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Poi님 안녕하세요? 사운드북 같은 경우, 사운드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이며 어른이 읽어주는 말소리에 부가적으로만 따라올 수 있는 자극(동물 울음소리 등..)이라면 적당한 수준으로는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일반 책보다야 불빛이나 소리 등 자극이 많고 이런 부분들이 언어학습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덜 좋을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아이가 일반 책에 흥미를 잘 느끼지 않는다면, 흥미 유발용으로 과하지 않게 조금씩 활용하면서 책과 친해지게 해주는 용도로 쓸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이정희님 안녕하세요? 아주 무릎을 탁 칠만한 해결법은 없지만, 실제적으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팩트들은 있어요~ 키의 경우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부분이 70~80%정도 된다고 합니다만, 엄마 아빠가 작더라도 키가 큰 아이도 있죠. 유전적으로 '잠재된 키'를 풀로 채우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영양이나 수면, 운동 등 여러 요소에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언급이 많이 되는 '성장판 자극'과 관련하여.. 아주 깊이있게는 조사하지 못했는데, 베싸 생각에는 외부적으로 성장판을 자극한다고 해서 성장이 촉진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장판 부근에 성장과 관련된 호르몬을 분비하는 조직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베싸는 주로 영어로 리서치를 하는 편인데, 짧게나마 성장판이라는 단어로 조사했을 때 '성장판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 외에는, 성장을 위해 성장판을 어떻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은 아예 언급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지금 생각하기에는 과학보다는 속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1. 운동 운동의 경우, '성장 호르몬'이라고 흔히 불리는 호르몬과 여러 호르몬들의 분비를 촉진시켜 전반적으로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pubmed.ncbi.nlm.nih.gov/8614759/) 다만 점프/농구를 하는 게 좋다거나, 성장판을 자극해야 한다거나,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특정 스포츠/운동 타입이 키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믿을 만한 것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대근육 발달을 위한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시고 좋아하는 스포츠가 생기도록 유도해 주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2. 수면 질 좋은 수면의 경우 예상하셨겠지만 아이의 신체 성장과 관계가 있구요. 수면의 질 자체가 성장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도 있지만요, 수면의 질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나 비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아이가 비만인 경우 신체활동 수준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2차 3차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hbr.org/2009/01/why-sleep-is-so-important.html) 3. 영양 영양의 경우, 성장을 위해서는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다 결핍 없이 충족되어야 하므로 다양하게 골고루 잘 먹는게 중요합니다.(당연한 얘기지만요~) 특정 음식과 관련된 연구는, 제가 '하루 한 알 달걀 이유식' 영상에서 소개드렸던 것과 같이, 달걀을 매일 먹는 아기들이 키가 조금 더 컸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구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우유를 마시는 것이 키 성장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우유에는 식사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들이 풍부히 들어 있거든요.(www.researchgate.net/publication/49850220_Milk_and_Growth_in_Children_Effects_of_Whey_and_Casein) 달걀이든 우유든 단백질이 풍부한데요,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키 성장에 중요하다는 논문도 보이네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001437/ 그러므로 식습관에 있어, 쓸데없는 칼로리('empty calorie')를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나 설탕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적당히 제한해 주시고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질 좋은 단백질을 신경써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단백질을 너무 과다하게 먹일 경우 향후 비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너무 과해지지는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4. 장내 미생물 제가 장내 미생물 관련 영상들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장내 미생물은 다양한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성장 호르몬'도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될 수 있는 호르몬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966842X1830204X) 그러므로 성장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는 유익균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장내 미생물 환경을 잘 만들어 줘야겠죠? 그 방법에 대해서는 장내 미생물 관련 영상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뀨뀨님 안녕하세요? 방사능의 경우, 원산지를 고려해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을 텐데, 식약처에서 수입 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구요~ 중금속의 경우, www.healthline.com/health/parenting/can-babies-eat-tuna#Risks 위 아티클에 따르면, FDA에서는 아이들의 경우, 수은 함량이 높은 어종의 경우에는 피하는 게 좋고, 수은 함량이 낮은 어종의 경우 주 2~3회 정도 먹이는 것은 안전하다고 하네요. www.cdc.gov/breastfeeding/breastfeeding-special-circumstances/environmental-exposures/mercury.html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만든 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참치회에 사용되는 참치(눈다랑어, 참다랑어 등), 삼치, 상어의 경우 대형 어종으로 수은 함량이 높은 편이구요, 참치캔에 사용되는 참치(황다랑어, 가다랑어)나 그 이외의 고등어 등 작은 생선들은 수은 함량이 낮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생선에는 수은이 아주 조금씩은 들어 있습니다. 바닷물에도요. 참치나 상어처럼 큰 물고기들은 수은이 아주 적게 들어있는 생선들을 많이 먹으면서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그 농도가 비교적 높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과다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대형 어종이거나 너무 과다하게 먹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Charity Lee님 안녕하세요? 둘다 주 재료는 통귀리이구요, 주로 강화된 영양소는 철분이고 나머지 비타민, 미네랄들도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두루두루 강화되어 있습니다. 다른 점은, 거버 오트밀 시리얼은 가루로 되어 있고 치리오스는 씹어먹을 수 있는 동그란 과자 모양이예요~ 또 치리오스는 20g 먹었을 때 나트륨을 100mg정도 섭취하게 되구요(돌 이후 아기 나트륨 상한섭취량은 1,200mg입니다), 거버 시리얼은 나트륨은 거의 없어요. 다미는 13개월정도 되었을 때 좀더 씹는 맛을 주기 위해 치리오스로 갈아탔어요!
JUSUN HAN님 안녕하세요? 베싸는 아침으로 철분강화 시리얼도 먹이긴 했지만, 나머지 끼니 중 한 끼는 소고기를 먹였어요. 주로 모자랄 수도 있는 철분을 충분히 챙겨주기 위함이었구요, 향후 단유 후에도 양질의 단백질과 미네랄을 제공하는 소고기를 꾸준히 잘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어요(참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20개월차인 지금 소고기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흑) 분유수유아인 경우 그렇게까지 신경쓰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돌 전 아기들은 모유나 분유로 (모유수유아 경우 철분 빼고) 대부분의 영양소를 다 잘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어요~ 닭고기는 이유식 시작 후 얼마 안 되어서 식단에 넣어주었던 것 같아요. www.cdc.gov/nutrition/infantandtoddlernutrition/foods-and-drinks/when-to-introduce-solid-foods.html 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아기들이 이유식을 시작할 때 특정한 순서대로 음식을 소개시켜 줄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대체로 6개월 정도 되면 아기는 고체식(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된다. 7~8개월이 되면, 아기들은 다양한 그룹의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이 음식들은 영아용 시리얼, 육류 등 기타 단백질, 과일, 야채, 곡물, 요거트, 치즈 등을 포함한다." 와 같이 말하고 있구요, 여러 기관들과, 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된 아기라면, (어떤) 고기를 먼저 주든, 곡류를 먼저 주든, 과일이나 야채를 먼저 주든 별 상관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쌀부터 시작해서 식재료들을 먹이는 순서를 상당히 중요하게 지키는 것 같은데 아주 근거가 있는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Gianna k님 안녕하세요? 타이레놀은 3개월 이상의 아기라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아티클에 보시면 몸무게별로 복용량이 나와 있으니 지켜서 먹이시면 될 것 같아요~ 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infant-tylenol-dosage#dosage-chart 어린이용 타이레놀(아기도 동일하게 사용, 5ml당 160mg의 타이레놀 포함) 기준 - 2.7kg~5kg : 1.25ml - 5kg~7.7kg : 2.5ml - 7.7kg~10kg : 3.75ml
이서희님 안녕하세요? 칼슘과 마그네슘의 경우, 하루 유제품 2회분(우유 2컵)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챙겨주시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초유의 경우, 찾아보니 유산균과 비슷하게, 아주 드라마틱하다거나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상당히 있는 것 같고 대체로 안전하게 먹일 수 있는 것 같아요~
미스빵 ASMR님 안녕하세요? 케일 자체는 건강한 식재료이며 과하게 먹지만 않는다면 6개월 이상 아기에게 먹이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가루형태로 넣었을 때, 먹게 되는 케일의 양이 과다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시금치나 케일에는 질산염이 들어 있는데, 보통 식단으로 먹는 것은 괜찮지만 과하게 먹게 되면 건강에 나쁠 수 있다고 하거든요. (실제로 예전에는 아기에게 케일이나 시금치를 먹이면 안된다는 속설이 떠돌기도 했지만, 지금은 6개월 이상 아기에게는 과하게 먹지 않는 이상 무해하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평범하게 생야채 형태로 먹었을 때 먹게 되는 만큼만 먹을 수 있도록(과해지지 않도록) 가루의 양을 잘 조절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아나님 안녕하세요? www.healthline.com/nutrition/fresh-vs-frozen-fruit-and-vegetables#TOC_TITLE_HDR_2 과일이나 야채를 얼릴 경우, 생으로 먹는 것에 비해 영양소 손실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베싸는 얼린 상태 그대로 갈아 먹는데 맛있어요!
김윤경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저불소 치약으로 하루 두 번 양치 하고 있어요~ (점심 먹고 나서, 잠자기 전) 다미도 처음엔 죽어라고 싫어했는데, 인형 옆에 두고 인형 치카치카해주면서 같이 치카치카하기, 노래부르면서 달래주면서 하기, 엄마아빠 옆에서 같이 양치하기, 살살 닦다가 싫어하면 바로 빼고 기분좋아지면 다시 살살 닦기 등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요즘엔 그나마 울진 않고 무사히 넘어가는 편이예요!
주댕님 안녕하세요? 마그네슘 결핍이 수면 장애의 원인인 경우에는 마그네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리스트를 보시고 아이가 잘 안 먹는 음식이라는 판단이 드신다면 마그네슘을 보충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죠. 총 수면시간이 8시간이라면 좀 적은 것처럼 느껴지기는 하네요. 마그네슘 외에 철분 결핍도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영양소와 관계 없는 심리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일 수도 있어서. 단적으로 판단하긴 어렵고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뇨 그런 건 딱히 없어요~ 영양제니까요! 다만 한 미네랄을 과다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다른 미네랄 섭취에 방해가 된다거나 장내 미생물 환경에 나쁘다거나 할 가능성이 있기도 하니, 뭐든 과유불급이겠죠~ 과하게 복용하지 않고 하루 권장 섭취량 내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정화님 안녕하세요? 오트밀의 경우 철분이 강화된 오트밀이 아닌 일반 오트밀을 말씀하시는 거죠? 두 종류를 하루에 먹는 건 상관 없을 것 같지만 식사에서 통곡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높으면 식이섬유가 과다할 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 배가 아프거나 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렇지만 삼시세끼 먹는 게 아니라 보충식, 간식 정도로 먹는다면 크게 상관없을 것 같긴 하네요. 양이 너무 과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베싸님 영양학(?) 영상 볼때마다 뭔가 아기 먹거리에 대한 이런 과학적인 접근이 요리똥손인 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해요^^ 다미 포도껍질 발라 뱉는거 마술인줄 알았어요~ㅋㅋ 다미는 우유 언제 어떤걸로 시작하셨나요? 완모아기라 우유 선택을 어떤걸로 언제 시작 해야 하나 고민이에요 ㅠㅠ
베싸도 요리똥손으로는 지지 않습니다🤨 맛있게는 못 먹일지라도 너에게 필요한 건 먹이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먹이고 있어요ㅋㅋㅋ 다미는 돌 지나고 1~2주 정도 있다가 먹이기 시작했는데 아직 모유수유중이라 2회분 꼭 채우진 않고 1회분 왔다갔다 하면서 먹이고 있어요~ 모유를 하루 3~4회 하신다면 꼭 우유를 주시지 않아도 괜찮구요, 베싸처럼 1~2회만 한다면 1회분 정도만 주셔도 괜찮아요. 우유 선택은 베싸 집에서 원래 가정배달해 먹던 남양 우유로 먹이다가, 최근에 DHA 강화된 아인슈타인으로 갈아탔어요!(근데 DHA 함량이 생각보다 높진 않더라구요ㅠ)
영양소에 대해 잘 보았습니다^^ 자기주도 이유식에 대해 영상 부탁드려도 될까요? 자기주도를 하면 더 잘 먹는다던데. 영양소도 더 잘 섭취할지 아니면 꼼꼼히 신경쓴 식단을 잘 먹이는게 중요할지 고민이어요. 다미는 자기주도를 하고 있나요? 저번에 브이로그보니까 엄마랑 냠냠 맛있게 먹는 것 같던데요. 자기주도는 아닌것 같아보이기도 했고요. 자기주도 이유식을 많이 한다던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ㅎㅎ 부탁드려볼게요 감사합니다^^
Hyunji Yoo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일반식으로 하고 있긴 한데 가끔 쥐고 먹을 수 있는 것은 먹으라고 쥐어주기도 해요~ 자기주도 이유식을 하면 '더 잘 먹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다른 장점에 대한 연구들이 있어 소개드릴게요. 1. 수저로 먹이는 것에 비해 아이주도이유식이 질식의 위험이 더 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 206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있구요. (www.ncbi.nlm.nih.gov/pubmed/27647715) 2. 아이주도이유식을 한 아기들이 '배부르면 스스로 그만 먹는 습관'을 기를 가능성이 더 높았다는 것을 밝힌, 역시 206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www.ncbi.nlm.nih.gov/pubmed/24347496) 3. 아이주도이유식을 한 아기들이 스스로 칼로리 조절? 을 더 잘 하고, 더 건강한 음식을 선호했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155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입니다.(www.ncbi.nlm.nih.gov/pubmed/22315302) (아이주도이유식이 뇌발달에 도움된다는 속설에 대해) 뇌발달에 대해서는 진행된 연구가 없네요. 손을 조작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금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크게 차이나진 않을 것 같아요! 위 연구들은 아주 많은 아기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가 아니기 때문에 근거로서 한계가 있긴 합니다만,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네요. 영국에서 시작된 아이주도이유식은 이미 그 역사가 15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때까지 이 방식 때문에 질식사 확률이 높아졌다거나 하는 소란이 없었던 걸 보면 일단 안전성에서는 어느 정도 OK를 받았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베싸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유식 초기에 브로콜리 익힌 것 등 이것저것 줘 보기도 했는데 다미는 손으로 으깨고 가지고 놀기만 하고 잘 안 먹기에 일단 어른이 먹는 음식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일반 이유식으로 시작했어요~ -------------------- 단점은, 제 생각에는 아이주도이유식만 진행할 경우 균형잡힌 영양을 챙기기가 조금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밥에 당근 다져서 넣은 건 잘 먹는데 당근만 주면 잘 안 먹기도 하구요. 철분같은 경우도 닭다리 등 약간 제한적인 옵션만이 가능해요.(철분강화 시리얼이나 소고기로 아이주도이유식을 하기가 좀 어렵거든요.) 물론 철분제를 주면서 이런 부분들을 극복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또다른 단점으로는.. 엄마가 준비해주기가 약간 더 귀찮죠. 한번에 만들어서 얼려놓기도 어렵고, 시판으로도 별로 없구요~ 일반 죽이유식과 병행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 장단점을 골고루 가져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루 한 끼 정도 아이주도스타일로 해주는 것도 괜찮아요. 다미의 경우 주로 스푼 식사를 하는데, 요즘에는 스푼에 밥을 떠서 손에 쥐어주는 식으로 식사에 흥미를 유도하고 있어요. (식탁에 장난감을 가져오지 않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요.) 엉망진창이 되긴 하지만 스스로 먹는 연습도 하고 반쯤은 촉감놀이 같은 기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
장하은님 안녕하세요? 소고기 섭취량은 얼마 이하로 먹여야 한다!는 상한선은 딱히 없지만, 돌~두돌 사이의 아기들 기준으로, 하루 동물성 단백질 섭취 권고량은 두끼분인데, 한 끼분은 고기류/생선류 30g 정도 혹은 달걀 한 알입니다. 즉 소고기 60g까지 먹이거나, 소고기 30g + 닭고기 30g/생선 30g/달걀 한 알 뭐 이런 식으로 짜시면 되겠지요.. 소고기만 극단적으로 먹이기보다 다양하게 먹이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소고기가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니 한 끼는 소고기 30g 기본으로 먹이고 나머지는 다른 종류의 고기나 생선, 달걀 등을 다양하게 돌려가며 먹이시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량한 아기라면 전반적으로 동물성 단백질 섭취(고기, 우유)가 너무 과해지지 않도록 신경써 주시면 좋고 당섭취도 신경써 주세요!
Hyuna Kim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한 영상에서도 언급한 적 있는데요, 칼슘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고 보고하고 있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찾아보니, 해당 연구들은 칼슘을 영양제 형태로 복용한 것이고 한 끼 식사 후에 흡수량을 측정하는 단기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였다고 하구요. 유제품 등 식단의 형태로 먹게 했을 때, 그리고 4일 이상 장기적인 효과를 측정해 봤을 때, 유제품에 든 칼슘이 철분의 흡수율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pubmed.ncbi.nlm.nih.gov/21462112/academic.oup.com/ajcn/article/80/2/404/4690324 위 내용을 봤을 때, 식단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칼슘이 많은 음식과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을 같이 먹는다고 해서 서로 방해하는 효과가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rio님 안녕하세요? 킨즈 뉴본 하이체어입니다! 어릴 때 쓰기 괜찮아요~ 요새는 워낙 혼자 돌아다니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서 촬영할 때 말고는 잘 못쓰고 있긴 한데 좀더 크면 다시 쓸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사두, 단두증의 경우 아직 120일밖에 안되었다면, 그리고 눈으로 보기에 아주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병원에 가셔도 헬맷을 권유하지는 않을 거예요. 베싸 영상 중 두상과 베개, 그리고 목스트레칭 관련된 영상들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 같아요~!
Mila Jang님 안녕하세요? 분유에 이미 DHA가 강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살펴보시구요~ 아니라면 아기용 오메가3를 먹이셔도 괜찮습니다. 돌 이후라면 유아식으로 등푸른생선을 주 2~3회정도 주 반찬으로 먹이면서 달걀 노른자도 자주 먹여 주시면 충분할 것 같구요!
김민주님 안녕하세요? 그러네요.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철분 함유량이 다르네요ㅠㅠ 고르실 때, 노란 패키지에 가운데 빨간색 띠?로 "Can help lower cholesterol"이라고 써진 게 있고 빨간색 띠가 없는 게 있는데, 빨간색 띠가 있는 제품이 베싸가 사용하는 제품이고 이게 90% 인 것 같아요~! (베싸는 쿠*직구에서 구입합니다!)
김미경님 안녕하세요? 공갈젖꼭지는 베싸가 이 영상에서 말씀드린 적 있는데요(ua-cam.com/video/5vTSb1TnDOo/v-deo.html), 6개월 이후 사용은 중이염 발생 가능성을 소폭 늘릴 수 있고, 24개월 이후까지 사용하는 것은 부정교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두돌 이전까지는 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끊는 방법은 아무래도 쪽쪽이 대신 다른 방식의 안정감을 제공해주면서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물론 아기가 늘 익숙한 쪽쪽이가 없으면 울겠지만, 아주 졸린 상태라거나 울다가 지쳤거나 등등 몇 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드는 경험을 하게 되면 서서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들 수 있게 될 거예요. 이게 몇일이 걸릴지는 아기들마다, 상황마다 달라서 의외로 쉽게 끊을 수도, 몇일 내내 고생하실 수도.. 하지만 아기가 더 클수록 좀더 수월해지긴 할 거예요. 제 생각에는 20분보다 좀 더 울더라도 엄마가 옆에 있다면 아이에게 아주 해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밤수 끊을 때 마음 아팠지만 1시간 정도까지는 달랬어요~ 다른 방법으로는 쪽쪽이에 옷핀 같은 걸로 구멍을 내거나, 가위로 끝쪽부터 아주 조금씩 잘라서(일주일에 한번씩) 결국에는 아기가 쪽쪽이에 서서히 흥미를 잃게 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모양/재질의 다른 브랜드의 쪽쪽이로 대체해주고 아기가 쪽쪽이를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Qwer Poi님 안녕하세요? 베싸는 리서치 이후 안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겠으나,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까 하여 아래 내용 공유 드립니다! www.ewg.org/childrenshealth/monsanto-weedkiller-still-contaminates-foods-marketed-to-children/ 미국 환경단체인 EWG에서, 미국의 오트로 만들어진 식품들을 대상으로 1차와 2차에 나누어서 제초제 성분 검사를 했는데요, 1차 검사에서는 61개 제품 중 48개의 제품에서, 2차 검사에서는 21개의 제품 중 모든 제품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제초제가 귀리의 수확 과정에서 (오가닉이 아닌 경우) 흔하게 사용되는 농약이기 때문인데요. 유기농이라는 마크를 달고 나온 제품이 아닌데 농약이 검출된 것이 왜 이렇게 큰 이슈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리포세이트라는 제초제는 미국 연방법으로 엄격히 규제를 받고 있는 물질이구요, 평생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미국 식약처에서 판단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준은 (귀리의 경우) 30 ppm 이하입니다. (ppm은 1L당 1mg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FDA에서는, 글리포세이트가 현재 허용되는 기준치 수준으로 섭취되었을 때 발암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www.fda.gov/food/pesticides/questions-and-answers-glyphosate 반면 치리오스(오리지널)에서 검출된 제초제의 양은 0.729ppm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FDA에서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상한선인 30 ppm의 약 1/40 수준이지요. 환경단체 EWG에서 판단한, 글리포세이트의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준'은 160 ppb, 즉 0.160ppm인데요. 이 기준을 충족하는 시중 제품은 20%에 불과했습니다. 이 160 ppb라는 수준은 EWG 소속 과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제정한 것이라고 하는데, 세계 어느 나라에서 허용하고 있는 수치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이구요, 아주 엄격하게 리뷰되고 검증받은 수치는 아닙니다. 어쨌든 간에 학술 저널에 실린 논문도, 피어 리뷰를 받은 자료도 아닌, 환경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발간한 리포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서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먹고 있는 제품은, 대부분이 농약을 경험한 식재료를 포함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체에 해롭다는 것이 밝혀진 농약은 금지되고(대표적으로 DDT가 있지요), 그렇지 않은 농약은 그 농도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구요. cbs2iowa.com/news/local/epa-issues-new-response-to-glyphosate-found-in-oat-products 다음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EWG 리포트에 대한 공식 입장입니다. "EPA에서 제정한 안전 수준 이하의 어떤 음식이나 사료에 포함된 글리포세이트 잔여물이라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다. EWG에서 밝힌 '제초제 검출' 샘플들은 모두 EPA가 제정한 수준보다 훨씬 아래이다." "글리포세이트는 흔하게 사용되며, 많은 생과일, 야채, 시리얼을 포함한 음식들에서 검출된다. 이는 소비자들의 우려 대상이 아니다." "만약 잔여물이 EPA 제정 수준보다 높게 검출된다면, 그 식품은 정부에 의해 판매 금지될 것이다." "EPA는 글리포세이트가 발암 물질이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EPA는 국제암리서치기구보다 훨씬 더 심도깊고 적절한 데이터들을 고려했다.(국제암리서치기구에서는 글리포세이트를 '발암 물질일 수 있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PA의 발암물질 구분은 다른 국제 전문가 패널들과 규제당국의 입장과 맥을 같이 한다. 이 규제 당국들에는, 캐나다 병충해관리규제기구, 오스트레일리아 농약및수의약청, 유럽식품안전청, 유럽화학물질청, 독일직업안전및건강연방기구, 뉴질랜드환경보호청, 일본식품안전위원회 등이 있다."
ndukg89님 안녕하세요? 철분의 경우, 공복(식사 1시간 전)에 먹는 게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나, 민감한 아기들의 경우 배가 아프다거나 할 수 있어 이 경우 소량의 음식/음료와 함께 먹이면 좋다고 합니다. 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0/2017112001111.html 비타민D의 경우 식사량이 제일 많은 식사(보통 어른의 경우에 저녁) 바로 이후에 섭취하면 좋다고 하네요. 지용성비타민이라 풍부한 지방과 함께 먹는 게 좋아서 그렇다고 하니, 베싸 생각에는 지방이 풍부한 우유를 먹고 나서 먹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www.healthline.com/nutrition/best-time-to-take-probiotics#timing 유산균의 경우, 가장 흔히 먹는 락토바실러스 계열의 균과 비피더스 계열의 균은 식사 30분 전에 먹는 것이 가장 장까지 생존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치리오스 시리얼 어떤 방식으로 많이 먹이시나요? 다른 영상에서 바나나+아보카도 간거에 시리얼 타서 먹이시는 것 봤는데, 먹이는 다른 방법이 있나해서요^^ 그동안 거버 오트밀을 아기 이유식에 추가해서 먹이는 방법으로 먹였었는데 아기가 돌이 되어서 치리오스 시리얼 먹여볼까 하구요~~^^
하바별시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보통은 우유 약간+ 바나나 하나 + 다른 과일 하나 이렇게 갈아서 스무디로 만든 뒤에 치리오스를 타서 먹이는 편이예요. 다른 과일은 지금은 냉동 딸기, 냉동 블루베리, 아보카도 이렇게 돌려가면서 사용하고 있구요! 플레인요거트와 냉동 복숭아를 갈 때도 있습니다~ 그냥 우유에 말아 주셔도 돼요! 제가 먹기엔 좀 심심한데, 다미는 잘 먹더라고요.
베싸님 거버시리얼로 쿠키를 만들어주고 있는데(워낙 안먹는아기고 스푼을 거부하는 아기라ㅜㅜ 손으로 직접 먹을수있어야 겨우먹어요) 쿠키로 만드는 과정에서 고열로 익히는데 그 과정에서 영양소들이 다 파괴되는지 궁금합니다ㅜㅜ 혹시 파괴가 크게 안된다고 하면 정말 맛있는 쿠키인데...ㅜㅜ 근데 아마 비타민같은 영양소는 다 파괴될거 같긴한데.. 서치를 해도 뭔가 확실한 이야기가 안보여요.. 베싸님 늘 큰 도움 받고 있는데 한번 더 도와주세요ㅜㅜ❤️ 안먹는아기 이걸라도 식사대체가... 가능하다면 좋겠는데 영양소가 다 파괴된다면.. 굳이 거버시리얼로 만들필요가 없을거 같아서요..ㅜㅜ
J님 안녕하세요? 비타민은 6~70도 이상의 고열에서 상당히 손실되나 100% 손실되는 것은 아니구요, 철분을 비롯한 미네랄의 경우 고열에도 손실되지 않습니다. 주로 철분을 먹이는 것이 목적이고 비타민이 100% 손실되는 것도 아니므로 쿠키 형태로 먹이셔도 무방할 것 같고, 철분 흡수를 돕기 위해 오렌지주스라던가 딸기라던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류와 함께 먹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14개월 아가 키우는 엄마인데 베싸님 덕분에 하나하나 배워가며 따라 키울려고 노력하는 엄마입니다. 덕분에 철분 시리얼은 이미 잘 먹이고 있고요~ 이유식을 늘 조금 겨우 먹는 아기라 DHA는 챙겨주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제품 있으신가요? 구매하려니 넘 다양하고 몰라서 결정을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
meee nee님 안녕하세요? 어린 아이들의 경우 흰살생선이거나 소형어종이라 하더라도, 주 2~3회 정도로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형어종에 대해 안전한 편이나 여전히 다른 식재료에 비해 중금속, 특히 수은 농도가 높은 경향이 있거든요. -------------------------------------------------- www.babysciencetv.info/ 베싸가 답변을 빨리 달아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향후 여기에서 먼저 검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생선에서 가장 걱정하는 중금속의 종류는 수은인데요, www.healthline.com/health/parenting/can-babies-eat-tuna#Risks 위 아티클에 따르면, FDA에서는 아이들의 경우, 수은 함량이 높은 어종의 경우에는 피하는 게 좋고, 수은 함량이 낮은 어종의 경우 주 2~3회 정도 먹이는 것은 안전하다고 하네요. www.cdc.gov/breastfeeding/breastfeeding-special-circumstances/environmental-exposures/mercury.html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만든 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참치회에 사용되는 참치(눈다랑어, 참다랑어 등), 삼치, 상어의 경우 대형 어종으로 수은 함량이 높은 편이구요, 참치캔에 사용되는 참치(황다랑어, 가다랑어)나 그 이외의 고등어 등 작은 생선들은 수은 함량이 낮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생선에는 수은이 아주 조금씩은 들어 있습니다. 바닷물에도요. 참치나 상어처럼 큰 물고기들은 수은이 아주 적게 들어있는 생선들을 많이 먹으면서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그 농도가 비교적 높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과다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대형 어종이거나 너무 과다하게 먹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ncis.nier.go.kr/mercury/envhealth/seafTkAdvice.do 한글로 된 위 홈페이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황유미님 안녕하세요? 냉동 생선이라고 해서 영양소가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베싸는 냉동된 손질 고등어 구입해서 먹이고 있구요~ 먹이는 시기의 경우, 옛날에는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달걀 등과 마찬가지로 돌 이후에 먹이라고 권고하기도 했었으나, 요즘에는 그런 시기 구분 없이 먹이는 추세입니다. 이유식 시작기부터 (소량 먹여서 알레르기 반응 본 후에) 먹이셔도 괜찮습니다.(물론 확실히 익혀서 주셔야겠죠!) 참치, 삼치 등 수은 함량이 높을 수 있는 대형 어종은 피해 주시고 고등어 등 소형 어종 위주로 골라 주시구요~
안녕하세요 베싸님^^과학적이고 논리 정연한 정보들 항상 잘보고 있어요^^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베싸님이 아니면 마땅히 물어볼때가 없어용ㅠㅠ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180일 6개월인데 거버 오가닉 오트밀 1st 먹여도 되나요?6개월이라 바로 2단계로 넘어가야 되나요?지금 1st를 사서 먹이고 있긴한데 하루 섭취량이 한번 15g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주면 될까요?1st를 8개월까지 먹였다가 2단계로 넘어갈까요?초보맘이라 너무 모르는거 투성이네요ㅠㅠ헛 오늘 영상보니 다미 진짜 많이 컸네요 넘 사랑스럽네요😍항상 건강하세요 화이팅!
SY L님 안녕하세요? 단계 구분은 사실 별로 신경쓰실 필요는 없어요~ 영양소에는 별 차이가 없구요, 입자 크기가 조금 다르다고는 하는데 베싸 경험상 거의 차이가 없었어요. (아기들은 체감할까요...?) 지금 먹이시는 거 다 먹이시면 2단계로 넘어가셔도 무방할 것 같고, 1단계 계속 먹이시다가 (기기 시작할 때) 3단계로 바로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하루 섭취량은 15g이 가이드인데, 그 이상 먹이셔도 괜찮은데 베싸 생각에는 30g 먹이면 철분 권장량의 100%가 채워지기 때문에 그 이하로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아직 어린 아기들은 많이씩 잘 못먹는 경우도 있는데, 한 번 딴 제품은 가능하면 1개월, 아니면 적어도 2개월 안에는 먹는 게 좋아요! (곡물가루인지라 상하는 건 아닌데, 철분과 비타민이 서서히 손실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베싸티비 채널에 커뮤니티 게시글에 가시면 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오윤정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지금 열심히 공부중인데, 공부해야 할 내용이 워낙 많다 보니 다음주 말이나 되어야 하나씩 소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주에는 킨더밀쉬 관련되 영상이 올라갈 예정이구요. 내용이 많아 여러 편으로 제작될 것 같긴 한데 일단 첫번째 편에서 결론들 먼저 말씀드리도록 해볼게요~!
음 아뇨, 굳이 단백질을 과하게 먹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단백질 과다는 비만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고요. 식단으로 최대한 골고루 먹이되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채소/과일을 정말정말 안 먹어 걱정이라면 비타민을 보충해준다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다미도 비타민D와 유산균만 먹고 있어요! 가끔 비타민C 사탕을 약국 갔을 때 먹긴 하지만요.
치리오스 관련해서 공유해주신 링크 잘 봤는데, 표에 있는 제품 중 4개빼고는 모두 EWG의 기준치보다 글레포세이트 함량이 엄청나게 높은데요.. 그럼 베싸님은 영상에 나온 Cheerios Whole Grain cereal 은 표에 명시가 안되어, 이 제품은 괜찮다고 판단하신건가요~~? oats를 수확하기 전에 제초제를 뿌린다는 사실을 링크주신 글 보고야 알았네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해요! 많이 배워갑니다.
carrie cho님 안녕하세요? 영상에 나온 Cheerios는 표에 있는 제품 중 'cheerios'로 표기된 제품입니다. 댓글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EWG라는 환경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기준치를 만족하는 제품은 시중 제품 중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 FDA에서는 안전한 수치를 30ppm을 기준으로 보고 있지만, EWG에서는 0.160ppm을 기준으로 잡고 있구요. 이 기준치가 아주 과학적인 근거들을 바탕으로 제정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 정도의 농약은 치리오스 뿐 아니라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식품에 다 포함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기농인 식품은 제외겠죠!
김다영님 안녕하세요? 영상이나 글로 소개드린 적은 없습니다! 치약 사용 관련해서는, 북미 기준으로는 (첫니 났을 때부터) 대부분 저불소 치약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소량의 저불소 치약 사용 시 리스크(불소 섭취가 건강에 나쁠 가능성)보다, 베네핏(치아 건강)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저불소냐 무불소냐에 대해서는 치과의사들도 의견이 좀 분분한 경향이 있다고는 하네요.) 아래는 뱉지 못하더라도 쌀알 크기의 저불소 치약을 쓰라고 권고하는 기관입니다. - 미국소아과학회(AAP): www.aappublications.org/content/35/9/18 2014년에 '2세 미만 아기들은 사용하지 말 것'에서 '쌀알만큼 사용할 것'으로 권고를 변경했습니다. - 유럽소아치과학회(EAPD) : link.springer.com/article/10.1007/s40368-019-00464-2 - 미국치과협회(ADA) : jada.ada.org/article/S0002-8177(14)60226-9/fulltext?dgcid=PromoSpots_EBDsite_fluoride-toothpaste-young-children 역시 2014년에 '2세 미만 아기들은 사용하지 말 것'에서 '쌀알만큼 사용할 것'으로 권고를 변경했습니다. - 미국소아치과학회(AAPD) :www.aapd.org/resources/parent/faq/ 반면 아직 어릴 때는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기관입니다. - 캐나다치과협회(CDA) : www.cda-adc.ca/en/about/position_statements/fluoride/ 3세까지는, 치과의사와 상담하여 아이가 충치 리스크가 높은 편인 경우 불소 치약을 소량 사용하여, 충치 리스크가 별로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 칫솔에 물을 묻혀 닦아주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싸는 저불소 치약을 쌀알만큼 사용해서 닦아주고, 닦아준 후에는 스스로 뱉지 못하니 가제수건에 물을 묻혀 입안을 한번 닦아주는 편입니다.
Choi님 안녕하세요? 짭짤하다고 하시는 걸 보니 치리오스일까요? 치리오스의 경우 20g 정도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100mg 좀 안됩니다.(아기 치즈 두 장에 든 나트륨 정도) 나트륨이라는 것은 모유에도 들어 있고 분유에도 들어 있고 치즈나 우유에도 소량은 들어 있습니다. 즉 무염 vs 저염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예 안먹고 조금 먹고의 차이가 아니라 소금을 따로 추가하지 않는 무염식을 했을 때 더 저염으로 먹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다만 두 돌 전에 소금을 음식에 추가하지 말라는 지침은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고, 또한 짠맛에 길들여져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기회를 놓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무염으로 해야 한다'는 조언들에 대한 확실한 의학적이거나 과학적인 근거는 저는 찾지 못했어요. 미국소아과학회 등 믿을 만한 권고사항을 주는 기관에서도, 아이 연령을 따져 '소금간을 하지 말라'는 조언은 하고 있지 않고요. '맛을 위해 적당한 수준의 간은 괜찮으나 과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고, 식사에 소금간을 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www.healthychildren.org/English/healthy-living/nutrition/Pages/We-Dont-Need-to-Add-Salt-to-Food.aspx) 그래서 두 돌 전 나트륨 섭취에 대해서는, 저는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편이고 과해지지 않게만 신경쓰고 있어요~ www.nap.edu/resource/25353/030519DRISodiumPotassium.pdf 미 국립과학공학의학한림원에서 만든 식사섭취기준에 따르면, 1-3세 아이들의 경우 하루 1,200mg 이하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구요. (www.foodsafetykorea.go.kr/foodcode/01_03.jsp?idx=12131 한국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하는 1~2세 아이들의 나트륨 충분섭취량은 하루 900mg였어요. 참고로 이 수치는, 건강한 사람들의 식단을 살펴보고 이정도 먹으면 건강에 염려가 없겠다, 하고 그 중앙값을 낸 수치입니다. 영양학적으로 이정도 먹어야 한다거나, 이 이하로 먹어야 한다는 수치는 아니예요. 따라서 돌~세돌 사이 아기들의 경우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나트륨 섭취량은 1,200mg 이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이상 먹어야 한다는 권장량이나, 나트륨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을 최소한 어느 정도 먹어야 한다는 권고사항은 따로 없어요. 아주 특이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체활동에 필요한 만큼의 나트륨은, 식재료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소량의 나트륨만으로 충분한 것으로 보여요.) 추가로, lilynicholsrdn.com/salt-baby-food-infant-sodium-requirements/ 위 아티클은, 근거 기반의 영양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의 한 영양사가 아기 음식에 정말 소금간을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정리하면, '아기 음식에 간을 하면 신장에 무리가 가거나,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성이 생길 수 있다'라는 주장은 사실 굉장히 그 근거가 약하다는 것이구요. 어릴 때 소금을 많이 섭취했을 때 어떤 건강상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근거는 부족하나, 오히려 태아기 때, 혹은 아주 어린 영아기 때 자연스러운 소금 섭취가 제한된 아이들은(예를 들어 나트륨 수치가 모유에 비해 너무 낮은 분유를 먹었다거나, 태내에서 산모의 어떤 기능 이상으로 나트륨 전달이 안되었다거나) 향후 짠맛에 대한 강한 선호 현상을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는 연구 결과들이 상당하다는 점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리서치한 본인은(엄마인데) 아이의 음식에 자연스러운 소금간 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어른들의 과도한 소금 섭취는 집에서 음식의 맛을 위해 약간의 소금간을 하는 것보다는 가공식품을 통해 대부분 이루어지므로 가공식품을 제한하는 정도로만 과도한 소금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을 한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근거가 없다' = '나쁘지 않다'라고 확답드릴 수 없기 때문에, '무염으로 해라'는 조언이 넘쳐나는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는 개인의 선택이 되겠네요!
아기용 보습 크림 어떤 것이든 브랜드만 다를 뿐 사실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비타민D는 드롭으로 된 거 아무거나 먹이셔도 되고, 유산균은 다미는 지금은 락토핏 먹고 있는데 예전에는 안국건강의 프라임케어라는 제품과 셀티아이라는 제품도 먹었어요~ 뭐가 가장 좋다고 추천드리기까진 제 능력으로는 어렵네요!ㅠ
저도 주부 2호봉이라 요리에 능숙하지 못해서 이유식 만들어주는 게 매일 거기서 거기 같단 생각을 많이 해요ㅜㅜ 요리 잘 못해서 아기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오늘은 연근사과조림과 연근전에 도전해봤어요. 아직은 미숙하지만 차차 우리 모두 요리 실력이 나아지겠죠? ㅜㅜ 갑자기 재사회화를 겪으니 어렵고 힘드네요. 나도 요리 안 하고 살아왔다고 ㅜㅜ흑흑
안녕하세요, 항상 베싸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질문을 드리려고 해요~ DHA가 무려 90%의 아기들이 부족하다니 정말 놀랐어요~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등푸른 생선이나 연어, 멸치 등을 추천해주셨는데 한편으로는 중금속 걱정이 되네요.. 특히 연어같은 덩치 큰 생선은 지양하라는 이야기가 많아 사실 좋은 걸 알면서도 망설여져요.. 이 점까지 고려해서 어떻게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좋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을까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 :)
consider8080님 안녕하세요? 등푸른 생선이나 연어, 멸치 등은 중금속 함량이 높은 편은 아니어서, 주 2~3회 정도 먹이시는 것은 안전하다고 합니다. 생선에서 가장 걱정하는 중금속의 종류는 수은인데요, www.healthline.com/health/parenting/can-babies-eat-tuna#Risks 위 아티클에 따르면, FDA에서는 아이들의 경우, 수은 함량이 높은 어종의 경우에는 피하는 게 좋고, 수은 함량이 낮은 어종의 경우 주 2~3회 정도 먹이는 것은 안전하다고 하네요. www.cdc.gov/breastfeeding/breastfeeding-special-circumstances/environmental-exposures/mercury.html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만든 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참치회에 사용되는 참치(눈다랑어, 참다랑어 등), 삼치, 상어의 경우 대형 어종으로 수은 함량이 높은 편이구요, 참치캔에 사용되는 참치(황다랑어, 가다랑어)나 그 이외의 고등어 등 작은 생선들은 수은 함량이 낮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생선에는 수은이 아주 조금씩은 들어 있습니다. 바닷물에도요. 참치나 상어처럼 큰 물고기들은 수은이 아주 적게 들어있는 생선들을 많이 먹으면서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그 농도가 비교적 높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과다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대형 어종이거나 너무 과다하게 먹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ncis.nier.go.kr/mercury/envhealth/seafTkAdvice.do 한글로 된 위 홈페이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엄마가 꼭 알고싶은 육아정보를 콕콕 찝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아가가 돌쯤 철분이 많이 부족하여 (저장철이라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처방받아 철분제를 섭취하고 있는데 영상을 보다가 철분부족하면 두뇌파괴라는 무서운 내용을 보니 너무 걱정이 되네요 지금이라도 철분을 잘 보충하면 괜찮은지, 훨씬 똑똑해질 우리아이 두뇌를 엄마의 잘못으로 발달이 더뎌지는게 아닐지 걱정되네요 혹시 거기에 관련된 논문이나 연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루미루미님 안녕하세요? 영아 시기의 철분 결핍이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연구도 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연구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철분이 부족한 상태였는지, 철분 결핍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예를 들어 태내에서 이미 철분을 적게 받은 경우였는지 등에 따라서도 다를 것 같구요. 지금 아이의 발달 상태에 큰 문제가 없고, 빈혈 증상이나 수면 장애 등 심각한 철분 결핍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면, 특히 아직 돌 정도로 많이 어리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연구나 통계도, 그런 경향성이 있었다는 것이지 100%는 없답니다!
음 사실 오메가3의 연령대별 권장량은 딱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한 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는, 1~3세 사이 유아의 경우 오메가 3 지방산의 종류인 DHA와 EPA를 합쳐 약 700mg에서 1,000mg정도면 괜찮다는 의견을 내놓았어요.(pediatricpartnerskc.com/Education/Nutrition/OMEGA-3-FATTY-ACIDS-FISH-AND-NUT-OILS) 유아의 고등어 한 끼분인 30g에는 약 600mg의 DHA, 400mg의 EPA가 들어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먹는다면 주 2,000mg의 DHA+EPA를 섭취하게 되겠지요. 하루 700mg을 목표라 치면, 일주일 권장량의 약 40% 정도는 고등어를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먹임으로써 채울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 500mg을 목표라 치면 57%정도 되고요. 오메가 3는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에 가장 많이 들어 있지만 달걀 등 다른 식품들에도 조금씩 들어 있기도 하고, 한 식품으로 이정도 채운다면 저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일단 FDA에서 수은 축적의 문제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주 2~3회 권고하고 있긴 해서. 제 생각엔 고등어 2회에 멸치 반찬 한 번 정도면 (멸치도 오메가3가 풍부해요!) 적절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미는 그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베싸티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거버와 함께 치리오스도 제초제 성분 이슈 후 베싸님이 커뮤니티에 올리신 글과 댓글들을 보았어요~ 커뮤니티글 말미에 미국 메이져 회사는 위 이슈가 있으니 유럽쪽을 한번 써치해보고 댓글 남겨주시겠다고 한 것을 보았는데, 혹시 다시 추천해주실 철분강화 시리얼이나 철분강화 여타 제품(영양제 등)이 있을까요?? 아니면 베싸님은 혹시 현재도 치리오스를 먹이시나요?? 다미도 그동안 좀 크고 여러가지 이유로 변경하셨다면, 어떤 점을 고려해서 뭘로 바꾸셨는지 궁금합니다 꼭 댓글 부탁드려요~ ^^ (장바구니에 치리오스를 담았다 지웠다 무한반복중이에요 왜 저희 아기 눈밑엔 항상 다크가 있는 걸까요..................ㅠㅠ)
consider8080님 안녕하세요? 해당 커뮤니티글(치리오스는 아니고 거버 관련 글이었습니다만)에 추천 제품 고정 댓글로 달아놓긴 했는데(압타밀 제품) 해당 제품이 한국에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도 듣긴 했어요. 유럽 쪽은 아무래도 제가 영어로만 검색이 가능해서 그런지, 미국보다는 철분이 강화된 시리얼이 덜 대중적인지, 잘 안 찾아지긴 하더라고요. 걱정이 되신다면 철분제를 먹이셔도 괜찮습니다.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166448&memberNo=51557657 거버와 치리오스에 대한 '이슈'들은 위 포스트에 정리되어 있고요, 다미는 계속 치리오스 먹이고 있습니다~
유준유준님 안녕하세요? 네, 오메가3 영양제가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명제에 대해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는 연구도, 별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하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모유수유 시 엄마가 오메가3를 충분히 먹는 것이 아기에게 도움이 되구요, 수유량보다 식사량이 많을 시기이기 때문에 아기도 고등어나 멸치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주 2~3회 정도 먹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등어 멸치 모두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저희 아기는 11개월이고 방사능 때문에 생선 이유식은 아예 안하고 있어요 들깨가 들어간 것만 주고 있는데 생각보다 dha양이 적다하시니 고민이 많아요 제가 정확히 방사능을 측정해서 줄수가 없으니까 답답합니다 생선 먹이고 싶은데 매번 갈등해요 줄까 말까ㅜㅜ 제가 2014년경 대학에서 수산 관련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 질문들이 언제부터 국내산 어류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거든요(해류로 인한 오염) 자기 밥그릇 문제도 있을텐데 조심스럽게 7년 이내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니 생선 섭취가 더 부담스럽더라구요 모든건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베싸님 고견을 듣고파서 글 남겼어요 매번 좋은 자료 넘 감사해요!!!
jl a님 안녕하세요? www.researchgate.net/profile/Young-Yong_Ji/publication/291810557_Survey_Study_on_Radioactivity_of_Domestic_Fishery_Product/links/59d21e134585150177f60748/Survey-Study-on-Radioactivity-of-Domestic-Fishery-Product.pdf 2013-2015년 시중에 유통되는 국내산 수산물 조사 결과, 후쿠시마 사태의 영향이 없었다는 논문이구요, www.mfds.go.kr/brd/m_604/view.do?seq=44330&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식약처에서는 일본산 및 기타국가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리 논문이나 당국의 조치가 있다고 해도 개인의 선택의 영역인 것 같아요. 베싸는 후쿠시마 사태가 워낙 초유의 관심사였기도 하고, 한국이 일본 바로 옆에 붙어있는 나라이기에, 국민의 건강에 우려가 갈 만한 상황이라면 정부 당국이나 학계, 환경단체 등에서 이슈 제기를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구요.(위 논문 역시 정부 기관의 의뢰로 진행된 연구이구요.)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물에 후쿠시마에서 누출된 방사능의 양이 유의미할까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베싸에게는 그닥 유의미해 보이지는 않아요. 실제 유의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우려할만한 오염에 대한 증거가 아직까지 제시된 적이 없구요. 다만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해도 뭔가 아직까지 우리가 알 수 없는 다른 루트로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라던가, 장기적인 위해성 등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없다고는 할 수 없죠. 아직 아기가 어린 만큼 더 신중을 기해서 먹이시고 싶으실 수도 있구요~ 그런 불안감이 있으시다면 굳이 한국산, 일본산 수산물을 먹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노르웨이산 연어라던가, 더 안전할 수 있는 옵션들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
감사합니다!!!!! 아이 영양소가 부족하지는 않을까 늘 고민이였는데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어요! 그리고 아연 영양제 섭취는 안 하는 게 좋다니ㅠㅠ 유산균, 비타민D, 아연리 한꺼번에 들어있는 영양제를 먹이고 있었거든요. 유산균영양제를 바꿔봐야겠네요 ㅎㅎ 베싸님 인스타그램은 안 하시나요? 인스타그램으로 더 많은 소식 접하고싶습니다!!!!😆
철분은 오트밀 시리얼과 소고기로 어느정도 잘 챙기고 있다고 생각했은데 정작 비타민c는 잘 못챙기고 있는건 아닌가 다시한번 점검해보게 되었어요.(요즘 과일을 잘 못챙겨줬었거든요😅) 후기 이유식 시작하면서 생선류도 먹이고 있는데 아이가 자주 접해서 생선도 좋아할 수 있게 신경써줘야 할거 같아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박주일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7개월때인가 흰자 노른자 둘다 먹었던 것 같아요~ (그전에는 시리얼만 먹었구요) 6개월때부터 흰자 노른자 소량 먹여보시고 알레르기 반응 보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달걀, 땅콩, 갑각류 등 오히려 일찍 접하게 해주는 것이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구분 두지 않고 먹이는 추세예요!
모든 영상 두세번씩 보며 애청하고 있어요! 다미는 이제 제 조카같아요 ㅎㅎ 베싸님께 궁금한 것이 있는데, 관련 없지만 가장 최근 영상에 남겨요. 이제 막 4개월 된 아가인데, 슬슬 쏘서나 점퍼루, 졸리점퍼 다들 쓰는 모양이라 고민이 되어서요. 플라스틱이나 자극적인 장난감은 안사주는 편이라 쏘서는 마음에 안들고, 다리나 허리의 건강에도 우려가 되고요. ㅠㅠ 졸리점퍼도 아기가 약간 고관절탈구일까 걱정되는 상황이라..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4개월 되니 확실히 그동안 하던 놀이는 지루해하네요ㅠㅠ 대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사주긴 해야하겠는데 다들 이 말 저 말만 무성하고.. 답답해서요.ㅠㅠ 찾다 찾다 결국 베싸님께 도움을..😂 이 시기 즈음에 다리 근육 발달을 위해 다미는 무엇을 했나요? 어떤 기구를 쓰셨는지 궁금해요 ^^ 소근육과 뇌발달에 좋은 장난감 영상만 열심히 봤는데, 이제 쏘서 같은 것이 고민이네요. ^^ 이번에도 큰 도움 받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얼마나 팬인지 몰라요 ㅎㅎ
Min Seo Kim님 안녕하세요! 팬이라고 말씀해주시니 부끄럽네요😳 4개월 아기 대근육 발달을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다미의 경우 쏘서를 선물받아 가끔 타긴 했는데, 뭔가 갇히는 게 싫어서인지 아주 잘 타진 않았어요~ 오히려 나중에 타는 버전 말고 그냥 잡고 서서 노는 버전을 더 잘 활용했구요! 대근육 발달을 위해 꼭 뭔가 태우는 기구가 있어야 되는 건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고관절에 좋지 않기도 하구요. 아동발달 전문인 김수연 박사가 쓴 '김수연의 아기발달백과'라는 책에 따르면, 4~6개월 때 가장 중요한 활동은, "아기에게 엎어진 자세에서 스스로 상체를 들어올릴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다. 아기를 엎어 놓고 아기의 눈높이에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놓아두는 경우 소리를 쫓아서 고개를 들고 점점 상체를 들어올리려고 할 것이다." -> 터미타임 놀이라고 검색하시면 좋은 놀이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이 시기에 해주면 좋은 대근육 운동발달 놀이로는, "아기의 머리가 바닥을 향하도록 엎어진 상태로 아기의 배에 손을 대고 옆구리에 럭비공을 끼듯이 낀다... 생후 4개월부터 아기를 럭비공 끼듯이 안고 다니면 목 가누기와 평형감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 "아기의 등군육이 뻣뻣해지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기를 등으로 눕힌 후 두 발이 머리 쪽으로 향하도록 하면 등근육을 스트레칭시킬 수 있다. 평소 아기를 등으로 자주 눕혀 놓는다면 수시로 해주면 좋다." 또 이런 방법은 대근육 발달을 지연시킬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4개월 된 아기에게 시각자극을 주기 위해 아기체육관과 같은 장난감은... 아기를 등으로 눕힌 상태에서 시각적인 자극으로 몸을 움직이게 하면 등근육이 자극을 받아 뻗치게 되어 뒤집기와 손 쓰기에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 가능하면 등으로 눕히지 말고 아기의 등이 동그랗게 될 수 있는 캐리어에 앉혀 놓고 모빌을 보여줄 것을 권한다." "아기를 세우면 다리에 힘을 주게 되므로 마치 아기가 서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아기의 운동신경은 발까지 내려오지 않았으므로 긴장하게 되고 정상 운동발달에 방해가 된다." 또 동일한 책에 따르면,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 운동성이 없어 심심함을 스스로 해소하지 못하므로 심심해서 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직 어리다고 너무 집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외출을 자주 하면서 다양한 자극을 줄 것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베싸도 이 시기에 다미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심심함을 많이 해소했던 것 같아요~! (사람들과 마주칠 일이 적은 동네 등) 안전한 곳으로 잠깐씩 외출하셔서 아이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도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최정현님 안녕하세요? 생선은 많이 먹이실 필요는 없고 주 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구요, 대형어종은 먹이사슬의 상위 단계에 있기 때문에 수은 등 중금속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어 어린 아기들이나 임산부에게는 지양합니다.(대형 삼치, 참치 중 일부 큰 어종, 상어 등) 베싸는 주로 손질된 노르웨이산 냉동 고등어 사다가 하나씩 구워 줍니다~ (물론 다 못 먹습니다)
안녕하세요 베싸님~ 16개월 아기 키우면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저희 아기는 과일을 좋아해서 하루에 두종류의 과일은 먹는거 같아요. 근데 지인으로부터 어릴때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키가 안큰다고 적당히 먹여야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처음 들어본 말이라 나름 검색해보니 근거가 있는 말인것도 같고 🤔 아무튼 의문이었어요~~ 나중에 이부분도 얘기해 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부탁드려요😄 그럼 건강 주의하시고 행복하셔요😍
임세미님 안녕하세요? 아주 근거 없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과일은 주로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이거든요. 단백질과 지방은 거의 없구요. 성장에는 단백질과 지방, 특히 양질의 단백질이 중요한데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아무래도 단백질원이나 지방원을 덜 먹을 수 있겠죠. 한 그룹의 음식을 너무 과하게 먹어서 전체적인 균형이 깨지는 것은 어떤 음식이든 간에 좋지 않은 것 같아요! 하루 균형잡힌 식단에 대해서는, 베싸가 이 영상 말미에 소개드렸는데요(ua-cam.com/video/U6l1ehTfdrM/v-deo.html), 절대적인 양을 기준으로 보지 마시고(아기마다 양이 많이 다를 수 있어서요~) 각 음식 그룹의 비율을 잘 맞춘다고 생각해주세요!
정윤정님 안녕하세요? 모유에는 오메가3지방산의 일부인 dha가 (엄마의 식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풍부한데요, 분유의 경우에도 대체로 dha가 필요한 만큼 강화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먹는 분유에 dha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들어 있다면 아마 권장량 수준으로 들어 있을 거라 생각해요), 없다면 신생아부터도 dha를 영양제로 먹여 주시는 게 좋고 들어 있다면 분유를 끊기 전까지는 따로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베싸님! 하이체어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스토케 트립트랩이 하이체어의 끝판왕이라고 하더라고요. 아기가 바른자세로 밥을 먹는다는 말에 고려하고 있는데 ㅠ 너무 가격이 비싸요! ㅠㅠㅠ 아기의바른자세가 중요하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면 고민도 않고 사겠지만 정말 중요한것인지 아시나요?ㅠㅠ 궁금해여!!
pine b님 안녕하세요? scienceofmom.com/2015/06/04/s-i-t-feeding-your-child-using-stability-and-independence-at-the-table/ 아주 근거 없는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위 블로그는, 한 박사님이 운영하는, 과학적인 근거들을 바탕으로 한 육아정보를 전달하는 곳인데요, 이 블로그에서 한 (임상 자격증이 있는) 소아과 치료상담사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아기가 아직 어릴 때에는 안정적으로 몸통에 힘을 주고 앉아있는 것이 어려운데, 이런 상황에서 아기들이 식사를 제대로 즐기면서 행복하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대근육이 안정되어야 소근육도 잘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른도 몸에 힘을 주지 않고 늘어진 상태에서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기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구요. 그래서 바른 자세로(몸을 제대로 지탱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자세로) 먹는 게 중요하다고 하고 있고 이를 위해 의자의 특정 부분에 수건을 대서 테이프로 감고.. 이런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어요. 다만 위 견해에 대해 베싸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엄마가 떠먹여주는 밥을 먹는 아기인 경우(아이주도 이유식이 아닌 경우) 식사 중 소근육을 쓰는 게 별로 안 중요하지 않은가? - 의자가 완벽하게 지지해주지 않고 바로 앉아있으려 애쓰는 게 오히려 장기적으로 몸통의 힘을 길러 주는 게 아닌가? - 완벽하게 자세를 잡아주는 의자가 없더라도 행복하게 잘 먹는 아기들이라면 굳이 그런 의자가 없어도 되는 것 아닐까? 그래서.. 만약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아기가 몇 주가 지나도록 이유식을 잘 안 먹는다거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라는 생각이 사실 듭니다. 아기가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건 상당히 일시적인 것 같기도 하구요. 위에 말씀드린 내용 외에, '바른 자세로 밥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근거는, 상업적인 소스들 이외에는 딱히 찾을 수 없었습니다.
밥이 보약이네요. 저같은 경우 아이가 약골이라 항생제 달고 살았는데 도저히 낫질 안더라구요 뒤 돌아서면 또 감기... 그런데 영양제 보다 식단 바꾸면서 엄청 아이가 건가해졌어요 발효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면역주스 만들어 먹였거든요 그리고 손도 자주 씻기고 그러니까 정말 좋아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 였어요. 다른 분들도 건강이 걱정이시라면 꼭 발효성 식이섬유 먹여 보였으면 좋겠어요
베싸님~! 안녕하세요 베싸님 유튜브 찐지식으로 11개월 둥이아가들 잘 케어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댓글 남기라고 하셔서 관련은 없지만 이곳에 문의 드립니다 뇌염백신 사백신 및 생백신이 궁금해요 사백신은 역사가 있어 안정적이지만 12년동안 5번이나 맞아야 하며 생백신은 2번으로 끝나지만 어느 소아과 의사께서 말씀하시길 면역력이 취약한 아기들에게는 생백신이 적절하지 않다고 해서..고민입니다 다미는 무엇을 맞았나요~?? 접종 관련 컨텐츠도 다뤄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JINY J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아직 뇌염백신은 안 맞았는데요~ 두 방식을 비교했을 때 하나가 다른 하나에 비해 더 우월하다거나 더 안전하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백신이라는 것은 충분하고 엄격한 임상 실험을 거쳐서 승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횟수나 가격 등 부모님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Hun Kim님 안녕하세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과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이시면 도움이 되구요. 평소 식단에서 동물성 단백질이나 정제된 곡물(밀가루, 흰쌀)의 비중이 너무 과하지 않은지 한번 체크해보시고, 식이섬유(과일, 야채, 통곡물)가 풍부한 식단에도 신경써 주시면 좋습니다!
멸치는 매일 주셔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간이 상당히 되기 쉬운 반찬이라서 그 부분 주의하시면 될 것 같구요~ 생선은 어린 아기들은 대형어종(참치, 상어 등) 제외하고 일주일에 2~3 번 (한 끼 30g 정도) 주는 게 권장입니다! 저는 두 번 주는 것 같아요. 철분 등 주요 미네랄은 또 육류에 더 풍부하기도 해서 육류에 좀더 비중을 두게 되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이제 돌이 되어가는아기에요. 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해주는게 정말 중요한 일인데, 정성스럽게 해줘도 요즘들어 밥을 잘 먹지 않아 슬프네요ㅠㅠ 간을 해주면 신장에 무리가 간다고 하여 아직 간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 어제 저녁 어른 먹는 탕수육고기 하나 집어먹고는 처음보는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밤에는 생전 처음으로 통잠까지 잤어요ㅠㅜ 간을 해줘서 잘 먹이는게 맞는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ㅜㅜ두돌 까지 간을 하지 말라고 하던데..이미 재료자체에도 나트륨이 있다고 해서요ㅠㅠ다미는 간을 해서 먹고 있나요? 아기들 나트륨 섭취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Yb K님 안녕하세요? 언제부터 아기 음식에 소금간을 해도 된다/안된다고 딱 갈라지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돌 정도를 기준점으로 볼 수 있어요. 대체로 돌 이후에는 신장이 좀더 많은 나트륨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지기 때문이에요. 다만 돌 이전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소금 섭취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사실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어요. 신장 기능이 아직 미숙하다고는 설명하는데, 실제 소금간이 된 음식을 먹은 아기들이 어떤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다는 제대로 된 근거는 없거든요. 다만 돌 전에 먹는 모유나 분유에 이미 나트륨이 상당히 들어 있고, 돌 전에는 모유나 분유를 먹는 만큼 영양소에 대한 걱정은 좀 덜 해도 되기 때문에, 일부러 소금간을 해가면서까지 이유식을 억지로 먹일 필요성이 좀 떨어져요. 필요하다면 먹여도 큰일나진 않겠으나 일부러 먹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이유로, 돌 이후부터 소금간을 조금씩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기가 채소 등 특정 음식을 잘 안 먹는 경우에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22771/) 위 논문에서 인용하고 있는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소금간은 채소 등 아기들이 잘 안 먹는 음식을 더 잘 먹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금간이 된 음식을 주다 보면 짠 음식을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22771/) 위 논문에 따르면 돌 전이건 돌 후건, 어릴 때 소금간이 된 음식을 먹은 아기들이 전반적으로 해당 소금간이 된 음식을 선호하긴 하나, 이것이 짠맛 자체를 선호하는 성향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었다고 해요. 예를 들어 소금간이 된 시금치 반찬을 자주 먹었다면, 그냥 시금치 반찬에 비해 소금간이 된 시금치 반찬을 선호하게 되나, 소금간이 안 된 반찬을 먹은 아기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짠맛 자체를 더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는 뜻이예요. 그러면 얼마나 먹이면 괜찮을까요? www.nap.edu/resource/25353/030519DRISodiumPotassium.pdf 미 국립과학공학의학한림원에서 만든 식사섭취기준에 따르면, 1-3세 아이들의 경우 하루 1,200mg 이하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구요. (www.foodsafetykorea.go.kr/foodcode/01_03.jsp?idx=12131 한국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하는 1~2세 아이들의 나트륨 충분섭취량은 하루 900mg였어요. 참고로 이 수치는, 건강한 사람들의 식단을 살펴보고 이정도 먹으면 건강에 염려가 없겠다, 하고 그 중앙값을 낸 수치입니다. 영양학적으로 이정도 먹어야 한다거나, 이 이하로 먹어야 한다는 수치는 아니예요. 따라서 돌~세돌 사이 아기들의 경우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나트륨 섭취량은 1,200mg 이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이상 먹어야 한다는 권장량이나, 나트륨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을 최소한 어느 정도 먹어야 한다는 권고사항은 따로 없어요. 아주 특이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체활동에 필요한 만큼의 나트륨은, 식재료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소량의 나트륨만으로 충분한 것으로 보여요.) 그러므로 소금간을 안 해도 되는 경우라면 안 해도 무방하고, 아기가 잘 안 먹어서 소금간이 필요한 경우 과하지 않은 수준으로 소금간을 해 줘도 괜찮아요. 참고로 소금 반 티스푼 정도/간장 한스푼 정도가 1,000mg이라고 합니다. 일반 식재료에 포함되어 있는 나트륨은 아주 미량이구요. 다만 우유 두 컵을 마신다면 200mg정도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니 한도인 1,200mg에서 이정도는 빼는 게 좋겠죠? 아기용 치즈에도 1장에 50mg정도의 나트륨은 들어있구요. 기타 아기용 식품이 아닌 외식음식, 가공식품의 경우 나트륨 수치가 상당히 높으므로 잘 보고 먹이시는 게 좋겠어요.
Sue Jung님 안녕하세요? 그렇군요~! 소세지, 사탕 다음으로 포도가 질식 위험 음식 3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좀더 딱딱하고 껍질째 먹는 미국 포도보다 한국 포도가 약간 덜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긴 하는데 그래도 한국에서도 질식 사고가 있었다고 하니 가능하면 잘라서 주고, 감시 하에 먹을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 어린 아이들이 위 음식 외에 견과류나 방울토마토 등을 먹고 질식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하임리히 응급처치법이라는 것을 꼭 알아두셔야 해요!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luvhanol&logNo=22124784967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이 블로그 외에 하임리히 질식 이런식으로 검색하니 유튜브에서도 많이 나오네요~
14개월 아기인데 12개월? 13개월쯤부터 분유/이유식 거부... 먹는 거라고는 거의 누룽지, 맨쌀밥, 과일이 전부네요. 요거트, 치즈 비롯 모든 유제품 거부, 모든 단백질 종류 거부... 임신 기간 내내도 엄마 단백질만 먹으면 다 토해내게 하더니 ㅠㅠ 편식을 하는 거면 먹는 거라도 일단 열심히 먹이겠는데 이건 정말 아예 식사 자체를 거부하니.. 볶음밥, 달걀빵 등등은 보기만 하고 바로 고개 돌리고, 누룽지 밑에 고기나 생선, 달걀을 숨겨봐도 정말 귀신같이 알아채고 혀로 밀어내요. 다른 것보다 단백질 안 먹는 것 때문에 진짜 너무 걱정되네요 ㅠㅠ
Jyn K.Lee님 안녕하세요? 식사가 대부분 탄수화물로만 구성이 되어 있다 보니 뇌와 신체 발달에 꼭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이 섭취가 거의 안 되고 있어 크게 걱정되네요..ㅠㅠ 단백질도 그렇지만, 지방도 뇌의 60%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매우 중요하거든요. www.smlounge.co.kr/best/article/24807 위 아티클을 비롯해 편식 고치는 법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있으니 여러가지로 고민을 해 보셔야 할 문제 같아요! 과학적인 근거보다는 경험담과 노하우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 베싸가 해결책을 드리기는 쉽지 않지만, 아직 14개월이라면 노력한다면 바뀔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극단적인 경우 아동 심리치료 등으로도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구요! 꼭 잘 먹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참, 또한 철분이 부족한 아기들은 그 부작용으로 식욕 부진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일시적인 철분제 복용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v love님 안녕하세요? www.healthychildren.org/English/healthy-living/nutrition/Pages/Vitamin-D-On-the-Double.aspx 위 미국소아과학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는, 2014년 10월부로 비타민D의 권고량을 약간 올렸다고 언급하고 있어요. 12개월까지는 400IU, 12개월 이후 아이들 및 성인의 경우 하루 600IU를 먹이라고요~ 아마도 갖고 계신 제품은 2014년 권고치를 기준으로 해서 용량을 정한게 아닌가 싶고요. 권고량 상향에 따라 돌 이후부터는 3방울씩 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식단을 통해서(주로 기름진 생선에 많이 들어 있어요)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거나 비타민D가 강화된 우유를 먹거나 야외활동으로 햇볕을 많이 쬐는 경우라면 600IU까지 필요없을 수도 있긴 한데요. 해외에서는 대체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면, 그리고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상당수가 비타민D 결핍이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보충제를 이정도로 먹이라고 권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600IU 정도라면 과다를 걱정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www.pediatrics.or.kr/bbs/index.html?code=infantcare&category=B&gubun=&page=1&number=8679&mode=view&keyfield=&key= 혹시 서양인 한정인가 싶어 한국어로도 검색해봤는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도 동일하게 언급하고 있네요~ (12개월까지 400IU, 그이후 600IU)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166448&memberNo=51557657 중금속 관련 이슈에 대한 제 의견은 커뮤니티 게시글에 올렸고 위 포스트에도 반영해 두었구요, 커뮤니티 글 댓글로 달아두긴 했는데 압타밀 제품 중에 철분이 (많이는 아니지만) 좀 강화된 제품이 있었어요. 근데 해당 제품을 국내에서 찾기 어렵다는 피드백이 있더라구요ㅠ
아연젤리를 먹이고 있는데 음식으로 좀 더 신경써서 먹여봐야겠어요~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잘 보고가요 궁금한 질문 아기들 책을 많이 읽고있는데 낱말카드는 언제부터 보여주면 좋을까요? 동화책으로 많이보여주는게좋은지 궁금해요 세펜도 요즘 많은 아기들이 사용하는데 도움이될까요? 베싸님 궁금해요~~~~~~
erica kim님 안녕하세요? 낱말카드는 아주 어릴 때부터 보여줘도 괜찮은 것 같아요~ 책과 별로 다른 점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에는 낱말카드처럼 생긴, 물체의 사진이나 그림이 선명하게 있는 책이 아기들이 이해하기에 가장 쉽고 직관적인 책이라고 생각해서 베싸는 이런 책과 낱말카드를 가장 어릴 때 많이 보여줬어요~ 세이펜의 경우.. 두돌 미만 아이들의 경우 녹음물이나 영상을 통한 학습 효과는 적다고 합니다. (사람이 말로 해주는 것에 비해) 아기가 세이펜으로 놀고 있을때 아무래도 아기를 돌보는 사람이 말과 상호작용을 좀 덜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구요. 베싸는 안 샀어요!
베싸님 ! 안녕하세요 !! 항상 응원하면서 보다가, 구독자가 많아질수록 아끼는 보물 사람들한테 보여주는것같아서 아쉬우면서도 좋으면서도 ☺☺ 괜히 복합적인 감정이드네요 🤣🤣 댓글많아지니까 저도 대댓글 받아볼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질문 남겨보아요 !! 오메가3가 두되발달에도 많이 도움된다 들어서 두돌된 아이에게 자주 먹이고픈데, 약으로 먹이기에는 비릿한것많고 여러 제품들을 시도하기에도 비용적 문제도있고해서 엄두를 못내고있어요 ! 그렇다고 제가 고등어나 연어를 많이 해주지는 못했어서 ㅠㅠ 한달에 1번도 못해줬어영.. 오메가3를 일주일에 2회이상이라하셨는데, 그만큼 못먹었다면 (여지껏) .... 그게 두뇌 발달 지연이나 이런것에 영향을 끼칠까요..:-(..?.. 신체 발달은 또래보다는 조금 앞의 행동을 보이지만, 언어발달이 또래보다 늦은 감이있어서.. 그동안 못했던게 영향이 많았나.. 미안한마음도들고.. 걱정이되네요 ㅠㅠ
김윤혜님 안녕하세요? 베싸티비를 꾸준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 베싸가 영상에서 인용했던 것처럼, 한국 유아들의 90%가 권장량 대비 DHA를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다고 해요. 돌까지는 분유나 모유를 통해 충분히 먹지만요, 그 이후에는 식단으로 잘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훨씬 많다는 이야기이지요! 영양소라는 게 본체, 100% 다 챙겨주기는 사실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요. 두뇌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는 DHA만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아기는(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생선을 덜 먹어서 DHA가 좀 부족하고, 어떤 아기는 고기를 좀 덜 먹어서 비타민B가 좀 부족하고, 어떤 아기는 달걀을 덜 먹어서 콜린이 좀 부족하고, 다들 아마 그런 상황일 거예요. 모든 식품군에서 골고루 정말 잘 먹는 아기라면 실제로 다른 아기들보다 뇌발달에 있어 플러스가 되는 요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잘 먹는 아기가 사실 얼마나 될까 싶어요~ (다미도 사실 생선도 꾸준히 해주지만, 양 자체가 워낙 적은 아기라 아주 필요한 만큼 먹지는 못하고 있답니다.) 또한 뇌발달이라는 것은 사춘기 무렵까지 꾸준해서 진행되는 것이고, 특히 만 3세까지는 폭발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챙겨주신다면 분명 효과가 있을 거예요~! 언어 발달 관련해서 유튜브에 여러 참고할 만한 영상이 워낙 많아 베싸가 따로 영상을 만들지는 않았는데요, 다른 분께 답변 달아드린 내용이 하나 있어 공유드려요~ - www.healthychildren.org/English/ages-stages/toddler/Pages/Language-Delay.aspx 미국소아과학회의 위 글에 따르면, (미국에서) 5명 중 1명은 언어발달 지연이라고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 또한 발달 단계에 비해 언어만 발달이 지연되는 아이들의 경우 짜증이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해요. 표현하고 싶은 것은 있는데 전달이 잘 안 되니 그런 것이겠지요. - 부모님이 아이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제스쳐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아이에게도 제스쳐를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경우, 언어 발달이 빠른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말로 이해하는 것보다 어떤 몸으로 하는 동작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선행하는데, 제스쳐를 많이 쓰면서 부모님이 언어 자극을 주면 그 제스쳐가 상징하는 바와 언어 자극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출처 : 책 "Montessori, the science behind the genius") - 부모님이 아이의 옹알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줄 때(따라한다거나, 손가락질을 하면서 뭐라 할 때 그 사물을 지칭해 준다거나) 언어 발달이 더 빠른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아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www.nichd.nih.gov/newsroom/releases/110614-podcast-infant-babbling) - 또한 언어발달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부모님이 아이의 요구나 각종 신호에 세심하게 반응해줄수록 아이는 발달이 빨라집니다. (psycnet.apa.org/fulltext/2014-52728-006.html) - 아이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가장 잘 배웁니다. 언어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어른이 가까이에서, 여러 상황들이나 물체들을 계속 말로 설명해주고, 제스쳐(손가락으로 가리키기를 비롯)와 표정 등 사회적인 신호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는 언어 능력을 서서히 키우게 돼요. 아이에게 아무 말이나 하는 것보다, '풍부한 상호작용이 수반되는 언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베싸는 생각합니다. 아직 말을 못하는 아이더라도 상호작용, 주고받기는 가능하죠. 예를 들어 아이가 뭔가 쳐다보면서 만지고 싶어하는 눈빛을 보내거나, 엄마를 부른다면, 엄마는 그냥 무시할 수도 있을 거고, 저거? 안돼~ 해버릴 수도 있을 거고, 그냥 안아서 만질 수 있게 해줄 수도 있을 거고, '저기 있는 컵을 만지고 싶어?'라고 말하면서 만질 수 있게 해 줄 수도 있을 거고, '저기 있는 컵을 만지고 싶어?' 하고 아이의 얼굴을 보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도록 기다린 뒤에 신호를 받고 '알았어, 만지게 해 줄게, 저기로 가보자' 라고 말하면서 만져보게 할 수도 있을 거예요. 만져보게 하면서도 아무것도 안 하는 엄마도 있을 거고, 만져보면서 매끈매끈하네~ 무겁지? 이런저런 말을 해주는 엄마도 있을 거구요. 물론 어떤 형태의 언어자극이 가장 '풍부한 상호작용이 수반되는 언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인지는 직감으로 이해가 되시겠죠? 아이가 경험하는 모든 감각들, 촉각, 시각, 청각, 후각적 감각들을 부모님이 언어 자극으로 계속해서 만들어서 입력해 주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있는 시간에 아이가 뭘 경험하고 있는지 항상 집중하고 세심하게 챙기는 게 필요할 거구요~ 이러한 엄마의 세심함은, 언어발달 뿐 아니라 전반적인 아이의 뇌발달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developingchild.harvard.edu/resources/inbrief-science-of-ecd/) 다만 이런 부분들은 이미 잘 하고 계실 수도 있기 때문에... 역시나 센터 등에서 상담을 해보시는 게 가장 효과적으로, 내가 잘하고 있는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같이 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삼치도 괜찮아요. 상어나 (대형) 참치같은 대형 어종만 아니면 되구요! 같이 있는 거 주셔도 되고 따로 있는 거 주셔도 되는데, 아무래도 유산균은 장까지 가는 기술이나 뭐 이런 게 중요하다고 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유산균은 좀 큰 회사?에서 나온 거 따로 먹였어요~
온맘으로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많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미세플라스틱 관련, 저도 몰랐던 내용인데요, 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10498850.2020.1739793 위 논문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바다 생물이 입으로 섭취해서 장에 남게 되는데 생선의 내장을 먹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생선을 통해서 사람이 먹게 되는 부분은 극히 미량이라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섭취하게 되는 부분은 조개류라고 해요. 아직까지 해산물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해로운 수준이라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는 연구들은 없으나, 미세플라스틱이라는 분야 자체가 워낙 신생?분야이기 때문에, 생선의 내장이라던가 조개류 등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겠어요. 방사능 관련해서는, www.researchgate.net/profile/Young-Yong_Ji/publication/291810557_Survey_Study_on_Radioactivity_of_Domestic_Fishery_Product/links/59d21e134585150177f60748/Survey-Study-on-Radioactivity-of-Domestic-Fishery-Product.pdf 2013-2015년 시중에 유통되는 국내산 수산물 조사 결과, 후쿠시마 사태의 영향이 없었다는 논문이구요, www.mfds.go.kr/brd/m_604/view.do?seq=44330&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식약처에서는 일본산 및 기타국가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리 논문이나 당국의 조치가 있다고 해도 개인의 선택의 영역인 것 같아요. 베싸는 후쿠시마 사태가 워낙 초유의 관심사였기도 하고, 한국이 일본 바로 옆에 붙어있는 나라이기에, 국민의 건강에 우려가 갈 만한 상황이라면 정부 당국이나 학계, 환경단체 등에서 이슈 제기를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구요.(위 논문 역시 정부 기관의 의뢰로 진행된 연구이구요.)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물에 후쿠시마에서 누출된 방사능의 양이 유의미할까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베싸에게는 그닥 유의미해 보이지는 않아요. 실제 유의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우려할만한 오염에 대한 증거가 아직까지 제시된 적이 없구요. 다만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해도 뭔가 아직까지 우리가 알 수 없는 다른 루트로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라던가, 장기적인 위해성 등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없다고는 할 수 없죠. 아직 아기가 어린 만큼 더 신중을 기해서 먹이시고 싶으실 수도 있구요~ 그런 불안감이 있으시다면 굳이 한국산, 일본산 수산물을 먹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노르웨이산 연어라던가, 더 안전할 수 있는 옵션들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
박세준님 안녕하세요? 베싸는 리서치 이후 안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겠으나,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까 하여 아래 내용 공유 드립니다! www.ewg.org/childrenshealth/monsanto-weedkiller-still-contaminates-foods-marketed-to-children/ 미국 환경단체인 EWG에서, 미국의 오트로 만들어진 식품들을 대상으로 1차와 2차에 나누어서 제초제 성분 검사를 했는데요, 1차 검사에서는 61개 제품 중 48개의 제품에서, 2차 검사에서는 21개의 제품 중 모든 제품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제초제가 귀리의 수확 과정에서 (오가닉이 아닌 경우) 흔하게 사용되는 농약이기 때문인데요. 유기농이라는 마크를 달고 나온 제품이 아닌데 농약이 검출된 것이 왜 이렇게 큰 이슈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리포세이트라는 제초제는 미국 연방법으로 엄격히 규제를 받고 있는 물질이구요, 평생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미국 식약처에서 판단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준은 (귀리의 경우) 30 ppm 이하입니다. (ppm은 1L당 1mg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FDA에서는, 글리포세이트가 현재 허용되는 기준치 수준으로 섭취되었을 때 발암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www.fda.gov/food/pesticides/questions-and-answers-glyphosate 반면 치리오스(오리지널)에서 검출된 제초제의 양은 0.729ppm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FDA에서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상한선인 30 ppm의 약 1/40 수준이지요. 환경단체 EWG에서 판단한, 글리포세이트의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준'은 160 ppb, 즉 0.160ppm인데요. 이 기준을 충족하는 시중 제품은 20%에 불과했습니다. 이 160 ppb라는 수준은 EWG 소속 과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제정한 것이라고 하는데, 세계 어느 나라에서 허용하고 있는 수치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이구요, 아주 엄격하게 리뷰되고 검증받은 수치는 아닙니다. 어쨌든 간에 학술 저널에 실린 논문도, 피어 리뷰를 받은 자료도 아닌, 환경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발간한 리포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서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먹고 있는 제품은, 대부분이 농약을 경험한 식재료를 포함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체에 해롭다는 것이 밝혀진 농약은 금지되고(대표적으로 DDT가 있지요), 그렇지 않은 농약은 그 농도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구요. cbs2iowa.com/news/local/epa-issues-new-response-to-glyphosate-found-in-oat-products 다음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EWG 리포트에 대한 공식 입장입니다. "EPA에서 제정한 안전 수준 이하의 어떤 음식이나 사료에 포함된 글리포세이트 잔여물이라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다. EWG에서 밝힌 '제초제 검출' 샘플들은 모두 EPA가 제정한 수준보다 훨씬 아래이다." "글리포세이트는 흔하게 사용되며, 많은 생과일, 야채, 시리얼을 포함한 음식들에서 검출된다. 이는 소비자들의 우려 대상이 아니다." "만약 잔여물이 EPA 제정 수준보다 높게 검출된다면, 그 식품은 정부에 의해 판매 금지될 것이다." "EPA는 글리포세이트가 발암 물질이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EPA는 국제암리서치기구보다 훨씬 더 심도깊고 적절한 데이터들을 고려했다.(국제암리서치기구에서는 글리포세이트를 '발암 물질일 수 있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PA의 발암물질 구분은 다른 국제 전문가 패널들과 규제당국의 입장과 맥을 같이 한다. 이 규제 당국들에는, 캐나다 병충해관리규제기구, 오스트레일리아 농약및수의약청, 유럽식품안전청, 유럽화학물질청, 독일직업안전및건강연방기구, 뉴질랜드환경보호청, 일본식품안전위원회 등이 있다."
이유식은 대체로 6개월 정도에 시작하면 무리가 없는데, 4-6개월 사이에 아이의 발달 상태에 따라 (목을 가누고, 잘 앉아 있고, 음식을 뱉어내지 않고, 몸무게가 출생 시의 두 배 등) 판단하셔서 조금씩 시작해 보실 수 있습니다. 철분 보충이 필요한 시점은 6개월 정도라고 여겨지지만 어떤 아이들은 좀더 일찍 철분이 고갈되어 4개월부터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해도 바로 철분을 충분히 못 먹는 경우가 많구요. (모유나 1단계 분유에는 철분이 극소량이거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그래서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4개월부터 액상 철분제를 먹일 것을 권고하고 있긴 합니다(몸무게 1kg당 1mg). 모유수유아라면 이유식으로 충분히 철분을 먹일 수 있을 정도로 이유식량이 늘어날때까지는 유지하고, 분유수유아라면 철분이 포함되는 분유인 2단계로 바꾸기 전까지만 먹이시면 될 것 같아요. 물은 6개월 정도부터 조금씩 주셔도 됩니다. 그 전에도 아주 소량이라면 사실 큰 문제는 없다고 하긴 하지만요.. 다만 분유나 모유를 주식으로 먹는 아이들은 그것만으로 갈증이 충분히 해소되기 때문이, 이유식량이 크게 늘기 전에는 굳이 따로 물을 줄 필요는 없어요~
@@babysciencetv 어머나 이렇게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변 달아주시네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희 아기는 3.2kg로 태어나서 141일된 지금은 8.1kg이구요. 의자에 앉혀놓으면 이것저것 손에 닿는대로 입으로 가져가는 중이에요. 분유는 아직 1단계 먹이고 있습니다. 2단계 분유에 6개월부터 라고 써있어서 계속 1단계만 먹이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식탐이 엄청나거 한병 240ml 다 비우고나서도 더달라고 징징거려서 한병 더 타주면 100ml 정도 더 마실때도 있는데 그래도 되려는지 걱정되네요 ㅠ 다행이 잘 소화하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조언 주신대로 철분은 바로 구해서 먹여야 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영상들 감사합니다!!
@@seongbeomhong7585 음 몸무게가 빠르게 늘어나는 편이라면 철분이 더 빨리 고갈될 가능성이 높아서, 철분제를 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분유의 경우 모유에 비해 열심히 안 빨아도 잘 나오게 되어서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정량보다 과다섭취가 되기 쉬워요. 과식하는 습관이 생길 수도 있구요~ 아이가 좀 많이 먹는 편이라면, paced feeding이라고 하는 테크닉이 있는데, 한번 시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른 분께서 '수유텀 없이 분유수유하는데 아이가 너무 과식한다'고 해서 달아드렸던 답변인데 참고가 되실 것 같네요! *paced feeding. 모유수유는 아기가 빠는 만큼 나오므로 배부르면 자연스럽게 그만 빨게 되는데요, 분유수유의 경우 유량이 더 빠르고 아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먹게 되므로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paced bottle feeding이라는 방법이 있는데요. 1. 젖병 젖꼭지를 '느린속도' 젖꼭지로 사용하시고, 젖병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을 사용하시는 게 좋다고 하구요. 2. 보통은 아이를 거의 수평 가깝게 눕히고 젖병은 수직까지는 아니지만 뒷부분이 위를 향하게 먹이는데요. 이렇게 먹으면 아기가 컨트롤할 수 없이 너무 빠르게 먹게 되고, 배부름을 인지할 새도 없이 더 먹게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이런 분유수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기를 좀 세워 안고, 젖병을 거의 수평으로 해서 젖꼭지에 분유가 반정도만 차게 먹이고, 아기가 4~5번 빨고 한번씩 숨을 쉬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젖병을 입에서 떼어서 숨을 쉬면서 쉬었다가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아기가 천천히 먹으면서 배부름을 느끼면 그만 먹게 된다고 합니다. -6개월 이후부터는 물을 활용하기. 분유를 다 먹고도 보채면 추가로 젖병에 물이나 보리차를 담아 마실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너무 많이 주진 마시고 50ml 정도 이하로요! 기본적으로 완분이든 완모이든 간에 아기들은 먹는 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이 조절하는 능력을 계속해서 유지해 가는 게 더 바람직하므로, 가능하면 아기가 배부를 때 그만 먹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보시면 수유텀 없이 먹이면서도 과하게 먹는 습관을 줄이는 데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잉님 안녕하세요? 어떤 음식이든 가능하면 먹다 만 것은 버리는 것이 세균 번식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법이긴 하죠.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렇게까지 100% 세균 번식을 차단하면서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냉장고에 두는 경우 세균 번식이 어느 정도 억제되기 때문에 입 대고 나서 상온에 오랫동안 두는 것보다는 낫구요, 베싸는 입 댄 반찬 등도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시 데워서 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래 김윤혜님 말씀처럼, 세균 걱정이 되는 경우 다시 끓이거나 한다면 세균을 죽일 수 있겠죠!(비타민 등 열에 약한 영양소들은 조금 더 손실이 될지 모르겠지만요~) 베싸는 보통은 그렇게까지는 안 합니다~
나중에 꼭 엮어서 책으로 내셔도 좋을거 같아요~
영상을 볼때마다 예쁜 다미와 생일이 며칠 차이 안나는 아들을 키우고 있는게 정말 행운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이미 다 지나서 가끔 아쉬운마음이 들어요 ㅋㅋㅋㅋㅋ 으윽. dha 결핍이 분명하네요 울짱구들은ㅋㅋㅋㅋㅋㅋ
정보의 홍수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게 기둥 잡아주는 베싸님 매번 감사드려요 ㅜㅜ
베싸님 사운드북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극이 많은 장난감은 지양하신다고 하셨는데.. 궁금합니다.
Qwer Poi님 안녕하세요? 사운드북 같은 경우, 사운드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이며 어른이 읽어주는 말소리에 부가적으로만 따라올 수 있는 자극(동물 울음소리 등..)이라면 적당한 수준으로는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일반 책보다야 불빛이나 소리 등 자극이 많고 이런 부분들이 언어학습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덜 좋을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아이가 일반 책에 흥미를 잘 느끼지 않는다면, 흥미 유발용으로 과하지 않게 조금씩 활용하면서 책과 친해지게 해주는 용도로 쓸 수 있지 않나 합니다!
베싸님
아기 키크게 키우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키는 유전이 가장 큰 영향을 주겠지만
마사지, 잘먹이기 등...
베싸님이 알려주세요~
이정희님 안녕하세요? 아주 무릎을 탁 칠만한 해결법은 없지만, 실제적으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팩트들은 있어요~
키의 경우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부분이 70~80%정도 된다고 합니다만, 엄마 아빠가 작더라도 키가 큰 아이도 있죠. 유전적으로 '잠재된 키'를 풀로 채우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영양이나 수면, 운동 등 여러 요소에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언급이 많이 되는 '성장판 자극'과 관련하여.. 아주 깊이있게는 조사하지 못했는데, 베싸 생각에는 외부적으로 성장판을 자극한다고 해서 성장이 촉진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장판 부근에 성장과 관련된 호르몬을 분비하는 조직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베싸는 주로 영어로 리서치를 하는 편인데, 짧게나마 성장판이라는 단어로 조사했을 때 '성장판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 외에는, 성장을 위해 성장판을 어떻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은 아예 언급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지금 생각하기에는 과학보다는 속설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1. 운동
운동의 경우, '성장 호르몬'이라고 흔히 불리는 호르몬과 여러 호르몬들의 분비를 촉진시켜 전반적으로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pubmed.ncbi.nlm.nih.gov/8614759/) 다만 점프/농구를 하는 게 좋다거나, 성장판을 자극해야 한다거나,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특정 스포츠/운동 타입이 키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믿을 만한 것은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대근육 발달을 위한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시고 좋아하는 스포츠가 생기도록 유도해 주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2. 수면
질 좋은 수면의 경우 예상하셨겠지만 아이의 신체 성장과 관계가 있구요. 수면의 질 자체가 성장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도 있지만요, 수면의 질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나 비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아이가 비만인 경우 신체활동 수준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2차 3차로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hbr.org/2009/01/why-sleep-is-so-important.html)
3. 영양
영양의 경우, 성장을 위해서는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다 결핍 없이 충족되어야 하므로 다양하게 골고루 잘 먹는게 중요합니다.(당연한 얘기지만요~)
특정 음식과 관련된 연구는, 제가 '하루 한 알 달걀 이유식' 영상에서 소개드렸던 것과 같이, 달걀을 매일 먹는 아기들이 키가 조금 더 컸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구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우유를 마시는 것이 키 성장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우유에는 식사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들이 풍부히 들어 있거든요.(www.researchgate.net/publication/49850220_Milk_and_Growth_in_Children_Effects_of_Whey_and_Casein)
달걀이든 우유든 단백질이 풍부한데요, 질 좋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키 성장에 중요하다는 논문도 보이네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001437/
그러므로 식습관에 있어, 쓸데없는 칼로리('empty calorie')를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나 설탕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적당히 제한해 주시고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질 좋은 단백질을 신경써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단백질을 너무 과다하게 먹일 경우 향후 비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너무 과해지지는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4. 장내 미생물
제가 장내 미생물 관련 영상들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장내 미생물은 다양한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성장 호르몬'도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될 수 있는 호르몬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966842X1830204X)
그러므로 성장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는 유익균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장내 미생물 환경을 잘 만들어 줘야겠죠? 그 방법에 대해서는 장내 미생물 관련 영상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너무 잘보고있어요^^
칼슘제는 어떤가요? 우유를 먹이는데도 별도로 먹여야하는건지 궁금해요~
심수연님 안녕하세요? 우유를 하루 두 회분(약 500ml) 먹인다면 굳이 칼슘제를 먹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치리오스의 경우 제초제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이 부분도 확인 후 먹이시는 거죠?ㅜㅜ 먹이고 싶은데 걱정되는 부분도 있어서요
아래 포스트 참고 부탁드립니다!
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0166448&memberNo=51557657&navigationType=push
귀여운 다미 포도도 야무지게 잘먹네요🙈
이번 영상도 잘봤습니다! 그런데 생선 섭취에 방사능오염이라든지 중금속 등의 문제가 염려되기는 하는데 베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 궁금합네다
뀨뀨님 안녕하세요? 방사능의 경우, 원산지를 고려해서 구입하는 방법이 있을 텐데, 식약처에서 수입 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구요~
중금속의 경우,
www.healthline.com/health/parenting/can-babies-eat-tuna#Risks
위 아티클에 따르면, FDA에서는 아이들의 경우, 수은 함량이 높은 어종의 경우에는 피하는 게 좋고, 수은 함량이 낮은 어종의 경우 주 2~3회 정도 먹이는 것은 안전하다고 하네요.
www.cdc.gov/breastfeeding/breastfeeding-special-circumstances/environmental-exposures/mercury.html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만든 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참치회에 사용되는 참치(눈다랑어, 참다랑어 등), 삼치, 상어의 경우 대형 어종으로 수은 함량이 높은 편이구요, 참치캔에 사용되는 참치(황다랑어, 가다랑어)나 그 이외의 고등어 등 작은 생선들은 수은 함량이 낮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생선에는 수은이 아주 조금씩은 들어 있습니다. 바닷물에도요. 참치나 상어처럼 큰 물고기들은 수은이 아주 적게 들어있는 생선들을 많이 먹으면서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그 농도가 비교적 높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과다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대형 어종이거나 너무 과다하게 먹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필요했던 정보였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 진짜로 아연 마케팅이 많아서 고민중이였는데
굳이 안먹여도될꺼같네요~감사합니다!
좋은영상 항상 잘보고 도움이 많이 되고잇어요^^
식물성 DHA 들기름을 먹이는건 어떤가요?
장지영님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들기름이나 견과류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나 주로 DHA가 아닌 ALA 형태로 존재하며, ALA의 10~15%만이 DHA로 전환된다고 하므로 들기름만으로는 다소 부족할 것 같습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역시 서울대나온 엄마가 짱이에용^^
안녕하세요 베싸님 좋은영상 넘 감사드립
니다~ 궁금한게
씨리얼치리오스랑 거버오트밀시리얼은
어떤게 다른가요?
Charity Lee님 안녕하세요? 둘다 주 재료는 통귀리이구요, 주로 강화된 영양소는 철분이고 나머지 비타민, 미네랄들도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두루두루 강화되어 있습니다. 다른 점은, 거버 오트밀 시리얼은 가루로 되어 있고 치리오스는 씹어먹을 수 있는 동그란 과자 모양이예요~ 또 치리오스는 20g 먹었을 때 나트륨을 100mg정도 섭취하게 되구요(돌 이후 아기 나트륨 상한섭취량은 1,200mg입니다), 거버 시리얼은 나트륨은 거의 없어요. 다미는 13개월정도 되었을 때 좀더 씹는 맛을 주기 위해 치리오스로 갈아탔어요!
안녕하세요 베싸님! 올려주시는 영상은 늘 잘 보고 있습니다. 14개월 아기 고등어를 먹이려고 합니다. 일주일에 2-3번이라는 것은 얼만큼의 양을 기준으로 하는 걸까요?
0622 sylvia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ㅠ 한 번 줄 때 30g 정도입니다!
정보 감사해요💕 15개월인데 두끼는 잡곡밥 한끼는 오트밀로 먹이고 있어요! 치리오스 구매하려고 하는데 치리오스는 오트밀터럼 끼니로 챙겨주시나요?? 아니면 간식으로 챙겨주시나요^^~~??
Eunhye Moon님 안녕하세요? 네 주로 아침으로 먹이고 있어요! 오트밀로 먹이는 날도 있고 치리오스로 먹이는 날도 있고 그렇습니다~!
곧 두돌되는 아기 키우는 엄마예요 베싸님 영상보고 매일 달걀 1알씩 먹이고 있었는데 덕분에 제가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dha까지 자동으로 섭취하고 있었네요 매번 유용한 정보들 감사드려요
베싸님, 철분을 위해서 소고기퓨레. 소고기야채죽 이런 메뉴를 매일매일 먹어야할까요..? 그리고 닭고기는 언제부터 식단에 넣아주셨는지 궁금해용~~^^
JUSUN HAN님 안녕하세요? 베싸는 아침으로 철분강화 시리얼도 먹이긴 했지만, 나머지 끼니 중 한 끼는 소고기를 먹였어요. 주로 모자랄 수도 있는 철분을 충분히 챙겨주기 위함이었구요, 향후 단유 후에도 양질의 단백질과 미네랄을 제공하는 소고기를 꾸준히 잘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어요(참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20개월차인 지금 소고기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흑) 분유수유아인 경우 그렇게까지 신경쓰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돌 전 아기들은 모유나 분유로 (모유수유아 경우 철분 빼고) 대부분의 영양소를 다 잘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어요~ 닭고기는 이유식 시작 후 얼마 안 되어서 식단에 넣어주었던 것 같아요.
www.cdc.gov/nutrition/infantandtoddlernutrition/foods-and-drinks/when-to-introduce-solid-foods.html
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아기들이 이유식을 시작할 때 특정한 순서대로 음식을 소개시켜 줄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대체로 6개월 정도 되면 아기는 고체식(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된다. 7~8개월이 되면, 아기들은 다양한 그룹의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이 음식들은 영아용 시리얼, 육류 등 기타 단백질, 과일, 야채, 곡물, 요거트, 치즈 등을 포함한다."
와 같이 말하고 있구요, 여러 기관들과, 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가 된 아기라면, (어떤) 고기를 먼저 주든, 곡류를 먼저 주든, 과일이나 야채를 먼저 주든 별 상관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쌀부터 시작해서 식재료들을 먹이는 순서를 상당히 중요하게 지키는 것 같은데 아주 근거가 있는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베싸님 항상 영상 감사히.잘 보고 있어요 혹시 영아에게 끼치는 타이레놀의 영향에 대해.알아봐 주실 수 있을까요? 이앓이가 심할때 가끔 먹이는데 좀 걱정이 되어서요
저 미국에서 육아하는데, 미국 소아과 의사 왈 애기용 타이레놀 먹이는건 상관 없데요. 근데, 그 이유가 이앓이라면, 이앓이 수딩팩을 추천드려요
Gianna k님 안녕하세요? 타이레놀은 3개월 이상의 아기라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아티클에 보시면 몸무게별로 복용량이 나와 있으니 지켜서 먹이시면 될 것 같아요~
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infant-tylenol-dosage#dosage-chart
어린이용 타이레놀(아기도 동일하게 사용, 5ml당 160mg의 타이레놀 포함) 기준
- 2.7kg~5kg : 1.25ml
- 5kg~7.7kg : 2.5ml
- 7.7kg~10kg : 3.75ml
안녕하세요~ 늘 잘 보고 있습니다^^
한끼를 우유또는 요거트와 과일포함된 철분강화 시리얼로 대체할경우 시리얼 몇그람 정도가 적당할까요??
치리오스의 경우 20g 정도 기준으로 보시면 되는데 아이들마다 나이도 다르고 먹는 양도 다르니 줘보시고 조절을 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거버 시리얼의 경우 15g~25g 사이.. 돌 지났으면 역시 20g 정도 기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베싸님 15개월 아기 칼슘과 마그네슘 영양제는 추천하시나요 ? 초유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서희님 안녕하세요?
칼슘과 마그네슘의 경우, 하루 유제품 2회분(우유 2컵)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챙겨주시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초유의 경우, 찾아보니 유산균과 비슷하게, 아주 드라마틱하다거나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상당히 있는 것 같고 대체로 안전하게 먹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채널을 알고부터 유용한정보들이 너무많아 감사하며 늘 시청하고있습니다. 구독도 해놨어요^^ 하나만 여쭙고갈게요. 6개월아가인데 비타민c를 채우는것을 이유식에 유기농 케일가루를 한스푼씩 넣을까 생각중인데 그래도 될까요? 케일가루는 케일100%로만들어진 가루인데 케일에 비타민c가 많다고해서요. 아무래도 과일은 매번사기번거롭고 케일가루가 마치 유산균마냥 넣기편해서 이렇게 비타민c를 넣을까하는데 그래도 될까요?^^ 다시한번 이런 좋은정보를 공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미스빵 ASMR님 안녕하세요? 케일 자체는 건강한 식재료이며 과하게 먹지만 않는다면 6개월 이상 아기에게 먹이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가루형태로 넣었을 때, 먹게 되는 케일의 양이 과다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시금치나 케일에는 질산염이 들어 있는데, 보통 식단으로 먹는 것은 괜찮지만 과하게 먹게 되면 건강에 나쁠 수 있다고 하거든요. (실제로 예전에는 아기에게 케일이나 시금치를 먹이면 안된다는 속설이 떠돌기도 했지만, 지금은 6개월 이상 아기에게는 과하게 먹지 않는 이상 무해하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평범하게 생야채 형태로 먹었을 때 먹게 되는 만큼만 먹을 수 있도록(과해지지 않도록) 가루의 양을 잘 조절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문득 궁금한게 바나나 얼려놓으면 영양손실은 없을까요?? 예전에 티비에서 본 기억이 나서 궁금하네요
모아나님 안녕하세요?
www.healthline.com/nutrition/fresh-vs-frozen-fruit-and-vegetables#TOC_TITLE_HDR_2
과일이나 야채를 얼릴 경우, 생으로 먹는 것에 비해 영양소 손실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베싸는 얼린 상태 그대로 갈아 먹는데 맛있어요!
소중한 정보감사합니다. 혹시 구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멸균티슈와 양치를 해주는데 아이가 싫어해서 관리가 쉽지않네요.ㅇ>
김윤경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저불소 치약으로 하루 두 번 양치 하고 있어요~ (점심 먹고 나서, 잠자기 전) 다미도 처음엔 죽어라고 싫어했는데, 인형 옆에 두고 인형 치카치카해주면서 같이 치카치카하기, 노래부르면서 달래주면서 하기, 엄마아빠 옆에서 같이 양치하기, 살살 닦다가 싫어하면 바로 빼고 기분좋아지면 다시 살살 닦기 등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요즘엔 그나마 울진 않고 무사히 넘어가는 편이예요!
안녕하세요~잘보고있어요~
5살 총수면시간8시간밖에안되서 이것저것찾아보는데
마그네슘이 도움된다고하는데 맞을까요??
먹여도될까요??
주댕님 안녕하세요? 마그네슘 결핍이 수면 장애의 원인인 경우에는 마그네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리스트를 보시고 아이가 잘 안 먹는 음식이라는 판단이 드신다면 마그네슘을 보충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죠. 총 수면시간이 8시간이라면 좀 적은 것처럼 느껴지기는 하네요. 마그네슘 외에 철분 결핍도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영양소와 관계 없는 심리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일 수도 있어서. 단적으로 판단하긴 어렵고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보셔야 할 것 같아요.
@@babysciencetv 답변감사합니다~~
혹시 최대복용기간도있을까요???
ㅊㅇㄷㄹㅇㅍ 샀는데 하루만에 수면시간이1시간늘었어요!!!!
아뇨 그런 건 딱히 없어요~ 영양제니까요! 다만 한 미네랄을 과다 섭취하면 장기적으로 다른 미네랄 섭취에 방해가 된다거나 장내 미생물 환경에 나쁘다거나 할 가능성이 있기도 하니, 뭐든 과유불급이겠죠~ 과하게 복용하지 않고 하루 권장 섭취량 내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저희 아기도 치리오스를 먹는데, 오트밀도 포리지로 하거나 퓨레에 섞어서 먹거든요
혹시 두 종류를 하루에 다 먹는건 비추천하실까요??
현재 치리오스는 그냥 과자로 주고 있어요!
한정화님 안녕하세요? 오트밀의 경우 철분이 강화된 오트밀이 아닌 일반 오트밀을 말씀하시는 거죠?
두 종류를 하루에 먹는 건 상관 없을 것 같지만 식사에서 통곡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높으면 식이섬유가 과다할 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 배가 아프거나 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렇지만 삼시세끼 먹는 게 아니라 보충식, 간식 정도로 먹는다면 크게 상관없을 것 같긴 하네요. 양이 너무 과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희 아기는 13개월인데 초유 가루가 면역력에 좋다고 해서 먹이고 있어요
초유가루는 괜찮은가요??
김주란님 안녕하세요? 찾아보니 유산균과 비슷하게, 아주 드라마틱하다거나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상당히 있는 것 같고 대체로 안전하게 먹일 수 있는 것 같아요~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감사합니다~^^ 손수 찾아봐주시고 항상 잘 보고있어요😁
베싸님 영양학(?) 영상 볼때마다 뭔가 아기 먹거리에 대한 이런 과학적인 접근이 요리똥손인 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해요^^ 다미 포도껍질 발라 뱉는거 마술인줄 알았어요~ㅋㅋ 다미는 우유 언제 어떤걸로 시작하셨나요? 완모아기라 우유 선택을 어떤걸로 언제 시작 해야 하나 고민이에요 ㅠㅠ
베싸도 요리똥손으로는 지지 않습니다🤨 맛있게는 못 먹일지라도 너에게 필요한 건 먹이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먹이고 있어요ㅋㅋㅋ 다미는 돌 지나고 1~2주 정도 있다가 먹이기 시작했는데 아직 모유수유중이라 2회분 꼭 채우진 않고 1회분 왔다갔다 하면서 먹이고 있어요~ 모유를 하루 3~4회 하신다면 꼭 우유를 주시지 않아도 괜찮구요, 베싸처럼 1~2회만 한다면 1회분 정도만 주셔도 괜찮아요.
우유 선택은 베싸 집에서 원래 가정배달해 먹던 남양 우유로 먹이다가, 최근에 DHA 강화된 아인슈타인으로 갈아탔어요!(근데 DHA 함량이 생각보다 높진 않더라구요ㅠ)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네네!! 너에게 필요한 건 먹이겠다!! 딱 그 맘이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아기가 슬 모유를 건너뛰고 이유식만 먹으려고 할때가 있는데 알려주신대로 가이드 잡고 가면 되겠네용 ㅎ
영양소에 대해 잘 보았습니다^^
자기주도 이유식에 대해 영상 부탁드려도 될까요? 자기주도를 하면 더 잘 먹는다던데. 영양소도 더 잘 섭취할지 아니면 꼼꼼히 신경쓴 식단을 잘 먹이는게 중요할지 고민이어요. 다미는 자기주도를 하고 있나요? 저번에 브이로그보니까 엄마랑 냠냠 맛있게 먹는 것 같던데요. 자기주도는 아닌것 같아보이기도 했고요. 자기주도 이유식을 많이 한다던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ㅎㅎ 부탁드려볼게요 감사합니다^^
Hyunji Yoo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일반식으로 하고 있긴 한데 가끔 쥐고 먹을 수 있는 것은 먹으라고 쥐어주기도 해요~ 자기주도 이유식을 하면 '더 잘 먹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다른 장점에 대한 연구들이 있어 소개드릴게요.
1. 수저로 먹이는 것에 비해 아이주도이유식이 질식의 위험이 더 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 206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있구요. (www.ncbi.nlm.nih.gov/pubmed/27647715)
2. 아이주도이유식을 한 아기들이 '배부르면 스스로 그만 먹는 습관'을 기를 가능성이 더 높았다는 것을 밝힌, 역시 206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www.ncbi.nlm.nih.gov/pubmed/24347496)
3. 아이주도이유식을 한 아기들이 스스로 칼로리 조절? 을 더 잘 하고, 더 건강한 음식을 선호했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155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입니다.(www.ncbi.nlm.nih.gov/pubmed/22315302)
(아이주도이유식이 뇌발달에 도움된다는 속설에 대해) 뇌발달에 대해서는 진행된 연구가 없네요. 손을 조작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금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크게 차이나진 않을 것 같아요!
위 연구들은 아주 많은 아기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가 아니기 때문에 근거로서 한계가 있긴 합니다만,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네요. 영국에서 시작된 아이주도이유식은 이미 그 역사가 15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때까지 이 방식 때문에 질식사 확률이 높아졌다거나 하는 소란이 없었던 걸 보면 일단 안전성에서는 어느 정도 OK를 받았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베싸는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유식 초기에 브로콜리 익힌 것 등 이것저것 줘 보기도 했는데 다미는 손으로 으깨고 가지고 놀기만 하고 잘 안 먹기에 일단 어른이 먹는 음식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일반 이유식으로 시작했어요~
--------------------
단점은, 제 생각에는 아이주도이유식만 진행할 경우 균형잡힌 영양을 챙기기가 조금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밥에 당근 다져서 넣은 건 잘 먹는데 당근만 주면 잘 안 먹기도 하구요. 철분같은 경우도 닭다리 등 약간 제한적인 옵션만이 가능해요.(철분강화 시리얼이나 소고기로 아이주도이유식을 하기가 좀 어렵거든요.) 물론 철분제를 주면서 이런 부분들을 극복하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또다른 단점으로는.. 엄마가 준비해주기가 약간 더 귀찮죠. 한번에 만들어서 얼려놓기도 어렵고, 시판으로도 별로 없구요~
일반 죽이유식과 병행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 장단점을 골고루 가져갈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루 한 끼 정도 아이주도스타일로 해주는 것도 괜찮아요. 다미의 경우 주로 스푼 식사를 하는데, 요즘에는 스푼에 밥을 떠서 손에 쥐어주는 식으로 식사에 흥미를 유도하고 있어요. (식탁에 장난감을 가져오지 않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요.) 엉망진창이 되긴 하지만 스스로 먹는 연습도 하고 반쯤은 촉감놀이 같은 기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
뒤늦게 베싸티비로 여러가지 정보얻고있습니다. 현재 13개월아기 한끼는 일반오트밀 30g정도를 바나나1/3개 우유와 함께섭취중인데요. 체중이 많이나가는아이인데 소고기섭취가중요하대서 거의 모든반찬에 소고기가들어가요. 하루소고기섭취를 어느정도 어떻게하면될까요. 우량한아기라 여러모로 신경이쓰이네요
장하은님 안녕하세요? 소고기 섭취량은 얼마 이하로 먹여야 한다!는 상한선은 딱히 없지만, 돌~두돌 사이의 아기들 기준으로, 하루 동물성 단백질 섭취 권고량은 두끼분인데, 한 끼분은 고기류/생선류 30g 정도 혹은 달걀 한 알입니다. 즉 소고기 60g까지 먹이거나, 소고기 30g + 닭고기 30g/생선 30g/달걀 한 알 뭐 이런 식으로 짜시면 되겠지요.. 소고기만 극단적으로 먹이기보다 다양하게 먹이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소고기가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니 한 끼는 소고기 30g 기본으로 먹이고 나머지는 다른 종류의 고기나 생선, 달걀 등을 다양하게 돌려가며 먹이시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량한 아기라면 전반적으로 동물성 단백질 섭취(고기, 우유)가 너무 과해지지 않도록 신경써 주시면 좋고 당섭취도 신경써 주세요!
늘좋은정보감사해요~~ 시리얼 정보 부탁드려요^^
박은지님 안녕하세요? 쿠*직구에서 치리오스 홀 그레인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노란색 박스에 가운데 빨간색 띠가 둘러진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돼요~
철분강화 시리얼인데 우유랑 먹여도 되려나요 서로 흡수를 방해하지 않을까요
Hyuna Kim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한 영상에서도 언급한 적 있는데요, 칼슘은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고 보고하고 있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찾아보니, 해당 연구들은 칼슘을 영양제 형태로 복용한 것이고 한 끼 식사 후에 흡수량을 측정하는 단기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였다고 하구요. 유제품 등 식단의 형태로 먹게 했을 때, 그리고 4일 이상 장기적인 효과를 측정해 봤을 때, 유제품에 든 칼슘이 철분의 흡수율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pubmed.ncbi.nlm.nih.gov/21462112/academic.oup.com/ajcn/article/80/2/404/4690324
위 내용을 봤을 때, 식단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칼슘이 많은 음식과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을 같이 먹는다고 해서 서로 방해하는 효과가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120일 정도되는 아이키우며 유튜브 중독되게됐는데 이제는 육아정보는 베싸님 비롯 두세개 채널빼곤 안보려고요^^
불안감만 커져서 근거있는 육아정보만 볼려고요
저의최근 고민은 사두증 단두증으로 헬맷을써야하는건가 싶어서 육아가 넘 우울해요ㅜㅜㅜ
혹시 댓글로 촬영시 옆에 다미가 앉아있는 의자?에 대한정보를 알수있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아무도 안궁금한지 못찾았네요^^혹시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rio님 안녕하세요? 킨즈 뉴본 하이체어입니다! 어릴 때 쓰기 괜찮아요~ 요새는 워낙 혼자 돌아다니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서 촬영할 때 말고는 잘 못쓰고 있긴 한데 좀더 크면 다시 쓸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사두, 단두증의 경우 아직 120일밖에 안되었다면, 그리고 눈으로 보기에 아주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병원에 가셔도 헬맷을 권유하지는 않을 거예요. 베싸 영상 중 두상과 베개, 그리고 목스트레칭 관련된 영상들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 같아요~!
베싸님 우유는 어떤제품 먹이시나요?
Qwer Poi님 안녕하세요? 남양에서 가정배달 오는 아침의우유인가 그거 먹다가 최근에 아인슈타인으로 바꿨어요~
항상 잘 보고있어요~ DHA 영양제에 관심이 많은데요~ 모유수유할때는 제가 따로 오메가3를 챙겨먹어서 걱정이없었는데 분유수유를 하면서DHA가 부족할까 걱정이에요. 언제부터 오메가3 영양제를 먹이면 좋을까요??
Mila Jang님 안녕하세요? 분유에 이미 DHA가 강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살펴보시구요~ 아니라면 아기용 오메가3를 먹이셔도 괜찮습니다. 돌 이후라면 유아식으로 등푸른생선을 주 2~3회정도 주 반찬으로 먹이면서 달걀 노른자도 자주 먹여 주시면 충분할 것 같구요!
19개월 아들 키우는데 너무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요!
베싸님~~늘 잘보고 있답니당^^치리오스 구매하려는데요 철분강화로 먹여야 하루권장량90%지요??제가 알아본 치리오스는 대부분 50%이더라구요..ㅜㅜ..철분강화로 나온 제품이 따로있는거지요??
김민주님 안녕하세요? 그러네요. 무슨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철분 함유량이 다르네요ㅠㅠ 고르실 때, 노란 패키지에 가운데 빨간색 띠?로 "Can help lower cholesterol"이라고 써진 게 있고 빨간색 띠가 없는 게 있는데, 빨간색 띠가 있는 제품이 베싸가 사용하는 제품이고 이게 90% 인 것 같아요~! (베싸는 쿠*직구에서 구입합니다!)
치리오스구매해서 먹이고있는데 정말 다르네요 .......
쿠*직구에서 치오리스 사면 90프로 된걸로 오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영상 늘 잘보고 있어요 ㅎㅎ
저희 딸이 10갤인데 아직 쪽쪽이를 하는데 .. 언제쯤 끊으면 좋을지 어떻게 끊어야할지 막막해요ㅠㅠ 조언좀해쥬세요💋
김미경님 안녕하세요?
공갈젖꼭지는 베싸가 이 영상에서 말씀드린 적 있는데요(ua-cam.com/video/5vTSb1TnDOo/v-deo.html),
6개월 이후 사용은 중이염 발생 가능성을 소폭 늘릴 수 있고, 24개월 이후까지 사용하는 것은 부정교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두돌 이전까지는 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끊는 방법은 아무래도 쪽쪽이 대신 다른 방식의 안정감을 제공해주면서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물론 아기가 늘 익숙한 쪽쪽이가 없으면 울겠지만, 아주 졸린 상태라거나 울다가 지쳤거나 등등 몇 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드는 경험을 하게 되면 서서히 쪽쪽이가 없어도 잠들 수 있게 될 거예요. 이게 몇일이 걸릴지는 아기들마다, 상황마다 달라서 의외로 쉽게 끊을 수도, 몇일 내내 고생하실 수도.. 하지만 아기가 더 클수록 좀더 수월해지긴 할 거예요. 제 생각에는 20분보다 좀 더 울더라도 엄마가 옆에 있다면 아이에게 아주 해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밤수 끊을 때 마음 아팠지만 1시간 정도까지는 달랬어요~
다른 방법으로는 쪽쪽이에 옷핀 같은 걸로 구멍을 내거나, 가위로 끝쪽부터 아주 조금씩 잘라서(일주일에 한번씩) 결국에는 아기가 쪽쪽이에 서서히 흥미를 잃게 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모양/재질의 다른 브랜드의 쪽쪽이로 대체해주고 아기가 쪽쪽이를 싫어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감사해요 베싸님❤️❤️❤️❤️❤️❤️❤️시도해볼게요
베싸님 다미 치리오스 계속 먹이시나요? 제초제나온거 사전서치 하실때 모르셨나봐요.. ㅠ
Qwer Poi님 안녕하세요? 베싸는 리서치 이후 안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겠으나,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까 하여 아래 내용 공유 드립니다!
www.ewg.org/childrenshealth/monsanto-weedkiller-still-contaminates-foods-marketed-to-children/
미국 환경단체인 EWG에서, 미국의 오트로 만들어진 식품들을 대상으로 1차와 2차에 나누어서 제초제 성분 검사를 했는데요, 1차 검사에서는 61개 제품 중 48개의 제품에서, 2차 검사에서는 21개의 제품 중 모든 제품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제초제가 귀리의 수확 과정에서 (오가닉이 아닌 경우) 흔하게 사용되는 농약이기 때문인데요. 유기농이라는 마크를 달고 나온 제품이 아닌데 농약이 검출된 것이 왜 이렇게 큰 이슈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리포세이트라는 제초제는 미국 연방법으로 엄격히 규제를 받고 있는 물질이구요, 평생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미국 식약처에서 판단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준은 (귀리의 경우) 30 ppm 이하입니다. (ppm은 1L당 1mg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FDA에서는, 글리포세이트가 현재 허용되는 기준치 수준으로 섭취되었을 때 발암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www.fda.gov/food/pesticides/questions-and-answers-glyphosate
반면 치리오스(오리지널)에서 검출된 제초제의 양은 0.729ppm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FDA에서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상한선인 30 ppm의 약 1/40 수준이지요.
환경단체 EWG에서 판단한, 글리포세이트의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준'은 160 ppb, 즉 0.160ppm인데요. 이 기준을 충족하는 시중 제품은 20%에 불과했습니다. 이 160 ppb라는 수준은 EWG 소속 과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제정한 것이라고 하는데, 세계 어느 나라에서 허용하고 있는 수치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이구요, 아주 엄격하게 리뷰되고 검증받은 수치는 아닙니다. 어쨌든 간에 학술 저널에 실린 논문도, 피어 리뷰를 받은 자료도 아닌, 환경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발간한 리포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서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먹고 있는 제품은, 대부분이 농약을 경험한 식재료를 포함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체에 해롭다는 것이 밝혀진 농약은 금지되고(대표적으로 DDT가 있지요), 그렇지 않은 농약은 그 농도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구요.
cbs2iowa.com/news/local/epa-issues-new-response-to-glyphosate-found-in-oat-products
다음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EWG 리포트에 대한 공식 입장입니다.
"EPA에서 제정한 안전 수준 이하의 어떤 음식이나 사료에 포함된 글리포세이트 잔여물이라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다. EWG에서 밝힌 '제초제 검출' 샘플들은 모두 EPA가 제정한 수준보다 훨씬 아래이다."
"글리포세이트는 흔하게 사용되며, 많은 생과일, 야채, 시리얼을 포함한 음식들에서 검출된다. 이는 소비자들의 우려 대상이 아니다."
"만약 잔여물이 EPA 제정 수준보다 높게 검출된다면, 그 식품은 정부에 의해 판매 금지될 것이다."
"EPA는 글리포세이트가 발암 물질이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EPA는 국제암리서치기구보다 훨씬 더 심도깊고 적절한 데이터들을 고려했다.(국제암리서치기구에서는 글리포세이트를 '발암 물질일 수 있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PA의 발암물질 구분은 다른 국제 전문가 패널들과 규제당국의 입장과 맥을 같이 한다. 이 규제 당국들에는, 캐나다 병충해관리규제기구, 오스트레일리아 농약및수의약청, 유럽식품안전청, 유럽화학물질청, 독일직업안전및건강연방기구, 뉴질랜드환경보호청, 일본식품안전위원회 등이 있다."
베싸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미와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당🙏❣
철분제와 비타민d 그리고 유산균 이 세가지를 효과적으로 먹이는 시간대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철분은 아침공복에 좋다 이렇게용!ㅠㅠ 다 말이 달라서 헷갈리네용..
ndukg89님 안녕하세요? 철분의 경우, 공복(식사 1시간 전)에 먹는 게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나, 민감한 아기들의 경우 배가 아프다거나 할 수 있어 이 경우 소량의 음식/음료와 함께 먹이면 좋다고 합니다.
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0/2017112001111.html
비타민D의 경우 식사량이 제일 많은 식사(보통 어른의 경우에 저녁) 바로 이후에 섭취하면 좋다고 하네요. 지용성비타민이라 풍부한 지방과 함께 먹는 게 좋아서 그렇다고 하니, 베싸 생각에는 지방이 풍부한 우유를 먹고 나서 먹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www.healthline.com/nutrition/best-time-to-take-probiotics#timing
유산균의 경우, 가장 흔히 먹는 락토바실러스 계열의 균과 비피더스 계열의 균은 식사 30분 전에 먹는 것이 가장 장까지 생존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babysciencetv 와 정말 감사드립니다!!!👍👍👍
치리오스 시리얼 어떤 방식으로 많이 먹이시나요? 다른 영상에서 바나나+아보카도 간거에 시리얼 타서 먹이시는 것 봤는데, 먹이는 다른 방법이 있나해서요^^ 그동안 거버 오트밀을 아기 이유식에 추가해서 먹이는 방법으로 먹였었는데 아기가 돌이 되어서 치리오스 시리얼 먹여볼까 하구요~~^^
하바별시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보통은 우유 약간+ 바나나 하나 + 다른 과일 하나 이렇게 갈아서 스무디로 만든 뒤에 치리오스를 타서 먹이는 편이예요. 다른 과일은 지금은 냉동 딸기, 냉동 블루베리, 아보카도 이렇게 돌려가면서 사용하고 있구요! 플레인요거트와 냉동 복숭아를 갈 때도 있습니다~ 그냥 우유에 말아 주셔도 돼요! 제가 먹기엔 좀 심심한데, 다미는 잘 먹더라고요.
베싸님 치리오스시리얼이 저도 관심이 가서 검색해보니, 치리오스시리얼에 글리포세이트가 들어있다는 글을 봤는데 괜찮으신가요?~오트밀을 철분때문에 먹이고 싶었는데 급 걱정이 되네요ㅠ
김영미님 안녕하세요?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166448&memberNo=51557657
위 포스트에 해당 이슈 관련하여 의견 적어 놓았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베싸님 거버시리얼로 쿠키를 만들어주고 있는데(워낙 안먹는아기고 스푼을 거부하는 아기라ㅜㅜ 손으로 직접 먹을수있어야 겨우먹어요)
쿠키로 만드는 과정에서 고열로 익히는데 그 과정에서 영양소들이 다 파괴되는지 궁금합니다ㅜㅜ
혹시 파괴가 크게 안된다고 하면 정말 맛있는 쿠키인데...ㅜㅜ 근데 아마 비타민같은 영양소는 다 파괴될거 같긴한데.. 서치를 해도 뭔가 확실한 이야기가 안보여요.. 베싸님 늘 큰 도움 받고 있는데 한번 더 도와주세요ㅜㅜ❤️
안먹는아기 이걸라도 식사대체가... 가능하다면 좋겠는데 영양소가 다 파괴된다면.. 굳이 거버시리얼로 만들필요가 없을거 같아서요..ㅜㅜ
저도 궁금하네요.
어디서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본것같아서..
치리오스,거버오트밀 열을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나요?
저도 궁금해요-!!
김선희 제가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저희 아긴 얼린거 주면 잘먹더라구여~! 퓨레랑 섞은 거버를 아이스크림틀에 얼려서 주면 어떨까요? 이건 얼리는거라 영양소 파괴가 안될거같은데... 이렇게라도 먹이고픈 애미마음 ㅜㅜ...
J님 안녕하세요? 비타민은 6~70도 이상의 고열에서 상당히 손실되나 100% 손실되는 것은 아니구요, 철분을 비롯한 미네랄의 경우 고열에도 손실되지 않습니다. 주로 철분을 먹이는 것이 목적이고 비타민이 100% 손실되는 것도 아니므로 쿠키 형태로 먹이셔도 무방할 것 같고, 철분 흡수를 돕기 위해 오렌지주스라던가 딸기라던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류와 함께 먹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강같은 베싸님 진짜 무한 감사드립니다 ㅜㅜ 만세만세!! 베싸님 만세!!!❤️❤️❤️❤️❤️ 사랑합니당😍
돌전 아가한테 치리오스 시리얼 어떻게 먹이셨어요 ? 그냥 과자처럼 주면 되나요 ?
다미의 경우 13개월 정도부터 먹였고요! 과자처럼 주셔도 되고, 우유나 요거트에 섞어 주셔도 되고, 저는 과일+우유를 갈아 만든 스무디에 섞어서 아침으로 줍니다. 돌전에는 철분을 위해 거버 시리얼을 먹었어요~
14개월 아가 키우는 엄마인데 베싸님 덕분에 하나하나 배워가며 따라 키울려고 노력하는 엄마입니다. 덕분에 철분 시리얼은 이미 잘 먹이고 있고요~ 이유식을 늘 조금 겨우 먹는 아기라 DHA는 챙겨주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제품 있으신가요? 구매하려니 넘 다양하고 몰라서 결정을 못하겠어요. 도와주세요~^^
Naeun Ko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주로 고등어로 섭취하고 있어서 영양제는 따로 안 먹였어요~ㅠㅠ 젤리같은 형태보다는 액상형이 치아건강 차원에서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베싸님 안녕하세요!! 초보엄ㅁㅏ라서 궁금한게 많습니다 . .생선은 매일 먹으면 안되는건가용? 또 너무 자주 먹으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등푸른생선말고 흰살종류는 자주 먹어도되는지 궁금합니다!
meee nee님 안녕하세요? 어린 아이들의 경우 흰살생선이거나 소형어종이라 하더라도, 주 2~3회 정도로 먹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형어종에 대해 안전한 편이나 여전히 다른 식재료에 비해 중금속, 특히 수은 농도가 높은 경향이 있거든요.
--------------------------------------------------
www.babysciencetv.info/
베싸가 답변을 빨리 달아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향후 여기에서 먼저 검색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
생선에서 가장 걱정하는 중금속의 종류는 수은인데요,
www.healthline.com/health/parenting/can-babies-eat-tuna#Risks
위 아티클에 따르면, FDA에서는 아이들의 경우, 수은 함량이 높은 어종의 경우에는 피하는 게 좋고, 수은 함량이 낮은 어종의 경우 주 2~3회 정도 먹이는 것은 안전하다고 하네요.
www.cdc.gov/breastfeeding/breastfeeding-special-circumstances/environmental-exposures/mercury.html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만든 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참치회에 사용되는 참치(눈다랑어, 참다랑어 등), 삼치, 상어의 경우 대형 어종으로 수은 함량이 높은 편이구요, 참치캔에 사용되는 참치(황다랑어, 가다랑어)나 그 이외의 고등어 등 작은 생선들은 수은 함량이 낮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생선에는 수은이 아주 조금씩은 들어 있습니다. 바닷물에도요. 참치나 상어처럼 큰 물고기들은 수은이 아주 적게 들어있는 생선들을 많이 먹으면서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그 농도가 비교적 높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과다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대형 어종이거나 너무 과다하게 먹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ncis.nier.go.kr/mercury/envhealth/seafTkAdvice.do
한글로 된 위 홈페이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 게 있어요.
살만 파는 냉동 생선은 영양소가 파괴될까요?ㅜㅜ
베싸님은 매번 생물로 사서 해주시나요?
또 생선은 돌 이후부터 바로 먹이면 될까요?
황유미님 안녕하세요? 냉동 생선이라고 해서 영양소가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베싸는 냉동된 손질 고등어 구입해서 먹이고 있구요~ 먹이는 시기의 경우, 옛날에는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달걀 등과 마찬가지로 돌 이후에 먹이라고 권고하기도 했었으나, 요즘에는 그런 시기 구분 없이 먹이는 추세입니다. 이유식 시작기부터 (소량 먹여서 알레르기 반응 본 후에) 먹이셔도 괜찮습니다.(물론 확실히 익혀서 주셔야겠죠!) 참치, 삼치 등 수은 함량이 높을 수 있는 대형 어종은 피해 주시고 고등어 등 소형 어종 위주로 골라 주시구요~
@@babysciencetv
아~~! 네 감사합니다. 속시원하게 해결되었어요 ~^^♡
혹시 냉동고등어 어디제품인지 알 수 있을까요 왠만한건 간이 되어있어서요
안녕하세요 베싸님^^과학적이고 논리 정연한 정보들 항상 잘보고 있어요^^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베싸님이 아니면 마땅히 물어볼때가 없어용ㅠㅠ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180일 6개월인데 거버 오가닉 오트밀 1st 먹여도 되나요?6개월이라 바로 2단계로 넘어가야 되나요?지금 1st를 사서 먹이고 있긴한데 하루 섭취량이 한번 15g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주면 될까요?1st를 8개월까지 먹였다가 2단계로 넘어갈까요?초보맘이라 너무 모르는거 투성이네요ㅠㅠ헛 오늘 영상보니 다미 진짜 많이 컸네요 넘 사랑스럽네요😍항상 건강하세요 화이팅!
SY L님 안녕하세요? 단계 구분은 사실 별로 신경쓰실 필요는 없어요~ 영양소에는 별 차이가 없구요, 입자 크기가 조금 다르다고는 하는데 베싸 경험상 거의 차이가 없었어요. (아기들은 체감할까요...?) 지금 먹이시는 거 다 먹이시면 2단계로 넘어가셔도 무방할 것 같고, 1단계 계속 먹이시다가 (기기 시작할 때) 3단계로 바로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하루 섭취량은 15g이 가이드인데, 그 이상 먹이셔도 괜찮은데 베싸 생각에는 30g 먹이면 철분 권장량의 100%가 채워지기 때문에 그 이하로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아직 어린 아기들은 많이씩 잘 못먹는 경우도 있는데, 한 번 딴 제품은 가능하면 1개월, 아니면 적어도 2개월 안에는 먹는 게 좋아요! (곡물가루인지라 상하는 건 아닌데, 철분과 비타민이 서서히 손실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베싸티비 채널에 커뮤니티 게시글에 가시면 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babysciencetv 바쁘실텐데 답변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미랑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베싸님~늘 유익한 영상 감사드려요~~👍
어디선가 몬테소리 영상 올려주신다고 본거 같은데요 혹시 언제쯤인지 알수있을까요?
안그래도 관심있었는데 베싸님 영상보고 결정하고 싶어서 매일 업로드 확인하고있어요😊
오윤정님 안녕하세요? 베싸가 지금 열심히 공부중인데, 공부해야 할 내용이 워낙 많다 보니 다음주 말이나 되어야 하나씩 소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주에는 킨더밀쉬 관련되 영상이 올라갈 예정이구요. 내용이 많아 여러 편으로 제작될 것 같긴 한데 일단 첫번째 편에서 결론들 먼저 말씀드리도록 해볼게요~!
@@babysciencetv 네네 항상 감사합니다👍😊
베싸님~현재20개월아기 멀티비타민이나 단백질영양제 챙겨줘야할까요?밥은 잘 먹는편인데 현재 비d,유산균만 주는데 뭘 더 챙겨줘야할것같은불안감이들어서요~우유에 단백질제 타서먹이는 엄마들도 있더라구요..그렇게하는게 좋은지 궁금해요
음 아뇨, 굳이 단백질을 과하게 먹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단백질 과다는 비만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고요. 식단으로 최대한 골고루 먹이되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채소/과일을 정말정말 안 먹어 걱정이라면 비타민을 보충해준다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다미도 비타민D와 유산균만 먹고 있어요! 가끔 비타민C 사탕을 약국 갔을 때 먹긴 하지만요.
치리오스 관련해서 공유해주신 링크 잘 봤는데, 표에 있는 제품 중 4개빼고는 모두 EWG의 기준치보다 글레포세이트 함량이 엄청나게 높은데요.. 그럼 베싸님은 영상에 나온 Cheerios Whole Grain cereal 은 표에 명시가 안되어, 이 제품은 괜찮다고 판단하신건가요~~? oats를 수확하기 전에 제초제를 뿌린다는 사실을 링크주신 글 보고야 알았네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해요! 많이 배워갑니다.
carrie cho님 안녕하세요? 영상에 나온 Cheerios는 표에 있는 제품 중 'cheerios'로 표기된 제품입니다.
댓글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EWG라는 환경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기준치를 만족하는 제품은 시중 제품 중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 FDA에서는 안전한 수치를 30ppm을 기준으로 보고 있지만, EWG에서는 0.160ppm을 기준으로 잡고 있구요. 이 기준치가 아주 과학적인 근거들을 바탕으로 제정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 정도의 농약은 치리오스 뿐 아니라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식품에 다 포함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기농인 식품은 제외겠죠!
베싸님 혹시 애기들 구강관리에대해서는 말씀해주실수있으신가용? 아니면 이미 언급되었나요? 궁금합니당 지금.8개월 애기엄마인데 아랫니 2개가 나 있는데 구강티슈를 써야될지 치약을 써야될지,....,모르겠어요😂😂😂
김다영님 안녕하세요? 영상이나 글로 소개드린 적은 없습니다!
치약 사용 관련해서는, 북미 기준으로는 (첫니 났을 때부터) 대부분 저불소 치약 사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소량의 저불소 치약 사용 시 리스크(불소 섭취가 건강에 나쁠 가능성)보다, 베네핏(치아 건강)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저불소냐 무불소냐에 대해서는 치과의사들도 의견이 좀 분분한 경향이 있다고는 하네요.)
아래는 뱉지 못하더라도 쌀알 크기의 저불소 치약을 쓰라고 권고하는 기관입니다.
- 미국소아과학회(AAP): www.aappublications.org/content/35/9/18
2014년에 '2세 미만 아기들은 사용하지 말 것'에서 '쌀알만큼 사용할 것'으로 권고를 변경했습니다.
- 유럽소아치과학회(EAPD) : link.springer.com/article/10.1007/s40368-019-00464-2
- 미국치과협회(ADA) : jada.ada.org/article/S0002-8177(14)60226-9/fulltext?dgcid=PromoSpots_EBDsite_fluoride-toothpaste-young-children
역시 2014년에 '2세 미만 아기들은 사용하지 말 것'에서 '쌀알만큼 사용할 것'으로 권고를 변경했습니다.
- 미국소아치과학회(AAPD) :www.aapd.org/resources/parent/faq/
반면 아직 어릴 때는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기관입니다.
- 캐나다치과협회(CDA) : www.cda-adc.ca/en/about/position_statements/fluoride/
3세까지는, 치과의사와 상담하여 아이가 충치 리스크가 높은 편인 경우 불소 치약을 소량 사용하여, 충치 리스크가 별로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 칫솔에 물을 묻혀 닦아주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싸는 저불소 치약을 쌀알만큼 사용해서 닦아주고, 닦아준 후에는 스스로 뱉지 못하니 가제수건에 물을 묻혀 입안을 한번 닦아주는 편입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와... 감사해요ㅠ 이렇게까지 답변을 해주시다니ㅠㅠ 정말정말 유익해요ㅠ😍😍😍
와 정말 지금 딱 필요한 정보였어요 ㅠ 매번 큰 도움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돌이 갓지난 둥이를 키우고 있어요. 추천해주신 철분강화 오트밀을 샀는데 먹어보니 좀 짭짤해서요. 두돌까지는 가능하면 무염으로 먹이는게 좋다해서 고민됩니다~ 걱정없이 먹여도 될까요?
그리구 나트륨섭취 기준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Choi님 안녕하세요? 짭짤하다고 하시는 걸 보니 치리오스일까요? 치리오스의 경우 20g 정도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100mg 좀 안됩니다.(아기 치즈 두 장에 든 나트륨 정도)
나트륨이라는 것은 모유에도 들어 있고 분유에도 들어 있고 치즈나 우유에도 소량은 들어 있습니다. 즉 무염 vs 저염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예 안먹고 조금 먹고의 차이가 아니라 소금을 따로 추가하지 않는 무염식을 했을 때 더 저염으로 먹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다만 두 돌 전에 소금을 음식에 추가하지 말라는 지침은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고, 또한 짠맛에 길들여져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기회를 놓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무염으로 해야 한다'는 조언들에 대한 확실한 의학적이거나 과학적인 근거는 저는 찾지 못했어요. 미국소아과학회 등 믿을 만한 권고사항을 주는 기관에서도, 아이 연령을 따져 '소금간을 하지 말라'는 조언은 하고 있지 않고요. '맛을 위해 적당한 수준의 간은 괜찮으나 과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고, 식사에 소금간을 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www.healthychildren.org/English/healthy-living/nutrition/Pages/We-Dont-Need-to-Add-Salt-to-Food.aspx) 그래서 두 돌 전 나트륨 섭취에 대해서는, 저는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 편이고 과해지지 않게만 신경쓰고 있어요~
www.nap.edu/resource/25353/030519DRISodiumPotassium.pdf
미 국립과학공학의학한림원에서 만든 식사섭취기준에 따르면, 1-3세 아이들의 경우 하루 1,200mg 이하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구요.
(www.foodsafetykorea.go.kr/foodcode/01_03.jsp?idx=12131
한국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하는 1~2세 아이들의 나트륨 충분섭취량은 하루 900mg였어요. 참고로 이 수치는, 건강한 사람들의 식단을 살펴보고 이정도 먹으면 건강에 염려가 없겠다, 하고 그 중앙값을 낸 수치입니다. 영양학적으로 이정도 먹어야 한다거나, 이 이하로 먹어야 한다는 수치는 아니예요.
따라서 돌~세돌 사이 아기들의 경우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나트륨 섭취량은 1,200mg 이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이상 먹어야 한다는 권장량이나, 나트륨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을 최소한 어느 정도 먹어야 한다는 권고사항은 따로 없어요. 아주 특이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체활동에 필요한 만큼의 나트륨은, 식재료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소량의 나트륨만으로 충분한 것으로 보여요.)
추가로,
lilynicholsrdn.com/salt-baby-food-infant-sodium-requirements/
위 아티클은, 근거 기반의 영양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의 한 영양사가 아기 음식에 정말 소금간을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정리하면, '아기 음식에 간을 하면 신장에 무리가 가거나,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성이 생길 수 있다'라는 주장은 사실 굉장히 그 근거가 약하다는 것이구요. 어릴 때 소금을 많이 섭취했을 때 어떤 건강상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근거는 부족하나, 오히려 태아기 때, 혹은 아주 어린 영아기 때 자연스러운 소금 섭취가 제한된 아이들은(예를 들어 나트륨 수치가 모유에 비해 너무 낮은 분유를 먹었다거나, 태내에서 산모의 어떤 기능 이상으로 나트륨 전달이 안되었다거나) 향후 짠맛에 대한 강한 선호 현상을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는 연구 결과들이 상당하다는 점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리서치한 본인은(엄마인데) 아이의 음식에 자연스러운 소금간 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어른들의 과도한 소금 섭취는 집에서 음식의 맛을 위해 약간의 소금간을 하는 것보다는 가공식품을 통해 대부분 이루어지므로 가공식품을 제한하는 정도로만 과도한 소금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을 한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근거가 없다' = '나쁘지 않다'라고 확답드릴 수 없기 때문에, '무염으로 해라'는 조언이 넘쳐나는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는 개인의 선택이 되겠네요!
공감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22개월 여아가 있는데 최근에 ADHD라는 증상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책을 펴도 장난감을 만져도 오래가지않거든요 언젠가 함께 다뤄 주시면 더욱 감사드립니다!
선생님ᆢ비타민d하고유산균 ᆢ베이비오일ㆍ발진크림 추천좀부탁드려도될까요ᆢ겨울이라서 16갤아기인데요ᆢ넘건조하네용ㅠ
아기용 보습 크림 어떤 것이든 브랜드만 다를 뿐 사실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비타민D는 드롭으로 된 거 아무거나 먹이셔도 되고, 유산균은 다미는 지금은 락토핏 먹고 있는데 예전에는 안국건강의 프라임케어라는 제품과 셀티아이라는 제품도 먹었어요~ 뭐가 가장 좋다고 추천드리기까진 제 능력으로는 어렵네요!ㅠ
혹시 저번에 돌 이후 우유랑 킨더밀쉬중에 어떤게 더 좋을지 알려주신다고 하셨는데 댓글로 달아주신건지 제가 못 찾아서요ㅠㅠ 너무 궁금합니다!!
신송윤님 안녕하세요? 이번주 영상으로 올라갈 예정인데요, 미리 스포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생우유 먹어도 괜찮다'가 결론입니다!
이번에 보기 시작하면서 급히 시리얼 주문하고 유제품이랑 우유도 챙겨 주고 있는데 혹시 오메가3추천 제품 있으실까요 ? 아기가 잘 먹지 않아 영양제도 같이 먹일려구요 ㅜㅜ
정민경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다미는 오메가3 영양제로는 먹고 있지 않아서(고등어를 주 2회 주고 있어요) 추천은 좀 어려운데, 시중에 유통되는 어린이용 오메가3 영양제 제품이라면 뭐든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주부 2호봉이라 요리에 능숙하지 못해서 이유식 만들어주는 게 매일 거기서 거기 같단 생각을 많이 해요ㅜㅜ 요리 잘 못해서 아기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오늘은 연근사과조림과 연근전에 도전해봤어요. 아직은 미숙하지만 차차 우리 모두 요리 실력이 나아지겠죠? ㅜㅜ 갑자기 재사회화를 겪으니 어렵고 힘드네요. 나도 요리 안 하고 살아왔다고 ㅜㅜ흑흑
오늘도 육퇴하고 귀염뽀짝 다미보면서 힐링하네요❤
시리얼 매일 먹여도 되나요?
마그네슘이랑 칼슘도 궁금해요!
마그네슘, 칼슘의 경우 권장량의 유제품 섭취가 잘 지켜진다면(하루 2잔) 크게 신경 쓰실 필요는 없어요~ 만약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고칼슘 두유 등을 대체재로 먹이시면 됩니다.(마그네슘도 풍부해요~)
안녕하세요, 항상 베싸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질문을 드리려고 해요~
DHA가 무려 90%의 아기들이 부족하다니 정말 놀랐어요~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등푸른 생선이나 연어, 멸치 등을 추천해주셨는데 한편으로는 중금속 걱정이 되네요.. 특히 연어같은 덩치 큰 생선은 지양하라는 이야기가 많아 사실 좋은 걸 알면서도 망설여져요..
이 점까지 고려해서 어떻게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좋은 영양을 섭취할 수 있을까요??
꼭 답변 부탁드려요~ :)
consider8080님 안녕하세요?
등푸른 생선이나 연어, 멸치 등은 중금속 함량이 높은 편은 아니어서, 주 2~3회 정도 먹이시는 것은 안전하다고 합니다.
생선에서 가장 걱정하는 중금속의 종류는 수은인데요,
www.healthline.com/health/parenting/can-babies-eat-tuna#Risks
위 아티클에 따르면, FDA에서는 아이들의 경우, 수은 함량이 높은 어종의 경우에는 피하는 게 좋고, 수은 함량이 낮은 어종의 경우 주 2~3회 정도 먹이는 것은 안전하다고 하네요.
www.cdc.gov/breastfeeding/breastfeeding-special-circumstances/environmental-exposures/mercury.html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만든 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참치회에 사용되는 참치(눈다랑어, 참다랑어 등), 삼치, 상어의 경우 대형 어종으로 수은 함량이 높은 편이구요, 참치캔에 사용되는 참치(황다랑어, 가다랑어)나 그 이외의 고등어 등 작은 생선들은 수은 함량이 낮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생선에는 수은이 아주 조금씩은 들어 있습니다. 바닷물에도요. 참치나 상어처럼 큰 물고기들은 수은이 아주 적게 들어있는 생선들을 많이 먹으면서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그 농도가 비교적 높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과다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대형 어종이거나 너무 과다하게 먹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ncis.nier.go.kr/mercury/envhealth/seafTkAdvice.do
한글로 된 위 홈페이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2회 고등어를 몇그램정도 먹이면 될까요 ?
철분은꼭챙겨먹여야겟네요! 8개월아기 소고기이유식중인데, 아무래도 철분제도 함께먹이는것이 좋으려나요..? 이번에 유산균바꾸면서 아연이 들은걸 사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베싸님덕에 해결되었어요
완분 아기면서 철분이 강화된 제품(시리얼 등)을 따로 먹이시지 않는다면 철분제를 먹이는 것도 괜찮습니다. 베싸는 소고기만으로는 부족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미는 몇개월부터 이유식을시작했나요?
오블리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5개월차 들어서자마자 거의 시작했어요!
안녕하세요 엄마가 꼭 알고싶은 육아정보를 콕콕 찝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아가가 돌쯤 철분이 많이 부족하여 (저장철이라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처방받아 철분제를 섭취하고 있는데 영상을 보다가 철분부족하면 두뇌파괴라는 무서운 내용을 보니 너무 걱정이 되네요 지금이라도 철분을 잘 보충하면 괜찮은지, 훨씬 똑똑해질 우리아이 두뇌를 엄마의 잘못으로 발달이 더뎌지는게 아닐지 걱정되네요 혹시 거기에 관련된 논문이나 연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루미루미님 안녕하세요? 영아 시기의 철분 결핍이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연구도 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연구가 더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철분이 부족한 상태였는지, 철분 결핍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예를 들어 태내에서 이미 철분을 적게 받은 경우였는지 등에 따라서도 다를 것 같구요. 지금 아이의 발달 상태에 큰 문제가 없고, 빈혈 증상이나 수면 장애 등 심각한 철분 결핍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면, 특히 아직 돌 정도로 많이 어리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연구나 통계도, 그런 경향성이 있었다는 것이지 100%는 없답니다!
@@babysciencetv 답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상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싸티비 보면서 많이 공부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베싸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하루에 오메가3 합이 500정도인것같은데 일주일에 두번정도 생선먹는것으로도 가능할까요?매일오메가3섭취 500 정도 하는게좋지않은지?다미는어찌하고있나요?^^
음 사실 오메가3의 연령대별 권장량은 딱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한 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는, 1~3세 사이 유아의 경우 오메가 3 지방산의 종류인 DHA와 EPA를 합쳐 약 700mg에서 1,000mg정도면 괜찮다는 의견을 내놓았어요.(pediatricpartnerskc.com/Education/Nutrition/OMEGA-3-FATTY-ACIDS-FISH-AND-NUT-OILS)
유아의 고등어 한 끼분인 30g에는 약 600mg의 DHA, 400mg의 EPA가 들어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먹는다면 주 2,000mg의 DHA+EPA를 섭취하게 되겠지요. 하루 700mg을 목표라 치면, 일주일 권장량의 약 40% 정도는 고등어를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먹임으로써 채울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 500mg을 목표라 치면 57%정도 되고요.
오메가 3는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에 가장 많이 들어 있지만 달걀 등 다른 식품들에도 조금씩 들어 있기도 하고, 한 식품으로 이정도 채운다면 저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일단 FDA에서 수은 축적의 문제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주 2~3회 권고하고 있긴 해서. 제 생각엔 고등어 2회에 멸치 반찬 한 번 정도면 (멸치도 오메가3가 풍부해요!) 적절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미는 그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베싸티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거버와 함께 치리오스도 제초제 성분 이슈 후 베싸님이 커뮤니티에 올리신 글과 댓글들을 보았어요~
커뮤니티글 말미에 미국 메이져 회사는 위 이슈가 있으니 유럽쪽을 한번 써치해보고 댓글 남겨주시겠다고 한 것을 보았는데, 혹시 다시 추천해주실 철분강화 시리얼이나 철분강화 여타 제품(영양제 등)이 있을까요??
아니면 베싸님은 혹시 현재도 치리오스를 먹이시나요??
다미도 그동안 좀 크고 여러가지 이유로 변경하셨다면, 어떤 점을 고려해서 뭘로 바꾸셨는지 궁금합니다
꼭 댓글 부탁드려요~ ^^ (장바구니에 치리오스를 담았다 지웠다 무한반복중이에요 왜 저희 아기 눈밑엔 항상 다크가 있는 걸까요..................ㅠㅠ)
consider8080님 안녕하세요? 해당 커뮤니티글(치리오스는 아니고 거버 관련 글이었습니다만)에 추천 제품 고정 댓글로 달아놓긴 했는데(압타밀 제품) 해당 제품이 한국에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도 듣긴 했어요. 유럽 쪽은 아무래도 제가 영어로만 검색이 가능해서 그런지, 미국보다는 철분이 강화된 시리얼이 덜 대중적인지, 잘 안 찾아지긴 하더라고요. 걱정이 되신다면 철분제를 먹이셔도 괜찮습니다.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166448&memberNo=51557657
거버와 치리오스에 대한 '이슈'들은 위 포스트에 정리되어 있고요, 다미는 계속 치리오스 먹이고 있습니다~
영유아기에 오메가3영양제 상반된애기가 있다고 하셨는데 효과있다?없다?인가요?글구 모유수유 13개월중인데 엄마가 오메가3먹기는 하나 아기한테도 고등어나 멸치.오메가3먹이는게좋겠지요?고등어나 멸치 둘다 오메가3풍부한가요?
유준유준님 안녕하세요? 네, 오메가3 영양제가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명제에 대해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는 연구도, 별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하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모유수유 시 엄마가 오메가3를 충분히 먹는 것이 아기에게 도움이 되구요, 수유량보다 식사량이 많을 시기이기 때문에 아기도 고등어나 멸치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주 2~3회 정도 먹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등어 멸치 모두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저희 아기는 11개월이고 방사능 때문에 생선 이유식은 아예 안하고 있어요 들깨가 들어간 것만 주고 있는데 생각보다 dha양이 적다하시니 고민이 많아요 제가 정확히 방사능을 측정해서 줄수가 없으니까 답답합니다 생선 먹이고 싶은데 매번 갈등해요 줄까 말까ㅜㅜ
제가 2014년경 대학에서 수산 관련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 질문들이 언제부터 국내산 어류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거든요(해류로 인한 오염) 자기 밥그릇 문제도 있을텐데 조심스럽게 7년 이내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니 생선 섭취가 더 부담스럽더라구요
모든건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베싸님 고견을 듣고파서 글 남겼어요
매번 좋은 자료 넘 감사해요!!!
jl a님 안녕하세요?
www.researchgate.net/profile/Young-Yong_Ji/publication/291810557_Survey_Study_on_Radioactivity_of_Domestic_Fishery_Product/links/59d21e134585150177f60748/Survey-Study-on-Radioactivity-of-Domestic-Fishery-Product.pdf
2013-2015년 시중에 유통되는 국내산 수산물 조사 결과, 후쿠시마 사태의 영향이 없었다는 논문이구요,
www.mfds.go.kr/brd/m_604/view.do?seq=44330&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식약처에서는 일본산 및 기타국가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리 논문이나 당국의 조치가 있다고 해도 개인의 선택의 영역인 것 같아요. 베싸는 후쿠시마 사태가 워낙 초유의 관심사였기도 하고, 한국이 일본 바로 옆에 붙어있는 나라이기에, 국민의 건강에 우려가 갈 만한 상황이라면 정부 당국이나 학계, 환경단체 등에서 이슈 제기를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구요.(위 논문 역시 정부 기관의 의뢰로 진행된 연구이구요.)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물에 후쿠시마에서 누출된 방사능의 양이 유의미할까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베싸에게는 그닥 유의미해 보이지는 않아요. 실제 유의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우려할만한 오염에 대한 증거가 아직까지 제시된 적이 없구요.
다만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해도 뭔가 아직까지 우리가 알 수 없는 다른 루트로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라던가, 장기적인 위해성 등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없다고는 할 수 없죠. 아직 아기가 어린 만큼 더 신중을 기해서 먹이시고 싶으실 수도 있구요~ 그런 불안감이 있으시다면 굳이 한국산, 일본산 수산물을 먹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노르웨이산 연어라던가, 더 안전할 수 있는 옵션들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
@@babysciencetv 와...상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막연한 두려움이었나봐요ㅎㅎ안전한 경로로 유통되는 연어도 알아봐야겠어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아이 영양소가 부족하지는 않을까 늘 고민이였는데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어요! 그리고 아연 영양제 섭취는 안 하는 게 좋다니ㅠㅠ 유산균, 비타민D, 아연리 한꺼번에 들어있는 영양제를 먹이고 있었거든요. 유산균영양제를 바꿔봐야겠네요 ㅎㅎ 베싸님 인스타그램은 안 하시나요? 인스타그램으로 더 많은 소식 접하고싶습니다!!!!😆
Laura님 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 관리를 잘 못해서 안하다가 최근에 조금씩 시작하고 있어요! 계정은 bessa_babyscience입니다 :)
철분은 오트밀 시리얼과 소고기로 어느정도 잘 챙기고 있다고 생각했은데 정작 비타민c는 잘 못챙기고 있는건 아닌가 다시한번 점검해보게 되었어요.(요즘 과일을 잘 못챙겨줬었거든요😅) 후기 이유식 시작하면서 생선류도 먹이고 있는데 아이가 자주 접해서 생선도 좋아할 수 있게 신경써줘야 할거 같아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13개월 아가엄마라 항상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쏙쏙 잘 알려주시는듯 해요. 항상 유용한 정보 잘 얻고 갑니다 :-)
달걀노른자는 그럼 몇개월부터 먹이셨나요??이유식 책에도 생후8개월부터라는데 7개월에 먹이라는 책도 있더라구요
저희아기는 9개월에 흰자를 먹였을때 아주 조금 알러지가 올라왔어요 목이 그릉그릉하고 뺨에 뭔가 올라왔지요 그리고 한달후에 먹였을땐 아주 괜찮았어요^^
박주일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7개월때인가 흰자 노른자 둘다 먹었던 것 같아요~ (그전에는 시리얼만 먹었구요) 6개월때부터 흰자 노른자 소량 먹여보시고 알레르기 반응 보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달걀, 땅콩, 갑각류 등 오히려 일찍 접하게 해주는 것이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구분 두지 않고 먹이는 추세예요!
모든 영상 두세번씩 보며 애청하고 있어요! 다미는 이제 제 조카같아요 ㅎㅎ 베싸님께 궁금한 것이 있는데, 관련 없지만 가장 최근 영상에 남겨요.
이제 막 4개월 된 아가인데, 슬슬 쏘서나 점퍼루, 졸리점퍼 다들 쓰는 모양이라 고민이 되어서요.
플라스틱이나 자극적인 장난감은 안사주는 편이라 쏘서는 마음에 안들고, 다리나 허리의 건강에도 우려가 되고요. ㅠㅠ
졸리점퍼도 아기가 약간 고관절탈구일까 걱정되는 상황이라..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4개월 되니 확실히 그동안 하던 놀이는 지루해하네요ㅠㅠ 대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사주긴 해야하겠는데 다들 이 말 저 말만 무성하고.. 답답해서요.ㅠㅠ
찾다 찾다 결국 베싸님께 도움을..😂
이 시기 즈음에 다리 근육 발달을 위해 다미는 무엇을 했나요? 어떤 기구를 쓰셨는지 궁금해요 ^^
소근육과 뇌발달에 좋은 장난감 영상만 열심히 봤는데, 이제 쏘서 같은 것이 고민이네요. ^^
이번에도 큰 도움 받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얼마나 팬인지 몰라요 ㅎㅎ
Min Seo Kim님 안녕하세요! 팬이라고 말씀해주시니 부끄럽네요😳
4개월 아기 대근육 발달을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다미의 경우 쏘서를 선물받아 가끔 타긴 했는데, 뭔가 갇히는 게 싫어서인지 아주 잘 타진 않았어요~ 오히려 나중에 타는 버전 말고 그냥 잡고 서서 노는 버전을 더 잘 활용했구요!
대근육 발달을 위해 꼭 뭔가 태우는 기구가 있어야 되는 건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고관절에 좋지 않기도 하구요.
아동발달 전문인 김수연 박사가 쓴 '김수연의 아기발달백과'라는 책에 따르면,
4~6개월 때 가장 중요한 활동은,
"아기에게 엎어진 자세에서 스스로 상체를 들어올릴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다. 아기를 엎어 놓고 아기의 눈높이에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놓아두는 경우 소리를 쫓아서 고개를 들고 점점 상체를 들어올리려고 할 것이다."
-> 터미타임 놀이라고 검색하시면 좋은 놀이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이 시기에 해주면 좋은 대근육 운동발달 놀이로는,
"아기의 머리가 바닥을 향하도록 엎어진 상태로 아기의 배에 손을 대고 옆구리에 럭비공을 끼듯이 낀다... 생후 4개월부터 아기를 럭비공 끼듯이 안고 다니면 목 가누기와 평형감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
"아기의 등군육이 뻣뻣해지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아기를 등으로 눕힌 후 두 발이 머리 쪽으로 향하도록 하면 등근육을 스트레칭시킬 수 있다. 평소 아기를 등으로 자주 눕혀 놓는다면 수시로 해주면 좋다."
또 이런 방법은 대근육 발달을 지연시킬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4개월 된 아기에게 시각자극을 주기 위해 아기체육관과 같은 장난감은... 아기를 등으로 눕힌 상태에서 시각적인 자극으로 몸을 움직이게 하면 등근육이 자극을 받아 뻗치게 되어 뒤집기와 손 쓰기에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 가능하면 등으로 눕히지 말고 아기의 등이 동그랗게 될 수 있는 캐리어에 앉혀 놓고 모빌을 보여줄 것을 권한다."
"아기를 세우면 다리에 힘을 주게 되므로 마치 아기가 서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아기의 운동신경은 발까지 내려오지 않았으므로 긴장하게 되고 정상 운동발달에 방해가 된다."
또 동일한 책에 따르면,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 운동성이 없어 심심함을 스스로 해소하지 못하므로 심심해서 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직 어리다고 너무 집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외출을 자주 하면서 다양한 자극을 줄 것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베싸도 이 시기에 다미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심심함을 많이 해소했던 것 같아요~! (사람들과 마주칠 일이 적은 동네 등) 안전한 곳으로 잠깐씩 외출하셔서 아이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도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이유식 할때 매일한끼 생산줬는데 큐브생선은 좀 비리고 또 생선을 많이 먹이지 말라는 글도 봐서 요즘 뭐가 많나 고민중에 있어요
그래서 좋은생선을 선택하기가 쉽지않아요ㅜㅜ주로 어떤생선을 어떻게 구매해서 먹이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최정현님 안녕하세요? 생선은 많이 먹이실 필요는 없고 주 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구요, 대형어종은 먹이사슬의 상위 단계에 있기 때문에 수은 등 중금속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어 어린 아기들이나 임산부에게는 지양합니다.(대형 삼치, 참치 중 일부 큰 어종, 상어 등) 베싸는 주로 손질된 노르웨이산 냉동 고등어 사다가 하나씩 구워 줍니다~ (물론 다 못 먹습니다)
철분 섭취와 오메가3가 정말 항상 고민이예여 지금 충분히 먹이고 있고 아기가 흡수 시키고 있는지도 ㅠㅠ 영양제로 보충이 필요한가 고민하다 영상 다시 봤어여. 구치만 아직 고민을 해결 못하고 가지만 많음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감사해여!
저도 그 두 부분에 주로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아요. 다미의 경우, 아침으로 먹는 치리오스와 주 2회 정도 먹는 고등어로 주로 신경써주고는 있어요!
베싸님♡ 오메가3에대해서는 연구결과가 상반된 편이라고 하셨는데 긍정적 보고 말고, 부정적보고가 궁금해요! 어떤점이 나쁜다고 말하는걸까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베싸팬미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Dong e님 안녕하세요? 나쁘다는 것은 아니구요, 특히 영양제 형태로 먹었을 때 효과가 있다는 연구와, 효과가 없다는 연구가 둘다 있습니다~ 즉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고 먹이셔도 됩니다! 팬미팅🙈
@@babysciencetv 괜히 여기와서 사랑고백하고싶은마음은 뭘까요...♡♡ 감사합니다 (애엄마에요 오해마세요>.
안녕하세요 베싸님~ 16개월 아기 키우면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저희 아기는 과일을 좋아해서 하루에 두종류의 과일은 먹는거 같아요. 근데 지인으로부터 어릴때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키가 안큰다고 적당히 먹여야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처음 들어본 말이라 나름 검색해보니 근거가 있는 말인것도 같고 🤔 아무튼 의문이었어요~~ 나중에 이부분도 얘기해 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부탁드려요😄 그럼 건강 주의하시고 행복하셔요😍
임세미님 안녕하세요? 아주 근거 없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과일은 주로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이거든요. 단백질과 지방은 거의 없구요. 성장에는 단백질과 지방, 특히 양질의 단백질이 중요한데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아무래도 단백질원이나 지방원을 덜 먹을 수 있겠죠. 한 그룹의 음식을 너무 과하게 먹어서 전체적인 균형이 깨지는 것은 어떤 음식이든 간에 좋지 않은 것 같아요!
하루 균형잡힌 식단에 대해서는, 베싸가 이 영상 말미에 소개드렸는데요(ua-cam.com/video/U6l1ehTfdrM/v-deo.html), 절대적인 양을 기준으로 보지 마시고(아기마다 양이 많이 다를 수 있어서요~) 각 음식 그룹의 비율을 잘 맞춘다고 생각해주세요!
오메가3는 언제부터 먹이는게 좋나요, 6개월아기이고 분유수유중ㅈ이예요
정윤정님 안녕하세요? 모유에는 오메가3지방산의 일부인 dha가 (엄마의 식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풍부한데요, 분유의 경우에도 대체로 dha가 필요한 만큼 강화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먹는 분유에 dha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들어 있다면 아마 권장량 수준으로 들어 있을 거라 생각해요), 없다면 신생아부터도 dha를 영양제로 먹여 주시는 게 좋고 들어 있다면 분유를 끊기 전까지는 따로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베싸님! 하이체어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스토케 트립트랩이 하이체어의 끝판왕이라고 하더라고요. 아기가 바른자세로 밥을 먹는다는 말에 고려하고 있는데 ㅠ 너무 가격이 비싸요! ㅠㅠㅠ 아기의바른자세가 중요하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면 고민도 않고 사겠지만 정말 중요한것인지 아시나요?ㅠㅠ 궁금해여!!
pine b님 안녕하세요?
scienceofmom.com/2015/06/04/s-i-t-feeding-your-child-using-stability-and-independence-at-the-table/
아주 근거 없는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위 블로그는, 한 박사님이 운영하는, 과학적인 근거들을 바탕으로 한 육아정보를 전달하는 곳인데요, 이 블로그에서 한 (임상 자격증이 있는) 소아과 치료상담사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아기가 아직 어릴 때에는 안정적으로 몸통에 힘을 주고 앉아있는 것이 어려운데, 이런 상황에서 아기들이 식사를 제대로 즐기면서 행복하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대근육이 안정되어야 소근육도 잘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른도 몸에 힘을 주지 않고 늘어진 상태에서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기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구요. 그래서 바른 자세로(몸을 제대로 지탱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자세로) 먹는 게 중요하다고 하고 있고 이를 위해 의자의 특정 부분에 수건을 대서 테이프로 감고.. 이런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어요.
다만 위 견해에 대해 베싸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엄마가 떠먹여주는 밥을 먹는 아기인 경우(아이주도 이유식이 아닌 경우) 식사 중 소근육을 쓰는 게 별로 안 중요하지 않은가?
- 의자가 완벽하게 지지해주지 않고 바로 앉아있으려 애쓰는 게 오히려 장기적으로 몸통의 힘을 길러 주는 게 아닌가?
- 완벽하게 자세를 잡아주는 의자가 없더라도 행복하게 잘 먹는 아기들이라면 굳이 그런 의자가 없어도 되는 것 아닐까?
그래서.. 만약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아기가 몇 주가 지나도록 이유식을 잘 안 먹는다거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라는 생각이 사실 듭니다. 아기가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건 상당히 일시적인 것 같기도 하구요. 위에 말씀드린 내용 외에, '바른 자세로 밥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근거는, 상업적인 소스들 이외에는 딱히 찾을 수 없었습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베싸님 친절한 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밥이 보약이네요. 저같은 경우 아이가 약골이라 항생제 달고 살았는데 도저히 낫질 안더라구요 뒤 돌아서면 또 감기... 그런데 영양제 보다 식단 바꾸면서 엄청 아이가 건가해졌어요
발효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면역주스 만들어 먹였거든요 그리고 손도 자주 씻기고 그러니까 정말 좋아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 였어요. 다른 분들도 건강이 걱정이시라면 꼭 발효성 식이섬유 먹여 보였으면 좋겠어요
베싸님~! 안녕하세요
베싸님 유튜브 찐지식으로 11개월 둥이아가들 잘 케어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댓글 남기라고 하셔서 관련은 없지만 이곳에 문의 드립니다
뇌염백신 사백신 및 생백신이 궁금해요
사백신은 역사가 있어 안정적이지만 12년동안 5번이나 맞아야 하며
생백신은 2번으로 끝나지만 어느 소아과 의사께서 말씀하시길 면역력이 취약한 아기들에게는 생백신이 적절하지 않다고 해서..고민입니다
다미는 무엇을 맞았나요~??
접종 관련 컨텐츠도 다뤄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JINY J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아직 뇌염백신은 안 맞았는데요~ 두 방식을 비교했을 때 하나가 다른 하나에 비해 더 우월하다거나 더 안전하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백신이라는 것은 충분하고 엄격한 임상 실험을 거쳐서 승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횟수나 가격 등 부모님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ᆢ한번식사에 고등어100그람을한번에먹어도되나요?^^
양선미님 안녕하세요? 아이에게 100그람은 약간 많은 것 같긴 해요~ 1~3세 정도 되었다면 1끼분은 보통 30g 정도입니다!
1년 7개월된 아기가 항상 변이 딱딱하고 너무 커서 배변볼때 마다 힘들어하는데 좋은 영양제 없나요?
Hun Kim님 안녕하세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과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이시면 도움이 되구요. 평소 식단에서 동물성 단백질이나 정제된 곡물(밀가루, 흰쌀)의 비중이 너무 과하지 않은지 한번 체크해보시고, 식이섬유(과일, 야채, 통곡물)가 풍부한 식단에도 신경써 주시면 좋습니다!
선생님ᆢ감사합니다ᆢ그런데 한가지더궁금한데요ᆢ멸치를매일조금씩줘도괜찬을까요ᆢ생선은일주일에3번줘도될까용ᆢ식단짜는게넘어렵네용ㅠ
멸치는 매일 주셔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간이 상당히 되기 쉬운 반찬이라서 그 부분 주의하시면 될 것 같구요~ 생선은 어린 아기들은 대형어종(참치, 상어 등) 제외하고 일주일에 2~3 번 (한 끼 30g 정도) 주는 게 권장입니다! 저는 두 번 주는 것 같아요. 철분 등 주요 미네랄은 또 육류에 더 풍부하기도 해서 육류에 좀더 비중을 두게 되더라고요.
오늘도유용한정보!! 감사해요!! 육아에큰힘이되요!!!
안녕하세요. 이제 돌이 되어가는아기에요. 아기에게 영양을 공급해주는게 정말 중요한 일인데, 정성스럽게 해줘도 요즘들어 밥을 잘 먹지 않아 슬프네요ㅠㅠ 간을 해주면 신장에 무리가 간다고 하여 아직 간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 어제 저녁 어른 먹는 탕수육고기 하나 집어먹고는 처음보는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밤에는 생전 처음으로 통잠까지 잤어요ㅠㅜ 간을 해줘서 잘 먹이는게 맞는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ㅜㅜ두돌 까지 간을 하지 말라고 하던데..이미 재료자체에도 나트륨이 있다고 해서요ㅠㅠ다미는 간을 해서 먹고 있나요? 아기들 나트륨 섭취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Yb K님 안녕하세요?
언제부터 아기 음식에 소금간을 해도 된다/안된다고 딱 갈라지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돌 정도를 기준점으로 볼 수 있어요. 대체로 돌 이후에는 신장이 좀더 많은 나트륨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지기 때문이에요.
다만 돌 이전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소금 섭취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사실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어요. 신장 기능이 아직 미숙하다고는 설명하는데, 실제 소금간이 된 음식을 먹은 아기들이 어떤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다는 제대로 된 근거는 없거든요.
다만 돌 전에 먹는 모유나 분유에 이미 나트륨이 상당히 들어 있고, 돌 전에는 모유나 분유를 먹는 만큼 영양소에 대한 걱정은 좀 덜 해도 되기 때문에, 일부러 소금간을 해가면서까지 이유식을 억지로 먹일 필요성이 좀 떨어져요. 필요하다면 먹여도 큰일나진 않겠으나 일부러 먹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이유로, 돌 이후부터 소금간을 조금씩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특히 아기가 채소 등 특정 음식을 잘 안 먹는 경우에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22771/)
위 논문에서 인용하고 있는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소금간은 채소 등 아기들이 잘 안 먹는 음식을 더 잘 먹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금간이 된 음식을 주다 보면 짠 음식을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요?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622771/)
위 논문에 따르면 돌 전이건 돌 후건, 어릴 때 소금간이 된 음식을 먹은 아기들이 전반적으로 해당 소금간이 된 음식을 선호하긴 하나, 이것이 짠맛 자체를 선호하는 성향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었다고 해요. 예를 들어 소금간이 된 시금치 반찬을 자주 먹었다면, 그냥 시금치 반찬에 비해 소금간이 된 시금치 반찬을 선호하게 되나, 소금간이 안 된 반찬을 먹은 아기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짠맛 자체를 더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는 뜻이예요.
그러면 얼마나 먹이면 괜찮을까요?
www.nap.edu/resource/25353/030519DRISodiumPotassium.pdf
미 국립과학공학의학한림원에서 만든 식사섭취기준에 따르면, 1-3세 아이들의 경우 하루 1,200mg 이하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구요.
(www.foodsafetykorea.go.kr/foodcode/01_03.jsp?idx=12131
한국영양섭취기준에서 제시하는 1~2세 아이들의 나트륨 충분섭취량은 하루 900mg였어요. 참고로 이 수치는, 건강한 사람들의 식단을 살펴보고 이정도 먹으면 건강에 염려가 없겠다, 하고 그 중앙값을 낸 수치입니다. 영양학적으로 이정도 먹어야 한다거나, 이 이하로 먹어야 한다는 수치는 아니예요.
따라서 돌~세돌 사이 아기들의 경우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나트륨 섭취량은 1,200mg 이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이상 먹어야 한다는 권장량이나, 나트륨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을 최소한 어느 정도 먹어야 한다는 권고사항은 따로 없어요. 아주 특이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체활동에 필요한 만큼의 나트륨은, 식재료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소량의 나트륨만으로 충분한 것으로 보여요.)
그러므로 소금간을 안 해도 되는 경우라면 안 해도 무방하고, 아기가 잘 안 먹어서 소금간이 필요한 경우 과하지 않은 수준으로 소금간을 해 줘도 괜찮아요.
참고로 소금 반 티스푼 정도/간장 한스푼 정도가 1,000mg이라고 합니다. 일반 식재료에 포함되어 있는 나트륨은 아주 미량이구요. 다만 우유 두 컵을 마신다면 200mg정도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니 한도인 1,200mg에서 이정도는 빼는 게 좋겠죠? 아기용 치즈에도 1장에 50mg정도의 나트륨은 들어있구요. 기타 아기용 식품이 아닌 외식음식, 가공식품의 경우 나트륨 수치가 상당히 높으므로 잘 보고 먹이시는 게 좋겠어요.
@@babysciencetv 와 정말 매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당ㅜㅜ너무 자상하게 써주셔서 눈물날뻔했어요! 요즘 먹이는일이 가장 힘들었는데 마음이 편해지는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갑자기 하나 걱정되서 그러는데.. 미국에서 아기 음식물 못걸림 1위가 포도래요. 못걸림 음식이랑 같이 응급상황 대처법도 같이 올려주심 어떨까해요.
Sue Jung님 안녕하세요? 그렇군요~! 소세지, 사탕 다음으로 포도가 질식 위험 음식 3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좀더 딱딱하고 껍질째 먹는 미국 포도보다 한국 포도가 약간 덜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긴 하는데 그래도 한국에서도 질식 사고가 있었다고 하니 가능하면 잘라서 주고, 감시 하에 먹을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
어린 아이들이 위 음식 외에 견과류나 방울토마토 등을 먹고 질식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하임리히 응급처치법이라는 것을 꼭 알아두셔야 해요!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luvhanol&logNo=22124784967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이 블로그 외에 하임리히 질식 이런식으로 검색하니 유튜브에서도 많이 나오네요~
14개월 아기인데 12개월? 13개월쯤부터 분유/이유식 거부... 먹는 거라고는 거의 누룽지, 맨쌀밥, 과일이 전부네요. 요거트, 치즈 비롯 모든 유제품 거부, 모든 단백질 종류 거부... 임신 기간 내내도 엄마 단백질만 먹으면 다 토해내게 하더니 ㅠㅠ 편식을 하는 거면 먹는 거라도 일단 열심히 먹이겠는데 이건 정말 아예 식사 자체를 거부하니.. 볶음밥, 달걀빵 등등은 보기만 하고 바로 고개 돌리고, 누룽지 밑에 고기나 생선, 달걀을 숨겨봐도 정말 귀신같이 알아채고 혀로 밀어내요. 다른 것보다 단백질 안 먹는 것 때문에 진짜 너무 걱정되네요 ㅠㅠ
Jyn K.Lee님 안녕하세요? 식사가 대부분 탄수화물로만 구성이 되어 있다 보니 뇌와 신체 발달에 꼭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이 섭취가 거의 안 되고 있어 크게 걱정되네요..ㅠㅠ 단백질도 그렇지만, 지방도 뇌의 60%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매우 중요하거든요.
www.smlounge.co.kr/best/article/24807
위 아티클을 비롯해 편식 고치는 법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있으니 여러가지로 고민을 해 보셔야 할 문제 같아요! 과학적인 근거보다는 경험담과 노하우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 베싸가 해결책을 드리기는 쉽지 않지만, 아직 14개월이라면 노력한다면 바뀔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극단적인 경우 아동 심리치료 등으로도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구요! 꼭 잘 먹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참, 또한 철분이 부족한 아기들은 그 부작용으로 식욕 부진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일시적인 철분제 복용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5개월 아기 비타민D 양을 어느정도 줘야하나요?? 400iu주고있었는데 더줘야한다는사람도 있고 그정도면 됐다고하는데ᆢ;;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hv love님 안녕하세요?
www.healthychildren.org/English/healthy-living/nutrition/Pages/Vitamin-D-On-the-Double.aspx
위 미국소아과학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는, 2014년 10월부로 비타민D의 권고량을 약간 올렸다고 언급하고 있어요. 12개월까지는 400IU, 12개월 이후 아이들 및 성인의 경우 하루 600IU를 먹이라고요~ 아마도 갖고 계신 제품은 2014년 권고치를 기준으로 해서 용량을 정한게 아닌가 싶고요. 권고량 상향에 따라 돌 이후부터는 3방울씩 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식단을 통해서(주로 기름진 생선에 많이 들어 있어요)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거나 비타민D가 강화된 우유를 먹거나 야외활동으로 햇볕을 많이 쬐는 경우라면 600IU까지 필요없을 수도 있긴 한데요. 해외에서는 대체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면, 그리고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상당수가 비타민D 결핍이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보충제를 이정도로 먹이라고 권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600IU 정도라면 과다를 걱정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www.pediatrics.or.kr/bbs/index.html?code=infantcare&category=B&gubun=&page=1&number=8679&mode=view&keyfield=&key=
혹시 서양인 한정인가 싶어 한국어로도 검색해봤는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도 동일하게 언급하고 있네요~ (12개월까지 400IU, 그이후 600IU)
거버 오트밀 시리얼 중금속기사때문에 좀 찜찜한데..혹시 다른걸로 대체할만한거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ㅠㅠ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166448&memberNo=51557657
중금속 관련 이슈에 대한 제 의견은 커뮤니티 게시글에 올렸고 위 포스트에도 반영해 두었구요, 커뮤니티 글 댓글로 달아두긴 했는데 압타밀 제품 중에 철분이 (많이는 아니지만) 좀 강화된 제품이 있었어요. 근데 해당 제품을 국내에서 찾기 어렵다는 피드백이 있더라구요ㅠ
베싸님 화이팅!!
아연젤리를 먹이고 있는데 음식으로 좀 더 신경써서 먹여봐야겠어요~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잘 보고가요
궁금한 질문
아기들 책을 많이 읽고있는데 낱말카드는 언제부터 보여주면 좋을까요? 동화책으로 많이보여주는게좋은지 궁금해요
세펜도 요즘 많은 아기들이 사용하는데 도움이될까요? 베싸님 궁금해요~~~~~~
erica kim님 안녕하세요? 낱말카드는 아주 어릴 때부터 보여줘도 괜찮은 것 같아요~ 책과 별로 다른 점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에는 낱말카드처럼 생긴, 물체의 사진이나 그림이 선명하게 있는 책이 아기들이 이해하기에 가장 쉽고 직관적인 책이라고 생각해서 베싸는 이런 책과 낱말카드를 가장 어릴 때 많이 보여줬어요~
세이펜의 경우.. 두돌 미만 아이들의 경우 녹음물이나 영상을 통한 학습 효과는 적다고 합니다. (사람이 말로 해주는 것에 비해) 아기가 세이펜으로 놀고 있을때 아무래도 아기를 돌보는 사람이 말과 상호작용을 좀 덜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구요. 베싸는 안 샀어요!
@@babysciencetv 친절한 답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다미 저희 딸이랑 개월수 비슷한것같은데 포도 껍질을 스스로 뱉어내다니 놀라워요!
늘 감사히 잘보고 있습니다💕
베싸님 ! 안녕하세요 !! 항상 응원하면서 보다가, 구독자가 많아질수록 아끼는 보물 사람들한테 보여주는것같아서 아쉬우면서도 좋으면서도 ☺☺ 괜히 복합적인 감정이드네요 🤣🤣 댓글많아지니까 저도 대댓글 받아볼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질문 남겨보아요 !!
오메가3가 두되발달에도 많이 도움된다 들어서 두돌된 아이에게 자주 먹이고픈데,
약으로 먹이기에는 비릿한것많고 여러 제품들을 시도하기에도 비용적 문제도있고해서 엄두를 못내고있어요 !
그렇다고 제가 고등어나 연어를 많이 해주지는 못했어서 ㅠㅠ 한달에 1번도 못해줬어영..
오메가3를 일주일에 2회이상이라하셨는데, 그만큼 못먹었다면 (여지껏) .... 그게 두뇌 발달 지연이나 이런것에 영향을 끼칠까요..:-(..?..
신체 발달은 또래보다는 조금 앞의 행동을 보이지만, 언어발달이 또래보다 늦은 감이있어서.. 그동안 못했던게 영향이 많았나.. 미안한마음도들고.. 걱정이되네요 ㅠㅠ
김윤혜님 안녕하세요? 베싸티비를 꾸준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
베싸가 영상에서 인용했던 것처럼, 한국 유아들의 90%가 권장량 대비 DHA를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다고 해요. 돌까지는 분유나 모유를 통해 충분히 먹지만요, 그 이후에는 식단으로 잘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훨씬 많다는 이야기이지요!
영양소라는 게 본체, 100% 다 챙겨주기는 사실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요. 두뇌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는 DHA만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아기는(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생선을 덜 먹어서 DHA가 좀 부족하고, 어떤 아기는 고기를 좀 덜 먹어서 비타민B가 좀 부족하고, 어떤 아기는 달걀을 덜 먹어서 콜린이 좀 부족하고, 다들 아마 그런 상황일 거예요. 모든 식품군에서 골고루 정말 잘 먹는 아기라면 실제로 다른 아기들보다 뇌발달에 있어 플러스가 되는 요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잘 먹는 아기가 사실 얼마나 될까 싶어요~ (다미도 사실 생선도 꾸준히 해주지만, 양 자체가 워낙 적은 아기라 아주 필요한 만큼 먹지는 못하고 있답니다.)
또한 뇌발달이라는 것은 사춘기 무렵까지 꾸준해서 진행되는 것이고, 특히 만 3세까지는 폭발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챙겨주신다면 분명 효과가 있을 거예요~!
언어 발달 관련해서 유튜브에 여러 참고할 만한 영상이 워낙 많아 베싸가 따로 영상을 만들지는 않았는데요, 다른 분께 답변 달아드린 내용이 하나 있어 공유드려요~
- www.healthychildren.org/English/ages-stages/toddler/Pages/Language-Delay.aspx
미국소아과학회의 위 글에 따르면, (미국에서) 5명 중 1명은 언어발달 지연이라고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 또한 발달 단계에 비해 언어만 발달이 지연되는 아이들의 경우 짜증이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해요. 표현하고 싶은 것은 있는데 전달이 잘 안 되니 그런 것이겠지요.
- 부모님이 아이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제스쳐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아이에게도 제스쳐를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경우, 언어 발달이 빠른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말로 이해하는 것보다 어떤 몸으로 하는 동작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선행하는데, 제스쳐를 많이 쓰면서 부모님이 언어 자극을 주면 그 제스쳐가 상징하는 바와 언어 자극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출처 : 책 "Montessori, the science behind the genius")
- 부모님이 아이의 옹알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줄 때(따라한다거나, 손가락질을 하면서 뭐라 할 때 그 사물을 지칭해 준다거나) 언어 발달이 더 빠른 경향이 있는데, 이는 아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www.nichd.nih.gov/newsroom/releases/110614-podcast-infant-babbling)
- 또한 언어발달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부모님이 아이의 요구나 각종 신호에 세심하게 반응해줄수록 아이는 발달이 빨라집니다. (psycnet.apa.org/fulltext/2014-52728-006.html)
- 아이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가장 잘 배웁니다. 언어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어른이 가까이에서, 여러 상황들이나 물체들을 계속 말로 설명해주고, 제스쳐(손가락으로 가리키기를 비롯)와 표정 등 사회적인 신호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는 언어 능력을 서서히 키우게 돼요. 아이에게 아무 말이나 하는 것보다, '풍부한 상호작용이 수반되는 언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베싸는 생각합니다. 아직 말을 못하는 아이더라도 상호작용, 주고받기는 가능하죠. 예를 들어 아이가 뭔가 쳐다보면서 만지고 싶어하는 눈빛을 보내거나, 엄마를 부른다면, 엄마는 그냥 무시할 수도 있을 거고, 저거? 안돼~ 해버릴 수도 있을 거고, 그냥 안아서 만질 수 있게 해줄 수도 있을 거고, '저기 있는 컵을 만지고 싶어?'라고 말하면서 만질 수 있게 해 줄 수도 있을 거고, '저기 있는 컵을 만지고 싶어?' 하고 아이의 얼굴을 보고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도록 기다린 뒤에 신호를 받고 '알았어, 만지게 해 줄게, 저기로 가보자' 라고 말하면서 만져보게 할 수도 있을 거예요. 만져보게 하면서도 아무것도 안 하는 엄마도 있을 거고, 만져보면서 매끈매끈하네~ 무겁지? 이런저런 말을 해주는 엄마도 있을 거구요. 물론 어떤 형태의 언어자극이 가장 '풍부한 상호작용이 수반되는 언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인지는 직감으로 이해가 되시겠죠? 아이가 경험하는 모든 감각들, 촉각, 시각, 청각, 후각적 감각들을 부모님이 언어 자극으로 계속해서 만들어서 입력해 주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있는 시간에 아이가 뭘 경험하고 있는지 항상 집중하고 세심하게 챙기는 게 필요할 거구요~ 이러한 엄마의 세심함은, 언어발달 뿐 아니라 전반적인 아이의 뇌발달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developingchild.harvard.edu/resources/inbrief-science-of-ecd/) 다만 이런 부분들은 이미 잘 하고 계실 수도 있기 때문에... 역시나 센터 등에서 상담을 해보시는 게 가장 효과적으로, 내가 잘하고 있는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babysciencetv 베싸님 !!!!!!!! 정말 감사드려요 !! 일대일 과외를 받았네요 😭😭😭 너무 걱정되었는데.. 논리적으로 위로해주시구 앞으로 하면된다고 알려주시니까 힘이나는 정도가 아니라 육아달인을 등에이고 육아하는것같아서 든든하기까지하네요 !!
언어발달은 예시까지 정확히 비교해서 들어주시구.. 감사합니다아 !!! 써주신 참고자료도 육퇴하고 꼼꼼히 읽어볼게요 !! ☺☺☺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아 !!!
선생님ᆢ일주일에2번씩 멸치하고고등어를같이줘도될까요ᆢ삼치도괜찬을지요ᆢ영양제는유산균하고비타민d같이들어있는게낳을지 따로 먹이는게낳을지 조언부탁드려용^^
같이 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삼치도 괜찮아요. 상어나 (대형) 참치같은 대형 어종만 아니면 되구요! 같이 있는 거 주셔도 되고 따로 있는 거 주셔도 되는데, 아무래도 유산균은 장까지 가는 기술이나 뭐 이런 게 중요하다고 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유산균은 좀 큰 회사?에서 나온 거 따로 먹였어요~
우리아이들이 다미보다 커서 넘 아쉬워요~그래도 유용한 정보 틈틈히 잘 보고듣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영양제를 어떤걸 먹여야 할까 고민되던 찰나에 베싸님이 올려둔게 있지 않을까해서 왔는데 역시나~있네요. ㅎㅎ 요즘 미세플라스틱이나 방사능같은 환경오염문제로 생선류섭취가 좀 망설여지기도해요 ㅜㅜ 그렇다고 안먹일수도 없고ㅠㅠ 정말 고민입니다.
온맘으로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많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미세플라스틱 관련, 저도 몰랐던 내용인데요,
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10498850.2020.1739793
위 논문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바다 생물이 입으로 섭취해서 장에 남게 되는데 생선의 내장을 먹는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생선을 통해서 사람이 먹게 되는 부분은 극히 미량이라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섭취하게 되는 부분은 조개류라고 해요. 아직까지 해산물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해로운 수준이라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는 연구들은 없으나, 미세플라스틱이라는 분야 자체가 워낙 신생?분야이기 때문에, 생선의 내장이라던가 조개류 등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겠어요.
방사능 관련해서는,
www.researchgate.net/profile/Young-Yong_Ji/publication/291810557_Survey_Study_on_Radioactivity_of_Domestic_Fishery_Product/links/59d21e134585150177f60748/Survey-Study-on-Radioactivity-of-Domestic-Fishery-Product.pdf
2013-2015년 시중에 유통되는 국내산 수산물 조사 결과, 후쿠시마 사태의 영향이 없었다는 논문이구요,
www.mfds.go.kr/brd/m_604/view.do?seq=44330&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1
식약처에서는 일본산 및 기타국가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아무리 논문이나 당국의 조치가 있다고 해도 개인의 선택의 영역인 것 같아요. 베싸는 후쿠시마 사태가 워낙 초유의 관심사였기도 하고, 한국이 일본 바로 옆에 붙어있는 나라이기에, 국민의 건강에 우려가 갈 만한 상황이라면 정부 당국이나 학계, 환경단체 등에서 이슈 제기를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구요.(위 논문 역시 정부 기관의 의뢰로 진행된 연구이구요.)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물에 후쿠시마에서 누출된 방사능의 양이 유의미할까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긴 하지만 베싸에게는 그닥 유의미해 보이지는 않아요. 실제 유의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우려할만한 오염에 대한 증거가 아직까지 제시된 적이 없구요.
다만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해도 뭔가 아직까지 우리가 알 수 없는 다른 루트로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라던가, 장기적인 위해성 등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없다고는 할 수 없죠. 아직 아기가 어린 만큼 더 신중을 기해서 먹이시고 싶으실 수도 있구요~ 그런 불안감이 있으시다면 굳이 한국산, 일본산 수산물을 먹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노르웨이산 연어라던가, 더 안전할 수 있는 옵션들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
@@babysciencetv 어머나!!! 이렇게 정성스런 댓을 달아주시다니 정말 감동감동감동 입니다!!!!!^^ 베싸 짱입니다!!! 👍👍👍👍👍 감동스런댓글 감사하구요~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26개월 아들인데 오트밀은 어떨지요? 아침식사로 충분할지 궁금해요
장지영님 안녕하세요? 오트밀 한끼 아침식사로 괜찮습니다. 오버나이트 오트밀 형태로 먹는 게 먹기 좋더라구요. 베싸는 오버나이트 오트밀로 먹일 때는, 우유나 두유로 오트밀 20~25g 정도 불리고, 요거트 좀 추가하고 과일 추가해서(가끔 치아시드도) 먹입니다. 어른들도 아기도 아침 식사로 괜찮아요~!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먹는방법까지 친절하게^^ 항상 잘보고 있어요!! 근데 오트밀이 실제로 먹어보니 맛이없어서 어떻게 먹여야할지 고민이었답니다
아기 시리얼 치리오스에서 제초제 성분 글리포세이트,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합니다. 저도 먹이려고 샀다가 놀랐네요.. ㅠ
m.blog.naver.com/homofabulan/221007479877
박세준님 안녕하세요? 베싸는 리서치 이후 안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개인의 선택의 영역이겠으나,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까 하여 아래 내용 공유 드립니다!
www.ewg.org/childrenshealth/monsanto-weedkiller-still-contaminates-foods-marketed-to-children/
미국 환경단체인 EWG에서, 미국의 오트로 만들어진 식품들을 대상으로 1차와 2차에 나누어서 제초제 성분 검사를 했는데요, 1차 검사에서는 61개 제품 중 48개의 제품에서, 2차 검사에서는 21개의 제품 중 모든 제품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제초제가 귀리의 수확 과정에서 (오가닉이 아닌 경우) 흔하게 사용되는 농약이기 때문인데요. 유기농이라는 마크를 달고 나온 제품이 아닌데 농약이 검출된 것이 왜 이렇게 큰 이슈가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리포세이트라는 제초제는 미국 연방법으로 엄격히 규제를 받고 있는 물질이구요, 평생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미국 식약처에서 판단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준은 (귀리의 경우) 30 ppm 이하입니다. (ppm은 1L당 1mg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FDA에서는, 글리포세이트가 현재 허용되는 기준치 수준으로 섭취되었을 때 발암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www.fda.gov/food/pesticides/questions-and-answers-glyphosate
반면 치리오스(오리지널)에서 검출된 제초제의 양은 0.729ppm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FDA에서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상한선인 30 ppm의 약 1/40 수준이지요.
환경단체 EWG에서 판단한, 글리포세이트의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준'은 160 ppb, 즉 0.160ppm인데요. 이 기준을 충족하는 시중 제품은 20%에 불과했습니다. 이 160 ppb라는 수준은 EWG 소속 과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제정한 것이라고 하는데, 세계 어느 나라에서 허용하고 있는 수치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이구요, 아주 엄격하게 리뷰되고 검증받은 수치는 아닙니다. 어쨌든 간에 학술 저널에 실린 논문도, 피어 리뷰를 받은 자료도 아닌, 환경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발간한 리포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서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먹고 있는 제품은, 대부분이 농약을 경험한 식재료를 포함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체에 해롭다는 것이 밝혀진 농약은 금지되고(대표적으로 DDT가 있지요), 그렇지 않은 농약은 그 농도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구요.
cbs2iowa.com/news/local/epa-issues-new-response-to-glyphosate-found-in-oat-products
다음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EWG 리포트에 대한 공식 입장입니다.
"EPA에서 제정한 안전 수준 이하의 어떤 음식이나 사료에 포함된 글리포세이트 잔여물이라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다. EWG에서 밝힌 '제초제 검출' 샘플들은 모두 EPA가 제정한 수준보다 훨씬 아래이다."
"글리포세이트는 흔하게 사용되며, 많은 생과일, 야채, 시리얼을 포함한 음식들에서 검출된다. 이는 소비자들의 우려 대상이 아니다."
"만약 잔여물이 EPA 제정 수준보다 높게 검출된다면, 그 식품은 정부에 의해 판매 금지될 것이다."
"EPA는 글리포세이트가 발암 물질이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EPA는 국제암리서치기구보다 훨씬 더 심도깊고 적절한 데이터들을 고려했다.(국제암리서치기구에서는 글리포세이트를 '발암 물질일 수 있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EPA의 발암물질 구분은 다른 국제 전문가 패널들과 규제당국의 입장과 맥을 같이 한다. 이 규제 당국들에는, 캐나다 병충해관리규제기구, 오스트레일리아 농약및수의약청, 유럽식품안전청, 유럽화학물질청, 독일직업안전및건강연방기구, 뉴질랜드환경보호청, 일본식품안전위원회 등이 있다."
@@babysciencetv 그렇군요 ㅠ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참고하겠습니다 !
최근부터 100% 분유 수유 시작한 4개월 남자아기 아빠입니다. 이유식은 6개월 부터 시작하라는 정보가 많은것 같은데요, 그전까지는 철분 영양제 같은거 필요없이 분유만 100% 먹이면 되는걸까요?
물은 어떤가요? 산전 수업때 이유식 시작전 물도 먹이지 말라고 배웠는데 얼마전 병원가서 예방접종하는게 간호사 선생님이 물을 먹이라고 하시고 다들 하는 말이 달라서 어렵네요 ㅠ
이유식은 대체로 6개월 정도에 시작하면 무리가 없는데, 4-6개월 사이에 아이의 발달 상태에 따라 (목을 가누고, 잘 앉아 있고, 음식을 뱉어내지 않고, 몸무게가 출생 시의 두 배 등) 판단하셔서 조금씩 시작해 보실 수 있습니다. 철분 보충이 필요한 시점은 6개월 정도라고 여겨지지만 어떤 아이들은 좀더 일찍 철분이 고갈되어 4개월부터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해도 바로 철분을 충분히 못 먹는 경우가 많구요. (모유나 1단계 분유에는 철분이 극소량이거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그래서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4개월부터 액상 철분제를 먹일 것을 권고하고 있긴 합니다(몸무게 1kg당 1mg). 모유수유아라면 이유식으로 충분히 철분을 먹일 수 있을 정도로 이유식량이 늘어날때까지는 유지하고, 분유수유아라면 철분이 포함되는 분유인 2단계로 바꾸기 전까지만 먹이시면 될 것 같아요.
물은 6개월 정도부터 조금씩 주셔도 됩니다. 그 전에도 아주 소량이라면 사실 큰 문제는 없다고 하긴 하지만요.. 다만 분유나 모유를 주식으로 먹는 아이들은 그것만으로 갈증이 충분히 해소되기 때문이, 이유식량이 크게 늘기 전에는 굳이 따로 물을 줄 필요는 없어요~
@@babysciencetv 어머나 이렇게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변 달아주시네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희 아기는 3.2kg로 태어나서 141일된 지금은 8.1kg이구요. 의자에 앉혀놓으면 이것저것 손에 닿는대로 입으로 가져가는 중이에요. 분유는 아직 1단계 먹이고 있습니다. 2단계 분유에 6개월부터 라고 써있어서 계속 1단계만 먹이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식탐이 엄청나거 한병 240ml 다 비우고나서도 더달라고 징징거려서 한병 더 타주면 100ml 정도 더 마실때도 있는데 그래도 되려는지 걱정되네요 ㅠ 다행이 잘 소화하고 있는것 같긴 합니다.
조언 주신대로 철분은 바로 구해서 먹여야 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영상들 감사합니다!!
@@seongbeomhong7585 음 몸무게가 빠르게 늘어나는 편이라면 철분이 더 빨리 고갈될 가능성이 높아서, 철분제를 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분유의 경우 모유에 비해 열심히 안 빨아도 잘 나오게 되어서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정량보다 과다섭취가 되기 쉬워요. 과식하는 습관이 생길 수도 있구요~
아이가 좀 많이 먹는 편이라면, paced feeding이라고 하는 테크닉이 있는데, 한번 시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른 분께서 '수유텀 없이 분유수유하는데 아이가 너무 과식한다'고 해서 달아드렸던 답변인데 참고가 되실 것 같네요!
*paced feeding.
모유수유는 아기가 빠는 만큼 나오므로 배부르면 자연스럽게 그만 빨게 되는데요, 분유수유의 경우 유량이 더 빠르고 아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먹게 되므로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paced bottle feeding이라는 방법이 있는데요.
1. 젖병 젖꼭지를 '느린속도' 젖꼭지로 사용하시고, 젖병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을 사용하시는 게 좋다고 하구요.
2. 보통은 아이를 거의 수평 가깝게 눕히고 젖병은 수직까지는 아니지만 뒷부분이 위를 향하게 먹이는데요. 이렇게 먹으면 아기가 컨트롤할 수 없이 너무 빠르게 먹게 되고, 배부름을 인지할 새도 없이 더 먹게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이런 분유수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기를 좀 세워 안고, 젖병을 거의 수평으로 해서 젖꼭지에 분유가 반정도만 차게 먹이고, 아기가 4~5번 빨고 한번씩 숨을 쉬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젖병을 입에서 떼어서 숨을 쉬면서 쉬었다가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아기가 천천히 먹으면서 배부름을 느끼면 그만 먹게 된다고 합니다.
-6개월 이후부터는 물을 활용하기. 분유를 다 먹고도 보채면 추가로 젖병에 물이나 보리차를 담아 마실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너무 많이 주진 마시고 50ml 정도 이하로요!
기본적으로 완분이든 완모이든 간에 아기들은 먹는 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고 이 조절하는 능력을 계속해서 유지해 가는 게 더 바람직하므로, 가능하면 아기가 배부를 때 그만 먹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보시면 수유텀 없이 먹이면서도 과하게 먹는 습관을 줄이는 데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babysciencetv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아기가 작은 젖꼭지로 먹이면 얼굴이 빨개지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알려주신 스킬 오늘 한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철분 영양제는 바로 주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과 관련은 웂는데요. ㅎㅎ .. 이유식 먹이다 거부해서 냉장고에 뒀다가 줘도되나요. 침이 뭍은 거라 안될거같긴한데요. ㅠ ㅡ ㅠ 너무 안먹을 땐 어떻게 하셨어요?
저는 이유식 한번 다시 끓여서 식혔다가 냉장고 넣어뒀다 준적은 있어요 😅😅
하잉님 안녕하세요? 어떤 음식이든 가능하면 먹다 만 것은 버리는 것이 세균 번식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법이긴 하죠.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렇게까지 100% 세균 번식을 차단하면서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냉장고에 두는 경우 세균 번식이 어느 정도 억제되기 때문에 입 대고 나서 상온에 오랫동안 두는 것보다는 낫구요, 베싸는 입 댄 반찬 등도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시 데워서 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래 김윤혜님 말씀처럼, 세균 걱정이 되는 경우 다시 끓이거나 한다면 세균을 죽일 수 있겠죠!(비타민 등 열에 약한 영양소들은 조금 더 손실이 될지 모르겠지만요~) 베싸는 보통은 그렇게까지는 안 합니다~
다미는 오트밀 언제까지먹었을까용?
오블리님 안녕하세요? 거버 오트밀 시리얼은 13개월 무렵까지, 그 이후로는 치리오스(역시 오트로 된)를 아침으로 쭉 먹이고 있어요~