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면서 참 이해가 안되었던... 어른들의 사정... 왜 어른들이 저렇게 살지...싶었다..... 다 행복할수 있는 선택이 있는데..그렇게 하지 않는 어른들이 이해 안되었다.. 그런데.... 늙어가면서 알게되었다...그들의 사정을.. 그리고 이해하게 되었다..그들의 사정을.. 고길동이 불쌍하게 느껴질 무렵.. 그들의 사정을 이해하면서.. 이 드라마가 더 가슴에 사무친다..
진짜 윤여정님 연기는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힘이 있어요. 특히 이렇게 한이 서린 인생을 악에 받쳐 살아가다가 힘에 겨워 주저앉는 연기를 하실 때는 보는 사람까지 같이 무너뜨리는 파괴력이 있습니다. 김혜자님이 한을 안으로 삼키고 말로 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눈으로 뱉어내는 연기라면 윤여정님은 바들바들 온몸으로 한을 뿜어내는 연기입니다.
비약하자면… 이 회차가 이드라마 전체 내용 요약본 같아서 제일 좋아요…. 경이도, 미래도, 복수도, 아빠도, 엄마도, 동생도….. 몰랐어요… 저때는요… 나쁜짓 하면서 까지 사랑하는 가족들 챙기는 복수와 그런 복수를 그냥 인간적으로 너무 좋은 사람이라 사랑한 미래와 경이가 그저 이쁘게만 보이고, 참 멋지고 이상적이었어요……. 나만 제대로 잘살면 나쁜사람도 사실 알고보면 좋은사람이었고… 나와 함께 한다면 행복하게 참하게 잘 데리고 살거란 자산이 있었는데…. 살다 보니…. 나쁜짓 하는 사람이 좋은사람인척은 해도, 진짜 좋은 사람은 아니더라구요…. (자라온 환경과 그의 세상은 쉽게 바뀌지도 바꿀수도 없었는데…) 글쎄요… 지금도 저런 세상이 있을거라고 아련히 생각은 하지만….. 내인생이 뭣같고, 설령 나는 미래와 경같은 사람이 라고 생각했었더라도…. 20여년이 지난 현실은.. 복수 같은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라고 깨우쳐서 그런지 …. 내 깊게 패인 상처에 또, 덧나고 또 피나고 보다 보니….나는 미래도 경처럼 멋지지도 못하고 그냥 비겁하고 못나고, 그래서 복수같은 남자 못만나고 그저 복수 엄마같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너무나도 슬프고 자괴감에 빠쟈요….. 그럴때 마다 이드라마를 보고 곱씹으며 나는 좋은사람이다라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마운 드라마 입니다… 다시…. 이드라마 챙겨 보았던 순수 했던 그시절 나의 중학생이 된다면……….
지금까지도 인생드라마.. 사는대로 살아가던 23살 청년이 시한부를 선고 받았을때. 그는 남은 삶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많은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던.. 첫화면 msn 메신져에 또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카톡 이전엔 네이트온 메신저랑 msn메신저가 전국민 메신저였던 ㅎㅎ
미안해 복수엄마 전에도 미안했고 지금도 미안하고 앞으로 또 미안해야할일 만들까봐 내가겁나 하지만 복수엄마 난 당신한테 맞아죽을놈이지만 복수는 아니야 복수는 내가 아니야 나대신 복수한테 보상받을 생각하면안돼 걘 우리같은부모 참아주구 애껴주구 천사같은놈이야
가슴아프다..ㅜㅜ
네멋님들 만납시다..아직도 다음 네멋30 카페는 존재합니다..
신구 선생님 너무 연기 가슴 울려요
처음 보면서 참 이해가 안되었던...
어른들의 사정...
왜 어른들이 저렇게 살지...싶었다.....
다 행복할수 있는 선택이 있는데..그렇게 하지 않는 어른들이 이해 안되었다..
그런데....
늙어가면서 알게되었다...그들의 사정을..
그리고 이해하게 되었다..그들의 사정을..
고길동이 불쌍하게 느껴질 무렵..
그들의 사정을 이해하면서..
이 드라마가 더 가슴에 사무친다..
고길동ㅋㅋㅋ
윤튜브
어후 ㅜㅜ 무방비상태에서 글읽고 쏟았네
그래서 ’네 멋대로 해라‘죠...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신구, 윤여정의 저런 케미 연기를 다시 볼 수 있을까?....
2000년 초반 최고의 드라마
윤식당에서 이어갑니다. 사장과 직원으로 ㅎ
진짜 윤여정님 연기는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힘이 있어요. 특히 이렇게 한이 서린 인생을 악에 받쳐 살아가다가 힘에 겨워 주저앉는 연기를 하실 때는 보는 사람까지 같이 무너뜨리는 파괴력이 있습니다.
김혜자님이 한을 안으로 삼키고 말로 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눈으로 뱉어내는 연기라면 윤여정님은 바들바들 온몸으로 한을 뿜어내는 연기입니다.
정말 표현력이 끝장나시네요..
복수랑 미래얘기 하는 씬..
많은걸 생각하게 해준다...
복수는 자기가 죽을 병걸린사람, 죽을 사람이라는 걸 깨우쳐주는 미래보다
자신이 아픈사람이라는 걸 잊게 만들고, 미래를 꿈꿀수 있게 만드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와 진짜 신구 할배 연기 미쳤다 진짜.. 미칠노릇이다 저 표정연기랑 말투 톤..
남녀간의 사랑보다도 부모자식간의 애증이 가슴을 후벼판다...ㅜㅜㅜ
아무것도 모를때 봤던 제 인생드라마예요. 당시에는 몰라뵀지만 윤여정님은 여기서도 빛나셨군요. 만감이 교차하네요. 다시 정주행해야겠어요
이 때 윤여정님 연기가 너무 압도적이어서 오스카에서 여정님의 연기에 대해 호평을 할 때 ‘이미 오래전부터 완성형 배우였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네멋에서 윤여정님 나오는 부분들이 너무 가슴 아팠어요 그만큼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비약하자면… 이 회차가 이드라마 전체 내용 요약본 같아서 제일 좋아요…. 경이도, 미래도, 복수도, 아빠도, 엄마도, 동생도…..
몰랐어요… 저때는요… 나쁜짓 하면서 까지 사랑하는 가족들 챙기는 복수와 그런 복수를 그냥 인간적으로 너무 좋은 사람이라 사랑한 미래와 경이가 그저 이쁘게만 보이고, 참 멋지고 이상적이었어요…….
나만 제대로 잘살면 나쁜사람도 사실 알고보면 좋은사람이었고… 나와 함께 한다면 행복하게 참하게 잘 데리고 살거란 자산이 있었는데…. 살다 보니….
나쁜짓 하는 사람이 좋은사람인척은 해도, 진짜 좋은 사람은 아니더라구요…. (자라온 환경과 그의 세상은 쉽게 바뀌지도 바꿀수도 없었는데…)
글쎄요… 지금도 저런 세상이 있을거라고 아련히 생각은 하지만….. 내인생이 뭣같고, 설령 나는 미래와 경같은 사람이 라고 생각했었더라도…. 20여년이 지난 현실은.. 복수 같은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라고 깨우쳐서 그런지 …. 내 깊게 패인 상처에 또, 덧나고 또 피나고 보다 보니….나는 미래도 경처럼 멋지지도 못하고 그냥 비겁하고 못나고, 그래서 복수같은 남자 못만나고 그저 복수 엄마같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너무나도 슬프고 자괴감에 빠쟈요….. 그럴때 마다 이드라마를 보고 곱씹으며 나는 좋은사람이다라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마운 드라마 입니다… 다시…. 이드라마 챙겨 보았던 순수 했던 그시절 나의 중학생이 된다면……….
나와같은또래이신거같네요 무심히 댓글보다 이댓글에 눈물한바가지 쏟고 가네요 내 내얘기를하는듯해서
그래도 이드라마를 챙겨보더 중딩에 순수함은 없어졌지만 나이가 먹어가면 추억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추억생각하면 이쁘게살아보아요
저도 같은 또래인 듯.. 네멋 끝나고나서 네멋30카페는 다들 20대 30대 성인들이 대부분이어서 나 때 네멋을 알고 그 후 살면서 다시 보며 네멋을 느낀 분들이 많지 않았을 것 같은데 기분 좋네요ㅎㅎ
그냥 복수도 경이도 미래도 다 아픈 겁니다.
주변에 건강하고 정상적인 어른이 없어서
어떤게 옳은 거고, 어떤 게 진정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거고, 또 어떤게 좋은 건지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으니까요.
윤여정님 특유의
분위기만의 연기만을 기억했는데ㅜㅜ
너무 새롭고 역시 연기론 못깔 연기의 신이네요. 신구님과 양동근님 공효진님의 특유의 분위기 다 나는 드라마였네요. 오랜만에 다시 보니 더 슬프고 눈물 많이 나왔어요.
복수 소매치기 과거 알려주는 장면이랑 나중에 아버지 부고소식알리고 엄마가 다시 되돌리자고 오열할때 잊혀지지않는다
손에 꼽는 명작드라마ㅜㅜ
몇년에 한번씩 정주행하게 만드는..
신구가 윤여정한테 잘못했을지라도
저 대사는 정말 맞다.
그리고 남편은 남편 아들은 아들이지.
아들 피 빨아먹은거 맞지.
놓아줘야한다.
그래도 엄마 현명하다.
바로 비네.
그래서 이 가정은 희망과 사랑이 있는거다.
사람의 감정을 땅속 끝까지 끌고 내려가는 느낌이다
극중 신구, 윤여정 두분이 함께 연기하는 유일한 씬.
아 그립다... 이 시절... 그냥 설레였던 것 같은데...
버스 데이트...
윤여정이 쭈그려 앉아서 사과하고 빌때 진짜 펑펑 울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도 같이 울었네요ㅠ
천재적 연기자들이 조절하는 감정의 흐름 정말. 기가막히네요.
20년이지나도 이렇게 감동일수가~이런게 명작이지~~
8:24 죽음을 느낀저어ㅡㅡㅡ억 은.... 하면서 길게 늘어뜨리는거 지린다. 진짜 환자가 현실 직시 한것처럼 얼 나간 연기.
@mileilsel ㅋㅋ 나듀
감독이 도대체 어떻게 디렉팅을 했길래 연기자들이 이렇게 담백하게 연기를 하냐
보석같은 대사로 가득 채운 작가님도~
근데 같은 작가 다른 드라마는 진짜 못봐줌;;;;
미래같은 사람이 옆에 있는 거 복이다..
진짜 살면서 최고의 명작임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앞을 전부 가려버릴 정도로 슬펏던 회차...
남의 인생을 훔쳐 본 느낌이었다
연기들이 그냥 매소드 그자체
나의 20대를 함께 보냈던….ㅠ 너무 외롭고 슬펐던 …
두번다신 없을 드라마.....
넥플릭스 갑시다 이런명작을 아끼면 안돼 ㅋ
울고싶을때마다 보는 영상 😀
지금까지도 인생드라마..
사는대로 살아가던 23살 청년이 시한부를 선고 받았을때. 그는 남은 삶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많은 생각에 잠기게 만들었던..
첫화면 msn 메신져에 또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카톡 이전엔 네이트온 메신저랑 msn메신저가 전국민 메신저였던 ㅎㅎ
연기 살살 ㅠㅠ 눈물이 단번에 나오네.... ㅠ
이거랑 여명의 눈동자는 지금 넷플 등에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존경스럽네요 신구선생님 윤여정선생님 복수씨두 ..
네멋님들 만납시다..아직도 다음 네멋30 카페는 존재합니다
잘못했어 복수야
정말 미친 감성ㅠㅠ
아 윤여정 미안하다에서 펑펑 운다
너무 슬퍼서 볼 수가 없어요.
대사를 진짜 잘 쓰네
2002년 잊지못할 드라마
진짜 대사... 전부 보석같다...
저런상황에서 미래같은여자가 이세상에 존재할까.. (단순히 사랑하는사람이 암이 걸린게 아니라..) 이드라마에는 연기의 신이 몇명이나 나오는건지..
풋풋한 초여름밤이 생각나는...
내가 이 드라마에 꽂힌건 내.인생과 너무 같아서...똑같아서...
이제는 많이 평온해지셨는지요? 부디 그러하시길...
@@김혜정-n9q8f 그게 쉽지 않더이다..
짤막하게 보고도 예전에 본기억에 울컥하네요 정말 명작..
공효진은 저때신인인데도 연기잘하네
어려움속에 한강 다리의 불빛을 보며
웃고있는 그들의 시선이,
인생의 많은 부분과 소박한 부분을
연상시켜 주네요.
죽음의수용소에서 ㅡ빅터프랭클린의
이야기처럼
어둠속에 별을 본다.
이집의 아픔은 아빠의 표현방식이 엄마와 아들을 떨어저살게 만 든 화근인듯 좀더 나긋하고 진실댓더라면 결혼생활이 밝앗을텐데
인생이 참 ㅠ 요즘 이런 인생 드라마 안나오낭
미래 너무 멋지다
어휴 진짜 연기 너무 가슴후벼파게 잘허시네 ㅠㅠ
옛드라마 좋은점
ㅡ현재는볼수없는 대스타들의 공동출연
을볼수있음
이런명작이 또나올수 있을까??
미래 너무 좋다
아 이거 너무 힘들다 그냥 드라마지만 너무 보기 힘들다ㅠ…..
신구 윤여정님 연기 정말ㅠㅠ
2:51 "언제부터 한강 다리에 불이 들어왔지?"
3:11 "오~ 이쁘네. 여기서 보니까 서울 이쁘네.:"
네멋 본 이후로 밤마다 한강 다리 건널 때면 복수랑 경이가 떠오릅니다.
맘이아파요
드라마 스토리 대사하나하나 넘 좋아서 작가님 찾아보니 ...ㅠㅠ
양동근 이나영 이동건 공효진 전혜진(큰) 전혜진(작은)
윤여정씨 아카데미조연상 받은건 좋은데 다신 이런 드라마에서 볼 수 없다는게 넘 슬퍼요 뺏긴 느낌ㅠㅠ
13:17 아 지하철인데 코 시큰하고 눈물 나올라한다
이나영 얼굴만봐도 재밌다 넘 좋아 짱짱맨❤️
아..눈물점 그만..
저때의 저 한강공원으로 가고싶다...
이 드라마에는,
신파에 존재하는, 악인이없다는것.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밑바닥 슬픔과 한줄기 빛과 사랑만 존재한다는것.
"복수아부지 내가 복수 피를 어떻게
빨았다는거에요"
사는맛,살맛...
대사 ,연기력...
와 이땐 어려서 몰랐는데(난 고복수빠..) 지금 보니 전경 엄청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시절 향수 인간냄새오지게나는 드라마 내인생 최고의 드라마 그시절 한때 네멋 페인이었다
콕스 엄청오랜만이네
노구 연기 미쳤다 ㄷㄷ
와.. 미쳤다..
저땐 다 풋풋했네 나도 저땐 26살 이었는데 세월도참 하긴 이나영은 지금도 동안이긴 하더라
아...이거 좋아하는거 유투브에 걸려버렸네..아씨..
이런드라마가 있을때가 사회가좋았다 . . 이런드라마가잇을때는 가난하다고 남자한테빌빌거린다고 저렇게돈벌수밖에없냐고 함부로말하지않았다
ㅠㅠ네멋폐인 모여라
그림 그리는 아저씨 이것보다 몇개월 전 드라마인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에서는 주차 문제로 신구랑 다투던데 여기서는 공손히 대해서 보기 좋네
양 윤 공 좋다
정말 토해내듯 울고 토해내듯 연기한다. 그랬기에 마음에 남아있겠지만...
이번 여름 휴가때 한번 정주행 해야겠다..
방금 커프보고 왔는데 첫 장면 이나영씨 이동국씨와 화상통화 할 때 순간 숏컷으로 봐서 고은찬 역 이나영님이 해도 괜찮았을 듯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동건
눈물 흘리면서 댓글 보는데
이동국에 팡 터짐
울다 웃으면 똥꼬에 털난다는데ㅠㅠ
내인생드라마
보잘것 없는 삼류부자가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정말 리얼했음.
흐엉흐엉 울다가 이 댓글 덕분에 이성 찾음
오늘 니가 나 살맛떨어지게했어
드러운거 보여줄수있는 사이ㅠㅠ
10분 51초에 별로 000 이게 머라고 한거에요? 못알아듣겟음
"별로 안 달라" 입니다
공효진이 여기선 미나리 윤여정이나 마찬가지다
나도 너 만나면서 그랬으니까
별로 안달라
ㅠㅡㅠ
사무치네요...
진짜 옛날이다 배우들이ㅋㅋㅋ
이나영 은 사랑이다
수출하자 엠비씨야!!
효진이는 진짜 껌따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