절대 사지 마세요. 맛없어서 입맛만 버립니다.
일본 구독자분들이 계신 관계로 일본 제품도 추천 드립니다. 호텔 뉴 오타니 핫케이크 믹스(파란 상자에 든 것)는 비싼 가격에 비해 부푸는 느낌이 그저 그렇기 때문에 비추합니다. MUJI의 米粉パンケーキ(150g,3枚分)을 추천합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핫케이크 실패 분석 자가진단🥚*혼내는 어조는 양해 바랍니다.
1.탔어요
-영상에 나온대로 약불로 했어요? 약불의 기준은 놀랍게도 사람마다 다르므로 영상에 나온 약불 불꽃의 세기를 참고하세요.
2.링 모양으로 갈색 테두리가 생겼어요
-기름이나 버터 둘렀어요? 반죽에 마요네즈를 넣었기 때문에 그럴 필요 없습니다.
3.잘 부풀지를 않아요
-가루 체에 잘 쳤어요?
-머랭 단단하게 잘 쳤어요?
-반죽에 머랭 넣어 섞을 때 대충대충 슬렁슬렁 섞었어요?
-혹시 반죽을 너무 오래 힘차게, 부침개 반죽 만들듯이 저어대지 않았어요?
-반죽 만들고 바로 안 굽고 힘들어서 쉬었다가 구웠어요? 냉장고에 한참 뒀다가 구운 건 아니겠죠?
4.잘 뒤집히지 않아요
-얇은 뒤집개로 했나요? 설마 뭉툭한 나무주걱이나 플라스틱 뒤집개로 한 거 아니죠?
-가장자리에 기포가 터지고 정중앙엔 기포가 부풀기 시작한 시점에 뒤집었나요?
-코팅팬의 코팅이 벗겨져서 교체시기가 된 것 아닌가요?
5.색이 얼룩덜룩해요
-한 팬의 정중앙에 딱 하나만구웠나요? 빨리 하려고 동시에 여러개를 굽진 않았나요? 이러면 같은 팬에서도 온도차가 있기 때문에 구워지는 색상에 그라데이션이 생깁니다.
6.머랭이 잘 안 쳐져요
-볼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나요?
-흰자에 물이나 노른자 일부가 섞여있지 않았나요?
그 외 다른 실패에 대해서는 댓글로 알려주시면 원인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때는 혼내지 않을테니 편히 물어보십시오.
🥚핫케이크 경력 24년 소회🥚
제게 핫케이크는 아주 어린 시절 엄마가 오후의 간식으로 자주 구워주셨던 추억의 음식입니다. 갓 구운 것을 달콤한 시럽에 푹 찍어서 차가운 흰 우유와 함께 먹으면 끝내줬죠. 식탁 맞은편에는 엄마가 흐뭇하게 웃고 있었어요. 엄마도 먹어요 하고 권하면, 응 엄마는 구우면서 먹었어, 하고 말씀하셨죠.
지금 생각해보니 만들면서 못생기게 구워진 건 바로바로 먹어치워 없애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세가 기울어 가정주부였던 엄마가 생계를 책임지게 되면서부터, 엄마의 핫케이크는 다시는 먹지 못했어요. 엄마는 삶이 너무 고되어서 밥이랑 반찬 말고 그런 걸 만들 여유가 없는 것처럼 보였어요.
저는 코 묻은 용돈으로 핫케이크 가루를 사다가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엄마가 해 준 그 맛이 그리웠거든요. 어린애라서 가스불을 쓴 게 걸리면 위험하다고 혼나니까, 몰래몰래 만들었어요.
언제부터였나 헤아려보니 1996년부터입니다.
(1996년이 어떤 해냐 하면, 이병헌이 이홍렬쑈에서 마카레나를 췄습니다. H.O.T가 ‘전사의 후예(부제:폭력시대)’로 데뷔했구요. 그 해의 히트곡 중 제가 지금도 좋아하는 것은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입니다. 갑자기 분위기 라떼타임)
생각해보니 라면보다 핫케이크를 먼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 본 요리가 계란후라이였는데. 두번째로 만든 것은 핫케이크였어요. 이번 영상에는 제가 24년간 쌓아온 핫케이크 노하우를 총망라했습니다. 부디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영상에 나온 커피는 충남 당진의 부장교회에서 제조•판매하는 더치커피 원액(과테말라)을 희석한 것입니다. 지인한테 선물받아서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네요. - Навчання та стиль
*마요네즈를 넣는 이유:
1. 더 잘 부풀게 도와줍니다.
2. 살짝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3. 마요네즈의 기름기 덕분에,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팬에 들러붙지 않습니다.
4. 더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칼로리는 조금 높아지겠지만 뭐 어떻습니까.
칼로리 걱정되면 애초에 핫케이크를 안 만들었겠죠? ㅋㅋㅋ
상여자답게 호쾌하게 먹읍시다.
*편하게 해동하는 꼼수:
밀폐용기에 담아서 밥 보온중인 전기밥솥에 넣어두세요. 20분 이상 뒀다가 꺼내면 아주 촉촉하고 따끈하게 녹아 있어요. 바로 플레이팅 해서 드시면 됩니다.
*다음주 영상 예고:
핫케이크와 환상의 궁합인 딸기 콤포트. 냉동딸기, 백설탕, 시판 레몬즙. 딱 3가지 재료로 머리에 천사의 종소리가 울리는 맛을 만들 수 있어요.
우와 기대되요👍👍
감사합니다. 다음주 딸기콤포트 기대해주세요😊
이렇게 완벽하게 구운 사람은 첨봄 사이즈 앙증맞으니 넘 귀여워영
기계로 찍어낸 듯 완벽해요
뭐지? 핫케익 보관법 찾다가 왔는데 요리 에세이 같은 님 글 읽다가 좀 감동했습니다. 요리도 성찰하면서 즐기시는 분인것 같고, 요리를 대하는 자의 애티튜드라고 할까? 좀 여튼 감동이네요. 구독하고 종종 보러오겠습니다. 😊
뒷면까지 저렇게 완벽하게 익힌 사람 처음 봤다
굳이 머랭으로 안해도 이정도는 부푸는거같은데 아닌가요???
참맛있게먹네요 꼭만들러먹어야겠서요
감사합니다. 한 번 꼭 해보세요 정말 맛있고 보람차요☺️
오왕 언니 요리야 원래 잘하시는줄 익히 알았지만 영상이 나날히 발전하시네요... 전 유튜브로 레시피참고를 많이 하는데 레시피요리사가 팁처럼 이때 이렇게 하면 망해요~ 살짝살짝 얘기해주는게 쪼렙으로서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정말 고심하시면서 영상 만드시는게 느껴져요~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은 핫케이크 경력 24년을 걸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봤거든요. 새하얗게 불태워부렀습니다. 헉헉. 😇💦
우리집에 있는 애그팬이네요....우리는 일명 ET후라이팬이라고 부름...^^
맛있겠다... 저는 굽다가 다 먹어서 3겹씩 올려서 못썰어먹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실패하면 혼나러 오겠습니다!!
성공 기원하겠습니다☺️
꺄 진짜 먹어보고싶네용 ㅎㅎ 느리게 보여주시는거 최고최고 ♡
감사합니다. ☺️ 저도 편집하는 내내 먹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ㅋㅋㅋ
예술이네요 진짜 집밥아트 그자체
감사합니다☺️❤️ 흐뭇하네요
2:30 마요네즈 기법 좋네요
레시피니깐 이렇게 하세요 가 아닌
이유까지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며 요리하기 좋아요 ^^
감사합니다. 별 거 아니지만 효과가 좋답니다☺️
색깔이 그림같아요 한 치의 얼룩도 없어 ......
감사합니다. 약불로 진득히 구우면 누구나 저렇게 만들 수 있어요!
헉 마요네즈 넣는거 보고 기절초풍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는지... 버터를 팬에 두르면 모양이 별로고 녹이면 귀찮아서 그냥 누워서 영상으로 대리만족 중인데 해봐야겠어요ㅋㅋㅋ
제 오리지널은 아니고 옛날옛적에 어느 요리연구가 책에서 읽은 팁이어요. 처음엔 뭐야 마요네즈를 거기다 왜 넣어;;;;하고 뜨악했는데 해보니 꿀팁이더라구요😊
그냥 좀 얼룩덜룩한 팬케잌 먹고 말께여.
이리 공들여 만들고 고생하믄 아까워서 못먹을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