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꽃 피고 자름, 고추장 부추전 2번 해 먹음(튀김가루+찰밀가루+고추장), 거미죽란(접란) 닮은 꽃 (8월 26일~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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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8월 26일) 부추에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벌써 부추 꽃이 피는 계절이 되었네요.
    이제 막 흰 막을 뚫고 나오는 꽃봉오리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제 꽃봉오리가 성숙하고 있는 것들도 많이 보이네요.
    줄기 끝에서 꽃봉오리(?)가 하나 생긴 후, 그것이 성숙하면서 안에 여러 개의 꽃봉오리가 만들어지고,
    충분히 성숙하면 안에 들어 있는 여러 다발의 꽃봉오리가 겉의 흰 껍질을 벗겨내면서 나옵니다.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상태라, 며칠 더 기다렸다가 다시 촬영을 하기로 했는데...
    (8월 29일) 3일이 지난 후 올라가보니 부추가 없어졌어요. 어머니가 부추에 꽃이 피었다며 전을 부치려고 다 잘랐다고 하시네요.
    부추 꽃이 활짝 피면 찍으려던 계획이 틀어졌어요. 이 영상의 후반부에 부추 꽃이 활짝 핀 모습을 찍은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화단 아래에 뽑아낸 풀이 있네요. 이건 무슨 식물일까요?
    부추 꽃봉오리로 보이는 것이 있어서, 흰 껍질을 까려고 했는데, 안 벗겨져서 포기.
    화단 아래에 뽑아낸 풀을 화단에 옮겨 심었는데, 며칠 키운 후 확인해보니 '참방동사니'였어요.
    어머니가 잘라오신 부추로 고추장 부추전을 하기로 해요.
    먼저, 부추를 잘게 자르고.
    튀김가루와 찰밀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물을 적당히 섞으면서 부추와 두 가지 가루가 잘 섞이도록 반죽을 합니다.
    가루가 부족한 것 같아서 찰밀가루를 조금 더 넣었어요.
    뚜껑을 덮고 반 나절에서 하루 정도 숙성을 시킵니다. 안 해도 상관은 없어요.
    고추장 부추전을 만들었어요.
    하나 먹어 봅니다.
    찰밀가루를 사용해서 그런지 상당히 쫄깃쫄깃하네요.
    (9월 2일) 수확을 하고 3일이 지났는데, 그 사이에 부추가 많이 자랐네요.
    부추는 관리가 거의 필요없고, 병충해도 들지 않아서, 심어 놓으면 몇 년 동안 계속 재배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햇빛 잘 드는 곳에 심고, 가끔 물만 주면 저절로 잘 큽니다.
    (9월 4일) 길을 지나가다가 어느 가게 앞 화분에 부추 꽃이 가득 피어 있는 것이 보여서 잠시 찍어봅니다.
    클로버 꽃하고 비슷하게 보이네요.
    꽃이 뭉쳐 있는 모습은 클로버 꽃과 비슷한 모양인데, 낱낱의 꽃은 거미죽란(접란)의 꽃과 비슷해요.
    (9월 6일) 부추를 수확하고 11일이 지났어요.
    꽃이 다시 피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9월 8일) 부추 꽃이 흰 껍질을 뚫고 나오기 시작해요.
    며칠만 더 기다리면 부추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때까지 어머니가 수확을 하지 않으시기를 기대해야겠네요.
    (9월 13일) 수확 후 부추가 다시 자라서 18일차가 되었네요.
    줄기 끝에서 흰 껍질을 뚫고 나온 여러 개의 꽃 다발 끝에 흰 꽃봉오리가 잔뜩 달려 있어요.
    꽃잎이 벌어진 것도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직 꽃잎이 벌어지지 않은 상태로 있네요.
    흰 껍질을 이제 막 뚫고 나오고 있는 것도 있어요.
    드디어 꽃이 활짝 핀 것이 보입니다.
    며칠 전 길가에서 봤던 활짝 핀 부추 꽃은 꽃 모양이 잘 안보였는데, 이 꽃은 낱개의 꽃이 활짝 피어 또렷하게 보입니다.
    거미죽란(접란)의 꽃과 정말 비슷하게 생겼네요.
    다만, 꽃 가운데에 녹색의 덩어리가 보이는데, 거미죽란에는 그런 것이 없어요.
    수확한 후 18일 만에 이렇게 무성하게 자라서 꽃이 피었네요.
    화분 가운데에는 중대가리풀(토방풀)이 잔뜩 자랐어요. 고추 화분에서 자라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번졌네요.
    여기에도 활짝 핀 부추 꽃이 보입니다.
    부추는 화초가 아니지만, 잎이 깔끔하고 꽃도 참 예쁘네요.
    (9월 14일) 어제 부추 꽃을 찍었는데, 오늘 보니 어머니가 부추를 수확하셨어요.
    중대가리풀(토방풀)은 다 뽑아내셨네요.
    전을 부치기 위해 부추를 잘게 잘라 놓으셨어요.
    튀김가루와 찰밀가루를 넣은 후 물로 반죽을 하고 고추장을 넣어 섞어줍니다.
    지난번에는 전 부치는 모습을 못 찍었는데, 이번에는 전 부치는 모습도 찍어봅니다.
    프라이팬에 전 지지는 소리가 참 듣기 좋아요.
    고추장 부추전 두 장이 완성되었어요.
    조금 찢어서 먹어봅니다.
    매콤하고 쫄깃쫄깃해요.
    그사이 여러 장이 만들어졌어요.
    먹기 좋게 가위로 작게 잘랐어요.
    또 하나 먹어봅니다. ASMR~
    그런데, 찰밀가루를 사용해서 그런지 좀 과하게 쫄깃쫄깃해요.
    저는 감자전처럼 좀 푸석푸석한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냉장고에 넣어 놓고, 조금씩 꺼내서 며칠 동안 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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