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기관차, 8100호대 전기기관차의 근황

요즘 신형 열차들이 줄이어 나오면서 우리에게 잊혀가고만 있던 그 녀석이 있습니다.
과연 8100호대. 그 녀석은 어디로 간 것일까?
지멘스 오이로슈프린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당시 '신형 전기기관차'였던 8100호대는
철도청 도색을 입고 우리철도에 처음 등장했었지요! 🙌
등장 당시에는 화물과 여객을 오가면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 싶더니
어느 순간부터 8200호대만 보이고 8100호대들은 잠적하고 말았는데요.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제천역 어딘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만 했을 뿐
정작 어디 있었는지는 알 수 없었는데요 🤔
지난 2월, 정선아리랑열차 촬영을 위해 촬영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제천역에서 귀한 녀석을 마주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딱 2량 있다는 8100호대.
그 중에 둘째이자 막내인 8102호기를 만났습니다.
그 근황을 살짝 공개합니다.
*제한된 환경에서 영상을 촬영하다보니 촬영앵글이 다소 한정적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8100호대 #전기기관차 #제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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