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정태춘) 테너 색소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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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소리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사랑은 불빛 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 못 이뤄 지새우며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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